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렉트라 컴플렉스 VOL 0.49
"아침 드셔야죠. 준비 다 됐어요."
"음. 샤워좀 하고."
"얼마만이지? 참 오랜만이야..."
상택은 아내가 살아 있을때를 생각하고 있었다. 잠이 많아서 늘 상택이 희수를 깨우는 편이었지만 어쩌다 한번씩 희수가 자신의 잠을 깨워 줄때면 지금처럼 향긋한 커피향 만큼이나 향기로운 키스로 자신을 깨워주곤 했었다. 그럴때면 항상 미친듯이 희수를 탐했던 상택이었다. 한 사람의 수고로움이 없으면 있을 수 없는 사치. 자신을 위해서 기꺼이 수고로움을 감수하여준 사람에 대한, 사치를 누릴 수 있게 하여준 사람에 대한 보상이었다.
샤워후에 입을 옷가지를 챙기고 있는 향숙이의 뒷모습을 본 상택. 착각을 해도 이상할게 하나도 없다는 생각을 했다.
"향숙아."
"네?"
상택은 빈 머그컵을 향숙에게 내 밀었다. 향숙이 컵을 받으려 다가 왔을때. 손을 끌어 향숙이를 품에 안는다. 그리고 그 어느때 보다 진하게 입술을 찾는다.
향숙은 갑작스런 아빠의 키스 공세에 정신마저 아찔해져 온다. 아빠에게 빨려 들어갈 것 같은 느낌. 그것은... 잔혹하리만치 짜릿했다. 향숙이 손에 쥐고있던 머그컵이 침대 아래로 굴러 떨어져도 모를 정도로...
나는 이런 생각을 한적이 있다. "키스는 서로의 영혼에 새기는 소유의 낙인" 이라고.
이 순간. 향숙이의 영혼엔 이름 세 글자가 새겨지고 있었다. 영원히 지워지지 않을 "김상택"이라는 세 글자가.
상택에게도 이 순간. 완전히 지워지는 이름이 있었다. "강희수" 라는 아내의 이름이.
"내가 좀 심했군... 이거... 곤란한걸."
이마에다 가벼운 입맞춤을 해 주는 것으로 끝을 냈지만 자신의 품에 안긴 향숙이의 가벼운 떨림을 느끼고는 곤란해 하고 있는 상택. 뭐, 별 뾰족한 수 있겠는가. 자신이 저지른 일이니 그저 가만히 안아주고 있어야 할 따름이다.
"자. 아빠 샤워좀 할께. 응?"
"네..."
발그레한 얼굴을 보고 있자니 욕정이 치밀어 오른다. 위험하다는 느낌이 들어 얼른 욕실로 가려 했다. 그러나, 움직일 수 없었다. 등 뒤에서 자신을 끌어안은 향숙이 때문이다.
"........"
"아빠...."
"........"
"사랑해요. 그래서... 지금은 아빠가 미워요."
그럴수도 있을꺼란 생각을 하는 상택. 한껏 달궈 놓구선 모른척 하고 있으니 미워질 만도 하리라. 상택은 돌아서서 향숙이를 안아주었다.
"사랑은 집착이 아닌거다. 그렇지?"
"네..."
"그렇다면 이젠 좀 놓아주련?"
".... 죄송해요. 하지만 어제 뿐이었다고 생각하니..."
떨어져 나가며 그런 말을 하는 향숙을 이해 못할 상택이 아니다.
"걱정마. 언제고 네가 원하면 어제같은 정도는 해줄께. 하지만 자제하는 편이 좋겠지? 그럴수록 네가 더 힘들어 질 테니까."
"고마워요. 아빠....."
작가주...
1) 절대로... 오용이나 남용 및 도용을 불허 합니다. 만약 필요하시다면 멜 주세요.
[email protected] 입니다.
2)응원 멜 좀 주십쇼... 힘든게 아니라면 말입니다...글쓰는 사람들에겐 제일 약이 되는거니까요.
3) 제 홈피가 있습니다만... 볼껀 없구요.. 그저 쓰고있는 글 들 모아두고 있는 수준입니다. 웹 하드란걸 쓰다가 써비스가 중단되는 아픔을 겪고는(데이타 모두 잃었음..) 홈피를 만들었어요.. 무료 더군요... 주소는....
http://my.netian.com/~cacara 입니다...
"아침 드셔야죠. 준비 다 됐어요."
"음. 샤워좀 하고."
"얼마만이지? 참 오랜만이야..."
상택은 아내가 살아 있을때를 생각하고 있었다. 잠이 많아서 늘 상택이 희수를 깨우는 편이었지만 어쩌다 한번씩 희수가 자신의 잠을 깨워 줄때면 지금처럼 향긋한 커피향 만큼이나 향기로운 키스로 자신을 깨워주곤 했었다. 그럴때면 항상 미친듯이 희수를 탐했던 상택이었다. 한 사람의 수고로움이 없으면 있을 수 없는 사치. 자신을 위해서 기꺼이 수고로움을 감수하여준 사람에 대한, 사치를 누릴 수 있게 하여준 사람에 대한 보상이었다.
샤워후에 입을 옷가지를 챙기고 있는 향숙이의 뒷모습을 본 상택. 착각을 해도 이상할게 하나도 없다는 생각을 했다.
"향숙아."
"네?"
상택은 빈 머그컵을 향숙에게 내 밀었다. 향숙이 컵을 받으려 다가 왔을때. 손을 끌어 향숙이를 품에 안는다. 그리고 그 어느때 보다 진하게 입술을 찾는다.
향숙은 갑작스런 아빠의 키스 공세에 정신마저 아찔해져 온다. 아빠에게 빨려 들어갈 것 같은 느낌. 그것은... 잔혹하리만치 짜릿했다. 향숙이 손에 쥐고있던 머그컵이 침대 아래로 굴러 떨어져도 모를 정도로...
나는 이런 생각을 한적이 있다. "키스는 서로의 영혼에 새기는 소유의 낙인" 이라고.
이 순간. 향숙이의 영혼엔 이름 세 글자가 새겨지고 있었다. 영원히 지워지지 않을 "김상택"이라는 세 글자가.
상택에게도 이 순간. 완전히 지워지는 이름이 있었다. "강희수" 라는 아내의 이름이.
"내가 좀 심했군... 이거... 곤란한걸."
이마에다 가벼운 입맞춤을 해 주는 것으로 끝을 냈지만 자신의 품에 안긴 향숙이의 가벼운 떨림을 느끼고는 곤란해 하고 있는 상택. 뭐, 별 뾰족한 수 있겠는가. 자신이 저지른 일이니 그저 가만히 안아주고 있어야 할 따름이다.
"자. 아빠 샤워좀 할께. 응?"
"네..."
발그레한 얼굴을 보고 있자니 욕정이 치밀어 오른다. 위험하다는 느낌이 들어 얼른 욕실로 가려 했다. 그러나, 움직일 수 없었다. 등 뒤에서 자신을 끌어안은 향숙이 때문이다.
"........"
"아빠...."
"........"
"사랑해요. 그래서... 지금은 아빠가 미워요."
그럴수도 있을꺼란 생각을 하는 상택. 한껏 달궈 놓구선 모른척 하고 있으니 미워질 만도 하리라. 상택은 돌아서서 향숙이를 안아주었다.
"사랑은 집착이 아닌거다. 그렇지?"
"네..."
"그렇다면 이젠 좀 놓아주련?"
".... 죄송해요. 하지만 어제 뿐이었다고 생각하니..."
떨어져 나가며 그런 말을 하는 향숙을 이해 못할 상택이 아니다.
"걱정마. 언제고 네가 원하면 어제같은 정도는 해줄께. 하지만 자제하는 편이 좋겠지? 그럴수록 네가 더 힘들어 질 테니까."
"고마워요. 아빠....."
작가주...
1) 절대로... 오용이나 남용 및 도용을 불허 합니다. 만약 필요하시다면 멜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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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응원 멜 좀 주십쇼... 힘든게 아니라면 말입니다...글쓰는 사람들에겐 제일 약이 되는거니까요.
3) 제 홈피가 있습니다만... 볼껀 없구요.. 그저 쓰고있는 글 들 모아두고 있는 수준입니다. 웹 하드란걸 쓰다가 써비스가 중단되는 아픔을 겪고는(데이타 모두 잃었음..) 홈피를 만들었어요.. 무료 더군요... 주소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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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관리자
가입일 | 2016-08-11 | 접속일 | 2024-11-0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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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명 | 황진이-19금 성인놀이터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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