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원 14 (완결)
꿈속에서 또 그 악마의 모습을한 정이의 딸을 보았다.
<정말 꿈에서 본것이 미래일까 ?.. 그리고 그아이는 ..... >
옆에서 안떨어 질려고 그러는지 날꼭 껴안고 자고 있는 정이의 모습이 너무 행복해 보인다
꿈을 꾸고 있는지 웃음을띠우고 있다.
정이가 깰까 싶어 한참 그렇게 정이를 보고 있으니 밖이 환해지기 시작한다
"어... 오빠 벌써 일어났네..."
"응 정이야 피곤한데 더 자자 ... 나두 더 자고 싶거든"
"응"
다시 우리는 잠이 들어서 10가 넘어서야 늦은 아침을 먹고선 해운대 바닷가 모래사장에 앉아서
어제 밤에 본 그바다 저멀리 수평선 넘어를 보고 있었다 아무말 없이 그저 수평선 넘어로 ....
"정이야 창원에 언제 넘어갈까 ?"
"왜 오늘 가고 싶은거야 ?"
"아니 꼭 그런건 아니고 친구들이나 만나볼까 해서"
"그래 그럼 오늘 가자"
"고마워.... 자... 그럼 부산에 왔으니까 자갈치는 들려 봐야겠지"
자갈치시장을 구경하면서 늦은 점심도 돌아다니면서 군것질로 대신하고 돌아 다니다보니 6시가넘
어서고 있어서 침을 챙겨 창원으로 넘어 왔다. 이미 정류장에는 친구놈이 와 있었다
"야 드런놈아 차좀 주면 어디가 큰일이라도 난다냐 !!! 드러분놈"
"그래서 이렇게 마중 나온거잖아"
"다른놈들 불러라 오늘 신나게 놀아보자 "
"정이씨는 ?"
"정이도 같이 놀거다"
"그래 그럼 우선 저녁부터 먹자"
저녁을 다 먹을쯤에 몇명이 와서 자리를 옮겨 갈비집으로 가서 소주로 시작했다 나머지 몇명도 이곳
으로 오라고 해서 합류하고 가볍게 소주를 마시고 나이트로 가자는 데에 의견일치를 보고 가기로 했
다. 역시 수요일이라서 그런지 10가 넘었을 뿐이데 무척 사람이 많았다. 우리는 룸으로 가서 술을 시
키고 모여서 그동안 여행했던 얘기를 하였다
"자 그만하고 나가자 그리고 성일이 너하구 정이씨는 홀에 나가면 모른척해주라 알제 !!"
"그래 썩을놈아"
"정이야 우리도 나가자 "
나이트란곳을 고딩때 와보고는 첨이다 . 사방이 조명불빛 정신없이 마구 흔들어 대는 사람들. 그틈에
끼어서 나도 정신없이 흔들어 대었다 춤이라고 할것도 없었다 그저 테레비에서 보아왔던 그런동작을
흉내내는 정도 그것도 아니면 마구 손발을 움직이는 정도 한참을 흔들다 보니 음악이 바뀌어 부르스
타임... 당연히 정이와난 자석이 되어 버려 착 달라 붙어서 절대로 떨어 지지 않았다
부르스를 추면서 정이에게 키스를 하고있는데 주위에서 휘파람이 날린다. 그러거나 말거나 ...
정이와 붙어서 춤을 추고 있으면서 친구놈들을 찾아 보았다 . 역시나 몇놈이 여자랑 붙어서 춤을 추고
있다 다른놈들은... 여자들 테이불로 가서 작업하고 있겠지...
정이와 붙어서 춤을 추다보니 밑에서 신호가 오기시작한다 정이도 느끼는지 내 옆구리에 있던 손에서
따끔한 전율이 흐른다
"으~~~ 아프다"
"응큼하기는 모 생각했어 ?"
"아니다. 자연적으로 이리 된건데.... 정이야 이거 큰일났다 이거 식혀야 되는데 어쩌지 ?"
"오빠 룸으로 들어가자"
"안에 친구놈들 있을건데"
"있으면 할수 없구"
룸으로 들어오니 다행히 아무도 없어서 우리는 못다한 키스를 하고 있는데 친구 한놈이 왠 여자와 같이
들어 온다
"야 임마 좀 작작해라"
조금 지나자 하나둘씩 여자를 데리고 들어온다 능력 없는 2놈만 빼구, 어색한 분위기를 없에려구 술잔은
돌아가고 그렇게 돌아가는 술잔의 횟수가 늘수록 알게 모르게 남여의 손이 하나씩은 테이불 밑으로 가
있고 간간이 아주 작게 여자 신음 소리도 어디선가 들리고 물론 나도 정이 허벅지를 만지면서 점차 위로
올려서 둔덕을 쓸어 주고 했지만 아쉽게도 정이는 바지를 입고 있어서 그 이상은 해보지를 못했다. 능력
없던 다른 2놈도 어느센가 여자를 데리고 와서는 부담이 없이 같이 놀게 되었다
나이트에서 나와서는 각자 제갈길로 가고 정이와 난 미리 잡아 놓은 시내 호텔로 갔다
방으로 들어와서는 정이가 먼저 샤워를 한다고 들어간 사이 난 그대로 침대에 누워 있다가 잠이 들어
아침을 맞아 버렸다 나를 한참을 흔들어도 일어 나지를 않아서 그대로 두었단다.
술때문이었는지는 모르지만 꿈을 꾼거 같지 않다.. 급하게 커텐을 걷어 창밖을 보니 이미 해는 중천에
떠 있었다... 시계를 보니 10시가 넘어 서고 있었다..
"정이야 집에는 오후에 들어가자 .. 가볼곳이 있거든"
정이와 같이 내가 다녔던 국민학교,중학교,고등학교 들 돌아 다녔다
"오빠가 다닌 이곳이 마지막이네 "
"졸업식을 며칠 앞두고 집에 가다가 당했지 저기앞 모퉁이 돌아서라는데 난 그날일은 아무것도 생각이
안나더라 그 전날은 생각이 나는데 사고당일 기억은 아무것도 없어 학교에서 뭘 했는지도 기억이 없어"
정이와 교정 한곳에서 도란도란 얘기를 나누고 있는데 선생님 한분이 오신다. 멀리서 날 알아 보신거
같이 바로 오신다
"야 ~~ 너 성일이 아니냐 ?"
"네 선생님 죄송합니다 그동안 찾아 뵙지도 못해서 "
"죄송은 너 이제 괜찮아 진거냐 ? 너 영원히...."
"네 이제는 이렇게 걸을수 있어요 아무렇지도 않아요"
"다행이다. 자 . 이러지 말고 교무실로 가자 선생님들한데 가서 인사해야지"
"네 참 그리고 이쪽은 제 와이프 될 사람 입니다. 정이야 인사해라 고2때 담임맏으셨던 김ㅇㅇ선생님"
"처음 뵙겠읍니다 진 은정(실명) 이라고 합니다"
14년이 지났지만 아직도 당시에 계셨던 선생님들께 많이 남아 계셔서 그동안 지내온 얘기등을 하다보니
해가 저녁시간을 알리는 종이 치고 학생들 소리가 왁짜지껄 들린다. 같이 저녁먹자고 하는걸 사양하고
정이와 같이 집으로 오니 몇몇친척분들이 이미 와 계신다 . 사촌들중에 유일하게 나보다 나이 2살 많은
누나도 와있었다
친척분들께 정이를 소개하고 정이는 집으로 보내고 나도 대충 샤워를 하고 나와서는 여행일과를 대충 설
명해주고 저녁을 먹자고 했는데 정이가 내려 오지를 않아서 올라가 보니 정이가 울고 있었다 .. 옷도 갈아
입지 않고서 한참 시간이 지났는데도... 계속 울고 있었는지 눈이 부어 있었다...
"정이야 이제는 받아 드려야지 ... 내가 너에게 너무 힘들게 했나보네"
"마지막까지 나의 마음 전부는 정이너뿐이야 .. 정이야 사랑해"
"............"
"정이야 우리 이대로 그냥 있자 ......"
꼭 껴안은 정이를 영원히 놓지 않을것이다 "정이야 난 언제나 널 보고 있을거다 "
딩동~~딩동~~~~
사촌누나가 왔다
"안내려 오고 모하는데 ?"
"왜 무슨일 있는거야 ? 별일 없으면 그냥 여기 있을건데"
"그동안 우리 가족분들이 널 얼마나 아타까워 했는지 너두 알잖아 그런데 달랑 인사만 하고는 여기서
이러고 있는게 말이 되냐 어서 내려가자 "
"그래 오빠 어서 내려가 난 괜찮아"
집으로 내려 오면서 누나(성희)에게 정이를 부탁했다 정이에게 힘이 되어주고 옆에서 지켜 주라고
내려오니 나에 대해서 많은 말씀들은 하신다. 앞으로 어떻게 할건지 그리고 정이와의 관계 . 결혼이라
든지 살아갈 방법이라든지... 그모든것이 필요가 없는 나이지만 어른들이 말씀하시니 진지하게 답변
을 드렸다 물론 거짓이지만.... 한참 어른들과 대화를 하다보니 어느덧 10시를 넘어서 다들 일어 나시
고 나도 내 방으로 왔다
방 한구석에 접혀서 놓여있는 휠체어 14년이란 긴 시간동안 언제나 내 곁에 있어준 소중한 존재였다
그런데 지금은 필요가 없다고 구석에 놓여 있는걸 보니 미안한 마음이 든다 그래서 꺼내어서 앉아 보
본다 ... 등과 허벅지에 다이는 가죽의 부드러운 느낌 왜 당시에는 이런 느낌이 들지 않았을까 ??
잠시의 시간이 흐른거 같은데 벌써 12시를 넘고 있었다
"이상하네 12시면 오는게 아니었나 ???"
그렇게 생각할쯤
"헤~헤 오빠 안녕 난 한참 전에부터 오빠 보고 있었는데 "
"그러냐 그런데 왜 안나타 난건데 ?"
"오빠 마음을 알고 있기 때문에 ... 오빠는 언니 옆에서 있기를 바라잖아"
"그렇기는 한데 그렇게 되면 나중에 정이가 힘들어 지잖아 "
"야 그런데 내 꿈에서본 정이 딸이 너 맞지 ?"
"응"
"그럼 그게 미래구나 그게 누구딸인지는 .. ? 안가르쳐 주겠지 ??"
"응"
"그런데 왜 너의 모습이냐 ?"
"오빠가 나에게 준 나머지 생명을 내가 대신 살려구 ... 그리고 내가 정이 언니를 지켜줄께"
"정말 그래주겠니???"
악마가 위를 잠깐 보더니
"어~ 언니 내려오네"
"그래 그럼 시간좀 더 주라 "
고개를 끄덕이면서 악마는 사라지고 잠시후 정이가 들어 왔다 "정이야 안자구 왜 내려 왔니 "
"오빠랑 같이 있고 싶어서 마지막 까지 같이 있어 달라고 그랬잖아"
정이를 팔개를 해 주어 내 옆에 누이고 행복한 모습으로 그렇게 난 잠이 들었다 정이는 왠지
정이는 그밤 슬픈표정으로 잠이 들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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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속에서 또 그 악마의 모습을한 정이의 딸을 보았다.
<정말 꿈에서 본것이 미래일까 ?.. 그리고 그아이는 ..... >
옆에서 안떨어 질려고 그러는지 날꼭 껴안고 자고 있는 정이의 모습이 너무 행복해 보인다
꿈을 꾸고 있는지 웃음을띠우고 있다.
정이가 깰까 싶어 한참 그렇게 정이를 보고 있으니 밖이 환해지기 시작한다
"어... 오빠 벌써 일어났네..."
"응 정이야 피곤한데 더 자자 ... 나두 더 자고 싶거든"
"응"
다시 우리는 잠이 들어서 10가 넘어서야 늦은 아침을 먹고선 해운대 바닷가 모래사장에 앉아서
어제 밤에 본 그바다 저멀리 수평선 넘어를 보고 있었다 아무말 없이 그저 수평선 넘어로 ....
"정이야 창원에 언제 넘어갈까 ?"
"왜 오늘 가고 싶은거야 ?"
"아니 꼭 그런건 아니고 친구들이나 만나볼까 해서"
"그래 그럼 오늘 가자"
"고마워.... 자... 그럼 부산에 왔으니까 자갈치는 들려 봐야겠지"
자갈치시장을 구경하면서 늦은 점심도 돌아다니면서 군것질로 대신하고 돌아 다니다보니 6시가넘
어서고 있어서 침을 챙겨 창원으로 넘어 왔다. 이미 정류장에는 친구놈이 와 있었다
"야 드런놈아 차좀 주면 어디가 큰일이라도 난다냐 !!! 드러분놈"
"그래서 이렇게 마중 나온거잖아"
"다른놈들 불러라 오늘 신나게 놀아보자 "
"정이씨는 ?"
"정이도 같이 놀거다"
"그래 그럼 우선 저녁부터 먹자"
저녁을 다 먹을쯤에 몇명이 와서 자리를 옮겨 갈비집으로 가서 소주로 시작했다 나머지 몇명도 이곳
으로 오라고 해서 합류하고 가볍게 소주를 마시고 나이트로 가자는 데에 의견일치를 보고 가기로 했
다. 역시 수요일이라서 그런지 10가 넘었을 뿐이데 무척 사람이 많았다. 우리는 룸으로 가서 술을 시
키고 모여서 그동안 여행했던 얘기를 하였다
"자 그만하고 나가자 그리고 성일이 너하구 정이씨는 홀에 나가면 모른척해주라 알제 !!"
"그래 썩을놈아"
"정이야 우리도 나가자 "
나이트란곳을 고딩때 와보고는 첨이다 . 사방이 조명불빛 정신없이 마구 흔들어 대는 사람들. 그틈에
끼어서 나도 정신없이 흔들어 대었다 춤이라고 할것도 없었다 그저 테레비에서 보아왔던 그런동작을
흉내내는 정도 그것도 아니면 마구 손발을 움직이는 정도 한참을 흔들다 보니 음악이 바뀌어 부르스
타임... 당연히 정이와난 자석이 되어 버려 착 달라 붙어서 절대로 떨어 지지 않았다
부르스를 추면서 정이에게 키스를 하고있는데 주위에서 휘파람이 날린다. 그러거나 말거나 ...
정이와 붙어서 춤을 추고 있으면서 친구놈들을 찾아 보았다 . 역시나 몇놈이 여자랑 붙어서 춤을 추고
있다 다른놈들은... 여자들 테이불로 가서 작업하고 있겠지...
정이와 붙어서 춤을 추다보니 밑에서 신호가 오기시작한다 정이도 느끼는지 내 옆구리에 있던 손에서
따끔한 전율이 흐른다
"으~~~ 아프다"
"응큼하기는 모 생각했어 ?"
"아니다. 자연적으로 이리 된건데.... 정이야 이거 큰일났다 이거 식혀야 되는데 어쩌지 ?"
"오빠 룸으로 들어가자"
"안에 친구놈들 있을건데"
"있으면 할수 없구"
룸으로 들어오니 다행히 아무도 없어서 우리는 못다한 키스를 하고 있는데 친구 한놈이 왠 여자와 같이
들어 온다
"야 임마 좀 작작해라"
조금 지나자 하나둘씩 여자를 데리고 들어온다 능력 없는 2놈만 빼구, 어색한 분위기를 없에려구 술잔은
돌아가고 그렇게 돌아가는 술잔의 횟수가 늘수록 알게 모르게 남여의 손이 하나씩은 테이불 밑으로 가
있고 간간이 아주 작게 여자 신음 소리도 어디선가 들리고 물론 나도 정이 허벅지를 만지면서 점차 위로
올려서 둔덕을 쓸어 주고 했지만 아쉽게도 정이는 바지를 입고 있어서 그 이상은 해보지를 못했다. 능력
없던 다른 2놈도 어느센가 여자를 데리고 와서는 부담이 없이 같이 놀게 되었다
나이트에서 나와서는 각자 제갈길로 가고 정이와 난 미리 잡아 놓은 시내 호텔로 갔다
방으로 들어와서는 정이가 먼저 샤워를 한다고 들어간 사이 난 그대로 침대에 누워 있다가 잠이 들어
아침을 맞아 버렸다 나를 한참을 흔들어도 일어 나지를 않아서 그대로 두었단다.
술때문이었는지는 모르지만 꿈을 꾼거 같지 않다.. 급하게 커텐을 걷어 창밖을 보니 이미 해는 중천에
떠 있었다... 시계를 보니 10시가 넘어 서고 있었다..
"정이야 집에는 오후에 들어가자 .. 가볼곳이 있거든"
정이와 같이 내가 다녔던 국민학교,중학교,고등학교 들 돌아 다녔다
"오빠가 다닌 이곳이 마지막이네 "
"졸업식을 며칠 앞두고 집에 가다가 당했지 저기앞 모퉁이 돌아서라는데 난 그날일은 아무것도 생각이
안나더라 그 전날은 생각이 나는데 사고당일 기억은 아무것도 없어 학교에서 뭘 했는지도 기억이 없어"
정이와 교정 한곳에서 도란도란 얘기를 나누고 있는데 선생님 한분이 오신다. 멀리서 날 알아 보신거
같이 바로 오신다
"야 ~~ 너 성일이 아니냐 ?"
"네 선생님 죄송합니다 그동안 찾아 뵙지도 못해서 "
"죄송은 너 이제 괜찮아 진거냐 ? 너 영원히...."
"네 이제는 이렇게 걸을수 있어요 아무렇지도 않아요"
"다행이다. 자 . 이러지 말고 교무실로 가자 선생님들한데 가서 인사해야지"
"네 참 그리고 이쪽은 제 와이프 될 사람 입니다. 정이야 인사해라 고2때 담임맏으셨던 김ㅇㅇ선생님"
"처음 뵙겠읍니다 진 은정(실명) 이라고 합니다"
14년이 지났지만 아직도 당시에 계셨던 선생님들께 많이 남아 계셔서 그동안 지내온 얘기등을 하다보니
해가 저녁시간을 알리는 종이 치고 학생들 소리가 왁짜지껄 들린다. 같이 저녁먹자고 하는걸 사양하고
정이와 같이 집으로 오니 몇몇친척분들이 이미 와 계신다 . 사촌들중에 유일하게 나보다 나이 2살 많은
누나도 와있었다
친척분들께 정이를 소개하고 정이는 집으로 보내고 나도 대충 샤워를 하고 나와서는 여행일과를 대충 설
명해주고 저녁을 먹자고 했는데 정이가 내려 오지를 않아서 올라가 보니 정이가 울고 있었다 .. 옷도 갈아
입지 않고서 한참 시간이 지났는데도... 계속 울고 있었는지 눈이 부어 있었다...
"정이야 이제는 받아 드려야지 ... 내가 너에게 너무 힘들게 했나보네"
"마지막까지 나의 마음 전부는 정이너뿐이야 .. 정이야 사랑해"
"............"
"정이야 우리 이대로 그냥 있자 ......"
꼭 껴안은 정이를 영원히 놓지 않을것이다 "정이야 난 언제나 널 보고 있을거다 "
딩동~~딩동~~~~
사촌누나가 왔다
"안내려 오고 모하는데 ?"
"왜 무슨일 있는거야 ? 별일 없으면 그냥 여기 있을건데"
"그동안 우리 가족분들이 널 얼마나 아타까워 했는지 너두 알잖아 그런데 달랑 인사만 하고는 여기서
이러고 있는게 말이 되냐 어서 내려가자 "
"그래 오빠 어서 내려가 난 괜찮아"
집으로 내려 오면서 누나(성희)에게 정이를 부탁했다 정이에게 힘이 되어주고 옆에서 지켜 주라고
내려오니 나에 대해서 많은 말씀들은 하신다. 앞으로 어떻게 할건지 그리고 정이와의 관계 . 결혼이라
든지 살아갈 방법이라든지... 그모든것이 필요가 없는 나이지만 어른들이 말씀하시니 진지하게 답변
을 드렸다 물론 거짓이지만.... 한참 어른들과 대화를 하다보니 어느덧 10시를 넘어서 다들 일어 나시
고 나도 내 방으로 왔다
방 한구석에 접혀서 놓여있는 휠체어 14년이란 긴 시간동안 언제나 내 곁에 있어준 소중한 존재였다
그런데 지금은 필요가 없다고 구석에 놓여 있는걸 보니 미안한 마음이 든다 그래서 꺼내어서 앉아 보
본다 ... 등과 허벅지에 다이는 가죽의 부드러운 느낌 왜 당시에는 이런 느낌이 들지 않았을까 ??
잠시의 시간이 흐른거 같은데 벌써 12시를 넘고 있었다
"이상하네 12시면 오는게 아니었나 ???"
그렇게 생각할쯤
"헤~헤 오빠 안녕 난 한참 전에부터 오빠 보고 있었는데 "
"그러냐 그런데 왜 안나타 난건데 ?"
"오빠 마음을 알고 있기 때문에 ... 오빠는 언니 옆에서 있기를 바라잖아"
"그렇기는 한데 그렇게 되면 나중에 정이가 힘들어 지잖아 "
"야 그런데 내 꿈에서본 정이 딸이 너 맞지 ?"
"응"
"그럼 그게 미래구나 그게 누구딸인지는 .. ? 안가르쳐 주겠지 ??"
"응"
"그런데 왜 너의 모습이냐 ?"
"오빠가 나에게 준 나머지 생명을 내가 대신 살려구 ... 그리고 내가 정이 언니를 지켜줄께"
"정말 그래주겠니???"
악마가 위를 잠깐 보더니
"어~ 언니 내려오네"
"그래 그럼 시간좀 더 주라 "
고개를 끄덕이면서 악마는 사라지고 잠시후 정이가 들어 왔다 "정이야 안자구 왜 내려 왔니 "
"오빠랑 같이 있고 싶어서 마지막 까지 같이 있어 달라고 그랬잖아"
정이를 팔개를 해 주어 내 옆에 누이고 행복한 모습으로 그렇게 난 잠이 들었다 정이는 왠지
정이는 그밤 슬픈표정으로 잠이 들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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