제 2 화
시온상이 말한 적당한 숨을 장소란 지하 2층의 종업원 방이였다.
시온상과 같은 방의 사람은 오늘은 쇼핑 나가서 한참 돌아오지 않을 것이라 했다.
그렇지만 거기까지 가기에는 상당한 곤란이 예상됐다.
우리들이 지금 있는 아오이상의 방,307호실은 V자의 동쪽 동에서도 거의 중앙에 위치하고 있었다.
바로 옆에 엘리베이터가 있지만 거기는 서쪽 동의 1층에서 올라 오는 사토미상과 마주칠 위험성이 높았다.
탈출 경로는 필연적으로 동쪽 계단이 되었다.
도중에 방 앞을 통과하게 되는 303, 302호실은 새삼스럽게 걱정할 필요도 없었다.
그렇지만 거기에서 계단을 내려가면 1층은 식당의 바로 앞,지하1층은 세탁소라고 말했다.
그 근처에서는 누군가와 만날 위험이 높았다.
우선 아오이상에게서 빌린 코트를 머리에 쓰고 도움이 될지는 모르지만 선글라스로 시선을 차단하고 가기로 했다.
외견상은 수상하지만 어쩔 도리가 없었다.
나는 시온에게 이끌려 허둥지둥 뛰어 나갔다.
시간은 10시 30분.
계단까지 단숨에 뛰어 갔다.
「좋아 가자!」
아래 층을 엿보던 시온상이 GO 사인을 주었다.
층계를 내려가 2층.
휴!
1층,식당 앞.
식당이라고 부르기에는 꽤 호화로운(전에는 레스토랑이기 때문에 당연한가?) 입구.
안은 꽤 넓은 것 같았고 드문드문 사람 그림자가 있었다.
단숨에 돌파!
나는 코트로 얼굴을 가리고 계단을 날아 내리듯 내려갔다.
지하 1층에 왔다.
세탁실과 8대의 셀프 서비스 세탁기,건조실...
건조실?
상상해 보았다.
학교 교실보다도 넓을 정도의 공간.
거기에 온통 널어 말리고 있는 여자들의 속옷,속옷,속옷...!
건강한 남자라면 자기도 모르게 걸음을 멈춰 버려도 전혀 이상한 게 아닐꺼야.
여하튼,속옷,속옷,속옷!(←실제는 그 외의 것도 말리고 있지만 눈에 띄지 않았다)
핑크,블루,흑색,백색,붉은 색,보랏빛!
「이봐! 뭐 하고 있는 거야!」
하지만 속옷,속옷,속옷∼.
그리고 멈춰 서 있던 나는 세탁실의 여자와 딱 눈이 마주치고 말았다.
* * *
「...그런 이유로 여기에서 신세 좀 지겠습니다」
사와도(澤渡) 나나코(奈奈子)상,22세.
어깨까지 내려오는 세미 롱의 머리,안정된 언행,상냥한 미소의 여인이었다.
대범하고 조금 멍청한 것 같지만... 이런 귀여운 여자도 가지고 싶어.
아버지는 원래 이 호텔의 세탁 담당을 했다고 했다.
6년 전,호텔의 폐업과 동시에 독립하여 점포를 냈지만 아버지는 배달 도중 교통사고로 돌아가시고....
어머니는 옛날에 이혼한 후 소식 불통이라고 했다.
개점 자금을 위해 집을 저당 잡혔기 때문에 살 곳도 없어진 나나코상은 사토미상이 거두어 주었다.
사토미상은 비슷한 무렵에 죽은 남편과 나나코상의 부친을 생각하여 남겨진 나나코상을 가엾게 생각했는지도 몰랐다.
그리고 사토미상의 도움으로 고등학교를 졸업한 후,여기에서 아버지의 뒤를 이어 일하고 있다고 했다.
「사토미상은 대학에도 가라고 했지만...」
「나나코는 성적이 좋았으니까. 뭐,유우와 같은 고등학교니까 당연한가? 」
유우상과 같다... 즉 나오코상,이쿠미상과 같은 고등학교,그리고 나에게도 선배가 된다(이 후,착실히 학교에 갈 수 있게 된다면 말이지만...).
「그렇지만 어릴 적부터의 꿈이 세탁소 주인이었으니까...」
역경에 굴하디 않고 꿈을 실현해 가고 있는 훌륭한 사람이다.
단지 모두 가니까,하고 대학에 가려고 하는 나와는 크게 다르다....
「이것으로 자기 소개는 끝」
나나코상은 빙긋 웃었다.
「그 약이라는 것 때문이라 해도 좋아...」
나나코상의 맑고 아름다운 눈동자가 나를 응시했다.
「사람을 좋아하게 되는, 처음으로 알게 된 이 기분... 그 힘도 전부 포함해 멋진 운명이라고 생각하고 싶어 」
나 너무 좋아 죽을 것 같아.
「나는 나나코처럼 머리가 좋지 않아서 잘 말할 수 없지만... 자세한 것은 빼버리고 역시...」
시온상?
「반해 버렸어」
그렇게만 말하고 시온상은 얼굴을 돌리고 말았다.
틀림없이 몹시 쑥스러워하는 것 같았다.
난 얼마나 행복한 놈인가.
어제부터 멋진 여성에게 듬뿍 사랑을 받고 있으니...
자신의 매력으로... 가 아닌 것이 꺼림칙하지만....
「차 더 줄까?」
나나코상이 물어 왔다.
여기는 세탁소 카운터 안쪽에 마련된 나나코상의 방.
「아, 네, 더 주세요」
나나코상에게 있어 여기는 옛날 아버지와 둘이서 머물거나 했던 추억이 가득 찬 방이라고 했다.
그래서 나나코상은 기숙사 방에서 살아도 좋다,라는 사토미상의 제의도 거절하고 여기에서 생활하고 있다고 했다.
「그보다 어떻게 할꺼야? 언제까지나 사람을 피해 숨아다닐 수도 없잖아?」
으음,확실히....
「그러나,사람들 앞에 나가면 큰일나요」
그렇긴 하지.
「그러나 우리들이 생각한다해도 어쩔 수 없어. 틀림없이 니시나(仁科) 선배가 어떻게든 해 줄꺼야」
나나코상이 위로해 주었다.
확실히 해결은 마키코상의 노력에 기대할 수밖에 없나?
「뭐,우리들로서는 이런 위로의 말밖에 할 수가 없어」
시온상이 말했다.
「그렇군요」
「그럼,그건 그렇고... 섹스하자,신노스케」
예?
「어떻게 그런?」
「하지만 다른 거 할 것도 없잖아?」
시온상이 나의 옷에 손을 대었다.
「잠,잠깐만요 」
「응...? 혹시 내가 싫어?」
시온상이 불안한 듯 나를 보았다.
으윽,가슴이 덜컥!
「아니, 그렇지 않아요」
「그럼,됐잖아?」
으음,괜찮을까.
「저,나나코상도 뭐라고 말해 주세요」
나는 나나코상에게 도움을 구했다.
「음... 그게...」
나나코상은 조금 뺨을 붉히며 고개를 숙였다.
「부끄럽지만... 나도 신노스케상하고...」
우와!
으음,이렇게 까지 말하면 할 수밖에 없지
어젯밤부터 벌써 몇 번째인지 모르지만 ....
나는 각오를 단단히 하고 옷을 벗기 시작했다.
시온상이 말한 적당한 숨을 장소란 지하 2층의 종업원 방이였다.
시온상과 같은 방의 사람은 오늘은 쇼핑 나가서 한참 돌아오지 않을 것이라 했다.
그렇지만 거기까지 가기에는 상당한 곤란이 예상됐다.
우리들이 지금 있는 아오이상의 방,307호실은 V자의 동쪽 동에서도 거의 중앙에 위치하고 있었다.
바로 옆에 엘리베이터가 있지만 거기는 서쪽 동의 1층에서 올라 오는 사토미상과 마주칠 위험성이 높았다.
탈출 경로는 필연적으로 동쪽 계단이 되었다.
도중에 방 앞을 통과하게 되는 303, 302호실은 새삼스럽게 걱정할 필요도 없었다.
그렇지만 거기에서 계단을 내려가면 1층은 식당의 바로 앞,지하1층은 세탁소라고 말했다.
그 근처에서는 누군가와 만날 위험이 높았다.
우선 아오이상에게서 빌린 코트를 머리에 쓰고 도움이 될지는 모르지만 선글라스로 시선을 차단하고 가기로 했다.
외견상은 수상하지만 어쩔 도리가 없었다.
나는 시온에게 이끌려 허둥지둥 뛰어 나갔다.
시간은 10시 30분.
계단까지 단숨에 뛰어 갔다.
「좋아 가자!」
아래 층을 엿보던 시온상이 GO 사인을 주었다.
층계를 내려가 2층.
휴!
1층,식당 앞.
식당이라고 부르기에는 꽤 호화로운(전에는 레스토랑이기 때문에 당연한가?) 입구.
안은 꽤 넓은 것 같았고 드문드문 사람 그림자가 있었다.
단숨에 돌파!
나는 코트로 얼굴을 가리고 계단을 날아 내리듯 내려갔다.
지하 1층에 왔다.
세탁실과 8대의 셀프 서비스 세탁기,건조실...
건조실?
상상해 보았다.
학교 교실보다도 넓을 정도의 공간.
거기에 온통 널어 말리고 있는 여자들의 속옷,속옷,속옷...!
건강한 남자라면 자기도 모르게 걸음을 멈춰 버려도 전혀 이상한 게 아닐꺼야.
여하튼,속옷,속옷,속옷!(←실제는 그 외의 것도 말리고 있지만 눈에 띄지 않았다)
핑크,블루,흑색,백색,붉은 색,보랏빛!
「이봐! 뭐 하고 있는 거야!」
하지만 속옷,속옷,속옷∼.
그리고 멈춰 서 있던 나는 세탁실의 여자와 딱 눈이 마주치고 말았다.
* * *
「...그런 이유로 여기에서 신세 좀 지겠습니다」
사와도(澤渡) 나나코(奈奈子)상,22세.
어깨까지 내려오는 세미 롱의 머리,안정된 언행,상냥한 미소의 여인이었다.
대범하고 조금 멍청한 것 같지만... 이런 귀여운 여자도 가지고 싶어.
아버지는 원래 이 호텔의 세탁 담당을 했다고 했다.
6년 전,호텔의 폐업과 동시에 독립하여 점포를 냈지만 아버지는 배달 도중 교통사고로 돌아가시고....
어머니는 옛날에 이혼한 후 소식 불통이라고 했다.
개점 자금을 위해 집을 저당 잡혔기 때문에 살 곳도 없어진 나나코상은 사토미상이 거두어 주었다.
사토미상은 비슷한 무렵에 죽은 남편과 나나코상의 부친을 생각하여 남겨진 나나코상을 가엾게 생각했는지도 몰랐다.
그리고 사토미상의 도움으로 고등학교를 졸업한 후,여기에서 아버지의 뒤를 이어 일하고 있다고 했다.
「사토미상은 대학에도 가라고 했지만...」
「나나코는 성적이 좋았으니까. 뭐,유우와 같은 고등학교니까 당연한가? 」
유우상과 같다... 즉 나오코상,이쿠미상과 같은 고등학교,그리고 나에게도 선배가 된다(이 후,착실히 학교에 갈 수 있게 된다면 말이지만...).
「그렇지만 어릴 적부터의 꿈이 세탁소 주인이었으니까...」
역경에 굴하디 않고 꿈을 실현해 가고 있는 훌륭한 사람이다.
단지 모두 가니까,하고 대학에 가려고 하는 나와는 크게 다르다....
「이것으로 자기 소개는 끝」
나나코상은 빙긋 웃었다.
「그 약이라는 것 때문이라 해도 좋아...」
나나코상의 맑고 아름다운 눈동자가 나를 응시했다.
「사람을 좋아하게 되는, 처음으로 알게 된 이 기분... 그 힘도 전부 포함해 멋진 운명이라고 생각하고 싶어 」
나 너무 좋아 죽을 것 같아.
「나는 나나코처럼 머리가 좋지 않아서 잘 말할 수 없지만... 자세한 것은 빼버리고 역시...」
시온상?
「반해 버렸어」
그렇게만 말하고 시온상은 얼굴을 돌리고 말았다.
틀림없이 몹시 쑥스러워하는 것 같았다.
난 얼마나 행복한 놈인가.
어제부터 멋진 여성에게 듬뿍 사랑을 받고 있으니...
자신의 매력으로... 가 아닌 것이 꺼림칙하지만....
「차 더 줄까?」
나나코상이 물어 왔다.
여기는 세탁소 카운터 안쪽에 마련된 나나코상의 방.
「아, 네, 더 주세요」
나나코상에게 있어 여기는 옛날 아버지와 둘이서 머물거나 했던 추억이 가득 찬 방이라고 했다.
그래서 나나코상은 기숙사 방에서 살아도 좋다,라는 사토미상의 제의도 거절하고 여기에서 생활하고 있다고 했다.
「그보다 어떻게 할꺼야? 언제까지나 사람을 피해 숨아다닐 수도 없잖아?」
으음,확실히....
「그러나,사람들 앞에 나가면 큰일나요」
그렇긴 하지.
「그러나 우리들이 생각한다해도 어쩔 수 없어. 틀림없이 니시나(仁科) 선배가 어떻게든 해 줄꺼야」
나나코상이 위로해 주었다.
확실히 해결은 마키코상의 노력에 기대할 수밖에 없나?
「뭐,우리들로서는 이런 위로의 말밖에 할 수가 없어」
시온상이 말했다.
「그렇군요」
「그럼,그건 그렇고... 섹스하자,신노스케」
예?
「어떻게 그런?」
「하지만 다른 거 할 것도 없잖아?」
시온상이 나의 옷에 손을 대었다.
「잠,잠깐만요 」
「응...? 혹시 내가 싫어?」
시온상이 불안한 듯 나를 보았다.
으윽,가슴이 덜컥!
「아니, 그렇지 않아요」
「그럼,됐잖아?」
으음,괜찮을까.
「저,나나코상도 뭐라고 말해 주세요」
나는 나나코상에게 도움을 구했다.
「음... 그게...」
나나코상은 조금 뺨을 붉히며 고개를 숙였다.
「부끄럽지만... 나도 신노스케상하고...」
우와!
으음,이렇게 까지 말하면 할 수밖에 없지
어젯밤부터 벌써 몇 번째인지 모르지만 ....
나는 각오를 단단히 하고 옷을 벗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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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입일 | 2016-08-11 | 접속일 | 2024-11-2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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