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4 장 ( 지영이의 "苦悲" ) -
초 저녁...
지영은 "S"시에서 읍내로 돌아와 먼저 언니인 지수에게 보고를 했다.
하지만,지수가 메몰차리만치 간단하게 "알았다"라고 말은 한뒤 전화를 끊었버린것에 지영은 야속하다는 생각이 들어 괜시리 섭섭했다.
그리고,지영은 지수가 지시를 한대로 과수원으로 가지 못하고 자신의 셋방으로 가야만 했지만,머뭇거렸다.
다름아닌..경수 때문이었다.
지난번 형부인 영호의 죽음으로 읍내 영안실 뒷견 창고에서 있었던 경수의 돌발적인 강간으로 그 공포감이 아직까지 잔재해 있었기에 셋방으로 가기가 두려웠던것이다.
"휴~우...어쩌..지?"
지영은 읍내 버스터미널에서 서성이며 초조해 했다.
그때..
"부릉~부다다다!...끼~이~익!!"
굉음을 내며 레이싱용 오토바이 한대가 지영이 앞에서 급정거를 하며 한바퀴 돌았다.
지영은 갑작스런 오토바이릐 출현에 놀라며 몸을 움추렸다.
"부~릉!..부릉!..부릉!..끼~익!"
오토바이가 지영을 빙빙 돌다가 멈췄다.
그제야 지영은 오토바이를 타고 있는 사내를 볼 수 있었다.
박만수였다...
"어~딜..다녀..오~슈?.."
만수가 입가에 미소를 머금고 지영의 얼굴을 들여다 보았다.
". . . . . . . !!"
지영은 주위 사람들의 시선이 두려워 그냥 오토바이를 피해 대로를 향해 걸음을 옮기기 시작했다.
잰 걸음으로 읍내 사거리를 향해 바삐 걷고 있을때 오토바이가 어느새 달려와 지영의 뒤를 천천히 따랐다.
"하핫!..여전~히..섹~씨..해!"
만수가 오토바이를 지영이 옆으로 바싹 붙이며 말을 붙였다.
지영은 걷던 걸음을 멈추고 거침없이 지껄여대는 만수를 쏘아보며 빠르게 말했다.
"너!..그~게,선생에게 할..말이~야?"
지영의 무서운 얼굴에,
"우헤헤헷!..선~생?...좋아..하시네!..니, 서방보고..할,소리야?"
만수가 은근히 지영이와 몸을 섞은것을 상기 시키며 빈정거렸다.
지영은 단번에 만수의 말 뜻을 알아차리고, 얼굴이 확! 달아 올랐다.
그리고 주위를 살폈다.
다행히도 저녁으로 접어드는 읍내의 대로에는 인적이 드물었다.
그 순간 이었다.
잠시 틈을 보인 지영이의 핸드백을 만수가 나꿔챘다.
"어~멋!"
지영은 핸드백응 놓치며 몸을 휘청거렸다.
"하하핫!..잡아 보시지!!"
만수는 오토바이를 부릉 거리며 지영이 앞에서 약을 올리며 조금씩 앞으로 나아갈뿐, 도주하진 않았다.
"이~리..줘!"
지영이가 다가가면 그는 또..조금씩, 물러났다.
지영은 땀이 났다. 더운 날씨도 날씨였지만, 창피함으로 열이 올랐던 것이다.
다행히 핸드백속에는 돈이 든 통장은 없었다.
통장과 여권은 지수의 지시로 은행의 귀중품보관함에 비치를 해 놨었지만, 그래도 여자의 자존심이 담겨있는 핸드백이 아닌가!
"너!~..이..자식!..정말, 그것..못 돌려줘?"
지수가 악을 쓰며 손을 뻗었다.
"호~옷! 욕까지..하시~네엣?"
만수가 여전히 빙글거리며 손에 핸드백을 들고 흔들었다.
그때였다!
"너!~박만수~우! 그만하지 못~햇?"
굵직하고 우렁찬 남자의 목소리가 났다.
만수와 지영은 소리를치며 달려오는 사내를 동시에 바라봤다.
학교 동료교사인 민 선생이었다.
나이가 꽤 들은 노선생이지만, 그래도 혈기만큼은 아직까지 왕성한 민병욱 선생이 둘 사이에 비집고 들어왔다.
민 선생이 만수앞에 허리에 손까지 올리고 떠억 버티고 섰다.
"너...이..노무..자식!..선생님에게 이~게 무슨짓이야?"
민병욱 선생은 만수의 학급담임이기도 했다.
그때까지도 빈정거리던 만수가 머쓱해 하고 있을때 지영은 얼른 그의 손에서 핸드백을 뺐었다.
"에~이...씨..부럴!..재수,옴..붙었네!..캬-약..퉤!"
"부릉!부~르르릉!..두다다다~타!!"
만수가 침을 뱉으며 욕을 퍼 부은뒤 오토바이를 거칠게 몰며 도망을 가버렸다.
"저,저...망할..노~옴에..쨔..식!!"
민 선생이 등을 보이고 도망을 가는 만수에게 삿대질을 하며 씩,씩 거렸다.
". . . . . . .!!"
지영은 부끄럽고 창피하여 민 선생에게 고맙다는 말을 하지도 못하고 고개만 숙여 보인뒤 손으로 입을 막고 뛰었다..
멀찌감치에서...
침을 삼키고 쬐끄마한 눈을 빛내고 있는 사내가 있었다.
경수였다.
그는 사거리 이층 당구장에서 당구를 치다, 옥신각신하는 지영이와 만수를 발견하고 처음부터 쭈-욱 지켜보고 있는 참이 었다.
경수는 지영이가 뛰어가는 방향으로 천천히 걸음을 옮겼다...
....
읍내사거리 모퉁이의 레스토랑..
가끔 들렀던 장소라 지영의 발걸음은 자연스럽게 안면이 있는 레스토랑으로 들어 왔고..허전하고 속이 타서,마시기 시작한 맥주병이 꽤 되었다.
"아~줌..마!.여기 한병, 더..주세..요!"
지영이가 빈 맥주병을 들어 보이며 술을 더 주문했다.
마시고 싶었다..
그리고 취하고 싶었다. 무엇부터가 잘못 되었는지 생각조차 하기 싫은 지영이였다.
자신은 아무리 생각을 해도 잘못이란 눈꼽 만큼이나 없다는게 억울 했지만, 엎질러진 물이었다.
지금에서..어쩌잔 말인가!
이미..더럽혀질때로 망가진 몸이고 육체였다.
첫 순결을 편의점 사장에세 엉겹결에 잃은뒤...지금까지 자신이 원해서 사내의 자지를 몸속에 담아보지 못한게 너무도 분했다.
"벌~컥!..벌~컥...!!"
"탁!~"
지영은 맥주를 들이키고 잔을 소리나게 테이블위에 놓았다.
벌써..여섯병째 맥주를 지영은 비워가고 있었다.
....
그 레스토랑의 밖..
창을 너머 힐끔거리며 동태를 살피던 경수가 눈을 빛냈다.
"으흐흣!..잘하면, 너희들..오늘 홍콩가게 해..줄께!"
경수의 말에 보기에도 불량스럽고 촌스러 보이는 사내아이 두명이 고개를 빼물고 레스토랑안을 살폈다.
그중, 한 사내아이가 말했다.
"혀~엉!..정말...안..지영 선생과..해..봤어?"
"이..쌔..끼가, 중국놈..뺜쯔만, 봤~냐?..말을 못믿어!"
경수가 사내아이의 말을 바로 받아쳤다.
그리고 목을 움추리고 몸을 부르르떨며 말을 이었다.
"으히히힛!..너희들은 모를꺼~야!..저~년의 빵빵한 젖탱이와..보지를!"
경수의 행동에 사내아이둘은 그래도 못믿겠다는 표정으로 서로 마주보며 눈을 크게 떴다.
"허~어!..요, 쌔끼들..좀, 보~소!..정말..못 믿겠다..이~거지?..치~익!!"
경수가 벌어진 앞니 사이로 침을 칙! 뱉아내며 빙글거렸다.
이미 경수는 두 사내아이에게 자신이 지영이를 범한 무용담을 얘기해준 뒤였다.
". . . . . . .!!"
하지만, 아직도 두 사내아이는 두 눈만 껌벅이며 경수의 얼굴과 레스토랑안의 지영을 번갈아 보며 침을 삼켰다.
지금, 경수옆에 서 있는 두 사내아이..
그들은 이제 2학년들이었다. 경수를 형이라고 따르며 "꼬봉"을 자청한다면, 아마도 그들의 수준이 어떠하리라는 것은..알고도 남을 애들이었다.
"하옇튼...니들이..꿈 속에서도..그리지 못하는 저~년의 알몸뚱이를 안고 싶다면,
아~까..얘기한..돈!..돈을 갖고 오면..내가, 소원 풀이 해주지!"
경수는 말좆이나 이미, 군대를 간 망치에게 돈을 갖다바치며 지영이를 강간하려 했던것을 그대로 따라하고 있었다.
경수가 쬐끄만 눈을 빛내며 두 사내아이의 얼굴을 번갈아 봤다.
"정,정말이..지?"
둘 중에 덩치가 커보이는 사내아이가 여드름투성이의 얼굴을 쓱! 내밀며 되 물었다.
"햐~아!..쨔식~들!..못 믿어면, 관..둬!"
경수가 고개를 획 돌리자,
"아니~야...할께!..돈, 줄~께..형!"
덩치가 경수의 팔에 매달렸다.
사실..그 들에게는 지영이를 학교에서 바라만 봐도 가슴이 뛰는 상대였다.
육감적인 몸매에다 영화배우 뺨치는 얼굴...
지영이가 수업을 들어 올때마다, 그녀의 동작 하나, 하나에 넋이 빠져버린 일들..
밤마다...사춘기의 끓어 오르는 열정을 식히고자,
얼마나, 지영이의 자태를 떠 올리며 자지를 흔들었었던가!
그런데...
보잘것 없는 경수가 그 안지영 선생과 두,세번이나 "섹스"를 했다는 자체만으로도 그들은 자지에서 정액이 삐져나올것만 같았다.
그리고 경수가 들려준 말에 의하면 읍내의 "황태자"인 만수와 그 꼬봉들도 지영을 돌아가며 윤간을 했다니..용기가 나기도 했다.
"야!..나온다..숨~어!"
경수의 명령에 세명의 선 머슴애들이 후다닥 길 모퉁이로 뛰었다..
. . . .
초 저녁...
지영은 "S"시에서 읍내로 돌아와 먼저 언니인 지수에게 보고를 했다.
하지만,지수가 메몰차리만치 간단하게 "알았다"라고 말은 한뒤 전화를 끊었버린것에 지영은 야속하다는 생각이 들어 괜시리 섭섭했다.
그리고,지영은 지수가 지시를 한대로 과수원으로 가지 못하고 자신의 셋방으로 가야만 했지만,머뭇거렸다.
다름아닌..경수 때문이었다.
지난번 형부인 영호의 죽음으로 읍내 영안실 뒷견 창고에서 있었던 경수의 돌발적인 강간으로 그 공포감이 아직까지 잔재해 있었기에 셋방으로 가기가 두려웠던것이다.
"휴~우...어쩌..지?"
지영은 읍내 버스터미널에서 서성이며 초조해 했다.
그때..
"부릉~부다다다!...끼~이~익!!"
굉음을 내며 레이싱용 오토바이 한대가 지영이 앞에서 급정거를 하며 한바퀴 돌았다.
지영은 갑작스런 오토바이릐 출현에 놀라며 몸을 움추렸다.
"부~릉!..부릉!..부릉!..끼~익!"
오토바이가 지영을 빙빙 돌다가 멈췄다.
그제야 지영은 오토바이를 타고 있는 사내를 볼 수 있었다.
박만수였다...
"어~딜..다녀..오~슈?.."
만수가 입가에 미소를 머금고 지영의 얼굴을 들여다 보았다.
". . . . . . . !!"
지영은 주위 사람들의 시선이 두려워 그냥 오토바이를 피해 대로를 향해 걸음을 옮기기 시작했다.
잰 걸음으로 읍내 사거리를 향해 바삐 걷고 있을때 오토바이가 어느새 달려와 지영의 뒤를 천천히 따랐다.
"하핫!..여전~히..섹~씨..해!"
만수가 오토바이를 지영이 옆으로 바싹 붙이며 말을 붙였다.
지영은 걷던 걸음을 멈추고 거침없이 지껄여대는 만수를 쏘아보며 빠르게 말했다.
"너!..그~게,선생에게 할..말이~야?"
지영의 무서운 얼굴에,
"우헤헤헷!..선~생?...좋아..하시네!..니, 서방보고..할,소리야?"
만수가 은근히 지영이와 몸을 섞은것을 상기 시키며 빈정거렸다.
지영은 단번에 만수의 말 뜻을 알아차리고, 얼굴이 확! 달아 올랐다.
그리고 주위를 살폈다.
다행히도 저녁으로 접어드는 읍내의 대로에는 인적이 드물었다.
그 순간 이었다.
잠시 틈을 보인 지영이의 핸드백을 만수가 나꿔챘다.
"어~멋!"
지영은 핸드백응 놓치며 몸을 휘청거렸다.
"하하핫!..잡아 보시지!!"
만수는 오토바이를 부릉 거리며 지영이 앞에서 약을 올리며 조금씩 앞으로 나아갈뿐, 도주하진 않았다.
"이~리..줘!"
지영이가 다가가면 그는 또..조금씩, 물러났다.
지영은 땀이 났다. 더운 날씨도 날씨였지만, 창피함으로 열이 올랐던 것이다.
다행히 핸드백속에는 돈이 든 통장은 없었다.
통장과 여권은 지수의 지시로 은행의 귀중품보관함에 비치를 해 놨었지만, 그래도 여자의 자존심이 담겨있는 핸드백이 아닌가!
"너!~..이..자식!..정말, 그것..못 돌려줘?"
지수가 악을 쓰며 손을 뻗었다.
"호~옷! 욕까지..하시~네엣?"
만수가 여전히 빙글거리며 손에 핸드백을 들고 흔들었다.
그때였다!
"너!~박만수~우! 그만하지 못~햇?"
굵직하고 우렁찬 남자의 목소리가 났다.
만수와 지영은 소리를치며 달려오는 사내를 동시에 바라봤다.
학교 동료교사인 민 선생이었다.
나이가 꽤 들은 노선생이지만, 그래도 혈기만큼은 아직까지 왕성한 민병욱 선생이 둘 사이에 비집고 들어왔다.
민 선생이 만수앞에 허리에 손까지 올리고 떠억 버티고 섰다.
"너...이..노무..자식!..선생님에게 이~게 무슨짓이야?"
민병욱 선생은 만수의 학급담임이기도 했다.
그때까지도 빈정거리던 만수가 머쓱해 하고 있을때 지영은 얼른 그의 손에서 핸드백을 뺐었다.
"에~이...씨..부럴!..재수,옴..붙었네!..캬-약..퉤!"
"부릉!부~르르릉!..두다다다~타!!"
만수가 침을 뱉으며 욕을 퍼 부은뒤 오토바이를 거칠게 몰며 도망을 가버렸다.
"저,저...망할..노~옴에..쨔..식!!"
민 선생이 등을 보이고 도망을 가는 만수에게 삿대질을 하며 씩,씩 거렸다.
". . . . . . .!!"
지영은 부끄럽고 창피하여 민 선생에게 고맙다는 말을 하지도 못하고 고개만 숙여 보인뒤 손으로 입을 막고 뛰었다..
멀찌감치에서...
침을 삼키고 쬐끄마한 눈을 빛내고 있는 사내가 있었다.
경수였다.
그는 사거리 이층 당구장에서 당구를 치다, 옥신각신하는 지영이와 만수를 발견하고 처음부터 쭈-욱 지켜보고 있는 참이 었다.
경수는 지영이가 뛰어가는 방향으로 천천히 걸음을 옮겼다...
....
읍내사거리 모퉁이의 레스토랑..
가끔 들렀던 장소라 지영의 발걸음은 자연스럽게 안면이 있는 레스토랑으로 들어 왔고..허전하고 속이 타서,마시기 시작한 맥주병이 꽤 되었다.
"아~줌..마!.여기 한병, 더..주세..요!"
지영이가 빈 맥주병을 들어 보이며 술을 더 주문했다.
마시고 싶었다..
그리고 취하고 싶었다. 무엇부터가 잘못 되었는지 생각조차 하기 싫은 지영이였다.
자신은 아무리 생각을 해도 잘못이란 눈꼽 만큼이나 없다는게 억울 했지만, 엎질러진 물이었다.
지금에서..어쩌잔 말인가!
이미..더럽혀질때로 망가진 몸이고 육체였다.
첫 순결을 편의점 사장에세 엉겹결에 잃은뒤...지금까지 자신이 원해서 사내의 자지를 몸속에 담아보지 못한게 너무도 분했다.
"벌~컥!..벌~컥...!!"
"탁!~"
지영은 맥주를 들이키고 잔을 소리나게 테이블위에 놓았다.
벌써..여섯병째 맥주를 지영은 비워가고 있었다.
....
그 레스토랑의 밖..
창을 너머 힐끔거리며 동태를 살피던 경수가 눈을 빛냈다.
"으흐흣!..잘하면, 너희들..오늘 홍콩가게 해..줄께!"
경수의 말에 보기에도 불량스럽고 촌스러 보이는 사내아이 두명이 고개를 빼물고 레스토랑안을 살폈다.
그중, 한 사내아이가 말했다.
"혀~엉!..정말...안..지영 선생과..해..봤어?"
"이..쌔..끼가, 중국놈..뺜쯔만, 봤~냐?..말을 못믿어!"
경수가 사내아이의 말을 바로 받아쳤다.
그리고 목을 움추리고 몸을 부르르떨며 말을 이었다.
"으히히힛!..너희들은 모를꺼~야!..저~년의 빵빵한 젖탱이와..보지를!"
경수의 행동에 사내아이둘은 그래도 못믿겠다는 표정으로 서로 마주보며 눈을 크게 떴다.
"허~어!..요, 쌔끼들..좀, 보~소!..정말..못 믿겠다..이~거지?..치~익!!"
경수가 벌어진 앞니 사이로 침을 칙! 뱉아내며 빙글거렸다.
이미 경수는 두 사내아이에게 자신이 지영이를 범한 무용담을 얘기해준 뒤였다.
". . . . . . .!!"
하지만, 아직도 두 사내아이는 두 눈만 껌벅이며 경수의 얼굴과 레스토랑안의 지영을 번갈아 보며 침을 삼켰다.
지금, 경수옆에 서 있는 두 사내아이..
그들은 이제 2학년들이었다. 경수를 형이라고 따르며 "꼬봉"을 자청한다면, 아마도 그들의 수준이 어떠하리라는 것은..알고도 남을 애들이었다.
"하옇튼...니들이..꿈 속에서도..그리지 못하는 저~년의 알몸뚱이를 안고 싶다면,
아~까..얘기한..돈!..돈을 갖고 오면..내가, 소원 풀이 해주지!"
경수는 말좆이나 이미, 군대를 간 망치에게 돈을 갖다바치며 지영이를 강간하려 했던것을 그대로 따라하고 있었다.
경수가 쬐끄만 눈을 빛내며 두 사내아이의 얼굴을 번갈아 봤다.
"정,정말이..지?"
둘 중에 덩치가 커보이는 사내아이가 여드름투성이의 얼굴을 쓱! 내밀며 되 물었다.
"햐~아!..쨔식~들!..못 믿어면, 관..둬!"
경수가 고개를 획 돌리자,
"아니~야...할께!..돈, 줄~께..형!"
덩치가 경수의 팔에 매달렸다.
사실..그 들에게는 지영이를 학교에서 바라만 봐도 가슴이 뛰는 상대였다.
육감적인 몸매에다 영화배우 뺨치는 얼굴...
지영이가 수업을 들어 올때마다, 그녀의 동작 하나, 하나에 넋이 빠져버린 일들..
밤마다...사춘기의 끓어 오르는 열정을 식히고자,
얼마나, 지영이의 자태를 떠 올리며 자지를 흔들었었던가!
그런데...
보잘것 없는 경수가 그 안지영 선생과 두,세번이나 "섹스"를 했다는 자체만으로도 그들은 자지에서 정액이 삐져나올것만 같았다.
그리고 경수가 들려준 말에 의하면 읍내의 "황태자"인 만수와 그 꼬봉들도 지영을 돌아가며 윤간을 했다니..용기가 나기도 했다.
"야!..나온다..숨~어!"
경수의 명령에 세명의 선 머슴애들이 후다닥 길 모퉁이로 뛰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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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입일 | 2016-08-11 | 접속일 | 2024-11-0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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