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 부.
차안에는 군데군데 작은 조명들이 켜져 있었고, 내 옆자리에 앉아 있는 여인의 머리위에도 작은 등이 켜져 있었다. 난 피곤한 듯 신문을 그물주머니에 접어 넣은 후 내 옆자리에 앉은 여인의 머리위로 팔을 뻗어 보조등을 off했다. 그녀는 창쪽으로 고갤 돌리고 있었으나 두눈은 비스듬이 서서 스위치를 더듬어 대는 내 겨드랑이를 타고 있었다. 내 통로쪽 옆자리에 있는 군바리와 그 여자친구는 뭐가 좋은지 대부분이 자고 있는 차안에서도 쏙뜩쏙뜩이었다. 통로측 군바리의 여자친구 머리위에는 작은 전등이 아직도 켜져 있어 내가 조금만 고갤 옆으로 돌려 내 옆자리에 앉은 여인의 봉긋한 가슴을 지나 우리측 창문을 주시할때면 그들의 행태는 희미하게 나마 가끔씩 보이곤 했다. 그들은 연인들인 것 같았지만 아직 서로에 대해 몸 구석구석까지 허락하지 않았던 건지 내가 등받이에 몸을 기대어 내 옆자리의 여인에게서 전해오는 팔의 전율을 느끼며 스르르 눈을 감을때까지 서로의 몸에 대해 조심해 하며 이야길 하고 있는 것 같았다. 난 고갤 뒤로 제꼈다. 그리곤 팔짱을 끼고 다리를 벌려 최대한 편안한 자세로 기인여정에 대한 피곤함을 달랠 수 있는 자셀 취했다. 하지만 그런 내 행동은 마치 내 측면의 몸둥아리가 나의 여인을 삼켜먹고 싶다는 것처럼 그녀쪽으로 깁게 들어가고 있었다.
의례 그러하듯 내 팔꿈치는 그녀의 겨드랑이속에서 그녀의 가슴이 시작되는 옆구리부분을 서서히 문지르기 시작했고 두근두근하는 나의 욕망을 섞은 내 팔꿈치는 쌔근쌔근 불규칙적인 호흡을 내 뿜는 그녀의 심장소리에 좀더, 좀더 다가가 그녀를 서서히 핥아가고 있었다. 그럴즈음 난 조금 더 욕심을 내서 엉덩이를 살짝 들어 그녀쪽으로 옮겨갔다. 내 오른쪽 엉덩이와 그녀의 엉덩이가 맞닿았고, 내허벅지와 그녀의 허벅지가 맞닿았고, 내 장단지와 그녀의 부츠가 맞닿아서 우린 그야말로 영희와철이의 측면크로스와 같은 형태를 취하고 있었다. 그녀가 내뿜는 열기가 서서히 내 오른쪽 몸둥아리쪽으로 퍼지고 내 욕망마저 그녀의 아름다운곡선에 마비될 듯 하던 그때, 그녀는 좀더 내 욕정을 맞보려는 듯 이젠 고갤 창측으로 아예 돌린체 내가 더듬어 대는걸 놔둔채 포근히 눈을 감았다. 난 내 팔꿈치를 그녀의 옆구리에서부터 사알∼살 움직여 그녀의 봉우리쪽 탄력이 넘치는 유두의 3분의 2가량을 점령하였다. 팔꿈치를 점점 더 그녀의 가슴쪽으로 올리니 마치 탱글탱글한 공이 손바닥을 벗어날려는 듯이 내 팔꿈치가 누르는 힘을 피해 다시 내 팔꿈치를 간질렀다. 이젠 난 팔꿈치가 아니라 팔둑 전체로 그녀가 낀 팔짱 밑을 파고 들어 그녀의 가슴위에 올려 놓았다.
차안에는 군데군데 작은 조명들이 켜져 있었고, 내 옆자리에 앉아 있는 여인의 머리위에도 작은 등이 켜져 있었다. 난 피곤한 듯 신문을 그물주머니에 접어 넣은 후 내 옆자리에 앉은 여인의 머리위로 팔을 뻗어 보조등을 off했다. 그녀는 창쪽으로 고갤 돌리고 있었으나 두눈은 비스듬이 서서 스위치를 더듬어 대는 내 겨드랑이를 타고 있었다. 내 통로쪽 옆자리에 있는 군바리와 그 여자친구는 뭐가 좋은지 대부분이 자고 있는 차안에서도 쏙뜩쏙뜩이었다. 통로측 군바리의 여자친구 머리위에는 작은 전등이 아직도 켜져 있어 내가 조금만 고갤 옆으로 돌려 내 옆자리에 앉은 여인의 봉긋한 가슴을 지나 우리측 창문을 주시할때면 그들의 행태는 희미하게 나마 가끔씩 보이곤 했다. 그들은 연인들인 것 같았지만 아직 서로에 대해 몸 구석구석까지 허락하지 않았던 건지 내가 등받이에 몸을 기대어 내 옆자리의 여인에게서 전해오는 팔의 전율을 느끼며 스르르 눈을 감을때까지 서로의 몸에 대해 조심해 하며 이야길 하고 있는 것 같았다. 난 고갤 뒤로 제꼈다. 그리곤 팔짱을 끼고 다리를 벌려 최대한 편안한 자세로 기인여정에 대한 피곤함을 달랠 수 있는 자셀 취했다. 하지만 그런 내 행동은 마치 내 측면의 몸둥아리가 나의 여인을 삼켜먹고 싶다는 것처럼 그녀쪽으로 깁게 들어가고 있었다.
의례 그러하듯 내 팔꿈치는 그녀의 겨드랑이속에서 그녀의 가슴이 시작되는 옆구리부분을 서서히 문지르기 시작했고 두근두근하는 나의 욕망을 섞은 내 팔꿈치는 쌔근쌔근 불규칙적인 호흡을 내 뿜는 그녀의 심장소리에 좀더, 좀더 다가가 그녀를 서서히 핥아가고 있었다. 그럴즈음 난 조금 더 욕심을 내서 엉덩이를 살짝 들어 그녀쪽으로 옮겨갔다. 내 오른쪽 엉덩이와 그녀의 엉덩이가 맞닿았고, 내허벅지와 그녀의 허벅지가 맞닿았고, 내 장단지와 그녀의 부츠가 맞닿아서 우린 그야말로 영희와철이의 측면크로스와 같은 형태를 취하고 있었다. 그녀가 내뿜는 열기가 서서히 내 오른쪽 몸둥아리쪽으로 퍼지고 내 욕망마저 그녀의 아름다운곡선에 마비될 듯 하던 그때, 그녀는 좀더 내 욕정을 맞보려는 듯 이젠 고갤 창측으로 아예 돌린체 내가 더듬어 대는걸 놔둔채 포근히 눈을 감았다. 난 내 팔꿈치를 그녀의 옆구리에서부터 사알∼살 움직여 그녀의 봉우리쪽 탄력이 넘치는 유두의 3분의 2가량을 점령하였다. 팔꿈치를 점점 더 그녀의 가슴쪽으로 올리니 마치 탱글탱글한 공이 손바닥을 벗어날려는 듯이 내 팔꿈치가 누르는 힘을 피해 다시 내 팔꿈치를 간질렀다. 이젠 난 팔꿈치가 아니라 팔둑 전체로 그녀가 낀 팔짱 밑을 파고 들어 그녀의 가슴위에 올려 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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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입일 | 2016-08-11 | 접속일 | 2024-11-2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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