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금지된 것은 유혹이고 아름다음이다.. 4부
"후우... 몰핀아. 나도 한 대 줘."
섹스 후에는 항상 강렬한 흡연욕구가 뒤따른다. 특히나 지금처럼 낯선 사람과의 격정적인 섹스 후에 말이다.
"몰핀아. 우리 맥주 더 마시자."
"너 술 못한다며?"
"많이는 못 마셔. 근데 오늘은 맥주가 마시고 싶네."
저 남자는 상당히 적극적인 거 같다. 대부분의 남자들은 삽입하면서 강하게, 약하게 이리저리 육봉을 돌리는 것만이 테크닉이라고 생각하는 것에 비해, 애무가 좀 더 자극적인 것을 알고 있는 듯 하다. 그런 생각을 하자 그 동안 상상만으로 즐기던 것을 해보고 싶어졌다. 오늘 처음 만난 사람이기에 더욱 더 자신이 생기는 지도 모를 일이다.
"몰핀아. 너 적극적인 여자 좋아한다고 했지?"
"응. 자기 욕구를 적극적으로 표현하고 하고 싶은 걸 확실히 말하는 여자가 좋아."
"그래? 너 그럼 오늘 내가 하자는 데로 할 수 있어?"
"응? 음. 뭘 할려는건데? 묶어놓고 벨트로 때리려는 거냐? 하하..."
"호홋. 그것도 괜찮겠네."
"아프게 때리지만 마. 하하핫..."
이제 멍석은 깔렸다.
"침대에 누워봐. 편하게..."
아직 아침저녁으로 쌀쌀한 날씨여서 가지고 다니던 스카프를 꺼내서 남자의 손목을 묶고 눈을 가렸다. 조금 모자란 듯 했지만 최소한 행동의 제약은 가능할 거 같았다.
"너 정말 묶어 놓고 때리려는 거 같은데?"
"쉿! 이제부터 내가 하라는 것만 해. 내가 물어보는 말에만 대답하고..."
"예. 마님. 후후..."
침대 맡의 스탠드 불빛을 최소한으로 줄이고, 남자의 복부에 올라앉았다. 아무런 자극도 없었지만 앞으로를 생각하는 것만으로 계곡이 젖어오는 것 같다.
"하아... 이제 내가 이 남자를 지배하고 있어."
그저 좀 색다른 애무를 하고 싶다는 생각으로 시작했지만, 그를 묶고 자신만이 자유로운 상태가 되자 또다른 생각이 시작되고 있었다. 그녀의 머리 속에는 온갖 성적유희들이 떠올랐다.
"이 남자를 좀 더 괴롭히고 싶어. 내 몸에 안달하도록, 넣고 싶어서 미치도록 만들고 싶어."
몸을 아래로 내려 그의 발목을 잡았다. 양쪽으로 그의 다리를 크게 벌리자, 그의 기둥과 회음, 항문까지 한눈에 보이고 있었다. 지금이라도 그의 기둥을 한입 베어물고 싶었지만 지금은 그럴 때가 아니라고 생각했다.
"다리는 이 상태로 절대 움직이지마. 알았지?"
"예 마님. 후후..."
그도 기대감에 부푼 목소리다. 인간은 자신이 받아들이는 정보의 70%를 눈으로 받아들인다고 한다. 눈을 가리고 있으면 그 부족한 정보를 수집하기 위해 오감이 더 발달한다던가? 그의 몸은 한껏 예민해져 있을게다.
그의 오른쪽 발목. 아킬레스건으로부터 종아리 뒤쪽을 쭉 핥아갔다. 내 혀가 닿자마자 그의 몸이 미세하게 떨리는 것을 느꼈다. 그대로 허벅지를 지나 사타구니 안 쪽에 이르렀다. 아직 단단해지지 않은 그의 기둥을 잡고 사타구니를 강하게 흡입하자, 그의 기둥이 꿈틀거린다.
"후읍..."
그의 턱이 치켜올라간다.
"아직은 아니야. 몰핀아. 후훗..."
그의 기둥에 살짝 혀만 대어 보았다. 어서 빨아달라는 듯 내 손안의 기둥이 본래의 우람함을 되찾아간다. 찌르르 나의 계곡 깊은 곳에서 작은 울림이 일었다. 혀로 그의 기둥을 쭉 훑고는 다시 몸을 끌어 올려 그의 옆구리를 따라 올라갔다. 그의 꼭지를 입술로 물었다. 젖꼭지는 여자만의 성감대가 아니다. 남자들도 젖꼭지를 빨아주면, 딱딱해지는 것을 느낀다. 그의 젖꼭지도 예외는 아니었다. 그의 젖꼭지가 딱딱해지자, 다시 그의 겨드랑이로 옮겨갔다. 방금 전의 섹스의 냄새가 난다. 적당한 땀냄새는 나를 자극시킨다. 비누냄새와 섞인 그의 냄새는 너무 매력적이었다. 그의 귓볼을 애무할 때는 일부러 숨을 크게 내쉬었다. 그는 간지러운 듯이 고개를 모로 했지만, 그의 숨소리가 조금씩 달뜨는 걸로 보아 자극받고 있는 것이 분명했다. 그의 코에 가슴을 문질렀다. 꼭지가 빳빳해지면서 그의 입에 물려주고 싶어졌다. 그의 입술 안으로 꼭지를 집어넣자, 기다렸다는 듯이 뜨거운 혀가 와 닿았다.
"후욱... 지금은 내가 그를 자극하고 있는데, 왜 내가 더 예민해지는거지. 아아... 벌써 다 젖은 것 같아."
그의 입술에서 가슴을 거두고 다시 내어주기를 수차례... 그는 점점 더 내 가슴을 강하게 원하고 있었고, 나도 그냥 그의 입에 가슴을 맡기고 싶었다.
가까스로 욕구를 억누르고 다시 그의 왼쪽을 핥아 내려왔다. 배꼽 주변을 애무하자, 그의 기둥이 쇄골부분을 치받고 있었다.
그의 기둥의 끝을 혀로 살짝 핥았다. 기둥은 이미 단단해져서 힘차게 끄덕이고 있었고, 귀두 끝에는 이슬처럼 애액이 맺혀있었다.
"흐흡... 진희야, 후우... 빨..."
그의 말보다 내 입술이 좀더 빨랐다. 그의 기둥뿌리 끝까지 넣어주었다. 기둥은 내 입을 꽉채우고 목젖으로 넘어가고 있었다. 약간의 구역질이 올라왔지만, 의식적으로 참아내고 있었다. 목젖에 닿는다고 무조건 구역질이 솟는 것은 아니다. 의식으로 충분히 제어가 가능한 일이라고 예전에 어디에선가 읽은 적이 있다.
"후욱... 진희야 너무 좋아... 으음... 그렇게 깊이 넣어줘."
그의 귀두가 내 목젖을 채우면서 호흡이 가빠왔다. 하지만 호흡이 불편해질수록 몽롱해지는 기분과 그의 신음소리가 내 몸을 한껏 달아오르게 하고 있었다. 그의 기둥을 혀로 휘감고 점점 더 나의 타액으로 적셔갔다. 일부러 쩝쩝거리는 소리를 내자 그 소리의 천박함이 즐거웠다. 그의 귀두를 사탕빨 듯이 강하게 입안에서 빨았다. 좀 더 빨고 싶었지만, 다시 한번 그의 기둥을 전부 삼켰다가 뽑아 내었다.
"윽... 진희야. 좀 더... 응?"
그가 안타까워 하고 있다. 나를 안고 싶은건지 묶어놓은 팔을 풀려고 힘을 쓰고 있었다.
"몰핀아. 누가 말하라고 했지? 넌 대답만 할 수 있는거야."
"흐응. 알았어 그래도..."
"조용히 해! 그리고 팔은 왜 풀려고 하는거지? 니 손이 내 몸에 닿는 순간 난 다시 옷을 입어버릴꺼야."
"으응. 알았어. 그래."
이제 몸을 거꾸로 돌려 나의 엉덩이를 그의 얼굴에 가져갔다. 코 끝에 나의 조개가 닿자, 그의 혀가 클리토리스를 공략하기 시작했다.
"아아... 그래. 내 보지 맛있어?"
"으응... 뜨겁고 축축해. 꽃물이 흐를 것 같아."
"흐응... 그래. 더 맛있게 먹어. 꽃물이 넘쳐나도록... 하아..."
오늘 처음 본 상대이기에 더욱 거리낌이 없었다. 육체만으로 정분을 나누는 사이... 다른 제약은 없는 것이다.
고개를 들자, 방금 전까지 내 입을 가득채웠던 그의 기둥이 눈에 들어왔다. 붉게 충혈된 귀두와 약간 검붉은 듯한 그의 기둥. 꽤 경험이 있는 듯한 모양이다. 난 능숙한 자지가 좋았다. 내 몸을 제대로 자극해 질 수 있는 자지. 그는 적당히 큰 크기에 미끈하게 생긴 물건을 가지고 있었다. 물건은 나의 타액으로 번들거리고 있었고, 어서 빨아달라는 듯이 끄덕이고 있었다.
나도 모르게 그의 물건을 빨아버렸다.
"하악... 참고 싶었는데..."
머리 속은 이미 텅비어 버린 것 같았다. 모든 생각들은 섹스에 집중되어 있었다. 고개를 더 숙여 그의 회음과 항문을 빨았다. 그의 엉덩이를 벌리고 혀를 빳빳하게 해서 그의 항문을 찔렀다. 그의 입에서 나의 조개가 멀어지자, 그의 혀가 애타게 뻗어오는 걸 느꼈다. 살짝살짝 혀끝만이 내 조개입구를 간지르고 있었다.
"으으응. 진희야 더 빨게 해줘. 흐윽... 아... 좋아."
그의 항문, 회음, 기둥을 차례로 쭉 핥고는 다시 몸을 돌려 그의 입술에 다가갔다. 그의 입술은 이미 나를 기다리고 있었고, 난 혀로 그의 윗입술부터 조금씩 자극했다. 그의 혀가 나와서 나의 혀를 마주한다. 서로의 혀는 이젠 강하게 얽혀있고, 입술은 한껏 벌어져 있었다. 그의 입에선 달뜬 신음이 비어나오고 있었다.
나는 상체를 일으켜 그의 얼굴 앞에 내 음부를 내밀었다. 다시 스탠드불을 최대로 올리고 그의 눈을 풀었다. 그의 눈앞에 내 깊은 곳이 모두 펼쳐지고 있었다.
"후우... 너무 이뻐. 후읍... 쩝... 쩝..."
그의 입에서 나오는 천박한 소리와, 흠뻑 젖어서 활짝 벌어진 내 깊은 곳을 다 보여주고 있다는 생각에 더욱 더 몸이 달아올랐다.
"으윽... 난 단지 오럴만을 받았을 뿐인데... 그것도 아주 조금... 후우... 이렇게 뜨거워지다니... 내가 그를 약올리는 것이 아니라... 내가 달아오르는 것 같아. 흐윽..."
그의 입에서 내 조개를 거두어 그의 중심을 향해 내려갔다. 이제 그의 기둥이 느끼고 싶은 욕구를 누르기가 힘들었다. 내 깊은 곳을 뜨겁게 채워주길 기대하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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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우... 몰핀아. 나도 한 대 줘."
섹스 후에는 항상 강렬한 흡연욕구가 뒤따른다. 특히나 지금처럼 낯선 사람과의 격정적인 섹스 후에 말이다.
"몰핀아. 우리 맥주 더 마시자."
"너 술 못한다며?"
"많이는 못 마셔. 근데 오늘은 맥주가 마시고 싶네."
저 남자는 상당히 적극적인 거 같다. 대부분의 남자들은 삽입하면서 강하게, 약하게 이리저리 육봉을 돌리는 것만이 테크닉이라고 생각하는 것에 비해, 애무가 좀 더 자극적인 것을 알고 있는 듯 하다. 그런 생각을 하자 그 동안 상상만으로 즐기던 것을 해보고 싶어졌다. 오늘 처음 만난 사람이기에 더욱 더 자신이 생기는 지도 모를 일이다.
"몰핀아. 너 적극적인 여자 좋아한다고 했지?"
"응. 자기 욕구를 적극적으로 표현하고 하고 싶은 걸 확실히 말하는 여자가 좋아."
"그래? 너 그럼 오늘 내가 하자는 데로 할 수 있어?"
"응? 음. 뭘 할려는건데? 묶어놓고 벨트로 때리려는 거냐? 하하..."
"호홋. 그것도 괜찮겠네."
"아프게 때리지만 마. 하하핫..."
이제 멍석은 깔렸다.
"침대에 누워봐. 편하게..."
아직 아침저녁으로 쌀쌀한 날씨여서 가지고 다니던 스카프를 꺼내서 남자의 손목을 묶고 눈을 가렸다. 조금 모자란 듯 했지만 최소한 행동의 제약은 가능할 거 같았다.
"너 정말 묶어 놓고 때리려는 거 같은데?"
"쉿! 이제부터 내가 하라는 것만 해. 내가 물어보는 말에만 대답하고..."
"예. 마님. 후후..."
침대 맡의 스탠드 불빛을 최소한으로 줄이고, 남자의 복부에 올라앉았다. 아무런 자극도 없었지만 앞으로를 생각하는 것만으로 계곡이 젖어오는 것 같다.
"하아... 이제 내가 이 남자를 지배하고 있어."
그저 좀 색다른 애무를 하고 싶다는 생각으로 시작했지만, 그를 묶고 자신만이 자유로운 상태가 되자 또다른 생각이 시작되고 있었다. 그녀의 머리 속에는 온갖 성적유희들이 떠올랐다.
"이 남자를 좀 더 괴롭히고 싶어. 내 몸에 안달하도록, 넣고 싶어서 미치도록 만들고 싶어."
몸을 아래로 내려 그의 발목을 잡았다. 양쪽으로 그의 다리를 크게 벌리자, 그의 기둥과 회음, 항문까지 한눈에 보이고 있었다. 지금이라도 그의 기둥을 한입 베어물고 싶었지만 지금은 그럴 때가 아니라고 생각했다.
"다리는 이 상태로 절대 움직이지마. 알았지?"
"예 마님. 후후..."
그도 기대감에 부푼 목소리다. 인간은 자신이 받아들이는 정보의 70%를 눈으로 받아들인다고 한다. 눈을 가리고 있으면 그 부족한 정보를 수집하기 위해 오감이 더 발달한다던가? 그의 몸은 한껏 예민해져 있을게다.
그의 오른쪽 발목. 아킬레스건으로부터 종아리 뒤쪽을 쭉 핥아갔다. 내 혀가 닿자마자 그의 몸이 미세하게 떨리는 것을 느꼈다. 그대로 허벅지를 지나 사타구니 안 쪽에 이르렀다. 아직 단단해지지 않은 그의 기둥을 잡고 사타구니를 강하게 흡입하자, 그의 기둥이 꿈틀거린다.
"후읍..."
그의 턱이 치켜올라간다.
"아직은 아니야. 몰핀아. 후훗..."
그의 기둥에 살짝 혀만 대어 보았다. 어서 빨아달라는 듯 내 손안의 기둥이 본래의 우람함을 되찾아간다. 찌르르 나의 계곡 깊은 곳에서 작은 울림이 일었다. 혀로 그의 기둥을 쭉 훑고는 다시 몸을 끌어 올려 그의 옆구리를 따라 올라갔다. 그의 꼭지를 입술로 물었다. 젖꼭지는 여자만의 성감대가 아니다. 남자들도 젖꼭지를 빨아주면, 딱딱해지는 것을 느낀다. 그의 젖꼭지도 예외는 아니었다. 그의 젖꼭지가 딱딱해지자, 다시 그의 겨드랑이로 옮겨갔다. 방금 전의 섹스의 냄새가 난다. 적당한 땀냄새는 나를 자극시킨다. 비누냄새와 섞인 그의 냄새는 너무 매력적이었다. 그의 귓볼을 애무할 때는 일부러 숨을 크게 내쉬었다. 그는 간지러운 듯이 고개를 모로 했지만, 그의 숨소리가 조금씩 달뜨는 걸로 보아 자극받고 있는 것이 분명했다. 그의 코에 가슴을 문질렀다. 꼭지가 빳빳해지면서 그의 입에 물려주고 싶어졌다. 그의 입술 안으로 꼭지를 집어넣자, 기다렸다는 듯이 뜨거운 혀가 와 닿았다.
"후욱... 지금은 내가 그를 자극하고 있는데, 왜 내가 더 예민해지는거지. 아아... 벌써 다 젖은 것 같아."
그의 입술에서 가슴을 거두고 다시 내어주기를 수차례... 그는 점점 더 내 가슴을 강하게 원하고 있었고, 나도 그냥 그의 입에 가슴을 맡기고 싶었다.
가까스로 욕구를 억누르고 다시 그의 왼쪽을 핥아 내려왔다. 배꼽 주변을 애무하자, 그의 기둥이 쇄골부분을 치받고 있었다.
그의 기둥의 끝을 혀로 살짝 핥았다. 기둥은 이미 단단해져서 힘차게 끄덕이고 있었고, 귀두 끝에는 이슬처럼 애액이 맺혀있었다.
"흐흡... 진희야, 후우... 빨..."
그의 말보다 내 입술이 좀더 빨랐다. 그의 기둥뿌리 끝까지 넣어주었다. 기둥은 내 입을 꽉채우고 목젖으로 넘어가고 있었다. 약간의 구역질이 올라왔지만, 의식적으로 참아내고 있었다. 목젖에 닿는다고 무조건 구역질이 솟는 것은 아니다. 의식으로 충분히 제어가 가능한 일이라고 예전에 어디에선가 읽은 적이 있다.
"후욱... 진희야 너무 좋아... 으음... 그렇게 깊이 넣어줘."
그의 귀두가 내 목젖을 채우면서 호흡이 가빠왔다. 하지만 호흡이 불편해질수록 몽롱해지는 기분과 그의 신음소리가 내 몸을 한껏 달아오르게 하고 있었다. 그의 기둥을 혀로 휘감고 점점 더 나의 타액으로 적셔갔다. 일부러 쩝쩝거리는 소리를 내자 그 소리의 천박함이 즐거웠다. 그의 귀두를 사탕빨 듯이 강하게 입안에서 빨았다. 좀 더 빨고 싶었지만, 다시 한번 그의 기둥을 전부 삼켰다가 뽑아 내었다.
"윽... 진희야. 좀 더... 응?"
그가 안타까워 하고 있다. 나를 안고 싶은건지 묶어놓은 팔을 풀려고 힘을 쓰고 있었다.
"몰핀아. 누가 말하라고 했지? 넌 대답만 할 수 있는거야."
"흐응. 알았어 그래도..."
"조용히 해! 그리고 팔은 왜 풀려고 하는거지? 니 손이 내 몸에 닿는 순간 난 다시 옷을 입어버릴꺼야."
"으응. 알았어. 그래."
이제 몸을 거꾸로 돌려 나의 엉덩이를 그의 얼굴에 가져갔다. 코 끝에 나의 조개가 닿자, 그의 혀가 클리토리스를 공략하기 시작했다.
"아아... 그래. 내 보지 맛있어?"
"으응... 뜨겁고 축축해. 꽃물이 흐를 것 같아."
"흐응... 그래. 더 맛있게 먹어. 꽃물이 넘쳐나도록... 하아..."
오늘 처음 본 상대이기에 더욱 거리낌이 없었다. 육체만으로 정분을 나누는 사이... 다른 제약은 없는 것이다.
고개를 들자, 방금 전까지 내 입을 가득채웠던 그의 기둥이 눈에 들어왔다. 붉게 충혈된 귀두와 약간 검붉은 듯한 그의 기둥. 꽤 경험이 있는 듯한 모양이다. 난 능숙한 자지가 좋았다. 내 몸을 제대로 자극해 질 수 있는 자지. 그는 적당히 큰 크기에 미끈하게 생긴 물건을 가지고 있었다. 물건은 나의 타액으로 번들거리고 있었고, 어서 빨아달라는 듯이 끄덕이고 있었다.
나도 모르게 그의 물건을 빨아버렸다.
"하악... 참고 싶었는데..."
머리 속은 이미 텅비어 버린 것 같았다. 모든 생각들은 섹스에 집중되어 있었다. 고개를 더 숙여 그의 회음과 항문을 빨았다. 그의 엉덩이를 벌리고 혀를 빳빳하게 해서 그의 항문을 찔렀다. 그의 입에서 나의 조개가 멀어지자, 그의 혀가 애타게 뻗어오는 걸 느꼈다. 살짝살짝 혀끝만이 내 조개입구를 간지르고 있었다.
"으으응. 진희야 더 빨게 해줘. 흐윽... 아... 좋아."
그의 항문, 회음, 기둥을 차례로 쭉 핥고는 다시 몸을 돌려 그의 입술에 다가갔다. 그의 입술은 이미 나를 기다리고 있었고, 난 혀로 그의 윗입술부터 조금씩 자극했다. 그의 혀가 나와서 나의 혀를 마주한다. 서로의 혀는 이젠 강하게 얽혀있고, 입술은 한껏 벌어져 있었다. 그의 입에선 달뜬 신음이 비어나오고 있었다.
나는 상체를 일으켜 그의 얼굴 앞에 내 음부를 내밀었다. 다시 스탠드불을 최대로 올리고 그의 눈을 풀었다. 그의 눈앞에 내 깊은 곳이 모두 펼쳐지고 있었다.
"후우... 너무 이뻐. 후읍... 쩝... 쩝..."
그의 입에서 나오는 천박한 소리와, 흠뻑 젖어서 활짝 벌어진 내 깊은 곳을 다 보여주고 있다는 생각에 더욱 더 몸이 달아올랐다.
"으윽... 난 단지 오럴만을 받았을 뿐인데... 그것도 아주 조금... 후우... 이렇게 뜨거워지다니... 내가 그를 약올리는 것이 아니라... 내가 달아오르는 것 같아. 흐윽..."
그의 입에서 내 조개를 거두어 그의 중심을 향해 내려갔다. 이제 그의 기둥이 느끼고 싶은 욕구를 누르기가 힘들었다. 내 깊은 곳을 뜨겁게 채워주길 기대하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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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입일 | 2016-08-11 | 접속일 | 2024-11-2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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