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을 시작하며...]
글을 시작하기전 "子의 심리"에 대해서 조금은..아는체 하고자 한다.
프랑스작가 "플로베르"의 1857년作 [보바리 부인]에 쓰여진 여자의 심리...
보바리의 부인인 "엠마"는 다정다감힌 여자였지만 몸상적인 성격의 소유자로 남편에게 만족하지 못한 성적인 충동을 홀아비 지주인"로돌프", 공증인 사무실 서기인
"레온"등과 혼외정사를 거듭했다.
그녀가 결국은 남편몰래 빚이 늘어나 난관에 빠져 자살을 하고 만다는 비극적인 결과를 보여준 소설을 잡지에 연재했을때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다고 했다.
노골적인 성묘사와 자유분방한 여 주인공의 서술을 읽어 본 사람이라면 끓어오르는 성적인 "욕망"에 한번쯤은 사로잡혔으리라...
작가 "플로베르"는 솔직히 고백했었다.
"보바리 부인은 바로 나다!"라고...
그는 보바리 부인의 몸으로 정사를 나누고..보바리 부인의 눈으로 세상을 읽었다고 했다.
하지만...우리는 중요한것을 직시해야 할 것이다.
작가 "플로베르"는 아무리 보바리 부인인 "엠마"처럼 행동을 하면서 글을 썼지만
가면의 "姓"은 극복하지 못한것 같았다.
[이것은 순전히 나의 주장이므로 별개의 이론을 가진 사람들에게 굳이 옳다고.. 주지하고 싶지는 않다.]
아무리...
여성의 심리를 파 헤치며 여자처럼 예쁘게 화장을 하고 옷을 입고 남자들의 본능에 접근을 한다고 해도 한게가 있는것 같다..
정신분석 학자였던 "프로이트"가 그랬다.
"나는 지난 30여 년 간 여자의 마음을 해면하려고 애썼다. 그러나 아직 그 답을
얻지 못하고 있다. 내가 여자에게 던지는 최대의 질문은 이것이다...
도대체 여자들은 무엇을 원하고, 무엇을 구하고 있는걸까?"
하지만, 여자의 심리를 냉철하게 분석한 학자들도 많다.
[세익스피어]는,
"약한자여, 그대의 이름은 여자이니라" 라고 했고..
[소크라테스]는,
"여성의 눈물을 믿지 말라, 왜냐하면 마음대로 되지 않을때 우는것이 여자이기
때문이다"라고 했으며..
베르디의 유명한 오페라"리골레토"에의 유명한 아리아!
"여자의 마음은 갈대와 같다. 항상 바람에 흔들리고 있다."라고 노래했었다.
그러므로..
"子"는 변신의 천재다...
10대 소녀적인 감성은 사춘기때부터 나이가 지긋한 고희의 나이까지 그 변신은 지속된다.
왜냐하면....
子만이 가질 수 있는 눈물의 "샘"은 두개나 있을 뿐아니라 ...W+X+Y는 지속되기 때문이다...
시작하려는 [일곱가지의 "칵테일"맛]이란 야설을 써 보며...
최대한 姓의 심리에 접근을 시도 해 보려고 한다.
하지만...
가면의 "姓"은 결코 극복하지는 못할것 같다.
그만큼...여자란!
복잡..다양한, 아름다움이 있기 때문이다...
그래도 일곱가지로 나열하는 "칵테일"이 제각기 가지고 있는 특유의 맛에 여자의 심리를 비유해서 써 보았다.
명기하는 "칵테일"들을 기억하고 혹시 마셔봤다면 음미해 주길 바라며...
좋은 충고가 있길 기대해 본다.
+ + + + + + + + +
이 야설의 주인공인 "김지영"....
그녀는 한 여름밤의 꿈속에서 위험한 상상을 하게된다.
분명히 "꿈"이라는것을 알고 있으면서도...그 꿈을 꾸면서 자신을 바라보며 분노하고 감동하며...울게된다..
일곱가지의 "칵테일"맛으로 구분하여 단막극 형식으로 전개될 얘기속에서 그녀는
때론 이성적으로, 때로는 감성적인 몸부림을 치게될것이다.
왜...있지않은가!
분명히 꿈속인데...현실같이 느껴지는 생생한 감촉과 욕망!
그건 평소에 자신이 이루고 싶었던 신분상승욕구가 잠재되어있다가...
꿈속에서만은 이뤄어지는 "환상"이고...욕망의 발산인것이다...
자신이 이루지 못한...신분!
그 것들을 이뤘을때 부터 벌어지는 인생의 "파노라마"의 얘기를 펼쳐본다.
그리고....
일곱가지의 얘기는,
분명히 야설은 야설이란 것을...명심하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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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번째 이야기 [ "스튜디어스"의 위험한 "飛行" ]-
# 첫번째잔의 "칵테일"명
="섹스 온더 비치"(Sex on the Beach)- 보드카 베이스
영화 "칵테일"로 더 유명해진 술. 부드러운 단맛으로 올데이 타입이며 트로피칼!.해변의 정사라는 야하기도 하는 뜻이지만 낭만적인 칵테일로서 더운 여름날 갈증해소에 좋은 화려한 빛깔의 술...
- 1 장 ( 재 회 ) -
"띵!띠~잉.....띵!!"
인천공항발 하와이의 "호룰눌루"행 점보기가 안전한 고도를 유지하며 안전벨트 해제 사인이 들어왔다.
육중한 점보기가 지상을 차고 오른지 이십여분이 지난 시각이었다.
"도착지까지 남은시간 약 8시간!"...
...을 나타내는 화면을 바라보며 지영은 빙그레 웃었다.
"이제, 슬슬 시작해 볼~까?"
지영은 아름다운 턱을 치켜들고 살뿐히 좌석에서 일어났다.
오늘의 플라이트에 그녀는 일등석인 퍼스트 클래스담당이었다. 비행전 그녀는 퍼스트 클래스의 써빙을 배정을 받았을때 기뻤다.
그것은 능력을 인정 받았다는것을 의미했다.비행 2년차에겐 파격적인 배정이었던 것이다.
그리고 지영은 입가에 베시시 미소를 머금었다.
"해외 항공총괄운영"을 담당하는 "최철우"이사가 떠 올랐던 것이다.
그의 입김이 없었다면 능력을 인정 받아도 대우를 받지못하기 때문이었다.
"호호홋!...웬간히...녹여..놨~기는 했어!..내가..쿡!쿡!"
지영은 올챙이 배를 씰룩이며 자라목자지를 억지로 세워 자신의 보지구멍에 매달렸던 최 이사의 모습이 그려져 웃었다.
그 행위가 안스러워 지영은 그의 배위로 올라가 온갖 교태를 다 부렸었었다.
허리와 엉덩이를 흔들며 그의 자지를 보지구멍속에 넣은뒤 가지고 놀았을때..의..그의 표정!..은 눈떠고 못볼 "코메디"였던 것이다.
절정에 다달았을때 최 이사는 지영이의 보지구멍속에다 정액을 겨우 찔끔거리며 힘겹게 P아냈고 급기야는 몸을 떨어대며 지영의 풍만한 젖가슴에 고개를 파묻곤 흐느끼기 까지 했던 것이다.
그리고 말했지 않은가!
"....실로..너무...오랜..만이라!..."
최 이사는 정액을 십여년 만에 방사를 할 수 있었다며 기뻐했었다.
이제 겨우 나이 육십을 조금 넘긴 그였기에 지영은 모성애를 느낄 정도였다.
社內의 2인자...
권위적이며 자신의 말 한마디로 직원들을 천당과 지옥을 들락 거리게 만 들수 있는 최철우 이사도 지영이의 "도화살"에는 무릎을 꿇은 것이다.
그 최 이사를 지영은 굴복시켰다는 정복감으로 순탄대로를 걸을 수 있을것 같았다.
그렇기에..최 이사에게 육탄공세로 얻은 인정을 지영은 놓치기 싫었다..
"랄~라라...라!..흐응~...랄라라!"
지영은 어젯밤 최철우 이사와 가졌던 질펀한 "섹스"를 떨쳐내며 콧노래를 불렀다.
먼저,1차 기내식을 제공하기전 에피타이져 서비스를 해야 했기에 분주히 움직였다.
여승무원들중 단연히 돋보이는 미모에다 육감적이고 늘씬한 몸매의 소유자인 지영이의 자태는 승객들의 시선을 고정시키고도 남았다.
늘씬한 키에 곧은 목선...단발머리를 한 방향으로 빗어 놓은 형태가 나풀거려 도발적인 섹시함을 더 풍기게 했으며, 잘록한 허리위로 하이 볼룸의 가슴은 몸에 착 달라 붙은 유니폼속에 그녀의 탐스러운 글래머풍 유방을 상상하고도 남아 보였다.
그리고,걸음을 옮길때 마다 탄력적으로 균형있게 흔들리는 둔부인"힙"은...치마폭이 좁고 짧은 유니폼을 더 맵씨가 돋보이게 했다.
하지만..무엇보다 그녀의 섹시함과 매력은 그녀의 피부색이었다.
동양인이라고는 할 수 없는 가무잡잡한 갈색의 피부색을 띄고 있었던 것이다.
그 피부색은 야성적이었다...
오똑하게 솟은 코와 얇고 활모양의 입술...크고 맑은 눈동자를 감싸고 있는 짙고 긴 속눈섭...살짝 미소를 지을때 보이는 가지런하고 투명하리만치 하얀치아...가
그녀의 갈색피부와 어울려 눈이 부실정도였다...
"오늘, 퍼스트 클래스는 승객이 별~루 없네?"
사무장인 캡틴"장"이 지영이에게 미소를 지어보였다.
지영이도 살푼 미소로서 대답을 대신하고 음료와 술병들을 챙겼다.
그리고 좌측 라인을 향해 박스를 밀며 걸음을 옮겼다.
"..어~쭈!..저..게, 뭘 믿고...콧 대가 세어졌지?"
사무장인 미세스 캡틴"장"은 눈 꼬리를 치켜뜨며 지영이의 ?모습을 바라보았다.
고작 비행경력 2년차도 체 못된 새내기 여 승무원에게 비행기의 V.I.P룸이라고 칭할수 있는 "퍼스트 클래스"담당을 맡겨야하는 그녀로서는 질투가 났다.
아침 비행스케줄 미팅시"미주항공운항팀장"의 일방적으로 떨어진 지시였던것이다.
자신으로 비교하자면 비행경력 10년만에 겨우 얻었었던 자리였다.
"...조..것~이...혹..시!..."
캡틴"장"은 순간 머리속을 스쳐지나가는게 있었지만 고개를 흔들었다.
그것은 社內에서 은밀하게 떠 도는 지영의 도발적인 남성편력의 관계를 그녀도 얼핏 들었기 때문이었다.
"...지켜..볼...일이야!"
캡틴"장"은 입술을 오물거리며 돌아섰다.
원래 그녀도 "퍼스트 클래스"의 써빙을 도와야 했으나 그리 많지 않은 승객수에 일손이 바쁜 "이코노믹"석으로 가야했다...
.......
"흐~음?..."
지영은 써빙을 시작하기전 잠시 걸음을 멈췄다.
비행전 승객명단을 대강 훑어 봤지만 그래도 지영은 재차 승객들의 뒤에서 잠시 걸음을 멈추고 숫자를 헤아렸다.
정확히 17명이었다.
원래의 퍼스트 클래스의 정원인 55명에 비하면 턱없이 자리가 비어있는터라 지영은 단번에 승객들을 파악할 수 있다는게 먼저 마음이 편해졌다.
그것이 승무원들의 기본자세였기도 했다.
그래야, 비행을 마칠때까지 그들이 요구를 하기전에 먼저 달려가 "써비스"를 제공할 수 있었다..
그리고 그것이 "퍼스트 클래스"석 승객의 특권이기도 했다.
"어떤술을 드시겠어요? 아니면 음료를 들릴까요?...."
지영은 승객들과의 눈 높이를 맞추기위해 좌석옆에 한 무릎을 꿇어 앉아 써비스를 시작했다.
좌석을 옮길때 마다 그렇게 한 무릎을 꿇어야 하는 자세는 "퍼스트 클래스"석을 이용하는 승객들을 위한 배려였다.
그 자세를 취할때 마다 써빙을 받는 승객들은 놀라는 표정들이었다.
특히, 남자 승객은 지영이의 자태를 살피며 즐겼다.
...곳곳하게 곧은 목선 밑으로 보이는 풍만한 유방은 유미폼의 앞섬이 터져나갈듯이 젖가슴의 선을 그대로 보여주었고...잘록한 허리밑으로 보이는 탄력적인 힙은 바닥에 닿일듯 말듯 흔들어 대고 있을뿐 아니라, 하얗고 가지런한 치아를 보이며 나긋하게 말을 해대는... 지영이의 육감적이고 섹시한 자태에 침을 삼킬만도 했다.
지영은 그런..남자 승객들의 육욕에찬 시선을 즐겼다.
"짜~식이...미인은 알아..봐!..."
그런 육욕에찬 시선을 한,두번 받아봤던가!...
순진한 남자들은 지영이의 미모와 자태에 반해 무수히도 프로포즈를 했었다.
"당신을 처음 본 순간...내 심장이 멎어오며...그 비행기를 탄것이..당신과 나를 맺어주기 위한 하느님의...계시...였오!"...류의 편지와 함께 선물공세를 펴오는 남자들은 숱하게 많았었다.
그 중에서 몇몇 마음에 드느 사내에게 곶감을 빼 먹듯...보석이며 승용차등을 챙긴뒤 헤어지기도 했었다.
지영은 금방 지나친 젊은 일본남자애에게 살짝 윙크까지 해 주며 휭- 하니 걸음을 옮겼 버렸다.
그리고 속으론,
"쌔~끼가...머리에 피도 안 마른게...껄떡..되긴!...한 여덟시간 동안 자지에 힘이 들어가 퉁퉁 불어 있겠구..먼!.쿡!쿡..아니면..기내 화장실을 들락 거리며...내 모습을 상상하며 자지를 잡고 흔들어 대겠지?...."
지영은 또 다시 그 일본애를 돌아봤다. 그 애는 아직도 지영이의 자태를 멍 하니 바라보며 손에 들고 있는 음료수는 마시지도 않고 있었다.
지영은 그 애에게 눈 인사를 보내준뒤 돌아서며,
중간쯤 좌석의 남녀 한쌍으로 다가 갔다.
"어떤 술을 드시겠어요? 아니면, 음료를....어~멋!!"
지영은 반복되는 써빙을 위한 서두를 시작하며 무릎을 꿇은뒤 승객의 얼굴을 올려다보다 놀랐다.
가슴속에서 뭔가가...쿵! 하고 떨어지는 소리가 들렸다.
남자 승객도 지영을 바라본뒤 눈을 동그랗게 떠며 말을 못하고 입만 붕어처럼..."어!"하고,벌렸다.
"어!~....아!...생수..로 하죠. 당신은 뭘로 할~까?"
남자는 놀라는 기색을 금새 감추고 옆에 앉아 있는 여자에게 시선을 돌렸다.
"...당신?..와이프..였군!"
지영도 당황스런 낯빛을 애써 감추며 남자옆에 앉아있는 여자에게 시선을 맞췄다.
"저...여자가...현규..씨의...와이..프?"
지영은 잊고 있었던 가슴속 깊은곳에서 "현규"란 이름을 떠 올렸다.
그리고 뛰어오는 가슴을 억누르며 현규옆에 있는 여자를 다시 찬찬히 살폈다.
첫 눈으로 그녀에게 신경질적인 인상을 읽었지만 미인이었다.
"브랜디..로, 줘요!"
메마른 목소리로 여자가 남편의 성의를 무시하고 지영이에게 직접 주문을 했다.
"온더락으로 할까요..아니면..아~이..스.."
"온더~락으로!"
여자가 지영이의 말을 잘라버리며 간략하게 명령조로 말을했다.
지영은 최대한의 침착성을 찾으며 그들에게 생수와 브랜디를 따라서 건내주었다.
그리고 얼른 좌석에서 벗어났다.
"박현규!".....
그를 여기서 만나다니!
아니, 어쩌면 한번쯤은 만날 수 있을지 모른다는 막연한 기대감은 있었지만, 지금처럼 자기가 근무하는 비행기속에서 승객의 신분과 스튜디어스로서 딱 맞부딛친게
"우연"인지 "필연"인지....
지영은 계속 뛰어오는 심장을 주체 할 수가 없었다.
"헤~이!...거~얼!.."
다음번 좌석의 승객이 지영이를 올려다 보며 빈정거렸다.
자신의 차례인데도 가만히 서있는 지영이가 못 마땅하다는 눈치였다.
그제야 지영은 화들짝 놀라며 자신을 올려다보는 외국인 승객옆에 한 무릎을 꿇고 앉았다. 순간적인 충격으로 멍..했었던 모양이었다.
"유~아..오케이?"
남자가 지영이를 쬐끄마한 눈알을 굴리며 괜찮냐고 물었다.
지영이의 얼굴이 창백해져 있었기 때문이었다.
"오~우!..쏘리...아~엠...파인!"
지영은 재차 정신을 가다듬으며 남미계로 보이는 남자 승객에게 미소를 지어 보인뒤 그가 원하는 위스키를 온더락으로 권했다.
그리고 또, 지영은 단번에 일어서지 못했다. 그런 자세로 잠시 멍하게 앉은 지영을 남미계의 콧수염이 그녀의 유니폼 스커트 아래로 시선을 고정시켰다.
한쪽 무릎을 세운탓에 매끄러운 스타킹에 감싸인 허벅지들이 교묘하게 벌어진체 였기 때문이었다.
보일듯 말듯한 지영의 미끈한 속살에 시선을 박고 콧수염은 즐거워했다.
......
현규는 써빙을 마치고 뒷편으로 사라지는 지영이를 힐끔거렸다.
이런곳에서 만날 수 있으리라고는 전혀 예상치 못한 그였기에 당황했다.
"김지영!".....
그에게서는 첫 사랑이었고...자신이 씻지못할 상처를 안겨준 여자였기에 현규는 안절부절했다.
그녀에게서는 이젠 그 옛날 오년전의 풋풋함을 찾아 볼수는 없었다.
"스튜디어스"로서의 당당함이 있었고 빼어난 미모는 여전했다.
그녀와 헤어진뒤 행방을 수소문 했었지만 알 수가 없었던 그녀가 "스튜디어스"가 되어있다는 사실에 현규는 충격이었다.
그녀를 억지로 떼어낼때....
울며 매달리던 그녀를 메몰차게 내 팽게치듯 했던 오년전의 일들이 퇴색된필름처럼 눈앞에 펼쳐지고 있었다.
"흐~으...음!!"
현규는 좌석을 뒤로 제치고 몸을 파묻었다.
그로서는...까맣게 잊고 있었던 지영이와의 "재회"가 충격이었던 것이다.
그러다..문득, 옆좌석의 아내를 바라봤다.
아내는 "브랜디"를 마신뒤 이미 눈을 감고 있었다. 그녀의 오똑한 콧날과 푸른 힘줄이 돋아나 보이는 이마에서 짜증이 보였다...
현규는 아내의 얼굴에서 시선을 거두고 지그시 눈을 감아 버렸다.
생각을 안 하려고 해도 떠 오르는 지영이와의 추억 때문이었다....
.......
지영은 그 다음으로 이어지는 순서인 기내식을 준비하면서 몇번이고 실수를 했다.
옆에서 지켜보던 사무장 미세스 캡틴"장"이 걱정스럽게 무슨일이 있냐고 채근을 해 오는것에 지영은 겨우 정신을 차리고 손을 바삐움직였다.
그러면서도...여전히 그녀의 머리속에는 현규가 사리지지 않고 있었다.
어떻게 잊을 수 가 있단 말인가!..
자신을 그토록 비참하게 내 팽겨치고 출세와 돈을 위해 다른여자와 약혼을 한뒤 미국으로 훌쩍 유학겸 이민을 가버린 남자....
현규가 자신에게 그렇게 떠나갈때...이미 지영이의 뱃속에는 둘사이에서 잉태되어 있는 임신 4주의 몸이었다.
지영은 잊고있었던 "낙태"의 고통이 떠 올라 순간 휘청거렸다.
"...아!...내가...왜..이러지?..."
지영은 어지럼증을 느끼고 선반을 짚은체 마음을 진정시켰다.
그때, 차양막을 걷으며 누군가가 들어왔다.
차양막을 걷으며 들어온 사내가 지영이의 뒤로 다가선뒤 하복부를 밀착시키며 바지춤속의 자지를 그녀의 탄력적인 엉덩이의 갈라진 부위에 갖다되었다.
"어~멋?....왜이래..요!"
지영은 힙의 양쪽 갈라진 부위에 사내의 자지를 느끼며 엉덩이를 옆으로 뺐다.
뒤 돌아보지 않아도 김상우 팀장이란것을 지영이는 알고 있었다.
그 말고는 이렇게 비행중에 대담하게 자신을 더듬어 오는 사람이 없었다.
"호~오옷?...신경이 날카로운데!..불여우 사무장이 뭐라고 했어?"
김 팀장이 지영이의 허리를 껴안으며 귓속말을 건냈다.
지영은 허리에서 손을 걷어낸뒤 그의 얼굴을 바라보며 눈에 쌍심지를켰다.
"오늘은..이럴, 기분이 아니에욧!!"
예상치못한 지영이의 행동에 김 팀장이 머쓱한 표정을 지으며 쓴웃음을 지었다.
하지만 그는 입가에 함빡웃음을 머금고 지영이에 윙크를하며 나직히 말을 건냈다.
"약속...잊..지마!"
". . . . . . .!!"
김 팀장이 돌아서며 남긴 말이 지영이의 귓 가에서 맴돌았다.
그가 말한 약속이란....하와이에 도착해서 가질예정인 "섹스"였던 것이다.
둘 사이는 "엔조이"관계였다.
그 관계는 이미 일년전 부터 였다....
물론,박현규를 우연히 만나는 "재회"가 없었다면 지영이도 김 팀장의 말에 가슴이 뛰어오며 좋아했었을 것이다.
그의 손길이 닿으면 금새 달아올라 젖가슴의 유두가 딱딱해지며, 보지구멍에서 애액이 삐질거리고 나오곤 했었다. 그것도 특히 이렇게 비행중에 은밀히 더듬어 올땐 아슬아슬한 스릴로 더욱 안 달이나도 나야했을 지영이었다.
하지만 지금은 달랐다...
자신 앞에 나타난 "박현규"때문이었다..
지영은 현규와의 풋 사랑이 떠 올라...움직이든 손을 또 멈춰야만 했다.
". . . . . . .!!"
비행기의 제트엔진에서 나는 굉음이 귓가에서 멀어져 가며 현규와의 처음 몸을 섞었던 기억이 살아나고 있었다..
.......
"왜, 안~돼?..."
현규가 치마를 억지로 걷어 올리는것에 그 손을 움켜잡고 버티는 지영이에게 짜증을 냈다.
이미 상의는 끌어 올려져 앙증맞은 젖가슴은 드러내져 있는 상태였다.
"안...안...돼...무서워!"
지영은 자신의 몸을 올라타고 있는 현규를 올려다보며 금방 울음을 터트릴 표정을 지어보였다.
하지만 현규는 지영이를 세차게 찍어누르며 다시 치마를 걷어올리며 손을 밀어넣었다.
"어머!어~머멋...안...안...돼!..정말..로..난..처음이란 말이..야!"
지영은 치마가 걷어지며 현규의 손이 허벅지를 더듬어 오는것에 허릴 비틀며 반항을 했다.
그럴수록 현규는 거친 숨소리를 씩씩거리며 지영의 몸을 더 눌렀다.
"아...안~돼...이러지..마~아앗!.."
"가,가만히..좀 있어...봐!"
둘은 엉켜서 엎치락 뒤치락 거렸다.
"아...악!...난...몰라,...하~지..마...앗!!"
지영은 팬티가 급기야 자신의 골반과 엉덩이에서 억지로 벗겨지는 느낌에 어께를 흔들며 도리질을 했다.
"헉!헉....헉!헉..."
이윽코... 현규가 가쁜숨을 내 쉬며 지영이의 팬티를 벗겨냈다.
현규는 고개를 숙이고 지영이의 하체를 바라봤다.
지영이의 거뭇한 처녀림인 "보지"가 드러나 있었다. 나이에 비해 흑진주색을 띤 무성한보지털이 현규의 욕망을 더 끓어오르게 했다.
지영은 정신이 없었다..
아무리 사랑을 서로 고백한 사이였다고 하지만 이렇게 무턱되고 덮쳐오는 현규가 원망스러웠던 것이다.
현규가 지영이의 육체를 요구한것이 이번이 처음은 아니었다.
그동안 여러차례 몸을 덮치며 요구를 해 왔을때마다 지영은 잘도 피했었는데 오늘만큼은 현규가 단단히 별렀던것 같았다.
여자로서의 "첫 순결!"....
그것은 결혼식후의 신혼여행지에서 첫 밤을 보내며 평생을 살아갈 남편에게 줘야한다고 알고 있는 터였기에 지영은 그동안 버텨왔던 것이다.
그런데...
자신을 사랑한다고는 하지만 아직은 결혼약속 따위는 하지 않은 현규였기에 지영은 겁이 났고 두려웠던 것이다.
"어~멋?...."
지영은 자신의 두 다리가 벌어지는것에 놀라며 양 허벅지를 모았다.
하지만 현규의 억센 다리로 다시 가랭이가 벌어져 버렸다.
이어지는 이상한 느낌...사내의 손길을 처음 받아보는 보지둔턱...그리고...대음순이 벌어진뒤 민감한 부위인 "클리스토스"가 만져지고 그 밑...소음순의 계곡이 더듬어 지자 지영은 마지막으로 버텨봤다.
"오,오빠...정말...날..사랑해!"
지영은 현규의 얼굴을 올려다 보며 물어봤다.
그는 땀에 흠뻑 젖어있었고..눈은 충혈되어 있었다. 현규가 이마의 땀을 후두둑!
지영이의 얼굴에 떨어뜨리며 대답했다.
"너...를...죽도록...사랑해!...믿어...줘!"
". . . . . . .!!"
지영은 현규의 말을 믿었다. 아니, 믿을 수 밖에 없었다...
그리고 몸과 마음을 준비했다.
"그...래...어차피..이 남자에게...순결을 줘야...해...결혼할..사이잖어!..순서가 조금..바뀌었을..뿐이...야!"
지영은 결심을 하고 두 팔을 뻗어 현규의 목을 끌어안았다.
그녀의 행동에 현규가 자신을 얻었는지 멈췄던 동작을 다시 이었다.
바지춤을 풀고 이미 발기하여 돌파구를 찾지 못해 끄덕거리는 자지를 한 손으로 잡고 지영이의 보지구멍에 걸쳐나갔다.
"..아!...그기..야!"
현규는 자지끝 귀두에 "미끈!"하고 느껴지는것에 지영이의 보지구멍임을 알았다.
그리고..자지의 끝을 그녀의 보지구멍입구에 대고 힘을 주며 조금 밀어넣었다.
현규의 엉덩이가 낮춰지는것과 동시에..
두 쌍의 종아리가 제각기 벌어지며 겹쳐지고 있었다.
"아!아!...아!...어머멋!...아~아악!...아~퍼!"
지영은 몸속으로 조금씩 들쑤시며 밀고 들어오는 딱딱한 막대기같은 형체에 고통의 신음을 토해냈다.
남자의 자지를 처음느껴보는 지영은 두 다리를 파닥거렸다.
가늘고 하얀 피부색을 띤 발목이 부들,부들 떨며 현규의 종아리를 바깥쪽에서 위로 휘감으며 감싸고 있었다.
"...씨..이~익!...읍!!?"
"어마~아앗?....윽!..엄~마...아..야!"
지영은 현규의 자지가 머뭇거리다 한꺼번에 보지구멍을 억지로 넓히며 쑤-욱 밀려 들어오자 등을 방바닥에 대고 위쪽으로 기어올라갔다.
눈 앞이 노래졌다...
몸의 느낌으로 뭔가가 "툭!"하고 터져나가는 소리가 나는것 같았다.
그것은 처녀막이 터져나가는 느낌에도 불구하고 그 고통을 지영은 모르고 있었다. 그만큼 정신이 없었다...
"아무리...처음이지만...이렇게...아픈데...뭐가..좋다..구!!"
지영은 이를물고 고통을 참으며 머리속으로 그림이 그려졌다.
그것은 여자의 "자궁"의 모습이었다.
하트모양으로 연상되는 자궁의 전체모습이 떠 올랐고 이어서..그 하트모양의 자궁집밑 부분에 있는 긴 터널인 "질"이 연상적으로 그려지고 있었다.
그리고..그 터널 속으로 들어와 있는 남자의 "좆"인 자지를 지영이는 연상하고 입술을 깨물었다...
그것은 길다란 고무풍선속으로 입바람을 불어 넣을때 점점 커지는 형상같기도 했다.
"훅!훅!..읍!...후~욱!.....훅!..."
"읍~~읍!...아,아~..아...아!..아~~퍼..엇!"
현규가 몸을 흔드는것 같았다. 그 동작을 되 풀이 할때마다 지영은 자신의 보지구멍속에서 자지가 들락거리는것에 숨이 가빠왔다.
처음 보지구멍을 관통 당할때 보다는 고통이 조금씩 둔 해지는 느낌이었지만... 하복부전체의 뻐근함은 여전했다.
"아...이런게...섹,..스..성교....때...느껴지는...느낌인가...봐!"
지영은 속으로 나름대로의 느낌을 겨우 정리를 할 수가 있었다.
그 만큼 그녀는 순진했다...
"학,하...악!...어멋?...학!헉!...으으...헉!"
지영은 본능적으로 터져나오는 가쁜숨을 내 쉬며 부끄러웠다.
그 가쁜숨길은 어떤 쾌감에서 나오는 신음이 아니었다.
현규가 자지를 보지구멍으로 쑤셔박을때 아랫배를 같이 누르는 바람에 숨이찼으며... 상체로 여태껏 빨린 젖가슴이 동시에 눌려지는것에 내 뱉는 숨길이었다.
지영은 가쁜 숨을 토해내며 몸을 더 경직시켰다.
영화를 보면 "섹스"씬때 여 배우들이 토해 내는 세련된 신음소리가 아니었기 때문에 그녀는 얼굴을 붉히며 부끄러워했다.
지영은 차라리 입술을 꼬-옥 다물어버리고 코로서 가쁜숨을 겨우 내 쉬었다.
"으으으윽!...크으~윽!....."
". . . . . . . ??"
지영은 갑자기 동작을 멈추고 몸을 부르르 떨고 있는 현규의 행동에 그 떨림을 온몸으로 동시에 전해 받으며 그를 올려다 보았다.
그리고...순간적으로..머리를 때리는 충격으로 눈을 질끈 감아버렸다.
"...아!...정액을...내 몸속에다?....나...몰라!"
지영은 그기까지 생각이 미치자 마침내 참았던 울음을 터트려버렸다.
"흐...흐흑!...난...모~올라!...흐흑!"
"끄으~응..푸~우우 . . . . . . .!!
현규가 지영이의 몸위에서 내려와 옆으로 비껴났다.
지영은 현규의 숨고르는 소리를 들으며 상체를 일으키고 자신의 하체를 의식적으로 살폈다.
눈에 먼저 보이는것은 양 가랭이 사이 밑에 퍼진 선홍빛의 "피"였다....
때에 절은 이불위를 장식한 그 선홍빛의 피를 보며 지영은 눈물을 왈칵 P아버렸다.
그녀의 나이..스물 두살때..현규의 자취방에서의 일이었다..
.......
"김..지영씨!..뭐~햇!!"
지영은 깊은 생각에 잠겨있다가 앙칼진 사무장의 목소리에 정신이 번뜩 돌아왔다.
그리고,과거의 추억에서 벗어나듯...귀에익은 비행기 제트엔진의 굉음이 다시 들려왔다.
"도대체...무슨 생각을 하고 있는거~야? 어서 빨리 써~빙 시작하지 않고 뭐~해!"
사무장의 소프라톤의 질책에 지영은 얼른 기내식 박스를 밀고 나갔다.
지영이의 허둥거리는 뒷 모습을 바라보며 사무장은 고개를 흔들었다.
"제..가..오늘..왜...저러..지?"
한번도 그렇게 허둥되는 모습을 본적이 없는 미세스"장"은 의아스럽다는 표정으로 지영이의 뒤를 따랐다. 아무래도 걱정이 되었던 것이다...
. . . . . . .
글을 시작하기전 "子의 심리"에 대해서 조금은..아는체 하고자 한다.
프랑스작가 "플로베르"의 1857년作 [보바리 부인]에 쓰여진 여자의 심리...
보바리의 부인인 "엠마"는 다정다감힌 여자였지만 몸상적인 성격의 소유자로 남편에게 만족하지 못한 성적인 충동을 홀아비 지주인"로돌프", 공증인 사무실 서기인
"레온"등과 혼외정사를 거듭했다.
그녀가 결국은 남편몰래 빚이 늘어나 난관에 빠져 자살을 하고 만다는 비극적인 결과를 보여준 소설을 잡지에 연재했을때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다고 했다.
노골적인 성묘사와 자유분방한 여 주인공의 서술을 읽어 본 사람이라면 끓어오르는 성적인 "욕망"에 한번쯤은 사로잡혔으리라...
작가 "플로베르"는 솔직히 고백했었다.
"보바리 부인은 바로 나다!"라고...
그는 보바리 부인의 몸으로 정사를 나누고..보바리 부인의 눈으로 세상을 읽었다고 했다.
하지만...우리는 중요한것을 직시해야 할 것이다.
작가 "플로베르"는 아무리 보바리 부인인 "엠마"처럼 행동을 하면서 글을 썼지만
가면의 "姓"은 극복하지 못한것 같았다.
[이것은 순전히 나의 주장이므로 별개의 이론을 가진 사람들에게 굳이 옳다고.. 주지하고 싶지는 않다.]
아무리...
여성의 심리를 파 헤치며 여자처럼 예쁘게 화장을 하고 옷을 입고 남자들의 본능에 접근을 한다고 해도 한게가 있는것 같다..
정신분석 학자였던 "프로이트"가 그랬다.
"나는 지난 30여 년 간 여자의 마음을 해면하려고 애썼다. 그러나 아직 그 답을
얻지 못하고 있다. 내가 여자에게 던지는 최대의 질문은 이것이다...
도대체 여자들은 무엇을 원하고, 무엇을 구하고 있는걸까?"
하지만, 여자의 심리를 냉철하게 분석한 학자들도 많다.
[세익스피어]는,
"약한자여, 그대의 이름은 여자이니라" 라고 했고..
[소크라테스]는,
"여성의 눈물을 믿지 말라, 왜냐하면 마음대로 되지 않을때 우는것이 여자이기
때문이다"라고 했으며..
베르디의 유명한 오페라"리골레토"에의 유명한 아리아!
"여자의 마음은 갈대와 같다. 항상 바람에 흔들리고 있다."라고 노래했었다.
그러므로..
"子"는 변신의 천재다...
10대 소녀적인 감성은 사춘기때부터 나이가 지긋한 고희의 나이까지 그 변신은 지속된다.
왜냐하면....
子만이 가질 수 있는 눈물의 "샘"은 두개나 있을 뿐아니라 ...W+X+Y는 지속되기 때문이다...
시작하려는 [일곱가지의 "칵테일"맛]이란 야설을 써 보며...
최대한 姓의 심리에 접근을 시도 해 보려고 한다.
하지만...
가면의 "姓"은 결코 극복하지는 못할것 같다.
그만큼...여자란!
복잡..다양한, 아름다움이 있기 때문이다...
그래도 일곱가지로 나열하는 "칵테일"이 제각기 가지고 있는 특유의 맛에 여자의 심리를 비유해서 써 보았다.
명기하는 "칵테일"들을 기억하고 혹시 마셔봤다면 음미해 주길 바라며...
좋은 충고가 있길 기대해 본다.
+ + + + + + + + +
이 야설의 주인공인 "김지영"....
그녀는 한 여름밤의 꿈속에서 위험한 상상을 하게된다.
분명히 "꿈"이라는것을 알고 있으면서도...그 꿈을 꾸면서 자신을 바라보며 분노하고 감동하며...울게된다..
일곱가지의 "칵테일"맛으로 구분하여 단막극 형식으로 전개될 얘기속에서 그녀는
때론 이성적으로, 때로는 감성적인 몸부림을 치게될것이다.
왜...있지않은가!
분명히 꿈속인데...현실같이 느껴지는 생생한 감촉과 욕망!
그건 평소에 자신이 이루고 싶었던 신분상승욕구가 잠재되어있다가...
꿈속에서만은 이뤄어지는 "환상"이고...욕망의 발산인것이다...
자신이 이루지 못한...신분!
그 것들을 이뤘을때 부터 벌어지는 인생의 "파노라마"의 얘기를 펼쳐본다.
그리고....
일곱가지의 얘기는,
분명히 야설은 야설이란 것을...명심하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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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번째 이야기 [ "스튜디어스"의 위험한 "飛行" ]-
# 첫번째잔의 "칵테일"명
="섹스 온더 비치"(Sex on the Beach)- 보드카 베이스
영화 "칵테일"로 더 유명해진 술. 부드러운 단맛으로 올데이 타입이며 트로피칼!.해변의 정사라는 야하기도 하는 뜻이지만 낭만적인 칵테일로서 더운 여름날 갈증해소에 좋은 화려한 빛깔의 술...
- 1 장 ( 재 회 ) -
"띵!띠~잉.....띵!!"
인천공항발 하와이의 "호룰눌루"행 점보기가 안전한 고도를 유지하며 안전벨트 해제 사인이 들어왔다.
육중한 점보기가 지상을 차고 오른지 이십여분이 지난 시각이었다.
"도착지까지 남은시간 약 8시간!"...
...을 나타내는 화면을 바라보며 지영은 빙그레 웃었다.
"이제, 슬슬 시작해 볼~까?"
지영은 아름다운 턱을 치켜들고 살뿐히 좌석에서 일어났다.
오늘의 플라이트에 그녀는 일등석인 퍼스트 클래스담당이었다. 비행전 그녀는 퍼스트 클래스의 써빙을 배정을 받았을때 기뻤다.
그것은 능력을 인정 받았다는것을 의미했다.비행 2년차에겐 파격적인 배정이었던 것이다.
그리고 지영은 입가에 베시시 미소를 머금었다.
"해외 항공총괄운영"을 담당하는 "최철우"이사가 떠 올랐던 것이다.
그의 입김이 없었다면 능력을 인정 받아도 대우를 받지못하기 때문이었다.
"호호홋!...웬간히...녹여..놨~기는 했어!..내가..쿡!쿡!"
지영은 올챙이 배를 씰룩이며 자라목자지를 억지로 세워 자신의 보지구멍에 매달렸던 최 이사의 모습이 그려져 웃었다.
그 행위가 안스러워 지영은 그의 배위로 올라가 온갖 교태를 다 부렸었었다.
허리와 엉덩이를 흔들며 그의 자지를 보지구멍속에 넣은뒤 가지고 놀았을때..의..그의 표정!..은 눈떠고 못볼 "코메디"였던 것이다.
절정에 다달았을때 최 이사는 지영이의 보지구멍속에다 정액을 겨우 찔끔거리며 힘겹게 P아냈고 급기야는 몸을 떨어대며 지영의 풍만한 젖가슴에 고개를 파묻곤 흐느끼기 까지 했던 것이다.
그리고 말했지 않은가!
"....실로..너무...오랜..만이라!..."
최 이사는 정액을 십여년 만에 방사를 할 수 있었다며 기뻐했었다.
이제 겨우 나이 육십을 조금 넘긴 그였기에 지영은 모성애를 느낄 정도였다.
社內의 2인자...
권위적이며 자신의 말 한마디로 직원들을 천당과 지옥을 들락 거리게 만 들수 있는 최철우 이사도 지영이의 "도화살"에는 무릎을 꿇은 것이다.
그 최 이사를 지영은 굴복시켰다는 정복감으로 순탄대로를 걸을 수 있을것 같았다.
그렇기에..최 이사에게 육탄공세로 얻은 인정을 지영은 놓치기 싫었다..
"랄~라라...라!..흐응~...랄라라!"
지영은 어젯밤 최철우 이사와 가졌던 질펀한 "섹스"를 떨쳐내며 콧노래를 불렀다.
먼저,1차 기내식을 제공하기전 에피타이져 서비스를 해야 했기에 분주히 움직였다.
여승무원들중 단연히 돋보이는 미모에다 육감적이고 늘씬한 몸매의 소유자인 지영이의 자태는 승객들의 시선을 고정시키고도 남았다.
늘씬한 키에 곧은 목선...단발머리를 한 방향으로 빗어 놓은 형태가 나풀거려 도발적인 섹시함을 더 풍기게 했으며, 잘록한 허리위로 하이 볼룸의 가슴은 몸에 착 달라 붙은 유니폼속에 그녀의 탐스러운 글래머풍 유방을 상상하고도 남아 보였다.
그리고,걸음을 옮길때 마다 탄력적으로 균형있게 흔들리는 둔부인"힙"은...치마폭이 좁고 짧은 유니폼을 더 맵씨가 돋보이게 했다.
하지만..무엇보다 그녀의 섹시함과 매력은 그녀의 피부색이었다.
동양인이라고는 할 수 없는 가무잡잡한 갈색의 피부색을 띄고 있었던 것이다.
그 피부색은 야성적이었다...
오똑하게 솟은 코와 얇고 활모양의 입술...크고 맑은 눈동자를 감싸고 있는 짙고 긴 속눈섭...살짝 미소를 지을때 보이는 가지런하고 투명하리만치 하얀치아...가
그녀의 갈색피부와 어울려 눈이 부실정도였다...
"오늘, 퍼스트 클래스는 승객이 별~루 없네?"
사무장인 캡틴"장"이 지영이에게 미소를 지어보였다.
지영이도 살푼 미소로서 대답을 대신하고 음료와 술병들을 챙겼다.
그리고 좌측 라인을 향해 박스를 밀며 걸음을 옮겼다.
"..어~쭈!..저..게, 뭘 믿고...콧 대가 세어졌지?"
사무장인 미세스 캡틴"장"은 눈 꼬리를 치켜뜨며 지영이의 ?모습을 바라보았다.
고작 비행경력 2년차도 체 못된 새내기 여 승무원에게 비행기의 V.I.P룸이라고 칭할수 있는 "퍼스트 클래스"담당을 맡겨야하는 그녀로서는 질투가 났다.
아침 비행스케줄 미팅시"미주항공운항팀장"의 일방적으로 떨어진 지시였던것이다.
자신으로 비교하자면 비행경력 10년만에 겨우 얻었었던 자리였다.
"...조..것~이...혹..시!..."
캡틴"장"은 순간 머리속을 스쳐지나가는게 있었지만 고개를 흔들었다.
그것은 社內에서 은밀하게 떠 도는 지영의 도발적인 남성편력의 관계를 그녀도 얼핏 들었기 때문이었다.
"...지켜..볼...일이야!"
캡틴"장"은 입술을 오물거리며 돌아섰다.
원래 그녀도 "퍼스트 클래스"의 써빙을 도와야 했으나 그리 많지 않은 승객수에 일손이 바쁜 "이코노믹"석으로 가야했다...
.......
"흐~음?..."
지영은 써빙을 시작하기전 잠시 걸음을 멈췄다.
비행전 승객명단을 대강 훑어 봤지만 그래도 지영은 재차 승객들의 뒤에서 잠시 걸음을 멈추고 숫자를 헤아렸다.
정확히 17명이었다.
원래의 퍼스트 클래스의 정원인 55명에 비하면 턱없이 자리가 비어있는터라 지영은 단번에 승객들을 파악할 수 있다는게 먼저 마음이 편해졌다.
그것이 승무원들의 기본자세였기도 했다.
그래야, 비행을 마칠때까지 그들이 요구를 하기전에 먼저 달려가 "써비스"를 제공할 수 있었다..
그리고 그것이 "퍼스트 클래스"석 승객의 특권이기도 했다.
"어떤술을 드시겠어요? 아니면 음료를 들릴까요?...."
지영은 승객들과의 눈 높이를 맞추기위해 좌석옆에 한 무릎을 꿇어 앉아 써비스를 시작했다.
좌석을 옮길때 마다 그렇게 한 무릎을 꿇어야 하는 자세는 "퍼스트 클래스"석을 이용하는 승객들을 위한 배려였다.
그 자세를 취할때 마다 써빙을 받는 승객들은 놀라는 표정들이었다.
특히, 남자 승객은 지영이의 자태를 살피며 즐겼다.
...곳곳하게 곧은 목선 밑으로 보이는 풍만한 유방은 유미폼의 앞섬이 터져나갈듯이 젖가슴의 선을 그대로 보여주었고...잘록한 허리밑으로 보이는 탄력적인 힙은 바닥에 닿일듯 말듯 흔들어 대고 있을뿐 아니라, 하얗고 가지런한 치아를 보이며 나긋하게 말을 해대는... 지영이의 육감적이고 섹시한 자태에 침을 삼킬만도 했다.
지영은 그런..남자 승객들의 육욕에찬 시선을 즐겼다.
"짜~식이...미인은 알아..봐!..."
그런 육욕에찬 시선을 한,두번 받아봤던가!...
순진한 남자들은 지영이의 미모와 자태에 반해 무수히도 프로포즈를 했었다.
"당신을 처음 본 순간...내 심장이 멎어오며...그 비행기를 탄것이..당신과 나를 맺어주기 위한 하느님의...계시...였오!"...류의 편지와 함께 선물공세를 펴오는 남자들은 숱하게 많았었다.
그 중에서 몇몇 마음에 드느 사내에게 곶감을 빼 먹듯...보석이며 승용차등을 챙긴뒤 헤어지기도 했었다.
지영은 금방 지나친 젊은 일본남자애에게 살짝 윙크까지 해 주며 휭- 하니 걸음을 옮겼 버렸다.
그리고 속으론,
"쌔~끼가...머리에 피도 안 마른게...껄떡..되긴!...한 여덟시간 동안 자지에 힘이 들어가 퉁퉁 불어 있겠구..먼!.쿡!쿡..아니면..기내 화장실을 들락 거리며...내 모습을 상상하며 자지를 잡고 흔들어 대겠지?...."
지영은 또 다시 그 일본애를 돌아봤다. 그 애는 아직도 지영이의 자태를 멍 하니 바라보며 손에 들고 있는 음료수는 마시지도 않고 있었다.
지영은 그 애에게 눈 인사를 보내준뒤 돌아서며,
중간쯤 좌석의 남녀 한쌍으로 다가 갔다.
"어떤 술을 드시겠어요? 아니면, 음료를....어~멋!!"
지영은 반복되는 써빙을 위한 서두를 시작하며 무릎을 꿇은뒤 승객의 얼굴을 올려다보다 놀랐다.
가슴속에서 뭔가가...쿵! 하고 떨어지는 소리가 들렸다.
남자 승객도 지영을 바라본뒤 눈을 동그랗게 떠며 말을 못하고 입만 붕어처럼..."어!"하고,벌렸다.
"어!~....아!...생수..로 하죠. 당신은 뭘로 할~까?"
남자는 놀라는 기색을 금새 감추고 옆에 앉아 있는 여자에게 시선을 돌렸다.
"...당신?..와이프..였군!"
지영도 당황스런 낯빛을 애써 감추며 남자옆에 앉아있는 여자에게 시선을 맞췄다.
"저...여자가...현규..씨의...와이..프?"
지영은 잊고 있었던 가슴속 깊은곳에서 "현규"란 이름을 떠 올렸다.
그리고 뛰어오는 가슴을 억누르며 현규옆에 있는 여자를 다시 찬찬히 살폈다.
첫 눈으로 그녀에게 신경질적인 인상을 읽었지만 미인이었다.
"브랜디..로, 줘요!"
메마른 목소리로 여자가 남편의 성의를 무시하고 지영이에게 직접 주문을 했다.
"온더락으로 할까요..아니면..아~이..스.."
"온더~락으로!"
여자가 지영이의 말을 잘라버리며 간략하게 명령조로 말을했다.
지영은 최대한의 침착성을 찾으며 그들에게 생수와 브랜디를 따라서 건내주었다.
그리고 얼른 좌석에서 벗어났다.
"박현규!".....
그를 여기서 만나다니!
아니, 어쩌면 한번쯤은 만날 수 있을지 모른다는 막연한 기대감은 있었지만, 지금처럼 자기가 근무하는 비행기속에서 승객의 신분과 스튜디어스로서 딱 맞부딛친게
"우연"인지 "필연"인지....
지영은 계속 뛰어오는 심장을 주체 할 수가 없었다.
"헤~이!...거~얼!.."
다음번 좌석의 승객이 지영이를 올려다 보며 빈정거렸다.
자신의 차례인데도 가만히 서있는 지영이가 못 마땅하다는 눈치였다.
그제야 지영은 화들짝 놀라며 자신을 올려다보는 외국인 승객옆에 한 무릎을 꿇고 앉았다. 순간적인 충격으로 멍..했었던 모양이었다.
"유~아..오케이?"
남자가 지영이를 쬐끄마한 눈알을 굴리며 괜찮냐고 물었다.
지영이의 얼굴이 창백해져 있었기 때문이었다.
"오~우!..쏘리...아~엠...파인!"
지영은 재차 정신을 가다듬으며 남미계로 보이는 남자 승객에게 미소를 지어 보인뒤 그가 원하는 위스키를 온더락으로 권했다.
그리고 또, 지영은 단번에 일어서지 못했다. 그런 자세로 잠시 멍하게 앉은 지영을 남미계의 콧수염이 그녀의 유니폼 스커트 아래로 시선을 고정시켰다.
한쪽 무릎을 세운탓에 매끄러운 스타킹에 감싸인 허벅지들이 교묘하게 벌어진체 였기 때문이었다.
보일듯 말듯한 지영의 미끈한 속살에 시선을 박고 콧수염은 즐거워했다.
......
현규는 써빙을 마치고 뒷편으로 사라지는 지영이를 힐끔거렸다.
이런곳에서 만날 수 있으리라고는 전혀 예상치 못한 그였기에 당황했다.
"김지영!".....
그에게서는 첫 사랑이었고...자신이 씻지못할 상처를 안겨준 여자였기에 현규는 안절부절했다.
그녀에게서는 이젠 그 옛날 오년전의 풋풋함을 찾아 볼수는 없었다.
"스튜디어스"로서의 당당함이 있었고 빼어난 미모는 여전했다.
그녀와 헤어진뒤 행방을 수소문 했었지만 알 수가 없었던 그녀가 "스튜디어스"가 되어있다는 사실에 현규는 충격이었다.
그녀를 억지로 떼어낼때....
울며 매달리던 그녀를 메몰차게 내 팽게치듯 했던 오년전의 일들이 퇴색된필름처럼 눈앞에 펼쳐지고 있었다.
"흐~으...음!!"
현규는 좌석을 뒤로 제치고 몸을 파묻었다.
그로서는...까맣게 잊고 있었던 지영이와의 "재회"가 충격이었던 것이다.
그러다..문득, 옆좌석의 아내를 바라봤다.
아내는 "브랜디"를 마신뒤 이미 눈을 감고 있었다. 그녀의 오똑한 콧날과 푸른 힘줄이 돋아나 보이는 이마에서 짜증이 보였다...
현규는 아내의 얼굴에서 시선을 거두고 지그시 눈을 감아 버렸다.
생각을 안 하려고 해도 떠 오르는 지영이와의 추억 때문이었다....
.......
지영은 그 다음으로 이어지는 순서인 기내식을 준비하면서 몇번이고 실수를 했다.
옆에서 지켜보던 사무장 미세스 캡틴"장"이 걱정스럽게 무슨일이 있냐고 채근을 해 오는것에 지영은 겨우 정신을 차리고 손을 바삐움직였다.
그러면서도...여전히 그녀의 머리속에는 현규가 사리지지 않고 있었다.
어떻게 잊을 수 가 있단 말인가!..
자신을 그토록 비참하게 내 팽겨치고 출세와 돈을 위해 다른여자와 약혼을 한뒤 미국으로 훌쩍 유학겸 이민을 가버린 남자....
현규가 자신에게 그렇게 떠나갈때...이미 지영이의 뱃속에는 둘사이에서 잉태되어 있는 임신 4주의 몸이었다.
지영은 잊고있었던 "낙태"의 고통이 떠 올라 순간 휘청거렸다.
"...아!...내가...왜..이러지?..."
지영은 어지럼증을 느끼고 선반을 짚은체 마음을 진정시켰다.
그때, 차양막을 걷으며 누군가가 들어왔다.
차양막을 걷으며 들어온 사내가 지영이의 뒤로 다가선뒤 하복부를 밀착시키며 바지춤속의 자지를 그녀의 탄력적인 엉덩이의 갈라진 부위에 갖다되었다.
"어~멋?....왜이래..요!"
지영은 힙의 양쪽 갈라진 부위에 사내의 자지를 느끼며 엉덩이를 옆으로 뺐다.
뒤 돌아보지 않아도 김상우 팀장이란것을 지영이는 알고 있었다.
그 말고는 이렇게 비행중에 대담하게 자신을 더듬어 오는 사람이 없었다.
"호~오옷?...신경이 날카로운데!..불여우 사무장이 뭐라고 했어?"
김 팀장이 지영이의 허리를 껴안으며 귓속말을 건냈다.
지영은 허리에서 손을 걷어낸뒤 그의 얼굴을 바라보며 눈에 쌍심지를켰다.
"오늘은..이럴, 기분이 아니에욧!!"
예상치못한 지영이의 행동에 김 팀장이 머쓱한 표정을 지으며 쓴웃음을 지었다.
하지만 그는 입가에 함빡웃음을 머금고 지영이에 윙크를하며 나직히 말을 건냈다.
"약속...잊..지마!"
". . . . . . .!!"
김 팀장이 돌아서며 남긴 말이 지영이의 귓 가에서 맴돌았다.
그가 말한 약속이란....하와이에 도착해서 가질예정인 "섹스"였던 것이다.
둘 사이는 "엔조이"관계였다.
그 관계는 이미 일년전 부터 였다....
물론,박현규를 우연히 만나는 "재회"가 없었다면 지영이도 김 팀장의 말에 가슴이 뛰어오며 좋아했었을 것이다.
그의 손길이 닿으면 금새 달아올라 젖가슴의 유두가 딱딱해지며, 보지구멍에서 애액이 삐질거리고 나오곤 했었다. 그것도 특히 이렇게 비행중에 은밀히 더듬어 올땐 아슬아슬한 스릴로 더욱 안 달이나도 나야했을 지영이었다.
하지만 지금은 달랐다...
자신 앞에 나타난 "박현규"때문이었다..
지영은 현규와의 풋 사랑이 떠 올라...움직이든 손을 또 멈춰야만 했다.
". . . . . . .!!"
비행기의 제트엔진에서 나는 굉음이 귓가에서 멀어져 가며 현규와의 처음 몸을 섞었던 기억이 살아나고 있었다..
.......
"왜, 안~돼?..."
현규가 치마를 억지로 걷어 올리는것에 그 손을 움켜잡고 버티는 지영이에게 짜증을 냈다.
이미 상의는 끌어 올려져 앙증맞은 젖가슴은 드러내져 있는 상태였다.
"안...안...돼...무서워!"
지영은 자신의 몸을 올라타고 있는 현규를 올려다보며 금방 울음을 터트릴 표정을 지어보였다.
하지만 현규는 지영이를 세차게 찍어누르며 다시 치마를 걷어올리며 손을 밀어넣었다.
"어머!어~머멋...안...안...돼!..정말..로..난..처음이란 말이..야!"
지영은 치마가 걷어지며 현규의 손이 허벅지를 더듬어 오는것에 허릴 비틀며 반항을 했다.
그럴수록 현규는 거친 숨소리를 씩씩거리며 지영의 몸을 더 눌렀다.
"아...안~돼...이러지..마~아앗!.."
"가,가만히..좀 있어...봐!"
둘은 엉켜서 엎치락 뒤치락 거렸다.
"아...악!...난...몰라,...하~지..마...앗!!"
지영은 팬티가 급기야 자신의 골반과 엉덩이에서 억지로 벗겨지는 느낌에 어께를 흔들며 도리질을 했다.
"헉!헉....헉!헉..."
이윽코... 현규가 가쁜숨을 내 쉬며 지영이의 팬티를 벗겨냈다.
현규는 고개를 숙이고 지영이의 하체를 바라봤다.
지영이의 거뭇한 처녀림인 "보지"가 드러나 있었다. 나이에 비해 흑진주색을 띤 무성한보지털이 현규의 욕망을 더 끓어오르게 했다.
지영은 정신이 없었다..
아무리 사랑을 서로 고백한 사이였다고 하지만 이렇게 무턱되고 덮쳐오는 현규가 원망스러웠던 것이다.
현규가 지영이의 육체를 요구한것이 이번이 처음은 아니었다.
그동안 여러차례 몸을 덮치며 요구를 해 왔을때마다 지영은 잘도 피했었는데 오늘만큼은 현규가 단단히 별렀던것 같았다.
여자로서의 "첫 순결!"....
그것은 결혼식후의 신혼여행지에서 첫 밤을 보내며 평생을 살아갈 남편에게 줘야한다고 알고 있는 터였기에 지영은 그동안 버텨왔던 것이다.
그런데...
자신을 사랑한다고는 하지만 아직은 결혼약속 따위는 하지 않은 현규였기에 지영은 겁이 났고 두려웠던 것이다.
"어~멋?...."
지영은 자신의 두 다리가 벌어지는것에 놀라며 양 허벅지를 모았다.
하지만 현규의 억센 다리로 다시 가랭이가 벌어져 버렸다.
이어지는 이상한 느낌...사내의 손길을 처음 받아보는 보지둔턱...그리고...대음순이 벌어진뒤 민감한 부위인 "클리스토스"가 만져지고 그 밑...소음순의 계곡이 더듬어 지자 지영은 마지막으로 버텨봤다.
"오,오빠...정말...날..사랑해!"
지영은 현규의 얼굴을 올려다 보며 물어봤다.
그는 땀에 흠뻑 젖어있었고..눈은 충혈되어 있었다. 현규가 이마의 땀을 후두둑!
지영이의 얼굴에 떨어뜨리며 대답했다.
"너...를...죽도록...사랑해!...믿어...줘!"
". . . . . . .!!"
지영은 현규의 말을 믿었다. 아니, 믿을 수 밖에 없었다...
그리고 몸과 마음을 준비했다.
"그...래...어차피..이 남자에게...순결을 줘야...해...결혼할..사이잖어!..순서가 조금..바뀌었을..뿐이...야!"
지영은 결심을 하고 두 팔을 뻗어 현규의 목을 끌어안았다.
그녀의 행동에 현규가 자신을 얻었는지 멈췄던 동작을 다시 이었다.
바지춤을 풀고 이미 발기하여 돌파구를 찾지 못해 끄덕거리는 자지를 한 손으로 잡고 지영이의 보지구멍에 걸쳐나갔다.
"..아!...그기..야!"
현규는 자지끝 귀두에 "미끈!"하고 느껴지는것에 지영이의 보지구멍임을 알았다.
그리고..자지의 끝을 그녀의 보지구멍입구에 대고 힘을 주며 조금 밀어넣었다.
현규의 엉덩이가 낮춰지는것과 동시에..
두 쌍의 종아리가 제각기 벌어지며 겹쳐지고 있었다.
"아!아!...아!...어머멋!...아~아악!...아~퍼!"
지영은 몸속으로 조금씩 들쑤시며 밀고 들어오는 딱딱한 막대기같은 형체에 고통의 신음을 토해냈다.
남자의 자지를 처음느껴보는 지영은 두 다리를 파닥거렸다.
가늘고 하얀 피부색을 띤 발목이 부들,부들 떨며 현규의 종아리를 바깥쪽에서 위로 휘감으며 감싸고 있었다.
"...씨..이~익!...읍!!?"
"어마~아앗?....윽!..엄~마...아..야!"
지영은 현규의 자지가 머뭇거리다 한꺼번에 보지구멍을 억지로 넓히며 쑤-욱 밀려 들어오자 등을 방바닥에 대고 위쪽으로 기어올라갔다.
눈 앞이 노래졌다...
몸의 느낌으로 뭔가가 "툭!"하고 터져나가는 소리가 나는것 같았다.
그것은 처녀막이 터져나가는 느낌에도 불구하고 그 고통을 지영은 모르고 있었다. 그만큼 정신이 없었다...
"아무리...처음이지만...이렇게...아픈데...뭐가..좋다..구!!"
지영은 이를물고 고통을 참으며 머리속으로 그림이 그려졌다.
그것은 여자의 "자궁"의 모습이었다.
하트모양으로 연상되는 자궁의 전체모습이 떠 올랐고 이어서..그 하트모양의 자궁집밑 부분에 있는 긴 터널인 "질"이 연상적으로 그려지고 있었다.
그리고..그 터널 속으로 들어와 있는 남자의 "좆"인 자지를 지영이는 연상하고 입술을 깨물었다...
그것은 길다란 고무풍선속으로 입바람을 불어 넣을때 점점 커지는 형상같기도 했다.
"훅!훅!..읍!...후~욱!.....훅!..."
"읍~~읍!...아,아~..아...아!..아~~퍼..엇!"
현규가 몸을 흔드는것 같았다. 그 동작을 되 풀이 할때마다 지영은 자신의 보지구멍속에서 자지가 들락거리는것에 숨이 가빠왔다.
처음 보지구멍을 관통 당할때 보다는 고통이 조금씩 둔 해지는 느낌이었지만... 하복부전체의 뻐근함은 여전했다.
"아...이런게...섹,..스..성교....때...느껴지는...느낌인가...봐!"
지영은 속으로 나름대로의 느낌을 겨우 정리를 할 수가 있었다.
그 만큼 그녀는 순진했다...
"학,하...악!...어멋?...학!헉!...으으...헉!"
지영은 본능적으로 터져나오는 가쁜숨을 내 쉬며 부끄러웠다.
그 가쁜숨길은 어떤 쾌감에서 나오는 신음이 아니었다.
현규가 자지를 보지구멍으로 쑤셔박을때 아랫배를 같이 누르는 바람에 숨이찼으며... 상체로 여태껏 빨린 젖가슴이 동시에 눌려지는것에 내 뱉는 숨길이었다.
지영은 가쁜 숨을 토해내며 몸을 더 경직시켰다.
영화를 보면 "섹스"씬때 여 배우들이 토해 내는 세련된 신음소리가 아니었기 때문에 그녀는 얼굴을 붉히며 부끄러워했다.
지영은 차라리 입술을 꼬-옥 다물어버리고 코로서 가쁜숨을 겨우 내 쉬었다.
"으으으윽!...크으~윽!....."
". . . . . . . ??"
지영은 갑자기 동작을 멈추고 몸을 부르르 떨고 있는 현규의 행동에 그 떨림을 온몸으로 동시에 전해 받으며 그를 올려다 보았다.
그리고...순간적으로..머리를 때리는 충격으로 눈을 질끈 감아버렸다.
"...아!...정액을...내 몸속에다?....나...몰라!"
지영은 그기까지 생각이 미치자 마침내 참았던 울음을 터트려버렸다.
"흐...흐흑!...난...모~올라!...흐흑!"
"끄으~응..푸~우우 . . . . . . .!!
현규가 지영이의 몸위에서 내려와 옆으로 비껴났다.
지영은 현규의 숨고르는 소리를 들으며 상체를 일으키고 자신의 하체를 의식적으로 살폈다.
눈에 먼저 보이는것은 양 가랭이 사이 밑에 퍼진 선홍빛의 "피"였다....
때에 절은 이불위를 장식한 그 선홍빛의 피를 보며 지영은 눈물을 왈칵 P아버렸다.
그녀의 나이..스물 두살때..현규의 자취방에서의 일이었다..
.......
"김..지영씨!..뭐~햇!!"
지영은 깊은 생각에 잠겨있다가 앙칼진 사무장의 목소리에 정신이 번뜩 돌아왔다.
그리고,과거의 추억에서 벗어나듯...귀에익은 비행기 제트엔진의 굉음이 다시 들려왔다.
"도대체...무슨 생각을 하고 있는거~야? 어서 빨리 써~빙 시작하지 않고 뭐~해!"
사무장의 소프라톤의 질책에 지영은 얼른 기내식 박스를 밀고 나갔다.
지영이의 허둥거리는 뒷 모습을 바라보며 사무장은 고개를 흔들었다.
"제..가..오늘..왜...저러..지?"
한번도 그렇게 허둥되는 모습을 본적이 없는 미세스"장"은 의아스럽다는 표정으로 지영이의 뒤를 따랐다. 아무래도 걱정이 되었던 것이다...
. . . . . . .
최고관리자
가입일 | 2016-08-11 | 접속일 | 2024-11-0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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