혁이 눈을 떠보니 한낮이었다
어차피 학교가기도 글렀고 혁은 천천히 일어나 거실로나갔다
거실에서는 두 선생이 열심히 청소를하고있었다

"오 아침부터 뭔일이야..."
"네 제가 청소좀 시켰어여 앞으로는 집안청소를 두년들에게 시키려구여..."

정숙은 앞치마만 걸친채 주방에서 나오면서 혁이에게 설명해주었다

"그래? 정숙이가알아서해... 어 그런데 여기 식탁위에 묶어놓은년은 어디갔지?"
"네 제가 좀 치워놨어여 이리로..."

혁은 살랑거리는 엄마의 엉덩이를보며 ?아갔다
주임은 주방옆 골방에 엎드려있었다

"야 이년아 일어나 여기가 너희집 안방인줄알아?"

정숙이 발로 툭툭차자 주임은 얼른 자세를고치고 두손두발을 가지런히 모았다
혁이 주임을 보니 밤새 오이를 넣고있었는지 오이옆으로 애액이 질질흐르고있었다
정숙은 혁이에게끈을건네어주었다
혁이잡아당기자 주임목에 개목걸이가 연결되어있었다

"얘는 우리집 애완견으로 만들면 어떨런지..."

혁은 정숙의 엉덩이를 가볍게 두들겨 주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