變態敎師 7부---덫에 걸린 少女
덫에 걸린 美少女 -1
어느덧 조석으로는 차갑지만 한낮에는 제법 뜨거운 6월도 중반을 넘겼을 때다.
오늘은 토요일, 설이는 하교를 하는대로 동생 송이와 주말을 함께 보내려고 반아이들과 어울려 서둘러 교실청소를 하고 있는데 교무실에 다녀온 반장이 설이를 찾았다.
"설이야, 박재두 선생님이 널 찾는다"
"나를?"
"그래! 너보고 하교준비까지해서 저기 플라타너스나무가 우거져있는 운동장으로 나오라는데? 설이야"
싱그러울만큼 청순하고 조숙하기까지하여 볼륨감 넘치는 몸매를 가진데다 물씬 풍기는 라일락향에 설이를 똑바로 쳐다보지못하고 반장 고광태는 얼굴까지 붉히며 운동장 한켠을 손으로 가리키며 말했다.
설이는 영문을 몰라하며 반장의 전갈대로 가방을 메고 박재두 일본어선생을 만나기 위하여 운동장으로 향하고, 재두는 자신을 만나기 위하여 본관에서 운동장쪽으로 스텐드의 계단을 내려오는 강설이를 시린듯 손바닥으로 하늘을 가린채 실눈을 뜨고 빤히 올려다보았다.
"정말 대단한 년이야! 흐흐! 저걸 이제부터 불상사없이 아껴가면서 먹을려면 홍석이가 각본대로 잘 해주어야하는데..."
재두는 사악한 마음을 숨기지않고 음흉한 미소까지 지으며 오래전부터 치밀하게 계획을 세운 대로 이제부터 설이를 요리해나갈 생각에 연신 염두를 굴렸다.
"어쨋던 설이년이 앙탈이나 안부렸으면 좋겠는데..."
"안녕하세요? 선생님!"
"..."
이윽고 재두의 곁에 다가선 설이는 고개를 숙이며 명랑한 목소리로 공손하게 인사를 하고, 건성으로 고개를 까딱한 재두는 아무말도 않고 앞장서 휘적휘적 걸음을 걸었다.
머쓱해진 설이는 선생님이 무슨 얘기를 할까 궁금해하며 얌전하게 뒤를 따를 수 밖에 없었다.
마침 운동장은 은하고의 남녀고등학생들이 발산하는 열기로 그야말로 돗대기시장처럼 북적거리고 재두는 바쁠게 없다는 듯 두리번거리며 나무밑에 자리잡은 수많은 벤치중 빈자리를 찾았으나 남녀학생들이 전부차지한채 땀을 식히고 있었다.
재두는 즐비한 벤치중 제일 시원해보이는 벤치앞에 서서 이제 3학년쯤 되어 보이는 남학생들에게 시위를 해보이자 아이들은 다소 볼멘표정이었지만 자리를 비워주었다.
"앉아! 설이야"
재두는 오른발을 왼무릎에 포개 편안한자세로 자리에 앉으며 아직도 다소곳이 서있는 설이에게 자신의 옆에 앉도록 지시하였다.
"예, 선생님"
"상담실에서 부를까 했는데 아무래도 이곳에서 내가 말하는 것이 네마음이 편할것 같아서 여기로 정했으니 그렇게 알고 내 얘기를 들어주었으면 좋겠다."
"........"
"다름이 아니라 내가 부업으로 사채업을 하거든, 너도 알겠지만 사채업도 법적으로 하자가 없는 사업이니 네가 비난하지는 안하리라 믿는다. 그런데 문제는 내가 그만 일을 저지르고 말았잖니"
재두의 말에 설이는 짚히는게 있어 흠칫 놀랐다.
"아, 문제는 이거야, 이게 신체포기 각서라는 건데, 한번 확인해봐!"
"....."
선생이 안주머니에서 꺼내 건네주는 서류를 받아 읽어보는 설이의 안색이 점차 하얗게 변하더니 마침내 "부들부들, 떨어댔다.
"어머나! 이..이걸..어..어떻게 해요? 선생님"
"설이야, 문제는 그 각서를 유하영한테 받을때는 물론이고 최근까지 설마 너희집인줄은 모른채 그 서류 원본을 담보로 잡히고 나도 빛을 졌다는데 문제가 있어"
설이가 읽어본 서류의 내용은 비록 난해한 한자어와 법률용어투성이지만 그야말로 항간에서 떠도는 상상을 초월하는 신체포기각서 그대로였다.
채무자 유하영은 물론 설이와 송이까지 가족으로서 연대하여 신체적인 담보가 잡혀 채무금액을 기일내에 변제를 하지 못할시 채무자들은 신체를 포기할것을 각서하고, 채권자가 요구하는대로 그러니까 안구, 또는 콩팥등 장기적출을 하여 채무를 변제하여야하며 그것도 여의치 않을 경우 경우에 따라서는 "갑"인 채권자가 요구하는 유흥업소에 취업을 하는 조건으로 몸값을 선불로 받아서라도 채무의 의무를 다하겠다는 기가막힌 서류였던 것이다.
설이는 절망감을 느끼며 변제기일이 이미 두달이나 지나있고 엄마의 필체가 분명한 유하영이라는 자필사인과 붉고 선명하게 찍힌 무인을 바라보며 재두에게 사정하였다.
"흐흑! 서.선생님 어떡해요?"
"다시한번 얘기하지만 유하영이 누구인지, 연대 보증한 강설이하고 송이가 누구인지 정말 모르고 있다가 원본을 가지고 있는 채권자가 기일이 지났으니 서류대로 시행하겠다고 나한테 통보해왔어, 설이야 이서류도 보아라"
재두는 자상한 보호자처럼 설이에게 또다는 서류를 건네주는데 한통의 내용증명서였다.
역시 각서와 같이 복사본이고 채권자란은 정홍석이고 채무자는 유하영과 강설이 그리고 송이까지 채권자의 사무실로 지정된 기일에 출두해 줄것을 요구하는 서류였다. 더구나 놀랍게도 지정된 기일은 바로 오늘 6월14일 12시까지 였다.
"이서류하고 주민등록등본이 함께 첨부되어있더라고, 그런데 등본에 네이름인 강설이가 아무래도 낯이 익길래 학교 생활기록부로 대조해보니 바로 너 아니겠니? 그래서 나도 놀라서 이렇게 상의하는 거야"
재두는 절망감에 어쩔줄 몰라하며 자신이 철저하게 쳐놓은 그물에 조금씩 걸려드는 설이를 잔뜩 위해주는 척 너스레를 떨어댔다.
"그작자에게 알아보니까 송이는 미성년자라 업소에 넘기기 곤란하니까 장기적출쪽으로 생각하는 것 같고, 네 엄마는 맛사지 업소에 넘기는 것을 알았보았는데 잘하면 1000정도 찾을 것 같다고 그러더라, 문제는 강설이 넌데, 너도 미성년자라, 그새끼 얘기로는 국내는 안되겠고 일본사람들은 원래 한국여고생이라면 후하게 쳐주니까 일본의 긴자에 넘기면 손해는 덜수있을 것 같다고 그러더만...쯔쯔!"
"헉! 안돼요, 선생님"
재두는 음흉한 표정을 지으며 상상할수없는 충격적인 얘기를 거리낌없이 주절대며 나락에서 헤어나오지 못하는 설이를 막다른 궁지에 몰아넣으며 회심의 미소를 지었다.
"흐흐! 네년이 안걸리고 배겨나겠어?"
안절부절 못하며 창백한 얼굴로 선생에게 설이가 다시 막 사정하려 할때, 재두의 핸드폰이 울렸다.
"정사장님? 예? 유하영과 강송이는 도착했는데 강설이가 아직 안왔다고요? 알았어요. 제가 지금 설득하고 있는데 바로 보낼께요, 아! 참 강설이가 전혀 모르고 있었던 것 같았요, 둘중에 아무나 바꿔 주시죠"
재두가 건네주는 핸드폰을 설이가 귀에 대자 엄마 하영의 무거운 음성이 들렸다.
"어..엄마?"
"설이냐?"
"송이도 함께있어요?"
"그래, 서..설이야..."
그러자 정사장이라는 사내가 전화기를 빼앗았는지 낯선 사내음성이 들렸다.
"강설이, 박사장이 설명해주는 얘기를 잘듣고 얼른 이곳으로 와야한다"
"..."
"그것봐라, 그게 어디 내 마음대로 될 문제냐? 물론 내가 그작자에게 빌린돈을 변제하면야 되겠지만 선생질이나 하는 내가 무슨 몫돈이 그렇게 있겠냐?"
"서...선생님 제가 이렇게 사정할께요 흑!"
"글쎄다, 내가 내집을 담보로 대출을 받으면 어렵게라도 해결이야 할수 있겠지만, 나도 가족들이 있는데 아무래도 어려워"
"선생님, 저희 가족을 살려주세요, 예?"
그새 주말이라 그런지 두사람 주위는 어느덧 그많은 학생들이 썰렁하게 빠져나가 다행히 주변에는 아무도 없었다. 설이는 그렁그렁 눈물까지 흘리며 재두에게 울먹이며 애원하였다.
"흑!흑! 그렇게만 해주시면 은혜를 잊지않고 돈을 버는대로 갚아드릴 께요"
"그러면 이렇게 하자"
"어..어떻게요?"
재두는 세상물정 모르는 순진무구한 강설이를 낚기위하여 밀고 당기며 노련하게 설이를 꼼짝달싹 못하도록 옭아가기 시작하였다.
"내가 어렵게 너희 가족을 구해주면 뭔가 나한테 보답이 있어야하잖아? 여태 변제못하는 돈을 앞으로 벌어서 갚겠다는 것도 우습고..."
"..흑! 제..제가 할 수 있는일이라면 뭐든지 할께요. 예?"
"네가 당연히 할수 있는 일이 있기는 있는데....쩌업!"
"흐흑! 선생님 그게 뭔데요? 뭔지는 모르지만 시키는 대로 할께요, 예?"
설이는 지푸라기라도 잡고 싶은 절박한 심정으로 얼른 대답하였다.
"알고보면 간단해, 나도 성인군자도 아니고, 네몸뚱아리가 그래도 쓸만하니까 네 몸을 포기 할수 있겠니? 그렇다고 너무 겁먹지마, 널 죽이겠다는 것도 아니고, 팔아먹겠다는 것도 아니고, 네가 그냥 내 기분만 맞춰준다고 생각하면 돼"
"헉! 그..그게?"
"강요하는건 아냐, 할 수 있겠어?"
"...선생님?"
"별생각이 없는 것 같은데 그럼 없었던 것으로 하든지...그럼 정사장한테 가보겠니?"
"아..안돼요. 흑!"
설이는 선택의 여지가 없다는 것을 깨달았다.
"네 신체를 지금부터 포기할 각오가 되어있다면 날 따라와!"
말을 마치고 벌떡 일어서는 재두의 뒤를 설이는 화들짝놀라 얼른 일어섰다.
재두는 그럴줄알았다는 듯이 상담실로 향하고 핸드폰의 플립을 젖히고 설이가 들으라라는 듯 큰소리로 상대방과 대화를 나눴다.
"정사장, 내가 내일까지 책임지고 입금시켜줄테니까 유하영과 강송이 집으로 돌려보내세요"
"..."
설이는 두려움에 어쩔줄 모르며 말없이 상담실로 향하는 재두의 뒤를 따를 수 밖에 없었다.
"설이야 그럼 앉아, 역시 내가 예상한대로 설이는 가족들에 대하여 책임감도 강하고 착한 여고생이구나"
재두는 상담실 교사용 의자에 앉으며 불안해하는 설이에게 될수있으면 애써 편안한 표정을 지으며 설이를 대하자 설이는 울듯한 표정에서 기대감이 서린 눈으로 선생을 바라보았다.
"설이야 네눈에는 이게 뭘로 보이냐?"
재두가 난데없이 주머니에서 꺼내 설이에게 건네는 물건은 반뼘쯤되는 길이에 굵기는 만년필만하고 생긴모양은 체온계처럼도 보이는데 재질은 연성의 플라스틱 소재이고 밀크빛깔의 기묘한 물건이었다.
또한 겉표면이 일정한 간격으로 울퉁불퉁하게 도드라져 돌출되어있어 어찌보면 꽈배기를 펼쳐놓은 것과 흡사하였다.
그리고 끝에는 질겨보이는 하늘색 색실한가닥이 길게 달려있었지만, 자세히 들여다보아도 그 용도를 알수없어 설이는 재두를 빤히 쳐다보았다.
"당분간 이걸 네 거기에 삽입한채 지내라는 것이 내 ?번째 요구야! 알고보니 별거아니지?"
"예?..거기라니..요?"
설이는 재두의 말에 선생이 잘못말하지 안하였나 싶어 얼른 반문하자 재두가 역정을 내었다.
"이런 이렇게 말귀를 못알았듣냐? 네 보지에 이걸 삽입한채 생활하란말야!"
"어..어떻게요?"
"이런, 너 혹시 한번도 남자 경험이 없어서 처녀막이라도 상할까봐 걱정하는 눈치인데, 걱정마라 이건 보기에도 그렇지만 여자들이 월경할때 삽입형 생리대를 흔히 쓰는 것처럼 네 보지에 삽입하면되"
"....저..흑!..꼭..해야해요?"
"생각해봐라 네 엄마가 진 빛 일억이 어디 애들 이름이냐?"
설이는 초등학교 5학년때부터 생리를 하여 주로 패드만을 사용하다 설이네가 제일 행복했던 중학교때 엄마와 함께 운동을 하기위하여 수영장을 2년 정도 다닌적이있었다.
그시절 수영의 묘미에 흠뻑빠져 엄마가 사다준 삽입형 생리대인 탐폰을 즐겨 사용한 경험이 있었다.
다소 비싼것이 흠이었지만 생리때 탐폰을 삽입하고 수영을 하여도 괜찮을 만큼 편했기에 항상 생리때면 삽입형을 애용하다 형편이 어려워져 지금은 패드형만을 사용하고 있었다.
"그럼 선생님 말씀대로 할테니, 이리 주세요"
삽입형 생리대와 별반 다를 것이 없다면 아주 어려운 일도 아니구나 싶어 이제는 선생의 손에 들린 예의 길쭉한 막대같은 기구를 설이는 얼굴을 붉히며 가르켰다.
"아!, 잠깐! 마저 설명할게 있어. 이건 한번 삽입하고 쭈욱 생활하다 3일째에 갈아줘야해, 3일이 지나 갈아줄때 이걸 확인하면 옅은 핑크색으로 색갈이 바뀌어야 정상이야"
"....."
"노파심에서 미리 얘기하는데 혹시 네가 임의적으로 이걸 빼면 지금색은 이렇게 밀크색이지만 급격하게 노랑색으로 변하고, 그렇다고 다시 거기에 삽입해보아야 색이 환원되지 안하니까 착용했었는지 안했는지를 쉽게 알 수 있어"
"선생님,...그런데 도대체 이게 뭐예요?"
"이건 따로 이름이 없고, 미국에서는 바기나 트레이닝기라고 한다는데 삽입하면 아마 기분이 그리 나쁘지는 않을거라는 것만 미리얘기할께"
이제는 도화빛으로 붉게 물든 얼굴을 숙이며 재두의 설명을 듣던 설이는 화들짝 놀랐다.
바기나 트레이닝기라면 보지단련기? 설이는 박선생이 요구하는 정체를 대략알 것 같아다.
동시에 이제 자신은 선택의 여지가 없다는 것을 깨닫고 무엇보다도 트레이닝기라는 것이 무서워서 그 실체를 확인하지 않고 처분에 맞긴다는 듯 마루만 내려다 보며 가만히 있었다.
"그럼 전부 알아들은 것으로 알고 여기 올라가서 치마 올려봐! 내가 삽입해 주어야 하니까, 아! 얼른 올라가"
"제가 삽입하면 안되요? 흑!"
"아까 얘기했잖아! 너 몸을 나한테 맡겨야한다고"
"..."
꼼짝없이 덫에 걸려든 설이는 재두가 가리키는 탁자에 올라가 멈칫거리며 엉거주춤한채 서있자 재두가 신경질을 냈다.
"뭐해? 치마를 허리까지 올리라니까!"
설이는 재두의 요구에 수치심을 가누지 못하고 입술을 질근 깨물며 눈을 감은채 스커트를 서서히 올려주었다.
그러자 얇은 살색의 스타킹에 감싸인 조각같은 각선미를 뽐내는 설이의 늘씬한 종아리가 나타나고 재두는 흥분에 벌써 주체할수 없이 불끈거리는 물건을 한손으로 지긋이 잡아 삭이였다.
그러나 아주 천천히 스커트를 올리는 설이는 설이대로 수치심에 온몸을 떨어댔다.
16년 동안 아무에게도 보여주지 않은 비밀스러운 자신의 하체를 이제부터 선생님에게 낱낱히 보여주는 것은 물론 자신과 비슷한 또래 여고생들이 한번쯤은 경험해봤을 자위조차도 한번도 안한 균열에까지 이상한 기구를 삽입하기 위하여 거기까지 보여줘야 한다고 여겨지자 죽고만 싶었던 것이다.
"더..더더..더...허리까지 올려!"
"흐흑!"
설이는 이미 자신을 희생하여 동생 송이와 아빠의 실종으로 상심하는 엄마를 구하기 위하여 실로 비통한 심정으로 재두의 채근을 받으며 스커트를 허리까지 완전히 올렸다.
그러자 적나라하게 들어나는 설이의 스커트안은 하얀 숏거들이 살색의 팬티스타킹에 싸인채 늘씬한 두다리까지 완전히 노출시키고 재두는 순간 숨이 멎는 것만 같았다.
또한 발목 못미쳐 앙증맞게 신겨진 하얀 면양말과 조화를 이루는, 청순미가 가미된 미소녀의 종아리는 그야말로 압권이었다.
재두는 마른침을 꿀꺽 삼키고 숨을 고르며 수치심에 바르르 떠는 설이를 달래듯 목소리를 얕게 깔았다.
"어허! 앞으로 팬티스타킹은 입지 마라, 건강에 안좋다더라, 이제부터 내가 양말하고 스타킹부터 차례대로 벗겨줄테니 너는 치마 내려오지 않게 잡고 가만히 있어야한다"
덫에 걸린 美少女 -1
어느덧 조석으로는 차갑지만 한낮에는 제법 뜨거운 6월도 중반을 넘겼을 때다.
오늘은 토요일, 설이는 하교를 하는대로 동생 송이와 주말을 함께 보내려고 반아이들과 어울려 서둘러 교실청소를 하고 있는데 교무실에 다녀온 반장이 설이를 찾았다.
"설이야, 박재두 선생님이 널 찾는다"
"나를?"
"그래! 너보고 하교준비까지해서 저기 플라타너스나무가 우거져있는 운동장으로 나오라는데? 설이야"
싱그러울만큼 청순하고 조숙하기까지하여 볼륨감 넘치는 몸매를 가진데다 물씬 풍기는 라일락향에 설이를 똑바로 쳐다보지못하고 반장 고광태는 얼굴까지 붉히며 운동장 한켠을 손으로 가리키며 말했다.
설이는 영문을 몰라하며 반장의 전갈대로 가방을 메고 박재두 일본어선생을 만나기 위하여 운동장으로 향하고, 재두는 자신을 만나기 위하여 본관에서 운동장쪽으로 스텐드의 계단을 내려오는 강설이를 시린듯 손바닥으로 하늘을 가린채 실눈을 뜨고 빤히 올려다보았다.
"정말 대단한 년이야! 흐흐! 저걸 이제부터 불상사없이 아껴가면서 먹을려면 홍석이가 각본대로 잘 해주어야하는데..."
재두는 사악한 마음을 숨기지않고 음흉한 미소까지 지으며 오래전부터 치밀하게 계획을 세운 대로 이제부터 설이를 요리해나갈 생각에 연신 염두를 굴렸다.
"어쨋던 설이년이 앙탈이나 안부렸으면 좋겠는데..."
"안녕하세요? 선생님!"
"..."
이윽고 재두의 곁에 다가선 설이는 고개를 숙이며 명랑한 목소리로 공손하게 인사를 하고, 건성으로 고개를 까딱한 재두는 아무말도 않고 앞장서 휘적휘적 걸음을 걸었다.
머쓱해진 설이는 선생님이 무슨 얘기를 할까 궁금해하며 얌전하게 뒤를 따를 수 밖에 없었다.
마침 운동장은 은하고의 남녀고등학생들이 발산하는 열기로 그야말로 돗대기시장처럼 북적거리고 재두는 바쁠게 없다는 듯 두리번거리며 나무밑에 자리잡은 수많은 벤치중 빈자리를 찾았으나 남녀학생들이 전부차지한채 땀을 식히고 있었다.
재두는 즐비한 벤치중 제일 시원해보이는 벤치앞에 서서 이제 3학년쯤 되어 보이는 남학생들에게 시위를 해보이자 아이들은 다소 볼멘표정이었지만 자리를 비워주었다.
"앉아! 설이야"
재두는 오른발을 왼무릎에 포개 편안한자세로 자리에 앉으며 아직도 다소곳이 서있는 설이에게 자신의 옆에 앉도록 지시하였다.
"예, 선생님"
"상담실에서 부를까 했는데 아무래도 이곳에서 내가 말하는 것이 네마음이 편할것 같아서 여기로 정했으니 그렇게 알고 내 얘기를 들어주었으면 좋겠다."
"........"
"다름이 아니라 내가 부업으로 사채업을 하거든, 너도 알겠지만 사채업도 법적으로 하자가 없는 사업이니 네가 비난하지는 안하리라 믿는다. 그런데 문제는 내가 그만 일을 저지르고 말았잖니"
재두의 말에 설이는 짚히는게 있어 흠칫 놀랐다.
"아, 문제는 이거야, 이게 신체포기 각서라는 건데, 한번 확인해봐!"
"....."
선생이 안주머니에서 꺼내 건네주는 서류를 받아 읽어보는 설이의 안색이 점차 하얗게 변하더니 마침내 "부들부들, 떨어댔다.
"어머나! 이..이걸..어..어떻게 해요? 선생님"
"설이야, 문제는 그 각서를 유하영한테 받을때는 물론이고 최근까지 설마 너희집인줄은 모른채 그 서류 원본을 담보로 잡히고 나도 빛을 졌다는데 문제가 있어"
설이가 읽어본 서류의 내용은 비록 난해한 한자어와 법률용어투성이지만 그야말로 항간에서 떠도는 상상을 초월하는 신체포기각서 그대로였다.
채무자 유하영은 물론 설이와 송이까지 가족으로서 연대하여 신체적인 담보가 잡혀 채무금액을 기일내에 변제를 하지 못할시 채무자들은 신체를 포기할것을 각서하고, 채권자가 요구하는대로 그러니까 안구, 또는 콩팥등 장기적출을 하여 채무를 변제하여야하며 그것도 여의치 않을 경우 경우에 따라서는 "갑"인 채권자가 요구하는 유흥업소에 취업을 하는 조건으로 몸값을 선불로 받아서라도 채무의 의무를 다하겠다는 기가막힌 서류였던 것이다.
설이는 절망감을 느끼며 변제기일이 이미 두달이나 지나있고 엄마의 필체가 분명한 유하영이라는 자필사인과 붉고 선명하게 찍힌 무인을 바라보며 재두에게 사정하였다.
"흐흑! 서.선생님 어떡해요?"
"다시한번 얘기하지만 유하영이 누구인지, 연대 보증한 강설이하고 송이가 누구인지 정말 모르고 있다가 원본을 가지고 있는 채권자가 기일이 지났으니 서류대로 시행하겠다고 나한테 통보해왔어, 설이야 이서류도 보아라"
재두는 자상한 보호자처럼 설이에게 또다는 서류를 건네주는데 한통의 내용증명서였다.
역시 각서와 같이 복사본이고 채권자란은 정홍석이고 채무자는 유하영과 강설이 그리고 송이까지 채권자의 사무실로 지정된 기일에 출두해 줄것을 요구하는 서류였다. 더구나 놀랍게도 지정된 기일은 바로 오늘 6월14일 12시까지 였다.
"이서류하고 주민등록등본이 함께 첨부되어있더라고, 그런데 등본에 네이름인 강설이가 아무래도 낯이 익길래 학교 생활기록부로 대조해보니 바로 너 아니겠니? 그래서 나도 놀라서 이렇게 상의하는 거야"
재두는 절망감에 어쩔줄 몰라하며 자신이 철저하게 쳐놓은 그물에 조금씩 걸려드는 설이를 잔뜩 위해주는 척 너스레를 떨어댔다.
"그작자에게 알아보니까 송이는 미성년자라 업소에 넘기기 곤란하니까 장기적출쪽으로 생각하는 것 같고, 네 엄마는 맛사지 업소에 넘기는 것을 알았보았는데 잘하면 1000정도 찾을 것 같다고 그러더라, 문제는 강설이 넌데, 너도 미성년자라, 그새끼 얘기로는 국내는 안되겠고 일본사람들은 원래 한국여고생이라면 후하게 쳐주니까 일본의 긴자에 넘기면 손해는 덜수있을 것 같다고 그러더만...쯔쯔!"
"헉! 안돼요, 선생님"
재두는 음흉한 표정을 지으며 상상할수없는 충격적인 얘기를 거리낌없이 주절대며 나락에서 헤어나오지 못하는 설이를 막다른 궁지에 몰아넣으며 회심의 미소를 지었다.
"흐흐! 네년이 안걸리고 배겨나겠어?"
안절부절 못하며 창백한 얼굴로 선생에게 설이가 다시 막 사정하려 할때, 재두의 핸드폰이 울렸다.
"정사장님? 예? 유하영과 강송이는 도착했는데 강설이가 아직 안왔다고요? 알았어요. 제가 지금 설득하고 있는데 바로 보낼께요, 아! 참 강설이가 전혀 모르고 있었던 것 같았요, 둘중에 아무나 바꿔 주시죠"
재두가 건네주는 핸드폰을 설이가 귀에 대자 엄마 하영의 무거운 음성이 들렸다.
"어..엄마?"
"설이냐?"
"송이도 함께있어요?"
"그래, 서..설이야..."
그러자 정사장이라는 사내가 전화기를 빼앗았는지 낯선 사내음성이 들렸다.
"강설이, 박사장이 설명해주는 얘기를 잘듣고 얼른 이곳으로 와야한다"
"..."
"그것봐라, 그게 어디 내 마음대로 될 문제냐? 물론 내가 그작자에게 빌린돈을 변제하면야 되겠지만 선생질이나 하는 내가 무슨 몫돈이 그렇게 있겠냐?"
"서...선생님 제가 이렇게 사정할께요 흑!"
"글쎄다, 내가 내집을 담보로 대출을 받으면 어렵게라도 해결이야 할수 있겠지만, 나도 가족들이 있는데 아무래도 어려워"
"선생님, 저희 가족을 살려주세요, 예?"
그새 주말이라 그런지 두사람 주위는 어느덧 그많은 학생들이 썰렁하게 빠져나가 다행히 주변에는 아무도 없었다. 설이는 그렁그렁 눈물까지 흘리며 재두에게 울먹이며 애원하였다.
"흑!흑! 그렇게만 해주시면 은혜를 잊지않고 돈을 버는대로 갚아드릴 께요"
"그러면 이렇게 하자"
"어..어떻게요?"
재두는 세상물정 모르는 순진무구한 강설이를 낚기위하여 밀고 당기며 노련하게 설이를 꼼짝달싹 못하도록 옭아가기 시작하였다.
"내가 어렵게 너희 가족을 구해주면 뭔가 나한테 보답이 있어야하잖아? 여태 변제못하는 돈을 앞으로 벌어서 갚겠다는 것도 우습고..."
"..흑! 제..제가 할 수 있는일이라면 뭐든지 할께요. 예?"
"네가 당연히 할수 있는 일이 있기는 있는데....쩌업!"
"흐흑! 선생님 그게 뭔데요? 뭔지는 모르지만 시키는 대로 할께요, 예?"
설이는 지푸라기라도 잡고 싶은 절박한 심정으로 얼른 대답하였다.
"알고보면 간단해, 나도 성인군자도 아니고, 네몸뚱아리가 그래도 쓸만하니까 네 몸을 포기 할수 있겠니? 그렇다고 너무 겁먹지마, 널 죽이겠다는 것도 아니고, 팔아먹겠다는 것도 아니고, 네가 그냥 내 기분만 맞춰준다고 생각하면 돼"
"헉! 그..그게?"
"강요하는건 아냐, 할 수 있겠어?"
"...선생님?"
"별생각이 없는 것 같은데 그럼 없었던 것으로 하든지...그럼 정사장한테 가보겠니?"
"아..안돼요. 흑!"
설이는 선택의 여지가 없다는 것을 깨달았다.
"네 신체를 지금부터 포기할 각오가 되어있다면 날 따라와!"
말을 마치고 벌떡 일어서는 재두의 뒤를 설이는 화들짝놀라 얼른 일어섰다.
재두는 그럴줄알았다는 듯이 상담실로 향하고 핸드폰의 플립을 젖히고 설이가 들으라라는 듯 큰소리로 상대방과 대화를 나눴다.
"정사장, 내가 내일까지 책임지고 입금시켜줄테니까 유하영과 강송이 집으로 돌려보내세요"
"..."
설이는 두려움에 어쩔줄 모르며 말없이 상담실로 향하는 재두의 뒤를 따를 수 밖에 없었다.
"설이야 그럼 앉아, 역시 내가 예상한대로 설이는 가족들에 대하여 책임감도 강하고 착한 여고생이구나"
재두는 상담실 교사용 의자에 앉으며 불안해하는 설이에게 될수있으면 애써 편안한 표정을 지으며 설이를 대하자 설이는 울듯한 표정에서 기대감이 서린 눈으로 선생을 바라보았다.
"설이야 네눈에는 이게 뭘로 보이냐?"
재두가 난데없이 주머니에서 꺼내 설이에게 건네는 물건은 반뼘쯤되는 길이에 굵기는 만년필만하고 생긴모양은 체온계처럼도 보이는데 재질은 연성의 플라스틱 소재이고 밀크빛깔의 기묘한 물건이었다.
또한 겉표면이 일정한 간격으로 울퉁불퉁하게 도드라져 돌출되어있어 어찌보면 꽈배기를 펼쳐놓은 것과 흡사하였다.
그리고 끝에는 질겨보이는 하늘색 색실한가닥이 길게 달려있었지만, 자세히 들여다보아도 그 용도를 알수없어 설이는 재두를 빤히 쳐다보았다.
"당분간 이걸 네 거기에 삽입한채 지내라는 것이 내 ?번째 요구야! 알고보니 별거아니지?"
"예?..거기라니..요?"
설이는 재두의 말에 선생이 잘못말하지 안하였나 싶어 얼른 반문하자 재두가 역정을 내었다.
"이런 이렇게 말귀를 못알았듣냐? 네 보지에 이걸 삽입한채 생활하란말야!"
"어..어떻게요?"
"이런, 너 혹시 한번도 남자 경험이 없어서 처녀막이라도 상할까봐 걱정하는 눈치인데, 걱정마라 이건 보기에도 그렇지만 여자들이 월경할때 삽입형 생리대를 흔히 쓰는 것처럼 네 보지에 삽입하면되"
"....저..흑!..꼭..해야해요?"
"생각해봐라 네 엄마가 진 빛 일억이 어디 애들 이름이냐?"
설이는 초등학교 5학년때부터 생리를 하여 주로 패드만을 사용하다 설이네가 제일 행복했던 중학교때 엄마와 함께 운동을 하기위하여 수영장을 2년 정도 다닌적이있었다.
그시절 수영의 묘미에 흠뻑빠져 엄마가 사다준 삽입형 생리대인 탐폰을 즐겨 사용한 경험이 있었다.
다소 비싼것이 흠이었지만 생리때 탐폰을 삽입하고 수영을 하여도 괜찮을 만큼 편했기에 항상 생리때면 삽입형을 애용하다 형편이 어려워져 지금은 패드형만을 사용하고 있었다.
"그럼 선생님 말씀대로 할테니, 이리 주세요"
삽입형 생리대와 별반 다를 것이 없다면 아주 어려운 일도 아니구나 싶어 이제는 선생의 손에 들린 예의 길쭉한 막대같은 기구를 설이는 얼굴을 붉히며 가르켰다.
"아!, 잠깐! 마저 설명할게 있어. 이건 한번 삽입하고 쭈욱 생활하다 3일째에 갈아줘야해, 3일이 지나 갈아줄때 이걸 확인하면 옅은 핑크색으로 색갈이 바뀌어야 정상이야"
"....."
"노파심에서 미리 얘기하는데 혹시 네가 임의적으로 이걸 빼면 지금색은 이렇게 밀크색이지만 급격하게 노랑색으로 변하고, 그렇다고 다시 거기에 삽입해보아야 색이 환원되지 안하니까 착용했었는지 안했는지를 쉽게 알 수 있어"
"선생님,...그런데 도대체 이게 뭐예요?"
"이건 따로 이름이 없고, 미국에서는 바기나 트레이닝기라고 한다는데 삽입하면 아마 기분이 그리 나쁘지는 않을거라는 것만 미리얘기할께"
이제는 도화빛으로 붉게 물든 얼굴을 숙이며 재두의 설명을 듣던 설이는 화들짝 놀랐다.
바기나 트레이닝기라면 보지단련기? 설이는 박선생이 요구하는 정체를 대략알 것 같아다.
동시에 이제 자신은 선택의 여지가 없다는 것을 깨닫고 무엇보다도 트레이닝기라는 것이 무서워서 그 실체를 확인하지 않고 처분에 맞긴다는 듯 마루만 내려다 보며 가만히 있었다.
"그럼 전부 알아들은 것으로 알고 여기 올라가서 치마 올려봐! 내가 삽입해 주어야 하니까, 아! 얼른 올라가"
"제가 삽입하면 안되요? 흑!"
"아까 얘기했잖아! 너 몸을 나한테 맡겨야한다고"
"..."
꼼짝없이 덫에 걸려든 설이는 재두가 가리키는 탁자에 올라가 멈칫거리며 엉거주춤한채 서있자 재두가 신경질을 냈다.
"뭐해? 치마를 허리까지 올리라니까!"
설이는 재두의 요구에 수치심을 가누지 못하고 입술을 질근 깨물며 눈을 감은채 스커트를 서서히 올려주었다.
그러자 얇은 살색의 스타킹에 감싸인 조각같은 각선미를 뽐내는 설이의 늘씬한 종아리가 나타나고 재두는 흥분에 벌써 주체할수 없이 불끈거리는 물건을 한손으로 지긋이 잡아 삭이였다.
그러나 아주 천천히 스커트를 올리는 설이는 설이대로 수치심에 온몸을 떨어댔다.
16년 동안 아무에게도 보여주지 않은 비밀스러운 자신의 하체를 이제부터 선생님에게 낱낱히 보여주는 것은 물론 자신과 비슷한 또래 여고생들이 한번쯤은 경험해봤을 자위조차도 한번도 안한 균열에까지 이상한 기구를 삽입하기 위하여 거기까지 보여줘야 한다고 여겨지자 죽고만 싶었던 것이다.
"더..더더..더...허리까지 올려!"
"흐흑!"
설이는 이미 자신을 희생하여 동생 송이와 아빠의 실종으로 상심하는 엄마를 구하기 위하여 실로 비통한 심정으로 재두의 채근을 받으며 스커트를 허리까지 완전히 올렸다.
그러자 적나라하게 들어나는 설이의 스커트안은 하얀 숏거들이 살색의 팬티스타킹에 싸인채 늘씬한 두다리까지 완전히 노출시키고 재두는 순간 숨이 멎는 것만 같았다.
또한 발목 못미쳐 앙증맞게 신겨진 하얀 면양말과 조화를 이루는, 청순미가 가미된 미소녀의 종아리는 그야말로 압권이었다.
재두는 마른침을 꿀꺽 삼키고 숨을 고르며 수치심에 바르르 떠는 설이를 달래듯 목소리를 얕게 깔았다.
"어허! 앞으로 팬티스타킹은 입지 마라, 건강에 안좋다더라, 이제부터 내가 양말하고 스타킹부터 차례대로 벗겨줄테니 너는 치마 내려오지 않게 잡고 가만히 있어야한다"
최고관리자
가입일 | 2016-08-11 | 접속일 | 2024-11-2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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