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원 3
매일 아침마다 만나는 그녀
그녀라구 하기에는 이제는 아니다 어느센가 난 누나라고 부르고 누나는 날 친동생처럼
대해주었다 누나는 나보다 2살이나 더 많은 22살 대학생이다
누나는 날 앞세워서 공원을 산책하고 그리고 조깅을 한다. 집에서도 언제부턴가 누나를
알게 되어서 맛있는게 있으면 불러서 같이 먹고 또 밖으로 외식을 할때도 항상 불러서
같이 다니고 하다보니 이제는 정말 가족이 되어 버렸다. 그러다 보니 누나 집과도 서로
왕래가 있다보니 두 집이 한가족이 되었다
그렇게 시간이 흘러 누나가 졸업할 쯤에 그날도 언제나처럼 누나가 날 데리고 산책을 할
때 그사람 그 원수 같은놈이 나타난 것이다
죽일놈이다 내 사랑을 빼앗아 간 나쁜놈이다.
"안녕하세요 누나와 동생이 참 보기 좋은데요 "
누나는 살짝이 미소만 보인다 난 도끼눈을 해서 몰보냐는 식으로 째려 보지만 그래도
그 사람은 아랑곳 하지 않고 누나에게 말을 건다
"쭉 지켜 봐 왔습니다 참 아름다운 모습이어서요 "
"매일 아침마다 동생을 데리고 산책을 하는 모습에서 전 ?눈에 반했습니다. 만나고 싶
습니다."
"..............."
"제가 너무 성급하다고는 생각하지 마세요 . 저도 이렇게 나서는거 한참을 망설였습니다.
그러다 오늘 이렇게 망설임을 넘어서 나선 것입니다"
"오늘 당장 답을 달라는건 아닙니다. 그리고 답을 해 주시지 않아도 됩니다. 단지 매일 아침
저도 당신 동생과 같이 산책길을 같이 하고 싶습니다."
완전 지 혼자 북치고 장구치고 다한다 누나는 답답하게 아무말도 몬하고 있다. 그러자 그사람
이 누나가 잡고 있는 내 휠체어를 잡으려고 해서 난 그냥 힘을 주어서 내 힘으로 앞으로 나가
버렸다. 순간 당황한 누나는 날 따라오면서 뒤 돌아 볼 뿐이다
다음날 부터 그 웬수 같은 산적놈이 같이 공원 산책을 같이 하게 되었다
그렇게 해서 그 웬수가 매형이 되어 버리구 누나와 나와의 관계 별것두 아니지만 다 알게 되어
서도 매일 아침 산책은 계속 이루어 졌다
누나가 결혼하고 부터는 난 일부러 아침 산책을 안가려고 했지만 누나가 와서 데리고 가기에
어쩔수 없이 산책은 계속 하고 있다
누나는 결혼을 해서는 옆 아파트에 산다 그 산적놈이 옆 단지에서 사니깐 어쩔수 없지만
지금도 난 매형을 산적이라고 부르고 있다
누나가 결혼할때 우리 집에서도 아니 우리 엄마는 많이 우울해 하셨다
엄마는 마음 속으로 나보다 나이가 2살 많은 누나가 며느리가 되었으면 하는 마음을 가졌었다
물론 마음만 있을뿐 어떻게 표현할수 있겠는가 하반신 불구인 날 남편으로 받아 달라고 할수
는 없는 것이다
어머니는 누나가 결혼하고 부터는 더욱 어두운 얼굴이다 내가 사고가 났을때 보다 더 어두운
얼굴이다
그럴때 마다 난 재미있는 얘기를 해주곤한다
어머니가 제일로 많이 웃은건 내가 산적놈을 불러서 저녁을 먹이자고 했다 그러면서 산적놈밥은
자갈밥을 만들어서 주라고 했다 정말로 그날 저녁 누나와 산적을 불러서 저녁을 같이 했다
난 산적의 얼굴을 유심히 보면서 밥을 먹구 산적은 맛있게 차려진 식탁에서 맛있게 먹구 있다
이상했다 자갈 밥인데..... 얼굴표정이 아무렇지도 않게 밥을 잘 쳐먹구 있다.
와..작... "읔..."
드디어 씹었다.... 야호!!!
"자기야 왜 그래 ? "
"아이고 이를 어째 돌이 있었나 보네 "
"아닙니다 어머니 좀 M딱한 쌀인가 보지요 "
이렇게 약간의 복수를 하고선 도란도란 모여 TV도 보고 얘기도 하고 저녁을 보냈다
다음날 누나가 와서 산적이 이가 이상하다면서 치과에 갔다구 한다 어머니는 미안하다구 누나에게
내가 그렇게 하자구 한걸 일러 바친다.
그날 난 누나한데 디지도록 맞아 죽는줄 알았지만 별로 때리지도 않고 삐져서는 며칠 안보이는게
전부였다 그렇다구 내가 찾아 간건 아니구 누나가 아침에 공원으로 나오면서 삐진것두 끝
내가 사고를 당하지 않았어도 누나를 만날수 있었을까 ?
매일 아침마다 만나는 그녀
그녀라구 하기에는 이제는 아니다 어느센가 난 누나라고 부르고 누나는 날 친동생처럼
대해주었다 누나는 나보다 2살이나 더 많은 22살 대학생이다
누나는 날 앞세워서 공원을 산책하고 그리고 조깅을 한다. 집에서도 언제부턴가 누나를
알게 되어서 맛있는게 있으면 불러서 같이 먹고 또 밖으로 외식을 할때도 항상 불러서
같이 다니고 하다보니 이제는 정말 가족이 되어 버렸다. 그러다 보니 누나 집과도 서로
왕래가 있다보니 두 집이 한가족이 되었다
그렇게 시간이 흘러 누나가 졸업할 쯤에 그날도 언제나처럼 누나가 날 데리고 산책을 할
때 그사람 그 원수 같은놈이 나타난 것이다
죽일놈이다 내 사랑을 빼앗아 간 나쁜놈이다.
"안녕하세요 누나와 동생이 참 보기 좋은데요 "
누나는 살짝이 미소만 보인다 난 도끼눈을 해서 몰보냐는 식으로 째려 보지만 그래도
그 사람은 아랑곳 하지 않고 누나에게 말을 건다
"쭉 지켜 봐 왔습니다 참 아름다운 모습이어서요 "
"매일 아침마다 동생을 데리고 산책을 하는 모습에서 전 ?눈에 반했습니다. 만나고 싶
습니다."
"..............."
"제가 너무 성급하다고는 생각하지 마세요 . 저도 이렇게 나서는거 한참을 망설였습니다.
그러다 오늘 이렇게 망설임을 넘어서 나선 것입니다"
"오늘 당장 답을 달라는건 아닙니다. 그리고 답을 해 주시지 않아도 됩니다. 단지 매일 아침
저도 당신 동생과 같이 산책길을 같이 하고 싶습니다."
완전 지 혼자 북치고 장구치고 다한다 누나는 답답하게 아무말도 몬하고 있다. 그러자 그사람
이 누나가 잡고 있는 내 휠체어를 잡으려고 해서 난 그냥 힘을 주어서 내 힘으로 앞으로 나가
버렸다. 순간 당황한 누나는 날 따라오면서 뒤 돌아 볼 뿐이다
다음날 부터 그 웬수 같은 산적놈이 같이 공원 산책을 같이 하게 되었다
그렇게 해서 그 웬수가 매형이 되어 버리구 누나와 나와의 관계 별것두 아니지만 다 알게 되어
서도 매일 아침 산책은 계속 이루어 졌다
누나가 결혼하고 부터는 난 일부러 아침 산책을 안가려고 했지만 누나가 와서 데리고 가기에
어쩔수 없이 산책은 계속 하고 있다
누나는 결혼을 해서는 옆 아파트에 산다 그 산적놈이 옆 단지에서 사니깐 어쩔수 없지만
지금도 난 매형을 산적이라고 부르고 있다
누나가 결혼할때 우리 집에서도 아니 우리 엄마는 많이 우울해 하셨다
엄마는 마음 속으로 나보다 나이가 2살 많은 누나가 며느리가 되었으면 하는 마음을 가졌었다
물론 마음만 있을뿐 어떻게 표현할수 있겠는가 하반신 불구인 날 남편으로 받아 달라고 할수
는 없는 것이다
어머니는 누나가 결혼하고 부터는 더욱 어두운 얼굴이다 내가 사고가 났을때 보다 더 어두운
얼굴이다
그럴때 마다 난 재미있는 얘기를 해주곤한다
어머니가 제일로 많이 웃은건 내가 산적놈을 불러서 저녁을 먹이자고 했다 그러면서 산적놈밥은
자갈밥을 만들어서 주라고 했다 정말로 그날 저녁 누나와 산적을 불러서 저녁을 같이 했다
난 산적의 얼굴을 유심히 보면서 밥을 먹구 산적은 맛있게 차려진 식탁에서 맛있게 먹구 있다
이상했다 자갈 밥인데..... 얼굴표정이 아무렇지도 않게 밥을 잘 쳐먹구 있다.
와..작... "읔..."
드디어 씹었다.... 야호!!!
"자기야 왜 그래 ? "
"아이고 이를 어째 돌이 있었나 보네 "
"아닙니다 어머니 좀 M딱한 쌀인가 보지요 "
이렇게 약간의 복수를 하고선 도란도란 모여 TV도 보고 얘기도 하고 저녁을 보냈다
다음날 누나가 와서 산적이 이가 이상하다면서 치과에 갔다구 한다 어머니는 미안하다구 누나에게
내가 그렇게 하자구 한걸 일러 바친다.
그날 난 누나한데 디지도록 맞아 죽는줄 알았지만 별로 때리지도 않고 삐져서는 며칠 안보이는게
전부였다 그렇다구 내가 찾아 간건 아니구 누나가 아침에 공원으로 나오면서 삐진것두 끝
내가 사고를 당하지 않았어도 누나를 만날수 있었을까 ?
최고관리자
가입일 | 2016-08-11 | 접속일 | 2024-11-0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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접속일 | 2024-11-03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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