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29 부 [ "피"바람의 하루전 ]
- 1 장 ( 박일룡 교장의 "번민" ) -
"H"읍 고등학교 뒷편 박일룡 교장의 관사..
거실에서 박 교장과 그의 아들 박만수가 서로 마주앉아 쏘아 보고 있었다.
만수는 아버지와 마주 앉아 주먹을 불끈쥔체 꼼작도 하지 않았다.
단숨에 자신이 하고 싶은 말을 거침없이 내 뱉고난 뒤였다.
"뭐~어쩌고..어째?..결~호~온?"
박 교장이 기가찬다는 표정을 하고 만수의 얼굴을 들여다 봤다.
박일룡 교장은 어이가 없었다.
식전,댓바람부터 찾아와서 한다는 소리가 김지수 선생과 결혼하게 해 달라고 우겨되는 자식놈이 철이 없다기 보다는 되 바라지게 보였던 것이다.
그것도 상대가 김지수 선생이라고 하는것에 박일룡은 더 부아가 났던 것이다.
"허~차..암!!..쯔..쯔!"
박 교장은 실소를 하고 혀를 찬뒤, 시거를 입에 물었다.
"야~이..썩을..놈~아..니, 나이가 몇산인데..결혼을 들먹이는 거~여?"
박 교장이 시거를 입에 문체 눈을 부알거렸다.
"남자..나이, 수물살이면, 미성년자는 아니..에~욧!"
만수가 숙였던 고개를 확! 치켜들고 박 교장의 눈을 쏘아봤다.
박 교장은 만수의 무서운 눈빛을 되 받으며 이마에 심줄을 내 보이며 목소리를 높였다.
"뭐~가,어쩌고..어~째? 이...자식이!! 애비에게..눈을 똑바로 쳐다보며 하는 꼴을 어디서, 배워 먹은거~여-어?"
박 교장이 말을 하며 테이블위의 재털이를 집어 들었다.
"어~디..때려..보세~요?"
만수가 지지않고 머리를 앞으로 쑤-욱 내 밀었다.
"이..노무..짜~식..이!!"
박 교장이 차마 재털이로는 내리치지 못하고 시거를 쥐고 있던 왼손으로 만수의 뺨을 후려 갈겼다.
"쨔~악!!"
". . . . . . . !!"
만수는 뺨을 맞고 고개가 획 돌아가면서 속으로 욱~하는 욕지거리가 치밀어 올라
자리에서 벌떡 일어나며 소리쳤다.
"이젠..당신은, 나의 아버지가 아니~야!"
만수의 행동에 박 교장이 더 길길이 뛰었다.
"이,이...자식이..미쳐도 단단히 미쳤~어!"
만수의 얼굴을 올려다 보며 박일룡 교장은 소파에 펄,펄 뛰었다.
"두고..봐!..씨~이..팔!!"
"와..장..창!!"
만수가 거실을 나서며 세워둔 도자기를 손으로 밀쳐버렸다.
도자기가 바닥에 넘어져 깨지며 산산 조각이 났다.
"너,너..이리..못..와!"
박 교장이 눈이 뒤집어졌다.
만수가 깨버린 그 도자기는 일본연수때 사온 몇 백만원짜리였다.
"어~이쿠..후!!"
박 교장이 혈압이 올라 이마에 손을 짚으며 소파에 털썩 주저 앉았다.
그리곤 전화기를 집어 들었다.
"이~놈에..기집년이..."
박 교장은 당사자인 지수를 부르기 위해 과수원으로 전화를 걸었다.
하지만 신호만 갈뿐...전화를 받지 않는것에,
"이~런..씨부-럴!"
"쾅!"
박일룡 교장은 수화기를 던져 버렸다..
그때, 식모가 거실로 들어서며 아침을 먹으라고 고개를 숙였다.
"야~..지금, 밥먹을 때~야? 썅!!~"
박 교장이 눈을 치켜들고 소리를 지르는것에 식모가 꽁지가 빠지게 달아났다.
벙어리 장애자인 식모는 무슨영문이지 몰라 허둥될 뿐이었다.
박일룡 교장은 시거를 뻑,뻑 빨며 한동인 씩,씩 거렸다.
도무지 분이 풀리지 않았다.
이럴때..김혁도라도 있으면 일을 해결할 수도 있으련만!
그 김혁도가 사흘전 교사 야유회이후..그러니까, 별장에서 여선생들과 2차로 가진
"난교"파티도중 사라진뒤 도통 행방불명이라는것에 박 교장으로서는 더욱 부아가 치밀었다.
그렇다고 이상철 교감을 불러 의논을 하자니 게름칙 했다.
언제부터인가 그는 이 교감을 믿지 못했다.
그래서..비자금 관리조차 김혁도에게 은밀히 맡겼던 터였다..
하지만..박일룡 교장의 일생일대의 큰..실수였다..
만약에 이상철 교감을 불러 현재의 상황을 의논만 했었더라도, 그의 命을 단축 하지는 않았으리라!...
그만큼 그는 모든것을 혼자처리 하는 독불장군 스타일이었다.
박 교장의 관사..
그곳에는 주로 박일룡 교장혼자 숙식을 해결하는 곳이었다.
살림집은 따로 읍내 한 가운데 으리으리하게 지어놓고 있었다.
그러니까..
박일룡 교장은 세군데의 거처가 있는셈이었다.
학교와 붙은 관사는 학교의 일을 잘 볼수 잇는다는 이유로..
별장은, 그들의 은밀한 "섹스"파티의 장소로..
그리고, 표면상 단란한 가족이 있는 읍내의 대궐같은 집...
"H"읍의 황제다운 세곳의 거쳐였다...
....
"흐~음!!...."
박일룡 교장은 시거를 입에 물고 상념에 빠졌다.
아무래도 뭔가가 이상했다.
김영호의 의문사와..김혁도의 행방불명! 그리고 자식놈인 만수의 결혼요구...
어쩌면, 아무 관계가 없는것 같지만 뭔가가 냄새가 났다.
자신이 누군가!...
천하의 권모술수가인 박일룡이가 아니던가!
선대로 부터 일제치하에서 얻은 권력으로 자신이 지금까지 읍내를 지배하다시피 한 집안의 내력은 모두가 선대의 피를 물려 받은 권모술수였다.
일제로 부터 해방후에도 "친일파"로 몰리지 않고 계속해서 돈과 권력을 움켜 질수 있었던 것도 모두다...권모술수가 아니었던가!
"..흐~음..캬-악..퉤!"
박일룡은 가래를 타구통에 뱉아내며 눈을 게스츰레 떴다.
분명히..
육감적으로 어떤 음모가 자신을 서서히 조여오고 있는것 같았다.
그게 어떤 음모인지 모르지만..박 교장은 아랫배에 힘을 넣었다.
"흠!...내가..누..군데!!"
하지만 박일룡 교장은 자만심이 가득한 얼굴로 고개를 저었다.
누구도 넘보지 못할 자기라고 자부했다.
그러다..박 교장은 잠시잊고 있었던, 지수를 다시 떠 올렸다.
"그,그..개..같은 것이!..만수를 꼬드겼을..꺼~야!..흠..틀림이 없어!"
박 교장은 당치도 않다고 치부했다.
김지수가 누군가!
자신은 물론 이상철 교감과 김혁도가 수시로 돌아가면서 먹었던 계집이 아닌가..
그 의 사촌동생 지영이 또한 그들의 패들에게 보지맛을 보여준 여자였다.
그것 뿐이었던가...
도 교육감이 읍내로 시찰차 내려 올때마다 별장에서 육욕의 상대를 했었던 지수이고 보니, 박 교장은 아예 지수를 학교의 선생이기보다 자신의 말을 잘듣는 암캐처럼 욕구의 처리대상으로 치부하고 있었지 않았던가.
그런, 그녀가 비록 첩의 몸에서 태어났지만 외동아들인 만수가 결혼의 상대자로 부각될줄은 꿈에서 조차 짐작치 못했다.
"으~음!!...아뭏튼 뭔가가..있어!"
박일룡 교장은 고개를 끄덕이며 입을 꽉 다물었다.
하지만..답답했다..
든든한 김혁도의 행방이 도무지 오리무중이라는것에 박 교장을 더욱,초조하게 만들었다...
관사를 둘러싼 울창한 나무들 사이로 성큼 떠 오른 여름햇살이 비쳤다.
그 따가운 여름 햇살을 바라보며 박일룡 교장은 두문불출 할 수 밖에 없었다.
. . . .
- 1 장 ( 박일룡 교장의 "번민" ) -
"H"읍 고등학교 뒷편 박일룡 교장의 관사..
거실에서 박 교장과 그의 아들 박만수가 서로 마주앉아 쏘아 보고 있었다.
만수는 아버지와 마주 앉아 주먹을 불끈쥔체 꼼작도 하지 않았다.
단숨에 자신이 하고 싶은 말을 거침없이 내 뱉고난 뒤였다.
"뭐~어쩌고..어째?..결~호~온?"
박 교장이 기가찬다는 표정을 하고 만수의 얼굴을 들여다 봤다.
박일룡 교장은 어이가 없었다.
식전,댓바람부터 찾아와서 한다는 소리가 김지수 선생과 결혼하게 해 달라고 우겨되는 자식놈이 철이 없다기 보다는 되 바라지게 보였던 것이다.
그것도 상대가 김지수 선생이라고 하는것에 박일룡은 더 부아가 났던 것이다.
"허~차..암!!..쯔..쯔!"
박 교장은 실소를 하고 혀를 찬뒤, 시거를 입에 물었다.
"야~이..썩을..놈~아..니, 나이가 몇산인데..결혼을 들먹이는 거~여?"
박 교장이 시거를 입에 문체 눈을 부알거렸다.
"남자..나이, 수물살이면, 미성년자는 아니..에~욧!"
만수가 숙였던 고개를 확! 치켜들고 박 교장의 눈을 쏘아봤다.
박 교장은 만수의 무서운 눈빛을 되 받으며 이마에 심줄을 내 보이며 목소리를 높였다.
"뭐~가,어쩌고..어~째? 이...자식이!! 애비에게..눈을 똑바로 쳐다보며 하는 꼴을 어디서, 배워 먹은거~여-어?"
박 교장이 말을 하며 테이블위의 재털이를 집어 들었다.
"어~디..때려..보세~요?"
만수가 지지않고 머리를 앞으로 쑤-욱 내 밀었다.
"이..노무..짜~식..이!!"
박 교장이 차마 재털이로는 내리치지 못하고 시거를 쥐고 있던 왼손으로 만수의 뺨을 후려 갈겼다.
"쨔~악!!"
". . . . . . . !!"
만수는 뺨을 맞고 고개가 획 돌아가면서 속으로 욱~하는 욕지거리가 치밀어 올라
자리에서 벌떡 일어나며 소리쳤다.
"이젠..당신은, 나의 아버지가 아니~야!"
만수의 행동에 박 교장이 더 길길이 뛰었다.
"이,이...자식이..미쳐도 단단히 미쳤~어!"
만수의 얼굴을 올려다 보며 박일룡 교장은 소파에 펄,펄 뛰었다.
"두고..봐!..씨~이..팔!!"
"와..장..창!!"
만수가 거실을 나서며 세워둔 도자기를 손으로 밀쳐버렸다.
도자기가 바닥에 넘어져 깨지며 산산 조각이 났다.
"너,너..이리..못..와!"
박 교장이 눈이 뒤집어졌다.
만수가 깨버린 그 도자기는 일본연수때 사온 몇 백만원짜리였다.
"어~이쿠..후!!"
박 교장이 혈압이 올라 이마에 손을 짚으며 소파에 털썩 주저 앉았다.
그리곤 전화기를 집어 들었다.
"이~놈에..기집년이..."
박 교장은 당사자인 지수를 부르기 위해 과수원으로 전화를 걸었다.
하지만 신호만 갈뿐...전화를 받지 않는것에,
"이~런..씨부-럴!"
"쾅!"
박일룡 교장은 수화기를 던져 버렸다..
그때, 식모가 거실로 들어서며 아침을 먹으라고 고개를 숙였다.
"야~..지금, 밥먹을 때~야? 썅!!~"
박 교장이 눈을 치켜들고 소리를 지르는것에 식모가 꽁지가 빠지게 달아났다.
벙어리 장애자인 식모는 무슨영문이지 몰라 허둥될 뿐이었다.
박일룡 교장은 시거를 뻑,뻑 빨며 한동인 씩,씩 거렸다.
도무지 분이 풀리지 않았다.
이럴때..김혁도라도 있으면 일을 해결할 수도 있으련만!
그 김혁도가 사흘전 교사 야유회이후..그러니까, 별장에서 여선생들과 2차로 가진
"난교"파티도중 사라진뒤 도통 행방불명이라는것에 박 교장으로서는 더욱 부아가 치밀었다.
그렇다고 이상철 교감을 불러 의논을 하자니 게름칙 했다.
언제부터인가 그는 이 교감을 믿지 못했다.
그래서..비자금 관리조차 김혁도에게 은밀히 맡겼던 터였다..
하지만..박일룡 교장의 일생일대의 큰..실수였다..
만약에 이상철 교감을 불러 현재의 상황을 의논만 했었더라도, 그의 命을 단축 하지는 않았으리라!...
그만큼 그는 모든것을 혼자처리 하는 독불장군 스타일이었다.
박 교장의 관사..
그곳에는 주로 박일룡 교장혼자 숙식을 해결하는 곳이었다.
살림집은 따로 읍내 한 가운데 으리으리하게 지어놓고 있었다.
그러니까..
박일룡 교장은 세군데의 거처가 있는셈이었다.
학교와 붙은 관사는 학교의 일을 잘 볼수 잇는다는 이유로..
별장은, 그들의 은밀한 "섹스"파티의 장소로..
그리고, 표면상 단란한 가족이 있는 읍내의 대궐같은 집...
"H"읍의 황제다운 세곳의 거쳐였다...
....
"흐~음!!...."
박일룡 교장은 시거를 입에 물고 상념에 빠졌다.
아무래도 뭔가가 이상했다.
김영호의 의문사와..김혁도의 행방불명! 그리고 자식놈인 만수의 결혼요구...
어쩌면, 아무 관계가 없는것 같지만 뭔가가 냄새가 났다.
자신이 누군가!...
천하의 권모술수가인 박일룡이가 아니던가!
선대로 부터 일제치하에서 얻은 권력으로 자신이 지금까지 읍내를 지배하다시피 한 집안의 내력은 모두가 선대의 피를 물려 받은 권모술수였다.
일제로 부터 해방후에도 "친일파"로 몰리지 않고 계속해서 돈과 권력을 움켜 질수 있었던 것도 모두다...권모술수가 아니었던가!
"..흐~음..캬-악..퉤!"
박일룡은 가래를 타구통에 뱉아내며 눈을 게스츰레 떴다.
분명히..
육감적으로 어떤 음모가 자신을 서서히 조여오고 있는것 같았다.
그게 어떤 음모인지 모르지만..박 교장은 아랫배에 힘을 넣었다.
"흠!...내가..누..군데!!"
하지만 박일룡 교장은 자만심이 가득한 얼굴로 고개를 저었다.
누구도 넘보지 못할 자기라고 자부했다.
그러다..박 교장은 잠시잊고 있었던, 지수를 다시 떠 올렸다.
"그,그..개..같은 것이!..만수를 꼬드겼을..꺼~야!..흠..틀림이 없어!"
박 교장은 당치도 않다고 치부했다.
김지수가 누군가!
자신은 물론 이상철 교감과 김혁도가 수시로 돌아가면서 먹었던 계집이 아닌가..
그 의 사촌동생 지영이 또한 그들의 패들에게 보지맛을 보여준 여자였다.
그것 뿐이었던가...
도 교육감이 읍내로 시찰차 내려 올때마다 별장에서 육욕의 상대를 했었던 지수이고 보니, 박 교장은 아예 지수를 학교의 선생이기보다 자신의 말을 잘듣는 암캐처럼 욕구의 처리대상으로 치부하고 있었지 않았던가.
그런, 그녀가 비록 첩의 몸에서 태어났지만 외동아들인 만수가 결혼의 상대자로 부각될줄은 꿈에서 조차 짐작치 못했다.
"으~음!!...아뭏튼 뭔가가..있어!"
박일룡 교장은 고개를 끄덕이며 입을 꽉 다물었다.
하지만..답답했다..
든든한 김혁도의 행방이 도무지 오리무중이라는것에 박 교장을 더욱,초조하게 만들었다...
관사를 둘러싼 울창한 나무들 사이로 성큼 떠 오른 여름햇살이 비쳤다.
그 따가운 여름 햇살을 바라보며 박일룡 교장은 두문불출 할 수 밖에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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