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곱가지의 "칵테일"맛-다섯번째 이야기-(2)
- 4 장 ( "야누스"와 "카타르시스" 2 ) -
지영은 정신이 없었다.
삼바와 라틴특유의 리듬에 맞춰 현란하게 흔들어대는 남녀들을 바라보는 지영의 눈에는 감탄 그 자체였던 것이다.
"..어쩜..저렇게..몸이 유연할까?..."
지영은 눈을 동그랗게 뜬체 술집내 중앙에 마련된 스테이지에서 눈을 떼지 못하고 있었다.
그 춤의 무더기에..최미혜도 섞여있었다.
그리고 지영은 그녀의 춤솜씨에 놀라고 있었다.
능숙하게 허리를 돌리며 상체를 흔들어대며 삼바리듬은 물론 곡이 바뀐뒤 이어지는 라틴댄스리듬에 맞춰 춤을 추는 최미혜가 부럽기 까지 했다.
사실...
여기까지 오기전 망설였던 지영이었다.
그래서 학원강의를 마치고 도망치디시피 나왔는데 어느새 최미혜는 현관에서 기다리고 있었던 것이다.
그리고 낯선 사내가 몰고온 스포츠카를 타고 이태원의 이 술집까지 들어 올때까지만 해도 불안했던 마음이..
이젠..어께까지 자연스럽게 가볍게 들썩거리지고 있었던 것이다.
현란한 삼바 리듬이 끝나고 휴식타임이 되었다.
미혜가 파트너인 사내에게 허리를 내 맡긴체 테이브로 돌아왔다.
"뭐~..했니?...춤..추지 않고~선!..아이..더~워!"
미혜가 얼굴에 땀을 딱으며 지영이더러 눈을 흘겼다.
옆의 사내가 얼른 물수건을 미혜에게 건내주며 목덜미에 키쓰를 해댔다.
지영은 사내의 행동을 못본체 했다.
어쩐지 여기로 오는 차속에서 보터 느낌이 좋지 않았던 사내였던 것이다.
사내는 특이한 모양을 하고 있었다.
머리는 빡빡밀은 헤어스타일에, 귀에는 귀걸이까지 그렁,그렁 달고 있었다.
그리고 표정을 살필 수 없는 짙은 썬그라스는 지영으로 하여금 더 거부감을 주고 있었던 터였다.
"얘!..한잔..하~자!"
미혜가 달라 붙어오는 사내의 애무를 모르는체 놔두고 잔을 부딪쳐 왔다.
"마가리타"였다.
지영도 마셔본적이 있는 술이었다.
"자!~..오늘, 망가져..보는거~야..부라~보!"
"챙!...."
". . . . . . . . .!!"
지영도 엉겹결에 잔을 부딪쳤다.
미혜가 단숨에 들이켰다.
그녀는 이미 취기가 돌고 있어 보였다.
"크~읍!~~~"
미혜는 입술을 일자로 꽉 깨문뒤 몸서리를 쳤다.
그리고..고개를 돌려 스스럼 없이 사내의 입술을 찾아 덥쳤다.
지영은 깜짝 놀라며 고개를 돌려버렸다.
두 남녀의 애무는 주위의 시선도 아랑곳 하지 않고 뜨겁게 키쓰를 해댔다.
아니..
고개를 돌려도 곳곳에서 남녀들이 껴안고 노골적으로 키쓰를 해대고 있었다.
"캬~르르르!..호홋!..김,선생!..아니, 지영아!..즉석 파트너..구해..줘?"
미혜가 사내의 품에 안긴체 물어왔다.
지영은 정색을 하며 손사례를 쳤다.
"아,아니~야...얘는?"
"쿡!쿡!...내슝~은?..앤~디!..친구..중에 한명 소개..해줘!"
미혜가 사내를 올려다 보며 명령조로 말했다.
사내가 허연 이빨을 드러내며 웃은뒤 고개를 끄덕여 보인곤 테이블을 벗어났다.
...사내는 말을 아끼는지 좀처럼 입을 열지 않는 타입이었다.
"얘,애~는...난, 필요없어..야!"
"후훗!..뭐! 어~때...하룻밤..즐기면 되는건데..쿡!쿡!"
지영은 미혜의 거침없는 하룻밤을 즐긴다"라는 말에 정색을 했지만, 궁금해서 물었다.
"저~치...잘, 아는..사이~야?"
"호호홋!..저...중 대가~리?..후훗!..쪼~금!..여기서 만났~어!..그래서..가끔 기분이 오늘처럼 엿 같고..꿀꿀할때..내가 코~올...하면...어김 없이 나타나!"
미혜는 손 가락을 까닥거리며 거침없이 찌껄이고 있었다.
지영은 미혜의 개방적인 행동을 바라보며 마음이 복잡해 졌다.
비록...
남편 인석의 여성편력에 동조해..미혜를 대학선배라고 소개한 자신이었지만..
어쩐지, 미혜가 추하게 보이기 시작한 것이었다.
스스럼 없이 사내와 키쓰를 할 정도면 몸뚱이리 물론 함 부로 굴렸음은 당연한것 같았다.
아니..
지금의 미혜의 심정을 헤아려야 할것 같기도 했다.
남편 인석을 깊이 사랑하고 있는것 같은 그녀가 좀 처럼 만나주지 않는 인석에 대한 미련을 버리지 못하고, 홧김에 "서방질"한다는...말이 있듯.
그녀는 인석에 대한 그리움과 배신감을 채우려고 발부둥 치는것 같아 보였다.
하지만,
지영은 미혜를 바라보며 어금니를 물었다. 또, 다른 마음이 지영을 괴롭히고 있었다.
"...저..입술로..인석씨의 입술을...페니스를.. ?고..빨~고...또..몸속에..자지를 담았단 말이..지?"
지영은 눈을 반짝거리며 미혜를 바라봤다.
그 사이..
지영은 더 이상 갈등조차 할 수 없었다.
미혜의 파트너인 사내가 누군가를 데리고 테이블로 돌아왔기 때문이었다.
대머리사내에게 이끌려온 어께가 떠억 벌어진 사내가 입에 함박웃음을 달고 인사를 해왔다.
"최~민~웁..다!"
". . . . . . . . . .!!"
지영은 인사조차 하지 못했다.
이런 자리는 처음이기도 했고..아직은 남편인 인석 말고는 어떤 사내와도 마주한 적이 없는 자신이었기에 더, 더욱 안절부절이었다.
"얘~는...뭐~해?"
미혜가 눈을 흘기며 지영이더러 핀잔을 줬다.
그래도 지영이가 말을 안하는것에 미혜가 대신 소개를 했다.
"제~가..좀 쑥맥이에~요..호홋!..지영이라고..해요!"
"아!~..뭐..괜찮습니다..하핫!"
민우란 사내가 자신이 들고온 양주병을 흔들며 쾌활하게 웃어 제꼈다.
지영이가 마음에 든다는 표정이었다.
그때...
또 다시 경쾌한 라틴리듬이 시작되고 있었다.
기다렸다는듯이 미혜는 대머리사내와 함께 튕겨나가듯 스테이지로 뛰어나갔다.
"춤..추실래~요?"
민우란 사내가 고개를 앞으로 들이밀며 지영이에게 물어왔다.
지영은 화들짝 놀라며 두 손을 들어 흔들었다.
"전...못...춰~요!"
"하핫!...제가..기본 동작..만...가르켜 드리죠!"
사내는 지영이가 뒤로 뺐음에도 억지로 팔을 이끌어 세웠다.
지영은 사내의 힘에 쭈빗,쭈빗...스테이지로 끌려 나가고 말았다.
"자!~...이렇게..해..봐요...불르스..추듯이..손을 잡고!"
"어~멋!...아이...차~암!"
지영은 사내가 거침없이 허리를 껴안아 오며 스텝을 밟아가는것에 당황스러웠다.
그리고...솔직히 떨렸다.
인석말고는 누구도 자신의 허리를 안겨 본적이 없었던 것이다.
"어머~멋!......."
"하핫!..너무 긴장하지..마시고..몸에서 힘을 빼세..요!"
사내가 허리를 안은체 지영을 빙그르 돌리면서 귓속말을 해 왔다.
지영은 사내의 뜨거운 숨결이 귓속을 파고 드는것에 고개를 뒤로 뺐다.
그것뿐만 아니었다..
어느새 사내는 자신의 하체를 지그시 지영의 보지둔턱 부위에 갖다대고 라틴댄스의 리듬에 맞춰 허리를 돌리고 있었다.
"어~머!...어떻게...해!"
지영은 하복부와...그..밑! 보지둔턱에서 느껴지는 사내의 튼실한 자지의 꿈틀거림에 얼굴이 확!...달아 올랐다.
피할 수 도 없었다.
그 동작이 댄스의 기본동작이고 보니..더 욱 그랬다.
지영은 사내를 바라봤다.
사내가 하얀이빨을 드러내며 씨-익 웃고 있었다.
"어~맛!....아이...차~암!"
이번엔 사내가 노골적으로 지영의 보지둔턱에 자신의 바지춤속의 튼실한 자지를 집중적으로 갖다대고 리듬에 맞춰 문질렀다.
순간...
지영은 하체에 힘이 빠져나가며 몸을 떨었다.
...남편 인석 말고는 다른 사내의 자지를 상상해 보적도 없거니와..지금처럼 춤을 빙자해서 비벼대는것에..지영은 당황했다.
"아흐~읍!....."
지영은 터져나오는 신음을 삼켰다.
그것은 본능이었다.
자신의 의지와 다르게 터져 나오는 신음!
...말초신경을 건드려 오는 사내의 춤동작으로 지영은 정신조차 아득해져 갔다.
"..아름다~워요!...눈..이!"
"넷?....뭐라고...했어요?"
지영은 사내가 귓속말을 해 오는것에 시끄러운 음악때문에 잘 못들어 되 물었다.
하지만 시내는 그냥...씨익 웃을 뿐이었다.
음악이..끝났다.
지영은 황급히 사내의 품에 빠져나와 화장실로 향했다.
"어머...나,몰~라!..이걸 어째?..."
지영은 당황했다.
소변을 볼려고 끌어내린 팬티에서 미끌한 애액이 묻어 있었던 것이다.
...그것은 사내가 춤을 추면서 보지둔턱을 비벼대는 바람에 본능적으로 P아낸 애액이 분명했다.
꽤 많은 양이었다...
"아이...차암!.."
지영은 소변을 본뒤 휴지로 팬티를 닦아냈다.
그리고...
뛰어오는 심장을 달래느라 주먹으로 가슴을 콩!콩 쳤다.
...음식에 체한것이 아니라, 육체적인 반란에 대한 말초신경을 잠재울려는 그녀다운 행동이었다.
그리고..
급이 더럭! 났다...
남편 인석에 대한 두려움이 떠 오랐던 것이다.
"..휴!~...인석씨가 알면, 나는 죽을...꺼야!"
그녀다운 순애보적인 순진함이 배여 있는 마음이었다.
인것의...
바람끼로 지신말고 여자와 섹스를 즐긴다는 그 자체에 비례해서 자신도 그럴 수 있다는 보상심리를 지영에게는 찾아 볼 수 없었다.
적어도...
지금은 그랬다.
지영은 서둘러 화장실을 나왔다.
술집안은 여전히 씨끌벅적 했다. 음악이 마악 끝났는지 남녀들이 부둥켜 안고 테이블로 돌아 오고 있었다.
지영은 테이블에 앉아 핸드백 속에 휴대폰을 찾았다.
폴더를 열고 휴대폰을 살폈다.
그러던 지영은 한 숨을 포-옥 쉬었다.
남편 인석에세서 걸려온 부재중 전화나...메모가 되어 있지 않았던 것이다.
"얘!...마~셔...딸꾹!"
미혜가 눈을 게슴츠레 뜨고 잔을 부딪쳐 왔다.
이번엔 "데킬라"란 칵테일이었다.
지영은 아직도 다 마시지 못한 "마가리타"를 들고 잔을 부딪쳐 주었다.
미혜가 "데킬라"를 단숨에 입속으로 털어 넣었다.
"크으~읍!..조오~타!"
그녀는 입맛을 다신뒤...스스럼 없이 대머리 사내의 입술을 찾아 빨았다.
대머리 사내가 자신앞에 놓인 "데킬라"를 들이켰다.
..사내가 미혜의 목덜미를 안주처럼 ?았다.
미혜의 목덜미엔 "소금"이 묻혀져 있었던 것이다.
혀를 빨고 ?는 애무에 미혜가 웃음을 터트렸다.
"꺄르르!..걀,걀....쿡!쿡..간지...러!..흐응!"
그녀는 말과 달리 대머리의 애무를 피하지 않고 즐기고 있었다.
대머리가 손을 미혜의 블라우스를 헤치고 있었다.
그리고 그녀의 젖가슴을 찾아 더듬었다.
지영은...
더 이상 보고 있을 수 없어 자리를 박차고 일어났다.
"나...바빠서...먼저..갈~께!"
"으응?..얘...더, 있다가...가!"
미혜가 사내를 밀쳐내고 고개를 치켜들고 지영을 잡았다.
"아,아니...야...내일..봐!"
"얘...기집애~야..딸꾹!..기,기다...려!"
미혜가 몸을 일으키려더 휘청거리고 도로 앉아버렸다.
지영은 종종 걸음으로 술집을 황급히 빠져 나왔다.
"후~하!.....흐~음!"
지영은 술집밖으로 나와 숨을 크게 들이 마셨다.
칵테일 두잔이었지만..
술을 마시지 못하는 지영은 다리가 휘청거렸다.
"아!~...몇시지?"
지영은 그제야 손복시계를 올려다 보았다.
열한시를 넘기고 있었다.
지영은 휴대폰으로 찾아 인석에게 전화를 걸었다.
발신음이 가는것에 지영은 목소리를 가다듬었다. 어쨌던 두려웠던 것이다.
"네~엣!"
인석의 목소리가 귀에 울렸다.
지영은 반가움과 두려움으로 입을 열었다.
"자기~야?..나!"
"으응!..그래 미안해..전화 빨리 못해서!"
오히려 인석이가 미안해 했다.
순간, 지영은 한숨을 포옥 쉬었다 자신을 찾지 않은게 다행이었던 것이다.
"어디~야?"
"으응!..나, 오늘 어쩌면 못 들어 갈것 같아!..친구 아버님이 돌아 가셔..서.."
"으~응!...그래!"
"지금 어디야..?"
인석이가 물어 왔다.
지영은 술집에서 좀더 떨어질려고 발걸음을 황급히 옮겼다.
음악 소리가 들렸기 때문이었다.
"으응!...학원 보충수업이 있어서..이제 끝났어!"
"그으~래...집에서 쉬어!..그리구!..나, 전화 못받을지 몰라...밧데리가 다 되었거든?...걱정 말구...알았~지?"
"그래...술 많이 먹지마!.."
"오우~케이..사랑..해!...."
........
그 시각...
인석은 말과 달리 "포커판"에 있었다.
노름에 정신이 빠져 지영에게 전화를 하는것도 잊고 있었던 것이다.
그는 지금...잃고 있었다.
밑천으로 받은, 아니...재숙을 만족 시켜준 댓가로 받은 이백만원을 거의 다..
잃고 있던 차였다.
"이십..받고, 오십..더, 코~올!"
인석은 휴대폰을 끊으며 자신앞에 놓인 현금을 던지며 입맛을 다셨다.
이번 판에도 잃으면..꽁지의 달러 돈을 빌려야 할 처지였다..
........
"딸~~칵!!"
인석이가 먼저 전화를 끊었다.
지영은 긴장이 풀려 몸에 힘이 쑤욱 빠져나가는 느낌으로 또 다시 휘청거렸다.
"휴~우웁!...끄~읍!...크...으!"
지영은 그제사 또 다시 취기를 느끼고 트림과 딸꾹질을 했다.
그리고 고개를 빼물고 택시를 잡기 위해 보도위를 서성거렸다.
잠시 멈추었던 비가 후두둑! 하늘을 그으며 내리기 시작했다.
"아이..참..어떻게...해!"
지영은 핸드백을 머리위로 올려 빗방울을 피하며 발을 동동 굴렸다.
그러나..좀 처럼 택시는 오지 않았다.
그때였다...
지영이 앞으로 물보라를 일으키며 고급승용차 한대가 미끄러지듯 멈췄다.
지영은 뒤로 물러났다.
승용차의 조수석 창문이 스르륵 내려 지며 낯익은 사내의 목소리가 들렸다.
"하핫!..방향이 어디..시~죠?"
술집에서 소개를 받았던 최민우였다.
지영은 망설였다.
...타야 할것인지..말것인지..순간, 갈등했다.
"괜..찮아요..택시...탈께~요!"
"그러지..말고 타요..비..맞아요!"
민우가 조수석의 문까지열어 주며 지영이더러 타라고 까지 했다.
그새...비방울이 굵어 지며 지영의 옷을 제법 적시고 있었다.
지영은..."
고개를 치켜들고 택시를 또 찾았지만..택시는 오지않았다.
"하핫!...차암!..뭐해요..옷 다..젖..잖아요!"
민우가 하얀이빨을 드러내며 재촉했다.
지영은 망설이다...
하는 수 없이 승용차에 올라탔다.
........
"무슨 음악을 좋아..하세요?"
"아!..아무...거나!.......!"
지영은 엉겹결에 대답을 하면서 속으로 바짝 긴장하고 있었다.
다른 사내의 차는 처음보는 것도 그렇지만 한번씩 민우란 사내가 자신을 힐끔거리는 시선이 불안하기도 했던 것이다.
민우가 CD를 골라 넣었다.
...부드러운 샹송이 흘러나왔다.
비가 내리는 날에 어울리는 곡이었다.
"하핫!..너무 긴장 하지마세요..."
"아!~...네......"
지영은 빗방울이 부딪치며 물보리를 일으키는 차창만을 바라봤다.
차안은...
향긋한 냄새가 은은하게 나며 쾌적했다.
지영은 코로 맡아지는 은은한 향이 차안에 비치된 방향제가 아니라 민우란 사내에게서 나는 향수 내음이라는것을 알아차렸다.
...남자의 향수!
어떤 여자들은 사내가 뿌린 향수내음에 발정이 된다고 했었다.
민우가 사용한 향수는.."머스크"향으로 시원스럽게 다가오고 있었다.
그제사..지영은.
긴장되었던 마음이 스르륵 풀어지고 있었다.
향수탓이었을까...민우에 대한 반향심이 어느새 사라지고 있는것 같았다.
"...괜히, 내가 과잉 반응을 했었나?.."
지영은 촌스런 자신의 행동을 자책하며 실소를 했다.
그리고..
지영은 사뭇 가슴이 떨려왔다.
다름이 아닌..
술집에서 있었던 민우와의 접촉이 떠 올랐던 것이다.
춤을 추면서 민우가 자신의 하복부를 넌지시 비벼오는 통에 애액까지 삐질거리며 P아냈지 않은가 말이다..
지영은 뛰어오는 심장을 달래느라 입술과 아금니를 꼬옥 깨물었다.
"꽤...또순이..기질이..있군요!"
지영의 속내를 훤히 헤아리고 있다는 듯!
사내가 나직히 말했다.
"또순이?...이건 또, 무슨소리야?"
지영은 속으로 사내의 말뜻을 곱씹으며 고개를 갸우뚱했다.
"하핫!..오해 하지 마세요...나쁜 뜻이 아니에~요..그만큼 당차다는 것이에요!"
". . . . . . . . .!!"
지영은 얼굴이 달아 올랐다.
또 다시 숨이 가빠오기 시작하며...뛰는 가슴이 더 콩콩거렸다.
...목이 말라왔다.
입맛을 다시고 있는 지영을 바라보던 사내가 팔걸이를 들어 올렸다.
소형냉장고가 설치되어 있는 외제차였다.
"마셔~요..미네랄...워~터에요!"
"괜, 괜찮..아요!"
지영은 사양하다가 민우가 건내주는 생수병을 마지못해 받았다.
그리곤..잠시 생수병의 차가운 감촉을 느끼며 살폈다.
병뚜껑도 따지 않는 새것이었다. 요즘 인기리에 판내되고 있는 "스위스"산 수입생수였다.
지영은 그제야 안심을 하고 생수병의 마게를 돌렸다.
"따다~닥!.."
생수병이 새것이라고 증명이나 하듯 경쾌한 음이 나며 뚜껑이 돌려졌다.
지영은 고개를 우측으로 돌리고 생수를 들이켰다.
메말라 있는 입과 목구멍이 시원했다.
"하아~크읍!.."
지영은 자신도 모르게 트림이 나오자 겸연쩍었다.
지영을 바라보던 민우가 쾌활하게 웃었다.
"하하~핫!..목이 말랐던 모양이군요!"
"아...네!"
지영은 부끄러워 하며 말을 더듬었다.
"저도...주시~죠!"
민우가 말과 동시에 지영이가 들고 있던 생수병을 나꿔채듯 가지고 갔다.
그리곤, 생수병을 입으로 가져가 벌컥거리고 들이켰다.
"..어~멋...내가..입을 대서 먹던..것을!"
지영은 얼굴을 또 붉혔다.
조금전 생수병에 자신의 입을대고 마셨던것을 민우란 사내가 닦아내지도 않고 스스럼없이 들이켰기 때문었다.
"...후훗!...조~아...됐어!"
반면 민우는 속으로 쾌제를 불렀다.
지금 둘이 나눠 마신 생수속에는 무취무색의 "흥분제"가 타져 있었던 것이다.
...미리, 주사기를 사용해서 주입시켜 놓은 터였다.
그것은 민우가 자주 사용하는 방법이기도 했다...
차는 빗속을 헤치며 빠르게 달렸다...
........
"...아!~...왜..이리, 심장이 계속 뛰지?...하아!"
지영은 당황했다.
이제...어느정도 심장이 정상적으로 되 돌아 올때도 되었는데...점!점...더,
미친듯이 쿵쾅거리며 벌렁거리는 느낌으로 안절부절했다.
그리고...
이상하게...입속이 메말라오며, 자꾸..몸이 근질거리고...무언가가 폭발할것 같은 느낌이 굼슬굼슬..온몸의 핏줄을 건드려 오는것에...지영은 손으로 얼굴을 감쌌다.
....또,이어지는..느낌!
그것은, 보지가 자꾸건질,건질..해 오고 있다는것에. 지영은 급기야 양 허벅지를 모았다.
...발 가락에 힘이 들어가며 아랫배가 파르르 떨리는 느낌으로 지영은 입술을 깨물아야 했다.
"..후훗!..약효가...오는~군!..쩝..슬,슬...차를 도려 볼까?"
민우는 지영의 반응을 정확히 살피며 차의 속도를 줄이고 뉴턴을 했다.
지영이가 말한 집 방향과는 반대로 몰기 시작했다.
차를 돌리며 지영을 힐끗 바라보니..그녀는 모르고 있었다.
차는...강변북로끝을 지나..경기도로 들어 서고 있었다.
차는..
어느새 광릉숲을 횡단하는 울창한 소로길로 들어서고있었다.
그때서야,
지영은 창밖을 살피며 물었다.
"여,여...기가..어디~죠?"
". . . . . . . . . . .!"
지영의 물음에도 민우는 대답하지 않고 빙그레 미소만 지어 보였다.
지영은 뛰는가슴을 억제 시키며 또 다시 물었다.
"어디...에~요?"
"천...국!!...."
지영은 민우가 "천국"이라고 하는것에 무슨 의미인지 몰라 당황했다.
그때...
차가 멈췄다.
"쏴아~아아!!.....두두두~두두!!"
사방은 온통 칠흑같은 어둠과 빗방울이 차의 천저을 때리는 소음만 울렸다.
지영은 가슴이...쿵! 내리 앉았다.
느낌이 좋지 않았던 것이다.
도대체...이 사내가 여기로 온 이유가 뭔지..알것 같기도 한것에 지영은 입술이 바싹 말라왔다.
"..불안해..하지..마!~"
". . . . . . . . . .!"
민우란 사내의 말투가 친근한 반말로 바꾸었다.
그리고...한 손을 들어 지영이의 뺨을 쓰다듬었다.
그 감촉으로,
지영은 몸을 움찔!...떨었다.
사내의 손을...걷어 내야 했지만 도무지...이성적인 용기가 어딜갔는지 내버려 두고 있는 자신이 이상했다.
"..김...지영!..정신차려!..이건..아니야!"
지영은 속으로 이성을 찾으려고 부르짖었지만...그 이성은 본능의 감성적인 거대한 힘에 밀려 이성의 불꽃이 사그라 들고 있었다.
뺨을 만지던 손이..귓볼을 건드렸고...목덜미까지 감미롭게 건드려 오고 있었다.
지영은 눈을 질끈 감았다.
"아...안돼!....."
지영의 번민을 읽고 있는듯 민우가 속삭여 왔다.
"인간의...본능은...무죄...야!"
민우의 속삭임은 분명 괴변이었다.
하지만, 지영은 반론조차 못하고 코를 벌렁이거리며 가쁜숨을 내 쉬고 있을 뿐이었다.
그랬다...
"흥분제"의 약효는 지영으로 하여금 말초신경을 건드렸고..본능을 꿈틀거리게 하고 있었던 것이다.
"어~맛!...."
지영은 몸이 뒤로 제쳐지는것에 화들작 놀라며 허둥거렸다.
민우가 시트를 뒤로 제쳤던 것이다.
민우가 제빨리 지영의 입술을 덮쳐왔다.
"웁!~...안,안...돼...요!"
지영은 민우의 뜨거운 입술을 피하며 도리질을 했다.
그리고 얼굴을 잡고 밀쳐내려했다.
하지만..
민우는 도리질 해대는 지영의 얼굴을 도리어 잡고 입술을 말어 부쳤다.
입술이 짖뭉게졌다.
"흡!...읍!읍!..하아...아!"
지영은 입술이 포개지며 사내의 혀가 치아를 벌리고 밀고 들어오는것에 정신이 아득해 졌다.
문득...
우스개 말이 머리속을 때렸다.
"아!~안돼~요...돼...요,돼~요!..."
자신이 그런 우스개말처럼..무너지고 있는것 같았다.
"춥!..쫍!..하아~압!,,츠즈즙!..."
민우가 지영의 입을 활짝 열고 "프렌치"키쓰를 퍼 부었다.
사내의 타액!...
"침"을 지영은 엉겹결에 삼키고 있었다.
남편인 인석말고는 지금까지 어떠한 사내의 타액도 맛보지도...삼켜보지도 못한 자신이 거부감없이 받아 들이고 있다는 자체에 지영은 스스로 놀랐다.
"하아~앗!...그긴..안...돼..요!"
지영은 가슴을 움추렸다.
민우가 셔츠단추를 끌러 내기 시작했기 때문이었다.
하지만,
민우는 능숙한 솜씨로 지영의 셔츠단추를 풀어 나갔다.
지영은 가슴이 떨려왔다...
오금이 저려오며...두려웠다.
"..난,결혼한...남편이..있..는!..유부녀...란..말이~ 에..욧!"
하지만, 지영의 부르짖음은 입밖으로 나오지 못했다.
대신...지영은,
"하~아앗!..어머~낫!...흡!"
열띤 목소리로 헐떡일 뿐이었다.
사내...민우는 부드럽게 지영의 몸을 하나씩 열어 나가고 있었다.
"하~악!...흡!..그, 그...만!"
지영은 두 다리를 모았다.
어느새 민우의 손이 치마를 파고 들어와 허벅지 안쪽을 부드럽게 쓰다듬었고,
입술론 지영의 브래이져를 밀어 올리며 봉긋한 젖가슴을 애타게 찾고 있었다.
지영은...
눈앞이 하얗게 변하고 있는 착시현상을 느끼고 있었다.
...꿈 같다고 생각 되었다.
그러던 지영이가 허리를 들어 올리며 몸을 비틀었다.
"아하...아~앗!!...흐~응!"
민우가 지영의보지둔턱을 쓰다듬은뒤...팬티위로 정확히 "클리스토스"를 찾아 지그시 눌렀고...부드럽게 부벼주기 시작했던 것이다.
"향기가...조~아!..춥!...쪼~옵!"
민우가 지영의 봉긋한 젖가슴에서 유두를 찾아 입에 넣으며 속삭였다.
"어마~앗!...하아~...흐~읍!"
지영은 젖가슴의 유두와 클리스토스에서 느껴지는 짜르르 한 쾌감으로 목을 치켜들었다.
그리곤...여전히..꿈이길 바랬다.
"크~읍!...우~웁!....하아~아!"
급기야 지영은 민우의 어께를 움켜 잡았다.
보지구멍에서 애액이 울~컥 P아녀 나오고 있었던 것이다.
지영의 반응을 살피던 민우가 재빠르게 지영의 몸위로 올라갔다.
"흡!~....."
지영은 자신의 몸을 덮쳐오는 민우의 몸무게에 숨이막혀왔다.
덩치가 컸다...
이어서...
치마가 걷어지고 있었고..팬티가 끌어내려 지고 있었지만 지영은 아무 반항도 하지 못했다.
아니..
이미 반항을 포기하고 있었다.
...말초신경의 반란은 지영을 너무도 무기력 하게 만들고 있었던 것이다.
"츠즙!...살결이...부드러~워!..흡..쫍!"
"하~앗!....학!.."
민우가 지영의 젖가슴을 양손으로 모아 향유한뒤.. 입술을 옮겨가며 찍어나갔다.
그 입술이 겨드랑이속으로 들어왔고...허리를 쪽으로 미끄러져 내려가는것에 지영은 몸을 비틀었다.
...민우는 여자의 성감대를 정확히...짚어 나가고 있었던 것이다.
"하~아...앗!!...어머~낫!"
지영은 자신의 다리가 벌어지며...한쪽발목이 핸들위로 걸쳐지는것에 고개를 치켜들었다.
바라본...발목에는 자신의 핑크색 팬티가 감겨져 있었다.
"...아!~...어떻게...해!..."
지영은 마직막으로 절규했다.
자신이 이토록 스스럼없이 다른사내의 애무를 받아들이고 있다는 자체에..이성의 끝자악을 움켜잡아 보았다.
그러나..
지영은 더 이상 생각할 겨를이 없었다.
이미...사내의 민우의 자지가 보지를 건드려오고 있었던 것이다.
"아!아!...안돼!...제~발!..네?..."
지영은 엉덩이를 틀며 민우를 올려다 보았다.
지영의 애원 어린 시선을 바라보던 민우가 말없이 입술을 덮쳐버렸다.
"흡!~...쭙!....어마~앗!...헉!"
지영은 민우의 입술을 받는것과 동시에 목을 들어 올렸다.
사내가...
민우가...
지영의 입술을 덮치는것과 동시에 자지를 보지구멍속으로 쑥 꽂아 넣었던 것이다.
"아흐~읍!~....끅!끄~읍!"
지영은 보지구멍을 넓히며 밀고 들어오는 민우의 튼실한 자지에 허리를 떨었다.
하복부가 그득하게 채워지는 느낌과...쾌감!
여자가 아니고서는 느낄 수 없는 쨔르르..한 쾌감이었다.
"슈웁!..후~욱!..."
"학!...아핫!...흡!"
민우가 엉덩이를 들썩거리며 지영의 보지구멍의 깊숙한곳 까지 자지를 밀어 넣었다.
지영은 자궁의 집까지 밀고 들어오는 자지에...
자신도 모르게 민우의 어께를 움켜잡고 말았다.
페니스의 크기는...남편인 인석것 보다는 작은것 같지만...휘저어 오는 파닥거림의 충격은 쾌감이 넘쳐 흘렀다.
...또, 다른사내의 자지란 설래임으로 지영은 보지속에서 불이 붙는 느낌을 받는지도 몰랐다.
"춥!춥!,,슈욱!..훅!훅!...쓰으~윽!.."
"삐걱!..삑!삑!..삐~걱!...!!"
"앗!앗!...어마~앗!...흡!흡!"
민우가 지영의 보지구멍속으로 자지를 쑤셔박아 넣을때마다 승용차닫 흔들렸고 시트에서 소음이 났다.
지영은...
점점더...자지러지고 있었다.
"으아아~아...크흐흐...슈우우~웁!"
"어마앗!...아아아!!...으~흐응!.."
민우가 자지를 재봉털처럼 빠르게 지영의 보지구멍속을 헤집었다.
신음을 지러대며 지영은 발목을 부르르 떨었다.
"크~으읍!..큭!...끄~읍..어..흐흐~읍!"
민우가 정액을 꾸역,꾸역 터트리며 P아냈다.
"흡!~...아~하아....안~돼!...흐~응?..."
지영은 보지속에서 튀어오르는 정액의 꿈틀거림에 고개를 흔들었다.
남편 인석 말고는...
누구에게도 받아보지 못했던...정액을!
지영은 몸속!...보지구멍안쪽 깊숙한 곳에 받으며 부들,부들 떨었다.
그 떨림은 희열과 후회가 동시에 엄습해오는 떨림이었다..
........
"쏴아~아!...후두두~두둑!"
비는 계속해서 퍼 부었다.
지영은 그대로 눈을 다소 곳히 감은체 누워있었다.
하체는 치마만 덮었고...상의는 셔츠단추만 몇개 채운체였다.
...어쩐지 손가락 하나 까닥하기 싫었던 것이다.
아니, 여운이 아직 남아 있었다.
사내의 자지가 헤집고간 보지구멍속은 아직도 뜨거워져 있었고 열기가 식지 않고있었던 것이다.
"..아!~...내가 왜이러~지?....미쳤어!.."
지영은 속으로 절규했다.
아무리 생각해도 자신의 상식으론 도무지 정리가 되지 않는 지금의 상황을...
어떻게 받아들여야 할 지..모를 지경이었다.
...남녀의 사이란, 적어도 어느정도의 인간적인 교류가 있고 난뒤... 섹스로 발전 된어야 한다고 믿고 있던 지영이었다.
그런데...
오늘처럼 처음 만난 사이에...
이토록 뜨거운 섹스를 나눌 수 있다는 자체가 그녀로서는 가치관이 흔들리고 있었던 것이다.
그리고...
지영을 더...당황케 하는것은,
다름이 아닌 계속이어지고 있는 육욕에대한 욕구가 사리지지 않고 있는데 있었다.
남편인 인석과 질펀한 섹스를 가지고난면...온몸에 힘이 빠져 한참동안이나 지나야 "한번...더?"라는 욕구가 생겼었는데..
지금!...은 그게 아니었다.
하지만..
지영은 모르고 있었다. 자신이 마신 미네랄 생수에 "흥분제"가 희석되어 있다는 사실을...
"푸~후....담배,피~워?"
민우가 침묵을 깨고 물어 왔다.
그도...바지를 입지 않은체 였기에 지영은 차마 민우를 바라보지 못하고 있었다.
"아...뇨!"
"후훗!...너, 괜찮은...얘..같아!..우리, 애인..할~래?"
". . . . . . . . . .!!"
지영은 대답을 못했다.
아니,어찌 할 수가 있단 말인가.
자신이 지금 엄연히 남편을 둔 유부녀란 사실을 솔직히 말 할 수가 없었다.
"하핫!..왜!...나, 싫어?"
"그, 그게....아니...라!"
지영은 말을 더듬었다.
"후훗!..그렇기도 하겠지...오늘 처음 만나...이렇게..되었으니!"
민우가 먼저 말을 내뱉으며 입맛을 다셨다.
그도...
심각한 표정을 짓는것에 지영은,
"..아!..이사람도...이렇게..엉겹결에 가진 섹스가...나처럼..당황..하는가~봐!"
하지만,
민우는 달랐다.
내심...속으로 숫자를 세고 있었다.
...자신이 먹은 여자의 머리수를 세고 있었던 것이다.
"후후훗!...넌, 나의 백번째..여자..야!..따악, 백번째..크흐흣!"
민우는 지영의 심각한 표정을 살피며 빙그레 웃었다.
그로서는,
지영이가 여자로서는 백명째였던 것이다.
민우는...
여자에게 오늘처럼 약을 먹일 지언정 강재로 강간을 하진 않는 스타일 이었다.
그도 그만의 "철칙"이 있었던 것이다.
민우는 담배꽁초를 창밖으로 던진뒤 지영을 바라봤다.
...순결의 "처녀막"을 지닌 처녀라곤 생각지 않았지만 그런대로 괜찮은 여자로 보였다.
특히, 화장끼 하나 없는 얼굴은 그로 하여금 청아한 느낌을 줬던 것이다.
그리고..
육체 또한, 감칠 맛을 줬다.
열띤 신음을 하며 매달리는 여자나...스스로 치마를 걷어부치고 보지구멍을 벌려주는 여자완 다르게 보였다.
부끄러움을 느끼며...애무를 할때...파닥,파닥거리는 몸짓이...어쩌면 쑥맥으로 보였지만...민우로서는 지영에게 매력을 느꼈던 것이다.
그리고..보지구멍또한, 느낌이 좋았다.
밑보지도 아니고...자지를 본능적으로 꽉! 물어주는 반응은 좀처럼 맛 볼 수 없는 보지였던 것이다.
또...속은 얼마나 뜨거웠던가!
흡사 용광로 속에 자지를 담근 느낌이라는것에 민우는 지영을 놓치고 싶지 않은 이유중에 하나였다.
민우는 지영을 바라봤다.
..그녀는 여전히 눈을 살포시 감은체 숨을 고르고 있었다.
손을 뻗어 지영이의 콧등을 쓸어 내렸다.
..지영이가 눈을 말아 올렸다. 어둠속이었지만 지영의 눈이 반짝 거렸다.
"너...애인 있~어?"
". . . . . . . .!"
지영은 이번에도 대답을 할 수가 없었다.
"후훗!..있는 모양이구나!..쩝,누군지 몰라도 행복한 남자..같~어!하핫!"
". . . . . . . .!"
지영은 민우의 속뜻을 몰라 눈을 깜짝거렸다.
그런 지영을 바라보던 민우가 손을 뻗어 지영이의 젖가슴을 조물락거리며 만졌다.
"흡!~~...."
지영은 그 손길을 걷어내지 못하고 자시 손으로 덮어버렸다.
유두에 또 다시 힘이 들어가며 부르르 떨렸다.
심장이 뛰기 시작했다.
민우는 단숨에 뜨거운 숨결을 토해내는 지영을 바라보며 상체를 일으켰다.
그리고..
두 손을 능숙하게움직이기 시작했다.
오른손으론 지영이의 젖가슴을 감질나게 조물락거렸고, 오니 손은 지영의 치마속을 파고 들어 보지를 찾았다.
"하아~아!...흐으~응?...흡!"
지영은 아래위에서 동시에 느껴지는 쾌감으로 허리를 비틀었다.
처음 받아보는 애무였던 것이다.
유두를 자극시키며 보지를 가르고 클리스토스와 소음순을 만져오는 행위!...
지영은 입을 벌리고 뜨거운 숨을 토해냈다.
"헉!..아,...그,그..만!"
지영은 고개를 치켜들고 보지를 만지작 거리고 있는 민우의 손을 잡았다.
하지만, 그의 손은 걷어내진 못했다.
...그것은 그가 해주는 애무가 너무도 짜릿한 쾌감을 주고 있기 때문이었다.
이젠..손가락이 보지구멍속으로 들쑤셔 들어왔다.
"허~억!...읍!~~~~~~~"
지영은 허리를 들썩거렸다.
민우의 중지 손가락이 보지구멍안쪽 "G"포인트를 G기 시작했던 것이다.
...이어서 손가락 하나가 더, 겹쳐저 쑤욱 밀고 들어왔다.
"흡!~...아흐!..헉!..그,그만..."
지영은 흐느끼는 목소리로 고개를 흔들었다.
민우는 여전히 입술과 오른손으론 지영이의 유방을 향유하고 있는체 였다.
순간, 지영은 보지구멍속에서 울컥 애액을 뿜어내며 괄약근으로 민우의 손가락을 물고 조였다.
"..흐흣!..웬간히..P아내는..군!..후훗!..넌, 이제 부터,내~거야!"
민우는 손가락에서 느껴지는 조임을 즐기며 속으로 지영을 자신의 성적 노예로 만들 결심을 했다.
"조~아?........."
". . . . . . ..!"
민우의 물음에 지영은 말을 못하고 고개만 그떡여 주었다.
...그녀로서도 파격적인 행동이었다.
"..언제..첫, 순결를 줬~어?"
민우는 여전히 지영의 보지구멍속에 손가락 두개를 쑤셔박은체 물었다.
그의 손가락은 물론 손 전체가 지영이가 P아낸 애액으로 뜨겁게 번들거리고 잇었다.
지영은 망설였다.
"..아!..짖궂어...어떻게..저런, 말을!."
지영은 눈을 감은체 망설였다.
하지만, 몸속...보지구멍속에 박혀 들어온 손가락이 꼼지락 거리며 또 다시 보지구멍속의 돌기들을 건드려 오는것에 지영은 끅!끅 거렸다.
"하아~흐읍!~~~~~"
"말해...줘!....."
지영은 허리를 비틀며 민우의 손목을 부여 잡았다.
민우가 코먹은 어린애 처럼 다그쳤다.
"하~아악!...스물..살에...!!"
지영은 자신도 모르게 대답이 입으로 흘러 나왔다.
그건..사실이었다.
대학 일학년 여름방학때, 남편인 인석에게 순결을 줬던 것이다.
"흐흣!...그으~래?...지금도 만나?"
". . . . . . . . . .!!"
민우의 짖궂은 질문이 계속되었다.
...지영은 잠시 잊고 있었던 남편 인석의 얼굴이 감은 눈까풀에 떠 올라...입술을 꼬옥 깨물었다.
죄책감이 치밀었 올랐다..
그런데..이상하게도, 민우의 손길을 떨쳐내지 못하고 있었다.
"어~멋?......"
순간 지영은 놀랐다.
자신의 손이 스윽 이끌려 어느새 민우의 자지를 덮게 하고 있어던 것이다.
지영은 손을 배내려고 했다.
하지만 민우는 지영의 손을 지그시 눌렀다.
"...아..딱..딱해!..."
지영은 마지못헤 민우의 자지를 잡고 말았다.
아니...놓치기 싫다는 욕구가 지배했다.
"후~우욱!...입에..넣어 줄래?"
"흡!~~~~~~~~~.............!!"
민우가 지영이 보지구멍속의 손가락을 더 깊이 밀어 넣으며 속삭였다.
지영은 허리를 비틀며 고개를 흔들었다.
"싫어....싫어...요!"
"후훗..부끄러운가...보군!..알았어!"
민우는 지영의 거부가 더 애교스럽게 보여 그만두었다.
그리고..
지영의 보지구멍에서 손가락을 뺐다.
"하~~아악!......."
지영은 보지구멍속에서 손가락이 빠져나가는것에 허전함을 느끼며 민우를 바라봤다.
"..뭘..하려는 거~지?....."
지영의 호기심어린 눈을 맞춰오며 민우가 속삭였다.
"엎드려...봐!....."
". . . . . . . . .!"
지영은 난감햇지만 민우의 말을 안들을 수 가 없었다.
이미...
보지구멍은 민우의 튼실한 자지를 갈망하고 있었던 것이다.
지영은...
민우의 요구에 따라 좁은 시트에서 몸을 일으키고 겨우 등을 보이고 엎드렸다.
..엎드리고 보니, 그리 불편한 자세는 아니었다.
지영은 가슴을 떨며 조였다.
곧이어..박혀 올, 민우의 튼실한 자지의 침입에...지영은 입술을 깨물었다.
"흡!~....하아아!..."
하지만,지영은 예상과 달리 민우의 뜨거운 입술을 엉덩이에 느끼며 신음 토했다.
곧 바로...
자지의 침입을 대비한 그녀로서는 감미로운 애무가 더 미치게 했다.
"춥!...쪼~옵!..."
"어머!..어머멋!..그긴...안돼!...어머~낫!"
지영은 엉덩이에 힘을 주며 허리를 비틀었다.
다름이 아닌...
민우가 양 엉덩이를 벌리고 "항문"를 ?아 왔기 때문이었다.
...처음으로 느껴보는 항문의 주름애무였다...
"하아~아앗!...흐~웁!!"
지영은 시트표면을 손톰으로 B었다.
간질,간질..혀를 날름거리며 ?아오는 민우의 애무는 지영으로 하여금 무아지경으로 몰아갔다.
보지구멍속이 움찔거렸다.
조금전 민우의 자지로 인해 마음껏 벌어졌던..보지구멍속의 돌기들이 일제히 일어나며 반란을 해댔다.
"크흐~읍!........하~악!"
급기야..지영은 애액을 울컥, P아냈다.
오르가즘을 위한 준비의 애액이었다.
화산폭발전...삐져내는 용암의 시작이었다...
"다리..좀, 더...벌려~봐!..."
지영이가 시트의 표면을 B으며 몸을 떨고 있을때 귓볼을 물어오며 민우가 속삭였다.
지영은 잘 길들여진 암캐처럼 시키는데로 했다.
흡사...개구리를 엎어논 자세처럼...
그 암개구리를 숫 개구리가 올라타고 있었다.
"허~억...크읍!"
지영은 또 다시 손톰으로 시티를 B었다.
엉덩이가 짖눌려지며 민우의 빳빳한 자지가 보지구멍속으로 쑤욱! 미려 들어왔기
때문이었다.
항상 남편인 인석과도 섹스시 느끼는 것이지만,
후배위...즉,"크로올"체위는 자지가 더 깊숙히 박혀왔었다.
"쓰으~읍!...슈욱!..훅!훅!훅!..."
"아아,아~아앗!...학,하아~압!..."
자지를 밀어넣은 민우가 자지를 헤집기 시작했다.
지영의 등과 엉덩이에 착 달라붙어..둘 사이엔 공간이란곤 없었다.
"삐걱!..첩,첩..철~벅!..철썩!"
민우가 자지를 꽂아 헤집을때 마다 둘사이의 살갗에서 흡착음이 났다.
이미...흠뻑 P아낸 지영이의 애액이 벌어진 엉덩이사이로 흘러 민우의 치골과 자지뿌리는 물론 아랫배까지 젖셔나갔다.
"슉!..슈욱!..후욱!훅!...너,..나,,또..만나...줄~꺼자 ?..훅!훅!.."
"흐응?...아~아앗!...어맛!...나,나...몰라!...뭐?..네? ..네~엣!.."
민우가 자지를 위로 긋다시피 하며 지영의 보지구멍속에 불을 지르며 말했다.
지영은...
아득해지는 쾌감으로 대답조차 제대로 하지 못했다.
...사내가 찌껄여대는 어떠한 말이라도...다! 들어주고 싶었다.
"훅!...후훗!..너의..몸속은..뜨겁다..훅!..슈욱!..못해. .헉!헉!..용광로~야!"
"하아~아아앗!...헉!헉!...네?...뭐라~고요?...하아~아앗! ...크흡!...흡!...!"
지영은 민우가 귓볼을 ?으며 P아내는 말을 잘 듣지 못했다.
보지구멍부터 치밀어 올라오는 쾌감이 가슴으로...목구멍을 지나 머리속까지 멍하게 하고 있었기 때문이었다.
웅크려 엉덩이를 치켜든 지영의 발목이 파르르 떨리고 있었다.
지영은 속으로 부르짖었다.
"...아!~...미치겠어...언,언제..이런..쾌감을!...희열을.. .느껴봤었~지?...아니~야...처,처음인것...같아!...흐읍!"
맞았다..
지영은 이토록 오르가즘의 용암을 속에서 부글,부글 끓게하고 있는 느낌이...
사실..처음이었던 것이다.
물론, 남편 인석과의 섹스가 나빴다는것은 아니었다.
...다른 사내의 애무와 자지의 느낌이란것도 있었지만..
지금..이 사내!
민우란 사내의 섹스테크닉이 너무 뛰어나다고 해야 할것이다.
"우아~아아아!...아아!...슈!슈!슈~우우...크흐~읍!...큽!.. 크흐!~~~~~"
"어머머~멋!...아,아,아...하아아....어마~아아아.....끄~으??......."
민우가 지영이의 엉덩이를 쿠션삼아 미친듯이 자지를 내리찍었다.
그린?..
목을 치켜들며 포효하며 정액을 물컥!물컥..터트렸다.
민우의 얼굴과 목에서 굵은 동맥이 불거져 끔틀거렸다.
그와 동시에,
지영도 손톱을 세워 시트를 B으며 울부짖었다.
눈앞이 하얗게 변하며...시각이 꺼꾸로 확 바뀌여 보이며 "오르가즘"을 느끼고
울부짖었다.
목구멍이 막히며 숨을 막았다.
지영은 한동안 숨을 쉬지 못하고 끅!끅...거려야만 했다..
"쭈우~웁!........"
"하~학!.....흡!.."
지영의 뒷 목덜미에 민우가 입술을 갖다되고 깊게 빨았다.
그느낌으로,
지영은 겨우 콧구멍으로 숨을 들이 쉴 수 있었다.
지영의 뒷 목덜미에는 민우의 입술자욱!..키쓰마크가 붉게 새겨져 있었다.
"후두둑!...후득!...두두두....둑!...쏴아~아아!!"
잠시 멈추었던 빗 줄기가 거세지며 차의 천정을 때렸다.
그때까지도 두 남녀는 떨어지지 않았다.
...여전히 민우의 자지는 지영의 보지구멍속에서 꿈틀거린체였다...
- 4 장 ( "야누스"와 "카타르시스" 2 ) -
지영은 정신이 없었다.
삼바와 라틴특유의 리듬에 맞춰 현란하게 흔들어대는 남녀들을 바라보는 지영의 눈에는 감탄 그 자체였던 것이다.
"..어쩜..저렇게..몸이 유연할까?..."
지영은 눈을 동그랗게 뜬체 술집내 중앙에 마련된 스테이지에서 눈을 떼지 못하고 있었다.
그 춤의 무더기에..최미혜도 섞여있었다.
그리고 지영은 그녀의 춤솜씨에 놀라고 있었다.
능숙하게 허리를 돌리며 상체를 흔들어대며 삼바리듬은 물론 곡이 바뀐뒤 이어지는 라틴댄스리듬에 맞춰 춤을 추는 최미혜가 부럽기 까지 했다.
사실...
여기까지 오기전 망설였던 지영이었다.
그래서 학원강의를 마치고 도망치디시피 나왔는데 어느새 최미혜는 현관에서 기다리고 있었던 것이다.
그리고 낯선 사내가 몰고온 스포츠카를 타고 이태원의 이 술집까지 들어 올때까지만 해도 불안했던 마음이..
이젠..어께까지 자연스럽게 가볍게 들썩거리지고 있었던 것이다.
현란한 삼바 리듬이 끝나고 휴식타임이 되었다.
미혜가 파트너인 사내에게 허리를 내 맡긴체 테이브로 돌아왔다.
"뭐~..했니?...춤..추지 않고~선!..아이..더~워!"
미혜가 얼굴에 땀을 딱으며 지영이더러 눈을 흘겼다.
옆의 사내가 얼른 물수건을 미혜에게 건내주며 목덜미에 키쓰를 해댔다.
지영은 사내의 행동을 못본체 했다.
어쩐지 여기로 오는 차속에서 보터 느낌이 좋지 않았던 사내였던 것이다.
사내는 특이한 모양을 하고 있었다.
머리는 빡빡밀은 헤어스타일에, 귀에는 귀걸이까지 그렁,그렁 달고 있었다.
그리고 표정을 살필 수 없는 짙은 썬그라스는 지영으로 하여금 더 거부감을 주고 있었던 터였다.
"얘!..한잔..하~자!"
미혜가 달라 붙어오는 사내의 애무를 모르는체 놔두고 잔을 부딪쳐 왔다.
"마가리타"였다.
지영도 마셔본적이 있는 술이었다.
"자!~..오늘, 망가져..보는거~야..부라~보!"
"챙!...."
". . . . . . . . .!!"
지영도 엉겹결에 잔을 부딪쳤다.
미혜가 단숨에 들이켰다.
그녀는 이미 취기가 돌고 있어 보였다.
"크~읍!~~~"
미혜는 입술을 일자로 꽉 깨문뒤 몸서리를 쳤다.
그리고..고개를 돌려 스스럼 없이 사내의 입술을 찾아 덥쳤다.
지영은 깜짝 놀라며 고개를 돌려버렸다.
두 남녀의 애무는 주위의 시선도 아랑곳 하지 않고 뜨겁게 키쓰를 해댔다.
아니..
고개를 돌려도 곳곳에서 남녀들이 껴안고 노골적으로 키쓰를 해대고 있었다.
"캬~르르르!..호홋!..김,선생!..아니, 지영아!..즉석 파트너..구해..줘?"
미혜가 사내의 품에 안긴체 물어왔다.
지영은 정색을 하며 손사례를 쳤다.
"아,아니~야...얘는?"
"쿡!쿡!...내슝~은?..앤~디!..친구..중에 한명 소개..해줘!"
미혜가 사내를 올려다 보며 명령조로 말했다.
사내가 허연 이빨을 드러내며 웃은뒤 고개를 끄덕여 보인곤 테이블을 벗어났다.
...사내는 말을 아끼는지 좀처럼 입을 열지 않는 타입이었다.
"얘,애~는...난, 필요없어..야!"
"후훗!..뭐! 어~때...하룻밤..즐기면 되는건데..쿡!쿡!"
지영은 미혜의 거침없는 하룻밤을 즐긴다"라는 말에 정색을 했지만, 궁금해서 물었다.
"저~치...잘, 아는..사이~야?"
"호호홋!..저...중 대가~리?..후훗!..쪼~금!..여기서 만났~어!..그래서..가끔 기분이 오늘처럼 엿 같고..꿀꿀할때..내가 코~올...하면...어김 없이 나타나!"
미혜는 손 가락을 까닥거리며 거침없이 찌껄이고 있었다.
지영은 미혜의 개방적인 행동을 바라보며 마음이 복잡해 졌다.
비록...
남편 인석의 여성편력에 동조해..미혜를 대학선배라고 소개한 자신이었지만..
어쩐지, 미혜가 추하게 보이기 시작한 것이었다.
스스럼 없이 사내와 키쓰를 할 정도면 몸뚱이리 물론 함 부로 굴렸음은 당연한것 같았다.
아니..
지금의 미혜의 심정을 헤아려야 할것 같기도 했다.
남편 인석을 깊이 사랑하고 있는것 같은 그녀가 좀 처럼 만나주지 않는 인석에 대한 미련을 버리지 못하고, 홧김에 "서방질"한다는...말이 있듯.
그녀는 인석에 대한 그리움과 배신감을 채우려고 발부둥 치는것 같아 보였다.
하지만,
지영은 미혜를 바라보며 어금니를 물었다. 또, 다른 마음이 지영을 괴롭히고 있었다.
"...저..입술로..인석씨의 입술을...페니스를.. ?고..빨~고...또..몸속에..자지를 담았단 말이..지?"
지영은 눈을 반짝거리며 미혜를 바라봤다.
그 사이..
지영은 더 이상 갈등조차 할 수 없었다.
미혜의 파트너인 사내가 누군가를 데리고 테이블로 돌아왔기 때문이었다.
대머리사내에게 이끌려온 어께가 떠억 벌어진 사내가 입에 함박웃음을 달고 인사를 해왔다.
"최~민~웁..다!"
". . . . . . . . . .!!"
지영은 인사조차 하지 못했다.
이런 자리는 처음이기도 했고..아직은 남편인 인석 말고는 어떤 사내와도 마주한 적이 없는 자신이었기에 더, 더욱 안절부절이었다.
"얘~는...뭐~해?"
미혜가 눈을 흘기며 지영이더러 핀잔을 줬다.
그래도 지영이가 말을 안하는것에 미혜가 대신 소개를 했다.
"제~가..좀 쑥맥이에~요..호홋!..지영이라고..해요!"
"아!~..뭐..괜찮습니다..하핫!"
민우란 사내가 자신이 들고온 양주병을 흔들며 쾌활하게 웃어 제꼈다.
지영이가 마음에 든다는 표정이었다.
그때...
또 다시 경쾌한 라틴리듬이 시작되고 있었다.
기다렸다는듯이 미혜는 대머리사내와 함께 튕겨나가듯 스테이지로 뛰어나갔다.
"춤..추실래~요?"
민우란 사내가 고개를 앞으로 들이밀며 지영이에게 물어왔다.
지영은 화들짝 놀라며 두 손을 들어 흔들었다.
"전...못...춰~요!"
"하핫!...제가..기본 동작..만...가르켜 드리죠!"
사내는 지영이가 뒤로 뺐음에도 억지로 팔을 이끌어 세웠다.
지영은 사내의 힘에 쭈빗,쭈빗...스테이지로 끌려 나가고 말았다.
"자!~...이렇게..해..봐요...불르스..추듯이..손을 잡고!"
"어~멋!...아이...차~암!"
지영은 사내가 거침없이 허리를 껴안아 오며 스텝을 밟아가는것에 당황스러웠다.
그리고...솔직히 떨렸다.
인석말고는 누구도 자신의 허리를 안겨 본적이 없었던 것이다.
"어머~멋!......."
"하핫!..너무 긴장하지..마시고..몸에서 힘을 빼세..요!"
사내가 허리를 안은체 지영을 빙그르 돌리면서 귓속말을 해 왔다.
지영은 사내의 뜨거운 숨결이 귓속을 파고 드는것에 고개를 뒤로 뺐다.
그것뿐만 아니었다..
어느새 사내는 자신의 하체를 지그시 지영의 보지둔턱 부위에 갖다대고 라틴댄스의 리듬에 맞춰 허리를 돌리고 있었다.
"어~머!...어떻게...해!"
지영은 하복부와...그..밑! 보지둔턱에서 느껴지는 사내의 튼실한 자지의 꿈틀거림에 얼굴이 확!...달아 올랐다.
피할 수 도 없었다.
그 동작이 댄스의 기본동작이고 보니..더 욱 그랬다.
지영은 사내를 바라봤다.
사내가 하얀이빨을 드러내며 씨-익 웃고 있었다.
"어~맛!....아이...차~암!"
이번엔 사내가 노골적으로 지영의 보지둔턱에 자신의 바지춤속의 튼실한 자지를 집중적으로 갖다대고 리듬에 맞춰 문질렀다.
순간...
지영은 하체에 힘이 빠져나가며 몸을 떨었다.
...남편 인석 말고는 다른 사내의 자지를 상상해 보적도 없거니와..지금처럼 춤을 빙자해서 비벼대는것에..지영은 당황했다.
"아흐~읍!....."
지영은 터져나오는 신음을 삼켰다.
그것은 본능이었다.
자신의 의지와 다르게 터져 나오는 신음!
...말초신경을 건드려 오는 사내의 춤동작으로 지영은 정신조차 아득해져 갔다.
"..아름다~워요!...눈..이!"
"넷?....뭐라고...했어요?"
지영은 사내가 귓속말을 해 오는것에 시끄러운 음악때문에 잘 못들어 되 물었다.
하지만 시내는 그냥...씨익 웃을 뿐이었다.
음악이..끝났다.
지영은 황급히 사내의 품에 빠져나와 화장실로 향했다.
"어머...나,몰~라!..이걸 어째?..."
지영은 당황했다.
소변을 볼려고 끌어내린 팬티에서 미끌한 애액이 묻어 있었던 것이다.
...그것은 사내가 춤을 추면서 보지둔턱을 비벼대는 바람에 본능적으로 P아낸 애액이 분명했다.
꽤 많은 양이었다...
"아이...차암!.."
지영은 소변을 본뒤 휴지로 팬티를 닦아냈다.
그리고...
뛰어오는 심장을 달래느라 주먹으로 가슴을 콩!콩 쳤다.
...음식에 체한것이 아니라, 육체적인 반란에 대한 말초신경을 잠재울려는 그녀다운 행동이었다.
그리고..
급이 더럭! 났다...
남편 인석에 대한 두려움이 떠 오랐던 것이다.
"..휴!~...인석씨가 알면, 나는 죽을...꺼야!"
그녀다운 순애보적인 순진함이 배여 있는 마음이었다.
인것의...
바람끼로 지신말고 여자와 섹스를 즐긴다는 그 자체에 비례해서 자신도 그럴 수 있다는 보상심리를 지영에게는 찾아 볼 수 없었다.
적어도...
지금은 그랬다.
지영은 서둘러 화장실을 나왔다.
술집안은 여전히 씨끌벅적 했다. 음악이 마악 끝났는지 남녀들이 부둥켜 안고 테이블로 돌아 오고 있었다.
지영은 테이블에 앉아 핸드백 속에 휴대폰을 찾았다.
폴더를 열고 휴대폰을 살폈다.
그러던 지영은 한 숨을 포-옥 쉬었다.
남편 인석에세서 걸려온 부재중 전화나...메모가 되어 있지 않았던 것이다.
"얘!...마~셔...딸꾹!"
미혜가 눈을 게슴츠레 뜨고 잔을 부딪쳐 왔다.
이번엔 "데킬라"란 칵테일이었다.
지영은 아직도 다 마시지 못한 "마가리타"를 들고 잔을 부딪쳐 주었다.
미혜가 "데킬라"를 단숨에 입속으로 털어 넣었다.
"크으~읍!..조오~타!"
그녀는 입맛을 다신뒤...스스럼 없이 대머리 사내의 입술을 찾아 빨았다.
대머리 사내가 자신앞에 놓인 "데킬라"를 들이켰다.
..사내가 미혜의 목덜미를 안주처럼 ?았다.
미혜의 목덜미엔 "소금"이 묻혀져 있었던 것이다.
혀를 빨고 ?는 애무에 미혜가 웃음을 터트렸다.
"꺄르르!..걀,걀....쿡!쿡..간지...러!..흐응!"
그녀는 말과 달리 대머리의 애무를 피하지 않고 즐기고 있었다.
대머리가 손을 미혜의 블라우스를 헤치고 있었다.
그리고 그녀의 젖가슴을 찾아 더듬었다.
지영은...
더 이상 보고 있을 수 없어 자리를 박차고 일어났다.
"나...바빠서...먼저..갈~께!"
"으응?..얘...더, 있다가...가!"
미혜가 사내를 밀쳐내고 고개를 치켜들고 지영을 잡았다.
"아,아니...야...내일..봐!"
"얘...기집애~야..딸꾹!..기,기다...려!"
미혜가 몸을 일으키려더 휘청거리고 도로 앉아버렸다.
지영은 종종 걸음으로 술집을 황급히 빠져 나왔다.
"후~하!.....흐~음!"
지영은 술집밖으로 나와 숨을 크게 들이 마셨다.
칵테일 두잔이었지만..
술을 마시지 못하는 지영은 다리가 휘청거렸다.
"아!~...몇시지?"
지영은 그제야 손복시계를 올려다 보았다.
열한시를 넘기고 있었다.
지영은 휴대폰으로 찾아 인석에게 전화를 걸었다.
발신음이 가는것에 지영은 목소리를 가다듬었다. 어쨌던 두려웠던 것이다.
"네~엣!"
인석의 목소리가 귀에 울렸다.
지영은 반가움과 두려움으로 입을 열었다.
"자기~야?..나!"
"으응!..그래 미안해..전화 빨리 못해서!"
오히려 인석이가 미안해 했다.
순간, 지영은 한숨을 포옥 쉬었다 자신을 찾지 않은게 다행이었던 것이다.
"어디~야?"
"으응!..나, 오늘 어쩌면 못 들어 갈것 같아!..친구 아버님이 돌아 가셔..서.."
"으~응!...그래!"
"지금 어디야..?"
인석이가 물어 왔다.
지영은 술집에서 좀더 떨어질려고 발걸음을 황급히 옮겼다.
음악 소리가 들렸기 때문이었다.
"으응!...학원 보충수업이 있어서..이제 끝났어!"
"그으~래...집에서 쉬어!..그리구!..나, 전화 못받을지 몰라...밧데리가 다 되었거든?...걱정 말구...알았~지?"
"그래...술 많이 먹지마!.."
"오우~케이..사랑..해!...."
........
그 시각...
인석은 말과 달리 "포커판"에 있었다.
노름에 정신이 빠져 지영에게 전화를 하는것도 잊고 있었던 것이다.
그는 지금...잃고 있었다.
밑천으로 받은, 아니...재숙을 만족 시켜준 댓가로 받은 이백만원을 거의 다..
잃고 있던 차였다.
"이십..받고, 오십..더, 코~올!"
인석은 휴대폰을 끊으며 자신앞에 놓인 현금을 던지며 입맛을 다셨다.
이번 판에도 잃으면..꽁지의 달러 돈을 빌려야 할 처지였다..
........
"딸~~칵!!"
인석이가 먼저 전화를 끊었다.
지영은 긴장이 풀려 몸에 힘이 쑤욱 빠져나가는 느낌으로 또 다시 휘청거렸다.
"휴~우웁!...끄~읍!...크...으!"
지영은 그제사 또 다시 취기를 느끼고 트림과 딸꾹질을 했다.
그리고 고개를 빼물고 택시를 잡기 위해 보도위를 서성거렸다.
잠시 멈추었던 비가 후두둑! 하늘을 그으며 내리기 시작했다.
"아이..참..어떻게...해!"
지영은 핸드백을 머리위로 올려 빗방울을 피하며 발을 동동 굴렸다.
그러나..좀 처럼 택시는 오지 않았다.
그때였다...
지영이 앞으로 물보라를 일으키며 고급승용차 한대가 미끄러지듯 멈췄다.
지영은 뒤로 물러났다.
승용차의 조수석 창문이 스르륵 내려 지며 낯익은 사내의 목소리가 들렸다.
"하핫!..방향이 어디..시~죠?"
술집에서 소개를 받았던 최민우였다.
지영은 망설였다.
...타야 할것인지..말것인지..순간, 갈등했다.
"괜..찮아요..택시...탈께~요!"
"그러지..말고 타요..비..맞아요!"
민우가 조수석의 문까지열어 주며 지영이더러 타라고 까지 했다.
그새...비방울이 굵어 지며 지영의 옷을 제법 적시고 있었다.
지영은..."
고개를 치켜들고 택시를 또 찾았지만..택시는 오지않았다.
"하핫!...차암!..뭐해요..옷 다..젖..잖아요!"
민우가 하얀이빨을 드러내며 재촉했다.
지영은 망설이다...
하는 수 없이 승용차에 올라탔다.
........
"무슨 음악을 좋아..하세요?"
"아!..아무...거나!.......!"
지영은 엉겹결에 대답을 하면서 속으로 바짝 긴장하고 있었다.
다른 사내의 차는 처음보는 것도 그렇지만 한번씩 민우란 사내가 자신을 힐끔거리는 시선이 불안하기도 했던 것이다.
민우가 CD를 골라 넣었다.
...부드러운 샹송이 흘러나왔다.
비가 내리는 날에 어울리는 곡이었다.
"하핫!..너무 긴장 하지마세요..."
"아!~...네......"
지영은 빗방울이 부딪치며 물보리를 일으키는 차창만을 바라봤다.
차안은...
향긋한 냄새가 은은하게 나며 쾌적했다.
지영은 코로 맡아지는 은은한 향이 차안에 비치된 방향제가 아니라 민우란 사내에게서 나는 향수 내음이라는것을 알아차렸다.
...남자의 향수!
어떤 여자들은 사내가 뿌린 향수내음에 발정이 된다고 했었다.
민우가 사용한 향수는.."머스크"향으로 시원스럽게 다가오고 있었다.
그제사..지영은.
긴장되었던 마음이 스르륵 풀어지고 있었다.
향수탓이었을까...민우에 대한 반향심이 어느새 사라지고 있는것 같았다.
"...괜히, 내가 과잉 반응을 했었나?.."
지영은 촌스런 자신의 행동을 자책하며 실소를 했다.
그리고..
지영은 사뭇 가슴이 떨려왔다.
다름이 아닌..
술집에서 있었던 민우와의 접촉이 떠 올랐던 것이다.
춤을 추면서 민우가 자신의 하복부를 넌지시 비벼오는 통에 애액까지 삐질거리며 P아냈지 않은가 말이다..
지영은 뛰어오는 심장을 달래느라 입술과 아금니를 꼬옥 깨물었다.
"꽤...또순이..기질이..있군요!"
지영의 속내를 훤히 헤아리고 있다는 듯!
사내가 나직히 말했다.
"또순이?...이건 또, 무슨소리야?"
지영은 속으로 사내의 말뜻을 곱씹으며 고개를 갸우뚱했다.
"하핫!..오해 하지 마세요...나쁜 뜻이 아니에~요..그만큼 당차다는 것이에요!"
". . . . . . . . .!!"
지영은 얼굴이 달아 올랐다.
또 다시 숨이 가빠오기 시작하며...뛰는 가슴이 더 콩콩거렸다.
...목이 말라왔다.
입맛을 다시고 있는 지영을 바라보던 사내가 팔걸이를 들어 올렸다.
소형냉장고가 설치되어 있는 외제차였다.
"마셔~요..미네랄...워~터에요!"
"괜, 괜찮..아요!"
지영은 사양하다가 민우가 건내주는 생수병을 마지못해 받았다.
그리곤..잠시 생수병의 차가운 감촉을 느끼며 살폈다.
병뚜껑도 따지 않는 새것이었다. 요즘 인기리에 판내되고 있는 "스위스"산 수입생수였다.
지영은 그제야 안심을 하고 생수병의 마게를 돌렸다.
"따다~닥!.."
생수병이 새것이라고 증명이나 하듯 경쾌한 음이 나며 뚜껑이 돌려졌다.
지영은 고개를 우측으로 돌리고 생수를 들이켰다.
메말라 있는 입과 목구멍이 시원했다.
"하아~크읍!.."
지영은 자신도 모르게 트림이 나오자 겸연쩍었다.
지영을 바라보던 민우가 쾌활하게 웃었다.
"하하~핫!..목이 말랐던 모양이군요!"
"아...네!"
지영은 부끄러워 하며 말을 더듬었다.
"저도...주시~죠!"
민우가 말과 동시에 지영이가 들고 있던 생수병을 나꿔채듯 가지고 갔다.
그리곤, 생수병을 입으로 가져가 벌컥거리고 들이켰다.
"..어~멋...내가..입을 대서 먹던..것을!"
지영은 얼굴을 또 붉혔다.
조금전 생수병에 자신의 입을대고 마셨던것을 민우란 사내가 닦아내지도 않고 스스럼없이 들이켰기 때문었다.
"...후훗!...조~아...됐어!"
반면 민우는 속으로 쾌제를 불렀다.
지금 둘이 나눠 마신 생수속에는 무취무색의 "흥분제"가 타져 있었던 것이다.
...미리, 주사기를 사용해서 주입시켜 놓은 터였다.
그것은 민우가 자주 사용하는 방법이기도 했다...
차는 빗속을 헤치며 빠르게 달렸다...
........
"...아!~...왜..이리, 심장이 계속 뛰지?...하아!"
지영은 당황했다.
이제...어느정도 심장이 정상적으로 되 돌아 올때도 되었는데...점!점...더,
미친듯이 쿵쾅거리며 벌렁거리는 느낌으로 안절부절했다.
그리고...
이상하게...입속이 메말라오며, 자꾸..몸이 근질거리고...무언가가 폭발할것 같은 느낌이 굼슬굼슬..온몸의 핏줄을 건드려 오는것에...지영은 손으로 얼굴을 감쌌다.
....또,이어지는..느낌!
그것은, 보지가 자꾸건질,건질..해 오고 있다는것에. 지영은 급기야 양 허벅지를 모았다.
...발 가락에 힘이 들어가며 아랫배가 파르르 떨리는 느낌으로 지영은 입술을 깨물아야 했다.
"..후훗!..약효가...오는~군!..쩝..슬,슬...차를 도려 볼까?"
민우는 지영의 반응을 정확히 살피며 차의 속도를 줄이고 뉴턴을 했다.
지영이가 말한 집 방향과는 반대로 몰기 시작했다.
차를 돌리며 지영을 힐끗 바라보니..그녀는 모르고 있었다.
차는...강변북로끝을 지나..경기도로 들어 서고 있었다.
차는..
어느새 광릉숲을 횡단하는 울창한 소로길로 들어서고있었다.
그때서야,
지영은 창밖을 살피며 물었다.
"여,여...기가..어디~죠?"
". . . . . . . . . . .!"
지영의 물음에도 민우는 대답하지 않고 빙그레 미소만 지어 보였다.
지영은 뛰는가슴을 억제 시키며 또 다시 물었다.
"어디...에~요?"
"천...국!!...."
지영은 민우가 "천국"이라고 하는것에 무슨 의미인지 몰라 당황했다.
그때...
차가 멈췄다.
"쏴아~아아!!.....두두두~두두!!"
사방은 온통 칠흑같은 어둠과 빗방울이 차의 천저을 때리는 소음만 울렸다.
지영은 가슴이...쿵! 내리 앉았다.
느낌이 좋지 않았던 것이다.
도대체...이 사내가 여기로 온 이유가 뭔지..알것 같기도 한것에 지영은 입술이 바싹 말라왔다.
"..불안해..하지..마!~"
". . . . . . . . . .!"
민우란 사내의 말투가 친근한 반말로 바꾸었다.
그리고...한 손을 들어 지영이의 뺨을 쓰다듬었다.
그 감촉으로,
지영은 몸을 움찔!...떨었다.
사내의 손을...걷어 내야 했지만 도무지...이성적인 용기가 어딜갔는지 내버려 두고 있는 자신이 이상했다.
"..김...지영!..정신차려!..이건..아니야!"
지영은 속으로 이성을 찾으려고 부르짖었지만...그 이성은 본능의 감성적인 거대한 힘에 밀려 이성의 불꽃이 사그라 들고 있었다.
뺨을 만지던 손이..귓볼을 건드렸고...목덜미까지 감미롭게 건드려 오고 있었다.
지영은 눈을 질끈 감았다.
"아...안돼!....."
지영의 번민을 읽고 있는듯 민우가 속삭여 왔다.
"인간의...본능은...무죄...야!"
민우의 속삭임은 분명 괴변이었다.
하지만, 지영은 반론조차 못하고 코를 벌렁이거리며 가쁜숨을 내 쉬고 있을 뿐이었다.
그랬다...
"흥분제"의 약효는 지영으로 하여금 말초신경을 건드렸고..본능을 꿈틀거리게 하고 있었던 것이다.
"어~맛!...."
지영은 몸이 뒤로 제쳐지는것에 화들작 놀라며 허둥거렸다.
민우가 시트를 뒤로 제쳤던 것이다.
민우가 제빨리 지영의 입술을 덮쳐왔다.
"웁!~...안,안...돼...요!"
지영은 민우의 뜨거운 입술을 피하며 도리질을 했다.
그리고 얼굴을 잡고 밀쳐내려했다.
하지만..
민우는 도리질 해대는 지영의 얼굴을 도리어 잡고 입술을 말어 부쳤다.
입술이 짖뭉게졌다.
"흡!...읍!읍!..하아...아!"
지영은 입술이 포개지며 사내의 혀가 치아를 벌리고 밀고 들어오는것에 정신이 아득해 졌다.
문득...
우스개 말이 머리속을 때렸다.
"아!~안돼~요...돼...요,돼~요!..."
자신이 그런 우스개말처럼..무너지고 있는것 같았다.
"춥!..쫍!..하아~압!,,츠즈즙!..."
민우가 지영의 입을 활짝 열고 "프렌치"키쓰를 퍼 부었다.
사내의 타액!...
"침"을 지영은 엉겹결에 삼키고 있었다.
남편인 인석말고는 지금까지 어떠한 사내의 타액도 맛보지도...삼켜보지도 못한 자신이 거부감없이 받아 들이고 있다는 자체에 지영은 스스로 놀랐다.
"하아~앗!...그긴..안...돼..요!"
지영은 가슴을 움추렸다.
민우가 셔츠단추를 끌러 내기 시작했기 때문이었다.
하지만,
민우는 능숙한 솜씨로 지영의 셔츠단추를 풀어 나갔다.
지영은 가슴이 떨려왔다...
오금이 저려오며...두려웠다.
"..난,결혼한...남편이..있..는!..유부녀...란..말이~ 에..욧!"
하지만, 지영의 부르짖음은 입밖으로 나오지 못했다.
대신...지영은,
"하~아앗!..어머~낫!...흡!"
열띤 목소리로 헐떡일 뿐이었다.
사내...민우는 부드럽게 지영의 몸을 하나씩 열어 나가고 있었다.
"하~악!...흡!..그, 그...만!"
지영은 두 다리를 모았다.
어느새 민우의 손이 치마를 파고 들어와 허벅지 안쪽을 부드럽게 쓰다듬었고,
입술론 지영의 브래이져를 밀어 올리며 봉긋한 젖가슴을 애타게 찾고 있었다.
지영은...
눈앞이 하얗게 변하고 있는 착시현상을 느끼고 있었다.
...꿈 같다고 생각 되었다.
그러던 지영이가 허리를 들어 올리며 몸을 비틀었다.
"아하...아~앗!!...흐~응!"
민우가 지영의보지둔턱을 쓰다듬은뒤...팬티위로 정확히 "클리스토스"를 찾아 지그시 눌렀고...부드럽게 부벼주기 시작했던 것이다.
"향기가...조~아!..춥!...쪼~옵!"
민우가 지영의 봉긋한 젖가슴에서 유두를 찾아 입에 넣으며 속삭였다.
"어마~앗!...하아~...흐~읍!"
지영은 젖가슴의 유두와 클리스토스에서 느껴지는 짜르르 한 쾌감으로 목을 치켜들었다.
그리곤...여전히..꿈이길 바랬다.
"크~읍!...우~웁!....하아~아!"
급기야 지영은 민우의 어께를 움켜 잡았다.
보지구멍에서 애액이 울~컥 P아녀 나오고 있었던 것이다.
지영의 반응을 살피던 민우가 재빠르게 지영의 몸위로 올라갔다.
"흡!~....."
지영은 자신의 몸을 덮쳐오는 민우의 몸무게에 숨이막혀왔다.
덩치가 컸다...
이어서...
치마가 걷어지고 있었고..팬티가 끌어내려 지고 있었지만 지영은 아무 반항도 하지 못했다.
아니..
이미 반항을 포기하고 있었다.
...말초신경의 반란은 지영을 너무도 무기력 하게 만들고 있었던 것이다.
"츠즙!...살결이...부드러~워!..흡..쫍!"
"하~앗!....학!.."
민우가 지영의 젖가슴을 양손으로 모아 향유한뒤.. 입술을 옮겨가며 찍어나갔다.
그 입술이 겨드랑이속으로 들어왔고...허리를 쪽으로 미끄러져 내려가는것에 지영은 몸을 비틀었다.
...민우는 여자의 성감대를 정확히...짚어 나가고 있었던 것이다.
"하~아...앗!!...어머~낫!"
지영은 자신의 다리가 벌어지며...한쪽발목이 핸들위로 걸쳐지는것에 고개를 치켜들었다.
바라본...발목에는 자신의 핑크색 팬티가 감겨져 있었다.
"...아!~...어떻게...해!..."
지영은 마직막으로 절규했다.
자신이 이토록 스스럼없이 다른사내의 애무를 받아들이고 있다는 자체에..이성의 끝자악을 움켜잡아 보았다.
그러나..
지영은 더 이상 생각할 겨를이 없었다.
이미...사내의 민우의 자지가 보지를 건드려오고 있었던 것이다.
"아!아!...안돼!...제~발!..네?..."
지영은 엉덩이를 틀며 민우를 올려다 보았다.
지영의 애원 어린 시선을 바라보던 민우가 말없이 입술을 덮쳐버렸다.
"흡!~...쭙!....어마~앗!...헉!"
지영은 민우의 입술을 받는것과 동시에 목을 들어 올렸다.
사내가...
민우가...
지영의 입술을 덮치는것과 동시에 자지를 보지구멍속으로 쑥 꽂아 넣었던 것이다.
"아흐~읍!~....끅!끄~읍!"
지영은 보지구멍을 넓히며 밀고 들어오는 민우의 튼실한 자지에 허리를 떨었다.
하복부가 그득하게 채워지는 느낌과...쾌감!
여자가 아니고서는 느낄 수 없는 쨔르르..한 쾌감이었다.
"슈웁!..후~욱!..."
"학!...아핫!...흡!"
민우가 엉덩이를 들썩거리며 지영의 보지구멍의 깊숙한곳 까지 자지를 밀어 넣었다.
지영은 자궁의 집까지 밀고 들어오는 자지에...
자신도 모르게 민우의 어께를 움켜잡고 말았다.
페니스의 크기는...남편인 인석것 보다는 작은것 같지만...휘저어 오는 파닥거림의 충격은 쾌감이 넘쳐 흘렀다.
...또, 다른사내의 자지란 설래임으로 지영은 보지속에서 불이 붙는 느낌을 받는지도 몰랐다.
"춥!춥!,,슈욱!..훅!훅!...쓰으~윽!.."
"삐걱!..삑!삑!..삐~걱!...!!"
"앗!앗!...어마~앗!...흡!흡!"
민우가 지영의 보지구멍속으로 자지를 쑤셔박아 넣을때마다 승용차닫 흔들렸고 시트에서 소음이 났다.
지영은...
점점더...자지러지고 있었다.
"으아아~아...크흐흐...슈우우~웁!"
"어마앗!...아아아!!...으~흐응!.."
민우가 자지를 재봉털처럼 빠르게 지영의 보지구멍속을 헤집었다.
신음을 지러대며 지영은 발목을 부르르 떨었다.
"크~으읍!..큭!...끄~읍..어..흐흐~읍!"
민우가 정액을 꾸역,꾸역 터트리며 P아냈다.
"흡!~...아~하아....안~돼!...흐~응?..."
지영은 보지속에서 튀어오르는 정액의 꿈틀거림에 고개를 흔들었다.
남편 인석 말고는...
누구에게도 받아보지 못했던...정액을!
지영은 몸속!...보지구멍안쪽 깊숙한 곳에 받으며 부들,부들 떨었다.
그 떨림은 희열과 후회가 동시에 엄습해오는 떨림이었다..
........
"쏴아~아!...후두두~두둑!"
비는 계속해서 퍼 부었다.
지영은 그대로 눈을 다소 곳히 감은체 누워있었다.
하체는 치마만 덮었고...상의는 셔츠단추만 몇개 채운체였다.
...어쩐지 손가락 하나 까닥하기 싫었던 것이다.
아니, 여운이 아직 남아 있었다.
사내의 자지가 헤집고간 보지구멍속은 아직도 뜨거워져 있었고 열기가 식지 않고있었던 것이다.
"..아!~...내가 왜이러~지?....미쳤어!.."
지영은 속으로 절규했다.
아무리 생각해도 자신의 상식으론 도무지 정리가 되지 않는 지금의 상황을...
어떻게 받아들여야 할 지..모를 지경이었다.
...남녀의 사이란, 적어도 어느정도의 인간적인 교류가 있고 난뒤... 섹스로 발전 된어야 한다고 믿고 있던 지영이었다.
그런데...
오늘처럼 처음 만난 사이에...
이토록 뜨거운 섹스를 나눌 수 있다는 자체가 그녀로서는 가치관이 흔들리고 있었던 것이다.
그리고...
지영을 더...당황케 하는것은,
다름이 아닌 계속이어지고 있는 육욕에대한 욕구가 사리지지 않고 있는데 있었다.
남편인 인석과 질펀한 섹스를 가지고난면...온몸에 힘이 빠져 한참동안이나 지나야 "한번...더?"라는 욕구가 생겼었는데..
지금!...은 그게 아니었다.
하지만..
지영은 모르고 있었다. 자신이 마신 미네랄 생수에 "흥분제"가 희석되어 있다는 사실을...
"푸~후....담배,피~워?"
민우가 침묵을 깨고 물어 왔다.
그도...바지를 입지 않은체 였기에 지영은 차마 민우를 바라보지 못하고 있었다.
"아...뇨!"
"후훗!...너, 괜찮은...얘..같아!..우리, 애인..할~래?"
". . . . . . . . . .!!"
지영은 대답을 못했다.
아니,어찌 할 수가 있단 말인가.
자신이 지금 엄연히 남편을 둔 유부녀란 사실을 솔직히 말 할 수가 없었다.
"하핫!..왜!...나, 싫어?"
"그, 그게....아니...라!"
지영은 말을 더듬었다.
"후훗!..그렇기도 하겠지...오늘 처음 만나...이렇게..되었으니!"
민우가 먼저 말을 내뱉으며 입맛을 다셨다.
그도...
심각한 표정을 짓는것에 지영은,
"..아!..이사람도...이렇게..엉겹결에 가진 섹스가...나처럼..당황..하는가~봐!"
하지만,
민우는 달랐다.
내심...속으로 숫자를 세고 있었다.
...자신이 먹은 여자의 머리수를 세고 있었던 것이다.
"후후훗!...넌, 나의 백번째..여자..야!..따악, 백번째..크흐흣!"
민우는 지영의 심각한 표정을 살피며 빙그레 웃었다.
그로서는,
지영이가 여자로서는 백명째였던 것이다.
민우는...
여자에게 오늘처럼 약을 먹일 지언정 강재로 강간을 하진 않는 스타일 이었다.
그도 그만의 "철칙"이 있었던 것이다.
민우는 담배꽁초를 창밖으로 던진뒤 지영을 바라봤다.
...순결의 "처녀막"을 지닌 처녀라곤 생각지 않았지만 그런대로 괜찮은 여자로 보였다.
특히, 화장끼 하나 없는 얼굴은 그로 하여금 청아한 느낌을 줬던 것이다.
그리고..
육체 또한, 감칠 맛을 줬다.
열띤 신음을 하며 매달리는 여자나...스스로 치마를 걷어부치고 보지구멍을 벌려주는 여자완 다르게 보였다.
부끄러움을 느끼며...애무를 할때...파닥,파닥거리는 몸짓이...어쩌면 쑥맥으로 보였지만...민우로서는 지영에게 매력을 느꼈던 것이다.
그리고..보지구멍또한, 느낌이 좋았다.
밑보지도 아니고...자지를 본능적으로 꽉! 물어주는 반응은 좀처럼 맛 볼 수 없는 보지였던 것이다.
또...속은 얼마나 뜨거웠던가!
흡사 용광로 속에 자지를 담근 느낌이라는것에 민우는 지영을 놓치고 싶지 않은 이유중에 하나였다.
민우는 지영을 바라봤다.
..그녀는 여전히 눈을 살포시 감은체 숨을 고르고 있었다.
손을 뻗어 지영이의 콧등을 쓸어 내렸다.
..지영이가 눈을 말아 올렸다. 어둠속이었지만 지영의 눈이 반짝 거렸다.
"너...애인 있~어?"
". . . . . . . .!"
지영은 이번에도 대답을 할 수가 없었다.
"후훗!..있는 모양이구나!..쩝,누군지 몰라도 행복한 남자..같~어!하핫!"
". . . . . . . .!"
지영은 민우의 속뜻을 몰라 눈을 깜짝거렸다.
그런 지영을 바라보던 민우가 손을 뻗어 지영이의 젖가슴을 조물락거리며 만졌다.
"흡!~~...."
지영은 그 손길을 걷어내지 못하고 자시 손으로 덮어버렸다.
유두에 또 다시 힘이 들어가며 부르르 떨렸다.
심장이 뛰기 시작했다.
민우는 단숨에 뜨거운 숨결을 토해내는 지영을 바라보며 상체를 일으켰다.
그리고..
두 손을 능숙하게움직이기 시작했다.
오른손으론 지영이의 젖가슴을 감질나게 조물락거렸고, 오니 손은 지영의 치마속을 파고 들어 보지를 찾았다.
"하아~아!...흐으~응?...흡!"
지영은 아래위에서 동시에 느껴지는 쾌감으로 허리를 비틀었다.
처음 받아보는 애무였던 것이다.
유두를 자극시키며 보지를 가르고 클리스토스와 소음순을 만져오는 행위!...
지영은 입을 벌리고 뜨거운 숨을 토해냈다.
"헉!..아,...그,그..만!"
지영은 고개를 치켜들고 보지를 만지작 거리고 있는 민우의 손을 잡았다.
하지만, 그의 손은 걷어내진 못했다.
...그것은 그가 해주는 애무가 너무도 짜릿한 쾌감을 주고 있기 때문이었다.
이젠..손가락이 보지구멍속으로 들쑤셔 들어왔다.
"허~억!...읍!~~~~~~~"
지영은 허리를 들썩거렸다.
민우의 중지 손가락이 보지구멍안쪽 "G"포인트를 G기 시작했던 것이다.
...이어서 손가락 하나가 더, 겹쳐저 쑤욱 밀고 들어왔다.
"흡!~...아흐!..헉!..그,그만..."
지영은 흐느끼는 목소리로 고개를 흔들었다.
민우는 여전히 입술과 오른손으론 지영이의 유방을 향유하고 있는체 였다.
순간, 지영은 보지구멍속에서 울컥 애액을 뿜어내며 괄약근으로 민우의 손가락을 물고 조였다.
"..흐흣!..웬간히..P아내는..군!..후훗!..넌, 이제 부터,내~거야!"
민우는 손가락에서 느껴지는 조임을 즐기며 속으로 지영을 자신의 성적 노예로 만들 결심을 했다.
"조~아?........."
". . . . . . ..!"
민우의 물음에 지영은 말을 못하고 고개만 그떡여 주었다.
...그녀로서도 파격적인 행동이었다.
"..언제..첫, 순결를 줬~어?"
민우는 여전히 지영의 보지구멍속에 손가락 두개를 쑤셔박은체 물었다.
그의 손가락은 물론 손 전체가 지영이가 P아낸 애액으로 뜨겁게 번들거리고 잇었다.
지영은 망설였다.
"..아!..짖궂어...어떻게..저런, 말을!."
지영은 눈을 감은체 망설였다.
하지만, 몸속...보지구멍속에 박혀 들어온 손가락이 꼼지락 거리며 또 다시 보지구멍속의 돌기들을 건드려 오는것에 지영은 끅!끅 거렸다.
"하아~흐읍!~~~~~"
"말해...줘!....."
지영은 허리를 비틀며 민우의 손목을 부여 잡았다.
민우가 코먹은 어린애 처럼 다그쳤다.
"하~아악!...스물..살에...!!"
지영은 자신도 모르게 대답이 입으로 흘러 나왔다.
그건..사실이었다.
대학 일학년 여름방학때, 남편인 인석에게 순결을 줬던 것이다.
"흐흣!...그으~래?...지금도 만나?"
". . . . . . . . . .!!"
민우의 짖궂은 질문이 계속되었다.
...지영은 잠시 잊고 있었던 남편 인석의 얼굴이 감은 눈까풀에 떠 올라...입술을 꼬옥 깨물었다.
죄책감이 치밀었 올랐다..
그런데..이상하게도, 민우의 손길을 떨쳐내지 못하고 있었다.
"어~멋?......"
순간 지영은 놀랐다.
자신의 손이 스윽 이끌려 어느새 민우의 자지를 덮게 하고 있어던 것이다.
지영은 손을 배내려고 했다.
하지만 민우는 지영의 손을 지그시 눌렀다.
"...아..딱..딱해!..."
지영은 마지못헤 민우의 자지를 잡고 말았다.
아니...놓치기 싫다는 욕구가 지배했다.
"후~우욱!...입에..넣어 줄래?"
"흡!~~~~~~~~~.............!!"
민우가 지영이 보지구멍속의 손가락을 더 깊이 밀어 넣으며 속삭였다.
지영은 허리를 비틀며 고개를 흔들었다.
"싫어....싫어...요!"
"후훗..부끄러운가...보군!..알았어!"
민우는 지영의 거부가 더 애교스럽게 보여 그만두었다.
그리고..
지영의 보지구멍에서 손가락을 뺐다.
"하~~아악!......."
지영은 보지구멍속에서 손가락이 빠져나가는것에 허전함을 느끼며 민우를 바라봤다.
"..뭘..하려는 거~지?....."
지영의 호기심어린 눈을 맞춰오며 민우가 속삭였다.
"엎드려...봐!....."
". . . . . . . . .!"
지영은 난감햇지만 민우의 말을 안들을 수 가 없었다.
이미...
보지구멍은 민우의 튼실한 자지를 갈망하고 있었던 것이다.
지영은...
민우의 요구에 따라 좁은 시트에서 몸을 일으키고 겨우 등을 보이고 엎드렸다.
..엎드리고 보니, 그리 불편한 자세는 아니었다.
지영은 가슴을 떨며 조였다.
곧이어..박혀 올, 민우의 튼실한 자지의 침입에...지영은 입술을 깨물었다.
"흡!~....하아아!..."
하지만,지영은 예상과 달리 민우의 뜨거운 입술을 엉덩이에 느끼며 신음 토했다.
곧 바로...
자지의 침입을 대비한 그녀로서는 감미로운 애무가 더 미치게 했다.
"춥!...쪼~옵!..."
"어머!..어머멋!..그긴...안돼!...어머~낫!"
지영은 엉덩이에 힘을 주며 허리를 비틀었다.
다름이 아닌...
민우가 양 엉덩이를 벌리고 "항문"를 ?아 왔기 때문이었다.
...처음으로 느껴보는 항문의 주름애무였다...
"하아~아앗!...흐~웁!!"
지영은 시트표면을 손톰으로 B었다.
간질,간질..혀를 날름거리며 ?아오는 민우의 애무는 지영으로 하여금 무아지경으로 몰아갔다.
보지구멍속이 움찔거렸다.
조금전 민우의 자지로 인해 마음껏 벌어졌던..보지구멍속의 돌기들이 일제히 일어나며 반란을 해댔다.
"크흐~읍!........하~악!"
급기야..지영은 애액을 울컥, P아냈다.
오르가즘을 위한 준비의 애액이었다.
화산폭발전...삐져내는 용암의 시작이었다...
"다리..좀, 더...벌려~봐!..."
지영이가 시트의 표면을 B으며 몸을 떨고 있을때 귓볼을 물어오며 민우가 속삭였다.
지영은 잘 길들여진 암캐처럼 시키는데로 했다.
흡사...개구리를 엎어논 자세처럼...
그 암개구리를 숫 개구리가 올라타고 있었다.
"허~억...크읍!"
지영은 또 다시 손톰으로 시티를 B었다.
엉덩이가 짖눌려지며 민우의 빳빳한 자지가 보지구멍속으로 쑤욱! 미려 들어왔기
때문이었다.
항상 남편인 인석과도 섹스시 느끼는 것이지만,
후배위...즉,"크로올"체위는 자지가 더 깊숙히 박혀왔었다.
"쓰으~읍!...슈욱!..훅!훅!훅!..."
"아아,아~아앗!...학,하아~압!..."
자지를 밀어넣은 민우가 자지를 헤집기 시작했다.
지영의 등과 엉덩이에 착 달라붙어..둘 사이엔 공간이란곤 없었다.
"삐걱!..첩,첩..철~벅!..철썩!"
민우가 자지를 꽂아 헤집을때 마다 둘사이의 살갗에서 흡착음이 났다.
이미...흠뻑 P아낸 지영이의 애액이 벌어진 엉덩이사이로 흘러 민우의 치골과 자지뿌리는 물론 아랫배까지 젖셔나갔다.
"슉!..슈욱!..후욱!훅!...너,..나,,또..만나...줄~꺼자 ?..훅!훅!.."
"흐응?...아~아앗!...어맛!...나,나...몰라!...뭐?..네? ..네~엣!.."
민우가 자지를 위로 긋다시피 하며 지영의 보지구멍속에 불을 지르며 말했다.
지영은...
아득해지는 쾌감으로 대답조차 제대로 하지 못했다.
...사내가 찌껄여대는 어떠한 말이라도...다! 들어주고 싶었다.
"훅!...후훗!..너의..몸속은..뜨겁다..훅!..슈욱!..못해. .헉!헉!..용광로~야!"
"하아~아아앗!...헉!헉!...네?...뭐라~고요?...하아~아앗! ...크흡!...흡!...!"
지영은 민우가 귓볼을 ?으며 P아내는 말을 잘 듣지 못했다.
보지구멍부터 치밀어 올라오는 쾌감이 가슴으로...목구멍을 지나 머리속까지 멍하게 하고 있었기 때문이었다.
웅크려 엉덩이를 치켜든 지영의 발목이 파르르 떨리고 있었다.
지영은 속으로 부르짖었다.
"...아!~...미치겠어...언,언제..이런..쾌감을!...희열을.. .느껴봤었~지?...아니~야...처,처음인것...같아!...흐읍!"
맞았다..
지영은 이토록 오르가즘의 용암을 속에서 부글,부글 끓게하고 있는 느낌이...
사실..처음이었던 것이다.
물론, 남편 인석과의 섹스가 나빴다는것은 아니었다.
...다른 사내의 애무와 자지의 느낌이란것도 있었지만..
지금..이 사내!
민우란 사내의 섹스테크닉이 너무 뛰어나다고 해야 할것이다.
"우아~아아아!...아아!...슈!슈!슈~우우...크흐~읍!...큽!.. 크흐!~~~~~"
"어머머~멋!...아,아,아...하아아....어마~아아아.....끄~으??......."
민우가 지영이의 엉덩이를 쿠션삼아 미친듯이 자지를 내리찍었다.
그린?..
목을 치켜들며 포효하며 정액을 물컥!물컥..터트렸다.
민우의 얼굴과 목에서 굵은 동맥이 불거져 끔틀거렸다.
그와 동시에,
지영도 손톱을 세워 시트를 B으며 울부짖었다.
눈앞이 하얗게 변하며...시각이 꺼꾸로 확 바뀌여 보이며 "오르가즘"을 느끼고
울부짖었다.
목구멍이 막히며 숨을 막았다.
지영은 한동안 숨을 쉬지 못하고 끅!끅...거려야만 했다..
"쭈우~웁!........"
"하~학!.....흡!.."
지영의 뒷 목덜미에 민우가 입술을 갖다되고 깊게 빨았다.
그느낌으로,
지영은 겨우 콧구멍으로 숨을 들이 쉴 수 있었다.
지영의 뒷 목덜미에는 민우의 입술자욱!..키쓰마크가 붉게 새겨져 있었다.
"후두둑!...후득!...두두두....둑!...쏴아~아아!!"
잠시 멈추었던 빗 줄기가 거세지며 차의 천정을 때렸다.
그때까지도 두 남녀는 떨어지지 않았다.
...여전히 민우의 자지는 지영의 보지구멍속에서 꿈틀거린체였다...
최고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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