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5 장 ( 黑雨 ) -
아침부터 빗줄기가 거셌다.
하늘은 온통 검은 구름으로 뒤 덮혀 있었고 빗줄기는 대지를 세차게 때리고 있었다.
그 빗줄기가 덕수궁이 내려다보이는 "P"호텔의 커피숍의 대형 유리창에 부딪치며 추상적인 그림을 펼쳐내는 화요일 점심...
김용욱 교수는 한 사내의 설명을 묵묵히 듣고 있었다.
"이..자는, 퀵..써비스 배달원입니다"
"........!"
사내가 내미는 사진속에는 건장한 체구의 30대 남자로 보였다.
그는 오토바이를 타고 있었다.
"그리고..이..사람은, 한국대학교 미대강~삽..니다!"
"........!"
두 번째로 내려놓는 사진에는 긴 생머리를 뒤로 묶은체 캠퍼스를 걸어가고 있는 포즈였다.
두번째의 사내는 자신이 익히 알고 있는 후배였다.
하지만,김 교수는 표정하나 흐트리지 않고 묵묵히 사진을 바라보다가 안주머니에서 하얀봉투를 끄내어 상대편 사내에게 건냈다.
상대편 사내는 테이블위의 봉투를 재빨리 집어 주머니에 넣었다.
"수고..했오!"
김 교수가 칼칼한 목소리로 사내에게 치하했다.
"뭘...요!..그리고, 이것은 조사한 자료들입니다!"
사내가 김 교수에게 또 하나의 서류봉투를 건냈다.
"험!...알겠오..참고 하리다. 이젠 가봐도..되요!"
김 교수는 서류봉투를 자기 앞으로 당기며 고개를 끄덕여주었다.
사내는 볼일을 다 봤다는듯이 의자에서 일어났다. 그리곤 잰 걸음으로 커피숍을 나갔다.
"흐으~음!....."
김용욱 교수는 사내가 전해준 사진들과 서류를 찬찬히 살피기 시작했다.
그 자료들은 분명히,자신의 아내인 "지영"이가 바람을 핀 증거임에도..그의 얼굴엔 분노의 빛이 나타나지 않고 있었다.
대신..그의 입가에 차가운 미소가 그려졌고, 금테안경속의 눈이 빛났다..
김 교수는 시선을 들어 덕수궁을 내려다 보았다.
점심시간...
날씨가 좋다면 고궁에는 많은 사람들이 거닐고 있을 것이다.하지만 퍼붓듯 내리는 비로 고궁에는 사람의 그림자는 보이지 않았다.
"으드~득!.."
김 교수가 어금니를 갈았다.
하지만, 그의 표정만큼은 변함이 없어보였다. 흡사,냉혈동물의 내장을 다 들어내고 만든 박제품처럼 차가워 보였다.
김 교수는 뭔가를 다짐을 한듯 휴대폰의 폴더를 열었다.
그의 커피잔은 이미 온기를 잃고 싸늘하게 식어 가고 있었다...
........
그날저녁..
지영은 커피잔을 받쳐들고 서재로 들어갔다.
그녀가 남편앞에 잔을 내려놓으며 말을 건냈다.
"갑자기..무슨 출장이..에~요?"
"응...미국쪽에서 세미나가 있어!"
"얼마나..걸리는..데?"
"한...일주~일?.."
김 교수는 커피잔을 들며 아내를 올려다 보았다.
그녀의 얼굴에 나타나지 않았지만 속으론 좋아하고 있다는것을 읽을 수 있었다.
"언제..가~요?"
"음...내일 오후 비행기..야!"
"그렇게나..빨리가요?"
"그렇게 되었어!"
김 교수는 대답을 하며 등을 돌려버렸다.
지영도 그런 남편을 바라보다 등을 돌리고 서재에서 나올때였다.
그때 남편이 그녀를 불러세웠다.
"당신..말이야!"
"응?.........."
지영은 서재의 문에 기댄체 돌아 봤다.
"배란..기가..언제야?"
"........!!"
지영은 뜬금없이 물어 오는 자신의 "배란기"날짜에 남편의 얼굴을 기가찬듯 멍하게 바라봤다.
"언제...냐구!"
"그건...왜..물어..요?"
지영은 남편의 다그침에 비위가 상했다.
"어머니가...재촉이..셔!"
"........!!"
지영은 시어머니의 날카로운 눈매를 떠 올리며 상했던 비위가..이젠..분노로 변하고 있었다.
"이미..지나갔어!"
"쿵!...........!"
지영은 말을 내 뱉곤 서재의 문을 소리나게 닫아버렸다.
그녀의 행동을 물끄러미 바라보던 김 교수의 표정은 여전히 무표정이었다.
"후두두~둑!..쏴아아~아!..꾸르~릉!..꽝!"
잠시 멈췄던 비가 다시 번개를 동반하고 내리 P아지고 있었다.
번개가 번쩍일때 마다 김 교수의 반듯한 이마에 나있는 푸른 심줄을 꿈틀거리게 했다.
그는 여전히 무표정이었다...
.......
"톡,토도~톡!!..."
지영은 어김없이 들려오는 남편의 자판기를 두드리는 소리에 귀를 막고 이불을 이마까지 덮어버렸다.
그리고..분노했다.
"배란기?"....
자신을 애.. 낳는 "씨암돼지" 치급을 하는 시어머니와 남편이 저주 스러웠다.
"하늘을..봐야..별을 따~지!"
지영은 남편의 자지가 자신의 몸속으로 들어와본..날을 기억해 봤다.
하지만, 가물거렸다..
벌써..석달을 넘기고 있는것 같았다.
"종속번식"을 위한 교접...
남편은 자신과의 "섹스"를 종속번식을 위한 행위라고 노골적으로 말했었다.
그런 남편이었기에...
가랭이를 벌리고 누워 있으면, 곧 바로 자지를 삽입하고 몇번 찔꺽거리다 정액을 싸 버리고 마는 섹스가 전부였던 것이다.
애무고..뭐고..없었다.
오로지..종속번식을 위한 "씨받이"로 취급당했던 것이다.
지영은 새벽까지 잠을 이루지 못했다.
하지만 수요일...
첫번째 대용품인 사내의 자지를 맛 볼 수 있는 날이라는것에,그녀는 어느새 허벅지를 모으고 비볐다.
사내의 튼실한 자지는 어느새 그녀의 눈 앞에 와 있었다...
.......
- 6 장 ( 대용품의 반란) -
수요일 점심시간..
지영은 사내에게 전화를 걸었다.
몇번의 불규칙한 신호가 가고...사내의 굵직한 목소리가 울렸다.
"음!..나..야!"
사내는 곧바로 지영임을 알고 대답을 해 왔다.
"몇시에..올..수 있어?"
지영은 목소리를 맞추고 속삭였다.
"나..오늘..못..가!"
"왜~엣?.."
지영은 가슴이 쿵!..하고 무너졌다. 사내를 못 본다는것은 생각치도 못한 상황이었던 것이다.
그녀는 오늘 오후의 거사를 위해 이미 화장실에서 피임용"좌약"을 보지구멍속으로 밀어넣으며 몸을 떨었었다.
"왜..무슨일..있어?"
"응!..오늘은 눈코..뜰새없이..바빠!..오줌누고 좆..도 한번 못쳐다 볼 정도로..킬,킬.."
지영은 사내의 저속한 찌껄임을 들으며 더 조바심이 났다.
사내의 튼실한 자지가 눈 앞에 그려지며 더 초조해 졌다.
"저녁에..야근까지..있어!"
"야..근..까지?..늦어도 좋아..기다릴께!"
지영은 지푸라기라도 잡고 싶었다.
이미..보지전체가 가늘게 떨려오며 사내의 튼실한 자지를 그리워 했던 그녀로서는 참을 수가 없었던 것이다.
그리고 오늘은 남편도 없는 날이 아닌가!..
지영은 사내를 기다리며 밤을 세울 수있다고 생각되었다.
"그으~래?...아뭏튼..끝나는데로..전화..할께!..그리고, 혹시..전화 못하면..그런줄..알어!"
"아니야...기다릴께...보고 싶어!"
"킥,킥!...웬간히..씹질을..하고 싶은가..보..네?"
"........!!"
지영은 대답을 못했다.
사내의 저속한 말조차도..그녀에게는 쾌감을 주는것 같았다.
"전화..할~께!"
"알..았...어!"
지영은 먼저 끊어 버리는 사내가 야속하기도 했지만, 따지고 할 겨를이 없었다.
사내를 만나지 못한다면...자신은 미칠것 같았다.
그녀는 마약기운이 떨어진 환자처럼 초조해 하고 있었다.
그것은 "오르가즘"에 대한 마약이었다...
문득, 두번째 대용품의 사내가 떠 올랐지만 그는 지방에서 개최하는 전시회에 내려가고 없었다..
그때 누군가가 다가와 화사하게웃었다.
최민영 선생이었다.
"누구~랑..그렇게...속삭~여?"
"으~응!..남편!"
"푸후~훗!...그새 못참고..전화로 확인을 해?"
"으~응..오늘..출장을 간다고 해서.."
지영은 어서 빨리 그녀에게 벗어나고 싶어 발걸음을 빨리 했다.
최 선생이 잰걸음으로 따라오며 조잘거렸다.
"요번주..금요일!..같이가자..응?"
그녀는 또, "라틴댄스"동호회에 지영이를 끌어들이고 있었다.
"후훗?..최 선생! 웬간히 재미가 붙었나..보~네?"
지영이가 한 마디 건네는것에 최민영 선생이 엉덩이를 흔들며 바싹 붙어왔다..
"그~럼!..정말..끝내줘!..지금 내가,살아..숨쉬는 유일한 낙이야!"
최민영이 눈을 반짝거리며 조잘거렸다.
지영은 그녀의 발걸음걸이가 "라틴춤"의 스텝을 밟아가는것을 보고 이미 그녀가 춤말고도..어쩌면, 그기서 만난 사내중에 한명과 깊은 사이가 아닐까..하고 짐작을 해봤다.
........
조용한 슬로우-록 음악이 은은하게 흘러나오는 지하 스넥"바"...
지영은 최민영 선생과 함께 칵테일을 음미하고 있었다.
물론, 자신이 먼저 제안을 했고 최 선생은 쾌히 승낙하고 동행 해주었던 것이다.
달리..시간을 죽일때가 없었던 그녀였다.
첫 번째 대용품인 사내가 언제 전화를 해 올지 몰라..집으로 들어가기가 싫었던 것이다.
"이...술! ダ獵?아!"
민영이 발그레해진 얼굴을 내밀며 생긋 웃었다.
지영은 그녀의 귀염성이 있는 자태를 바라보며 웃어 주었다.
민영은 위스키가 섞여진"Old Fashtioned"를 혀로 핥다시피 음미했다.
과일향을 많이 첨가한 탓에 달콤한 "칵테일"로 여자들이 선호하는 술이었다.
"최 선생, 술 잘하는가..봐!"
"아아~니!..잘 못해, 그런데 칵테일은 몇잔..해!"
지영의 말에 그녀가 손을 들어 흔들며 생글거렸다.
지영은 냅킨으로 싼 자신의 잔을 들어 조금 마셨다. 입안에 퍼져 나가는 진토닉의 특유의 향이 감미로웠다.
지영은 "칵테일"중에 유독 "진 토닉"을 즐겨 마셨다.
차게 해서 마실수록 감칠맛을 느낄 수 있는 술이었기에 더 좋아했다.
그때..바텐더가 그녀들의 테이블에 술한잔을 올려 놓았다.
둘은 주문한적이 없는터라 의아한 표정으로 바텐더를 올려다 보았다.
"써비~쓰..에요!"
바텐더가 씨익 웃었다.
"고마~워요!"
"뭘~요!"
"그런데...이..술..이름은 뭐~죠?"
최민영이 바텐더에게 가져온 칵테일의 이름을 물었다.
"오르가~즘!..이에요"
"넷?...오르..가...."
"네~엣!..오르가즘이란 칵테일..이죠!..그럼 즐거운 시간 되세요!"
바텐더가 허리까지 숙여 예의를 표하고 돌아갔다.
"푸후후~훗?..오르가즘?..오..르..가즘!!..술..이름 한번..야하~다..그~치?"
최민영이 손으로 입을 가리며 웃었다.
지영이도 저으기 당황하기는 마찬가지였다.
자신도 칵테일중에"오르가즘"이란 술이 있다는것은 어렴풋이 알았지만, 단골도 아닌 자신들에게 바텐더가 써비스라고 갔다준것에 야릇한 감정이 치솟았다.
어쩌면, 비가 추적거리며 내리는 저녁에 여자만 둘이서 칵테일잔를 기울이는 모습에 바텐더녀석의 은밀한 유혹이 깃든 술인지도 모른다고 지영은 생각했다.
지영은 돌아가 모른척 하고 있는 바텐더를 훔쳐봤다.
역시..녀석은 이쪽으로 힐끔거리며 야릇한 미소를 짓고 있었다.
지영은 얼른 시선을 거두었다.
녀석의 시선에서 굶주린 사내의 욕망을 읽었기에....
"어떤지..마셔..볼까?"
최민영이 호기심에찬 표정으로 잔을 들고 조금마셨다.
그녀의 인상이 찌푸려졌다.
"음~~..무슨맛이..이렇게..이상해?"
그녀가 들었던 잔을 놓았다.
지영은 칵테일잔과 최민영의 얼굴을 번갈아 보다가,자신도 잔을 들고 조금 마셔봤다. 그녀의 말대로였다.
"칵테일"의 독특한 맛보다는 밋밋하고 미끌거리는 느낌이 혀위에서 놀았다.
쉐이크가 주원료인것 같았고,강한 단맛이 혀끝에 느낄 수 있었다.
지영도 최민영의 말에 동감을 하며 빙그레 웃었다.
아마도 술의 맛보다는 명칭에 더 의미를 둔 "칵테일"같았다.
지영의 반응를 살피던 최민영이 순간 무엇을 떠 올렸는지 베시시 웃으며 목소리를 낮췄다.
"자~긴!..오르가~슴..느껴봤어?"
갑작스런 그녀의 질문에 지영은 얼굴을 붉히며 눈을 흘겼다.
그녀가 발그레해진 볼을 빛내며 시선을 맞추어왔다.
"결혼..한지..삼년이~지?"
"응!..."
"후훗!..오르가슴을 느낄..때도..지났~지?"
지영은 계속되는 그녀의 질문을 어떻게 받아줘야 될지 몰라 입을 다물었다.
그녀가 계속 말을 이었다.
"휴~우우!!..난, 말이야...남편한..테는..못느껴봤어!"
"........!!"
지영은 묻지도 않은 그녀의 부부생활을 끄집어내는 최민영의 심경을 헤아려봤다.
사실,그녀에 대해서는 잘 모르는 지영이었다.
그런데 최민영은 칵테일 두잔에 어느새.. 속내를 털어내고 있었다.
아마도.."오르가즘"이란 뜬금없는 칵테일 한잔에 희비가 엇갈리는 것 같았다.
지영은 진토닉잔 속의 붉은 버찌를 바라보며 그녀의 말을 들어야 했다.
.......
지영은 최민영의 얘기를 들으며 속으로 쓴웃음을 지었다.
남편에 대한 불만은 자신만 있는게 아니라는것에 동감도 했다.
최민영!...
그녀는 "라틴춤 동호회"에서 만난 한 사내에게 사랑에 빠져 있었다.
아니,지영이가 보기에는 최민영은 자신의 남편에게는 느낄 수 없었던 섹스의 쾌락을 그 사내에게 얻고 있는것 같았다.
그래서..그녀가 "오르가즘"이란 묘한 명칭이 붙은 칵테일에 마음이 더 동요했던것 같았다.
"그러면..그렇지!"...
지영은 속으로 자기의 짐작이 맞았다고 생각했다.
언젠가 부터 그녀에게서 풍기는 "암내"를 맡았었다.
그것이 자신과 똑 같은 "암내"였기에 지영은 단번에 그녀가 사내를 만나고 있다고 짐작했던게 사실이었던 것이다.
"호홋?..나,..나쁜..여자지?"
"........!!??"
이미 취기가 오른 최민영이 자신의 고백을 부끄러워 하고 있었다.
하지만, 지영은 아무말도 하지 않았다.
괜시리.."동병상련"의 속내를 털어내 봤자...얻을게 없었던 것이다.
그녀가 "오르가즘"칵테일잔을 들고 은은한 실내 조명에 비추며 속삭였다.
술의 색은 은은한 우유빛이었다.
"후후..꼭..빛깔이..사내의..정액..같~애!"
"어~멋!..얘..는!!"
지영은 그녀의 말에 주위를 둘러봤다.
다행히도 아무도 그녀의 말을 들은 사람이 없었다.
"정액!"....
지영은 최민영이 말한 "정액의 빛!"이란 말에 잊고 있었던 첫번째 대용품이 생각났다.
시계를 바라보니..어느새, 열시가 다되어 갔다.
"...전화를 안..할..건~가?..아니야..할..게야!"
지영은 초조해지는 마음을 진정시키고자 진토닉을 또 주문했다.
잠시 잊고 있었던, 사내에 대한 그리움으로 지영은 속이 끓어 올랐다.
계획대로라면...
지금쯤 자신은 온몸의 열정을 P고난뒤..달콤한 잠에 빠져 있었을 것이다.
그때..
지영의 휴대폰이 울렸다.
지영은 진동으로 해논 휴대폰의 폴더를 열고 발신자의 주소를 확인하며 심장이 단번에 뛰었다.
학수고대하고 기다렸던,"첫번째 대용품"사내였다...
"잠시..만!"
지영은 휴대전화를 들고 화장실로 뛰어갔다...
.......
비는 추적거리며 계속 내렸다.
지영은 사내가 일러준 장소에 도착한뒤 택시에서 내려 주변을 살폈다.
을씨년 스러웠다..
담배를 파는 구멍가게옆 어두운 골목이 보였다.
"...여기까지 오라고..할게..뭐~람!!"
지영은 우산을 받쳐들고 사내가 일러준 대로 골목안으로 들어서며 은근히 짜증이 났지만 참았다.
그것은 곧 있을 사내와의 뜨거운 "교접"에 기대에 부풀어 있었기 때문이었다.
그녀는 사내가 전화로 일러준 골목으로 깊숙히 들어섰다.
골목안은 기분나쁠 정도로 조용했다.
산동네였고, 재개발지역으로 선정되어 이미 많은 가구들이 이사를간 "난곡"지역인탓에 매캐한 기분나쁜 냄새까지 났다.
빗방울이 땅바닥에 부딪쳐 튀며 나는 소리만 골목안을 울렸다.
지영은 골목안의 굽은 지점에서 발걸음을 멈췄다.
그리고,고개를 들어 보니,[번개 총알택배 물류보관소]의 간판이 보였다.
지영은 눈으로 간판을 읽으내려가며 조그마한 문을 열고 들어섰다.
곧바로 이층으로 이어지는 가파른 계단이었다..
.......
"웬..술을 그렇게..마셨어?"
지영은 방문 하나 사이를 두고 있는 사내들이 신경쓰여 사내에 쏘아붙였다.
그녀가 사무실이랍시고 들어서니 서너명의 사내들이 소주를 마시고 있었던 것이다.
"하하핫?..웬~바가..지!..그냥, 야식으로 한잔 했어!"
사내가 상체를 쓰-윽 내밀며 지영에게 다가왔다.
지영은 사내에게서 역한 소주냄새가 풍겨오는것에 뒷 걸음질 치며 예전히 뾰루퉁한 표정으로 핀잔을 줬다.
"술..냄새..나!.."
"호~오..홋??"
사내가 앙탈을 부리는 지영의 허리를 껴안아 왔다.
"아이..차암!..이러지마!..빨리..나가..자!"
"나~가긴!..여기가 어때..서!"
사내가 지영의 허리를 더 옥죄어 오며 자신의 하체를 그녀의 하복부에다 비볐다.
지영은 하복부에 비벼지는 사내의 딱딱하게 발기한 자지를 느끼며 허리를 뺐다.
하지만, 사내는 그녀의 잘록한 허리를 더 껴안아 왔다.
"어~멋?..여기선..싫어..나~가자..우리..응? 밖에..사람들이 있잖아!"
"허허~차암!..괜찮테..두!..잘아는 후배고 동생들이야!"
지영의 계속되는 앙탈에 사내가 다독거렸다.
그러나 지영은 사내의 손을 뿌리쳤다.
어디곤..가까운 모텔,아니..여관이라도 들어가고 싶은 그녀였다.
그런 그녀의 모습이 귀엽기나 하듯 사내가 비실,비실 웃었다.
"여기..창고..가, 어때?...저기..야전 침대도 있잖~어!"
사내가 물건들이 쌓여진 박스들 사이에 놓인 군용 야전침대를 턱으로 가르켰다.
지영은 사내가 턱짓으로 가르키는 야전침대를 바라보며 아연질색했다.
아무리 그래도..이렇게 습하고 어두컴컴한 물류창고에서 사내와 뒹굴고 싶진 않았던 것이다.
"싫~어!..."
"싫...긴!....남.녀의 섹스가..어디..꼭..장소를 가려야..돼?"
사내가 지영이를 밀어 부쳤다.
그녀는 단번에 사내의 품안으로 결박되어 버렸다.
지영은 사내의 가슴팍을 밀쳤다.
정말 싫었던 것이다. 장소도 장소지만..창고로 들어 오기전 몇명의 사내들이 있다는것에..더 혐오감을 느끼고 있었던 것이다.
얼핏 봤지만, 하나같이 불량스런 느낌을 주는 사내들이었던 것이다.
"읍~..싫어...차~암!..이,이것..놓아!"
"가만히..있어봐!..어어~라?.."
지영은 사내의 손이 치마를 걷어 오는것에 두 다리를 모으고 비틀며 밀쳤다.
사내가 밀려나며 씩씩거렸다.
그리고 입가에 비웃음이 스쳐지나가며 으르렁 거렸다.
"너..씹질..하고 싶어..나..만나~지?...하고 싶지 않으면..가!..나가란..말이야!..누가 먼저..꼬리쳤어?..에이..씨~팔!"
"쿵!..우르르.."
"어~머..낫?"
사내가 두 주먹을 불끈쥔체 지영에게 말을 뱉은뒤 옆에 쌓아둔 상자를 쳤다.
그 바람에 상자들이 무너지며 바닥으로 흐트러졌다.
지영은 예상치못한 사내의 과격한 행위에 놀라며 뒷 걸음질 쳤다.
"..안~가?...가..란..말이~야!"
".......!!"
지영은 아랫입술을 깨물며 갈등했다.
사내의 말대로 창고를 뛰쳐나가고 싶었다. 하지만 어쩐일인지 발걸음이 옮겨지지 않았다. 사내의 저속한 찌껄임은 이미 그녀에게는 익숙해져 있었던 것이다.
그녀는 갈등했다..
"...김..지영!..이렇게..라도..해야..너의 욕구를..채울..거~야?..나~가!"
이성적 천사의 목소리였다.
"...김..지영!..뭘..그렇게..고민해!..장소가 어때..서?..넌..지금 원하잖어!"
이번엔, 사탄의 감미로운 음성이 들려왔다.
그랬다...지영의 마음속에는 "천사"와 "사탄"이 싸우고 있었다.
그런..지영은 고개를 숙이고 결국엔 발걸음을 떼지 못했다.
"사탄"의 유혹에 마음이 와르르 무너져 버렸던 것이다.
음욕의 끓어오름은..그녀의 본능을 부채질 하며 붉은 불꽃을 날름거리고 있었다.
그녀의 모습을 쏘아보던 사내가 씨익 웃으며 그러면 그렇지!.라는 자신감이 넘치는 표정으로 천천히 다가왔다.
그리곤 지영의 손을 잡고 끌었다.
지영은 고개를 숙인체 사내가 이끄는데로 야전침대로 가야만했다.
"어...머!"
지영은 사내의 거친 손길에 야전침대에 앉혀졌다.
사내는 그녀의 얼굴앞에 두 다리를 버티고 서서 성급하게 바지춤을 끌러고 있었다. 그리고 자지를 손으로 쑤-욱,잡아 빼고 지영이의 얼굴앞으로 내밀었다.
"자!~...먹어..봐!"
"..............!!"
지영은 고개를 들고 사내를 올려다 보았다.
사내의 눈이 충혈되어 핏빛으로 광체를 발하고 있었다.
"....아!..정말...미치고..환장..하겠어!..여기서..정말..어떻..게!!"
지영은 사내의 얼굴에서 시선을 거두며 또 다시 갈등에 휩싸였다.
아무래도..분위기가 아니었던 것이다.
자신의 집같았으면..사내가 요구를 하기전 먼저 자지를 입으로 "오럴"해 주었을것이다. 하지만..어두컴컴한 창고속의 냄새나는 야전침대에 걸터 앉아 사내의 자지를 입으로 넣는다는게..도무지,용납이 되질 않았던 것이다.
지영의 머뭇거림에 사내가 씩씩거렸다.
"너..가,원했던..좆!..자지야..싫어?..싫다면..억지로 하..게 할까?"
사내의 폭언에 지영은 감았던 눈을 다시 살며시 떴다.
사내의 말이 맞는것 같았다.
그가 억지로라도 자지를 자신의 입으로 쑤셔 넣을것 같았던 것이다.
그때 사탄의 달콤한 목소리가 또 들렸다.
"..뭐~해!..이..바보야..뭘, 망설여!..니가...보지구멍속에 담고 싶어했던..자지야!..흐흣!..먹어봐!.."
갈등하던..지영은 손을 움직였다. 사탄이 시키는것 처럼...
그의 요구를 들어 줘야 할것같았다.
아니..오늘 하루종일 이 사내의 자지가 그리워 뜨거워진 자신의 육체적인 반란을 잠재울수 있는 방법은 사내의 자지를 빠른시간에 몸속에 담는게 우선이었다..
다짐을 한 지영이의 손이 사내의 자지를 잡았다.
그리고..천천히 입술을 가져갔다.
먼저, 뭉툭하고 매끄러운 자지의 귀두가 입술에 느껴졌다...조금은 지린 오줌냄새가 나는것도같았지만..지영은 활모양의 입술을 열고 사내의 튼실한 자지를 입속으로 조금씩 밀어넣기 시작했다.
"하~아..압......츱!!"
지영은 목구멍이 시작되는 목젖까지 사내의 자지를 깊숙히 흡입했다.
감았던 눈을 떠 보니..사내의 자지뿌리끝이었고..무성한 털로 싸여진치골이 눈 앞에 닿아 있었다.
그녀의 오똑한 콧등에 사내의 자지를 감싸고 있는 터럭지가 덮혀졌다.
사내의 자지가 입속에서 꿈틀거렸다.
그 꿈틀거림이..혀바닥과 입속의 천정을 건드리며 지영의 침샘을 자극시켰다.
"후우~우...아!..좋아..그렇지..뜨거...워!"
사내가 고개를 뒤로 젖히며 지영이의 머리칼을 움켜잡고 쓸어 올렸다.
그리고..다른 한손을 그녀의 목뒤로 가져가 지그시 눌렀다.
자지를 앞,뒤로 빨으라는 암시였다. 지영은 목덜미를 눌러 오는 사내의 힘으로 자지를 핥고 빨지 않을 수가 없었다.
"하아압!..쭈~웁..웁!..쭙!..."
시내가 지영이의 머리칼을 움켜지고 흔들자...그녀의 입속으로 자지가 들락거리기 시작했다.
금새..사내의 시커먼 튼실한 자지가 그녀의 침으로 번들거리기 시작했다.
지영은..점점..빠져 들어가고 있었다.
이젠, 문 하나 사이에 두고 있었던 낯선사내들의 기억도 가물거리며 기억에서 사라지고 있었다.
오로지...
사내의 하복부밑에 달린 튼실한 자지를 핥고 빨며 말초신경을 살려내고 있을 뿐이었다. 그녀는 사내의 자지에 집요하게 매달렸다.
자지를 핥고 빨며 생성된 침을 다 삼키지 못하고 입가로 흘러내려..그녀의 아름다운 턱과 목덜미로 타고 내렸다.
"뽀~각..츠즈즙!..쭈웁!..뽀각!..뽀각!..쭈~웁!"
"으흐~으음!..좋아..아주..부드러~워..휴우우~읍!.."
사내는 자기의 자지를 입안에 넣고 빨아가는 지영의 모습을 내려다 봤다.
두 눈을 지그시 감은체 입술을 동그랗게 모으고 도깨비 방망이 같은 튼실한 자지를 핥고 빨아가는 그녀의 얼굴은 선정적이었다.
오똑한 콧날때문에...
자지가 입속으로 밀려 들어 갈땐...털에 감싸여진 자지의 뿌리만 보였다.
"크흐흣!..천천히..해!..시간은..많~어!"
사내는 비웃으며..손을 뻗어 지영이의 앞가슴을 헤치기 시작했다.
그녀의 뽀얀 살결이 드러나며 탐스런 유방이 드러났다.
그러던..
사내가 지영이의 유방을 움켜 잡으며..고개를 돌려 한쪽구석을 응시했다.
사내가 뭔가를 발견했는지 씨-익 웃었다.
창고의 한쪽구석...
그기엔 구멍이 뚫려있었고 눈동자가 빛나고 있었다..
........
"워~메...씨부럴!..깡쇠..성~님..대단..하~구마..잉!"
더벅머리를한 멸치처럼 생긴 사내가 눈알을 굴리며 놀랐다.
멸치 뒤에서 있는 또 한 사내가 그를 제치고 벽의 구멍으로 눈을 갖다되었다.
"히이~야...완죤히..에로 비디오 한편..찍네..쩝!"
짧은머리의 덩치가 감탄을 했다.
"야,야..비키..바~라..카이!..내도..좀..보자!"
일행중에 제일 키가 작은 사내인 짜리가 덩치를 밀어낸뒤 발돋움을 하며 벽구멍으로 눈을 갖다되었다.
"키키키!..키~햐아!..오늘 봉잡았다~아이~가!..우~와..저..가시..나, 젖탱이좀 봐라!...큭큭...으~으..좆대..가~리가..텐트를 친다..쩌~업!!"
짜리가 자기의 바지춤에 손을 넣으며 킬킬거렸다.
"쨔~샤!..그 다음은 나~여!"
멸치가 뾰죡한 더벅머리를 들이밀며 씩씩거렸다.
그들은 이미 순서를 정해 놓은뒤였다.
그것도 화투장의 끗발로...
"어~라..씹..쉐이..빨리...안 끝내몬..쥑이..뿐~다이!"
짜리가 눈을 치켜뜨고 더벅머리 멸치를 째려봤다.
"맞~어..저..씹..쉐이..오래 껄쩍거림면...똥침으로 끝내!"
덩치가 맞장구를 쳤다.
"그나..저나, 깡쇠..성님은, 재주도 좋구마~이..저런..선녀를 우째 꼬셨을..꼬?"
"킥킥킥...그~걸..몰..러?..아..성님은 좆대가리..하난..끝내..주~잖..녀?"
"학교 훈장님이라고..했어..미쳐도 단단히..미친 계집년이지..흐흐흣!...."
"야!야!..그나..저~나...그..캠..코...던가..하는거..돌아..가~제?"
"걱정..내..뿌러!..자~알..돌아가고..있은..께!..쿡쿡!"
멸치가 창고의 천정을 손 가락으로 가르키며 킬킬 거렸다.
"아뭏..튼, 오늘 꿩먹고..알..먹고..운수 대박..이~여!"
"어,어..야..시작..할라..칸~다!..우~..저..보지좀..봐!..캬~아..터럭지..무성하~제!..우욱!..몸매..하나..쥑이게..빠졌..다~아..이가!..캬~아!..쥑인다..쥑여!..씨발..좆도..못참..겠~네!.쩝!"
짜리가 벽구멍을 들여다 보며, 지영의 나신에 감탄사를 연발했다.
그들의 입장에서 보면 감탄하고도 남았다.
그들의 돈으론 고작..사창가의 나이많은 퇴기들의 축쳐진 젖가슴이나 쭈글한 뱃가죽을 가진 몸매만으도 만족해야 했던 그들이었다.
그런 그들이.. 지영의 육감적이고 탄력적인 나신을 보며 침을 삼키며 눈알이 튀어 나올만도 했던 것이다.
늘씬하고 글래머인 지영이의 섹시한 육체에 그들의 혼이 빠져 나갈 정도였다.
셋은...깡쇠를 형님으로 모시는 꼬봉들이었다.
그들을 부른것은 깡쇠고...
그리고 그들은 무엇때문에 깡쇠형이 다짜고짜 자신들을 불러 여자 한명을 돌려가며 먹으라고 했는지 모르고 있었다.
그들의 입장에서 보면, 앞 뒤가릴것도 없었다.
퀘퀘한 냄새가 나는 여인숙방을 월세로 살며..벽에다 달력이나, 사진첩에서 오려 붙여논,탈랜트나 영화배우 보다 이쁜 미모에...육감적인 늘씬한 글래머의 몸매를 가진..여자로 보였다.
그리고 그 여자의 보지구멍에 자지를 쑤셔 담고 먹은뒤 돈까지 준다는데..어느 누가 만류하랴!...
.......
"허~걱!...아하~아아!!"
지영은 보지를 가르고 박혀오는 사내의 튼실한 자지에 몸을 비틀었다.
얼마나 그리웠던 사내의 자지가 아니던가!..
오늘..하루종일 이 사내의 자지를 떠 올리며 초조했었던 시간이,이..한 순간으로 보상을 다 받는것 같았다.
아랫배가 그득해지며..찌릿하게 전해지는 느낌이..핏줄을 타고 젖가슴의 유두를 건드려왔다.
"쑤우~욱!..."
"어마~앗?...헉!"
지영이의 나신이 좁은 야전 침대위에서 출렁거렸다.
그녀의 유방이 흔들리며 사내의 밀어부침에 대한 충격을 나타내고 있었다.
그녀는 야전침대에 누운체 가랭이를 벌리고 있었다.
두 다리는 한껏 벌어진체 침대의 양쪽밑으로 덜렁거렸고, 양 팔은 사내의 어께죽지를 움켜잡고 있었다.
사내는 그녀의 벌어진 가랭이 사이로 하체를 실은체 마음껏 자지를 박아 넣었다.
사내가 허리를 들었다가 내리찍을때 마다...
지영이의 몸은 파닥 거렸다.
그녀의 나신은 사내가 P은 침과 땀으로 번들거렸고, 사내의 허리 움직임에 몸 부림치며 땀을 털어내고 있었다.
"헉!헉!...이젠..싸고...싶~어!!"
"벌,벌..써?..안,아...안~돼!...조금만...더...해~줘!!..학!학!"
지영은 사내가 절정에 다 닿았다고 헐떡이는것에 사내의 목을 양 팔로 감고 사정을 했다.
이럴..사내가 아니었다.
적어도 이십여분은 정액의 "방사"를 참고 그녀를 만족시켜주었던 사내였기에 지영은 열띤 목소리로 애원에 가까운 코먹은 목소리로 사내에게 매달렸다.
그녀는 아직 멀었던 것이다.
아랫배부터 전해지는 짜르르한 쾌감이...이제 고작, 젖가슴의 유두를 지나..목구멍까지 올라왔을 뿐이었던 것이다.
지영은 절정을!..."오르가즘"을 오늘도 어김없이 느끼고 싶었다.
사내의 자지가 좀더 보지구멍속에서 헤집어며 자신의 엉덩이와 허리를 들어 올려 주기를 바랬다...
"헉!헉!..넌, 정말...색..녀야!..."
사내가 지영이의 탄력적인 두 젖가슴위로 이마의 땀을 뿌리며 씨부렁 거렸다.
"아흐흐~~으으으!!....좀더..한번만...더..빨리..해봐!"
지영은 자신의 뽀얀 젖가슴위로 뿌려지는 사내의 땀방울을 느끼며 매달렸다.
"좋~아아!...쑤우우욱!..으으으...아아아아!...."
"아하~아아앗?....어머,어머...어머머~멋!...하아앗?...아아아~하~~아악!!"
사내가 미친듯이 지영이의 보지구멍속으로 자지를 쑤셔박으며 펌퍼질을 해댔다.
야전침대가 "삐걱"거리고,"덜커덕"거리며 들썩였고..위로 밀렸다....지영은 고개를 치켜들고 자지러지고 있었다.
사내가 미친듯한 펌퍼질에 그녀의 몸은 아래,위로 같이 흔들리며,풍만한 유방이 박자를 맞추듯 출렁거렸다.
"아아~아악!..하아~악!..미치겠어!...하아아~앗?"
지영은 고개를 흔들며 절규했다. 그녀의 긴 생머리가 허공에서 춤을 췄다.
지영은 자신의 보지구멍속이 불이 나는것 같았다.
그 마찰이...너무도 거세어, 흡사...살이 타는 내음이 코로 맡아지는 느낌마져 지영은 받고 있었다.
.......
"우~따며..조것이..사람들이~여?...깡쇠 형님..좆에..모타..달았나~벼?"
더벅머리 멸치가 바지춤속의 자지를 움켜잡고 몸을 비비 꼬았다.
그가 보기엔..두 남녀의 성교가 너무도 격렬했기 때문이었다..
좁은 야전침대위에서 헐떡이는 여자의 자태는 너무도 선정적이었다.
양손은 내려 야전침대의 다리를 움켜잡고 균형을 유지했고..두 다리를 한껏 벌어져 양 갈래의 침대밑으로 내렸다가..깡쇠의 허리를 감은체 조이며 헐떡이는 여자의 모습에 멸치는 거의 미쳐가고 있었고..
그의 자지에는 이미..정액이 삐질거리고 있었다.
.......
그것은 사실이었다...
지영은 사내의 자지가 재봉털의 바늘처럼 자신의 보지구멍속으로 연달아 박혀 올때마다 눈위 흰자위를 보이며 자지러졌다.
그녀의 반응은 사람이라기 보다는...
한 마리의 동물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었던 것이다.
그녀의 긴머리를 사내의 밀어부침에 찰랑거렸고..우유빛의 젖가슴은 미친듯이 출렁거렸다.
급기야...
그녀의 하얀 발목이 떨리며 사내의 구리빛 허리를 감으며 허리를 들썩였다.
절정으로 치닺고 있는 그녀였다.
"후우욱!..크~아아~아!..으으..크흐~윽!...큭!큭!...크~윽!"
사내가 지영의 젖무덤을 움켜잡으며 몸을 경직 시켰다.
"어머,어머~머~어엇??....나,나...모..올~라..앗!!...허..으..컥!!"
지영은 보지구멍속에서 폭발하는 정액에 고개를 치켜들며 사내의 어께죽지를 손톱으로 핥켰다...
사내의 구리빛 어께죽지에...피가 맺혀지고 있었다.
"으흐~으윽!....너의 몸은..용,용..광로...야!..헉!헉!"
사내가 지영이의 엉덩이를 받쳐들며 정액의 끝자락을 털어내며 씨부렁거렸다.
"학!하...아~악...학!학!.."
지영은 사내의 어께를 움켜잡았던 손을 스르르륵 풀며 야전침대위로 털썩 등을 대고 누워 버렸다.
그녀의 흑갈색 머리칼이 침대밑으로 흐트러져 출렁거렸다.
지영은 젖가슴을 불규칙하게 들썩이며...사내를 올려다 봤다.
그는 아직까지도 자지를 지영의 몸속에 박은체...그녀의 탐스런 우유빛 젖가슴을 움켜지고 몸을 떨고 있었다.
지영은 미끈한 다리로 사내의 허리를 더 옥죄었다. 사내가 도망이라도 갈것 마냥.....
.......
"어..딜가!..좀 기다려!"
지영은 야전침대주위에 흐트져 있는 옷가지를 눈을 찾으며 사내에 앙탈을 부렸다.
그녀는 침대 모서리에 엉덩이를 걸친체였다.
하지만..
사내는 지영이의 물음에도 대답하지 않고 묵묵히 바지춤을 껴입고 있었다.
"같이...가!"
지영은 그제야 야전침대밑의 치마를 들어 올리며 사내를 바라봤다.
그러나 사내는 티셔츠까지 입은후 말없이 등을 돌리고 창고를 나가 버렸다.
순간, 지영은 썰렁함이 엄습해 오는것에 서둘러 치마를 집어 들며 야전침대에서 몸을 일으켰다.
국방색의 때가 절은 야전침대와...우유빛의 여신이 대조적이었다.
지영이가 마-악..치마를 껴입려고 할때였다.
닫혔던 창고의 문이 열리며 누군가가 들어 오고 있었다.
지영은 속으로,
"그러..면, 그렇지!..."
지영은 문을 열고 들어 오는 인기척이 첫번째 대용품의 사내인줄 알고 안심을 했다.
아무렴!...자신을 혼자 두고 갈 사내가 아니라고 믿었기 때문이었다.
"당신..이~야?...좀, 기다려...응?"
지영은 치마를 벌리고 한쪽 다리를 들어 넣으며 사내에게 기다리라고 말을 건냈다.
하지만 그녀는 이내...검은 그림자에 의해 빈 박스가 나 뒹구는 바닥으로 나자빠지고 말았다.
"앗!...어~마..낫?"
"쿵!.."
지영은 바닥으로 등을 대고 누우며 비명을 질렀다.
바닥에 넘어지며 뒷 통수가 같이 강한 충격을 받아 순간 눈앞이 하얗게 보이며 멍..해졌다.
지영은 머리의 충격을 다스리며 자신을 덮친 검은 그림자를 올려다 보았다.
그리고...비명을 질렀다.
"아~악!...누,누구..에~욧!!..비켜!..비..켜!"
지영은 자신을 내려다보는 사내가 생소한 것에 발부둥을 쳤다.
더벅머리에다, 머리끝이 뾰죽하게 보이는 이상한 얼굴형의 사내였다.
"워~메...초장..에다..생으로 쳐,먹어도...그냥 넘어 가겄~구..마~안?"
멸치가 지영의 몸을 누르며 침을 삼켰다.
지영은 두 팔로 사내의 가슴을 밀치며 악을썼다.
"비~켜!...비켜!...아아~악!..."
하지만 그녀는 두 팔을 허우적거리며 목소리만 악을 썼을뿐...사내의 하체가 가랭이를 벌리며 결박해 오는것을 막지 못했다.
"허~어엇!..참~말로...용..께나..쓰요~이잉?...가만히 있어..보랑..께!"
"놔!...비켜...아아악!..."
지영은 사내의 손길이 젖가슴을 만져오자 발을 바둥거리며 사지를 비틀었다.
지영은 자신의 젖가슴을 아프게 움켜잡아오는 사내의 손길을 막느라..
몸속으로 파고 드는 사내의 닦닦한 막대기를 밀어 내지 못하고 가랭이를 점령당하고 말았다.
"읍!~~~~~~~~..아!...안,아...돼!..비,..비켜!"
지영은 어느새 보지구멍을 히며 쑤-욱.. 박혀오는 사내의 자지에..허리를 비틀며 반항했지만 역부족이었다.
"오~메,오메!...오메~엣!...."
"읍!..흐읍!..안,아..안~돼!..."
사내는 자지를 쑤셔넣으며..감탄사를 내뱉았다.
반면에..지영은 자신의 하체에 묵직한 무게를 느끼며 연신 헤집고 들어오는 사내의 거친자지에...힘이 들어갔던 두 다리가 풀리고 있었다.
"읍!~~~~~~~~~~~~"
"오메..좋은거~엇!...착..달라..붙는..거~엇!"
지영은 사내의 몸이 자신의 살결에 틈을 주지 않고 달라붙어 오는것에 숨이 막힐지경이었다. 등이 베겨 왔다...
그만큼 사내는 그녀의 사지를 온몸으로 누르며 거머리처럼 감겨왔던 것이다.
사내가 엉덩이를 들어 올리며 내리찍었다.
"흐흐~읍!..."
지영이의 상체가 위로 출렁거리며,그녀의 탐스런 젖가슴이 흔들렸다.
지영은 그제야...상황판단이 되었다.
"..이,이..자들이..나를 윤간..을?...."
지영은 입술을 깨물며 고개를 흔들었다.
그리고..이건 현실이 아닐거라고 자학했다. 하지만..지영은 또 다시 몸을 출렁이며 사내의 밀어부침을 느껴야만했다.
그녀의 유방이 출렁이며 털썩였다.
"오오~메...깊은거~엇...오메..좋은것!..헉!헉!"
더벅머리 멸치가 헐떡였다.
지영은 보지구멍을 불규칙하게 헤집어 오는 사내를 올려다 보며 절규했다.
"..이건, 아니...야!...제발!"
첫번째 대용품의 사내를 찾았다.
하지만 그 사내는 창고속의 어느곳에도 보이지 않았다.
"..아!..내가..여기..까지..오지..말았..어야..했어!"
지영은 번민과 후회로 몸부림을 쳤다.
첫번째 대용품의 사내를 너무 믿었던게 잘못이었다고 그녀는 생각했다.
"어머?..아,안..돼!"
그러나..지영은 하체가 들어지며 두 팔을 야전침대의 다리를 잡아야 했다.
짖뭉게어 오는 사내가 그녀의 엉덩이를 받쳐들며 보지구멍의 위치를 직선으로 만들고 있었기 때문이었다.
사내는 지영이의 허리를 꺽고 몸을 직각으로 했다.
그녀의 미끈한 다리는 곧바로 직각으로 치켜들어져 사내의 어께에 올려졌다.
사내는 지영이의 두 다리를 모아 왼쪽어께에 매고...자지를 쑤셔 박아 나갔다.
"훅!..오메...윽!윽!...훅!..이이이~이익!..."
"악!...아아~아악!...안..안..돼!...학!학!"
지영은 사내의 미친듯한 밀어 부침에 야전침대위로 밀려 올라가며 중심을 잡기 위해 양 손으로 야전침대의 다리를 움켜잡고 떨었다.
그녀의 얼굴과 머리칼이 출렁거렸다...
멸치는 꿈인것 같았다.
기껏해야...늙은 창녀의 축늘어진 젖탱이를 빨며 쭈글쭈글한 아랫배에 자신의 하체를 갖다가 비비며 널부러져 냄새가 나는 헐렁한 보지에 자지를 쑤셔 박아야 만 했던 욕망의 상대가....아니었다.
지금 자신의 배에 깔려 다릴 치켜든체 파닥거리는 여자...
사진으로만 바라f던..그래서.."자위"의 상대였던 예쁜 여배우보다 더 육감적인 지금의 여자 보지구멍속에 자지를 담을 수 있다는 자체만으로도 그는..정액을 터트려어야 했다.
하지만, 그가 참을 수 있는것은 깡술 때문이었던 것이다.
조금이라도...오래 자지를 여자의 보지구멍속에 담고 있고 싶은 심정!....
순서를 기다리고 있는 덩치나 키작은 짜리도 마찬가지라고 멸치는 생각하고 미친듯이 엉덩이를 흔들며 여자의 보지구멍속으로 돌진을 했다.
"이이이~이익!...아아아~아아~아앗?...."
더벅머리칼이 땀에 절어 허공에다 그의 정염을 뿌려나갔다...
그가 움켜진 지영이의 종아리와 발목에 피가 맺혀질 만큼 움켜잡고 있었다..
"으으읍!...아,아...안,아..돼!...아하~아아~앗?"
지영은 꺽여진 허리에서 느껴지는 흔들림에 정신이 아득해져 오면서도..고개를 흔들며..반항했지만 너무도 무기력하게 보였다.
"아아~악...큭!크흐흐...윽!...오~메...멸치..죽..는겨!"
"어마~아앗!...읍!"
지영은 치켜올려진 다리를 떨었다.
보지구멍속으로 튀어 들어오는 사내의 정액을 느끼며 수치심과...함께...숨길 수 없는 본능의 떨림이 두 다리에 전해지고 있었다.
"씨이~익!..."
"아아!...아~퍼!!"
사내가 마지막 남은 정액을 털어내려는듯 엉덩이를 더 밀어 부쳤다.
지영은 치켜들어진 다리를 바둥거렸다.
"오~메...엣!..나..죽는겨!..헉헉!"
멸치가 지영의 다리를 놓으며 물러났다.그리고 어거적 거리며 기었다.
"헉!헉!..아..안..돼!"
지영은 상체를 세우며 몸을 엎드렸다.
그녀는 기어서 바닥에 흐트러져 있는 옷가지를 손을 뻗어 잡았다.
하지만 블라우스를 집었을때 그녀는 또 바닥에 배를 깔고 엎어져버렸다.
"악!...비~켜!..아악!"
그녀의 등뒤로 짧은 머리의 덩치가 레스링을 하듯이 눌렀다.
지영은 차가운 종이박스의 감촉을 젖가슴에 느끼며 오금이 저려왔다.
"..아!..맞어...윤간을..이들이..나를...윤간을!"
지영은 속으로 절규했지만 이내..등뒤의 사내가 자신의 양 엉덩이와 두 다리를 벌려오는것에 위쪽으로 기어가며 울부짖었다.
"안...돼!..하..지마!..으으윽!!"
"가,가..만히..있어..봐!..씨~팔.."
앞으로 기어가는 지영이의 등을 누르며 덩치가 그녀를 얼렀다.
지영은 스물,스물..벌어지는 가랭이를 모으려고 다리에 힘을 줬다.
순간...
지영은 오른쪽 허벅지에 강한 통증을 느꼈다.
발부둥치며 위쪽으로 기어서 도망을 가는 그녀에게 덩치의 주먹이 내리쳐 졌던 것이다.
"악!...으읍~...!!"
지영은 다리를 경직시키며 축늘어져 버렸다.
주먹으로 맞은 허벅지의 통증으로 그녀는 정신이 아득해져 갔다.
"이..씨~팔..주먹쓰게..만들어..어차피..개~보지..주제..에!"
덩치가 헐떡이며 가슴을 내밀었다.
그의 손이 지영이의 다리를 벌리고 있었다.
지영은 엎드린체 다리가 벌어졌다.
흡사, 수영의 배영자세이기도 했고..개구리를 엎으논것 같은 자세가 되어 버렸다.
덩치가 바지춤을 열고 내렸다.여전히 무릎으로 지영의 허벅지를 누른체...
이윽코...
덩치는 지영의 벌어진 두 개의 반구인 엉덩이 사이로 보이는 블랙홀로 자지를 갖다 되었다.
그리고 성급하게 쑤셔 꽂았다.
"우~~~읍!....아하..악!"
지영은 입술을 깨물며 몸부림쳤다.
단번에 박혀오는 자지의 느낌은..그녀로 하여금 절망의 구덩이로 몰아가고 있었다.
사내가 엎드린 가슴을 비집고 젖가슴을 잡아오고 있었다.
지영은 유방이 움켜져 지는 통증으로 끅!끅 거렸다.
눈앞이 가물거려지며...어지럼증을 느꼈다.
"우씨이!..헉!헉!헉!..좃나게..깊네..훅훅!.."
"퍽!..퍽!..퍽!퍽!..퍽!"
"읍!...읍!...읍!...아아~아~..읍!..읍!"
덩치가 자지를 내리찍을때마다 지영이의 아랫배에 깔린 종이박스가 짖뭉게지며 둔탁한 소음과 함께 먼지를 일으켰다.
그녀의 보지구멍은 이미 두 사내의 정액이 담겨져 있어 덩치가 자지를 쑤셔박아 넣을때 마다 애액이 사방으로 튀었다.
"푸쉭!..찔꺽!..찔~꺽!..푸쉬~이익!..."
애액이 부딪치며 찔꺽거리는 접착음까지 내고 있었다.
덩치의 자지뿌리를 달고 있는 치골과 탄력적인 지영이의 엉덩이는 애액이 퍼져 미끌거며 번들거렸다.
지영의 탄력적인 엉덩이는 그녀의 의지완 다르게 사내의 치골을 튕겨주며 쿠션역활을 충실히 해 내고 있었다.
........
"캬~하아!..씨발..노옴!..반..쥑이~네!.."
다리가 짧은 짜리가 눈을 부아리며 초조해 하고 있었다.
그의 바지춤앞이 불룩해져 찢고 나올것만 같은 모양을 하고 있었다.
짜리가 담배를 피우고 있는 멸치에게 물었다.
"야..일~마야!..그래..우..터..떠~노!..빠구~리..해보이.가시나..보지..쥑이~제!"
"씨불~넘..아!..니도..쑤셔..보랑~께..홍콩..가~제!!..한번더..해..뿔겡..후딱하고 나오더~라고!킬,킬"
멸치가 담배연기를 허공에 뿜어내며 킬킬거렸다.
"깡~쇠..햄..요!..그런데..저..가시나는 우째..알았는~교?"
짜리가 이번에는 깡쇠에게 물었다.
"크흐흣!..비밀이야..내..밥줄이기도..하고!"
깡쇠는 소주병을 들고 마시며 웃었다.
그도 그럴것이...퀵 써비스 배달을 하면서 우연찮게 걸려드는 바람난 예편네를 상대하는 그였기에 굳이 꼬봉들에게 일일이 설명할 필요는 없었던 것이다.
"앗!아~아아악!..앗!앗!..."
"쨔식이..살살..좀..하~지!"
깡쇠는 반쯤열어논 문안에서 들려오는 지영의 비명에 가까운 신음소리에 빙긋이 웃으며 소주병을 기울였다.
그의 눈이 빛나며 손목시계를 올려다 봤다..
누군가를 기다리고 있는 그였다.
........
"...크흐흐..읏!...끄~으윽!...우우..씨이~이..큭!"
덩치는 침았던 방사를 여자의 보지구멍속에 P아넣고 있었다.
생각 같아선 좀더..견디고 싶었던 그였다.
하지만 아무리 무방비 상태로 만들어 자지를 보지구멍속으로 억지로 쑤셔 넣었지만 여자의 질구멍은 좁고 깊을 뿐아니라..자지를 조여주는 느낌에, 평소에 정력이 세다는 덩치도 넉다운이 되어 버렸다.
덩치는 마지막 정액을 여자의 몸속에 털어 넣으며 허리를 부르르 떨었다.
그리고...
순서가 끝나고 난뒤, 여자를 바로 눕혀놓고 다시한번 먹겠다고 다짐을 했다.
"헉!..허...윽!..."
지영은 등 뒤에서 누르던 사내가 떨어져 나가자 숨을 골랐다.
하체를 바로 움직일 수가 없었다.
사내가 허벅지를 누르고 자지를 박아오는 힘든 자세로 그녀는 억지로 버텼던 것이다.
지영이가 손을 땅에 짚고 몸을 부들거리며 겨우 상체를 들어 올릴때였다.
누군가의 발이 눈 앞에 보여 그녀는 고개를 들었다.
그리고..짚고 있던 손에 힘이 빠지며 도로 엎드려 버렸다.
그녀가 본 것은 키가 유독히고 작아보이는 또 한사내였기에...
"우~와..아!..쥑이는..몸매..아~이가!..내..차례..데~이?"
"아...안,..돼...이제..그,그..만!"
지영은 사내의 음흉한 목소리를 들으며 사지를 흐느적 거리며 움추렸다.
하지만..
그녀는 사내의 거친힘에 몸이 바로 눠여 지는것에...입술을 깨물어야 했다.
"씨~팔놈들...언~가이..도..싸..놨~네!"
사내가 지영이의 하체를 내려다 보며 찌껄였다.
그 말은 앞의 세 사내가 P은 정액이 넘쳐 보지구멍밖으로 흘러 보지전체를 축축하게 젖어있는 것을 보고 말하는 것이리라!..
"...이건,..꿈이야!...."
지영은 사내의 뜨거운 시선을 온몸에 받으며 몸을 웅크리려고 했다.
그러나..
그녀는 사지를 벌리고 반듯하게 천정을 바라볼 수 밖에 없었다.
사내가 덮쳐오며..그녀의 육체를 억지로 활짝 열었기에...
"니..하고..빠~구리..하고 싶어..서..죽을뻔..했다이~가...이..씨익!"
"읍!!~~~~~~"
지영은 이제..반항을 할 힘조차 없었다...
가랭이를 벌리고 보지구멍속으로 밀고 들어오는 네번째 사내의 자지를 받으면서도 밋밋한 느낌뿐이었다.
이미..세 사내의 자지가 헤집어논 그녀의 보지구멍은 아무 저항없이 사내의 자지를 받아들이고 있었다.
"억!억..어허허~억!..와이리..좋..노!..끝이..어~디고?..억!억!"
짜리가 자지를 내리찍으며 헐떡였다.
그로서는..이미 세 사내가 P아논 보지구멍속에 자지를 쑤셔박는다는 것이 찝찝한 기분이 들었지만, 지금 그런것을 가릴게 아니었다.
짜리는 여자를 내려다 보았다.
온몸이 땀과 흙으로 얼룩져져 있었지만..탐스런 육체였다.
자지를 밀어 넣을때 마다..여자의 사지가 아무렇게나 흔들리고 있는 형상은 강간을 할때말고는 볼 수없는 광경이 아닌가!
그리고..짜리의 시선을 잡는것은 여자의 젖가슴이었다.
"플레이보이"잡지를 훔쳐보며 봤던...서양여자의 탄력적인 젖탱이 만큼,..여자의 유방은 도발적으로 보였다.
짜리는 자지를 쑤셔 넣으며 여자의 젖가슴으로 입을 가져갔다.
"쭈~웁!..쪽!쪽!...쭈웁!"
"하앗!...비..비켜!.아...안,..돼!.."
지영은 젖가슴에 느껴지는 사내의 입술에...손을 들어 밀쳐내고 싶었지만..손조차 들 힘이 없었다.
그녀의 풍만하고 탐스런 젖가슴이 금새 침으로 번들거리기 시작했다.
"아아~악!...어~퍼!..으읍!"
지영은 사내가 젖꽂지를 물고 잘근! 씹어 오는것에 비명을 질렀다.
"쭙!..츠줍!..키키..젖꽂지..가..생고무..같..다~이가..쭙,쭈웁!..츠주웁!"
짜리는 지영이의 젖꼭지를 앞니와 입술로 번갈아 가며 자근!자근 씹었다.
자기의 두툼한 입술을 다 벌려도 여자의 꽃판을 덮을 수가 없다는 것에 짜리는 극도의 희열을 느끼고 있었다.
여자가 파닥거렸다.
짜리가 이빨로 젖꼭지인 유두를 물고 흔들었기 때문이었다.
"아아아~흐윽!..그,그..만...해...에!..아아..아~퍼!"
지영은 젖꼭지에 통증을 느끼며 사내를 밀쳐내려 했다.
하지만 사내의 돌덩이같은 머리통을 밀쳐내기엔 그녀는 너무 지쳐있었다.
젖꼭지뿐만아니었다.
보지가 쓰리고 아파왔다.
사내는 입으로 젖꼭지를 문체..여전히 자지를 몸속으로 쑤셔 박고 있었다.
"..쭙!..히야!..젖탱이도..좃~나게..커..제!!"
짜리가 젖꼭지에서 입술을 떼며 고개를 들고 지영이의 유방을 살피며 빈정거렸다.
그것은 사실이었다.
지영이의 젖가슴은 아름다워던 것이다.
양 젖가슴사이로 깊게 패인 계곡은 그녀가 바로 누워 있으도 뚜렷한 윤곽을 나타낼 정도였다.
"어~허헉...우~짜꼬!..벌씨로..헉!헉..각~중에 싸모~온..안돼는..데...끅!끄~으윽!"
짜리의 얼굴을 벌겋게 변하며 지영를 껴안았다.
"크흐~어어...우~짜...꼬!!..싸~뿌..다이~가!!"
사내가 정액을 꾸역,꾸역 P아내는 것에 지영은 그때까지도 두 다리를 가만히 벌리고 있을 수 밖에 없었다.
이젠..사내가 P아내는 정액이 튀어 오르는 느낌조차 느낄 수가 없었다.
그만큼..그녀는 보지구멍속이 쓰리고 아팠던 것이다..
"읍!~~~~~~"
지영은 입술을 깨물며 고개를 옆으로 돌렸다.
몸위의 사내가 아쉬운듯...쪼그라진 자지를 아직도 보지구멍속에 담은체..허리를 움직이고 있었던 것이다.
그때였다...
지영은 자신의 눈을 또 의심했다.
이미...자신의 육체를 유린한 두 사내가 겹쳐진 나신을 내려다보고 있었던 것이다.
"야!..쨔X!..쌌어면..일어나..킥킥!"
"워~메...요..싸가지..좀..보~소...아직도..새 좆만..한,좆대가리를..담고 있나~벼?.킥킥!"
두 사내가 짜리의 알궁둥이를 내려다 보며 빈정거렸다.
그리고 그들은 짜리가 여자의 몸을 덮고 누르고 있었지만 키가 작은탓에 어린애가 엄마의 가슴에 매달려 있는 형상같아 더 낄낄거렸다.
"이,이..씨발~놈들..아..좆까고..있네...어허~엇!"
짜리가 욕설을 뱉으며 여자의 가랭이를 덮고 있던 엉덩이를 들었다.
그의 하체에는 임무를 마친 쪼그라들은 자지가 달랑거렸다.
짜리가 지영의 몸위에서 비껴나자,
"내가..먼저~여엇!!"
"지랄..하지마!..먼저 하는게..임자~지!!"
사내 둘이 서로 밀치며 싸웠다.
지영은 이제...사내들을 올려다보며,
비명조차 지르지 못했다. 그들이 싸우는 이유를 알고있었다.
또 다시 지신의 육체를 유린하고자 순서를 놓고 싸우고 있었던 것이다.
"...아!...죽어..버릴..거~야!.."
급기야,지영은 눈이 스르륵 감기며, 기절을 해 버렸다...
그녀의 긴 눈썹이 잠시 떨렸다가..멈추어 버렸다.
티격거리던...
두 사내가 한꺼번에 지영이의 육체에 달려 들었다.
덩치는 지영의 유방을 움켜잡고 빨았으며...
멸치는 어느새 그녀의 가랭이를 벌리고 자지를 쑤셔 넣고 있었다..
두 사내는 한 여자의 육체를 놓고 굶주린 삵쾡이들 처럼 덤벼들고 있었다.
"씨~팔놈..들, 아~예..개..빠구~리를..하네!..치~익!"
둘을 지켜보던 짜리가 벌어진 앞니사이로 침을 뱉으며 빈정거렸다.
그의 하체에도 아직 자지가 덜렁거렸다.
.......
지영이가 사내들에게 한꺼번에 윤간을 당하고 있는 시각..
깡쇠는 골목밖에서 서성거렸다.
그때..빗속을 헤치며 검은 승용차 한대가 깡쇠앞에 멈췄다.
그리고,운전석의 유리창이 내려지며 장갑낀 손이 내밀어졌다.
"여기..!!"
깡쇠가 서류봉투를 건냈다.
서류봉투를 건내받은 차속에서 재빨리 가방하나를 내밀었다.
깡쇠가 가방을 받는것과 동시에 검은색 승용차가 급출발을 하며 빗속으로 사라져 버렸다.
깡쇠는 건내받은 가방을 열어보며 미소를 지었다.
약속되로 현금이 보였던 것이다.
"됐~어!!........."
깡쇠는 가방을 닫으며 손으로 쳤다.
이래, 저래 그로서는 만족할만한 거래였던 것이다.
그가..
이층의 물류창고로 돌아왔을때..아직도 지영은 사내들에게 깔려서 짖뭉게지고 있었다...
"꾸르~릉!..쾅,콰~앙!!"
번개가 치며 뇌성이 때렸다.
번쩍거리는 푸른빛 아래로 지영이의 나신이 비쳤다.
그녀의 육체는 사내들의 정액과 땀으로 얼룩져 번들거렸다..
그녀가 사내들에게 유일하게 농락 당하지 않은 부위는... 입술뿐이었다.
아침부터 빗줄기가 거셌다.
하늘은 온통 검은 구름으로 뒤 덮혀 있었고 빗줄기는 대지를 세차게 때리고 있었다.
그 빗줄기가 덕수궁이 내려다보이는 "P"호텔의 커피숍의 대형 유리창에 부딪치며 추상적인 그림을 펼쳐내는 화요일 점심...
김용욱 교수는 한 사내의 설명을 묵묵히 듣고 있었다.
"이..자는, 퀵..써비스 배달원입니다"
"........!"
사내가 내미는 사진속에는 건장한 체구의 30대 남자로 보였다.
그는 오토바이를 타고 있었다.
"그리고..이..사람은, 한국대학교 미대강~삽..니다!"
"........!"
두 번째로 내려놓는 사진에는 긴 생머리를 뒤로 묶은체 캠퍼스를 걸어가고 있는 포즈였다.
두번째의 사내는 자신이 익히 알고 있는 후배였다.
하지만,김 교수는 표정하나 흐트리지 않고 묵묵히 사진을 바라보다가 안주머니에서 하얀봉투를 끄내어 상대편 사내에게 건냈다.
상대편 사내는 테이블위의 봉투를 재빨리 집어 주머니에 넣었다.
"수고..했오!"
김 교수가 칼칼한 목소리로 사내에게 치하했다.
"뭘...요!..그리고, 이것은 조사한 자료들입니다!"
사내가 김 교수에게 또 하나의 서류봉투를 건냈다.
"험!...알겠오..참고 하리다. 이젠 가봐도..되요!"
김 교수는 서류봉투를 자기 앞으로 당기며 고개를 끄덕여주었다.
사내는 볼일을 다 봤다는듯이 의자에서 일어났다. 그리곤 잰 걸음으로 커피숍을 나갔다.
"흐으~음!....."
김용욱 교수는 사내가 전해준 사진들과 서류를 찬찬히 살피기 시작했다.
그 자료들은 분명히,자신의 아내인 "지영"이가 바람을 핀 증거임에도..그의 얼굴엔 분노의 빛이 나타나지 않고 있었다.
대신..그의 입가에 차가운 미소가 그려졌고, 금테안경속의 눈이 빛났다..
김 교수는 시선을 들어 덕수궁을 내려다 보았다.
점심시간...
날씨가 좋다면 고궁에는 많은 사람들이 거닐고 있을 것이다.하지만 퍼붓듯 내리는 비로 고궁에는 사람의 그림자는 보이지 않았다.
"으드~득!.."
김 교수가 어금니를 갈았다.
하지만, 그의 표정만큼은 변함이 없어보였다. 흡사,냉혈동물의 내장을 다 들어내고 만든 박제품처럼 차가워 보였다.
김 교수는 뭔가를 다짐을 한듯 휴대폰의 폴더를 열었다.
그의 커피잔은 이미 온기를 잃고 싸늘하게 식어 가고 있었다...
........
그날저녁..
지영은 커피잔을 받쳐들고 서재로 들어갔다.
그녀가 남편앞에 잔을 내려놓으며 말을 건냈다.
"갑자기..무슨 출장이..에~요?"
"응...미국쪽에서 세미나가 있어!"
"얼마나..걸리는..데?"
"한...일주~일?.."
김 교수는 커피잔을 들며 아내를 올려다 보았다.
그녀의 얼굴에 나타나지 않았지만 속으론 좋아하고 있다는것을 읽을 수 있었다.
"언제..가~요?"
"음...내일 오후 비행기..야!"
"그렇게나..빨리가요?"
"그렇게 되었어!"
김 교수는 대답을 하며 등을 돌려버렸다.
지영도 그런 남편을 바라보다 등을 돌리고 서재에서 나올때였다.
그때 남편이 그녀를 불러세웠다.
"당신..말이야!"
"응?.........."
지영은 서재의 문에 기댄체 돌아 봤다.
"배란..기가..언제야?"
"........!!"
지영은 뜬금없이 물어 오는 자신의 "배란기"날짜에 남편의 얼굴을 기가찬듯 멍하게 바라봤다.
"언제...냐구!"
"그건...왜..물어..요?"
지영은 남편의 다그침에 비위가 상했다.
"어머니가...재촉이..셔!"
"........!!"
지영은 시어머니의 날카로운 눈매를 떠 올리며 상했던 비위가..이젠..분노로 변하고 있었다.
"이미..지나갔어!"
"쿵!...........!"
지영은 말을 내 뱉곤 서재의 문을 소리나게 닫아버렸다.
그녀의 행동을 물끄러미 바라보던 김 교수의 표정은 여전히 무표정이었다.
"후두두~둑!..쏴아아~아!..꾸르~릉!..꽝!"
잠시 멈췄던 비가 다시 번개를 동반하고 내리 P아지고 있었다.
번개가 번쩍일때 마다 김 교수의 반듯한 이마에 나있는 푸른 심줄을 꿈틀거리게 했다.
그는 여전히 무표정이었다...
.......
"톡,토도~톡!!..."
지영은 어김없이 들려오는 남편의 자판기를 두드리는 소리에 귀를 막고 이불을 이마까지 덮어버렸다.
그리고..분노했다.
"배란기?"....
자신을 애.. 낳는 "씨암돼지" 치급을 하는 시어머니와 남편이 저주 스러웠다.
"하늘을..봐야..별을 따~지!"
지영은 남편의 자지가 자신의 몸속으로 들어와본..날을 기억해 봤다.
하지만, 가물거렸다..
벌써..석달을 넘기고 있는것 같았다.
"종속번식"을 위한 교접...
남편은 자신과의 "섹스"를 종속번식을 위한 행위라고 노골적으로 말했었다.
그런 남편이었기에...
가랭이를 벌리고 누워 있으면, 곧 바로 자지를 삽입하고 몇번 찔꺽거리다 정액을 싸 버리고 마는 섹스가 전부였던 것이다.
애무고..뭐고..없었다.
오로지..종속번식을 위한 "씨받이"로 취급당했던 것이다.
지영은 새벽까지 잠을 이루지 못했다.
하지만 수요일...
첫번째 대용품인 사내의 자지를 맛 볼 수 있는 날이라는것에,그녀는 어느새 허벅지를 모으고 비볐다.
사내의 튼실한 자지는 어느새 그녀의 눈 앞에 와 있었다...
.......
- 6 장 ( 대용품의 반란) -
수요일 점심시간..
지영은 사내에게 전화를 걸었다.
몇번의 불규칙한 신호가 가고...사내의 굵직한 목소리가 울렸다.
"음!..나..야!"
사내는 곧바로 지영임을 알고 대답을 해 왔다.
"몇시에..올..수 있어?"
지영은 목소리를 맞추고 속삭였다.
"나..오늘..못..가!"
"왜~엣?.."
지영은 가슴이 쿵!..하고 무너졌다. 사내를 못 본다는것은 생각치도 못한 상황이었던 것이다.
그녀는 오늘 오후의 거사를 위해 이미 화장실에서 피임용"좌약"을 보지구멍속으로 밀어넣으며 몸을 떨었었다.
"왜..무슨일..있어?"
"응!..오늘은 눈코..뜰새없이..바빠!..오줌누고 좆..도 한번 못쳐다 볼 정도로..킬,킬.."
지영은 사내의 저속한 찌껄임을 들으며 더 조바심이 났다.
사내의 튼실한 자지가 눈 앞에 그려지며 더 초조해 졌다.
"저녁에..야근까지..있어!"
"야..근..까지?..늦어도 좋아..기다릴께!"
지영은 지푸라기라도 잡고 싶었다.
이미..보지전체가 가늘게 떨려오며 사내의 튼실한 자지를 그리워 했던 그녀로서는 참을 수가 없었던 것이다.
그리고 오늘은 남편도 없는 날이 아닌가!..
지영은 사내를 기다리며 밤을 세울 수있다고 생각되었다.
"그으~래?...아뭏튼..끝나는데로..전화..할께!..그리고, 혹시..전화 못하면..그런줄..알어!"
"아니야...기다릴께...보고 싶어!"
"킥,킥!...웬간히..씹질을..하고 싶은가..보..네?"
"........!!"
지영은 대답을 못했다.
사내의 저속한 말조차도..그녀에게는 쾌감을 주는것 같았다.
"전화..할~께!"
"알..았...어!"
지영은 먼저 끊어 버리는 사내가 야속하기도 했지만, 따지고 할 겨를이 없었다.
사내를 만나지 못한다면...자신은 미칠것 같았다.
그녀는 마약기운이 떨어진 환자처럼 초조해 하고 있었다.
그것은 "오르가즘"에 대한 마약이었다...
문득, 두번째 대용품의 사내가 떠 올랐지만 그는 지방에서 개최하는 전시회에 내려가고 없었다..
그때 누군가가 다가와 화사하게웃었다.
최민영 선생이었다.
"누구~랑..그렇게...속삭~여?"
"으~응!..남편!"
"푸후~훗!...그새 못참고..전화로 확인을 해?"
"으~응..오늘..출장을 간다고 해서.."
지영은 어서 빨리 그녀에게 벗어나고 싶어 발걸음을 빨리 했다.
최 선생이 잰걸음으로 따라오며 조잘거렸다.
"요번주..금요일!..같이가자..응?"
그녀는 또, "라틴댄스"동호회에 지영이를 끌어들이고 있었다.
"후훗?..최 선생! 웬간히 재미가 붙었나..보~네?"
지영이가 한 마디 건네는것에 최민영 선생이 엉덩이를 흔들며 바싹 붙어왔다..
"그~럼!..정말..끝내줘!..지금 내가,살아..숨쉬는 유일한 낙이야!"
최민영이 눈을 반짝거리며 조잘거렸다.
지영은 그녀의 발걸음걸이가 "라틴춤"의 스텝을 밟아가는것을 보고 이미 그녀가 춤말고도..어쩌면, 그기서 만난 사내중에 한명과 깊은 사이가 아닐까..하고 짐작을 해봤다.
........
조용한 슬로우-록 음악이 은은하게 흘러나오는 지하 스넥"바"...
지영은 최민영 선생과 함께 칵테일을 음미하고 있었다.
물론, 자신이 먼저 제안을 했고 최 선생은 쾌히 승낙하고 동행 해주었던 것이다.
달리..시간을 죽일때가 없었던 그녀였다.
첫 번째 대용품인 사내가 언제 전화를 해 올지 몰라..집으로 들어가기가 싫었던 것이다.
"이...술! ダ獵?아!"
민영이 발그레해진 얼굴을 내밀며 생긋 웃었다.
지영은 그녀의 귀염성이 있는 자태를 바라보며 웃어 주었다.
민영은 위스키가 섞여진"Old Fashtioned"를 혀로 핥다시피 음미했다.
과일향을 많이 첨가한 탓에 달콤한 "칵테일"로 여자들이 선호하는 술이었다.
"최 선생, 술 잘하는가..봐!"
"아아~니!..잘 못해, 그런데 칵테일은 몇잔..해!"
지영의 말에 그녀가 손을 들어 흔들며 생글거렸다.
지영은 냅킨으로 싼 자신의 잔을 들어 조금 마셨다. 입안에 퍼져 나가는 진토닉의 특유의 향이 감미로웠다.
지영은 "칵테일"중에 유독 "진 토닉"을 즐겨 마셨다.
차게 해서 마실수록 감칠맛을 느낄 수 있는 술이었기에 더 좋아했다.
그때..바텐더가 그녀들의 테이블에 술한잔을 올려 놓았다.
둘은 주문한적이 없는터라 의아한 표정으로 바텐더를 올려다 보았다.
"써비~쓰..에요!"
바텐더가 씨익 웃었다.
"고마~워요!"
"뭘~요!"
"그런데...이..술..이름은 뭐~죠?"
최민영이 바텐더에게 가져온 칵테일의 이름을 물었다.
"오르가~즘!..이에요"
"넷?...오르..가...."
"네~엣!..오르가즘이란 칵테일..이죠!..그럼 즐거운 시간 되세요!"
바텐더가 허리까지 숙여 예의를 표하고 돌아갔다.
"푸후후~훗?..오르가즘?..오..르..가즘!!..술..이름 한번..야하~다..그~치?"
최민영이 손으로 입을 가리며 웃었다.
지영이도 저으기 당황하기는 마찬가지였다.
자신도 칵테일중에"오르가즘"이란 술이 있다는것은 어렴풋이 알았지만, 단골도 아닌 자신들에게 바텐더가 써비스라고 갔다준것에 야릇한 감정이 치솟았다.
어쩌면, 비가 추적거리며 내리는 저녁에 여자만 둘이서 칵테일잔를 기울이는 모습에 바텐더녀석의 은밀한 유혹이 깃든 술인지도 모른다고 지영은 생각했다.
지영은 돌아가 모른척 하고 있는 바텐더를 훔쳐봤다.
역시..녀석은 이쪽으로 힐끔거리며 야릇한 미소를 짓고 있었다.
지영은 얼른 시선을 거두었다.
녀석의 시선에서 굶주린 사내의 욕망을 읽었기에....
"어떤지..마셔..볼까?"
최민영이 호기심에찬 표정으로 잔을 들고 조금마셨다.
그녀의 인상이 찌푸려졌다.
"음~~..무슨맛이..이렇게..이상해?"
그녀가 들었던 잔을 놓았다.
지영은 칵테일잔과 최민영의 얼굴을 번갈아 보다가,자신도 잔을 들고 조금 마셔봤다. 그녀의 말대로였다.
"칵테일"의 독특한 맛보다는 밋밋하고 미끌거리는 느낌이 혀위에서 놀았다.
쉐이크가 주원료인것 같았고,강한 단맛이 혀끝에 느낄 수 있었다.
지영도 최민영의 말에 동감을 하며 빙그레 웃었다.
아마도 술의 맛보다는 명칭에 더 의미를 둔 "칵테일"같았다.
지영의 반응를 살피던 최민영이 순간 무엇을 떠 올렸는지 베시시 웃으며 목소리를 낮췄다.
"자~긴!..오르가~슴..느껴봤어?"
갑작스런 그녀의 질문에 지영은 얼굴을 붉히며 눈을 흘겼다.
그녀가 발그레해진 볼을 빛내며 시선을 맞추어왔다.
"결혼..한지..삼년이~지?"
"응!..."
"후훗!..오르가슴을 느낄..때도..지났~지?"
지영은 계속되는 그녀의 질문을 어떻게 받아줘야 될지 몰라 입을 다물었다.
그녀가 계속 말을 이었다.
"휴~우우!!..난, 말이야...남편한..테는..못느껴봤어!"
"........!!"
지영은 묻지도 않은 그녀의 부부생활을 끄집어내는 최민영의 심경을 헤아려봤다.
사실,그녀에 대해서는 잘 모르는 지영이었다.
그런데 최민영은 칵테일 두잔에 어느새.. 속내를 털어내고 있었다.
아마도.."오르가즘"이란 뜬금없는 칵테일 한잔에 희비가 엇갈리는 것 같았다.
지영은 진토닉잔 속의 붉은 버찌를 바라보며 그녀의 말을 들어야 했다.
.......
지영은 최민영의 얘기를 들으며 속으로 쓴웃음을 지었다.
남편에 대한 불만은 자신만 있는게 아니라는것에 동감도 했다.
최민영!...
그녀는 "라틴춤 동호회"에서 만난 한 사내에게 사랑에 빠져 있었다.
아니,지영이가 보기에는 최민영은 자신의 남편에게는 느낄 수 없었던 섹스의 쾌락을 그 사내에게 얻고 있는것 같았다.
그래서..그녀가 "오르가즘"이란 묘한 명칭이 붙은 칵테일에 마음이 더 동요했던것 같았다.
"그러면..그렇지!"...
지영은 속으로 자기의 짐작이 맞았다고 생각했다.
언젠가 부터 그녀에게서 풍기는 "암내"를 맡았었다.
그것이 자신과 똑 같은 "암내"였기에 지영은 단번에 그녀가 사내를 만나고 있다고 짐작했던게 사실이었던 것이다.
"호홋?..나,..나쁜..여자지?"
"........!!??"
이미 취기가 오른 최민영이 자신의 고백을 부끄러워 하고 있었다.
하지만, 지영은 아무말도 하지 않았다.
괜시리.."동병상련"의 속내를 털어내 봤자...얻을게 없었던 것이다.
그녀가 "오르가즘"칵테일잔을 들고 은은한 실내 조명에 비추며 속삭였다.
술의 색은 은은한 우유빛이었다.
"후후..꼭..빛깔이..사내의..정액..같~애!"
"어~멋!..얘..는!!"
지영은 그녀의 말에 주위를 둘러봤다.
다행히도 아무도 그녀의 말을 들은 사람이 없었다.
"정액!"....
지영은 최민영이 말한 "정액의 빛!"이란 말에 잊고 있었던 첫번째 대용품이 생각났다.
시계를 바라보니..어느새, 열시가 다되어 갔다.
"...전화를 안..할..건~가?..아니야..할..게야!"
지영은 초조해지는 마음을 진정시키고자 진토닉을 또 주문했다.
잠시 잊고 있었던, 사내에 대한 그리움으로 지영은 속이 끓어 올랐다.
계획대로라면...
지금쯤 자신은 온몸의 열정을 P고난뒤..달콤한 잠에 빠져 있었을 것이다.
그때..
지영의 휴대폰이 울렸다.
지영은 진동으로 해논 휴대폰의 폴더를 열고 발신자의 주소를 확인하며 심장이 단번에 뛰었다.
학수고대하고 기다렸던,"첫번째 대용품"사내였다...
"잠시..만!"
지영은 휴대전화를 들고 화장실로 뛰어갔다...
.......
비는 추적거리며 계속 내렸다.
지영은 사내가 일러준 장소에 도착한뒤 택시에서 내려 주변을 살폈다.
을씨년 스러웠다..
담배를 파는 구멍가게옆 어두운 골목이 보였다.
"...여기까지 오라고..할게..뭐~람!!"
지영은 우산을 받쳐들고 사내가 일러준 대로 골목안으로 들어서며 은근히 짜증이 났지만 참았다.
그것은 곧 있을 사내와의 뜨거운 "교접"에 기대에 부풀어 있었기 때문이었다.
그녀는 사내가 전화로 일러준 골목으로 깊숙히 들어섰다.
골목안은 기분나쁠 정도로 조용했다.
산동네였고, 재개발지역으로 선정되어 이미 많은 가구들이 이사를간 "난곡"지역인탓에 매캐한 기분나쁜 냄새까지 났다.
빗방울이 땅바닥에 부딪쳐 튀며 나는 소리만 골목안을 울렸다.
지영은 골목안의 굽은 지점에서 발걸음을 멈췄다.
그리고,고개를 들어 보니,[번개 총알택배 물류보관소]의 간판이 보였다.
지영은 눈으로 간판을 읽으내려가며 조그마한 문을 열고 들어섰다.
곧바로 이층으로 이어지는 가파른 계단이었다..
.......
"웬..술을 그렇게..마셨어?"
지영은 방문 하나 사이를 두고 있는 사내들이 신경쓰여 사내에 쏘아붙였다.
그녀가 사무실이랍시고 들어서니 서너명의 사내들이 소주를 마시고 있었던 것이다.
"하하핫?..웬~바가..지!..그냥, 야식으로 한잔 했어!"
사내가 상체를 쓰-윽 내밀며 지영에게 다가왔다.
지영은 사내에게서 역한 소주냄새가 풍겨오는것에 뒷 걸음질 치며 예전히 뾰루퉁한 표정으로 핀잔을 줬다.
"술..냄새..나!.."
"호~오..홋??"
사내가 앙탈을 부리는 지영의 허리를 껴안아 왔다.
"아이..차암!..이러지마!..빨리..나가..자!"
"나~가긴!..여기가 어때..서!"
사내가 지영의 허리를 더 옥죄어 오며 자신의 하체를 그녀의 하복부에다 비볐다.
지영은 하복부에 비벼지는 사내의 딱딱하게 발기한 자지를 느끼며 허리를 뺐다.
하지만, 사내는 그녀의 잘록한 허리를 더 껴안아 왔다.
"어~멋?..여기선..싫어..나~가자..우리..응? 밖에..사람들이 있잖아!"
"허허~차암!..괜찮테..두!..잘아는 후배고 동생들이야!"
지영의 계속되는 앙탈에 사내가 다독거렸다.
그러나 지영은 사내의 손을 뿌리쳤다.
어디곤..가까운 모텔,아니..여관이라도 들어가고 싶은 그녀였다.
그런 그녀의 모습이 귀엽기나 하듯 사내가 비실,비실 웃었다.
"여기..창고..가, 어때?...저기..야전 침대도 있잖~어!"
사내가 물건들이 쌓여진 박스들 사이에 놓인 군용 야전침대를 턱으로 가르켰다.
지영은 사내가 턱짓으로 가르키는 야전침대를 바라보며 아연질색했다.
아무리 그래도..이렇게 습하고 어두컴컴한 물류창고에서 사내와 뒹굴고 싶진 않았던 것이다.
"싫~어!..."
"싫...긴!....남.녀의 섹스가..어디..꼭..장소를 가려야..돼?"
사내가 지영이를 밀어 부쳤다.
그녀는 단번에 사내의 품안으로 결박되어 버렸다.
지영은 사내의 가슴팍을 밀쳤다.
정말 싫었던 것이다. 장소도 장소지만..창고로 들어 오기전 몇명의 사내들이 있다는것에..더 혐오감을 느끼고 있었던 것이다.
얼핏 봤지만, 하나같이 불량스런 느낌을 주는 사내들이었던 것이다.
"읍~..싫어...차~암!..이,이것..놓아!"
"가만히..있어봐!..어어~라?.."
지영은 사내의 손이 치마를 걷어 오는것에 두 다리를 모으고 비틀며 밀쳤다.
사내가 밀려나며 씩씩거렸다.
그리고 입가에 비웃음이 스쳐지나가며 으르렁 거렸다.
"너..씹질..하고 싶어..나..만나~지?...하고 싶지 않으면..가!..나가란..말이야!..누가 먼저..꼬리쳤어?..에이..씨~팔!"
"쿵!..우르르.."
"어~머..낫?"
사내가 두 주먹을 불끈쥔체 지영에게 말을 뱉은뒤 옆에 쌓아둔 상자를 쳤다.
그 바람에 상자들이 무너지며 바닥으로 흐트러졌다.
지영은 예상치못한 사내의 과격한 행위에 놀라며 뒷 걸음질 쳤다.
"..안~가?...가..란..말이~야!"
".......!!"
지영은 아랫입술을 깨물며 갈등했다.
사내의 말대로 창고를 뛰쳐나가고 싶었다. 하지만 어쩐일인지 발걸음이 옮겨지지 않았다. 사내의 저속한 찌껄임은 이미 그녀에게는 익숙해져 있었던 것이다.
그녀는 갈등했다..
"...김..지영!..이렇게..라도..해야..너의 욕구를..채울..거~야?..나~가!"
이성적 천사의 목소리였다.
"...김..지영!..뭘..그렇게..고민해!..장소가 어때..서?..넌..지금 원하잖어!"
이번엔, 사탄의 감미로운 음성이 들려왔다.
그랬다...지영의 마음속에는 "천사"와 "사탄"이 싸우고 있었다.
그런..지영은 고개를 숙이고 결국엔 발걸음을 떼지 못했다.
"사탄"의 유혹에 마음이 와르르 무너져 버렸던 것이다.
음욕의 끓어오름은..그녀의 본능을 부채질 하며 붉은 불꽃을 날름거리고 있었다.
그녀의 모습을 쏘아보던 사내가 씨익 웃으며 그러면 그렇지!.라는 자신감이 넘치는 표정으로 천천히 다가왔다.
그리곤 지영의 손을 잡고 끌었다.
지영은 고개를 숙인체 사내가 이끄는데로 야전침대로 가야만했다.
"어...머!"
지영은 사내의 거친 손길에 야전침대에 앉혀졌다.
사내는 그녀의 얼굴앞에 두 다리를 버티고 서서 성급하게 바지춤을 끌러고 있었다. 그리고 자지를 손으로 쑤-욱,잡아 빼고 지영이의 얼굴앞으로 내밀었다.
"자!~...먹어..봐!"
"..............!!"
지영은 고개를 들고 사내를 올려다 보았다.
사내의 눈이 충혈되어 핏빛으로 광체를 발하고 있었다.
"....아!..정말...미치고..환장..하겠어!..여기서..정말..어떻..게!!"
지영은 사내의 얼굴에서 시선을 거두며 또 다시 갈등에 휩싸였다.
아무래도..분위기가 아니었던 것이다.
자신의 집같았으면..사내가 요구를 하기전 먼저 자지를 입으로 "오럴"해 주었을것이다. 하지만..어두컴컴한 창고속의 냄새나는 야전침대에 걸터 앉아 사내의 자지를 입으로 넣는다는게..도무지,용납이 되질 않았던 것이다.
지영의 머뭇거림에 사내가 씩씩거렸다.
"너..가,원했던..좆!..자지야..싫어?..싫다면..억지로 하..게 할까?"
사내의 폭언에 지영은 감았던 눈을 다시 살며시 떴다.
사내의 말이 맞는것 같았다.
그가 억지로라도 자지를 자신의 입으로 쑤셔 넣을것 같았던 것이다.
그때 사탄의 달콤한 목소리가 또 들렸다.
"..뭐~해!..이..바보야..뭘, 망설여!..니가...보지구멍속에 담고 싶어했던..자지야!..흐흣!..먹어봐!.."
갈등하던..지영은 손을 움직였다. 사탄이 시키는것 처럼...
그의 요구를 들어 줘야 할것같았다.
아니..오늘 하루종일 이 사내의 자지가 그리워 뜨거워진 자신의 육체적인 반란을 잠재울수 있는 방법은 사내의 자지를 빠른시간에 몸속에 담는게 우선이었다..
다짐을 한 지영이의 손이 사내의 자지를 잡았다.
그리고..천천히 입술을 가져갔다.
먼저, 뭉툭하고 매끄러운 자지의 귀두가 입술에 느껴졌다...조금은 지린 오줌냄새가 나는것도같았지만..지영은 활모양의 입술을 열고 사내의 튼실한 자지를 입속으로 조금씩 밀어넣기 시작했다.
"하~아..압......츱!!"
지영은 목구멍이 시작되는 목젖까지 사내의 자지를 깊숙히 흡입했다.
감았던 눈을 떠 보니..사내의 자지뿌리끝이었고..무성한 털로 싸여진치골이 눈 앞에 닿아 있었다.
그녀의 오똑한 콧등에 사내의 자지를 감싸고 있는 터럭지가 덮혀졌다.
사내의 자지가 입속에서 꿈틀거렸다.
그 꿈틀거림이..혀바닥과 입속의 천정을 건드리며 지영의 침샘을 자극시켰다.
"후우~우...아!..좋아..그렇지..뜨거...워!"
사내가 고개를 뒤로 젖히며 지영이의 머리칼을 움켜잡고 쓸어 올렸다.
그리고..다른 한손을 그녀의 목뒤로 가져가 지그시 눌렀다.
자지를 앞,뒤로 빨으라는 암시였다. 지영은 목덜미를 눌러 오는 사내의 힘으로 자지를 핥고 빨지 않을 수가 없었다.
"하아압!..쭈~웁..웁!..쭙!..."
시내가 지영이의 머리칼을 움켜지고 흔들자...그녀의 입속으로 자지가 들락거리기 시작했다.
금새..사내의 시커먼 튼실한 자지가 그녀의 침으로 번들거리기 시작했다.
지영은..점점..빠져 들어가고 있었다.
이젠, 문 하나 사이에 두고 있었던 낯선사내들의 기억도 가물거리며 기억에서 사라지고 있었다.
오로지...
사내의 하복부밑에 달린 튼실한 자지를 핥고 빨며 말초신경을 살려내고 있을 뿐이었다. 그녀는 사내의 자지에 집요하게 매달렸다.
자지를 핥고 빨며 생성된 침을 다 삼키지 못하고 입가로 흘러내려..그녀의 아름다운 턱과 목덜미로 타고 내렸다.
"뽀~각..츠즈즙!..쭈웁!..뽀각!..뽀각!..쭈~웁!"
"으흐~으음!..좋아..아주..부드러~워..휴우우~읍!.."
사내는 자기의 자지를 입안에 넣고 빨아가는 지영의 모습을 내려다 봤다.
두 눈을 지그시 감은체 입술을 동그랗게 모으고 도깨비 방망이 같은 튼실한 자지를 핥고 빨아가는 그녀의 얼굴은 선정적이었다.
오똑한 콧날때문에...
자지가 입속으로 밀려 들어 갈땐...털에 감싸여진 자지의 뿌리만 보였다.
"크흐흣!..천천히..해!..시간은..많~어!"
사내는 비웃으며..손을 뻗어 지영이의 앞가슴을 헤치기 시작했다.
그녀의 뽀얀 살결이 드러나며 탐스런 유방이 드러났다.
그러던..
사내가 지영이의 유방을 움켜 잡으며..고개를 돌려 한쪽구석을 응시했다.
사내가 뭔가를 발견했는지 씨-익 웃었다.
창고의 한쪽구석...
그기엔 구멍이 뚫려있었고 눈동자가 빛나고 있었다..
........
"워~메...씨부럴!..깡쇠..성~님..대단..하~구마..잉!"
더벅머리를한 멸치처럼 생긴 사내가 눈알을 굴리며 놀랐다.
멸치 뒤에서 있는 또 한 사내가 그를 제치고 벽의 구멍으로 눈을 갖다되었다.
"히이~야...완죤히..에로 비디오 한편..찍네..쩝!"
짧은머리의 덩치가 감탄을 했다.
"야,야..비키..바~라..카이!..내도..좀..보자!"
일행중에 제일 키가 작은 사내인 짜리가 덩치를 밀어낸뒤 발돋움을 하며 벽구멍으로 눈을 갖다되었다.
"키키키!..키~햐아!..오늘 봉잡았다~아이~가!..우~와..저..가시..나, 젖탱이좀 봐라!...큭큭...으~으..좆대..가~리가..텐트를 친다..쩌~업!!"
짜리가 자기의 바지춤에 손을 넣으며 킬킬거렸다.
"쨔~샤!..그 다음은 나~여!"
멸치가 뾰죡한 더벅머리를 들이밀며 씩씩거렸다.
그들은 이미 순서를 정해 놓은뒤였다.
그것도 화투장의 끗발로...
"어~라..씹..쉐이..빨리...안 끝내몬..쥑이..뿐~다이!"
짜리가 눈을 치켜뜨고 더벅머리 멸치를 째려봤다.
"맞~어..저..씹..쉐이..오래 껄쩍거림면...똥침으로 끝내!"
덩치가 맞장구를 쳤다.
"그나..저나, 깡쇠..성님은, 재주도 좋구마~이..저런..선녀를 우째 꼬셨을..꼬?"
"킥킥킥...그~걸..몰..러?..아..성님은 좆대가리..하난..끝내..주~잖..녀?"
"학교 훈장님이라고..했어..미쳐도 단단히..미친 계집년이지..흐흐흣!...."
"야!야!..그나..저~나...그..캠..코...던가..하는거..돌아..가~제?"
"걱정..내..뿌러!..자~알..돌아가고..있은..께!..쿡쿡!"
멸치가 창고의 천정을 손 가락으로 가르키며 킬킬 거렸다.
"아뭏..튼, 오늘 꿩먹고..알..먹고..운수 대박..이~여!"
"어,어..야..시작..할라..칸~다!..우~..저..보지좀..봐!..캬~아..터럭지..무성하~제!..우욱!..몸매..하나..쥑이게..빠졌..다~아..이가!..캬~아!..쥑인다..쥑여!..씨발..좆도..못참..겠~네!.쩝!"
짜리가 벽구멍을 들여다 보며, 지영의 나신에 감탄사를 연발했다.
그들의 입장에서 보면 감탄하고도 남았다.
그들의 돈으론 고작..사창가의 나이많은 퇴기들의 축쳐진 젖가슴이나 쭈글한 뱃가죽을 가진 몸매만으도 만족해야 했던 그들이었다.
그런 그들이.. 지영의 육감적이고 탄력적인 나신을 보며 침을 삼키며 눈알이 튀어 나올만도 했던 것이다.
늘씬하고 글래머인 지영이의 섹시한 육체에 그들의 혼이 빠져 나갈 정도였다.
셋은...깡쇠를 형님으로 모시는 꼬봉들이었다.
그들을 부른것은 깡쇠고...
그리고 그들은 무엇때문에 깡쇠형이 다짜고짜 자신들을 불러 여자 한명을 돌려가며 먹으라고 했는지 모르고 있었다.
그들의 입장에서 보면, 앞 뒤가릴것도 없었다.
퀘퀘한 냄새가 나는 여인숙방을 월세로 살며..벽에다 달력이나, 사진첩에서 오려 붙여논,탈랜트나 영화배우 보다 이쁜 미모에...육감적인 늘씬한 글래머의 몸매를 가진..여자로 보였다.
그리고 그 여자의 보지구멍에 자지를 쑤셔 담고 먹은뒤 돈까지 준다는데..어느 누가 만류하랴!...
.......
"허~걱!...아하~아아!!"
지영은 보지를 가르고 박혀오는 사내의 튼실한 자지에 몸을 비틀었다.
얼마나 그리웠던 사내의 자지가 아니던가!..
오늘..하루종일 이 사내의 자지를 떠 올리며 초조했었던 시간이,이..한 순간으로 보상을 다 받는것 같았다.
아랫배가 그득해지며..찌릿하게 전해지는 느낌이..핏줄을 타고 젖가슴의 유두를 건드려왔다.
"쑤우~욱!..."
"어마~앗?...헉!"
지영이의 나신이 좁은 야전 침대위에서 출렁거렸다.
그녀의 유방이 흔들리며 사내의 밀어부침에 대한 충격을 나타내고 있었다.
그녀는 야전침대에 누운체 가랭이를 벌리고 있었다.
두 다리는 한껏 벌어진체 침대의 양쪽밑으로 덜렁거렸고, 양 팔은 사내의 어께죽지를 움켜잡고 있었다.
사내는 그녀의 벌어진 가랭이 사이로 하체를 실은체 마음껏 자지를 박아 넣었다.
사내가 허리를 들었다가 내리찍을때 마다...
지영이의 몸은 파닥 거렸다.
그녀의 나신은 사내가 P은 침과 땀으로 번들거렸고, 사내의 허리 움직임에 몸 부림치며 땀을 털어내고 있었다.
"헉!헉!...이젠..싸고...싶~어!!"
"벌,벌..써?..안,아...안~돼!...조금만...더...해~줘!!..학!학!"
지영은 사내가 절정에 다 닿았다고 헐떡이는것에 사내의 목을 양 팔로 감고 사정을 했다.
이럴..사내가 아니었다.
적어도 이십여분은 정액의 "방사"를 참고 그녀를 만족시켜주었던 사내였기에 지영은 열띤 목소리로 애원에 가까운 코먹은 목소리로 사내에게 매달렸다.
그녀는 아직 멀었던 것이다.
아랫배부터 전해지는 짜르르한 쾌감이...이제 고작, 젖가슴의 유두를 지나..목구멍까지 올라왔을 뿐이었던 것이다.
지영은 절정을!..."오르가즘"을 오늘도 어김없이 느끼고 싶었다.
사내의 자지가 좀더 보지구멍속에서 헤집어며 자신의 엉덩이와 허리를 들어 올려 주기를 바랬다...
"헉!헉!..넌, 정말...색..녀야!..."
사내가 지영이의 탄력적인 두 젖가슴위로 이마의 땀을 뿌리며 씨부렁 거렸다.
"아흐흐~~으으으!!....좀더..한번만...더..빨리..해봐!"
지영은 자신의 뽀얀 젖가슴위로 뿌려지는 사내의 땀방울을 느끼며 매달렸다.
"좋~아아!...쑤우우욱!..으으으...아아아아!...."
"아하~아아앗?....어머,어머...어머머~멋!...하아앗?...아아아~하~~아악!!"
사내가 미친듯이 지영이의 보지구멍속으로 자지를 쑤셔박으며 펌퍼질을 해댔다.
야전침대가 "삐걱"거리고,"덜커덕"거리며 들썩였고..위로 밀렸다....지영은 고개를 치켜들고 자지러지고 있었다.
사내가 미친듯한 펌퍼질에 그녀의 몸은 아래,위로 같이 흔들리며,풍만한 유방이 박자를 맞추듯 출렁거렸다.
"아아~아악!..하아~악!..미치겠어!...하아아~앗?"
지영은 고개를 흔들며 절규했다. 그녀의 긴 생머리가 허공에서 춤을 췄다.
지영은 자신의 보지구멍속이 불이 나는것 같았다.
그 마찰이...너무도 거세어, 흡사...살이 타는 내음이 코로 맡아지는 느낌마져 지영은 받고 있었다.
.......
"우~따며..조것이..사람들이~여?...깡쇠 형님..좆에..모타..달았나~벼?"
더벅머리 멸치가 바지춤속의 자지를 움켜잡고 몸을 비비 꼬았다.
그가 보기엔..두 남녀의 성교가 너무도 격렬했기 때문이었다..
좁은 야전침대위에서 헐떡이는 여자의 자태는 너무도 선정적이었다.
양손은 내려 야전침대의 다리를 움켜잡고 균형을 유지했고..두 다리를 한껏 벌어져 양 갈래의 침대밑으로 내렸다가..깡쇠의 허리를 감은체 조이며 헐떡이는 여자의 모습에 멸치는 거의 미쳐가고 있었고..
그의 자지에는 이미..정액이 삐질거리고 있었다.
.......
그것은 사실이었다...
지영은 사내의 자지가 재봉털의 바늘처럼 자신의 보지구멍속으로 연달아 박혀 올때마다 눈위 흰자위를 보이며 자지러졌다.
그녀의 반응은 사람이라기 보다는...
한 마리의 동물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었던 것이다.
그녀의 긴머리를 사내의 밀어부침에 찰랑거렸고..우유빛의 젖가슴은 미친듯이 출렁거렸다.
급기야...
그녀의 하얀 발목이 떨리며 사내의 구리빛 허리를 감으며 허리를 들썩였다.
절정으로 치닺고 있는 그녀였다.
"후우욱!..크~아아~아!..으으..크흐~윽!...큭!큭!...크~윽!"
사내가 지영의 젖무덤을 움켜잡으며 몸을 경직 시켰다.
"어머,어머~머~어엇??....나,나...모..올~라..앗!!...허..으..컥!!"
지영은 보지구멍속에서 폭발하는 정액에 고개를 치켜들며 사내의 어께죽지를 손톱으로 핥켰다...
사내의 구리빛 어께죽지에...피가 맺혀지고 있었다.
"으흐~으윽!....너의 몸은..용,용..광로...야!..헉!헉!"
사내가 지영이의 엉덩이를 받쳐들며 정액의 끝자락을 털어내며 씨부렁거렸다.
"학!하...아~악...학!학!.."
지영은 사내의 어께를 움켜잡았던 손을 스르르륵 풀며 야전침대위로 털썩 등을 대고 누워 버렸다.
그녀의 흑갈색 머리칼이 침대밑으로 흐트러져 출렁거렸다.
지영은 젖가슴을 불규칙하게 들썩이며...사내를 올려다 봤다.
그는 아직까지도 자지를 지영의 몸속에 박은체...그녀의 탐스런 우유빛 젖가슴을 움켜지고 몸을 떨고 있었다.
지영은 미끈한 다리로 사내의 허리를 더 옥죄었다. 사내가 도망이라도 갈것 마냥.....
.......
"어..딜가!..좀 기다려!"
지영은 야전침대주위에 흐트져 있는 옷가지를 눈을 찾으며 사내에 앙탈을 부렸다.
그녀는 침대 모서리에 엉덩이를 걸친체였다.
하지만..
사내는 지영이의 물음에도 대답하지 않고 묵묵히 바지춤을 껴입고 있었다.
"같이...가!"
지영은 그제야 야전침대밑의 치마를 들어 올리며 사내를 바라봤다.
그러나 사내는 티셔츠까지 입은후 말없이 등을 돌리고 창고를 나가 버렸다.
순간, 지영은 썰렁함이 엄습해 오는것에 서둘러 치마를 집어 들며 야전침대에서 몸을 일으켰다.
국방색의 때가 절은 야전침대와...우유빛의 여신이 대조적이었다.
지영이가 마-악..치마를 껴입려고 할때였다.
닫혔던 창고의 문이 열리며 누군가가 들어 오고 있었다.
지영은 속으로,
"그러..면, 그렇지!..."
지영은 문을 열고 들어 오는 인기척이 첫번째 대용품의 사내인줄 알고 안심을 했다.
아무렴!...자신을 혼자 두고 갈 사내가 아니라고 믿었기 때문이었다.
"당신..이~야?...좀, 기다려...응?"
지영은 치마를 벌리고 한쪽 다리를 들어 넣으며 사내에게 기다리라고 말을 건냈다.
하지만 그녀는 이내...검은 그림자에 의해 빈 박스가 나 뒹구는 바닥으로 나자빠지고 말았다.
"앗!...어~마..낫?"
"쿵!.."
지영은 바닥으로 등을 대고 누우며 비명을 질렀다.
바닥에 넘어지며 뒷 통수가 같이 강한 충격을 받아 순간 눈앞이 하얗게 보이며 멍..해졌다.
지영은 머리의 충격을 다스리며 자신을 덮친 검은 그림자를 올려다 보았다.
그리고...비명을 질렀다.
"아~악!...누,누구..에~욧!!..비켜!..비..켜!"
지영은 자신을 내려다보는 사내가 생소한 것에 발부둥을 쳤다.
더벅머리에다, 머리끝이 뾰죽하게 보이는 이상한 얼굴형의 사내였다.
"워~메...초장..에다..생으로 쳐,먹어도...그냥 넘어 가겄~구..마~안?"
멸치가 지영의 몸을 누르며 침을 삼켰다.
지영은 두 팔로 사내의 가슴을 밀치며 악을썼다.
"비~켜!...비켜!...아아~악!..."
하지만 그녀는 두 팔을 허우적거리며 목소리만 악을 썼을뿐...사내의 하체가 가랭이를 벌리며 결박해 오는것을 막지 못했다.
"허~어엇!..참~말로...용..께나..쓰요~이잉?...가만히 있어..보랑..께!"
"놔!...비켜...아아악!..."
지영은 사내의 손길이 젖가슴을 만져오자 발을 바둥거리며 사지를 비틀었다.
지영은 자신의 젖가슴을 아프게 움켜잡아오는 사내의 손길을 막느라..
몸속으로 파고 드는 사내의 닦닦한 막대기를 밀어 내지 못하고 가랭이를 점령당하고 말았다.
"읍!~~~~~~~~..아!...안,아...돼!..비,..비켜!"
지영은 어느새 보지구멍을 히며 쑤-욱.. 박혀오는 사내의 자지에..허리를 비틀며 반항했지만 역부족이었다.
"오~메,오메!...오메~엣!...."
"읍!..흐읍!..안,아..안~돼!..."
사내는 자지를 쑤셔넣으며..감탄사를 내뱉았다.
반면에..지영은 자신의 하체에 묵직한 무게를 느끼며 연신 헤집고 들어오는 사내의 거친자지에...힘이 들어갔던 두 다리가 풀리고 있었다.
"읍!~~~~~~~~~~~~"
"오메..좋은거~엇!...착..달라..붙는..거~엇!"
지영은 사내의 몸이 자신의 살결에 틈을 주지 않고 달라붙어 오는것에 숨이 막힐지경이었다. 등이 베겨 왔다...
그만큼 사내는 그녀의 사지를 온몸으로 누르며 거머리처럼 감겨왔던 것이다.
사내가 엉덩이를 들어 올리며 내리찍었다.
"흐흐~읍!..."
지영이의 상체가 위로 출렁거리며,그녀의 탐스런 젖가슴이 흔들렸다.
지영은 그제야...상황판단이 되었다.
"..이,이..자들이..나를 윤간..을?...."
지영은 입술을 깨물며 고개를 흔들었다.
그리고..이건 현실이 아닐거라고 자학했다. 하지만..지영은 또 다시 몸을 출렁이며 사내의 밀어부침을 느껴야만했다.
그녀의 유방이 출렁이며 털썩였다.
"오오~메...깊은거~엇...오메..좋은것!..헉!헉!"
더벅머리 멸치가 헐떡였다.
지영은 보지구멍을 불규칙하게 헤집어 오는 사내를 올려다 보며 절규했다.
"..이건, 아니...야!...제발!"
첫번째 대용품의 사내를 찾았다.
하지만 그 사내는 창고속의 어느곳에도 보이지 않았다.
"..아!..내가..여기..까지..오지..말았..어야..했어!"
지영은 번민과 후회로 몸부림을 쳤다.
첫번째 대용품의 사내를 너무 믿었던게 잘못이었다고 그녀는 생각했다.
"어머?..아,안..돼!"
그러나..지영은 하체가 들어지며 두 팔을 야전침대의 다리를 잡아야 했다.
짖뭉게어 오는 사내가 그녀의 엉덩이를 받쳐들며 보지구멍의 위치를 직선으로 만들고 있었기 때문이었다.
사내는 지영이의 허리를 꺽고 몸을 직각으로 했다.
그녀의 미끈한 다리는 곧바로 직각으로 치켜들어져 사내의 어께에 올려졌다.
사내는 지영이의 두 다리를 모아 왼쪽어께에 매고...자지를 쑤셔 박아 나갔다.
"훅!..오메...윽!윽!...훅!..이이이~이익!..."
"악!...아아~아악!...안..안..돼!...학!학!"
지영은 사내의 미친듯한 밀어 부침에 야전침대위로 밀려 올라가며 중심을 잡기 위해 양 손으로 야전침대의 다리를 움켜잡고 떨었다.
그녀의 얼굴과 머리칼이 출렁거렸다...
멸치는 꿈인것 같았다.
기껏해야...늙은 창녀의 축늘어진 젖탱이를 빨며 쭈글쭈글한 아랫배에 자신의 하체를 갖다가 비비며 널부러져 냄새가 나는 헐렁한 보지에 자지를 쑤셔 박아야 만 했던 욕망의 상대가....아니었다.
지금 자신의 배에 깔려 다릴 치켜든체 파닥거리는 여자...
사진으로만 바라f던..그래서.."자위"의 상대였던 예쁜 여배우보다 더 육감적인 지금의 여자 보지구멍속에 자지를 담을 수 있다는 자체만으로도 그는..정액을 터트려어야 했다.
하지만, 그가 참을 수 있는것은 깡술 때문이었던 것이다.
조금이라도...오래 자지를 여자의 보지구멍속에 담고 있고 싶은 심정!....
순서를 기다리고 있는 덩치나 키작은 짜리도 마찬가지라고 멸치는 생각하고 미친듯이 엉덩이를 흔들며 여자의 보지구멍속으로 돌진을 했다.
"이이이~이익!...아아아~아아~아앗?...."
더벅머리칼이 땀에 절어 허공에다 그의 정염을 뿌려나갔다...
그가 움켜진 지영이의 종아리와 발목에 피가 맺혀질 만큼 움켜잡고 있었다..
"으으읍!...아,아...안,아..돼!...아하~아아~앗?"
지영은 꺽여진 허리에서 느껴지는 흔들림에 정신이 아득해져 오면서도..고개를 흔들며..반항했지만 너무도 무기력하게 보였다.
"아아~악...큭!크흐흐...윽!...오~메...멸치..죽..는겨!"
"어마~아앗!...읍!"
지영은 치켜올려진 다리를 떨었다.
보지구멍속으로 튀어 들어오는 사내의 정액을 느끼며 수치심과...함께...숨길 수 없는 본능의 떨림이 두 다리에 전해지고 있었다.
"씨이~익!..."
"아아!...아~퍼!!"
사내가 마지막 남은 정액을 털어내려는듯 엉덩이를 더 밀어 부쳤다.
지영은 치켜들어진 다리를 바둥거렸다.
"오~메...엣!..나..죽는겨!..헉헉!"
멸치가 지영의 다리를 놓으며 물러났다.그리고 어거적 거리며 기었다.
"헉!헉!..아..안..돼!"
지영은 상체를 세우며 몸을 엎드렸다.
그녀는 기어서 바닥에 흐트러져 있는 옷가지를 손을 뻗어 잡았다.
하지만 블라우스를 집었을때 그녀는 또 바닥에 배를 깔고 엎어져버렸다.
"악!...비~켜!..아악!"
그녀의 등뒤로 짧은 머리의 덩치가 레스링을 하듯이 눌렀다.
지영은 차가운 종이박스의 감촉을 젖가슴에 느끼며 오금이 저려왔다.
"..아!..맞어...윤간을..이들이..나를...윤간을!"
지영은 속으로 절규했지만 이내..등뒤의 사내가 자신의 양 엉덩이와 두 다리를 벌려오는것에 위쪽으로 기어가며 울부짖었다.
"안...돼!..하..지마!..으으윽!!"
"가,가..만히..있어..봐!..씨~팔.."
앞으로 기어가는 지영이의 등을 누르며 덩치가 그녀를 얼렀다.
지영은 스물,스물..벌어지는 가랭이를 모으려고 다리에 힘을 줬다.
순간...
지영은 오른쪽 허벅지에 강한 통증을 느꼈다.
발부둥치며 위쪽으로 기어서 도망을 가는 그녀에게 덩치의 주먹이 내리쳐 졌던 것이다.
"악!...으읍~...!!"
지영은 다리를 경직시키며 축늘어져 버렸다.
주먹으로 맞은 허벅지의 통증으로 그녀는 정신이 아득해져 갔다.
"이..씨~팔..주먹쓰게..만들어..어차피..개~보지..주제..에!"
덩치가 헐떡이며 가슴을 내밀었다.
그의 손이 지영이의 다리를 벌리고 있었다.
지영은 엎드린체 다리가 벌어졌다.
흡사, 수영의 배영자세이기도 했고..개구리를 엎으논것 같은 자세가 되어 버렸다.
덩치가 바지춤을 열고 내렸다.여전히 무릎으로 지영의 허벅지를 누른체...
이윽코...
덩치는 지영의 벌어진 두 개의 반구인 엉덩이 사이로 보이는 블랙홀로 자지를 갖다 되었다.
그리고 성급하게 쑤셔 꽂았다.
"우~~~읍!....아하..악!"
지영은 입술을 깨물며 몸부림쳤다.
단번에 박혀오는 자지의 느낌은..그녀로 하여금 절망의 구덩이로 몰아가고 있었다.
사내가 엎드린 가슴을 비집고 젖가슴을 잡아오고 있었다.
지영은 유방이 움켜져 지는 통증으로 끅!끅 거렸다.
눈앞이 가물거려지며...어지럼증을 느꼈다.
"우씨이!..헉!헉!헉!..좃나게..깊네..훅훅!.."
"퍽!..퍽!..퍽!퍽!..퍽!"
"읍!...읍!...읍!...아아~아~..읍!..읍!"
덩치가 자지를 내리찍을때마다 지영이의 아랫배에 깔린 종이박스가 짖뭉게지며 둔탁한 소음과 함께 먼지를 일으켰다.
그녀의 보지구멍은 이미 두 사내의 정액이 담겨져 있어 덩치가 자지를 쑤셔박아 넣을때 마다 애액이 사방으로 튀었다.
"푸쉭!..찔꺽!..찔~꺽!..푸쉬~이익!..."
애액이 부딪치며 찔꺽거리는 접착음까지 내고 있었다.
덩치의 자지뿌리를 달고 있는 치골과 탄력적인 지영이의 엉덩이는 애액이 퍼져 미끌거며 번들거렸다.
지영의 탄력적인 엉덩이는 그녀의 의지완 다르게 사내의 치골을 튕겨주며 쿠션역활을 충실히 해 내고 있었다.
........
"캬~하아!..씨발..노옴!..반..쥑이~네!.."
다리가 짧은 짜리가 눈을 부아리며 초조해 하고 있었다.
그의 바지춤앞이 불룩해져 찢고 나올것만 같은 모양을 하고 있었다.
짜리가 담배를 피우고 있는 멸치에게 물었다.
"야..일~마야!..그래..우..터..떠~노!..빠구~리..해보이.가시나..보지..쥑이~제!"
"씨불~넘..아!..니도..쑤셔..보랑~께..홍콩..가~제!!..한번더..해..뿔겡..후딱하고 나오더~라고!킬,킬"
멸치가 담배연기를 허공에 뿜어내며 킬킬거렸다.
"깡~쇠..햄..요!..그런데..저..가시나는 우째..알았는~교?"
짜리가 이번에는 깡쇠에게 물었다.
"크흐흣!..비밀이야..내..밥줄이기도..하고!"
깡쇠는 소주병을 들고 마시며 웃었다.
그도 그럴것이...퀵 써비스 배달을 하면서 우연찮게 걸려드는 바람난 예편네를 상대하는 그였기에 굳이 꼬봉들에게 일일이 설명할 필요는 없었던 것이다.
"앗!아~아아악!..앗!앗!..."
"쨔식이..살살..좀..하~지!"
깡쇠는 반쯤열어논 문안에서 들려오는 지영의 비명에 가까운 신음소리에 빙긋이 웃으며 소주병을 기울였다.
그의 눈이 빛나며 손목시계를 올려다 봤다..
누군가를 기다리고 있는 그였다.
........
"...크흐흐..읏!...끄~으윽!...우우..씨이~이..큭!"
덩치는 침았던 방사를 여자의 보지구멍속에 P아넣고 있었다.
생각 같아선 좀더..견디고 싶었던 그였다.
하지만 아무리 무방비 상태로 만들어 자지를 보지구멍속으로 억지로 쑤셔 넣었지만 여자의 질구멍은 좁고 깊을 뿐아니라..자지를 조여주는 느낌에, 평소에 정력이 세다는 덩치도 넉다운이 되어 버렸다.
덩치는 마지막 정액을 여자의 몸속에 털어 넣으며 허리를 부르르 떨었다.
그리고...
순서가 끝나고 난뒤, 여자를 바로 눕혀놓고 다시한번 먹겠다고 다짐을 했다.
"헉!..허...윽!..."
지영은 등 뒤에서 누르던 사내가 떨어져 나가자 숨을 골랐다.
하체를 바로 움직일 수가 없었다.
사내가 허벅지를 누르고 자지를 박아오는 힘든 자세로 그녀는 억지로 버텼던 것이다.
지영이가 손을 땅에 짚고 몸을 부들거리며 겨우 상체를 들어 올릴때였다.
누군가의 발이 눈 앞에 보여 그녀는 고개를 들었다.
그리고..짚고 있던 손에 힘이 빠지며 도로 엎드려 버렸다.
그녀가 본 것은 키가 유독히고 작아보이는 또 한사내였기에...
"우~와..아!..쥑이는..몸매..아~이가!..내..차례..데~이?"
"아...안,..돼...이제..그,그..만!"
지영은 사내의 음흉한 목소리를 들으며 사지를 흐느적 거리며 움추렸다.
하지만..
그녀는 사내의 거친힘에 몸이 바로 눠여 지는것에...입술을 깨물어야 했다.
"씨~팔놈들...언~가이..도..싸..놨~네!"
사내가 지영이의 하체를 내려다 보며 찌껄였다.
그 말은 앞의 세 사내가 P은 정액이 넘쳐 보지구멍밖으로 흘러 보지전체를 축축하게 젖어있는 것을 보고 말하는 것이리라!..
"...이건,..꿈이야!...."
지영은 사내의 뜨거운 시선을 온몸에 받으며 몸을 웅크리려고 했다.
그러나..
그녀는 사지를 벌리고 반듯하게 천정을 바라볼 수 밖에 없었다.
사내가 덮쳐오며..그녀의 육체를 억지로 활짝 열었기에...
"니..하고..빠~구리..하고 싶어..서..죽을뻔..했다이~가...이..씨익!"
"읍!!~~~~~~"
지영은 이제..반항을 할 힘조차 없었다...
가랭이를 벌리고 보지구멍속으로 밀고 들어오는 네번째 사내의 자지를 받으면서도 밋밋한 느낌뿐이었다.
이미..세 사내의 자지가 헤집어논 그녀의 보지구멍은 아무 저항없이 사내의 자지를 받아들이고 있었다.
"억!억..어허허~억!..와이리..좋..노!..끝이..어~디고?..억!억!"
짜리가 자지를 내리찍으며 헐떡였다.
그로서는..이미 세 사내가 P아논 보지구멍속에 자지를 쑤셔박는다는 것이 찝찝한 기분이 들었지만, 지금 그런것을 가릴게 아니었다.
짜리는 여자를 내려다 보았다.
온몸이 땀과 흙으로 얼룩져져 있었지만..탐스런 육체였다.
자지를 밀어 넣을때 마다..여자의 사지가 아무렇게나 흔들리고 있는 형상은 강간을 할때말고는 볼 수없는 광경이 아닌가!
그리고..짜리의 시선을 잡는것은 여자의 젖가슴이었다.
"플레이보이"잡지를 훔쳐보며 봤던...서양여자의 탄력적인 젖탱이 만큼,..여자의 유방은 도발적으로 보였다.
짜리는 자지를 쑤셔 넣으며 여자의 젖가슴으로 입을 가져갔다.
"쭈~웁!..쪽!쪽!...쭈웁!"
"하앗!...비..비켜!.아...안,..돼!.."
지영은 젖가슴에 느껴지는 사내의 입술에...손을 들어 밀쳐내고 싶었지만..손조차 들 힘이 없었다.
그녀의 풍만하고 탐스런 젖가슴이 금새 침으로 번들거리기 시작했다.
"아아~악!...어~퍼!..으읍!"
지영은 사내가 젖꽂지를 물고 잘근! 씹어 오는것에 비명을 질렀다.
"쭙!..츠줍!..키키..젖꽂지..가..생고무..같..다~이가..쭙,쭈웁!..츠주웁!"
짜리는 지영이의 젖꼭지를 앞니와 입술로 번갈아 가며 자근!자근 씹었다.
자기의 두툼한 입술을 다 벌려도 여자의 꽃판을 덮을 수가 없다는 것에 짜리는 극도의 희열을 느끼고 있었다.
여자가 파닥거렸다.
짜리가 이빨로 젖꼭지인 유두를 물고 흔들었기 때문이었다.
"아아아~흐윽!..그,그..만...해...에!..아아..아~퍼!"
지영은 젖꼭지에 통증을 느끼며 사내를 밀쳐내려 했다.
하지만 사내의 돌덩이같은 머리통을 밀쳐내기엔 그녀는 너무 지쳐있었다.
젖꼭지뿐만아니었다.
보지가 쓰리고 아파왔다.
사내는 입으로 젖꼭지를 문체..여전히 자지를 몸속으로 쑤셔 박고 있었다.
"..쭙!..히야!..젖탱이도..좃~나게..커..제!!"
짜리가 젖꼭지에서 입술을 떼며 고개를 들고 지영이의 유방을 살피며 빈정거렸다.
그것은 사실이었다.
지영이의 젖가슴은 아름다워던 것이다.
양 젖가슴사이로 깊게 패인 계곡은 그녀가 바로 누워 있으도 뚜렷한 윤곽을 나타낼 정도였다.
"어~허헉...우~짜꼬!..벌씨로..헉!헉..각~중에 싸모~온..안돼는..데...끅!끄~으윽!"
짜리의 얼굴을 벌겋게 변하며 지영를 껴안았다.
"크흐~어어...우~짜...꼬!!..싸~뿌..다이~가!!"
사내가 정액을 꾸역,꾸역 P아내는 것에 지영은 그때까지도 두 다리를 가만히 벌리고 있을 수 밖에 없었다.
이젠..사내가 P아내는 정액이 튀어 오르는 느낌조차 느낄 수가 없었다.
그만큼..그녀는 보지구멍속이 쓰리고 아팠던 것이다..
"읍!~~~~~~"
지영은 입술을 깨물며 고개를 옆으로 돌렸다.
몸위의 사내가 아쉬운듯...쪼그라진 자지를 아직도 보지구멍속에 담은체..허리를 움직이고 있었던 것이다.
그때였다...
지영은 자신의 눈을 또 의심했다.
이미...자신의 육체를 유린한 두 사내가 겹쳐진 나신을 내려다보고 있었던 것이다.
"야!..쨔X!..쌌어면..일어나..킥킥!"
"워~메...요..싸가지..좀..보~소...아직도..새 좆만..한,좆대가리를..담고 있나~벼?.킥킥!"
두 사내가 짜리의 알궁둥이를 내려다 보며 빈정거렸다.
그리고 그들은 짜리가 여자의 몸을 덮고 누르고 있었지만 키가 작은탓에 어린애가 엄마의 가슴에 매달려 있는 형상같아 더 낄낄거렸다.
"이,이..씨발~놈들..아..좆까고..있네...어허~엇!"
짜리가 욕설을 뱉으며 여자의 가랭이를 덮고 있던 엉덩이를 들었다.
그의 하체에는 임무를 마친 쪼그라들은 자지가 달랑거렸다.
짜리가 지영의 몸위에서 비껴나자,
"내가..먼저~여엇!!"
"지랄..하지마!..먼저 하는게..임자~지!!"
사내 둘이 서로 밀치며 싸웠다.
지영은 이제...사내들을 올려다보며,
비명조차 지르지 못했다. 그들이 싸우는 이유를 알고있었다.
또 다시 지신의 육체를 유린하고자 순서를 놓고 싸우고 있었던 것이다.
"...아!...죽어..버릴..거~야!.."
급기야,지영은 눈이 스르륵 감기며, 기절을 해 버렸다...
그녀의 긴 눈썹이 잠시 떨렸다가..멈추어 버렸다.
티격거리던...
두 사내가 한꺼번에 지영이의 육체에 달려 들었다.
덩치는 지영의 유방을 움켜잡고 빨았으며...
멸치는 어느새 그녀의 가랭이를 벌리고 자지를 쑤셔 넣고 있었다..
두 사내는 한 여자의 육체를 놓고 굶주린 삵쾡이들 처럼 덤벼들고 있었다.
"씨~팔놈..들, 아~예..개..빠구~리를..하네!..치~익!"
둘을 지켜보던 짜리가 벌어진 앞니사이로 침을 뱉으며 빈정거렸다.
그의 하체에도 아직 자지가 덜렁거렸다.
.......
지영이가 사내들에게 한꺼번에 윤간을 당하고 있는 시각..
깡쇠는 골목밖에서 서성거렸다.
그때..빗속을 헤치며 검은 승용차 한대가 깡쇠앞에 멈췄다.
그리고,운전석의 유리창이 내려지며 장갑낀 손이 내밀어졌다.
"여기..!!"
깡쇠가 서류봉투를 건냈다.
서류봉투를 건내받은 차속에서 재빨리 가방하나를 내밀었다.
깡쇠가 가방을 받는것과 동시에 검은색 승용차가 급출발을 하며 빗속으로 사라져 버렸다.
깡쇠는 건내받은 가방을 열어보며 미소를 지었다.
약속되로 현금이 보였던 것이다.
"됐~어!!........."
깡쇠는 가방을 닫으며 손으로 쳤다.
이래, 저래 그로서는 만족할만한 거래였던 것이다.
그가..
이층의 물류창고로 돌아왔을때..아직도 지영은 사내들에게 깔려서 짖뭉게지고 있었다...
"꾸르~릉!..쾅,콰~앙!!"
번개가 치며 뇌성이 때렸다.
번쩍거리는 푸른빛 아래로 지영이의 나신이 비쳤다.
그녀의 육체는 사내들의 정액과 땀으로 얼룩져 번들거렸다..
그녀가 사내들에게 유일하게 농락 당하지 않은 부위는... 입술뿐이었다.
최고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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