응이님...
제가 직딩이라 짬짬히쓰고있어서 글이 좀 그래여 ...ㅜㅜ

이어서...

"그건 정숙이 맘대루해..."

혁이는 잡은끈을 잡아당기니 정말 강아지처럼 주임선생은 엎드려 기어 따라나왔다
거실까지 끌고 나온 혁이는 열심히 바닥을 닦고있는 두여자에게 그런 모습을 보여주었다

" 어머 교무주임 선생이 완전히 강아지가 되었네...호호"
"그러게 평상시 그렇게 폼잡더니...저것좀 봐 오이를 두구멍에 꽂고 좋아하는거....호호"

두선생의 놀림에 얼굴이 벌게진 교무주임을 혁이는 놓치지 않고 보았다
다음날 혁이는 아침일찍 일어나 골방으로 갔다
다른여자들은 침대옆에서 자고 침대위에선 정숙과 혁이만 잘수있었다

골방에 웅크리고 자고있는 주임을 깨웠다

"야 산책이나 갈까? 그렇게 벗은몸으로는 곤란하니 이거입고..."

혁이가 던진건 검정색 바바리였다
목에는 스카프로 개목걸이를 가리고 그리고 혁이는 공원으로 향했다
주임은 누가 볼까봐 바바리를 한껏 올렸지만 알몸에 입은 바바리라 자세히보면 가슴의 흔들거림을 쉽게 볼수있었다
더구나 언덕을 오를때에는 허벅지까지 노출되니 교무주임은 총총걸음으로 걸어야했다
이런 모습을 재미있는듯 보고있던 혁이는 주임을 운동기구가 있는곳으로 데려갔다
아직 이른 시간이라 사람이 없었다
주위를 살핀뒤 혁은 교무주임선생에게 평행봉위로 올라가라고 시켰다

"야 다리를 옆에 걸치고...."

벌어진 다리사이에 아직도 오이가 반쯤 고개를 내밀고있었다
혁은 오이를 잡고 위아래로 흔들기 시작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