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장 "H"공화국(2) =

학교 건물 3층의 맨 구석에 위치한 미술실은 낮에도 두터운 커텐으로 가려져 실내는
어두웠다.
미술실에는 학교 교장이자 재단이사장의 외동아들인 박만수가 담배를 피우고 있었다.
그는 벌써 유급을 두번이나 한, 3학년으로 나이는 동급생 보다 두살위인 스물하나였다
.
그리고 학교내에서는 작은 황태자로 추대되고 있을 만큼 망나니였다.
어느 선생도 교장의 아들의 행동에 저지를 하는자가 없고 그냥 비위를 건드리지 않는
것만이 최,상책이라는 것을 선생들 스스로 알고 있었다.
아버지인 박일룡교장은 늦둥이인 그런 아들을 그저 귀여운 자식으로만 생각했으며
학교생활은 신경도 쓰지 않았다.
"박일룡 교장..."
그는 나이가 육십이었지만, 몸에 좋다는 보약은 멀리 중국에까지 찾아가 먹고 올만
큼, 포식을 했으며 운동 또한 적당히 겸해 사십대의 체력을 유지 했다.
"H"읍의 재력가로 불리며 부.모로 부터 대대로 물려 받은 막대한 재산이 "H"읍이 개발
되면서 돈 더미위에 앉아 막강한 실력자로 군림했다.
공립학교로 재정에 허덕이던 "H"종고를 사들여 사립으로 전환시켜 자신이 재단이사장
겸 교장으로 취임을 했고, 외사촌동생인 이상철을 교감으로 앉히고, 서무과에는 고교
후배인 자신의 충복자인 김혁도를 채용해 학교자신관리를 도 맡게 했다.
그리고 "H"읍 경찰서장 또한, 자신의 인척으로 그가 부임을 하기 까지 박교장이
K도 경찰청에 돈 깨나 썼다는 것을 알만한 사람은 알고 있는터 였다.
그런만큼...
"H"읍에 속한 "H"종고는...박일룡 교장의 공화국일수 밖에 없었다...
그를,"H"읍과 "H"종고의 황제로 칭하는데에는 아무도 이의를 제기 하지 않았다..
...........

만수는 담배를 피우며, 아침에 보았던 지영을 떠 올리고 있었다.
손을 바지춤속에 넣어 자지를 슬슬 문지르며, 코구멍으로 담배 연기를 뿜어 내고 있었
다.
옆에는 똘마니 경수가 비굴한 표정을 한체, 만수에게 침을 튀겨 가며 자랑스럽게
보고를 하고 있었다.
"히,힛. 그래서 말이야.. 서무과 똥개한테 물어 봤-지!"
"똥개"란 서무과에서 급사일을 하는 서인숙을 칭하는, 학교내에서는 공공연한 비밀
의 명칭이었다.
"쨔-샤! 요-점만, 말해!"
만수가 눈알을 굴리며 경수의 정강이를 툭! 찼다.
"알, 알-았어!"
경수는 입을 한번 삐죽거린뒤 말을 이었다.
"이-름이. 안지영이고 나이는 스물,다-섯인가..되고. 과목은 국사담당이래. 그리고 왜
-있잖아,일학년 삼반 담임 김-지수선생."
"그-래서, 김지수 선생은 왜?"
만수가 피우고 있던 담배꽁초를 경수에게 건내며 다급히 물었다.
"휴-우, 담배 맛 조-오타!. 응. 그 선생의 외사촌 지간이-래!"
경수가 손가락으로 타 들어가는 담배꽁초를 불어 가며 보고를 마쳤다.
"그-으래?.쓰-으..."
만수는 눈을 지긋시 감고 생각에 잠겼다.
"이-런, 씨팔...아직 김지수선생도 못 건드려 봤는데...동-생이라..어쩌면, 자-알
됐어...또 하나의 타-켓이 생겼으니..."
만수는 김지수선생의 이름이 속으로 불려 지자 이주전의 수요일이 떠, 올랐다.
...........
그-날...
비가 아침부터 추적,추적 내렸었다. 만수는 학교에서 일찌 감치 조퇴를 했었고 단골
당구장에서 놀다,지겨워 읍내 비디오 가게에서 테입을 몇개 빌린뒤 별장으로갔었다.
별장은 읍내에서 조금떨어진 강가에 위치하고 있어 만수도 아버지 몰래 종종 이용했다
.
그 별장을 아버지는 중요한 손님을 접대 할때나, 주말에 가끔 이용을했기 때문에 만수
는 느긋한 기분으로 에로 비디오를 보러 갔었던게.. 못 볼걸 보고 말았던 것이다.
....

만수는 레이싱용 오토바이를 타고 별장이 바라다 보이는 산 모퉁이를 돌때 오토바이를
급정거를 했다.
눈에 익은 아버지의 승용차가 별장 앞 마당에 보였던 것이다.
"이-시간에, 아버지가 별-장에?..."
만수는 학교에 있어야할 아버지가 평일 오전에는 외출을 잘 하지 않는다느걸 알고
있는지라, 학교 서무과로 휴대폰을 걸어 확인을 했고....
서무과 똥개 서인숙의 말로는 교장선생님께서 읍내 경찰서장을 방문한다며 외출을 했
다고 했다.
"경찰서로 간다고 했는데..."
만수는 되 돌아 갈려다 짐작되는것이 있어, 오토바이를 산 모퉁이에 세워둔체 별장
으로 걸어 갔었다.
그리고, 마당을 돌아 뒷 쪽 거실쪽 대형 유리문에 가려진 커텐 사이로 본, 광경을
목격하고 숨이 막혔었다.
아버지가 소파 등 받이에 여자를 엎어놓고 뒤에서 자지를 쑤셔 대고 있었던 것이다.만
수는 몸을 숨기며 자신의 짐작이 맞았다는 듯이 고개를 끄덕였다.
"그러면-그렇지..하지만,도-대체, 저-여자는?..."
만수는 아버지의 행위 보다 상대방 여자가 궁금했다. 아버지의 여자 염색행각은
만수가 어릴때부터 무수히도 봤왔던 터 였다.
만수는 소파에 엎어져 고개를 숙이고 있는 여자의 얼굴을 좀더 자세히 보기위해 부억
의 쪽문으로 소리 없이 몰래 들어 갔다.
거실과 반대 방향의 부억은 거실 쪽에서는 등을 지고 있는 상태였다.
만수는 비에 젖은 발소리를 죽여 가며 부억과 거실벽에 등을 대고 귀를 먼저 귀울였다
.
"우..씨-부럴! 잘, 안돼!"
아버지인 박일룡 교장의 목소리가 먼저 들렸고,
"헉,허-억!..."
이어서, 여자의 억제된 신음이 들렸다.
"에-잇, 다시-세워,봐!"
아버지의 성급하고 짜증난 목소리에...
"제-발...그-만..."
여자는 애원 하고 있었다.
"이-런, 씨부-럴! 끝내야 될거 아냐!"
아버지의 목소리는 더욱 칼칼해지고 있었다.
"....흡!..추-츱..흡!흡!.."
잠시후 흡착음이 들리기 시작하자 만수는 더 이상 참지 못하고 고개를 거실쪽으로 내
밀어 봤다. 순간, 자신의 눈을 의심하며 심장이 미친듯이 뛰었다.
"아!-...김지수 선생...."
김지수 선생이 아버지의 자지를 입으로 빨고 있었다.
아버지는 소파에기대어 다리를 벌린체였고 김지수 선생이 무릎을 굻은자세로 아버
지의 양다리사이로 고개를 파묻고 자지를 열심히 빨고 있는 광경....
"휴-우...."
만수는 침착 할려고 숨을 죽여가며 귀를 계속 귀울였다.
"오-우! 좋-아, 그..렇..지...!"
아버지는 자지를 빨리며 신음을 ?아내고 있었다.
김지수 선생은 학교로 부임해온 봄부터 만수가 짝사랑을 하고 있었고, 언제고 기회가
있으면 한번 먹어보리라고 결심한 선생이었다.
"저-년도..별수 없구먼...학교에선 그렇게 코대를 높이며..잘-난체 하더니."
사실 그랬다. 지수는 학생들사이에 흠모의 대상이었고 그녀의 옷 차림 하나에도 화제
를 삼을 만큼 학교에서 인기가 있는 여 선생이었다.
"이,이-제..그-만 될것같아!"
아버지의 다급한 목소리가 있은뒤,
"어-맛!"
김지수선생의 비명이 들렸고...잠시후 퍽!퍽! 거리는 소리가 들렸다.
만수는 또 고개를 내밀고 거실의 광경을 훔쳐 봤다. 아버지가 김지수선생을 조금전 처
럼 소파등받이에 엎쳐 놓고 뒤에서 자지를 쑤셔대고 있었다.
김지수 선생은 치마도 벗지않은체 허리위로 끌어올려져 있었고, 상체인 블라우스도 윗
단추만 몇개 풀어져 우유빛 유방이 삐져 나와 흔들거리고 있었다.
"철-썩!철썩!..우,우..좋아..그렇지..좀-더 조여봐!"
아버지는 김지수선생의 보지구멍을 자지로 쑤셔가며 그녀의 앙증맞은 엉덩이를 손 바
닥으로 때렸다.
"헉!헉!...아,아,아..허-억!"
김지수선생은 잘 길들여진 망아지 처럼 신음을 내 뱉으며 아버지의 펌프질에 박자를
맞추고 있었다.
"아-우!..으흐흐흐...좋-아..크크크..!!"
이윽코 아버지가 사정을 했는지 김지수선생의 잘록한 허리를 끌어안고 몸을 떨어고 있
었다.
"....아...흐..흑!"
김지수 선생은 소파로 쓰러지며 고개를 파묻고 울고 있었다...
만수는 그쯤, 발소리를 죽여 부억을 나왔다.
그리고, 별장뒤 벽난로용 장작나무를 쌓아놓은 창고로 들어가 담배를 피워 물었다.
"후,후..좋은걸..봤어!"
만수는 담배연기를 뿜어내며 킬,킬거리며 고개를 좌.우로 흔들었다.
"그런-데! 어떻게 해서 아버지의 올가미에 걸렸지?..."
만수는 도도한 김지수선생이 아버지의 손 아귀에 걸렸는지 과정이 궁굼했다.
과거에도 몇몇 학교 여선생과 염색의 행각을 벌인적은 있었다. 그 이후, 상대한 여선
생은 이유도 없이 학교를 떠나 갔지만...
"킬,킬...아뭏튼 좋은걸 목격했어!"
만수는 눈을 빛내며 중얼거린뒤 담배 꽁초를 버렸다.
잠시후 승용차가 별장을 빠져나가는 소리를 듣고 만수는 여유 있게 별장으로 들어 갔
다.
그리고 방금전 아버지와 김지수선생이 헐떡거렸던 소파에 앉았다. 아직 온기가 남아
있는것 같았다.
"히-야!이-건, 또..뭐-야?"
만수는 소파를 살피다, 소파위에 터럭지를 발견하고 손가락으로 집어 들었다. 자세
히 관찰하니 그건 분명히 성기의 체모였다. 한 올도 아니고 뭉쳐져 있는게 꽤 됐다.
"킁,킁!"
만수는 코에다 대고 냄새를 맡아 봤지만, 두 사람중 누구의 것인지는 판단하지 못했다
.
"킬,킬! 지랄 발광을 했구먼!"
만수는 두사람이 벌였던 섹스를 상상하며 킬,킬거렸다.
"에-잇, 씨-팔...미희나 데리고 올-걸..?!"
만수는 바지춤속에 손을 넣으며 서 있는 자지를 쓰다듬었다. 미희란 학교 동급생이었
지만, 두 살아래로 만수가 데리고 노는 여자애들중의 한명 이었다.
만수는 아버지 몰래 미희를 종종 별장으로 데려와 먹었었다.
"?!..꿩-대신, 닭이지..뭐.."
만수는 끓어 오르는 욕정을 해소하고자 자위를 하기로 하고.읍내에서 빌려온 에로
비디오테입을 가방에서 꺼냈다.
그러다,비디오를 연결하려고 대형 티.브이장을 여는 순간 모니터 밑에서 비디오 촬영
기를 발견했다.
"이-건..또-뭐-야!"
만수는 촬영기를 만지작 거리다 호기심에 테입을 꺼냈다. 그리고 그 테입을 틀어 보았
다.
"호-오!...."
만수는 화면을 바라보며 감탄했다. 화면의 주인공은 다름이 아닌 아버지와 김지수선생
의 정사 장면이었다.
아버지가 몰래 틀어 놓고 그 짓을 한뒤 성급하게 돌아가는 바람에 처리하지 못한게 분
명했다.
"흐,흐흐흐.."
만수는 화면을 뚫어지게 보며 음흉하게 웃었다...
화면에는 김지수선생이 아버지의 손길에 반항을 하며 이리,저리 도망을하고 있는 장면
부터 시작되었다.
하지만, 반항을 거듭하던 김지수선생이 이윽코 아버지의 손에 잡혀 블라우스단추가 풀
려지고 있었고 유방을 빨리다, 소파 등받이에 억지로 엎드리고 있었다.
그 다음은 조금전 만수가 직접 목격한 그대로 였다...
만수는 더 이상 참지 못하고 자지를 끄내, 손을 흔들기 시작했다. 에로비디오 보다
훨씬 더, 자극적인 장면들이 었다.
"우-씨!...허-억!...우우우.."
만수는 아버지가 김지수선생의 엉덩이를 때리며 보지구멍에다 자지를 쑤셔 대는 장면
에서 정액을 ?았다.
정액이 손등을 타고 손목까지 흘러 내리고 있었다...
만수는 숨을 고른뒤 테입을 꺼내 자신의 가방에 넣으며 의미 있는 미소를 입가에 머금
었다.
...........

"오,오-빠!"
만수는 미희의 목소리에 생각에서 벗어났다. 미희가 언제 왔는지 자신의 코앞에 서있
었다.
"왜! 인-제와?"
만수는 담배를 또 피워 물고 미희에게 짜증을 냈다.
"으-응! 꼰대가 자습시간 내,내 감시하는 통에.."
미희는 만수 옆에 걸터 앉으며 입술을 내밀고 삐죽거렸다.
"자-한대, 피워!"
만수가 담배 한개비를 내밀자 미희는 받아 불을 댕겼다.
"후-우! 담배,피고 싶어 죽을-뻔 했어!"
미희가 담배연기를 길게 내 뿜으며 말했다.
"쨔-샤, 쪼그만-게 뼈, 녹아!"
만수가 핀잔을 주며 미희의 머리를 손가락으로 튕겼다.
"아-이, 아-퍼! 치-잇.."
미희는 앙탈을 부리며 담배를 코로 내 뿜고 있었다.
"근-데,왜 불렀어?"
미희가 만수를 올려다 보며 눈을 반짝였다.
"자-알..알면서-그래!"
만수는 미희의 교복위로 가슴을 더듬었다.
"아-이, 차-암...학교에서는 안-하기로 했잖아!"
미희는 몸을 뒤로 빼며 만수를 쏘아 봤다.
"이-런, 씨-팔...콱!"
만수는 눈을 부알거리며 손을 올렸다.
"알,알-았어...근데...나-오늘.. 부터 생리-해!"
미희는 얼굴을 붉히며 말을 더듬거렸다.
"뭐? 생-리를 해-엣!"
만수는 미희의 말을 확인이나 하려는듯 째려 봤다.
"거-짓말 아니야!"
미희는 억울한듯 자신의 하체중앙을 만수의 허벅지로 밀착시켰다. 얇은 교복치마속으
로 느껴지는 생리대의 감촉을 만수는 느꼈다.
생각 같아서는 치마를 벗겨 확인 하고 싶었지만 만수가 알기로는 미희는 자신에게 거
짓말을 하지 않았다.
미희는 장소를 가리지 않고 만수가 벗어라면 벗고, 누우라면 스스럼없이 다리를 벌리
고 눕는 애 라는걸 만수는 알고 있었다.
지금은 졸업을 하고 도시로 대학진학을 위해 읍을 떠나간 미희의 언니인 현희도 그랬
다. 그녀는 만수와 동기 동창으로 만수가 낙태까지 시켜가며 데리고 놀았던 애였다.
만수는 미희가 학교에 입학을 하면서 부터 언니인 현희와 번갈아 가며 몸뚱아리를 탐
닉을 했기 때문에 둘다에게는 첫 남자이기도 했다.
"이-리와!"
만수는 미희의 손목을 이끌고 미술실 구석으로 갔다. 그 곳은 석고상들로 가려져 더
음침했다.
만수는 탁자위에 걸터 앉으며 교복바지 쟈크를 내렸다. 만수의 자지는 벌써 발기한체
위로 치솟아 있었다.만수는 미희에게 한쪽 눈으로 윙크를 했다.
"하-여튼, 못말려!"
미희는 코 먹은 소리를 하며 만수앞에 쪼그리고 앉았다.
"흡,흡,..쪼-옥..쭉..흡!흡.."
미희는 스스럼없이 만수의 자지를 손에 잡고 입으로 빨기 시작했다.
"훅!으흐흐...으-음!"
만수는 자지가 미희의 조그마한 입속에서 들락거리자 허리를 비틀었다. 양손을 내려
미희의 교복단추를 풀었다. 봉긋한 유방이 삐져나오며 만수의 손길에 딱딱해져있었다.
"합,하-아..흡,흡,쪽..쪽!1"
미희는 점점 더 고개를 상.하로 웁직여 가며 만수을 절정으로 이끌고 있었다.
"우-씨...윽!1"
만수는 급기야 절정을 느끼며 정액을 ?아 냈다.
"우-읍!"
미희는 정액을 입속에서 뱉아 낼려고 했지만 만수가 머리를 잡고 누르는 바람에 목구
멍으로 삼키고 있었다...
"하-아! 아-잉..모-올-라!"
미희는 입가에 만수의 정액을 닦아내며 정액을 삼키게한 만수에게 앙탈을 부렸다.
"히,힛...야-임마...약-이야..휴-우우.."
만수는 사정후의 시원함을 느기며 미희를 끌어 올려 안았다...
하지만 한편으론 지수와 지영의 모습이 여전히 머리속을 떠나지 않고 있었다.
....

만수의 충복인 경수는, 그 때까지 미술실 문밖에서 망을 충실히 보고 있을 수 밖에 없
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