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8 장 ( 핑크빛 "복수" 2 ) -
다음날...
예정된 촬영은 강행군으로 시작되었고...지영은 진두지휘를 하며 모든일을 일사천리로 척,척 해냈다.
"10초짜리의 C.F!"...
그 짧은 10초란 시간동안 시청자는 체널을 몇번이고 바꿀 수 있다는 가정하에 "첫 샷!"이 중요하다며 지영은 몇번이고 반복해서 카메라를 들이댔다.
짜증을 냈던 배우들도 점차적으로 지영의 열성적인 "정열"에 감복하며 따라주고 있었고, 무거운 장비를 들고 다니는 스텝들 또한 자발적으로 이리,저리 뛰어다니고 있을 정도 였다.
옆에서 지켜보는 엔디"김"은 연신 흡족한 표정으로 아무말없이 지영의 뒤를 졸,졸 따라다니기만 했다.
중요한 장면의 촬영이 대부분 끝난 늦은 오후...
일행들이 지치자 지영은 내일로 촬영을 미루고 휴식을 명했다.
"자!..시원하게 한잔 하지!"
엔디"김"이 지영에게 차가운 맥주를 권했다.
지영은 기다렸다는 듯이 단숨에 잔을 비워냈다.
"캬~하아!..."
지영은 잔을 내리놓으며 이마에 흐르는 땀을 닦아냈다.
그녀의 입가엔 맥주의 거품을 단체였다.
그 모습에..엔디"김"은 넋이 나가고 있었다.
일을 잘하는 여자!
"커리어 우먼!"으로 칭하기엔 그,단어가 너무 빈약할 만큼 엔디"김"은 지영이에게 푹 빠져 있었다.
지영은 엔디"김"의 지긋한 시선을 모른체 하며 수건으로 넓게패인 셔츠속까지 땀을 닦아내고 있었다.
"노-브라"인 탓에 지영의 봉긋한 젖꼭지가 셔츠에 돋아나 있었다.
지영의 깊은 계곡을 살피던 엔디"김"의 눈에 광체가 났다.
"..정말..아름답고..매혹적인..여자야!"
엔디"김"은 끓어오르는 지영에대한 욕구를 억누르느라 담배를 피워 물었다.
땀을 대충 훔쳐낸 지영은 베시시 웃으며 그때서야 엔디"김"과 시선을 마주쳤다.
"강..실장..니~임..은, 하루종일 안 보이네~요?"
지영은 시침을 뚝 떼고 물었다.
"아!..오늘 오전 첫 비행기로 귀국했~소!..회사일이 바빠서..말이~요!"
"아..네~에!..."
지영은 대답을 하며 쓴웃을 지었다.
"..쨔~식이!..쪽~팔리기는..했나..보~네?"
지영은 속으로 비웃었지만, 여전히 엔디"김"과는 시선을 마주하고 있었다.
그녀의 생글거리는 눈 초리에 녹아버린 엔디"김"이 넌지시 상체를 숙여왔다.
"..쓰~으!..김..이사,저녁..먹고, 나..하고 술한잔..어때?"
"아!..좋습니~다!..."
지영의 시원스런 승낙에 오히려 엔디"김"이 얼굴을 붉혔다.
그의 모습에,
"...후훗!..순진 한척..하긴!..너도..나의 몸뚱아리에...자지를 쑤셔 박아 넣고 싶겠~지?...원하는데로..해~주마!..."
지영은 엔디"김"의 속내를 훤히 짐작하며 여전히 시선을 맞추고 생글거렸다.
그런 그녀의 모습에서 엔디"김"은 더욱 안달이 나고 있었다...
. . . . . . . .
같은날, 서울"S"호텔 수영장...
"풀"에는 주말을 맞아 사람들로 붐볐지만,
그중 유독히 시선을 끄는 사내 하나가 있었다.
수영솜씨도 일품이었지만 무엇 보다 사내의 몸매와 생김새가 매력적인것에 여자들의 관심을 사고 도 남았다.
사내는 25M의 풀을 이미 몇바퀴체 물보라를 튕기며 왕복을 하고 있었다.
사내의 수영자세는 "버터 풀라이!"였다...
김소영은 풀속의 사내를 알고 있었다.
벌써 서로 눈인사 정도는 나눌 사이라는것에 그녀는 은근히 자부심까지 느끼고 있던 터였다.
그리고 며칠전에는 짧은 대화였지만, 휴계실에서 음료수를 마시며 C.F광고에 대해서 잠시 의견을 나눈적이 있었다..그 이후, 수영장을 올때마다 사내가 와 있을지가 궁금해..가슴까지 사뭇 뛰어졌던 그녀였던 것이다.
소영은 파라솔의 등걸이 의자에 앉아 사내를 눈으로 오래전 부터 쫓고 있었다.
"..어~쩜!...저렇게..수영을 잘..할까...흐흣!..저 몸매..좀..봐!.."
소영은 속으로 연신 감탄을 해대며 얼굴을 붉혔다.
이름모를 사내를 본것은 한달전이었다.
결혼후 몸매관리를 위해 찾았던 수영장에서 저런 월척이 있을줄이야 누가 짐작이나 했겠는가!...
그리고,소영은 사내가 은근히 자신에게 관심을 가지고 있다는것에 가슴을 졸이며 설레이고 있는 중이었다.
"휴~우우!..쩝!.."
소영은 한숨을 포-옥 쉬었다.
결혼을 한것이 후회가 되었던 그녀였다.
집안의 재촉이 없었다면, 그냥 "독신"으로 살면서 마음에 드는 사내들과 연애질이나 하고 살 고픈 그녀였다.
그런 그녀가 결혼을 선택할 수 밖에 없었던 것도...주위의 시선때문이었다.
"스물 일곱"의 나이는 그녀을 초조하게 만들었던 것이다.
소영은...
은행의 감사실에 근무하는 남편에 대한 불만이 한 두가지가 아니었다.
아니, 멍청할 정도로 순진한 사람인줄 일부러 알고 자신이 주도권을 잡을수 있을것 같아 결혼을 했지만, 너무 숫기가 없는것에 그녀로서는 답답해 미칠지경이었다.
잠자리!...신혼의 "섹스"는 얼마나 설레게 만드는가!..
그러나 남편은 그 섹스조차 제대로 하지못해 허우적거리만 하는것에 소영은 안달이 나도 단단히 나 있었다.
이미, 결혼전에 숱하게 경험한 사내들의 거칠고 감미로운"테크닉"에 익숙한 그녀로서는 남편의 불만족스런 섹스에 미칠지경이었던 것이다.
고작...올라타고 자지를 겨우 쑤셔박아 넣은뒤 불과...1분도 못되어 정액을 싸질러고 마는 남편...이란는것에 소영은 깊은 "딜레마"에 빠져 있다고 봐야했다.
그렇다고, 그녀 스스로가 남편을 "리더"할수는 없었다.
"요조숙녀"인척...결혼직전에 "처녀막"재생은 물론, 보지구멍을 좁혀주는 "이쁜이"수술까지 그녀는 받았던 것이다.
물론...
결혼후에도 강기철 실장은 물론 엔디"김"과 한, 두차례 호텔방에서 뒹굴었지만 그 들은 지금 김서희 이사에게 푹..빠져 있다는것에 그녀로서는 이래,저래...튼실한 사내의 품이 그리워 밤을 설치정도였다.
"촤!아~아!!....."
그때 사내가 "풀"을 나오며 물방울 튀겼다.
역삼각형의 근육질 상체..에다 늘씬한 큰 키!
그 뿐인가 서구적인 마스크를한 사내가 소영이 쪽으로 성큼거리고 걸어왔다.
소영은, 가슴이 뛰어오며 주위를 살폈다.
아니나, 다를까...
몇몇 여자들이 노골적인 질투의 시선을 보내고 있었다.
지금 자신에게 다다오는 사내가 애인으로 착각하고 있는것 같았다.
소영은 얼른 자신이 입고 있는 수영복을 살폈다.
볼륨있는 몸매로 더 돋보이게 하기 위해 새로사 입은 수영복이었다.
그녀는 대형타올로 하체를 가리며 모른척 했다.
"안~녕하세요?..."
사내가 하얀 이빨을 드러내며 인사를 건내왔다.
소영은 내숭을 떨며 고개만 까닥거렸다.
속으론,
"..어이그..이, 천치야!..좀더 밝고..명랑하게 인사를 받지!.."
소영은 뛰어오는 가슴을 진정시키느라 하체만 가렸던 대형타올을 가슴까지 끌어 올렸다.
"어..푸~후!...이제야 몸이 좀, 풀리는군요!"
사내가 얼굴에 묻은 물기를 털어내며 혼자말 처럼 중얼거렸다.
소영은 곁눈질로 사내를 살폈다.
갈색피부의 건강한, 근육질의 사내...
이미 그녀는 오금이 저려오며 보지구멍속이 꿈틀거리고 있었다.
"....꼬리를, 한번..쳐~봐?..."
소영은 사내를 유혹해보고 싶었다.
그래서 사내의 튼실한 자지를 몸속에 담고 싶은 욕구가 끓어 오르고 있었다.
마침...멍청한 남편은 주말임에도 불구하고 지방으로 출장중이었던 것이다.
그런 소영의 속내를 읽은듯이...
사내가 먼저 소영에게 정중히 "데이트"를 신청해 왔다.
"시간..있으시면,전번에 얘기하다 그 만둔..씨에,프 광고에 대해서 의견을 나누고 싶은데요.."
사내가 소영의 얼굴을 살피며 물었다.
그의 눈에서 푸르고 깊은 호수가 보이는듯..소영은 눈이 부셨다.
"..좋고..좋지!...호홋?...오히려 내가 바라는 바..쥐~이!..광고라면..내가 전문..아니~니?.."
소영은 속으로 쾌재를 부르며 좋아 했다.
하지만 그녀는 겉으론 내숭을 덜며 새침떼기 행새를 했다.
"아!..그래~요?...시간이...어떨..지.."
소영은 수영장 벽에 걸려있는 대형벽시계를 올려다 보며 말을 더듬었다.
그녀의 행동을 지그시 바라본던 사내가 씨-익 웃으며 시원스럽게 말을 건냈다.
"하핫!..귀중한 시간을 뺐는..만큼, 제가 저녁 살께요!..그럼, 주차장에서 기다리겟습니다!"
사내는 소영의 대답도 듣지 않고 자신있게 일어서서 성큼거리고 걸어나갔다.
그녀는 일방적인 사내의 행동에 기분이 나빠질려고 했지만 그런것을 가리고 따질 시간이 없었다.
소영은 사내의 뒷 모습을 바라보며 미소를 지었다.
자신을 "불여우!"...라고 친구들이 지어준 별명인 만큼, 그녀의 미소는 야릇했다.
사내의 검정색 수영팬티가 섹시하게 보였다.
아니,소영은 이미 사내의 수영팬티속의 튼실한 자지를 상상하고 있었다...
. . . . . . . .
다시, 태국 "파타야"해변...
일행들과 저녁을 먹은후 지영과 엔디"김"은 호텔을 나왔다.
낮 까지만해도 좋았던 날씨가 장대비가 내리치고 있었다.
지영은 택시를 잡았다.
그리고 엔디"김"과 함께 낮에 미리 봐두었던 "방갈로"로 향했다.
그곳은 신혼부부들이 은밀한 밀월을 즐기위해 남들의 시선을 피하기위한 장소였다.
택시는 빗속의 해변을 물보라를 일으키며 달렸다.
지영은 옆의 엔디"김"의 표정을 살폈다.
그는 이미 들떠있었다.
"..개자식이...내가..스스로 유혹했다고..생각하는..군!.."
지영은 엔디"김"의 흡족스런 얼굴을 바라보며 비위가 상했지만 참았다.
그리고 문득, 강기철이 떠 올라 쓴웃음이 났다.
아마도 그는 처절한 패배감으로 잠을 못이루고 있을것이 분명했다.
적어도..지영이가 알기론 강기철의 사내다운 자존심은 강했다.
그런그가..알몸의 여체를 스스로 벌려주는 것에 발기가 되지 않아 뜻을 못이뤘으니..강기철이가 꽁지가 빠지게 오늘아침 첫 비행기로 귀국할마도 했을거라고 지영은 짐작했다.
어느새 예약한 "방갈로"앞에 택시가 도착했다.
현관에는 웨이트가 미리 연락을 받고 우산을 받쳐들고 나와 있었다.
"방갈로"안은 분위기가 아늑했다.
해변쪽으로 나 있는 대형유리창은 빗줄기를 시원스럽게 보이게 했고 중앙테이블엔 미리 술과 안주들이 준비되어 있었다.
"방갈로"의 구조를 한번 둘러보던 엔디"김"의 얼굴이 밝아졌다.
칸막이로된 원룸엔 침대가 보였기 때문이었다.
지영은 모른체 하고 테이블에 앉아 술잔에다가 스카치를 따뤘다.
"한잔..하시~죠!"
"아!..조오..치!"
지영이가 잔을 내밀자 엔디"김"은 헤벌쩍한 얼굴로 성큼 다가왔다.
잔을 건내준 지영이가 치켜들었다.
"자!..건배...이번 프로젝트의 성공을 위하~여!"
지영의 건배제의에 엔디"김"이 여전히 헤벌쩍한 얼굴로 잔을 부딪쳐왔다.
그 들은 단숨에 술을 들이켰다.
지영이가 안주접시에서 과일한조각을 집어 엔디"김"에게 권했다.
사내는 여전히 고무적인 표정으로 과일조각을 입으로 받아 넣었다.
지영은 잔을 놓고 해변쪽 창가로 다가 갔다.
그녀를 뒤에서 바라보던 엔디"김"의 숨소리가 빨라지고 있었다.
매혹적인 자태였다...
어께끈이 없는 원피스로 지영의 동그란 어께는 물론 곧은 등뼈가 보였고..그 밑의 잘록한 허리는 버들가지 처럼 찰랑거리고 있었다.
"힙!"...두 개의 반구인 양 엉덩이는 군형있게 좌우로 벌어져 바라보는 이로 하여금 저절로 침을 삼키게 만들고 있었다.
엔디"김"은 더이상 참지 못하고 지영을 뒤에서 껴안아 버렸다.
"어~머..나?.."
지영은 미리 예상하고 있었지만 순간 놀라며 빠져 나올려고 허리를 비틀었다.
하지만,사내는 그녀의 허리에 감은 손을 풀지 않았다.
"김..이사!..아니, 서희!..미치겠군!"
엔디"김"이 지영의 귓볼을 핥으며 뜨거운 숨길을 내뿜고 있었다.
지영은 자신의 엉덩이에 비벼지는 사내의 닦닦하게 발기한 자지를 느끼며 또 몸을 비틀었다.
"아이~차암!..사장님..이러시면..않되요!"
지영은 엉덩이를 뒤로 빼고 사내를 밀쳐냈다.
그리고 테이블로 몸을 돌렸다.
그때 밀려났던 엔디"김"이 저돌적으로 지영을 침대쪽으로 밀어 부쳤다.
"어~머!....흡!"
지영은 침대위로 깔리며 바둥거렸다.
그 사이 엔디"김"이 그녀의 입술을 덮쳤다.
"읍!..읍!..아~이참..읍!.."
지영은 엔디"김"이 입술을 덮쳐오는것에 고개를 도리질 하며 피해나갔다.
그러다..못이기는체...사내의 혀를 입속으로 흡입했다.
"쭈웁!..하아..압!..흡!....."
지영은 사내의 혀를 자신의 혀로 휘감았다.
그녀의 흡입에 사내가 더욱 타액을 P으며 입술에 매달려왔다.
...사내의 손이 빨라지고 있었다..지영의 등뒤로 들어간 손길은 원피스 쟈크를 내리며 단번에 옷을 끌어 내리고 있었다.
지영의 탐스런 유방이 답답함을 벗어났다는듯이...튕겨져 나왔다.
엔디"김"은 지영의 유방을 움켜지고 한입에 물었다.
"흡!..아..아!..하~아!!"
"춥!..츠즙!..쫍,쫍!!.."
엔디"김"은 어린애가 모유를 먹듯 젖가슴에 매달리며 핥고 빨았다.
지영은...
유두를 중심으로 꽃판에서 부터 전해져 오는 찌릿한 쾌감에..사내의 머리를 감싸안았다.
사내의 입술이 점점 내려가고 있었다.
사내는 지영의 육체를 핥아 내려가며 그녀의 원피스를 벗겨내고 있었다.
가슴밑 배꼽위까지 끌어내려진 원피스가,골반을 지나 허벅지께로 내려졌고...이윽코 지영의 몸에서 떨어져 나갔다.
지영의 우유빛 나신이 확!..드러났다.
"쭙!...촙!..하아~아..쪽,쪼옵!"
엔디"김"은 지영의 군살하나 없는 아랫배를 핥은뒤..움푹 들어간 배꼽을 혀로서 둥근원을 그려가며 빨았다.
...뜨거운 혓바닥으로 지영의 아랫배가 가늘게 떨리고 있었다.
움푹패인 사막의 오아시스를 점령한 사내는 의기양양...지영의 보지둔턱으로 달려가고 있었다.
사내는 지영의 엉덩이밑으로 손을 들이밀어 넣고 마지막 무장해제를 위해 용을 썼다.
...지영은 엉덩이를 살짝 들어 주었다.
그녀의 앙증맞은 팬티가 돌돌 말려져 내려졌다.
지영의 보지둔턱의 무성한 수풀이 흑진주빛을 발하며 반짝였다..
사내의 혀가 기치를 세우고 보지둔턱속으로 돌진했다. 그 혀가 보지를 가르며 속으로 파고 들었다.
"추~우읍!..쪽!..촙!..쭈웁!"
"아~흐..읍!~~~~"
지영은 보지를 가르며 뜨거운 혀가 밀려들어오는 것에 허리를 들었다.
사내는 지영의 탄력적인 허벅지를 잡고 벌리며 코를 보지전체에 담구어 버렸다.
흡사..숫벌이 꽃술에 머리를 박아 넣고 꿀을 따먹듯이 사내는 여자의 활짝 벌어진 꽃잎사이로 코를 박아 놓고 맛있게..흡입을 하고 있었다.
지영은 신음을 P아내며 고개를 들어 엔디"김"을 내려다 보았다.
사내 머리의 정수리만 보일뿐 얼굴은 아예 보이지 않았다.
메부리코..까지 자신의 보지속에다 푹 담궈놓고 있는것 같았다.
"...개쌔..끼!..내가..원래의..김,지영..인줄 알면..지금처럼...보지에 코를 박고 핥으며..빨겠어?....그러나,저러나...어쩌지..못참을것 같아..미치겠..어!"
지영은 속으로 갈등했다.
계획은 이게 아니었던 것이다.
어제밤!..강기철 처럼 엔디"김"도 약을 먹인뒤,몸을 바짝 달게 해서 병신을 만들려고 했었던 것이..갑자기 덮쳐 오는 바람에 여기치 못한 상황으로 진행되고 있었던 것이다.
그 사이...
사내의 혀가 보지구멍속으로 쑥! 밀려 들어오는것에 지영은 또 허리를 들썩여야만 했다. 참았던 "애액"이 보지구멍속 깊은곳에서 울컥! P아져 나왔다.
"쪽!..쭈웁!..츠즙!.."
"아!아!아!~~~..하아!~앗?...."
"..이게..아니야..더, 이상...안돼!..."
지영은 가쁘게 P아져 나오는 신음을 억제하며 정신을 차리기 위해 눈을 또렷히 떴다.
그리고 사내의 머리를 손으로 받쳐들은뒤...끌어 올렸다.
사내의 얼굴이 금새 눈앞에 보였다.
지영은 얼굴을 들고 사내의 입술을 찾았다.
그녀의 입술에 자석이 달린것 처럼 사내의 입술이 달라붙어왔다.
"쭙!..하아..압!..쪼..옵!..츱!"
둘은 미친듯이 상대편의 혀를 감고 핥으며 흡입했다.
지영은 사내의 입술과 혀에서..자신의 체액 내음을 맡았다.
바닐라향의 바디샴푸와 애액의 시큼한 체취가 섞인 내음이었다..
순간..지영은 결심을 한듯,
사내와 입술을 마주친체 손을 내리뻗어 자지를 찾아 잡았다.
"....이미..탱탱..하게..힘이 들어갔~어!.."
지영은 손 안에서 팔딱거리는 사내의 자지를 느끼며 몸을 비껴 비틀곤, 엔디"김"의 몸위로 단숨에 올라탔다.
"헉!헉!...헉!...흐읍!~~"
엔디"김"은 가슴을 올라탄 지영을 올려다보며 헐떡였다.
그의 얼굴을 내려다 보며 지영은 하마터면 웃음이 나올뻔 했다.
사내의 얼굴...
메부리코와 입술주변에...자신의 체액으로 번들거리고 있었던 것이다.
하지만,지영은 내색하지 않고.. 엉덩이를 조금 내린뒤 자세를 갖추었다.
생각같아선...
저주스런 사내의 자지를 몸속에다 담고 싶지는 않았다.
그러나...그녀는 엔디"김"을 병신으로 만들어 버리기 위해 또 다른 방법을 생각해 낸 것이다.
지영은...
천천히 사내의 가슴위로 손을 짚은뒤 자세를 다시 갖추었다.
바로..여성상위인 "아스트라이드(Astride)"체위를 시도 하기 위해서였다.
지영은 고개를 밑으로 해서 사내의 자지를 살폈다. 그 자지는 위로 치켜들어 잔뜩 발기한체 끄덕거리고 있었다.
... 천천히 보지구멍입구에 사내의 자지끝...귀두를 물고는 엉덩이를 쑥-내려 버렸다.
"흐~으~~~읍!"
"웁!~~~~~~~!"
결합의 교접이 이루지는것과 동시에 두 남녀가 제각기 신음을 토해냈다.
특히, 앤디"김"은 고개를 치켜들며 몸을 부르르 떨기 까지 했다.
지영은 엉덩이를 더 밑으로 내려갔다...
"으으~웁!!??"
엔디"김"은 당황했다.
"...이게..뭐~야!..이렇게..뜨거울..수가!..헉!..너무 깊어!"
그는 지금 놀라고 있었다.
여자라고 하면..산전수전 다 격은 자신이라고 자부했었다.
동서양을 막론 하고 안 먹어본 인종이 없다는것에 저으기...자부심을 가진 그였지만..
이..여자!..김서희란 여자의 보지구멍속은 대단한 느낌이었던 것이다.
그..끝이 어딘지 도무지...깊이를 알 수가 없는것에 얼굴이 붉어졌다.
"좆!"...아니,"자지"의 크기라면 어느 사내에게도 지지않는다고 생각한 자신이..지금 올라타고 엉덩이를 내리 깔아뭉게는 김서희란 여자에게는 도무지 못당하고 있었다.
"아핫?..아하~앗!..하앗?..하앗!"
"헉!헉...으흐~헉!..읍!읍!..우우..우~읍!"
엔디"김"은 여자의 허리놀림에 고개를 흔들었다.
...확연히 다른느낌..으로 그는 지금..어쩔줄을 모르고 있었다.
지금의 자세..와 체위!
지영은 그동안 갈고 닦은 "아스트라이드"체위를 변형시킨 형태로 사내를 내리찍고 있었다.
그것은...
미국에 있을때, "콜걸"에게 배운 자세였던 것이다.
...자지를 깊숙이 박아 넣었다가..빼낼때...자지의 가장 민감한 귀두부위를 보지구멍입구에서 콱!..조여 주는 방법이었다...
사내의 자지는 전체가 물렁뼈지만..말초신경이 제일 민감한곳은 다름아닌 그..
귀두와 바로밑..주름진 "소대"라는 부위에서 쾌감을 제일 느끼는 법...
"콜걸"들이 흔히 사내에게 빨리 정액을 토해내게 만드는 체위를 지영은 배웠던 것이다.
그 체위를 숙달하기 위해 그녀는 특수하게 만든 구슬을 이용해 피 나는 노력으로 터득했었다.
"아하~앗?..학!학!..핫핫!!!"
지영의 엉덩방아가 빨라지기 시작했다.
"으!으으~윽!..좀..천천히..윽!윽!..크으~윽!"
엔디"김"이 지영의 출렁이는 탐스런 유방을 두 손으로 움켜 잡으며 끅!끅 거렸다.
그의 얼굴을 내려다보던 지영의 얼굴에서 싸늘한 빛이 보였다.
"왜..그래~요?...헉!헉!"
"천천히...좀..천천히..나올것만..같~아!.."
"하아~앗?..앗!..하앗!..난..아직 멀었어요..시작도 않했단 말이~야!"
"읍!읍...헉헉!"
"뭐,뭐~야아!...이분도 안..됐어!..헉!허..억!"
지영은 엔디"김"의 사정을 모른체 하며 비양거린뒤 또...자지의 끝 귀두를 괄약근을 이용해 꽉!..조여 나갔다.
그 느낌을 자지에 받고 엔디"김"은 안절부절 했다.
"...이,이..런..적이..없었어!..어어!!..벌써 나올려고 하면..어떻게..크윽!..아,안..돼!.."
그는 자지전체에 힘을 넣으며 안간힘을 썼다.
지금 정액을 터트린다면 사내로서...는 수치였던 것이다.
"...이..분도..안되었...어!..어이그..미치고 환장..할..크읍!"
하지만 그는 더 이상 참지못하고 허리를 들썩이고 말았다.
순간, 엔디"김"이 고개를 치켜들며 포효했다.
"으으~윽...크~흣!...푸우우...웁!"
"아하~앗?...어머,어머머...벌써..하면..어떻게..해!...안..에다가..하지..마!"
지영은 자신의 젖가슴에서 엔디"김"의 손을 걷어내며 호들갑을 일부러 떨었다.
그리고 그의 하복부에서 재빨리 벗어났다.
보지구멍에서 빠져나온 사내의 자지가 흔들리고 있었다.
"크흐흐~읏!..."
". . . . . . ."
엔디"김"은 정액을 여자의 몸속이 아닌, 허공에다 꾸역,꾸역 쏘아 올렸다.
그 자체만으로도 사내의 치욕...과 수치였다.
"...어떻게 이럴..수...가!..."
엔디"김"은 얼굴이 수치심으로 확 달아올랐다.
그나이가 되도록 "방사"의 조절을 못하고 허무하게 터트린것이 처음인 그였다.
"...우!~.....씨..팔!!.."
쏘아 올린 정액은 힘없이...도로 자지끝을 타고 주르륵!..타고 내렸다.
그 모습에 지영은 앙탈을 또,부렸다.
"학!하악!..이게..뭐야?...난..아직..시작도 않했..는데!.."
지영은 다소 과장된 제스쳐로 두 팔까지 벌려 보였다.
그녀의 빈정거림에 엔디"김"의 자지가 급속도로 쪼그라 들기 시작했다.
...사내는 부끄러운듯 얼른 시트를 끌어당겨 하복부를 덮었다..
잠시후...
지영은 샤워를 마치고 옷까지 입은체 테이블에 앉아 담배를 피워 물었다.
그녀의 얼굴에서 냉소가 머금어 졌다.
"푸후~웃!!...그렇게 자신이 없어서야..어디..쩝!"
지영은 담배를 비벼끄며 몸을 일으켰다.
그녀는 침대에 누워있는 사내에게 일갈했다.
"없었던..일로..할께요...피차에..아니, 사장님의 조루증을 알리고 싶진 않으네~요...호홋!!"
지영은 엔디"김"을 내려다보며 "조루증"이란 표현까지 쓰며 핀잔을 주었다.
그때까지도 엔디"김"은 하얗게 질려 있었다.
"조루증!"...엔디"김",그로서는 통렬한 힐난이었고..수치였다.
그 "조루증"이란 말에,
앤디"김"의 얼굴이 비참하게 일그러지고 있었다.
지영은 사내를 한번 쏘아 본뒤 손을 들고 흔들어 주며 유유히 방문을 나섰다.
비가 어느새 거쳤고...
열대의 시원한 바람이 가슴을 비껴나가고 있었다.
"아~하하하!..핫!!..크흣흣..큭큭!"
지영은 방안의 사내가 들릴 만큼 파안대소를 했다...
이로서...시원한 복수는 아니었지만,
그래도 사내의 기를 죽일만큼..죽였다고 지영은 판단했다.
엔디"김"에대한..복수!
"이것으로 끝난게..아니야..뽀드득!.."
지영은 이빨를 갈며 표독스럽게 눈을 빛냈다..
. . . . . . . .
그..비슷한 시각, 서울 근교의 한 모텔!
"아하하~아악!..그,그..만..이제..그,그만..해!"
여자가 자지러지며 엎드린체 침대의 시트를 움켜지고 사정을 해댔다.
그 신음은 쾌감에서 나오는 응석의 신음이 아니라 고통스런 호소였던 것이다.
"헉!후우~욱!..헉!헉!..아직 멀었~어!"
사내는 여자의 등뒤에 달라붙어 쉴새 없이 자지를 내리찍어 넣고 있었다.
사내는 여자가 거부하는 것에 그녀의 다리를 벌리고 엉덩이위에 올라탄체 자지를 쑤셔 넣고 있었다.
"아아~악...아퍼..정말이야..응?..사정..할..께!..그,그마~안!..흑!"
눈물까지 흘리며 사내에게 사정을 하는 여자는 김소영이었고..그녀를 세번째 헤집어 놓는 사내는 상민이었다...
소영은 눈앞이 노래져 왔다.
두번도 아니고 세번째 자지를 보지구멍속에 담아오는 사내가 이젠 두렵고 무서워지기 시작한 것이다.
처음엔 좋았었다.
그 나이가 되도록 "멀티 오르가즘"을 느껴보지못한 그녀였기애, 사내의 자지로 인해 온몸이 부서져 내릴것 같은 연속적인 "멀티 오르가즘"을 느끼며 소영은,사내의 어께죽지가 피가 배일 만큼 손톱자욱을 냈었다.
그런데..그게 아니었다.
사내는 두번, 세번이나..연속적으로 지칠줄 모르는 정력으로 덮쳐오는것에 그녀는 탈진되어 가고 있었던 것이다.
그것도 한번 삽입하면 삼십분은 족히 보직멍속을 들락거리며 거칠게 헤집어 댄 다는것에..보지구멍속이 불에 데인듯, 쓰리고 아파왔다..
그녀는 사내의 자지가 몸속으로 밀고 들어올때마다 점점 앞으로 기어가며 몸을 떨어야만 했다.
"훅!후우~욱!..훅!훅!......."
"철벅!..철~벅!..철썩!..철..벅!"
"악,아..아~아..퍼!..그,그..마~안!..흑!"
사내가 자지를 내리찍어 넣을때마다 소영의 엉덩이에서 "철벅!"거리는 흡착음이 났다.
그..흡착음은 이미 두번이나 싸질러논 사내의 정액과 여자의 체액이 섞여 부딪치며 사방으로 튀는 소음이었다.
상민은 사실..
여자에게 접근하면서 부터 갈등을 했었지만, 두 번째 타켓이었던 "황미경"과 같은 동일한 수법으로 약을 먹여 일을 처리 하려 했었다.
하지만, 왠지 마지막이란 것에...
상민은 모험을 감행했던 것이다.
자지가 계속 발기하게끔 만드는 "엑스터시"를 복용했던 것이다.
...어쩌면 자신도 "변태적인 가학성" 섹스의 "늪"에 빠져 버린것 같았다..
상민은 자지를 내리 찍을때마다 허우적 거리는 여자의 등을 내려다 보았다.
자신의 배밑에 깔려 움찔거리는 여자가 그의 눈에는..약혼자인 해주로 보였고..이 일을 시킨 지영의 등으로도 보였다.
순간 상민은 "카타르시스"를 느끼며 정액을 몇방울 찔끔거렸다.
흔들어 대던 몸을 경직 시키는것에 땀이 사방으로 뿌려졌다.
"크으~윽!..끄읍!...."
이미 두번이나 "방사"를 한탓에 그에게는 더이상 시원스럽게 터트릴 정액이 없었던 것이다.
".....크흐~윽!...푸후!!"
상민은 마지막 한방울의 정액을 털어낸뒤 여자의 엉덩이에서 비껴났다.
여자는...이미, 탈진하여 축..늘어져 있었다.
...두 시간은 족히 여자의 보지구멍속을 헤집었던 것이다..
상민은 후둘거리는 걸음걸이로 일어나..욕실로 향했다.
잠시후..
상민은 여자를 내려다 보았다.
여자는 온몸에 땀이 범벅이된체...널부러져..있었다.
완전히 탈진해버린것 같았다.
...상민의 손에는 어김없이 주사기가 들려져 있었다.
그 주사기를 여자의 벌어진 엉덩이사이로 보이는 보지구멍속으로 밀어넣었다.
...순간, 여자가 다리를 움찔했다.
하지만..이내..또..축 늘어져 버렸다.
"..쭈~욱!..."
주사기가 보지구멍의 깊은곳으로 삽입이 되어도 여자는 꼼짝하지 않았다.
상민은 보지에 박힌 주사기를 내려다보며 빙글거렸다.
...주사기의 액체가 다 주입될때까지 그의 웃음은 지워지지 않고 있었다...
"킬!키..일!..이제, 끝났어!"
박상민!...
그도 이미..악마가 되어 있었다..
. . . . . . . . .
- 9 장 ( 終末 ) -
나흘후...
시간은 정지한듯 했다.
아니, 절벽위에 선 사람들에겐 시간이 멈춰지길 갈망하고 있는지 몰랐다.
"J"광고 기획은 발칵 뒤집어져 있었다.
엔디"김"은 책상을 짚은체 부들,부들 치를 떨고 있었다.
그는 손에 움켜진 서류를 천천히 들고 강기철을 바라봤다.
"이,이..쌍년!..어디...있~어?..."
"휴~우!....어제 부터 행방불명.입니..다~만!"
강기철은 기어들어가는 목소리로 말을 더듬거렸다.
"야~이, 개쌔~끼야!....뭐? 행방불명?...이젠, 파산이야..파~산!"
엔디"김"은 들고 있던 서류를 강기철의 얼굴위로 던지며 악을 썼다.
강기철은 바닥으로 흐트진 서류를 물끄러미 바라만 보고 있을 뿐이었다.
[손해배상 청구서...50억!]
그것은 이번 태국 "파타야"에서 촬영한 "H"음료회사에서 보낸 법적소송서류였다.
"김서희!"....
그녀의 치밀한 음모에 "J"광고기획은 파산의 길로 들어서게 되 있었던 것이다.
그녀는 귀국후 종적이 묘연했고,
"H"社로 제출한 C.F필름은, 아무것도 없는 공 필름이었던 것이다.
"제작비 20억!"....에다, 기회손실비 30억!까지 합해서 광고를 의뢰한 "H"사가 50억의"손해배상"소송을 당연히 걸고도 남았다.
그도 그걸것이, 경쟁사인 "Q"사는 이미 성수기를 맞춰 음료광고가 나가기 시작한 것이다.
"뭐~햇!...빨리, 그년..잡아..와!..나가~란 말이야!"
"쾅!~...와~장창!"
엔디"김"은 망연자실하고 앉아만 있는 강기철에게 책상위의 전화기를 집어던졌다.
...전화기가 테이블위로 떨어져 산산조각이 나며 사방으로 튀었다.
엔디"김"의 눈에는 핏발이 서 있었다...
. . . . . . . .
강기철은 방으로 돌아와 수화기를 집어 들었다.
먼저,광고 기획팀장인 박찬숙 부장을 찾았다.
그녀와 뭔가라도 의논을 해야 할것 같아기에..
하지만,그녀는 병가를 내고 며칠째 결근 중이었다..
"이런, 씨..팔!.."
그는 이번엔 김소영을 찾았다.
김서희의 비서로 근무한 그녀였기에 뭔가를 알고 있는것 같아서 였다.
하지만, 그녀도 병가를 내고 병원에 입원가료중이라는 것에 강기철은 들고 있는 수화기를 집어 던져 버렸다.
"이,이...쌍~년!..으드득!"
강기철은 어금니를 물며 입술을 씰룩거렸다.
태국"파타야"의 한호텔에서 당한...사내로서의 수치!..자지를 발기하지 못해 그녀에게 당한 치욕까지 떠 올라, 그는 폭발직전이었다.
눈앞에 보이면 당장에라도 찢어죽이고 싶은 심정이었던 것이다.
그런 그가, 고개를 갸웃..했다.
아무래도 뭔가가 이상했던 것이다.
어제...비서실 황미경조차 신혼여행을 다녀온뒤 병원에 입원을 했다고 했던것이 기억났기 때문이었다.
"세..여자!"
박찬숙..김소영..황미경이..까지 병으로 "입원가료"중이라는 것이, 우연치고는 이상한 우연이라는것에 강기철은 답답했다..
강기철이 뭔가가 있다고 이상하게 생각하며 고개를 갸웃거린,
그, 세여자!..들은 제각기 처절한 치욕을 당하고 있었다.
박찬숙은 약혼자에게 "매독"을 옮긴 이유로 "파혼"당한뒤 집에 틀어박혀 안절부절하고 있었고..
김소영은 남편에게 까지 "악성매독"을 옮겨준뒤 병원에서 입원치료를 받고 있었으며, 황미경은 결혼식은 물론 신혼여행지에서 바로 병원으로 직행해야 만 했다.
그녀들은..생각이 하나였다.
그..사내!
자신들을 그렇게 만든 그 매력적인 이름모를 사내에 대한 "저주"와 "원망"을..
퍼 붓고 있을뿐이었다..
. . . . . . . .
그 시각!
"김서희!"...아니,
지영은 미국의 "플로리다"해변을 느긋하게 걷고 있었다.
속이 훤히 비치는 실크잠옷차림으로, 아침 햇살을 화사하게 받으며 모래사장위에 발자욱을 만들어 갔다...
에머랄드빛 바다는 하얀거품을 물고 모래사장의 톱으로 몰려와 부서지며 지영의 하얀발을 간지럽혔다.
그녀의 "핑크빛"복수는,
그렇게....끝이 나고 있었다...............!!.
다음날...
예정된 촬영은 강행군으로 시작되었고...지영은 진두지휘를 하며 모든일을 일사천리로 척,척 해냈다.
"10초짜리의 C.F!"...
그 짧은 10초란 시간동안 시청자는 체널을 몇번이고 바꿀 수 있다는 가정하에 "첫 샷!"이 중요하다며 지영은 몇번이고 반복해서 카메라를 들이댔다.
짜증을 냈던 배우들도 점차적으로 지영의 열성적인 "정열"에 감복하며 따라주고 있었고, 무거운 장비를 들고 다니는 스텝들 또한 자발적으로 이리,저리 뛰어다니고 있을 정도 였다.
옆에서 지켜보는 엔디"김"은 연신 흡족한 표정으로 아무말없이 지영의 뒤를 졸,졸 따라다니기만 했다.
중요한 장면의 촬영이 대부분 끝난 늦은 오후...
일행들이 지치자 지영은 내일로 촬영을 미루고 휴식을 명했다.
"자!..시원하게 한잔 하지!"
엔디"김"이 지영에게 차가운 맥주를 권했다.
지영은 기다렸다는 듯이 단숨에 잔을 비워냈다.
"캬~하아!..."
지영은 잔을 내리놓으며 이마에 흐르는 땀을 닦아냈다.
그녀의 입가엔 맥주의 거품을 단체였다.
그 모습에..엔디"김"은 넋이 나가고 있었다.
일을 잘하는 여자!
"커리어 우먼!"으로 칭하기엔 그,단어가 너무 빈약할 만큼 엔디"김"은 지영이에게 푹 빠져 있었다.
지영은 엔디"김"의 지긋한 시선을 모른체 하며 수건으로 넓게패인 셔츠속까지 땀을 닦아내고 있었다.
"노-브라"인 탓에 지영의 봉긋한 젖꼭지가 셔츠에 돋아나 있었다.
지영의 깊은 계곡을 살피던 엔디"김"의 눈에 광체가 났다.
"..정말..아름답고..매혹적인..여자야!"
엔디"김"은 끓어오르는 지영에대한 욕구를 억누르느라 담배를 피워 물었다.
땀을 대충 훔쳐낸 지영은 베시시 웃으며 그때서야 엔디"김"과 시선을 마주쳤다.
"강..실장..니~임..은, 하루종일 안 보이네~요?"
지영은 시침을 뚝 떼고 물었다.
"아!..오늘 오전 첫 비행기로 귀국했~소!..회사일이 바빠서..말이~요!"
"아..네~에!..."
지영은 대답을 하며 쓴웃을 지었다.
"..쨔~식이!..쪽~팔리기는..했나..보~네?"
지영은 속으로 비웃었지만, 여전히 엔디"김"과는 시선을 마주하고 있었다.
그녀의 생글거리는 눈 초리에 녹아버린 엔디"김"이 넌지시 상체를 숙여왔다.
"..쓰~으!..김..이사,저녁..먹고, 나..하고 술한잔..어때?"
"아!..좋습니~다!..."
지영의 시원스런 승낙에 오히려 엔디"김"이 얼굴을 붉혔다.
그의 모습에,
"...후훗!..순진 한척..하긴!..너도..나의 몸뚱아리에...자지를 쑤셔 박아 넣고 싶겠~지?...원하는데로..해~주마!..."
지영은 엔디"김"의 속내를 훤히 짐작하며 여전히 시선을 맞추고 생글거렸다.
그런 그녀의 모습에서 엔디"김"은 더욱 안달이 나고 있었다...
. . . . . . . .
같은날, 서울"S"호텔 수영장...
"풀"에는 주말을 맞아 사람들로 붐볐지만,
그중 유독히 시선을 끄는 사내 하나가 있었다.
수영솜씨도 일품이었지만 무엇 보다 사내의 몸매와 생김새가 매력적인것에 여자들의 관심을 사고 도 남았다.
사내는 25M의 풀을 이미 몇바퀴체 물보라를 튕기며 왕복을 하고 있었다.
사내의 수영자세는 "버터 풀라이!"였다...
김소영은 풀속의 사내를 알고 있었다.
벌써 서로 눈인사 정도는 나눌 사이라는것에 그녀는 은근히 자부심까지 느끼고 있던 터였다.
그리고 며칠전에는 짧은 대화였지만, 휴계실에서 음료수를 마시며 C.F광고에 대해서 잠시 의견을 나눈적이 있었다..그 이후, 수영장을 올때마다 사내가 와 있을지가 궁금해..가슴까지 사뭇 뛰어졌던 그녀였던 것이다.
소영은 파라솔의 등걸이 의자에 앉아 사내를 눈으로 오래전 부터 쫓고 있었다.
"..어~쩜!...저렇게..수영을 잘..할까...흐흣!..저 몸매..좀..봐!.."
소영은 속으로 연신 감탄을 해대며 얼굴을 붉혔다.
이름모를 사내를 본것은 한달전이었다.
결혼후 몸매관리를 위해 찾았던 수영장에서 저런 월척이 있을줄이야 누가 짐작이나 했겠는가!...
그리고,소영은 사내가 은근히 자신에게 관심을 가지고 있다는것에 가슴을 졸이며 설레이고 있는 중이었다.
"휴~우우!..쩝!.."
소영은 한숨을 포-옥 쉬었다.
결혼을 한것이 후회가 되었던 그녀였다.
집안의 재촉이 없었다면, 그냥 "독신"으로 살면서 마음에 드는 사내들과 연애질이나 하고 살 고픈 그녀였다.
그런 그녀가 결혼을 선택할 수 밖에 없었던 것도...주위의 시선때문이었다.
"스물 일곱"의 나이는 그녀을 초조하게 만들었던 것이다.
소영은...
은행의 감사실에 근무하는 남편에 대한 불만이 한 두가지가 아니었다.
아니, 멍청할 정도로 순진한 사람인줄 일부러 알고 자신이 주도권을 잡을수 있을것 같아 결혼을 했지만, 너무 숫기가 없는것에 그녀로서는 답답해 미칠지경이었다.
잠자리!...신혼의 "섹스"는 얼마나 설레게 만드는가!..
그러나 남편은 그 섹스조차 제대로 하지못해 허우적거리만 하는것에 소영은 안달이 나도 단단히 나 있었다.
이미, 결혼전에 숱하게 경험한 사내들의 거칠고 감미로운"테크닉"에 익숙한 그녀로서는 남편의 불만족스런 섹스에 미칠지경이었던 것이다.
고작...올라타고 자지를 겨우 쑤셔박아 넣은뒤 불과...1분도 못되어 정액을 싸질러고 마는 남편...이란는것에 소영은 깊은 "딜레마"에 빠져 있다고 봐야했다.
그렇다고, 그녀 스스로가 남편을 "리더"할수는 없었다.
"요조숙녀"인척...결혼직전에 "처녀막"재생은 물론, 보지구멍을 좁혀주는 "이쁜이"수술까지 그녀는 받았던 것이다.
물론...
결혼후에도 강기철 실장은 물론 엔디"김"과 한, 두차례 호텔방에서 뒹굴었지만 그 들은 지금 김서희 이사에게 푹..빠져 있다는것에 그녀로서는 이래,저래...튼실한 사내의 품이 그리워 밤을 설치정도였다.
"촤!아~아!!....."
그때 사내가 "풀"을 나오며 물방울 튀겼다.
역삼각형의 근육질 상체..에다 늘씬한 큰 키!
그 뿐인가 서구적인 마스크를한 사내가 소영이 쪽으로 성큼거리고 걸어왔다.
소영은, 가슴이 뛰어오며 주위를 살폈다.
아니나, 다를까...
몇몇 여자들이 노골적인 질투의 시선을 보내고 있었다.
지금 자신에게 다다오는 사내가 애인으로 착각하고 있는것 같았다.
소영은 얼른 자신이 입고 있는 수영복을 살폈다.
볼륨있는 몸매로 더 돋보이게 하기 위해 새로사 입은 수영복이었다.
그녀는 대형타올로 하체를 가리며 모른척 했다.
"안~녕하세요?..."
사내가 하얀 이빨을 드러내며 인사를 건내왔다.
소영은 내숭을 떨며 고개만 까닥거렸다.
속으론,
"..어이그..이, 천치야!..좀더 밝고..명랑하게 인사를 받지!.."
소영은 뛰어오는 가슴을 진정시키느라 하체만 가렸던 대형타올을 가슴까지 끌어 올렸다.
"어..푸~후!...이제야 몸이 좀, 풀리는군요!"
사내가 얼굴에 묻은 물기를 털어내며 혼자말 처럼 중얼거렸다.
소영은 곁눈질로 사내를 살폈다.
갈색피부의 건강한, 근육질의 사내...
이미 그녀는 오금이 저려오며 보지구멍속이 꿈틀거리고 있었다.
"....꼬리를, 한번..쳐~봐?..."
소영은 사내를 유혹해보고 싶었다.
그래서 사내의 튼실한 자지를 몸속에 담고 싶은 욕구가 끓어 오르고 있었다.
마침...멍청한 남편은 주말임에도 불구하고 지방으로 출장중이었던 것이다.
그런 소영의 속내를 읽은듯이...
사내가 먼저 소영에게 정중히 "데이트"를 신청해 왔다.
"시간..있으시면,전번에 얘기하다 그 만둔..씨에,프 광고에 대해서 의견을 나누고 싶은데요.."
사내가 소영의 얼굴을 살피며 물었다.
그의 눈에서 푸르고 깊은 호수가 보이는듯..소영은 눈이 부셨다.
"..좋고..좋지!...호홋?...오히려 내가 바라는 바..쥐~이!..광고라면..내가 전문..아니~니?.."
소영은 속으로 쾌재를 부르며 좋아 했다.
하지만 그녀는 겉으론 내숭을 덜며 새침떼기 행새를 했다.
"아!..그래~요?...시간이...어떨..지.."
소영은 수영장 벽에 걸려있는 대형벽시계를 올려다 보며 말을 더듬었다.
그녀의 행동을 지그시 바라본던 사내가 씨-익 웃으며 시원스럽게 말을 건냈다.
"하핫!..귀중한 시간을 뺐는..만큼, 제가 저녁 살께요!..그럼, 주차장에서 기다리겟습니다!"
사내는 소영의 대답도 듣지 않고 자신있게 일어서서 성큼거리고 걸어나갔다.
그녀는 일방적인 사내의 행동에 기분이 나빠질려고 했지만 그런것을 가리고 따질 시간이 없었다.
소영은 사내의 뒷 모습을 바라보며 미소를 지었다.
자신을 "불여우!"...라고 친구들이 지어준 별명인 만큼, 그녀의 미소는 야릇했다.
사내의 검정색 수영팬티가 섹시하게 보였다.
아니,소영은 이미 사내의 수영팬티속의 튼실한 자지를 상상하고 있었다...
. . . . . . . .
다시, 태국 "파타야"해변...
일행들과 저녁을 먹은후 지영과 엔디"김"은 호텔을 나왔다.
낮 까지만해도 좋았던 날씨가 장대비가 내리치고 있었다.
지영은 택시를 잡았다.
그리고 엔디"김"과 함께 낮에 미리 봐두었던 "방갈로"로 향했다.
그곳은 신혼부부들이 은밀한 밀월을 즐기위해 남들의 시선을 피하기위한 장소였다.
택시는 빗속의 해변을 물보라를 일으키며 달렸다.
지영은 옆의 엔디"김"의 표정을 살폈다.
그는 이미 들떠있었다.
"..개자식이...내가..스스로 유혹했다고..생각하는..군!.."
지영은 엔디"김"의 흡족스런 얼굴을 바라보며 비위가 상했지만 참았다.
그리고 문득, 강기철이 떠 올라 쓴웃음이 났다.
아마도 그는 처절한 패배감으로 잠을 못이루고 있을것이 분명했다.
적어도..지영이가 알기론 강기철의 사내다운 자존심은 강했다.
그런그가..알몸의 여체를 스스로 벌려주는 것에 발기가 되지 않아 뜻을 못이뤘으니..강기철이가 꽁지가 빠지게 오늘아침 첫 비행기로 귀국할마도 했을거라고 지영은 짐작했다.
어느새 예약한 "방갈로"앞에 택시가 도착했다.
현관에는 웨이트가 미리 연락을 받고 우산을 받쳐들고 나와 있었다.
"방갈로"안은 분위기가 아늑했다.
해변쪽으로 나 있는 대형유리창은 빗줄기를 시원스럽게 보이게 했고 중앙테이블엔 미리 술과 안주들이 준비되어 있었다.
"방갈로"의 구조를 한번 둘러보던 엔디"김"의 얼굴이 밝아졌다.
칸막이로된 원룸엔 침대가 보였기 때문이었다.
지영은 모른체 하고 테이블에 앉아 술잔에다가 스카치를 따뤘다.
"한잔..하시~죠!"
"아!..조오..치!"
지영이가 잔을 내밀자 엔디"김"은 헤벌쩍한 얼굴로 성큼 다가왔다.
잔을 건내준 지영이가 치켜들었다.
"자!..건배...이번 프로젝트의 성공을 위하~여!"
지영의 건배제의에 엔디"김"이 여전히 헤벌쩍한 얼굴로 잔을 부딪쳐왔다.
그 들은 단숨에 술을 들이켰다.
지영이가 안주접시에서 과일한조각을 집어 엔디"김"에게 권했다.
사내는 여전히 고무적인 표정으로 과일조각을 입으로 받아 넣었다.
지영은 잔을 놓고 해변쪽 창가로 다가 갔다.
그녀를 뒤에서 바라보던 엔디"김"의 숨소리가 빨라지고 있었다.
매혹적인 자태였다...
어께끈이 없는 원피스로 지영의 동그란 어께는 물론 곧은 등뼈가 보였고..그 밑의 잘록한 허리는 버들가지 처럼 찰랑거리고 있었다.
"힙!"...두 개의 반구인 양 엉덩이는 군형있게 좌우로 벌어져 바라보는 이로 하여금 저절로 침을 삼키게 만들고 있었다.
엔디"김"은 더이상 참지 못하고 지영을 뒤에서 껴안아 버렸다.
"어~머..나?.."
지영은 미리 예상하고 있었지만 순간 놀라며 빠져 나올려고 허리를 비틀었다.
하지만,사내는 그녀의 허리에 감은 손을 풀지 않았다.
"김..이사!..아니, 서희!..미치겠군!"
엔디"김"이 지영의 귓볼을 핥으며 뜨거운 숨길을 내뿜고 있었다.
지영은 자신의 엉덩이에 비벼지는 사내의 닦닦하게 발기한 자지를 느끼며 또 몸을 비틀었다.
"아이~차암!..사장님..이러시면..않되요!"
지영은 엉덩이를 뒤로 빼고 사내를 밀쳐냈다.
그리고 테이블로 몸을 돌렸다.
그때 밀려났던 엔디"김"이 저돌적으로 지영을 침대쪽으로 밀어 부쳤다.
"어~머!....흡!"
지영은 침대위로 깔리며 바둥거렸다.
그 사이 엔디"김"이 그녀의 입술을 덮쳤다.
"읍!..읍!..아~이참..읍!.."
지영은 엔디"김"이 입술을 덮쳐오는것에 고개를 도리질 하며 피해나갔다.
그러다..못이기는체...사내의 혀를 입속으로 흡입했다.
"쭈웁!..하아..압!..흡!....."
지영은 사내의 혀를 자신의 혀로 휘감았다.
그녀의 흡입에 사내가 더욱 타액을 P으며 입술에 매달려왔다.
...사내의 손이 빨라지고 있었다..지영의 등뒤로 들어간 손길은 원피스 쟈크를 내리며 단번에 옷을 끌어 내리고 있었다.
지영의 탐스런 유방이 답답함을 벗어났다는듯이...튕겨져 나왔다.
엔디"김"은 지영의 유방을 움켜지고 한입에 물었다.
"흡!..아..아!..하~아!!"
"춥!..츠즙!..쫍,쫍!!.."
엔디"김"은 어린애가 모유를 먹듯 젖가슴에 매달리며 핥고 빨았다.
지영은...
유두를 중심으로 꽃판에서 부터 전해져 오는 찌릿한 쾌감에..사내의 머리를 감싸안았다.
사내의 입술이 점점 내려가고 있었다.
사내는 지영의 육체를 핥아 내려가며 그녀의 원피스를 벗겨내고 있었다.
가슴밑 배꼽위까지 끌어내려진 원피스가,골반을 지나 허벅지께로 내려졌고...이윽코 지영의 몸에서 떨어져 나갔다.
지영의 우유빛 나신이 확!..드러났다.
"쭙!...촙!..하아~아..쪽,쪼옵!"
엔디"김"은 지영의 군살하나 없는 아랫배를 핥은뒤..움푹 들어간 배꼽을 혀로서 둥근원을 그려가며 빨았다.
...뜨거운 혓바닥으로 지영의 아랫배가 가늘게 떨리고 있었다.
움푹패인 사막의 오아시스를 점령한 사내는 의기양양...지영의 보지둔턱으로 달려가고 있었다.
사내는 지영의 엉덩이밑으로 손을 들이밀어 넣고 마지막 무장해제를 위해 용을 썼다.
...지영은 엉덩이를 살짝 들어 주었다.
그녀의 앙증맞은 팬티가 돌돌 말려져 내려졌다.
지영의 보지둔턱의 무성한 수풀이 흑진주빛을 발하며 반짝였다..
사내의 혀가 기치를 세우고 보지둔턱속으로 돌진했다. 그 혀가 보지를 가르며 속으로 파고 들었다.
"추~우읍!..쪽!..촙!..쭈웁!"
"아~흐..읍!~~~~"
지영은 보지를 가르며 뜨거운 혀가 밀려들어오는 것에 허리를 들었다.
사내는 지영의 탄력적인 허벅지를 잡고 벌리며 코를 보지전체에 담구어 버렸다.
흡사..숫벌이 꽃술에 머리를 박아 넣고 꿀을 따먹듯이 사내는 여자의 활짝 벌어진 꽃잎사이로 코를 박아 놓고 맛있게..흡입을 하고 있었다.
지영은 신음을 P아내며 고개를 들어 엔디"김"을 내려다 보았다.
사내 머리의 정수리만 보일뿐 얼굴은 아예 보이지 않았다.
메부리코..까지 자신의 보지속에다 푹 담궈놓고 있는것 같았다.
"...개쌔..끼!..내가..원래의..김,지영..인줄 알면..지금처럼...보지에 코를 박고 핥으며..빨겠어?....그러나,저러나...어쩌지..못참을것 같아..미치겠..어!"
지영은 속으로 갈등했다.
계획은 이게 아니었던 것이다.
어제밤!..강기철 처럼 엔디"김"도 약을 먹인뒤,몸을 바짝 달게 해서 병신을 만들려고 했었던 것이..갑자기 덮쳐 오는 바람에 여기치 못한 상황으로 진행되고 있었던 것이다.
그 사이...
사내의 혀가 보지구멍속으로 쑥! 밀려 들어오는것에 지영은 또 허리를 들썩여야만 했다. 참았던 "애액"이 보지구멍속 깊은곳에서 울컥! P아져 나왔다.
"쪽!..쭈웁!..츠즙!.."
"아!아!아!~~~..하아!~앗?...."
"..이게..아니야..더, 이상...안돼!..."
지영은 가쁘게 P아져 나오는 신음을 억제하며 정신을 차리기 위해 눈을 또렷히 떴다.
그리고 사내의 머리를 손으로 받쳐들은뒤...끌어 올렸다.
사내의 얼굴이 금새 눈앞에 보였다.
지영은 얼굴을 들고 사내의 입술을 찾았다.
그녀의 입술에 자석이 달린것 처럼 사내의 입술이 달라붙어왔다.
"쭙!..하아..압!..쪼..옵!..츱!"
둘은 미친듯이 상대편의 혀를 감고 핥으며 흡입했다.
지영은 사내의 입술과 혀에서..자신의 체액 내음을 맡았다.
바닐라향의 바디샴푸와 애액의 시큼한 체취가 섞인 내음이었다..
순간..지영은 결심을 한듯,
사내와 입술을 마주친체 손을 내리뻗어 자지를 찾아 잡았다.
"....이미..탱탱..하게..힘이 들어갔~어!.."
지영은 손 안에서 팔딱거리는 사내의 자지를 느끼며 몸을 비껴 비틀곤, 엔디"김"의 몸위로 단숨에 올라탔다.
"헉!헉!...헉!...흐읍!~~"
엔디"김"은 가슴을 올라탄 지영을 올려다보며 헐떡였다.
그의 얼굴을 내려다 보며 지영은 하마터면 웃음이 나올뻔 했다.
사내의 얼굴...
메부리코와 입술주변에...자신의 체액으로 번들거리고 있었던 것이다.
하지만,지영은 내색하지 않고.. 엉덩이를 조금 내린뒤 자세를 갖추었다.
생각같아선...
저주스런 사내의 자지를 몸속에다 담고 싶지는 않았다.
그러나...그녀는 엔디"김"을 병신으로 만들어 버리기 위해 또 다른 방법을 생각해 낸 것이다.
지영은...
천천히 사내의 가슴위로 손을 짚은뒤 자세를 다시 갖추었다.
바로..여성상위인 "아스트라이드(Astride)"체위를 시도 하기 위해서였다.
지영은 고개를 밑으로 해서 사내의 자지를 살폈다. 그 자지는 위로 치켜들어 잔뜩 발기한체 끄덕거리고 있었다.
... 천천히 보지구멍입구에 사내의 자지끝...귀두를 물고는 엉덩이를 쑥-내려 버렸다.
"흐~으~~~읍!"
"웁!~~~~~~~!"
결합의 교접이 이루지는것과 동시에 두 남녀가 제각기 신음을 토해냈다.
특히, 앤디"김"은 고개를 치켜들며 몸을 부르르 떨기 까지 했다.
지영은 엉덩이를 더 밑으로 내려갔다...
"으으~웁!!??"
엔디"김"은 당황했다.
"...이게..뭐~야!..이렇게..뜨거울..수가!..헉!..너무 깊어!"
그는 지금 놀라고 있었다.
여자라고 하면..산전수전 다 격은 자신이라고 자부했었다.
동서양을 막론 하고 안 먹어본 인종이 없다는것에 저으기...자부심을 가진 그였지만..
이..여자!..김서희란 여자의 보지구멍속은 대단한 느낌이었던 것이다.
그..끝이 어딘지 도무지...깊이를 알 수가 없는것에 얼굴이 붉어졌다.
"좆!"...아니,"자지"의 크기라면 어느 사내에게도 지지않는다고 생각한 자신이..지금 올라타고 엉덩이를 내리 깔아뭉게는 김서희란 여자에게는 도무지 못당하고 있었다.
"아핫?..아하~앗!..하앗?..하앗!"
"헉!헉...으흐~헉!..읍!읍!..우우..우~읍!"
엔디"김"은 여자의 허리놀림에 고개를 흔들었다.
...확연히 다른느낌..으로 그는 지금..어쩔줄을 모르고 있었다.
지금의 자세..와 체위!
지영은 그동안 갈고 닦은 "아스트라이드"체위를 변형시킨 형태로 사내를 내리찍고 있었다.
그것은...
미국에 있을때, "콜걸"에게 배운 자세였던 것이다.
...자지를 깊숙이 박아 넣었다가..빼낼때...자지의 가장 민감한 귀두부위를 보지구멍입구에서 콱!..조여 주는 방법이었다...
사내의 자지는 전체가 물렁뼈지만..말초신경이 제일 민감한곳은 다름아닌 그..
귀두와 바로밑..주름진 "소대"라는 부위에서 쾌감을 제일 느끼는 법...
"콜걸"들이 흔히 사내에게 빨리 정액을 토해내게 만드는 체위를 지영은 배웠던 것이다.
그 체위를 숙달하기 위해 그녀는 특수하게 만든 구슬을 이용해 피 나는 노력으로 터득했었다.
"아하~앗?..학!학!..핫핫!!!"
지영의 엉덩방아가 빨라지기 시작했다.
"으!으으~윽!..좀..천천히..윽!윽!..크으~윽!"
엔디"김"이 지영의 출렁이는 탐스런 유방을 두 손으로 움켜 잡으며 끅!끅 거렸다.
그의 얼굴을 내려다보던 지영의 얼굴에서 싸늘한 빛이 보였다.
"왜..그래~요?...헉!헉!"
"천천히...좀..천천히..나올것만..같~아!.."
"하아~앗?..앗!..하앗!..난..아직 멀었어요..시작도 않했단 말이~야!"
"읍!읍...헉헉!"
"뭐,뭐~야아!...이분도 안..됐어!..헉!허..억!"
지영은 엔디"김"의 사정을 모른체 하며 비양거린뒤 또...자지의 끝 귀두를 괄약근을 이용해 꽉!..조여 나갔다.
그 느낌을 자지에 받고 엔디"김"은 안절부절 했다.
"...이,이..런..적이..없었어!..어어!!..벌써 나올려고 하면..어떻게..크윽!..아,안..돼!.."
그는 자지전체에 힘을 넣으며 안간힘을 썼다.
지금 정액을 터트린다면 사내로서...는 수치였던 것이다.
"...이..분도..안되었...어!..어이그..미치고 환장..할..크읍!"
하지만 그는 더 이상 참지못하고 허리를 들썩이고 말았다.
순간, 엔디"김"이 고개를 치켜들며 포효했다.
"으으~윽...크~흣!...푸우우...웁!"
"아하~앗?...어머,어머머...벌써..하면..어떻게..해!...안..에다가..하지..마!"
지영은 자신의 젖가슴에서 엔디"김"의 손을 걷어내며 호들갑을 일부러 떨었다.
그리고 그의 하복부에서 재빨리 벗어났다.
보지구멍에서 빠져나온 사내의 자지가 흔들리고 있었다.
"크흐흐~읏!..."
". . . . . . ."
엔디"김"은 정액을 여자의 몸속이 아닌, 허공에다 꾸역,꾸역 쏘아 올렸다.
그 자체만으로도 사내의 치욕...과 수치였다.
"...어떻게 이럴..수...가!..."
엔디"김"은 얼굴이 수치심으로 확 달아올랐다.
그나이가 되도록 "방사"의 조절을 못하고 허무하게 터트린것이 처음인 그였다.
"...우!~.....씨..팔!!.."
쏘아 올린 정액은 힘없이...도로 자지끝을 타고 주르륵!..타고 내렸다.
그 모습에 지영은 앙탈을 또,부렸다.
"학!하악!..이게..뭐야?...난..아직..시작도 않했..는데!.."
지영은 다소 과장된 제스쳐로 두 팔까지 벌려 보였다.
그녀의 빈정거림에 엔디"김"의 자지가 급속도로 쪼그라 들기 시작했다.
...사내는 부끄러운듯 얼른 시트를 끌어당겨 하복부를 덮었다..
잠시후...
지영은 샤워를 마치고 옷까지 입은체 테이블에 앉아 담배를 피워 물었다.
그녀의 얼굴에서 냉소가 머금어 졌다.
"푸후~웃!!...그렇게 자신이 없어서야..어디..쩝!"
지영은 담배를 비벼끄며 몸을 일으켰다.
그녀는 침대에 누워있는 사내에게 일갈했다.
"없었던..일로..할께요...피차에..아니, 사장님의 조루증을 알리고 싶진 않으네~요...호홋!!"
지영은 엔디"김"을 내려다보며 "조루증"이란 표현까지 쓰며 핀잔을 주었다.
그때까지도 엔디"김"은 하얗게 질려 있었다.
"조루증!"...엔디"김",그로서는 통렬한 힐난이었고..수치였다.
그 "조루증"이란 말에,
앤디"김"의 얼굴이 비참하게 일그러지고 있었다.
지영은 사내를 한번 쏘아 본뒤 손을 들고 흔들어 주며 유유히 방문을 나섰다.
비가 어느새 거쳤고...
열대의 시원한 바람이 가슴을 비껴나가고 있었다.
"아~하하하!..핫!!..크흣흣..큭큭!"
지영은 방안의 사내가 들릴 만큼 파안대소를 했다...
이로서...시원한 복수는 아니었지만,
그래도 사내의 기를 죽일만큼..죽였다고 지영은 판단했다.
엔디"김"에대한..복수!
"이것으로 끝난게..아니야..뽀드득!.."
지영은 이빨를 갈며 표독스럽게 눈을 빛냈다..
. . . . . . . .
그..비슷한 시각, 서울 근교의 한 모텔!
"아하하~아악!..그,그..만..이제..그,그만..해!"
여자가 자지러지며 엎드린체 침대의 시트를 움켜지고 사정을 해댔다.
그 신음은 쾌감에서 나오는 응석의 신음이 아니라 고통스런 호소였던 것이다.
"헉!후우~욱!..헉!헉!..아직 멀었~어!"
사내는 여자의 등뒤에 달라붙어 쉴새 없이 자지를 내리찍어 넣고 있었다.
사내는 여자가 거부하는 것에 그녀의 다리를 벌리고 엉덩이위에 올라탄체 자지를 쑤셔 넣고 있었다.
"아아~악...아퍼..정말이야..응?..사정..할..께!..그,그마~안!..흑!"
눈물까지 흘리며 사내에게 사정을 하는 여자는 김소영이었고..그녀를 세번째 헤집어 놓는 사내는 상민이었다...
소영은 눈앞이 노래져 왔다.
두번도 아니고 세번째 자지를 보지구멍속에 담아오는 사내가 이젠 두렵고 무서워지기 시작한 것이다.
처음엔 좋았었다.
그 나이가 되도록 "멀티 오르가즘"을 느껴보지못한 그녀였기애, 사내의 자지로 인해 온몸이 부서져 내릴것 같은 연속적인 "멀티 오르가즘"을 느끼며 소영은,사내의 어께죽지가 피가 배일 만큼 손톱자욱을 냈었다.
그런데..그게 아니었다.
사내는 두번, 세번이나..연속적으로 지칠줄 모르는 정력으로 덮쳐오는것에 그녀는 탈진되어 가고 있었던 것이다.
그것도 한번 삽입하면 삼십분은 족히 보직멍속을 들락거리며 거칠게 헤집어 댄 다는것에..보지구멍속이 불에 데인듯, 쓰리고 아파왔다..
그녀는 사내의 자지가 몸속으로 밀고 들어올때마다 점점 앞으로 기어가며 몸을 떨어야만 했다.
"훅!후우~욱!..훅!훅!......."
"철벅!..철~벅!..철썩!..철..벅!"
"악,아..아~아..퍼!..그,그..마~안!..흑!"
사내가 자지를 내리찍어 넣을때마다 소영의 엉덩이에서 "철벅!"거리는 흡착음이 났다.
그..흡착음은 이미 두번이나 싸질러논 사내의 정액과 여자의 체액이 섞여 부딪치며 사방으로 튀는 소음이었다.
상민은 사실..
여자에게 접근하면서 부터 갈등을 했었지만, 두 번째 타켓이었던 "황미경"과 같은 동일한 수법으로 약을 먹여 일을 처리 하려 했었다.
하지만, 왠지 마지막이란 것에...
상민은 모험을 감행했던 것이다.
자지가 계속 발기하게끔 만드는 "엑스터시"를 복용했던 것이다.
...어쩌면 자신도 "변태적인 가학성" 섹스의 "늪"에 빠져 버린것 같았다..
상민은 자지를 내리 찍을때마다 허우적 거리는 여자의 등을 내려다 보았다.
자신의 배밑에 깔려 움찔거리는 여자가 그의 눈에는..약혼자인 해주로 보였고..이 일을 시킨 지영의 등으로도 보였다.
순간 상민은 "카타르시스"를 느끼며 정액을 몇방울 찔끔거렸다.
흔들어 대던 몸을 경직 시키는것에 땀이 사방으로 뿌려졌다.
"크으~윽!..끄읍!...."
이미 두번이나 "방사"를 한탓에 그에게는 더이상 시원스럽게 터트릴 정액이 없었던 것이다.
".....크흐~윽!...푸후!!"
상민은 마지막 한방울의 정액을 털어낸뒤 여자의 엉덩이에서 비껴났다.
여자는...이미, 탈진하여 축..늘어져 있었다.
...두 시간은 족히 여자의 보지구멍속을 헤집었던 것이다..
상민은 후둘거리는 걸음걸이로 일어나..욕실로 향했다.
잠시후..
상민은 여자를 내려다 보았다.
여자는 온몸에 땀이 범벅이된체...널부러져..있었다.
완전히 탈진해버린것 같았다.
...상민의 손에는 어김없이 주사기가 들려져 있었다.
그 주사기를 여자의 벌어진 엉덩이사이로 보이는 보지구멍속으로 밀어넣었다.
...순간, 여자가 다리를 움찔했다.
하지만..이내..또..축 늘어져 버렸다.
"..쭈~욱!..."
주사기가 보지구멍의 깊은곳으로 삽입이 되어도 여자는 꼼짝하지 않았다.
상민은 보지에 박힌 주사기를 내려다보며 빙글거렸다.
...주사기의 액체가 다 주입될때까지 그의 웃음은 지워지지 않고 있었다...
"킬!키..일!..이제, 끝났어!"
박상민!...
그도 이미..악마가 되어 있었다..
. . . . . . . . .
- 9 장 ( 終末 ) -
나흘후...
시간은 정지한듯 했다.
아니, 절벽위에 선 사람들에겐 시간이 멈춰지길 갈망하고 있는지 몰랐다.
"J"광고 기획은 발칵 뒤집어져 있었다.
엔디"김"은 책상을 짚은체 부들,부들 치를 떨고 있었다.
그는 손에 움켜진 서류를 천천히 들고 강기철을 바라봤다.
"이,이..쌍년!..어디...있~어?..."
"휴~우!....어제 부터 행방불명.입니..다~만!"
강기철은 기어들어가는 목소리로 말을 더듬거렸다.
"야~이, 개쌔~끼야!....뭐? 행방불명?...이젠, 파산이야..파~산!"
엔디"김"은 들고 있던 서류를 강기철의 얼굴위로 던지며 악을 썼다.
강기철은 바닥으로 흐트진 서류를 물끄러미 바라만 보고 있을 뿐이었다.
[손해배상 청구서...50억!]
그것은 이번 태국 "파타야"에서 촬영한 "H"음료회사에서 보낸 법적소송서류였다.
"김서희!"....
그녀의 치밀한 음모에 "J"광고기획은 파산의 길로 들어서게 되 있었던 것이다.
그녀는 귀국후 종적이 묘연했고,
"H"社로 제출한 C.F필름은, 아무것도 없는 공 필름이었던 것이다.
"제작비 20억!"....에다, 기회손실비 30억!까지 합해서 광고를 의뢰한 "H"사가 50억의"손해배상"소송을 당연히 걸고도 남았다.
그도 그걸것이, 경쟁사인 "Q"사는 이미 성수기를 맞춰 음료광고가 나가기 시작한 것이다.
"뭐~햇!...빨리, 그년..잡아..와!..나가~란 말이야!"
"쾅!~...와~장창!"
엔디"김"은 망연자실하고 앉아만 있는 강기철에게 책상위의 전화기를 집어던졌다.
...전화기가 테이블위로 떨어져 산산조각이 나며 사방으로 튀었다.
엔디"김"의 눈에는 핏발이 서 있었다...
. . . . . . . .
강기철은 방으로 돌아와 수화기를 집어 들었다.
먼저,광고 기획팀장인 박찬숙 부장을 찾았다.
그녀와 뭔가라도 의논을 해야 할것 같아기에..
하지만,그녀는 병가를 내고 며칠째 결근 중이었다..
"이런, 씨..팔!.."
그는 이번엔 김소영을 찾았다.
김서희의 비서로 근무한 그녀였기에 뭔가를 알고 있는것 같아서 였다.
하지만, 그녀도 병가를 내고 병원에 입원가료중이라는 것에 강기철은 들고 있는 수화기를 집어 던져 버렸다.
"이,이...쌍~년!..으드득!"
강기철은 어금니를 물며 입술을 씰룩거렸다.
태국"파타야"의 한호텔에서 당한...사내로서의 수치!..자지를 발기하지 못해 그녀에게 당한 치욕까지 떠 올라, 그는 폭발직전이었다.
눈앞에 보이면 당장에라도 찢어죽이고 싶은 심정이었던 것이다.
그런 그가, 고개를 갸웃..했다.
아무래도 뭔가가 이상했던 것이다.
어제...비서실 황미경조차 신혼여행을 다녀온뒤 병원에 입원을 했다고 했던것이 기억났기 때문이었다.
"세..여자!"
박찬숙..김소영..황미경이..까지 병으로 "입원가료"중이라는 것이, 우연치고는 이상한 우연이라는것에 강기철은 답답했다..
강기철이 뭔가가 있다고 이상하게 생각하며 고개를 갸웃거린,
그, 세여자!..들은 제각기 처절한 치욕을 당하고 있었다.
박찬숙은 약혼자에게 "매독"을 옮긴 이유로 "파혼"당한뒤 집에 틀어박혀 안절부절하고 있었고..
김소영은 남편에게 까지 "악성매독"을 옮겨준뒤 병원에서 입원치료를 받고 있었으며, 황미경은 결혼식은 물론 신혼여행지에서 바로 병원으로 직행해야 만 했다.
그녀들은..생각이 하나였다.
그..사내!
자신들을 그렇게 만든 그 매력적인 이름모를 사내에 대한 "저주"와 "원망"을..
퍼 붓고 있을뿐이었다..
. . . . . . . .
그 시각!
"김서희!"...아니,
지영은 미국의 "플로리다"해변을 느긋하게 걷고 있었다.
속이 훤히 비치는 실크잠옷차림으로, 아침 햇살을 화사하게 받으며 모래사장위에 발자욱을 만들어 갔다...
에머랄드빛 바다는 하얀거품을 물고 모래사장의 톱으로 몰려와 부서지며 지영의 하얀발을 간지럽혔다.
그녀의 "핑크빛"복수는,
그렇게....끝이 나고 있었다...............!!.
최고관리자
가입일 | 2016-08-11 | 접속일 | 2024-11-0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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