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색]애자매(愛姉妹) 소설 2부 9장 (완결)
나는 뉘우침도 없이 아버지에게 용돈을 타려고 사무소에 오고 말았다. 이제 슬슬 아버지가 돌아올 시간이다. 용돈을 받기 위해 아버지를 기다린다는 것은 뭔가 한심한 부분이 있다. 뚜벅뚜벅 발소리가 들렸다
"아 다게히토냐. 날 기다리고 있었어? 아아 뭐 그 사고도 이제 해결했고?"
아버지는 출장 갔던 일이 잘 해결되지 않은 것처럼 기분 나쁜 표정을 지으신 채로 내 앞에 나타나셨다. 약간 그 분위기에 쫄긴 했지만 나는 용돈을 쟁취하기 위해서는 어떤 고난도 극복해야 한다.
"저기 그래서요. 조금 원하는 게 있는데.. 용돈 좀 조금.."
"뭐라고!"
아버지의 오른쪽 스트레이트가 나의 왼쪽 뺨에 작렬했다.
"아아앗...... 뭐하는 거예요..."
"지금까지 응석을 받아주었지만 이젠 못 참겠다..."
아버지는 분노한 듯한 목소리로 말하셨다. 출장 가셨던 일이 한참을 틀어졌나보다.
"그런데 혹시 출장 중에 금고를 열었나?"
"........"
뭐 열어본 적도 없고 분위기로 봐서 열었다고 했다간 한 대 더 맞는 정도로 끝날 것 같지가 않다.
"안 열었어요."
"얼마간 용돈은 없다... 나는 점심때 회의가 있으니 간다..."
아버지는 쿵쿵거리며 나갔다
자매와 유키에의 일은 뒤로 미룰까.... 뭐 좋아 어쨌든 짜증이 났다. 하지만 나는 아버지에게 맞아서 아프지만 맞은 것에 기쁜 듯한 복잡한 기분이 되어있었다. 아버지도 진정으로 강하게 치지는 않았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러나 아프다...아버지의 펀치... 아버지에게 맞은 것은 어머니가 돌아가시고 처음이다.
"쳇 아버지도 피곤했구나"
내가 투덜거릴 때 유미가 들어왔다.
"유미 아버지와 함께 나간 것은 아니었어?"
"아닙니다... 그런데 어떻게된 것입니까? 사장님이 화를 내신 것 같은데.."
"용돈때문에...아"
"볼이 빨간데요...."
"한대 맞아서... 아버지도 부모라는 것인가?"
"억울하지 않습니까?"
"에... 그건....약간.."
"이대로 물러나는 것은 다게히토씨 답지 않다고 생각해요."
"어째서....?"
"나와 유키에씨들을 따르게 한 다게히토씨란 생각이 안 되요... 조금은"
저런 말을 하는 유미는 나를 좋아해서 내가 좀더 강해지길 바래서 그러는 것일까?
"반격하고 싶다고 생각해도... 방법이 없잖아. 그리고 겨우 이 정도로.. "
"다게히토씨를 제대로 양육하지도 않았으면서 때릴 자격 따위가 있을 리 없잖아요. 그리고 반격은 노가와 사장의 약점을 잡고 공격하면 좋겠죠. 지금의 다게히토씨가 차용서로 협박하는 사람이었다는 것은 생각할 수 없어요."
유미가 슬픈 듯이 말했다. 유미는 나의 그런 사악한 모습을 좋아한 것일까?
"그런가..나도 약해지었나 그래..... 금고 속에 있는 또하나의 작은 금고에 비밀스런 장부라도 있으면.."
숨겨놓은 금고의 비밀번호는 아버지가 만일을 위해 나에게 알려주었기에 알고 있다..... 지금가지는 나도 아버지가 두려워 거기는 절대 열지 않았지만..
나는 여기서 유미의 눈이 빛나는 것을 느끼고 기분이 찜찜했다.
"숨겨놓은 금고를 열어서 아버지를 장부로 위협하면...돈이 들어온다는 건가?"
"그렇습니다 그것이 다게히토씨입니다."
"그래... 금고속에는 밖에 내놓고 싶지 않은 서류가 가득하겠지"
유미는 눈을 번쩍이며 나를 기다리고 있다
"또다시 아버지에게 그럴 수는 없어.... 결국 열수 없어.. 이것만은 할수 없어...."
나는 아버지에게 맞아 볼이 아픈 것을 생각하며 말했다
"...왜죠? 아버지를 반격할 찬스인데 금고를 열어요."
나는 유미의 말에 초조함이 들어있는 것을 알아차렸다.
"유미....금고에 무언가..."
"혹시... 서류가 욕심나는 것은 바로 유미"
"뭐야 서류를 가지고싶어?"
"예!? 그........그것....은 ........ 다게히토씨를 위해서."
유미는 나의 말 한마디에 당황했다. 역시 서류가 욕심났던 것은 유미다. 나는 유미의 손목을 강하게 잡았다.
"꺄아악........."
"천천히...어떤 건지 들려주실까"
훗 뻔한 스토리였다. 유미의 부모는 아버지에게 속아서 회사를 망해먹었고, 그 이후 자살. 유미는 부모님의 원수를 갚기 위해 아버지의 회사에 잠입해서 육체를 바쳐가며 아버지의 약점을 찾기 위해 노력했던 것이다. 참 길기도 한 복수극이다. 비밀 장부를 찾아 수사 2과의 어떤 형사에게 연락을 하면 아버지를 잡아간다는 것이겠지.
유미는 내게 사실을 털어놓고는 울고 있었다. 쳇 가슴이 답답하다. 아버지에게 그런 식으로 속아서 망한 회사가 한 둘일까..
"8..4..2...7.5......"
"예?"
무릎을 꿇은 채 내 앞에서 흐느끼던 유미가 눈물을 삼키곤 고개를 들었다.
"뭐 못 들었으면 말고.."
난 퉁명스럽게 말하고 사무실을 뒤로했다. 나의 행동을 나 자신도 이해 할 수 없다. 왜 그랬을까... 훗 아버지도 한번쯤은 죄 값을 받는 것이 세상을 살아가는데 도움이 될지도 모르지.. 뭐 유미가 비밀번호를 제대로 듣기나 했는지 모르겠다.
=-=-=-=-=-=-=-=-=-=-=- =-=-=-=-=-=-=-=-=-=
아버지가 체포되어 갔다. 나는 단지 아련히 아버지의 뒷모습을 보며 그를 보냈다. 후후후....
나는 간단한 사정을 말했을 뿐 무혐의로 풀려 나왔다. 그러나 내가 쉴 집은 없었다. 아버지의 탈세가 발각되어 세금 추징금이 산더미가 되 그것을 내기 위해 집을 저당 잡혔다. 내일 집을 나가지 않으면 안 된다. 뭐 이것들도 다 내가 초래한 일이니 별로 후회는 들지 않는다. 지금도 약간은 이해할 수 없다. 왜 그 때 나는 유미에게 번호를 말해주었을까?
...아아아... 어쨌든 난 난처해졌다.
쩝 뭐 그리고 지금 내 앞에는 류미와 사토코, 유키에가 있다. 나의 지금까지의 일이 단숨에 폭로되어 지는 것인가...뭐 그것도 좋겠지.... 이제 나에게 힘은 없다. 내가 내키는 대로 여자를 범하던 광연은 이제 끝나 버린 것이다.
"이것이....전부입니다.. ......"
나는 유키에에게 차용서와 사진을 넣은 봉투를 내밀었다. 유키에는 묵묵히 받은 후 그것의 내용물을 확인했다.
그리고 살짝 웃었다 에엣!?
"당신에게 지금까지의 책임을 묻겠습니다....몸으로"
"유키에...어떤 일을?"
"지금까지 보다 더 강하게 해 주시면..... 우리들의 집에 와서 2층의 방이 한 개 비어 있으니"
"아...그럼 나는.... "
"사토코가 당신이 그렇게...꼭 와주었으면 해서요. 안 되나요?"
사토코는 유키에의 옆에서 얼굴을 새빨갛게 물들이며 아무 말도 하지 않았다.
".....사토코..."
나는 간신히 지금 상황을 이해했다.
"그리고 장래에 될 수 있으면 사토코와 함께 결혼해주었으면 하는데....."
유키에는 그렇게 말하며 나의 팔에 자신의 팔을 감아왔다. 오른쪽 팔꿈치에 유키에의 옷 위로 젖꼭지가 느껴졌다. 유키에는 자연스럽게 풍만한 가슴을 눌러대었다. 그리고 나의 귀에 속삭였다.
"그러니까. 밤에는 세명을 상대하는 굉장히 힘든 일이에요.. 유미씨도 때때로 온다니까. 이게 우리의 복수예요."
나에게 있어서 어떤 의미로 그것이 기다리고 있는지.. 그러나 나에게는 선택의 여지가 없다. 유키에, 류미, 사토코를 그러한 성격이 되게 한 것은 다름 아니라 이 나니까.
난 세명의 여자에게 끌려 그녀들의 집으로 향했다.
광연은 아직 계속되고 있다................
-The End-
======================== =======
파하하하. 이렇게 끝을 냈습니다. ㅠ.ㅠ
제가 애자매를 거의 열번이상 하면서 이 엔딩을 보려고 발악을 했는데 못보고 말았습니다.
그래서 어떻게 해야 이 엔딩으로 올수 있는지 저도 모르죠.
금고를 열어도 안되고 안 열어도 안되고 그러더군여.
정말 탈도 많은 이 애자매를 편집하는데 끝까지 읽어주신 분들께 감사하고 격려해주신분들께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올립니다.
제가 처음으로 애자매를 쓰기 시작했을 때가 남들 수능 준비하던 고3 때였고. 그 이후 저혼자만 보고 있다가 아는 친구한테 보여주고... 그 때는 대략적인 모양만 잡아 놨었는데.. 그러다가 반년 가까이 손떼고 있다가 남들은 어떻게 생각할 까하는 생각에 애자매를 여고색담에 연재했고 여고색담이 망하고 이곳으로 왔습니다. 그리고 드디어 끝을 내는 군요. ... 그렇게 길지도 않은 이야기를 이렇게 긴 시간동안...
첨에는 빨리 끝날 줄 알았습니다. 저 자신조차 저의 이런 게으름을 몰랐던 거죠.
개인적인 사정으로 애자매를 이렇게 급하게 끝을 내게 되었습니다. 만족스럽진 않지만 그래도 하나를 끝냈다는 것에 안도감이 드는 군요. 죄송합니다. 저를 벌해 주시와요.
[email protected]
나는 뉘우침도 없이 아버지에게 용돈을 타려고 사무소에 오고 말았다. 이제 슬슬 아버지가 돌아올 시간이다. 용돈을 받기 위해 아버지를 기다린다는 것은 뭔가 한심한 부분이 있다. 뚜벅뚜벅 발소리가 들렸다
"아 다게히토냐. 날 기다리고 있었어? 아아 뭐 그 사고도 이제 해결했고?"
아버지는 출장 갔던 일이 잘 해결되지 않은 것처럼 기분 나쁜 표정을 지으신 채로 내 앞에 나타나셨다. 약간 그 분위기에 쫄긴 했지만 나는 용돈을 쟁취하기 위해서는 어떤 고난도 극복해야 한다.
"저기 그래서요. 조금 원하는 게 있는데.. 용돈 좀 조금.."
"뭐라고!"
아버지의 오른쪽 스트레이트가 나의 왼쪽 뺨에 작렬했다.
"아아앗...... 뭐하는 거예요..."
"지금까지 응석을 받아주었지만 이젠 못 참겠다..."
아버지는 분노한 듯한 목소리로 말하셨다. 출장 가셨던 일이 한참을 틀어졌나보다.
"그런데 혹시 출장 중에 금고를 열었나?"
"........"
뭐 열어본 적도 없고 분위기로 봐서 열었다고 했다간 한 대 더 맞는 정도로 끝날 것 같지가 않다.
"안 열었어요."
"얼마간 용돈은 없다... 나는 점심때 회의가 있으니 간다..."
아버지는 쿵쿵거리며 나갔다
자매와 유키에의 일은 뒤로 미룰까.... 뭐 좋아 어쨌든 짜증이 났다. 하지만 나는 아버지에게 맞아서 아프지만 맞은 것에 기쁜 듯한 복잡한 기분이 되어있었다. 아버지도 진정으로 강하게 치지는 않았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러나 아프다...아버지의 펀치... 아버지에게 맞은 것은 어머니가 돌아가시고 처음이다.
"쳇 아버지도 피곤했구나"
내가 투덜거릴 때 유미가 들어왔다.
"유미 아버지와 함께 나간 것은 아니었어?"
"아닙니다... 그런데 어떻게된 것입니까? 사장님이 화를 내신 것 같은데.."
"용돈때문에...아"
"볼이 빨간데요...."
"한대 맞아서... 아버지도 부모라는 것인가?"
"억울하지 않습니까?"
"에... 그건....약간.."
"이대로 물러나는 것은 다게히토씨 답지 않다고 생각해요."
"어째서....?"
"나와 유키에씨들을 따르게 한 다게히토씨란 생각이 안 되요... 조금은"
저런 말을 하는 유미는 나를 좋아해서 내가 좀더 강해지길 바래서 그러는 것일까?
"반격하고 싶다고 생각해도... 방법이 없잖아. 그리고 겨우 이 정도로.. "
"다게히토씨를 제대로 양육하지도 않았으면서 때릴 자격 따위가 있을 리 없잖아요. 그리고 반격은 노가와 사장의 약점을 잡고 공격하면 좋겠죠. 지금의 다게히토씨가 차용서로 협박하는 사람이었다는 것은 생각할 수 없어요."
유미가 슬픈 듯이 말했다. 유미는 나의 그런 사악한 모습을 좋아한 것일까?
"그런가..나도 약해지었나 그래..... 금고 속에 있는 또하나의 작은 금고에 비밀스런 장부라도 있으면.."
숨겨놓은 금고의 비밀번호는 아버지가 만일을 위해 나에게 알려주었기에 알고 있다..... 지금가지는 나도 아버지가 두려워 거기는 절대 열지 않았지만..
나는 여기서 유미의 눈이 빛나는 것을 느끼고 기분이 찜찜했다.
"숨겨놓은 금고를 열어서 아버지를 장부로 위협하면...돈이 들어온다는 건가?"
"그렇습니다 그것이 다게히토씨입니다."
"그래... 금고속에는 밖에 내놓고 싶지 않은 서류가 가득하겠지"
유미는 눈을 번쩍이며 나를 기다리고 있다
"또다시 아버지에게 그럴 수는 없어.... 결국 열수 없어.. 이것만은 할수 없어...."
나는 아버지에게 맞아 볼이 아픈 것을 생각하며 말했다
"...왜죠? 아버지를 반격할 찬스인데 금고를 열어요."
나는 유미의 말에 초조함이 들어있는 것을 알아차렸다.
"유미....금고에 무언가..."
"혹시... 서류가 욕심나는 것은 바로 유미"
"뭐야 서류를 가지고싶어?"
"예!? 그........그것....은 ........ 다게히토씨를 위해서."
유미는 나의 말 한마디에 당황했다. 역시 서류가 욕심났던 것은 유미다. 나는 유미의 손목을 강하게 잡았다.
"꺄아악........."
"천천히...어떤 건지 들려주실까"
훗 뻔한 스토리였다. 유미의 부모는 아버지에게 속아서 회사를 망해먹었고, 그 이후 자살. 유미는 부모님의 원수를 갚기 위해 아버지의 회사에 잠입해서 육체를 바쳐가며 아버지의 약점을 찾기 위해 노력했던 것이다. 참 길기도 한 복수극이다. 비밀 장부를 찾아 수사 2과의 어떤 형사에게 연락을 하면 아버지를 잡아간다는 것이겠지.
유미는 내게 사실을 털어놓고는 울고 있었다. 쳇 가슴이 답답하다. 아버지에게 그런 식으로 속아서 망한 회사가 한 둘일까..
"8..4..2...7.5......"
"예?"
무릎을 꿇은 채 내 앞에서 흐느끼던 유미가 눈물을 삼키곤 고개를 들었다.
"뭐 못 들었으면 말고.."
난 퉁명스럽게 말하고 사무실을 뒤로했다. 나의 행동을 나 자신도 이해 할 수 없다. 왜 그랬을까... 훗 아버지도 한번쯤은 죄 값을 받는 것이 세상을 살아가는데 도움이 될지도 모르지.. 뭐 유미가 비밀번호를 제대로 듣기나 했는지 모르겠다.
=-=-=-=-=-=-=-=-=-=-=- =-=-=-=-=-=-=-=-=-=
아버지가 체포되어 갔다. 나는 단지 아련히 아버지의 뒷모습을 보며 그를 보냈다. 후후후....
나는 간단한 사정을 말했을 뿐 무혐의로 풀려 나왔다. 그러나 내가 쉴 집은 없었다. 아버지의 탈세가 발각되어 세금 추징금이 산더미가 되 그것을 내기 위해 집을 저당 잡혔다. 내일 집을 나가지 않으면 안 된다. 뭐 이것들도 다 내가 초래한 일이니 별로 후회는 들지 않는다. 지금도 약간은 이해할 수 없다. 왜 그 때 나는 유미에게 번호를 말해주었을까?
...아아아... 어쨌든 난 난처해졌다.
쩝 뭐 그리고 지금 내 앞에는 류미와 사토코, 유키에가 있다. 나의 지금까지의 일이 단숨에 폭로되어 지는 것인가...뭐 그것도 좋겠지.... 이제 나에게 힘은 없다. 내가 내키는 대로 여자를 범하던 광연은 이제 끝나 버린 것이다.
"이것이....전부입니다.. ......"
나는 유키에에게 차용서와 사진을 넣은 봉투를 내밀었다. 유키에는 묵묵히 받은 후 그것의 내용물을 확인했다.
그리고 살짝 웃었다 에엣!?
"당신에게 지금까지의 책임을 묻겠습니다....몸으로"
"유키에...어떤 일을?"
"지금까지 보다 더 강하게 해 주시면..... 우리들의 집에 와서 2층의 방이 한 개 비어 있으니"
"아...그럼 나는.... "
"사토코가 당신이 그렇게...꼭 와주었으면 해서요. 안 되나요?"
사토코는 유키에의 옆에서 얼굴을 새빨갛게 물들이며 아무 말도 하지 않았다.
".....사토코..."
나는 간신히 지금 상황을 이해했다.
"그리고 장래에 될 수 있으면 사토코와 함께 결혼해주었으면 하는데....."
유키에는 그렇게 말하며 나의 팔에 자신의 팔을 감아왔다. 오른쪽 팔꿈치에 유키에의 옷 위로 젖꼭지가 느껴졌다. 유키에는 자연스럽게 풍만한 가슴을 눌러대었다. 그리고 나의 귀에 속삭였다.
"그러니까. 밤에는 세명을 상대하는 굉장히 힘든 일이에요.. 유미씨도 때때로 온다니까. 이게 우리의 복수예요."
나에게 있어서 어떤 의미로 그것이 기다리고 있는지.. 그러나 나에게는 선택의 여지가 없다. 유키에, 류미, 사토코를 그러한 성격이 되게 한 것은 다름 아니라 이 나니까.
난 세명의 여자에게 끌려 그녀들의 집으로 향했다.
광연은 아직 계속되고 있다................
-The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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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하하하. 이렇게 끝을 냈습니다. ㅠ.ㅠ
제가 애자매를 거의 열번이상 하면서 이 엔딩을 보려고 발악을 했는데 못보고 말았습니다.
그래서 어떻게 해야 이 엔딩으로 올수 있는지 저도 모르죠.
금고를 열어도 안되고 안 열어도 안되고 그러더군여.
정말 탈도 많은 이 애자매를 편집하는데 끝까지 읽어주신 분들께 감사하고 격려해주신분들께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올립니다.
제가 처음으로 애자매를 쓰기 시작했을 때가 남들 수능 준비하던 고3 때였고. 그 이후 저혼자만 보고 있다가 아는 친구한테 보여주고... 그 때는 대략적인 모양만 잡아 놨었는데.. 그러다가 반년 가까이 손떼고 있다가 남들은 어떻게 생각할 까하는 생각에 애자매를 여고색담에 연재했고 여고색담이 망하고 이곳으로 왔습니다. 그리고 드디어 끝을 내는 군요. ... 그렇게 길지도 않은 이야기를 이렇게 긴 시간동안...
첨에는 빨리 끝날 줄 알았습니다. 저 자신조차 저의 이런 게으름을 몰랐던 거죠.
개인적인 사정으로 애자매를 이렇게 급하게 끝을 내게 되었습니다. 만족스럽진 않지만 그래도 하나를 끝냈다는 것에 안도감이 드는 군요. 죄송합니다. 저를 벌해 주시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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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관리자
가입일 | 2016-08-11 | 접속일 | 2024-11-0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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