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 장 ( 경수의 끈질긴"집착" 2 ) -
경수는 잠에서 번쩍 깨어 났다.
놀라서 성급하게 몸을 일으키려다 도로 푹 쓰러졌다.
"아~이구..씨팔..아퍼!!"
허리에 통증이 왔던 것이다. 한 참전에..잠을 자는 자신에게 엄마가 방으로 들어와서 뭐라고 목청을 높이고 소리를 질러던것 같기도 하고..머리가 깨질듯 아파왔다. 두통에다 만수에게 얻어 맞은 부위에 혹까지 불거져 나와 있었다.
경수는 벽시계를 재빠르게 올려다 보았다...저녁 아홉시를 가르키고 있었다.
잠을 자도 꽤 늘어지게 잔 것 같았다.
경수는 잠에서 완전히 깨어난뒤, 담배꽁초를 피워 물었다.
빈속에 니콘틴으로 눈앞을 핑그르 돌게 했다.
"..들어 왔을까~아?.."
경수는 제일먼저 뒷방의 지영이가 돌아왔을지가 궁금했다. 직접 확인을 해 보려고후다닥! 몸을 일으키려다 또 인상을 썼다.
"이~크-윽..아퍼!!"
경수는 옆구리를 움켜지며 마루로 나갔다.
먼저 안방을 기웃거려 봤다. 엄마 특유의 코고는 소리가 마루밖까지 들렸다. 아마도 분명히,초저녁에 동네 아줌마들과 어울려 막걸리 몇잔을 먹은뒤 골아 떨어져 자는것 같았다.
그렇다면, 누가 엎어가도 모르는 엄마의 술 버릇인지라 경수는 안심을 하곤 고개를 끄덕였다.
경수는 마당을 가로질러 뒤곁을 돌았다.
그리고, 뒷방의 부엌문앞에 서서 귀를 갖다되고 동태를 살폈다.
문안쪽에서 은은한 음악 소리가 나고 있을뿐..다른 소리는 들을수가 없었다.
".......!!?"
경수는 문을 따고 싶었지만 머뭇거렸다.
안에 분명히 지영이가 있는것 같기는 했다...일단 경수는 엉거주춤한 자세를 접고 다시 마당을 지나 방으로 돌아 왔다.
"분명히..있어..돌아왔어!.."
경수는 자신감어린 눈을 빛내며 고개를 끄덕였다...
....
지영은 손가락 하나도 까닥하기 힘들었다.
아니, 숨쉬기 조차 그 숨결이 힘들어 "생명"의 줄 타래인 숨을 아예 쉬고 싶지 않을정도 였다.
어떻게 집까지 왔는지 기억조차 희미했다.
"밤골"에서 오후내내 그 세 사내들의 지칠지 모르는 "윤간"으로 몇번이고 기절과 깨어남을 반복하다 결국에는 길게 기절을 했었고..
자신이 희미한 의식을 더듬으며 눈을 떴을땐...승합차안이 었다.
그리고, 어둑해진 읍내의 인적이 드문 골목 어귀에 내려졌었다..
지영은 자신을 승합차에서 내려 주며 한 만수의 일갈이 떠 올라 몸을 떨었다.
"오늘일은, 서로 모른체..하는게..좋아!..당신이나, 나~나!..좋지 않은 결과를.. 볼테니 또..생각나면..연락을 하지!"
지영은 만수의 헙박 되씹으며 몸을 새우처럼 모으고 울었다.
이젠, 눈물조차 메말라 있었다. 자신이 왜? 그 사내들에게 윤간을 당해야만 하는지..이해가 되지 않았다.
아니, 어쩌면 모든게..자신의 잘못이 었다.
처음부터가..일이..이상하게..복잡한 실타래처럼 꼬여 있었다고 해야 할것이다.
"어디부터..잘못 되었지?..아!..맞어..교실내..폭력사고때 부터..였어!"
그 사건으로 박 교장패들에게 자신의 몸을 엉겹결에 별장에서 줘야만 했었던게 잘못 딛은 첫 발자욱 이었던 것이다.
"흐~흐-윽...난,..미친년이야!.."
지영은 어깨를 들썩이며 천정을 바라본체 눈물을 쏱았다. 그 눈물이 양 빰을 타고 흐르며 귓볼을 지나 베게를 젖시고 있었다.
"우-욱!!"
지영은 몸을 다시 새우처럼 모으려다 하복부에서 전해져 오는 통증으로 몸을 또 부르르 떨 수 밖에 없었다.
"옥문"인 "질"..보지구멍은 그렇다 치고..항문이 너무 아팠다.
만수의 "아날"성교 시도로 그 항문이 찢어져 있었던 것이다.
기다시피 하고 집으로 들어와 부엌바닥에 겨우 주저 앉아 "윤간"의 흔적들을 씻어낼때..제일 고통스러웠던 부위가 항문이고 보면..웬만큼..찢어 놓은것 같았다.
"..나쁜..자식..들!..으드득!"
지영은 어금니를 갈며 치를 떨었다..
순간 "임신"을 걱정 했지만 한숨을 포-옥..쉬었다.
얼마전에 인근 읍에까지 가서 임신여부를 알려고 갔다가 받은, 난소를 묶어 주는"링"삽입 시술을 받은 것이 다행이라면 다행이 었던 것이다.
지영은 번민과 절규를 거듭하다가..잠에 빠져들고 있었다..몸을 씻은후...고통을 참지 못해 먹은 진통제의 약효과가 나타나기 시작햇던 것이다.
"..내가..너무..많이..먹었..나..봐!"
지영은 감겨져 오는 눈꺼풀에 무게를 느끼며 걱정을 했다.
하복부의 고통이 너무심해서 진통제를 한,움큼 입속으로 털어 넣었던 것이다.
지영은 잠시후 깊은 잠에 빠져들고 말았다...
속옷도 입지 못한체,여름용 얇은..슬립만..입은체..였다



- 4 장 ( 말똥이의 지칠줄 모르는 "肉慾" ) -

말똥은 거실 한 가운데서 엄지 손가락을 자근,자근 씹고 있었다.
연신, 지수의 잠든 모습을 힐끔거리며..
저녁을 먹으려고 들어 왔던게..거실소파에서 널 부러져 자고 있는 지수를 발견 했던 것이다.
그리고, 마침 영호는 초저녁에 집을 나가버린지 오래였다.
기회였다...
아침나절에..엉겹결에 욕실에서 지수를 강간을 하다시피 먹었었지만..
지금 거실에서 소파에서 술에 취해 잠을 자고 있는 지수를 다시 봤을때 말똥은 바지춤속의 자지에 또, 불끈 힘이 들어 갔던 것이다..
거실 바닥에 나뒹구는 술병을 보고 말똥은 더욱 용기를 낼 수 있었다.
지금 지수의 자태...는..
정말이지..지금 지수의 잠을 자는 형태를 보면, 어느 사내인들 "육욕"을 느끼지 않을까?..하는 말똥이 다운 판단으로 침을 삼키고 있었다.
소파에 길게 누운체로...한쪽다리를 무릎은 세운체 였다.
그 바람에..치마가 걷어올라가 허연 허벅지가 다 드러나 있었고...알콜의 기운에 더웠는지..헐렁한 반팔 티셔츠는..목덜미까지 끌어 올려져 왼쪽 유방의 한쪽이 삐져 나와 있었던 것이다.
말똥은 지수의 곁으로 다가서려다 멈칫 했다.
낮에 지수가 자신에게 퍼 부었던 독설이 떠 올랐기 때문이 었다.
"오늘..있었던..일을..입..밖에 내면 죽여 버리겠어!"
말똥은 그 지수의 말이 머릿속을 때렸지만, 그 지수의 독설도 지금 이 순간엔 겁이 나지 않았다..
눈이 뒤집어지는 "육욕"은 그 지수의 독설따윈, 말똥을 제지 하지 못했다.
말똥은 우선.. 거실등을 꺼버렸다.
그리고 잠시 어둠에 익숙해 지기위해 기다린뒤..천천히..소파곁으로 다가갔다.
...소파로 다가간 말똥은 거실바닥에 무릎을 꿇고 앉았다...
그리고, 걷어 올라가져 있는 치마를 더 걷어 올렸다. 어둠속에서도 지수의 하얀 팬티가 눈에 확-들어 왔다.
그 팬티를 말똥은 조심스레 벗겨내기 시작했다. 곧바로 펴진 왼쪽다리의 골반 부위에선 팬티의 끝이 동그랗게 말려져 끌어 내려졌지만, 무릎은 세우고 있는 오른쪽 다리가 문제 였다..
어느새 말똥의 이마에는 긴장의 땀이 배여 나오고 있었다...
잠시, 망설이던 말동의 손이 결심을 한듯 오른쪽 골반께에 걸쳐진 한쪽 팬티라인을 용기를 내어 끌어 내렸다. 신축성이 있는 팬티가 길게 늘어지며 쑤-욱 벗겨지고 있었다..
"히~야..됐어!..꿀-꺽!!"
말똥은 침을 소리나지 않게 삼킨뒤, 눈을 지수의 하복부 중앙 보지로 가져갔다.
앙증맞은..눈에 익은..지수의 보지가 소담스럽게 털에 싸인체 말똥의 손길을 기다리고 있는것만 같았다.
말똥은 천천히 고개를 지수의 양 허벅지 중앙으로 숙였다.
"흠,흠.!!..하~아..르르..츠즙!"
말똥은 혀를 내밀고 성급하게 지수의 보지털을 헤치며 핥고 빨았다.
그 순간, 지수가 세웠던 무릎을 안으로 모으며 움찔했지만 말똥은 그 허벅지를 빰으로 버티며 혀의 애무를 멈추지 않았다.
향긋했다..전번에..약과 술에취해 잠들은 지수의 보지를 처음 맛 보았었지만 그때의 느낌보다 훨씬 좋은것 깉았다.
말똥은 혀를 길게 더 빼물고..대음순지나..소음순까지,진입을 시킨뒤..이윽코.. 지수의 "옥문"인 보지구멍입구를 헤집었다.
미끌거리는 감촉이 혀바닥으로 전해져 오는것에 말똥은 좀더 혀를 밀어 넣었다.
그 순간..
"으~으..음..!!"
지수가 입술을 열며 숨을 토해 내고 있었다.
말똥은 그 지수의 반응을 정확히 올려다 보며 잠시 혀를 가만히 있었다..
그리고..그 순간..시큼하고..달콤한..애액을..지수의 보지구멍입구에서,말똥은 맛보고 있었다.
....
지수는 "꿈"을 꾸고 있었다..
몸이 공중에 붕-떠 있는 기분이 좋은 꿈이 었다.
얼굴을 알아 볼 수는 없지만 튼실한 구리빛 근육질의 몸을 가진 남자가 자신을 안고 들어 올린뒤 빙글,빙글 도는 꿈이 었다.
그곳은 꽃이 한없이 펼쳐진 동산이 었고...시원하고 감미로은 바람이 불어와 지수의 머리칼을 허공에다 나풀거리게 했다.
자신을 안고 그 자리에서 빙글,빙글 돌던 사내가 동작을 멈추고 꽃밭위에 지수를 누이고 있었다.
그리고 지수의 입술을 덮고 감미롭게..키쓰를 퍼붓었다..
지수는 떨리는 두 손으로 그 사내의 얼굴을 감싸고 입술을 받으며 사내의 얼굴을 올려다 봤지만...어떻게..된..것인지..사내의 얼굴은 투명인간 처럼..보이지 않아 안타까웠다...
그 사내는 입술을 천천히 뗀뒤..점점 아래로 그 입술을 옮겨가고 있었다. 아랫배를 지나..보지둔턱까지 그 뜨거운 입술을 찍어 나가고 있었다..
이윽코..그 입술이..보지털을 가르고..핥아 왔을때..지수는 참았던 신음을..토해내야만 했다.
"하!~아...으-흐..응!!"
지수는 자신의 하복부에 머물러 혀를 날름거리며 애무에 열중하는 사내의 머리를 두 손으로 감싸며 허리를 비틀었다..
잠시후..뜨거운 애무를 마친 사내가 지수의 몸위로 올라왔다..
지수는 곧바로 자신의 보지를 헤치는 사내의 손길을 느끼며..
"아!..옥문을 찾는..가-봐!!"
지수는 속으로 되내이며 그 사내의 성기가 잘 삽입 될수 있도록 다리를 한껏 벌려주었다..
"헉!...으~흡...!!!"
지수는 사내의 자지가 보지구멍을 가르고 몸속으로 쑥-밀고 들어 오는것에 껴안고 있던 사내의 목을 힘있게 끌어..안았다..
"어-멋..아~하..앗!!"
지수는 재차 돌진해 오는 사내의 튼실한 자지에 목을 들어 올리며 두 다리를 사내의 허리를 감았다..
서서히 진행하던 사내의 피스톤 운동이 격렬한 펌퍼질로 변해 가고 있었다.
지수는 머릿속으로 그 사내의 튼실한 자지가 격렬하게 자신의 보지구멍을 들락 거리는 장면을 그렸다...
미칠것 같았다...사내의 자지가 빠르게 몸속으로 돌진 할때 마다 온몸이 들썩거려 졌다..말초신경이 눈을 떠며..땀구멍에서..땀이 튀어 올랐다..
"아핫,아~하아앗..좀더,조..그만..더!!"
지수는 "오르가즘"을 느끼려는 것에 사내의 등을 손톱으로 할키며 격려했다.
그때였다...
지수는..어쩐지..지금이..꿈이 아닌..현실이면..좋겠다는..생각을 했다..
이렇게..몽정이..아니고..실제로..누군가가..자신의 몸속을 거칠게..헤집어 줬으면..하는 안타까움을..느꼈다..
아니, 어쩌면..지금 이 순간..이..실제로..정사를 가지고 있는지도 몰랐다..
"꿈"치고는 너무..현실감이..있었기에...
지수는 그기까지 생각이 미치자...정신을 차릴려고..의식을..깨웠다...
그리고..눈까풀을..억지로..들어 올리며...눈을..치켜..뜨려고..안간힘을..썼다.
그러던 지수가,눈을..번쩍!..떴다..
그리고..지수는 자신이 느낀 그...것들이..꿈이 아니라, 현실이라는 것에..놀랐다. 분명히 지금..자신의 몸위에 사내가 올라타고 있었고..자신의 몸속에는 보지구멍을 가르고 사내의 튼실한 자지가 꽂혀 들어와 있는 것을 느꼈다..
지수는 어둠속에서..그 사내를 올려다 보았다..
....
"어~멋..마-알..똥...이?..헉!"
지수는 그 사내가 말똥이란 사실에 또 한번 놀라며 말똥의 허리에 감고 있던 다리를 풀고 악을 썼다.
"이,이...자-식이...또..비,비켜...!!"
지수는 양 허벅지를 모으며, 말똥의 가슴팍을 밀쳐 냈다.
"우~씨-익!!"
말똥이가 자지를 내리 찍어며 용을 썼다.
그 바람에...
"허~어-..억!!"
지수는 밀쳐내던 말똥의 가슴을 움켜 잡으며 가늘고 하얀 목을 들며 턱을 치켜 올릴 수 밖에 없었다.
한껏 달아 오른 육체는 말똥의 행동을 제지 하기엔..너무도..이성의 힘이 모자랐다..
하지만, 지수는 이성의 끝자락을 움켜 잡으며..바둥거렸다.
"헉,헉!!,..너..이..쌔-끼...정,정말...안..비켜?..학,하-악..억!!"
그러나 이어지는 말똥의 깊숙한 펌퍼질에 지수는 또 상체를 들썩이며 말을 맺지 못했다...이젠..더 이상 반항할..힘도 잃어 가고 있었다..
"씩,씩!!..헉,헉,..으~여..차..끄응!!..도저히..못참겠..더..구~먼유..누,누님이..잠들어..있는..모습에...헉,헉..지~는..누님을..좋아..아..니..사랑하는.. 구~먼유...처음 볼때..부터..유~-우!? 헉,헉..!!"
말똥이는 지수의 몸을 여전히 내리 찍어 누르면서 말을 더듬어가며 고백을 했다.
하지만, 지수는 그 말똥의 말이 귀에 들어 오지..않았다.
어쨌던..또..자신은..강간을 당하고 있는것 이라는것에..분했다..
그리고 지수를 더욱..당황하게..하고..비참하게..하는것은, 지금 이 순간..에.. 자신이,"오르가즘"을 느끼려고 한다는것이 었다.
"헉,헉...후욱,후-욱.."
말똥이가 엉덩이를 들썩이며 마지막 절정을 향해 헐떡거렸고...
"흡,흡..으-음...아-하..악..학,학...나..모-올~라..너..이..자식!!"
지수는 신음을 내 뱉지 않으려고 발부둥치면서..급기야 욕설과 함께..본능적인 신음을 토해 내고 말았다.
"으~윽..크흐흐흣...오-메..나~죽는-겨...으흐흐..크흣!!"
말똥이가 격렬한 펌퍼질을 멈추며 정액을 쏱아내고 있었다.
"아..흐~으..윽!!..읍!!??"
지수 또한..보지구멍 안쪽에서 튀어 오르는 말똥의 힘에 넘치는 정액을 느끼며 허리를 들어 올리며 몸을 떨었다...
"오르가즘"이 었다...
둘은..한 동안 쾌감과..."오르가즘"의 끝자락을 부여잡고..몸을 떨었다..
....
"쒸~이익...철~렁!!"
여름밤의 시원한 바람이 거실문을 통해 커턴을 흔들며 소파위로 불어왔다..
그 서늘한 바람을 느끼며 지수는 아직도 자신의 유방을 움켜진체 몸위에서 축~ 늘어져 있는 말똥을 향해 말했다.
"..이..젠..비-켜..!!"
그 목소리는 좀전의 "오르가즘"을 느끼며 내 뱉던..신음의 열띤 목소리가 아닌
불어오는 밤바람처럼 서늘하고 메마른 목소리였다.
"미,미안..하-구..먼유!!"
말똥은 아직도 끄덕이는 자지를 두 손으로 감싼체 고개를 조아린뒤 후다닥! 거실을 빠져 나갔다..
그..모습을 멀뚱히..바라보던..지수는..거실 바닥에 흩어져 있는 옷을 찾아 천천히 껴 입었다.
지수의 손이 떨리고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