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흡………누구…….."
순간 앞에서 팔을 낚아채며 어디론가 숨어버리는 검은정체의 사내에 의해 세빈은 몸을 숨기고
있었다.
"아…………다…당신은………….."
세빈은 그 검은 정체의 사내를 보는순간 몸을 덜덜 떨어대고 있었다.
"쉿잇…………….."
한마디 소리와 함께 강호는 지나쳐가는 무리들은 조용히 바라보고 있었고 세빈도 그들을 바라
보고 있었다.
자신을 찾는 지훈과 매니저였다.
"아……강호………………….."
"세빈아…………."
더 이상 할말이 없었다.
7년의 세월이 지났지만 둘은 하나도 변한게 없어보였다.
7년전의 그날처럼….
7년전의 그날밤 사랑을 속살일때 처럼………
살며시 다가오는 사내의 두손은 마치 잃어버린 보물을 찾아낸듯이 얼굴 하나하나를 만지면서
선을 그리고 있었고 둘은 누가 먼저랄것 없이 어둠이 내리고 비가오는 그 길에서 입을 마추고
있었다.
새로이 하나가되는……그날밤…….
세빈은 강호의 차에 올라타고는 강호가 가는대로 가고 있었다.
무섭고 두려울것이 없었다..
사랑하는 사람이 가는곳이라면 이세상 어디라도 갈수있다는 생각만이 세빈의 마음속을 가득
메우고 있었다.
"여긴……….??"
"응…….내..집이야…."
"그렇구나………"
강호는 해변가 자신의 집으로 세빈을 데려가고 있었다.
비를 맞아 무거워진 세빈의 연분홍 드레스가 세빈을 힘들게 하는것을 바라본 강호는 자신의 옷
장에서 헐렁한 와이셔츠 한벌을 내어주고 있었고 세빈은 조용히 화장실로 들어가 세로줄무늬
하얀 강호의 와이셔츠로 갈아입고 있었다.
단추를 여미는 세빈의 손위로 작은 물방울이 떨어지고 있었다.
지금 자신이 자신의 사내와 만나 자신의 사내옷을 입고있을줄은……
세빈은 너무 고맙고 기뻐 자신도 모르게 눈물을 흘리고 있었다.
허벅지를 겨우 가리는 강호의 와이셔츠엿지만 그러나 세빈은 그게 부끄럽지가 않았다.
자신의 몸을 아니 자신의 모든것을 주어도 아깝지가 않은 남자였기에…
부끄러움보다는 오히려 자랑스러움이 더 들고 있었다.
지금 자신이 사랑하는 사내의 옷을 입고 잇다는것이..
강호가 화장실로 들어간 사이 세빈은 조용히 김을 내는 주전자를 내리면서 커피를 타고 있었고
그제서야 집주위를 눈으로 둘러보고 있었다.
"아…………강호가..음악을…….."
주위 기타와 악보를 바라보던 세빈은 강호가 아직도 음악을 하고 잇다는 사실에 다시한번 감사
의 마음을 가지면서 다시한번 사진들과 액자를 훑어보고 있었다.
"이건…………….???"
세빈은 순간 탁자위에 놓여진 마스크를 발견하고서는 그 마스크를 들고 잇엇다.
"이건……….골드핑거………의..마스크……….."
순간 세빈의 뇌리에는 얼마전 티브이에서 본 그 목걸이를 생각해 내고 있었다.
그때..
샤워를 하고 런닝바람으로 나오는 강호를 바라보던 세빈은 길게 안도의 한숨을 내쉬고 있었다.
"저….목걸이는……….."
"내가..준..그목걸이…………"
"아직도 간직하고 있구나…저 목걸이..를….."
걸어오는 강호의 목에 매달려 찰랑거리는 목걸이를 바라보면서 세빈은 안도의 한숨을 내쉬고
있었다.
"강호야……….아직 음악 하니………??"
"응………….."
"여기 기타를 보니….음악을 하는것 같아서…"
"그런데..피아노는….??"
강호는 그말에 피식웃고 말았다.
그리고는 구석방에 놓여진 피아노를 손으로 가르키고 있었다.
"피아노는………???"
"응….요즈음은 잘 안쳐….."
"그럼…….기타로 바꾸었어…."
"그렇구나……….."
세빈은 자신이 모르는일이 강호에게 있었음을 알고는 7년의 세월에 대한 회한이 스며들고 있
었다.
너무도 달라진듯한 첫사랑에 대한 소홀했던 자신이 너무 미워지고 있었다.
조용히 세빈은 그날그때처럼 강호의 옆에 앉아 강호의 품에 안기고 있었다.
심장뛰는소리가 천둥치는 소리처럼 들려오고 있었고 둘은 아무말없이 그저 뜨겁게 안고 있는것
만으로도 7년의 세월을 다 잊어버린듯 가까워지고 있었다.
아무말이 필요가 없었다.
너무 사랑하기에…
너무….믿기에…
자신의 일부분보다도 더욱 소중한 사람이기에…
"세빈아………."
"사랑해……………………"
"나두….정말..보고싶었어…."
"매일밤…..당신이 준 이 목걸이을 보며 기도를 했어…."
세빈은 그날이후 한번도 벗어본적이 없는 강호가 준 그 목걸이를 이제서야 내보이고 있었다.
강호는 그 목걸이…
아버지가 죽을때 쥐고있었던 그 목걸이를 만지작거리고 있었다.
"읍…………하…………….읍………………"
사랑하는 두남녀가 비오는 밤…단둘이서 그렇게 긴밤을 보내고 있었다.
"아..흡……사랑해…………"
"으읍………..아…………."
다시 이어지는 키스는 7년전 달콤함을 안겨주었던 바로 그 키스였고 그 입술이었다.
고등학교때 처음으로 해본 키스..그이후 단한번도 허락지 않았던 그키스를 세빈은 다시 그때의
그 주인공에게 허락을 하고 있었다.
7년이 지난 지금…..
강호는 자신도 모르게 한손은 이제는 부담스러울 정도로 커진 세빈의 가슴팍을 더듬고 있었다.
"아………..흑…………"
세빈은 처음으로 접근하는 사내의 손길에 흠짓하면서 소리를 내고 있었다.
순간 강호는 아차싶어 얼른 그녀의 유방에서 손을 떼네고 있었다.
키스를 하면서 세빈의 유방을 만진것은 처음이었다.
세빈은 조용이 강호의 손을 잡아 자신의 유방으로 인도를 하고 있었다.
7년전 그날 이미 세빈은 강호의 여자가 되어버렸고 몸도 마음도 그리고 자신의 모든것도 다
주어버린 상태였다..
"아………………….으………음………"
처음으로 사내의 손에 의애 젖가슴이 짖눌리자 세빈은 조용이 입술을 벌리고 있었다.
"헉…….아…흐흑…"
세빈은 지금 자신의 배위에 올라타고 와이셔츠 단추를 하나하나 벗겨내리고 있는 사내의 손길
을 바라보며 긴장을 하고 있었다.
"하..윽………….아…"
그리고 아울러 지금껏 간직해온 순정을 사랑하는 사람에게 아낌없이 줄수 있다는 그 사실 하나
만으로도 행복해하고 있었다.
처음으로 강호에게 받은 꽃도 순결을 상징하는 하얀 백합… 그 백합처럼 그렇게 세빈은 자신을
지킨것이 지금 자랑스럽기까지 하고 있었다.
당연히 자신의 정조를 줄사람에게 준다는 생각에….
정말 백합보다도 더욱 희고 고운 세빈의 살결이 나타나는 순간 강호는 숨이 멎는듯한 느낌이 들
고 이썼고 가슴은 천둥소리처럼 크게 쿵쾅거리고 있었다.
길고도 하얀 그녀의 목덜미에서 내려온 앞가슴에는 이젠 풍만하게만 느껴지는 두개의 유방이
하늘을 바라보며 오똑 쏟아있고…그아래 매끄럽다 못해 비단결같은 아랫배를 지나 작은 연못인
베꼽이 수줍은듯 모습을 드러내고 있었다.
그리고………
마지막 단추를 풀고 내려다 본 세빈의 몸매는 정말 예술 그자체였다.
잘록한 허리….그리고 부풀어지는듯한 풍만하고 탄력있는 힙….그아래로 매끈하게 이어지는
각선미 있는 다리…
그리고 그 가운데…. 옥문을 가리고 있는 작은 천조각은 신체의 일부가 된듯 그렇게 강호의
눈을 더욱 충혈이 되게 만들고 있었다.
손을 데는것조차 아깝다는 생각이 강호의 머리를 스쳐가는 순간…
강호는 조용히 그리고 조심스럽게 고개를 숙이며 그녀의 그 고운 몸에서 흘러나오는 그녀의 냄
새를 맡고 있었다.
평생을 그리워…할…………..아니 영원히 그리워하고 사랑할 여인의 체취를..
"아……………"
"으흑……………….."
7년의 세월동안 머리속에 항상 그리면서 사랑한 사내의 코끝과 그리고 입술이 자신의 목덜미
부근을 스치고 지나가자 세빈은 그 부드럽고 감미로운 기분에 작은 소리를 내면서 발간 입술을
벌리고 있었다.
"으………..헉……………"
점점더 세빈의 숨소린 가퍼오고 있었다.
강호의 혀가…사랑하는 사람의 혀가…서서히 조금씩 아래로 내려오다 아직 아무도 손을 덴적이
없는 유방부근을 혀로 애무를 하고 있었고…. 간지르듯 자극을 주는 그 황홀한 느낌에 세빈은
소리조차 죽이고 몸을 살며시 비틀어대고 있었다.
"아………..으………..응……"
드디어 유두는 사내의 입안속으로 사라지고 유두를 통해 사내의 혀바닥의 느낌이 전해오고 있
었고 첨으로 느껴보는 그 빨림에 세빈은 너무좋아 눈을 지긋이 감고만 있었다.
사랑하는 사람이 자신의 몸을 더듬어주고 애무를 해주고 그리고 빨아준다는 그 자체만으로도
세빈은 너무 행복하고 황홀해지고 있었다.
"아…강호…………야…."
드디어 사내의 두손은 자신의 작은 팬티를 벗겨내려는듯 잡아 이끌고 있었고 엉덩이를 자연스럽
게 들어주면서 비로서 세빈은 부끄러움을 느끼고 있었다.
자신의 모든것을 다 주겟다는 생각을 하고 있었지만 그러나 마지막 천조각을 벗겨내리는 그순간
만은……
"아……..이렇게 아름다울수가…….."
너무도 아름답고 고귀하고 성스러워보이고 있었다.
그토록 사랑하고 그리워하던 여인의 나체를 바라보고 있는 자신이 도저히 믿기지가 않은듯이
그저 막연히 자위를 하며 세빈의 아랫도리를 상상할때… 그 상상하는것만으로도 세빈에게 미안
한 마음에 울먹였던 강호 자신이 아닌가…
그런데…………………….그런데………………
"사랑해…………..세빈아……"
"사랑해……강호…………."
약속이라도 한듯 둘의 입에서 똑같이 그소리가 흘러나오고 더욱 미간은 짙푸린 세빈은 굳게"
다문 자신의 두다리를 서서히 벌리기 시작을 했다.
다리를 지금처럼 다물고 있어서는 사내가 들어오지 못함을 첫경험인 자신도 알고있기에 다리를
벌려주고 있엇다.
사랑하는 사람에게 벌려주는 다리인데…..그런데도 그다리는 천근만근이 되는듯 조금씩 조금씩
벌어지고 있었다.
역삼각으로 가지런하게 난 검은 수풀….너무 많이 우거져 그 속살이 전혀 안보이는듯한..
그 덤불을 손으로 가볍게 터지를 하며 강호는 둔덕을 엄지로 가볍게 자극을 하고 있었다.
"아………………."
사내의 손이 20여년은 간직한 그곳에 닿자 세빈은 자신도 모르게 몸을 약간 틀면서 입술을 벌리
고 있었다.
"강호야………….사랑해……….."
그러나 강호는 그 답대신 혀를 내밀면서 그녀의 덤불을 헤지고 그녀의 옥문이 시작되는 그 발원
지를 찾아 핥아주고 있었다.
"허헉……………아………………..가…강호…야…."
너무 놀라 세빈은 허리를 튕기면서 사내의 머리를 잡고 있었다.
강호의 입술이 자신의 그곳에 박히리라고는 생각도 하지 않았는데…
그런데…….그런데…그 혀는 가만이 있지를 않고 아래로 아래로 내려가며 강하게 터치를 해주고
있었다.
그느낌..첨으로 느껴보는 그느낌이 너무 강렬해서 자신의 몸이 타버리는것만 같았다.
"아흑…가..강호…야…………….."
부끄럽고 창피하고……….그리고 이건 아니다는 생각이 들지만…
그러나 사랑하는 이가 하는 행동인데…..그냥 세빈은 믿고 가만히 맡기고만 있었다.
사내가 하는 이 행동이 오럴섹스임을 알고는 있는 세빈이기에….
그러나 사랑하는 이가 원한다면…..뭐든지….할수있고 해줄수 있다는 생각만을 하면서 밀려오는
그 짜릿하고 충격적인 흥분과 기분에 세빈은 몸을 맡기고 있었다.
음액이었다…틀림이 없는…
세빈의 맑고 고운 하얀 음액이 지금 자신의 입안으로 흘러 들어오고 있었다.
"쪼옥…………….흐흡……..아………."
혀끝을 이용해 후벼파는 그 자리에서 쏟아져 내리는 하얀 음액….
그 음액을 강호는 남김없이 다 모조리….목구멍을 넘아 속으로 넣고 있었다.
그 얼마나 보고파 하던 자신의 여자인가….
억겁의 세월을 견디고 참아온듯한 그 여인의 체취와 그 음액은 강호에게는 그어떤 것으로도
대체를 할 수가 없는 고결하고 순결한것이었다.
지금껏 먹어본 그 어떤 음액과도 비교가 되지않는…
"그만…….아….강호야…………"
세빈은 도저히 그 기분과 느낌을 감당할수가 없어 머리와 허리를 동시에 비틀면서 그만이라는
이야기를 흘러내고 있었다.
첨으로 빨려보는 아랫도리…..처음으로 사내에게 자신의 알몸을 보여주는 것만으로 가슴이 벅
차고 견디기 힘든데….오럴까지 당하자 세빈은 정말 미칠것만 같았고 그 첫기분은 어떻게 감당
을 해야할지를 모르고 있었다.
"아..흑…………..아…."
강호는 그런 세빈의 마음을 이해하는지 혀끝을 이동하고 있었고 그 혀는 다시 세빈의 사타구니
안을 파고 들면서 자극을 하고 있었다.
"허헉….안돼..그긴..더러워…."
그러나 강호에게는 더러운것이 없었다.
입안으로 세빈의 작은 발을 집어 넣으면서..발가락을 빨아주면서도 그 발가락이 결코 더럽다는
생각을 하지도 않고 있었다.
단지….사랑하는 사람의 모든것을 받아들이고 만질수 있고 애무를 할수 있다는 그것만으로도
행복하였다.
첨으로 하는 섹스….
세빈은 노련하게 자신의 몸을 애무하는 강호의 리더에 완전 몸이 붕떠는 느낌과 함께 자신이
지금 다른 세상에 와 있는듯한 느낌을 받고 있었다.
사내의 다른행동이 이어지고 그 행동이 지금 뭘 하려는지를 대충은 알고 있는 세빈은 마음의
다짐을 하듯 미간을 약간찌푸리며 눈을 감고 있었다.
최고관리자
가입일 | 2016-08-11 | 접속일 | 2024-11-0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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