팝업레이어 알림이 없습니다.
메인 > 무료야설 > 미분류 야설
H읍 이야기 - 25부1장 ← 고화질 다운로드    토렌트로 검색하기
16-08-25 03:56 2,389회 0건
제 25 부 [ "복수"의 준비 ]
- 1 장 ( 섬강에 부는 바람) -

하늘은 찌푸린체 아침부터 비를 부슬,부슬 뿌렸다.
"H"읍 끼고 흐르는 성강변에 사람들이 몰려 있었고, 모여있는 사람들이 웅성거림을 멈추고 한 여자를 바라보고 있었다.
하얀소복을 하고..
뼈가루를 담은 옹기를 끌어 안은체 강변 톱에 쪼그려 앉은 여자는 지수였다.
얼굴에 핏기라곤 없는 백지장의 얼굴이었으며, 눈빛은 보는 사람들의 간을 서늘하게 할 만큼 광체를 뿜어내고 있었다.
...
지수는 떨리는 손을 진정 시키며 옹기속의 회색가루를 한웅큼,집어 들었다.
아직도 온기가 남아 있는 따뜻한 뼈가루였다...
화장을 한 영호의 뼈가루가 강물위로 뿌려졌다.
뼈가루는 수면위로 흩으지며 그 수면의 흔들림으로 출렁거렸다...
눈에 핏 발을 세우고 영호의 뼈가루를 날려 보내는 지수의 마음은, 참담했다.
"결국은..이렇게.허무하게..갈것을..."
지수는 속으로 허탈해 하며 울음을 삼켰다.
아니, 눈물조차 말라 버린지 오래였다...
그 지수를 바라보는 지영의 마음은 더 복잡했다.
자신의 몸을 소유했던 사람..형부였기에..한땐 죽이고 싶도록 원망을 했던 형부였지만,허무했다..
지영은 강물 수면으로 뿌려지는 영호의 뼈가루의 형태에서..문득 영호의 얼굴이
그려지는것에..눈을 질끈 감아 버렸다..
. . . .
그 두자매를 바라보는 사람들중에는..제 각기의 상념과 욕심에 사로잡혀 있었다.
김혁도는 우산을 받친체 두 자매를 강뚝에서 내려다 보며 냉소를 지었다.
"흐흐흣!..이젠, 마음껏...데리고 놀수 있어서 좋군!"
그는 아까부터 강물위에 뿌려지는 영호의 뼈가루 보다는 쪼그려 앉아 있는 지수의 앙증맞은 엉덩이에 더 시선이 갔을뿐아니라, 그 옆에 서 있는 한떨기 백합같은 지영의 청아한 모습에 육욕이 먼저 끓어 오르고 있었던 것이다.
그리고, 김혁도와 조금 떨어져 서 있는 만수는 담배를 연신 빨아가며 인상을 찌푸리고 있었지만 그 또한 마찬였다.
조만간, 지수를 아내로 삼아 같이 살수 있다는 상상을 하고 있었고...
....

모여있는 사람들과 조금떨어진 갈대숲속에는 말똥이가 비를 고스란히 맞으며 히쭉거리고 서 있었다.
말똥의 눈앞에는 자신을 위해 밥상을 차려내는 지수의 자태가 그려지고 있었다.
"크흐흣!..이젠, 과수원집과 지수는 나의..것~이~여!"
말똥은 생각만 해도 아찔했다.
과수원집에서 지수를 아내로 삼고 살수 있다는게..이젠, 꿈이 아니였다.
바로 직전에, 코앞에 닿았다고 말똥은 좋아 했다.
"...약속을, 했~구먼!!..지,지수..누~니-임..이!!.."
말똥은 속으로 쾌재를 불렀지만, 순간 눈을 빛내며 주위를 살폈다.
누군가가 자신이 지금 생각한것을 엿 듣기나 한것 처럼...

섬강의 억새풀이 불어오는 바람으로 한쪽으로 누우며 몸부림쳤다.
"쏴~~아아!!..스르르륵....쏴~~아아아!!"
바람은 세월의 강을 부여잡고 있었고, 그 바람에 사람들은 한 사나이의 죽음에
대해 제 각기 상념에 빠져 들고 있었다.
. . . . .




- 2 장 ( 두 자매의 통곡 ) -

지수는 지영이가 뱉아내는 말에 핏 발이선 눈빛을 한체 어금니를 물었다.
기가찼다...
그리고 너무도 어처구니가 없었다.
자신만이 박 교장패들에게 돌려가며 먹힌게 아니라, 그렇게도 우려했던 동생 지영이까지 그들의 마수에 걸려 몸을 버렸다는것에 지수는 분노했고...
박만수의 패들에게 까지 처절하게 육체를 유린 당했다고 했을땐..망연자실했다.
지수의 소리없는 눈물에 지영도 같이 울었다.
지영은 그동안의 얘기를 털어놓으며 빰을 타고 내리는 굵은 눈물방울을 닦지도 못했다. 그 눈물이 목을 타고 가슴을 젖시고 있었다.
그..눈물은..피!..의 눈물이었다.
하지만 지영은 끝내 과수원지기 말똥에게까지 강간을 당한 사실은 지수에게 말하지 못했다.
박만수의 얘기까지 들은 지수의 얼굴이 하얗게 변해가는것에 더 이상 말을 못꺼냈던 것이다..
그게 지영의 잘못이라면 큰 잘못이었다.
....
과수원의 밤은 깊어갔다.
식탁에 마주앉아 두 자매는 독한 양주를 마시기 시작했다.

지수는 술잔을 마주한 지영에게 했던 말을 또 했다.
"넌...가만히 있어!..내가 시키는데로만 해..."
지영은 지수가 한 말에 대해 고개를 끄덕여줄 뿐이었다.
자신이 어떻게 지수의 말을 거역한단 말인가!
아니, 말기고 싶었다. 그리고 그냥 조용히 "H"읍 떠나고 싶었다.
하지만, 지수가 피를 토하는 심정으로 뱉아내는 말들에 지영은 두려움으로 몸을 떨었다.
무서웠다...
아무리 마음을 진정시키려고 했지만 지영은 떨리는 가슴을 억제 할 수 없어,
술잔을 들고 단숨에 들이켰다.
빈속에 부어진 알콜은 지영의 마음을 더 두려움으로 몰아넣었다...
....

지수는 안방의 창을 통해 과수원을 바라보고 있었다.
술이 취하지 않았다.
지영과 둘이서 마신 술이 꽤 많은 양임에도 불구 하고, 술을 마시면 마실수록 정신이 말짱해져 오는 느낌이 들었다.
비가 여전히 내리고 있었다.
아침부터 찌푸렸던 하늘은 비를 퍼부어 내고 있었다.
굵은 빗 방울이 사과나무를 내리치며 흔들어, 출하를 앞둔 사과가 후두둑! 땅에
떨어져 내리는것이 보였다.
지수는 고개를 돌리고 지영을 내려다 봤다.
며칠의 밤을 세운 피곤함에다..술 까지 폭음한 지영은 죽은듯이 자고 있었다.
지수는 손을 뻗어 지영의 이마를 쓸어 올렸다.
악몽을 꾸며,뭔가에 쫓기고 있는듯..지영이가 가뿐숨을 내 쉬며 헐떡이고 있었다.
"..아~~~..안,안..돼..그,그..만!!"
지영이가 고개를 세차게 흔들며 손을 들고 허공을 휘저었다..
". . . . . . .!!"
지수는 지영의 얼굴을 가슴께로 끌어 안아 주었다..
멈췄던, 눈물이 또 왈칵 쏟아져 나왔다...
그 피 눈물을 지수는 입속으로 받아 마시며 아랫 입술을 물었다..
"다..죽여..버릴거야...모두..다!!"
지수는 지영의 땀에 절은 얼굴을 쓰다듬어며 눈을 빛냈다.
그녀의 눈빛은 이미..사람의 눈빛이 아니었다.
악마의 혼을 부르는 사탄의 핏발선 눈이 었다....
....

지수는 지영의 곤히 잠든 모습을 바라보다 안방을 나왔다.
그리곤 집을 나와 과수원 숲속으로 발길을 옮겼다.
받치고 있는 우산을 뚫고 비가 억세게 퍼부어 내리고 있었다...
....




회원사진
최고관리자

Lv : 10   Point : 9300

가입일 2016-08-11
접속일 2024-11-03
서명 황진이-19금 성인놀이터
태그
황진이-무료한국야동,일본야동,중국야동,성인야설,토렌트,성인야사,애니야동
야동토렌트, 국산야동토렌트, 성인토렌트, 한국야동, 중국야동토렌트, 19금토렌트
0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미분류 야설 목록
13,948 개 70 페이지

번호 컨텐츠
12913 H읍 이야기 - 24부1장 HOT 08-25   1420 최고관리자
12912 우리 부부의 경험담 - 2부 HOT 08-25   1343 최고관리자
12911 H읍 이야기 - 20부 HOT 08-25   2411 최고관리자
12910 H읍 이야기 - 24부2장 HOT 08-25   2444 최고관리자
12909 우리 부부의 경험담 - 3부 HOT 08-25   2198 최고관리자
12908 H읍 이야기 - 21부1장 HOT 08-25   1680 최고관리자
H읍 이야기 - 25부1장 HOT 08-25   2390 최고관리자
12906 H읍 이야기 - 18부 HOT 08-25   1918 최고관리자
12905 H읍 이야기 - 21부2장 HOT 08-25   1719 최고관리자
12904 H읍 이야기 - 25부2장 HOT 08-25   1261 최고관리자
12903 어느 여름날의 서고 - 단편 HOT 08-25   2186 최고관리자
12902 H읍 이야기 - 21부3장 HOT 08-25   1938 최고관리자
12901 H읍 이야기 - 25부3장 HOT 08-25   1593 최고관리자
12900 H읍 이야기 - 19부1장 HOT 08-25   2389 최고관리자
12899 H읍 이야기 - 22부1장 HOT 08-25   2574 최고관리자
황진이-19금성인놀이터는 성인컨텐츠 제공이 합법인 미주,일본,호주,유럽 등지의 한글 사용자들을 위한 성인 전용서비스이며 미성년자의 출입을 금지합니다.
황진이요가야동 황진이일본야동 황진이국내야동 황진이리얼야동 황진이웹툰사이트 황진이조또TV 황진이씨받이야동 황진이교복야동 황진이상황극 황진이백양야동 황진이빠구리 황진이야동게시판 황진이김태희  황진이원정야동  황진이건국대이하나야동 황진이이혜진야동 황진이오이자위 황진이커플야동 황진이여자아이돌 황진이강민경야동 황진이한국어야동  황진이헨타이야동 황진이백지영야동 황진이도촬야동 황진이버스야동  황진이성인포털사이트 주소찾기 황진이여고생팬티 황진이몰카야동 황진이여자연애인노출 황진이마사지야동 황진이고딩야동 황진이란제리야동 황진이꿀벅지 황진이표류야동 황진이애널야동 황진이헬스장야동 황진이여자연애인노출 황진이접대야동 황진이한선민야동 황진이신음소리야동 황진이설리녀야동 황진이근친야동 황진이AV추천 황진이무료섹스 황진이중년야동 황진이윙크tv 황진이직장야동 황진이조건만남야동 황진이백양야동 황진이뒤치기  황진이한성주야동 황진이모아 황진이보지야동  황진이빽보지 황진이납치야동 황진이몰래카메라무료동영상사이트 황진이씹보지 황진이고딩섹스 황진이간호사야동 황진이금발야동 황진이레이싱걸 황진이교복야동 황진이자취방야동  황진이영계야동 황진이국산야동 황진이일본야동  황진이검증사이트  황진이호두코믹스 새주소  황진이수지야동  황진이무료야동  황진이페티시영상 황진이재벌가야동 황진이팬티스타킹 황진이화장실야동 황진이현아야동 황진이카사노바  황진이선생님야동 황진이노출 황진이유부녀야동  황진이섹스 황진이자위야동 황진이에일리야동 황진이에일리누드 황진이엄마강간 황진이서양 황진이섹스 황진이미스코리아 황진이JAV야동 황진이진주희야동  황진이친구여자 황진이티팬티 황진이중년야동  황진이바나나자위 황진이윙크tv비비앙야동 황진이아마추어야동 황진이모텔야동 황진이원정녀 황진이노모야동  황진이한성주동영상 황진이링크문 황진이황진이  황진이섹스도시 황진이토렌트킹 황진이레드썬 황진이동생섹스 황진이섹스게이트  황진이근친섹스  황진이강간야동  황진이N번방유출영상 황진이세월호텐트유출영상 
Copyright © 황진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