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의 비 2부
11월의 비 no.2
그를 두 번째 품은 날, 그는 여전히 따뜻하고 배려를 해주었다. 죄책감과 두려움이 서서히 물러가고 결국 머릿 속이 새하얗게 변해 오직 그의 단정하고 뜨거운 몸만을 탐하게 되는 나를 또 한번 발견하고 있었다. 내 등 뒤로 그의 부드러운 몸이 닿는다. 그의 딱딱하지만 성급하지 않은 그것이 내 엉덩이를 지긋이 누르고 있었다. 그의 까칠한 턱선이 내 뺨을 비비면서 격한 숨을 토해낸다. “천천히 널 가지고 싶어...” 얼핏 들으면 웃어버릴 듯한 작위적인 대사일 수 있지만 지금 이 순간은 내 신경을 하나하나 일깨우는 달콤한 애무와도 같다.
그의 몸 중에서 가장 난폭하다고 할 수 있는 두 손이 내 가슴을 움켜쥔다. 약간의 통증과 함께 사로잡혀가고 있다는 불안하고도 야릇한 쾌감이 아랫도리까지 저리게 한다. 엄지와 검지로 내 유두를 집어서 비벼대면서 뜨거운 혀로 내 귓바퀴를 돌린다. ‘흐흑...’ 아직도 그에게 들리는게 부끄럽지만 내 숨소리가 방안을 채우기 시작한다. 아랫도리가 너무 젖어들어가고 있었다. 아직 그의 손은 내 꽃잎 근처에도 오지 않고 가슴과 허벅지만 쓸어내리고 있는데도...
이윽고 그의 집요하고도 가는 손가락이 내 다리 사이의 주름으로 진입하였다. 가볍게 내 두 계곡 주위를 빙글돌리다가, 손바닥 전체로 음모를 쓰다듬는다. “그만해요...나...이상해져” 이미 시트가 젖어오고 있는게 부담스러워 일어나려고 몸을 틀었지만 그는 괜찮다며, 예쁘다며 나를 그대로 주저앉힌다. 그의 입술과 혀가 목덜미를 지나 내 등의 곡선을 따라 뱀처럼 기어간다. 아랫도리까지 찌릿찌릿 감전되는 듯 몸이 꼬이기 시작한다. 그의 손, 길고 부드러우나 때로는 잔혹한 손가락이 내 공알을 매만진다. 처음 나를 탐할 때 루비,라고 부르던 곳. 나의 가장 민감한 그곳을 검지와 중지 사이에 끼우고 빠르게 마찰할 때, 이미 나는 정신을 잃어가고 있었다. 그가 내 동그란 어깨를 지긋이 물면서 뜨거운 숨결을 토해내고, 나 역시 혼미해진 정신을 가다듬지 못하고 낮으막히 신음소리를 연발하는 것이다.
갑자기 내 애액으로 흥건히 젖은 손가락을 빼서 자신의 입으로 가져가는 그. 아이스바를 먹는 어린아이처럼 천진하고 황홀한 표정으로 손가락에 묻은 내 액체를 빨아먹는다. 이럴 때, 당혹스럽다. “그러지마요, 지저분해.....부끄러워...” 하지만 개의치 않고 하나도 남기지 않으려는 듯 빨아대는 그를 보면 부끄러우면서도 마음이 느껴져 더욱 내 아랫도리에선 샘이 솟는 것 같다. 그는 내 애액에서 바다냄새가 난다고 했다. 아련한 추억과 갈 수 없는 곳에 대한 그리움이 느껴진다는....나도 그가 흥분할 때 방울져 나오는 풀냄새 나는 애액과 진한 밤꽃향기의 정액에서 그런 느낌을 받았었다. 먼 곳에 두고 왔던 기억을 찾는 듯한.
그의 풀내음과 밤꽃 내음이 그리워졌다.
“나 자기꺼....” 뒤의 말은 하지 못한다. 빨고 싶다는, 미치도록 삼키고 싶다는, 아직 마음 속에서만 맴도는 솔직한 고백들....그가 침대 위에 누워버린다. 나는 그가 활짝 벌린 다리 사이로 들어가 천정을 향해 불끈 솟아 있는 딱딱한 기둥을 서서히 입 속으로 삼켜들어간다. 한번 가볍게 빨아들인 후, 혀를 내밀어 그의 방울 위에 붙어있는 부분부터 핥아가자 그의 다리가 가볍게 떨린다. 그의 얼굴은 잔잔하다. 평온한 느낌....흥분할 때 내 얼굴이 일그러지는 것과는 달리 그는 늘 평온하고 따뜻하게 눈을 감고 있다. 남자도 아름다울 수 있구나....
내 입 속에서 울부짖듯 맥박치는 그의 기둥을 가만히 머금고 혀로 살짝 터치하면서 음미하고 있을 때 그가 갑자기 내 몸을 반대로 누인다. 옆으로 누운 내 허벅지 사이에 들어가 머리를 베고 누워 그 뜨거운 혀로 내 꽃잎 속을 적셔간다. 내 애액과 그의 타액이 범벅이 되어가는 축축한 느낌, 나도 급히 그의 까딱거리는 기둥을 입으로 가져가 그의 풀냄새를 맡는다. 방 안은 우리 두 사람의 신음과 애무 소리로 가득차면서......
그 날, 그를 처음 만난 기차에서 이런 식으로까지 갈 줄 몰랐었다. 그냥 내 손을 갑자기 잡아오는 그의 가늘고 예쁜 손에 가슴이 떨렸을 정도였다. 남편의 모습이 잠깐 스쳐갔을 뿐, 불륜이나 이런 식의 관계는 상상도 못했었다. 그 날은 겨울을 재촉하는 차가운 비가 뿌렸을 것이다. 섬세하면서도 거친 남자, 가볍게 허공을 선회하는 어떤 새 같은 그를 처음 만난 날은....
[email protected]
11월의 비 no.2
그를 두 번째 품은 날, 그는 여전히 따뜻하고 배려를 해주었다. 죄책감과 두려움이 서서히 물러가고 결국 머릿 속이 새하얗게 변해 오직 그의 단정하고 뜨거운 몸만을 탐하게 되는 나를 또 한번 발견하고 있었다. 내 등 뒤로 그의 부드러운 몸이 닿는다. 그의 딱딱하지만 성급하지 않은 그것이 내 엉덩이를 지긋이 누르고 있었다. 그의 까칠한 턱선이 내 뺨을 비비면서 격한 숨을 토해낸다. “천천히 널 가지고 싶어...” 얼핏 들으면 웃어버릴 듯한 작위적인 대사일 수 있지만 지금 이 순간은 내 신경을 하나하나 일깨우는 달콤한 애무와도 같다.
그의 몸 중에서 가장 난폭하다고 할 수 있는 두 손이 내 가슴을 움켜쥔다. 약간의 통증과 함께 사로잡혀가고 있다는 불안하고도 야릇한 쾌감이 아랫도리까지 저리게 한다. 엄지와 검지로 내 유두를 집어서 비벼대면서 뜨거운 혀로 내 귓바퀴를 돌린다. ‘흐흑...’ 아직도 그에게 들리는게 부끄럽지만 내 숨소리가 방안을 채우기 시작한다. 아랫도리가 너무 젖어들어가고 있었다. 아직 그의 손은 내 꽃잎 근처에도 오지 않고 가슴과 허벅지만 쓸어내리고 있는데도...
이윽고 그의 집요하고도 가는 손가락이 내 다리 사이의 주름으로 진입하였다. 가볍게 내 두 계곡 주위를 빙글돌리다가, 손바닥 전체로 음모를 쓰다듬는다. “그만해요...나...이상해져” 이미 시트가 젖어오고 있는게 부담스러워 일어나려고 몸을 틀었지만 그는 괜찮다며, 예쁘다며 나를 그대로 주저앉힌다. 그의 입술과 혀가 목덜미를 지나 내 등의 곡선을 따라 뱀처럼 기어간다. 아랫도리까지 찌릿찌릿 감전되는 듯 몸이 꼬이기 시작한다. 그의 손, 길고 부드러우나 때로는 잔혹한 손가락이 내 공알을 매만진다. 처음 나를 탐할 때 루비,라고 부르던 곳. 나의 가장 민감한 그곳을 검지와 중지 사이에 끼우고 빠르게 마찰할 때, 이미 나는 정신을 잃어가고 있었다. 그가 내 동그란 어깨를 지긋이 물면서 뜨거운 숨결을 토해내고, 나 역시 혼미해진 정신을 가다듬지 못하고 낮으막히 신음소리를 연발하는 것이다.
갑자기 내 애액으로 흥건히 젖은 손가락을 빼서 자신의 입으로 가져가는 그. 아이스바를 먹는 어린아이처럼 천진하고 황홀한 표정으로 손가락에 묻은 내 액체를 빨아먹는다. 이럴 때, 당혹스럽다. “그러지마요, 지저분해.....부끄러워...” 하지만 개의치 않고 하나도 남기지 않으려는 듯 빨아대는 그를 보면 부끄러우면서도 마음이 느껴져 더욱 내 아랫도리에선 샘이 솟는 것 같다. 그는 내 애액에서 바다냄새가 난다고 했다. 아련한 추억과 갈 수 없는 곳에 대한 그리움이 느껴진다는....나도 그가 흥분할 때 방울져 나오는 풀냄새 나는 애액과 진한 밤꽃향기의 정액에서 그런 느낌을 받았었다. 먼 곳에 두고 왔던 기억을 찾는 듯한.
그의 풀내음과 밤꽃 내음이 그리워졌다.
“나 자기꺼....” 뒤의 말은 하지 못한다. 빨고 싶다는, 미치도록 삼키고 싶다는, 아직 마음 속에서만 맴도는 솔직한 고백들....그가 침대 위에 누워버린다. 나는 그가 활짝 벌린 다리 사이로 들어가 천정을 향해 불끈 솟아 있는 딱딱한 기둥을 서서히 입 속으로 삼켜들어간다. 한번 가볍게 빨아들인 후, 혀를 내밀어 그의 방울 위에 붙어있는 부분부터 핥아가자 그의 다리가 가볍게 떨린다. 그의 얼굴은 잔잔하다. 평온한 느낌....흥분할 때 내 얼굴이 일그러지는 것과는 달리 그는 늘 평온하고 따뜻하게 눈을 감고 있다. 남자도 아름다울 수 있구나....
내 입 속에서 울부짖듯 맥박치는 그의 기둥을 가만히 머금고 혀로 살짝 터치하면서 음미하고 있을 때 그가 갑자기 내 몸을 반대로 누인다. 옆으로 누운 내 허벅지 사이에 들어가 머리를 베고 누워 그 뜨거운 혀로 내 꽃잎 속을 적셔간다. 내 애액과 그의 타액이 범벅이 되어가는 축축한 느낌, 나도 급히 그의 까딱거리는 기둥을 입으로 가져가 그의 풀냄새를 맡는다. 방 안은 우리 두 사람의 신음과 애무 소리로 가득차면서......
그 날, 그를 처음 만난 기차에서 이런 식으로까지 갈 줄 몰랐었다. 그냥 내 손을 갑자기 잡아오는 그의 가늘고 예쁜 손에 가슴이 떨렸을 정도였다. 남편의 모습이 잠깐 스쳐갔을 뿐, 불륜이나 이런 식의 관계는 상상도 못했었다. 그 날은 겨울을 재촉하는 차가운 비가 뿌렸을 것이다. 섬세하면서도 거친 남자, 가볍게 허공을 선회하는 어떤 새 같은 그를 처음 만난 날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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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관리자
가입일 | 2016-08-11 | 접속일 | 2024-11-0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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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입일 | 2016-08-11 | ||
접속일 | 2024-11-03 | ||
서명 | 황진이-19금 성인놀이터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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