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곱가지의 "칵테일"맛-여섯번째 이야기-(3)
- 3 장 ( 나는 그녀의 모든것을 알고 있다 ) -
"아~이...차~암!..직원들..있~어!"
"괜찮~어!..문, 잠궜어!..이리..와~봐!"
지영은 남편 상우에게 이끌려 소파로 가면서 궁둥이를 뒤로뺐지만, 상우는 막무가내였다.
"어~멋!...흡!..춥!"
지영은 거칠게 덮쳐오는 상우의 뜨거운 입술을 받으며 눈을 동그랗게 떴다.
...그 다운 성격이었다.
남편 상우는 지금막...일본출장을 마치고 귀국해서 곧 바로 지영이의 "갤러리"로 달려 왔던 것이다.
"아이~..참!...헙!"
지영은 앙탈을 부렸으나 또 다시 상우의 입술을 받아 말문이 막혀버렸다.
상우는 지영을 허벅지위에 올려놓고 그녀의 블라우스를 열기시작했다.
...지영의 브라가 치켜올려지며 그녀의 소담스런 유방이 드러났다.
"쭙!...쫍!..보고, 싶었..쭙!..미칠..쫍,쫍!..뻔...했~어!"
"하아~아...앗?....흐으~응!!"
상우가 지영의 입술에서 벗어나 그녀의 젖꼭지..유두를 깨물며 말했다.
지영은...
남편 상우의 머리를 끌어 안으며 허리를 비틀며 신음을 P아냈다.
그녀도..상우와 마찬가지로, 보고싶었고 섹스에 굶주려 있었던 것이다.
"하...아..쫍!...쪼~옵!..."
"흐으~응!...간,간...지러!..호홋?"
지영은 상우가 혀를 내밀어 젖가슴의 중앙..을 중심으로 ?아 내려가는것에,
코먹은 소리를 해댔다.
"힙!~..좀, 들어...봐!"
"으~응?.............!"
상우가 지영의 치마를 걷어 올렸다.
지영은 엉덩이를 살짝 들어주며 치마가 허리께까지 걸쳐 질 수 있도록 상우의 손길을 도와 주었다.
둘이서 즐겨하는,
섹스의 체위중.."랩(Lap)"자세를 시도하고 있었다.
...상우가 자신의 바지춤앞 쟈크를 내리고 있었다.
그 느낌만으로도,지영은 보지구멍에서 애액이 삐질거리고 나오고 있었다.
...지영은 상우가 자신의 팬티를 벗기전 스스로 손 바닥만한 팬티의 골반부위에 걸쳐진 가느다란..끈을 뜯어 버렸다.
"뿌~욱..툭!~"
귀찮게 일어나서 벗기가 싫었던 것이다.
"호~오!...터프..한~데?"
상우가 지영의 행동에 입을 동그랗게 모았다.
"호홋!..자기..한테, 배웠...어!"
"큭!큭!...맞...어!......"
상우가 생각나는 일이 있는듯 웃음을 참았다.
"어~맛?...하아..."
지영은 상우가 다시 허리를 끌어 당겨오는것에 아랫배가 그의 명치께로 닿여지고
있었다.
...완벽한 "랩"섹스 체위가 준비가 된것이다..
"끄~응!!..슈~웁!"
"허...억!...흡!!"
상우가 엉덩이를 치켜들며 발기한 자지를 지영의 보지구멍속으로 쑤셔 올렸다.
지영은, 보지구멍이 벌어지며 단번에 박혀 올라오는 상우의 자지에 아랫배가 그득해지는 짜~릿한 쾌감을 느끼고 몸을 출렁거렸다.
....한달만에 맛 보는 남편 상우의 자지였던 것이다.
"슈~웁!..뜨거운..데?..?"
"하~악!...헙!...흐으~응!!"
상우가 짧게한번,..곧이어 두번째는 길게 자지를 박아 올리며 지영에게 말했다.
그 느낌에...
지영은 말조차 제대로 하지 못하고 고개를 뒤로 제껴버렸다.
...그리웠던, 남편...아니, 사내의 자지였던 것이다.
"?..훅!훅!..슈우~웁!..훅,훅!"
"앗!...아~핫!..핫...흡!..학!!~"
상우의 본격적인 펌퍼질이 시작되었다.
지영의 몸이 연체동물처럼 튀었다.
그녀의 머리칼이 허공에서 춤을 추며 진한향기를 뿌렸다.
"헉!헉!...좀...해~봐!"
"으응?...아이..차~암!"
지영은 자지를 쏘아 올리던 남편이 허리를 껴안아오며 헐떡거리는 것에, 살짝 흘겨준뒤...허리를 뒤로 꺽고 두 손으로 중심을 잡기위해 테이블을 짚었다.
그바람에, 자지가 더 깊숙히 박혀왔다.
남편 상우가 바라는 자세였던 것이다.
...자지가 깊숙히 박혀지길 원했던 것이다.
상우는 허리르 뒤로 제낀체 자세를 잡아가는 아내 지영의 보지를 살폈다.
눈에 익은 그녀의 보지털!..
체모는 무성하진 않았지만 보지둔턱을 중심으로 역삼각형의 형태로 앙증맞게 나 있는 형태로...자신의 휘어진 튼실한 자지를 물고 있었다.
그 형상!..을 상우는 항상 즐겼다.
좆!...자지가 여자의 보지구멍에 박힌 형태...
얼마나 선정적인 장면인가!..
"흐으~으으...헉!....."
"훅!훅!...우우~좋아,그렇게!..크읍!"
지영이가 허리와 엉덩이를 움직여 보지구멍속의 자지를 물고 조이며, 돌려주는것에...상우가 감탄을 해댔다.
여전히 시선은 보지에서 들락거리는 자신의 자지를 바라보고 있었다.
자지는...지영이가 뿜어낸 애액으로 윤활유를 바른것 처럼 번들거리며 보지구멍속을 들락거리고 있었다..
"앗!하아아~아...학!..어머...어머..나,나올것...같애 !"
"헉,헉...그래,그...래...같이...해!"
지영이가 엉덩이를 들썩이며 고개를 흔들었다.
"오르가즘"의 용암이 가슴속 밑에서 부터 터져나오기 직전이었던 것이다.
상우가 지영의 허리를 더 꼭 끌어 안으며 동시..폭발을 독려했다.
이윽코..
"아하...아아....아~흐으~헉!.."
"크아....학!....으흐흣..크읍!"
둘은 약속이나 하듯..끌어안고 몸을 부르르 떨었다.
"오르가즘"의 협력자로서,
둘은 충실히 상대방의 느낌을 즐기고 있었던 것이다..
........
"갈~께...저녁에 늦을..꺼야, 쟈식들이..한잔 빨제!"
상우가 소파에서 일어나며 술을 마시는 흉내를 냈다.
"너무..많이, 마시지~마!..알았지?"
지영이가 새초롬한 표정으로 일갈을 했다.
"후훗!...오우~케이!"
상우가 손가락으로 동그랗게 만들어 보이며 문을 마악 나설때였다.
음료수를 받치고 들어오던 미스 김과 부딪칠뻔했다.
"어~멋!...쥬~스...가지고 왔는데~요!"
"이크!..충돌..사고 날뻔 했잖아..하핫!."
가까스로 미스 김이 상우를 피하며 쥬스를 내밀었다.
그녀가 내 밀은 쥬스를 상우는 단숨에 마셨다.
그 모습에, 목이 말라도 한참은..말랐을것이라고 지영은 잠작하며 쓴웃음을 지었다.
...짧았지만 격렬한 섹스였고, 땀께나 P아낸 그가 아닌가!...
"캬~아!...시원하다!..잘 마셨어!..근데, 너..애인..생겼냐?..이뻐졌다?"
"찰~싹!"
"엄~마야!.."
상우가 미스 김의 볼기짝을 손 바닥으로 때린뒤 후다닥 도망을 쳤다.
...여전히 장난꾸러기 같은 남편이었다.
"휴~우!..근데, 사장님..아까부터..기다리고 있는 사람이 있는..데~요?"
미스 김이 발그레해진 얼굴로 보고를 했다.
"누~구?...."
"그...박, 교수님..께서 보냈다고 했어요..아르바이트..때문에!"
"아!~...내,정신..좀...봐! 들어 오라구..해!"
지영은 그제야 생각이난둣 호들갑을 떨며 얼른 손 거울을 찾아 얼굴과 옷 매무새를 만지며 고쳤다.
...남편 상우와의 격렬한 섹스이후 대강은 화장을 고친탓에 별..무리는 없을것 같았다.
"처,처...음 뵙겠습니...다, 임...기..섭,입니다!"
가느다란 목소리로 인사를 해 오는것에 지영은 들여다 보고 있던 손 거울에서 시선을 떼고 사내를 바라봤다.
첫 눈에도 애띠게 보였다.
...하기사, 대학 1학년이었던 것이다.
"아!..그래요..그기 앉아~요!"
지영은 눈 인사를 하고 난뒤 기섭에게 소파를 권했다.
기섭인란 애가 조금전 남편과 격렬한 섹스를 했던 3인용 소파에 엉거주춤 엉덩이를 걸치고 앉았다.
지영도 1인용 소파에 앉으며 젊은 애를 바라봤다.
바짝 긴장을 하고 있는것에 그녀가 부드럽게 미소를 지어보이며 말했다.
"편하게...하세요!..호홋!"
". . . . . . . . . .!!"
지영의 말에도 기섭이란 젊은애는 두손을 허벅지 위에 올려 놓은체 긴장을 풀지 않고 있었다.
지영은 쓴 웃음을 지으며 인터폰으로 미스 김에게 차를 가지고 오라고 했다...
그리고,그녀는 오전에 걸려온 한성대학 박 교수의 전화를 기억해 냈다.
"..똘,똘하고...착한..애요!..휴학을 한다..길래, 장학금 받고 있는 놈이 무슨걱정이냐고 했더니..아, 글쎄...부모님 생활비..를 벌어야..한다고 하잖소..그래서
내가, 김 사장에게 부탁을 드리는 것이니..거두어...줘~요, 그...놈, 지금..붓..꺽고,놓으면..그림을..앞으론 못..그릴..것 같으니..도와...주시~오..허허!"
지영은 박 교수의 목소리를 떠 올리며 사람좋은 그의 얼굴을 그려 보았다.
미스 김이 둘 사이에 찻잔을 놓고 나갔다.
"자!~...마셔...요!"
"네!..감..사..합니다!"
젊은애가 쭈빗거리며 찻잔을 들었다.
"그~래..미대..일학년...이지~요?"
"네...말,말씀...낮추...세요!..."
"호홋!,,,어떻게...그래~요?..어엿한..어른에게!"
"아,아..님니다..그렇게..해야 제가,편 할것 같아서~요!"
지영의 말에 젊은 애가 단호하게 주장조로 말하는것에 지영은 웃습기도 했다.
아니 맞는 말이었다.
듣기론 나이가 스물한살이니..정확히 자신과 11년 차이가 나는 셈이니 동생이라도 한참 막내둥이 나이었던 것이다.
"그~래, 좋아...말을 놓을께!..박 교수님께서 칭찬을 많이 하시든데..요번 봄..
학생미전에서 은상을 받았다~지?"
지영이가 말을 놓기로 하고 물었다.
"...네!..."
지영의 들든 목소리와 다르게 기섭은 시선조차 마주치지 못하고 있었다.
지영은 속으로,
참..내성적인 성격이라고 짐작한뒤 얼른 다른 대화의 주제로 바꾸려 했으나 마땅히 없는것에 망설였다.
그럴 수 밖에 없었다.
...조금전, 남편 상우와의 격력한 섹스로 인한 잔재한 흥분이 아직 가라앉지 못하고 있었던 것이다.
"그,그..럼. 내일..부터 일, 해도..되죠?"
지영의 침묵에 기섭이가 먼저 입을 열었다.
"아!~..그래!..할일.은, 미스~김이 알려 줄꺼야!...학교 마치고 바로..와야~돼!"
"네...!"
기섭이가 쭈빗거리며 일어섰다.
그리곤, 고개를 깊숙히 숙여 인사를 했다.
그 모습을 바라보던 지영의 입가에 미소가 그려졌다.
..풋풋한 젊음을 본 것이었다.
순간,
인사를 마치고 돌아서서 문앞으로 가던 기섭이가 되 돌아서며..말했다.
"저,저...기..요!...단,단추..가...풀렸어..요!"
말을 마친 기섭은 문밖으로 재빠르게 나가 버렸다.
순간, 지영은 말뜻을 몰라 어리둥절하다가..
후다닥 고개를 숙이고 자신의 브라우스 앞섭을 살폈다.
그녀의 얼굴이 발갛게 확! 달아올랐다.
기섭의 말대로 브라우스단추가 떨어져 나가 있었던 것이다.
그것도 두개나 되었다...
그 바람에,
그녀의 젖가슴이 다 드러나 있어던 터에 기섭이가 더...고개를 숙이고 시선을 다른 곳으로 돌리고 있었다고 생각 되었다.
"어~멋!...이걸..어째!"
지영은 자리에서 일어나 안절부절했다.
...단추는 남편 상우가 브라우스를 벗기며 급한 나머지 뜯었던것 같았다.
"왜..못 봤~지?"
지영은 상우와 섹스이후 보지를 닦고 팬티를 갈아 입기 위해 화장실로 갔을때, 발견 못한 자신을 자책했다.
"..어디..까지 봤을까...이걸, 어~째!"
지영은 당황하며 초조했다.
아마도..기섭이가 앉은 위치로 본다면 오른쪽 젖가슴은 훤히 들여다 보였다고 생각했다.
그녀가 착용한 브라는 속이 훤히 비치는 망사형이었던 것이다.
...아르바이트생 면접을 그녀로서는 비싼대가를 치렀던 것이다.
"하이~차암!...쯔?!"
지영은 혀를 차며 자신의 경솔함을 자책했으나 이미 엎질러진 물이었다..
........
그 다음날..
기섭은 정확히 출근시간을 맞춰서 화랑에 나타났다.
그의 모습을 본 지영은 또 다시 얼굵이 달아 올랐다.
어제의 일 때문이었다.
지영은 인사를 해 오는 기섭에게 건성으로 대답을 한뒤 사무실로 들어가야 했다.
...인사를 하면서 바라본 기섭의 눈속에 자신의 치부가 비치는 것 같았던 것이다.
반면..기섭은,
지영의 뒷 모습을 바라보면서 가슴이 뛰었다.
젊음의 혈기가 넘쳐흐르는 그의 피는 서서히 끓어오르고 있었던 것이다.
여자!...
그 여자에대해 "이성적"판단기준 보다는 "감성적"기준이 먼저 떠오르는 스물살의
건장한 청년 기섭은 어제밤을 설쳤던 것이다.
...농익은 여자의 육체!
그것은 "캠퍼스"곳,곳에서 언제든지 볼 수 있는 풋풋한 육체를 지닌 자신의 또래 여자아이들과는 비교가 되지 않았던 것이다.
"...후~웁!..쩝!......."
기섭은 사무실의 문을 열고 사라지는 지영의 뒷모습을 바라보며 입술을 물었다.
육감적으로 흔들리는 그녀의 "힙!"...지영의 탄력적인 엉덩이는 밤새 뒤척였던 기섭의 가슴에 불을 확! 지펴게 했던 것이다.
어디..그것 뿐인가!
어제 면접시 보았던 지영의 젖가슴...
훤히 비치는 브라에 감싸인 우유빛 유방...
어머니를 일찍 잃은 기섭에겐 지영의 유방이 "어머니"의 따뜻한 젖가슴으로 보여졌고...여색의 향기가 물씬 풍기며 피를 뜨겁게 했던 것이다.
어젯밤...
기섭은 지영의 육체를 상상하며 "자위"를 했었다.
그녀의 소담스럽고 봉긋한 젖가슴...활모양의 육감적인 입술...사슴의 목처럼 가느다란 목의 선!.. 깊은 눈매...잘록한 허리..
기섭은 천부적인 재능을 지닌 미술학도 답게, 금새 지영의 발가벗은 육체를 머리속에 그릴 수 있었던 것이다.
...나뭇잎맥 하나까지 셈세하게 그려낸 사실주의 화(畵)가.."르노와르"를 존경하는 기섭의 화풍은 지영을 발가벗겨 놓은뒤, 그녀를 마음껏 소유했었다.
그리고..
뜨거운 자신의 분신인 "정액"을 손바닥위에 올려놓고 언젠가는 지영이의 보지구멍속에 그 정액을 P아 넣으리라고 다짐을 했던 그 였던 것이다...
그랬다.
아직..
사내의 "동정"도 떼어내지 못한 기섭의 다짐은 당돌했다..
"뭘!..그렇게, 멍청하게..서 있어요!"
기섭을 바라보며 미스 김의 신경질적인 목소리가 울렸다.
"아!~...네...아..무..것..."
"이리, 따라 오세~요!"
기섭이가 말을 맺기도 전에 미스 김이 몸을 돌려 앞장을 섰다.
그녀 뒤를 기섭은 쭈빗거리며 따랐다.
........
"점심...먹어~요!"
"아!~...네."
기섭은 땀이 범벅이 된 얼굴로 씨익 웃었다.
그림들을 보관하는 창고에서 꼬박 한 나절을 보내 그였다.
종류별로 분류한뒤 먼지를 털어내는 일이었지만 밀폐된 공간에서의 작업이 힘이 들긴 했지만 기섭으로서는 즐겁게 일했다.
특유의 "텔레핀"내음!..
유화를 그릴때 물감을 희석하기 위해 사용하는 송진의 냄새와 비슷한 "테레핀"의 내음은 기섭이가 가장 좋아하는 냄새였다.
...고향 뒷산의 소나무가 연상되는 향수의 내음이었던 것이다.
그리고,
기섭은 그림을 분류하면서 재미있는것을 발견했다.
한 폭의 "나체화"였는데...
자세히 살펴보니 영락없는 화랑 사장인 "지영"을 모델로 그린것 같아 보였다.
꽤..오래된 그림이란것은 미술학도인 자신이 금새 알아봤었다.
물감의 색도를 보고 짐작 할 수 있었던 것이다.
그림속의 나체화는 정교하게 그려져 있는것으로 봐서, 이름있는 화가의 작품임이 분명한데 낙관이나 서명이 없어 "작가미상;이었던 것이다.
그...그림!
그것은 지영의 남편 상우가 그린 그림이었다.
한땐 미술학도로서 정열을 불태웠던 상우가 결혼직전 지영을 모델로 해서 기념작을 남긴 그림이었던 것이다.
실오라기 하나 걸치지 않는 자태...
물론, 보지까지 그려넣어..체모의 셈세함까지 표현 해낸 그,그림의 존재를 지영은 물론 남편인 상우까지 까맣게 잊고 있었던 것이다.
..."화랑"을 열면서 집에 두기 민망햇던 지영이가 창고 깊숙한곳에 보관한다는것이 기섭이가 발견했고,
또..그것은 상우의 화가로서의 마지막 작품이기에 더욱 그랬다.
"아!...뭐..해요?..밥..식어~욧!"
미스 김의 앙칼진 목소리가 기섭의 귀를 때렸다.
기섭은 후다닥 "나체화"를 깊숙한 곳에 감추고 창고를 나갔다.
........
그날이후..
지영과 기섭의 말없는 숨박꼭질이 시작되고 있었다.
...지영은 되도록이면 기섭을 피했고,
...기섭은 그런 그녀의 뒤를 졸,졸 따라 다녔다.
김지영!
그녀에게선,마음을 설레게 하는 향(香)이 났던 것이다.
그 香은 분명, 그녀가 뿌리고 다니는 향수임이 분명했지만.. 기섭은 그녀가 공기속에 향을 뿌리고 다니는 "향수의 요정"으로 착각을 하곤 했다.
기섭의 마음을 설레게 하는...지영이가 뿌린 향수!
그 향수는,
[불가리 팜프]라는 향수로..."바이올렛""장미""오렌지꽃 등의 "플로랄" 향과 신비스러운 "재스민"의 향기가 결합된 향수로..여자를 우아하고 세련된 느낌을 주면서, 은근한 섹시함을 발휘하는 향수였다..
지영은 향수에는 일각연이 있는 친구 "미라"가 선물한 향수라는것에 즐겨 사용했던 것이다..
둘의 보이지 않는 팽팽한...선!
그것은 묘한 "뉘앙스"를 남기며, 지영과 기섭을 설레게 했다.
지영은,
그런 기섭을 바라 볼때마다 처음엔 당황스러움으로..그리고 점차적으로 설레임으로 변해가는 자신을 반문해 보았다.
...첫 사랑의 남자!
그 사내를 사랑 할때 처럼 가슴이 사뭇 뛰어온다는게 이상했다.
풋,풋한 젊음...이 가져다 주는 열정이었던 것이다.
아마도 기섭으로 인해, 잊고 있었던 첫 사랑의 사내가 떠 올랐다는 것에 그녀로 하여금..더, 심장이 불규칙하게 뛰게 만드는지 몰랐다.
"흐~으음!....."
지영은 얼굴이 달아오르며 가슴이 빠르게 뛰어오는것에 주먹을 쥐고 가슴을 콩,콩!두드렸다.
하지만...
어김없이 떠 오르는 첫 사랑의 남자...아니, 자신의 순결을 아낌없이 던져버렸던 그 사내...수빈이의 얼굴이 눈앞에 그려지고 있었다..
벌써...십년전의 일이었는데도 불구하고 선명하게 그려지는것에 지영은 눈을 지그시 내리 감았다.
긴속눈썹이 가늘게...떨렸다.
어느 여자이든!..
어떻게 첫 순결을 준 사내를 잊을 수 있단 말인가..
지영의 머리속은 어느새..
뜨거웠던 그 여름밤속으로 들어가고 있었다..
.........
여름낮을 후끈 달궜던 뜨거운 태양이 사라진 여름밤...
놀이공원의 야경은 설레게 했다.
싱그러운 바람이 몰고온 상쾌함이 곳곳의 놀이기구의 창구앞에 줄지어 서있는
사람들을 더 들떠게 하고 있었다.
"하핫!....눈물까지..흘리네?"
"아이~몰라!...겁이나서..죽는 줄..알았어!"
지영은 수빈이가 놀려대는 것에 손을 들어 때리는 시늉을 했다.
둘은 지금막..."바이킹"을 타고 내렸던 것이다.
"목..말라!...뭐, 좀..마시자!"
수빈이가 지영의 손을 잡아 이끌었다.
잠시후,
수빈은 컵에다 음료수를 그리고 지영은 아이스크림을 들고 나란히 "장미공원"으로 들어서고 있었다.
"어~멋?..."
"하핫!..맛있는~데?"
수빈이가 지영의 손에 아이스크림을 덥썩깨물어 훔쳐먹고는 도망을 쳤다.
그 뒤를 지영이가 쫓아갔다...
"어...딨어?"
지영은 바로 쫓아갔지만 수빈이가 보이지 않는것에 두리번 거렸다.
그때 그녀 뒤를 수빈이가 살금거리고 다가갔다.
"우~왁!.."
"엄마~야....끼약!"
지영은 수빈이가 뒤에서 껴안아 오는것에 화들짝 놀라며 발을 동동 거렸다.
그리고..
가슴을 모았다.
수빈이의 손이 젖가슴위에 닿여져 있었기에..
그리고 느껴지는 수빈이의 뜨거운 숨결!..
지영은 귓볼에서 느껴지는 수빈의 뜨거운 입술을 느끼며 어쩔줄 몰라 고개를 살포시 숙이고 말았다.
남자...아니, 사내의 포옹이 처음이었고, 뜨거운 입김도 낯설었던 그녀였던 것이다.
"지,지...영아!"
"으응?.......!"
수빈이가 그녀를 여전히 껴안은체 속삭였다.
미친듯이 심장이 뛰고 있는 지영의 가슴은 터져나갈것 같았다.
"나...너, 좋아...해!..아니...사. 랑. 해..!!"
". . . . . . . . .!!"
지영은 수빈의 사랑고백에 뛰는 가슴이 이젠...헉!..하고 멈춰지는것 같았다.
그만큼..
그녀가 듣고 싶었던 고백이었던 것이다.
수빈은 "킹카"였다.
잘생긴 외모에 부잣집아들..스포츠카를 몰고, 또래들중에 "리더"격인...사내다움!..여자들에겐 어느누구에게나 깍뜻한 매너를 지켜주는 "젠틀맨"...
지영은,
눈을 살포시 감았다.
어느새 수빈은 지영의 앞에 서서 그녀의 얼굴을 감싸며 다가오고 있었다.
지영은..거부할 수 가 없었다.
아니..어찌 거부를 하겠는가!
"흡!~~~"
"쭙!~~~"
지영은 키쓰를 그나이가 되도록 제대로 할 줄 몰랐다.
그냥 그렇게 가만히 서있을 뿐...두 손을 어디에 둘 줄 몰라 내리고 있을뿐이었다.
그녀의 손에 쥐어져 있던 아이스크림이 녹아내렸다.
"츠즙!...쫍!.."
"하아~...흡!.."
지영은 자신의 목을 끌어 안으며 혀를 입속으로 넣으며 흡입해 오는 수빈의 입맞춤에 열띤 숨결을 내뱉아냈다.
사내의 혀!..
처음 느껴보는 감촉이고...맛이었지만,
감미로웠다..
내리고 있던 그녀의 손이 어느새 수빈의 허리를 더듬어 감고 있었다.
.....
"어머!...어머!...하아~하아아!"
지영은 티셔츠를 끌어 올리며 ?아오는 수빈의 밀어 부침에 두 손으로 가슴을 모으며 당황했다.
"쪼...옵!...춥!....."
"어,어어...맛!...흡!"
지영의 엉거주춤한 반항 아닌, 반항에도 불구하고 수빈은 그녀의 브래이져를 끌어 올리고 젖가슴을 찾아 유두를 물었다.
...지영은 정신이 아득해 졌다!
처음으로 허락한 키쓰...의 열정이 식기도 전에 수빈의 애무로 그녀는 허둥거리고 있었다.
"쫍!..하아..압!..가슴이..아름다...워...촙!"
"하아~아아!...그,그..만....흡!"
수빈이가 지영의 양쪽 유방을 번갈아 가며 향유하며 감탄을 했다.
그..찌~릿한, 감촉과 느낌으로 지영은 수빈의 머리를 밀쳐냈다.
잠시 밀려난 수빈은 그녀의 젖가슴을 내려다 봤다.
누구도..
먹어 보지못한 젖가슴...이었다.
그가 ?고 빨며 묻힌 침으로 번들거리고 있는 앙증맞은 젖가슴...
꽃판을 중심으로 뽀송한 잔털까지 송,송 나있는 순결한 젖가슴이었던 것이다.
...여자의 경험이 다분이 있는 그로서는 지영의 순결함이 더욱 육욕을 부채질 하고 있었다.
"흡!~~~쭙!쭙!......"
"으응?...흡!......."
또 다시 수빈은 지영을 덮치며 입술을 찾았다.
그리고...한손으론 그녀의 유방을 움켜졌다.
"아~하압!...아~퍼!"
지영은 유방이 움켜져지는것에 고개를 도리질 했다.
사실...애무자체를 처음 받아보는 그녀로서는 두려움과 쾌감을 동시에 느끼고 잇었던 것이다.
"어머~멋!!..그,그..긴..아!아!..그,그...긴..안돼!"
지영이가 다릴 모으며 허리를 비틀었다.
어느새 수빈의 손길이 짧은 치마 밑으로 파고 들고 있었던 것이다.
"허락...해...줘!..보고 싶어!"
지영의 반항에 수빈은 얼굴을 들고 그녀를 내려다보며 속삭였다.
"안,안...돼!....."
"보,보..기만...할께..응?"
수빈이가 애처럽게 매달렸다.
그 목소리에 지영은 갈등했다.
...먼저 장소가 아니라고 생각했다.
놀이공원의 "장미숲속"의 깊숙한 잔듸위엿던 것이다.
키쓰를 나눈뒤 수빈이가 사람들의 눈을 피해 지영을 끌고 들어왔던 것이다.
"지...영...아!...응?"
". . . . . . . . . ."
눈을 꼬옥 감고 있는 지영을 내려다 보며 수빈의 구애가 계속되었다.
"아!~....안돼!...순결을..이런곳에서..!!"
지영은 적어도 여자의 순결은 축복된 결혼이후 첫 날밤의 설레임 속에..사랑하는 남편에게 받쳐야 한다고 생각하고 있었던 것이다.
"약속..할~께!..정말..보기만...할께..허락..해~줘?..??"
"....정말...이지?...부끄..러워!...아니..안돼!.."
지영은 자신의 깊은곳!
여자의 심벌인 "보지"를 바라만 본다는 수빈의 말에 허락을 하려다가 도리질 했다.
아무래도 장소가 불안햇던 그녀였던 것이다.
하지만...
지영은 자신도 모르게 모았던 두 다리에 힘이 빠지고 있었다.
"아,아...잠,잠...깐..따거..워!"
지영은 엉덩이를 비틀었다.
팬티을 입었지만 잔듸의 감촉이 쓰렸던 것이다.
그녀의 의도를 알아차린 수빈이가 여름점퍼를 얼른 깔아주었다.
그리고 또 다시 덮쳤다.
"흡!~~~아이...차암!...흡!"
지영은 몸위에 실려지는 수빈의 몸무게로 숨이찼다..그녀의 입술을 또 수빈은 짖뭉게며 빨았다.
"어머머!...아이..참!...어머!"
지영은 엉덩이에서 팬티가 벗겨져 끌어 내려지는것에 수빈의 어께를 움켜지며 허리를 비틀었다.
"아흐~음!......."
지영은 하체의 썰렁함을 느끼고 고개를 옆으로 돌려 버렸다.
자신의 손이아닌..타인의 손길, 그것도 사내의 손으로 팬티가 벗겨지는것이 처음인 그녀로서는 어찌할 줄을 몰랐다.
...그리고 그녀는 스스로 놀랐다.
손 바닥만한 팬티 한장이 하체를 이토록 서늘한 느낌을 주게 만드는 지를 몰랐던 것이다.
이어서..지영의 치마가 걷어 올려졌다.
지영의 보지둔턱과 체모가 확..드러나 있었다.
"아...름..다워!"
수빈의 열띤 목소리조차 지영은 들리지 않았다.
부끄러웠던 것이다.
보지에 털이난...이후,누구에게도 보이지 않았던 자신의 "심벌"...보지가 아닌가!
지영의 보지는 앙증맞았다.
체모또한, 무성하지 않은체...보지의 둔턱을 중심으로 아래로 가지런하게 나 있었던 것이다.
그녀의 보지를 바라보던 수빈의 눈이 빛났다.
...바라만 보겠다던..약속을 그는 잊어은듯 했다.
아니였다..
그 약속은 지영으로 하여금 팬티를 벗게 하는, 구실을 줬을 뿐이었던 것이다.
...수빈은 그만큼 여자를 다룰줄 알았던 것이다.
특히, 사내의 자지맛을 알지 못하는...순결의 "처녀막"을 지닌 여자애들을 먹어본 그였기에..이 방면엔 도(道)가 텄다고 봐야 했다.
수빈이가 천천히..그러나, 빠르게 움직였다.
그는 지영의 하체에 몸을 실으며 꼼짝하지 못하게 누른뒤..자신의 바지춤 쟈크를 내리고..이미, 잔뜩 발기해서 빳빳해진 자지를 끄집어내 오른손으로 잡으며 동격준비를 갖춘 병사처럼 긴장을 하고 있었다.
반면...
지영은 눈을 감고 고개를 돌린체 여전히 할딱거리고 있을뿐이었다.
...부끄러움에 몸위에 올라와, 하체를 덮어오는 수빈의 의도를 몰랐던 것이다.
아마도...그녀가 한번이라도 사내의 애무를 받아?경험이 있다면,
지금 수빈이가 하는 행동을 눈치 챘으리...라!
수빈은 할딱거리고..있는,
지영의 단순함에...빙긋이 웃으며 손에 잡?자지를 그녀의 보지구멍에 맞췄다.
엄지손가락으로..보지를 가르며, "질"...보지구멍을 헤치고 찾았다.
"..아, 여기야!..."
수빈은 엄지손가락끝에 느껴지는 미끌거림과 뜨거움에..지영의 보지구멍을 찾은것을 알았다.
...자지의 끝, 귀두를 갔다되었다.
"삽입"을 위한 준비였던 것이다.
순간..
지영이가 움찔하며 돌렷던 고개를 바로 하며 눈을 떴다.
"으~응?...뭐!...해?"
지영의 꿈먹은듯한 눈을 바라보며 수빈은 허리를 쑥! 낮췄다.
자지의 끝!
귀두가 지영의 보지구멍 입구에 박혀지고 있었다.
"아~압!...윽!...안,안...돼!..끄읍!"
"후~웁!...가,가..만히...있어..봐!!"
지영은 그때서야 수빈의 의도를 알아차리고 다를 모았다.
하지만 수빈의 양 허벅지가 그녀의 두 다리를 꼼작못하게 누르고 있었다.
"으읍!...슈웁!..."
"아..아아~악!...큽!,큽!..안,안..돼..수,...빈아..안,??..본다...고만..헉!"
지영은 수빈의 가슴을 밀쳐내며 반항했다.
하지만 그녀는 말을 맺지 못하고 숨이 막히고 말았다.
보지구멍을 넓히며 조금씩 밀고 들어오는 튼실한 자지에...아랫배에 날카로운 면도 칼로 베여지는 느낌을 받았던 것이다.
지영이가 느긴 칼로, 베이는듯한...아픔!
그 통증과 아픔은..."처녀막"이 찢어지며,터져나가는 고통이었다.
"아아아!...아~퍼!...끄읍!"
지영은 눈앞이 하얗게 변하고 있었다.
아랫배...
그 아랫배속으로 딱딱한 막대기가 들쑤셔 들어오는 느낌...과 고통의 연속으로 그녀는 급기야 눈물을 P았다..
머리속이 비워지며....하얀 백지장으로 변하고 있는 느낌!..
지영은 비로소,
여자가 되고 있었던 것이다..
"으으~으으...커...헉!...?!"
". . . . . . . . . . . . !!"
수빈이가 자지를 밀어 넣은뒤 제대로 피스톤 펌퍼질을 하지 못하고 정액을 터트리며 몸을 부르르 떨었다.
...지영은 그 수빈의 행동이 자지에서 정액을 P아내며 하는 숫캐의 본능인지도 모르고 할딱거리기만 했다..
그때였다..
"슈우우~웅...펑!..퍼~펑!~"
놀이공원에서 불꽃을 쏘아 올리고 있었다.
그 불꽃이 터져 사방으로 흐트지며 밤 하늘을 아름답게 수를 놓고 있었다.
...불꽃의 섬광이,
지영의 크다란 눈속에 비쳤다..
그녀나이 스물살...대학교 일학년 이었다..
..........
"흐으~음!...."
지영은 십년전의 일이지만 너무도 또렷하게 그려지는 것에..목이 말라왔다.
"이수빈!"...
자신의 첫 순결을 찢은 사내...
그 사내는 그 이후 지영의 육체를 몇번 더..소유한뒤, 훌쩍 유학을 거버렸었다.
그 충격으로 지영은 식음을 전폐하다시피 했고..
급기야 영양실조와 신경쇠약으로 쓰러져 병원신세를 져야했다.
....그 병원에서 지금의 남편 상우를 만나는 계기가 되었음을 어쩌면 지영으로서는 다행이었고..
남편 상우는 교통사고로 장기 입원중이었고, 휠체어를 탄체...스케치를 하는 모습에 지영은 사랑의 상처를 치유 할 수 있었던 것이다.
"휴~우우!..더..워!"
지영은 화장실로 갔다.
세면기의 수도꼭지를 틀어 차가운 물에 손을 씻었다.
그녀가 긴장 할 때 마다 하는 습관이었던 것이다.
그리고, 지영은...
변기에 앉았다. 소변이 마려웠기도 했다.
"어~멋?...아이..참!"
지영은 끌어 내린 팬티의 앞 부위에 묻어 있는 허여멀건한 "애액"을 바라보며 혀를 찼다.
...수빈에게 당했던 "첫 순결"의 기억으로 본능적인 애액이 삐질거리고 나왔던 것이다.
어디..그 놀이공원의 여름밤의 기억 뿐이었겠는..가!
수빈과 가졌던 섹스의 기억...으로 지영은 몸을 떨었다.
그의 스포츠카에서 가졌던 "카-섹스"..
또...춘천 호반이 내려다 보였던, 호텔...미사리 강변의 모텔...
"아~이..차..암, 내가 왜,이..러~지?"
지영은 변기에서 일어나며 고개를 흔들었다.
아무래도...
그녀답지 않는 생각과 행동이었던 것이다.
지영은 모르고 있었다.
문득..떠, 오른 첫 사랑의 기억의 원인이...기섭이 때문이었다는 것을..
기섭의 나이..그때 수빈과 같은 스물이며...생김새 또한, 비슷해..
그녀의 잠재의식을 일깨웠던 것이다..
지영은 달아오른 몸을 억지로 추스리며 화장실을 나갔다.
"어~멋!...."
화장실 문을 나서던 지영은 깜짝 놀랐다.
기섭이가 서 있었던 것이다.
"아,...일..끝냈어?"
"네..손..좀 씻을..?.구요!"
지영은 달아오른 얼굴을 감추며 물었고,
기섭은 더러워진 손을 들어 보이며 겸연쩍어 했다.
"응!...그럼. 퇴근...해!"
". . . . . . . . . . !!"
지영은 황급히 사무실로 들어가버렸다.
그녀의 허둥거리는 모습을 바라보며 기섭은 화장실로 들어섰다.
그리고..
변기에 엉덩이를 까고 앉아 보았다.
...따뜻했다.
그녀..지영의 엉덩이가 남기고 간, 체온이 그대로 전해지고 있었던 것이다.
"후~웁!....."
기섭은 눈을 지그시 감고 지영의 벗겨진 엉덩이를 눈에 그려봤다.
옷속에 감춰진 지영의 탄력적인 "힙!"...
"크~으읍!....훅!.."
기섭은 몸서리를 쳤다.
감은 눈 꺼풀속에 너무고 선명하게 그려지는 지영이의 맨 엉덩이에...자지에 힘이 불끈 들어가고 있었던 것이다.
"으~응?....."
기섭은 이번엔 눈을 뜨고 휴지통 뚜껑에 걸쳐진 하얀휴지를 발견하고 손으로 짚었다.
"흐~흡!...후아~하아!...."
그 휴지는 자신의 짐작되로 금방 화장실을 나간 지영이가 사용한 휴지였다.
기섭이가..확신 할 수 있은것은,
그 휴지에서 그녀의 香!...향수의 내음이 났기에 때문이었다.
은은하게 풍기는 "재스민"의 향..그것은 장미꽃에서 맡을 수 있는 향이기도 했다.
기섭은 조십스럽게 휴지를 펼쳐 보았다.
순간,그의 손이 떨리고 있었다.
"아!....이건!....."
기섭이가 바라본 휴지에는 미끌거리는 지영의 "애액"과 소변이 같이 딱여져 있었던 것이다.
"흐흠!....흠!~....."
기섭은 더 이상 주체를 못하고..그 휴지를 코에 댄체, 자지를 잡고 흔들기 시작했다.
기섭의 행동..
변태스런 행동이 아니라...끓어 오르는 젊은 육체를 지닌 건장한 사내의 몸부림이었다.
"아아아~아아아~학!...아아..어어..엇?"
기섭은 오래걸리지 않고 자지의 끝에서 정액을 쏘아 올렸다.
...기섭은 떨리는 손으로 조심스럽게 자신의 정액을 지영이가 딱아낸 휴지 중앙에 P아냈다..
지영이가 P아내 딱아낸 "애액"과..자신의 정액을 섞고 있었던 것이다.
"후아...학!...큽!"
기섭은 마지막 한 방울의 정액을 떨어 뜨리며 몸서릴 쳤다...
잠시후..
기섭은 휴지를 고이 접어 주머니에 넣어 간직했다..
어쨌던 자신의 분신이..지영이의 보지구멍속에서 나온 "애액"과 합쳐진것에...
만족했던 것이다..
며칠후...
지영은 사무실로 출근을 해서 의아스러웠다.
자신의 책상위에 놓인 그림한폭 때문이었다.
그리고 그녀는 놀랐다.
그림은 "나체화"였던 것이다.
그것도 보기에 따라...외설적인 자세라는것에 지영은 더 놀라게 했다.
그런 그녀가 뭔가를 떠 올리고 그림들을 보관해 두는 창고로 뛰어갔다.
....구석을 뒤지던 지영은 그림 한장을 찾아냈다. 남편 상우가 그린...자신의 나체화였던 것이다.
그리고, 자신의 책상위에 있었던 나체화를 들고 비교를 해 봤다.
"아!~..어쩜!....."
지영은 그 두 그림이 자신의 모습이란 공통점에 도달하곤,얼굴이 확 달아 올랐다. 다르다면, 남편 상우가 그린것은 "유화"였고...다른 한장은 "수채화"란 것이었다.
지영의 표정이 빠르게 변하기 시작했다.
...부끄러움에서...수치심으로, 그리곤 급기야..그녀는 분노를 느꼈다.
"이,이..자식이..도대체...나를 어떻게...보고!"
지영은 들고 있던 수채화를 다시 들고 바라봤다.
...외설적인 자세로 자신의 보지를 훤히 그려넣은체...어떻게 보면, 소음순의 깊은곳..."질"의 입구까지 표현해 놓은것 같았다.
그리고..젖가슴 또한 남편이 그린 유화보다는 더 풍만하게 표현해 놓았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이, 자식을...당~장!..."
지영은 더 이상 참지 못하고 창고를 뛰쳐 나갔다. 기섭을 찾아 당장이라고 내쫓기 위해서 였던 것이다.
그런데..
그녀가 갑자기 발걸음을 멈췄다.
처음엔 무엇이 그녀를 멈추게 했는지조차 몰랐다..
하지만..
잠시 걸음을 멈춘 그녀는 냉정을 되 찾기 위해 안간힘을 썼다.
그것은..
"명예욕"이 었다.
기섭을 쫓아낸 이유를 누군가가 안다면?....하는,
두려움으로 그녀로 하여금 이성의 고리를 부여잡게 한 것이다.
더구나 박 교수가 추천한 수제자가 아닌가...
박 교수는 지영이가 운영하는 "갤러리"의 최대의 고객이기도 했다.
"휴우~~웁!!"
지영은 입술을 잘근, 잘근 씹어며 겨우...마음을 가라앉혔다.
...그리고 또 한가지!
지영은 야릇한 스릴를 느꼈다.
스물살의 풋풋한 청년이 자신에게 "연정"을 품었다는 야릇한 스릴..
그 스릴을 지영은 즐겨보고 싶다는,
"야누스"적인 이중봉?그녀는 보여주고 싶다는 위험한 상상을 하기 시작한 것이다.
그 시간이후..
지영이가 기섭에게 신경의 칼날을 세운것은 당연했다..
그것도..."야누스"의 칼날을...
반면...
기섭은 더 가슴 앓이를 했다.
지영의 반응을 떠 보려고 나체화를 그려서 책상위에 갖다 놨었는데..
도무지 그녀의 반응이 없다는 사실에 저으기 당황했던 것이다.
무슨말이라도 있어야하는데..
그녀는 오늘도 자신을 바라보는 시선에는 변함이 없었다.
"씨이~이?....."
기섭은 오기가 났다.
...이미, 지영에게 뜨거운 연정을 품은 그였기에 점점...더, 이성적인 판단이 멀어져 간다고 봐야했다.
기섭은 또 하나의 음모를 생각해 내곤...빙그레 웃었다.
오로지, 지영에게 관심을 끌고 싶다는것 뿐이었다.
..........
며칠후..
한국대학 박 교수의 개인전을 마치고 "쫑"파티가 있었다.
파티의 장소는 박 교수의 전원주택이었고,
박 교수의 지기들과 제자...그리고 당연히 지영과 기섭도 참석을 했었다.
전망이 확 트인 전원주택의 마당에서 "바베큐"파티의 열기가 무르익어 갈..쯤이었다.
지영이가 일행들속에 빠져나와 전원주택건물을 돌아가고 있었다.
그녀의 모습을 기섭은 시선으로 쫓았다.
아니..."쫑"파티가 시작될때 부터 한시도 놓치지 않았던 기섭이었다.
그는 이미 취해있었다.
기섭은 씨끌벅적한 축하객들을 뒤로 하고 지영을 쫓았다.
전원주택 뒷견의 구조는 기섭은 잘 알고 있었다.
박 교수의 제자인 터에 그는 몇번들렀던 적이 있었던 것이다.
예상대로 지영은 온실옆 자연상태로 만든 연못에 쭈그려 앉아 전화를 하고 있었다.
"으~응!..몇시쯤 온다구?..그래..알았어, 나중에 봐!..사랑해!"
지영이가 마악 전화를 끊고 일어서고 있었다.
기섭은 그녀의 뒤로 성큼 다가 섰다.
"어머~낫!!..."
". . . . . . "
지영이가 돌아서다 어둠속에 버티고 서 있는 기섭을 발견하곤 화들짝 놀랐다.
"기섭...이, 구나!..근데..무슨일..이야!"
"할말이...있어~요!"
지영은 기섭의 말투에서 술기운을 느꼈다.
"쫑"파티장에서 일을 도우며 틈틈히 독한 양주를 들이키든 기섭을 지영은 봤었기에 그녀는 긴장이 되었다.
"무슨...얘기?..다음에 하면 안돼?"
"아니..에요,지금해야 겠어요....."
기섭이가 한 걸음더 다가섰다.
"으응!..그래?...그럼...짧게..해봐! 행사를 계속마쳐야 하니!"
지영은 뒤로 한발짝 물러서며 경계를 늦추지 않았다.
"왜...제가 그린 그림에 대해서..아무말, 없으시죠?"
"아...그, 그~림?...호홋!..왜..무슴..의미가 있는 그림이~야?"
지영은 단호하게, 자신을 모델로해서 그린 "나체화"의 느낌에 대해서 물어오는 기섭의 행동에 당황스러웠지만 금새 냉정을 찾았다.
"그래, 잘..봤어!..잘..그렸더..구나!"
지영은 자신도 모르게 얼굴이 달아 올랐다.
그림속의 외설적인 자세가 떠 올라기 때문이었다.
...보지털 한올까지도 셈세한 텃치로 그려낸 나체화...그 실력은 "사실주의"화풍을 고수하는 박 교수의 인생이기도 했다.
그 박 교수의 수제자인 기섭이고 보니 수채화였지만 너무도 정교한 그림이란것을 그녀도 알고 있었다.
"보관하고..계세요?..."
". . . . . . . . . .!"
기섭의 질문에 지영은 단번에 대답을 못했다.
...가지고 있자니 볼때마다 외설스럽고...버리자니, 아까울 뿐아니라, 야우스적인 기분을 꺽고 싶지는 않았던 것이다.
하지만, 지영은 단호하게 말했다.
"으~응!...버렸어....."
순간 기섭의 얼굴이 일그러지고 있었다.
그 모습을 바라보는 지영은 겁이 덜컥났다.
그리고 후회했다.
버렸다고 해도, 보관하고 있다고 해야 할...것을!
"후~웁!..으드득!~"
기섭이가 어금니를 갈았다.
그의 분노를 바라보며 지영은 순간 울컥하고 감정이 폭발했다.
"너,..너..지금,나에게..하는 행동이..뭐~야!"
"씨이......잇!!"
기섭이가 지영의 눈을 쏘아보며 입술사이로 바람소리를 냈다.
"얘...좀...봐!..그래, 좋아...너..나에게 무슨 감정을 품고 있는..거~니?..말, 나온김에..솔직히 털어 놔!"
". . . . . . . . . .!!"
지영의 다그침에 기섭은 아무말도 못했다.
"너의 감정...그 순수한 감정을 내가 짖밟았다고 생각하고 있는..거~니?"
". . . . . . . . . .!!"
여전히 기섭은 지영을 바라본체 말이없었다.
"젊은...혈기...뜨거운 열정!...다..알아! 하지만 그 뜨거운 열정을 자유라고 생각하고...방종을 하면 안돼...방종은 섯 부른 가치관을 불러..."
지영은 일갈하고 난뒤 그때까지도 버티고 서있는 기섭의 몸을 비껴 나갔다.
그녀가 마악 기섭의 어께를 스치듯 지나칠때였다.
"사...랑...해....요!"
기섭이가 말했다.
순간, 지영의 걸음이 멈춰졌다.
지영은 가슴이 싸아~해지며...쿵!하는 소리가 나는것 같았다.
기섭의 "사랑고백!"..
그 사랑고백을 어떻게 받아들여야 할지 지영은 혼돈스러웠다.
하지만,
지영은 애써 냉정을 찾으며 돌아섰다.
"기섭...씨, 아니...김기섭!..나를..사랑한다..구?..어떤면을?...나의 육체인 몸뚱아리를 사랑하~니?..너가..사랑의 진전한 의미를 알고 있기는 하~니?"
지영은 자신의 나체화를 외설스럽게 그린 기섭에게 따지듯 몰아부쳤다.
그녀의 행동은 어떻게 봐서는,
또 다른 속내를 품고 있었다. 다름아닌 이중적 "야누스"가 꿈틀거려오는 자신과의 싸움을 하고 있기도 했다.
"그,그...건...나의 마음이었어..요!"
"어떤..마음인...데!...나를 가지고 싶어?...소유하고..싶~어?"
지영의 몰아부침은 거침이 없었다.
"너에게..맞는,짝...을 찾아!"
"어떤,..짝이...맞아요?....사랑의 감정이 꼭, 수준을 맞춰야 하나~요?"
이번엔 기섭이가 도리어 반격을 했다.
"호홋!...너, 당돌하구나....암튼 됐어...얘기..그만하자!.."
지영은 도무지 대화의 결론이 나지 않는것에 자리에서 떠나려 했다.
그때였다.
기섭의 손이 지영의 팔을 나꿔챘다.
"어~멋!...너,왜 이~래!..이거..놔!"
". . . . . . . . . .!!"
지영이가 엉덩이를 뒤로 빼며 버텼지만 기섭은 그녀의 팔을 놓지않고 끌었다.
"너,너...이거...놔!..안..놓을..꺼야!"
". . . . . . . . . .!!"
지영은 겁이 덜컥났다.
조금있으면 남편 상우가 자신을 데리로 올것이고, 또..."쫑"파티 행사장의 사람들의 눈이 무서웠던 것이다.
"야!..김..기섭!..이거...놔!...어~멋!..."
"씩!..씨이~~잇!!"
지영은 급기야 커다란 등나무에 등을 부딪치며 휘청거렸다.
기섭이가 지영을 끌어 안으며 덮쳤다.
"웁!~~~비,비...켜!"
지영은 기섭의 가슴과 얼굴을 밀어냈다.
그러나 기섭의 힘은 대단했다.
팔을 돌려 등나무둥지를 끌어 안고 가슴과 배로 지영을 꼼짝하지 못하게 했다.
"헉!흐읍!...이게, 무슨짓이...야! 소리..지를꺼야!"
"하고 싶은데로..하세요!..비명을 지르던..소리를 치~든!"
기섭이가 여전히 지영의 몸에 달라붙은체 의지를 굽히지 않았다.
...지영은 자신의 몸에 거머리처럼 착, 달라 붙어 밀어 부쳐오는 기섭의 힘에 눌려 점점 지쳐갔다.
그렇다고 소리를 지를 수 도없었다.
어떻게 소리를 지른단 말인가!...
설사, 소리를 질러 사람들이 달려와 지금의 꼴을 바라본다면...어느선까지 자신의 주장을 곧이 곧대로 들어 줄지...의문이었던 것이다.
지영은 고개를 흔들었다.
...소리를 질러봐야 자신은 궁지에 더 몰릴것은 불보듯 뻔했다.
"이~봐!..기, 기섭아..일단..비켜...응?..우리, 얘기로 풀자..이런다고 해결..될..문제가 아니잖~어!"
다급해진 지영이가 이번엔 설득을 하며 사정했다.
하지만,여전히 기섭은 결박을 풀지 않고 가슴과 하체를 더 그녀에게 밀착시켰다.
"읍!~~~...숨,숨이...막혀!..흐읍!..츱!"
지영은 숨이 막혀 오는것에 기섭을 밀치려다..오히려 입술을 덮쳐오는 기섭에게 얼굴을 잡히고 말았다.
지영은 도리질을 했다.
그러나, 그럴 수록 기섭의 집요한 입맞춤은 거칠게 짖뭉게어 왔다.
"흡!..쭈?!..헉!..읍!읍!...아..합!..읍!."
지영은 입술을 열지 못하게 어금니를 물었지만...이윽코 기섭의 혀가 지영의 앞니를 열고 파고 들었다.
순간,
입속으로 파고 들어오는 기섭의 혀를 깨물고 위기를 벗어나야 한다고 생각했다.
그런데...자신의 의지와 다르게 뜨거운 혀를 자신의 혀로 감고 말았다.
...기섭의 입속에서 달작지근한 내음...알콜과 함께 섞여진 달콤한 맛을 느끼며...서서히 무너졌다.
의지와 다르게 입술에 들어갔던 힘이..스르륵...빠져 나가고 있었다.
그것뿐만 아니었다.
까치발을 하고 기섭의 하체와 맞닿지 않을려고 허리를 비틀었던 하체에도 힘이 빠져 나가고 있는것에 당황스러웠다.
"츠즈~즙!..쭙!..흐음..음!..춥!...쭈웁!"
...이젠 지영은 기섭의 서툰 키쓰를 내버려 두고 있었다.
풋풋한 기섭의 침인..타액이 자신의 입속에 들어와..목구멍으로 삼키지고 있는것에 지영은 거부하지 못했다.
그리고...
섬뜩! 하고 머리속에 떠오르는 기억...
그것은 첫 사랑 "수빈"의 느낌이 온 몸을 감싸여져 온다는것이었다.
그랬다.
이 느낌...풋풋한 느낌!
기섭의 입술에서 느낄 수 있는 풋풋한 풋사과 같은 맛은,
자신의 "처녀막"을 찢은 대학교 1학년때의 수빈이와의 입맞춤에서 맛 보았던...
바로 그 가슴이 떨려오는 느낌이었던 것이다.
"하~아...압!..츱!,쭙..."
기섭은 거세게 반항을 하던 지영의 몸에서 힘이 빠져나가는 것에 용기를 얻어 그녀의 가슴께로 손을 가져가 움켜쥐었다.
"흡!~....아!"
가슴이 쥐어진 지영이가 뜨거운 숨결을 내 P았다.
하지만,기섭은 손안에 쥐어진 탄탄하면서도 물컹거리는 지영의 젖가슴을 더 이상..의 애무로 발전시키지 못했다.
...밀어부쳐져있는 하체도 마친가지였다.
여자의 하체...의 느낌.
탄력적인 허벅지와 가랭이사이의 치골에서 느껴지는 보지둔턱!
...바지춤속의 자지는 이미 빳빳하게 발기하다 못해...바지를 뚫고 튀어 나올 기세였지만 기섭은 더 이상의 행동으로 잇지 못했다.
기섭은..여자의 경험이 전혀 없었던 것이다.
아직도 여자의 보지구멍속으로 자지를 박아 넣어보지 못한..."동정"을 지니고 있는 그였기에 당연히 당황 할 수 밖에 없었던 것이다.
"흐으!~~응?...."
지영은 할딱거리며...기섭의 얼굴을 바라봤다.
어둠속이었지만,
당황하고 있음을 읽을 수 있었다.
...이미,조금전 부터 사지에 힘이 빠져 반항조차 할 수 없는 자신이었다.
이..자세!
지금의 자세로 자신의 치마를 걷어 올리고 팬티를 끌어내린뒤 가랭이를 벌린뒤 자지를 박아 올리듯 하면 삽입이 충분히 가능한 "스탠딩"체위였던 것이다.
...이미, 남편 상우와는 이렇게 나무에 기댄체 "선탠딩"체위로 교접을 해본 그녀였기에 상상이 가고도 남았던 것이다...
그리고, 이미 하복부에 비벼지고 있는 기섭의 자지는 딱딱하다 못해..아픔을 느낄 정도로 보지의 둔턱을 누르고 있지 않은가..
그런데..
기섭은 자신의 오른쪽 유방을 움켜진체 벌,벌..떨고 있을 뿐이라는것에..
지영은 순간,
기섭에게 안스러움을 느꼈다.
...왜 그런 생각이 울컥 났는지 그녀조차 사뭇 당황했다.
분명히 강간을 시도 하는 사내가 아닌가 말이다.
그런데,
지영은 두려워서 부들,부들 떨고 있는 기섭의 떨림을 자신의 몸으로 전해 받으며..안스러움을 느꼈다..
그 기섭의 행동이 너무도 순수함이 깃들여져 있었을까?
...급기야 지영은 기섭에게서 "모성애"를 느끼고 말았다.
둘 사이에선,
짧은 시간동안 만감이 교차되고 있었던 것이다..
지영은,
오른손을 가슴께로 가져갔다.
그리곤 단추를 스스로 끌러나갔다...
그녀의 소담스런 젖가슴이 브래이져에 감싸진체 드러나며 떨리고 있었다.
반면...
지영의 행동에,
기섭은 당황했다.
아직도 그녀의 왼쪽 젖가슴을 옷 위로 움켜잡고 있는체 였다.
"자...먹어...봐!"
지영은 자신이 말을 하면서도..자기가 아니라고 착각했다.
그녀도,
너무 뜻밖의 자신의 행동이었던 것일까?..
잠시망설이든,
기섭이가 그녀의 젖가슴을 감싼 브라를 걷어 올리며 입술을 가져갔다.
"춥!~~~~~~~~"
"흐~읍!....흐~으..음!"
기섭은 배고픈 젖먹이 처럼 지영의 유두를 단번에 물고 빨았다.
지영은 젖꼭지에 아픔과 뜨거음을 동시에 느끼며 고개를 뒤로 제쳤다.
...짜르르..한! 말초신경이 젖꼭지 부터 퍼져나가고 있었다. 그 느낌은 실 핏줄을 타고 점점 온몸의 구석,구석까지 꿈틀거렸다.
"쭙!..하아~압!..춥!춥!..쭈웁!"
기섭은 눈을 감은체...입술과 코끝의 감각만으로 지영의 젖가슴을 향유했다.
...달콤했다. 어쩌면 비릿하면서도 고소한 엄마의 모유가 젖꼭지를 통해 삐져 나오는것 같았다..
엄마를 일찍 잃은 기섭으로서는 지영의 젖가슴이 어머니의 가슴으로 느껴지고 있었다.
그때였다..
"삐릭!..삐리~릭!..삐릭!..."
휴대폰이 울렸다.
둘은 흠칫!..몸을 경직시켰다.
...그 휴대폰의 울림이 지영의 통치마 주머니에서 나고 있었던 것이다.
재빨리 지영이가 휴대폰을 꺼집어 내 받았다.
"어디~야!...아무리 찾아도 없구!"
휴대폰의 폴더를 열자마자 칼,칼한 상우의 목소리가 울렸다.
그 목소리는 지영이의 젖가슴에 아직 매달려 있는 기섭의 귓속까지 때렸다.
"으~응!...복잡해서,잠시 나왔어..바로 앞이야..금방 갈~께!"
지영은 여전히 유방의 유두를 기섭의 입에 물린체 겨우 대답을 했다.
"빨리..와!.."
"알았~어!!.."
지영은 휴대폰을 닫으며 기섭의 얼굴을 바라봤다.
". . . . . . . . . .!!"
기섭은 약속이나 한듯 지영의 젖가슴에서 입술을 뗐다.
그래야 할것 같았다.
스스로 옷섬을 열고 유방을 내 주웠던 그녀였기에, 아쉬웠지만 기섭은 적어도 놔 줘야 한다고 뇌리를 때렸다.
"하~~아.....흐으~음!"
지영은 옷을 추스르기 시작했다.
블라우스 단추를 꿰며 여전히 기섭의 얼굴을 바라본체...
그녀의 젖가슴엔 기섭의 참과...땀으로 범벅이 된체..닫혀지고 있었다.
..........
- 3 장 ( 나는 그녀의 모든것을 알고 있다 ) -
"아~이...차~암!..직원들..있~어!"
"괜찮~어!..문, 잠궜어!..이리..와~봐!"
지영은 남편 상우에게 이끌려 소파로 가면서 궁둥이를 뒤로뺐지만, 상우는 막무가내였다.
"어~멋!...흡!..춥!"
지영은 거칠게 덮쳐오는 상우의 뜨거운 입술을 받으며 눈을 동그랗게 떴다.
...그 다운 성격이었다.
남편 상우는 지금막...일본출장을 마치고 귀국해서 곧 바로 지영이의 "갤러리"로 달려 왔던 것이다.
"아이~..참!...헙!"
지영은 앙탈을 부렸으나 또 다시 상우의 입술을 받아 말문이 막혀버렸다.
상우는 지영을 허벅지위에 올려놓고 그녀의 블라우스를 열기시작했다.
...지영의 브라가 치켜올려지며 그녀의 소담스런 유방이 드러났다.
"쭙!...쫍!..보고, 싶었..쭙!..미칠..쫍,쫍!..뻔...했~어!"
"하아~아...앗?....흐으~응!!"
상우가 지영의 입술에서 벗어나 그녀의 젖꼭지..유두를 깨물며 말했다.
지영은...
남편 상우의 머리를 끌어 안으며 허리를 비틀며 신음을 P아냈다.
그녀도..상우와 마찬가지로, 보고싶었고 섹스에 굶주려 있었던 것이다.
"하...아..쫍!...쪼~옵!..."
"흐으~응!...간,간...지러!..호홋?"
지영은 상우가 혀를 내밀어 젖가슴의 중앙..을 중심으로 ?아 내려가는것에,
코먹은 소리를 해댔다.
"힙!~..좀, 들어...봐!"
"으~응?.............!"
상우가 지영의 치마를 걷어 올렸다.
지영은 엉덩이를 살짝 들어주며 치마가 허리께까지 걸쳐 질 수 있도록 상우의 손길을 도와 주었다.
둘이서 즐겨하는,
섹스의 체위중.."랩(Lap)"자세를 시도하고 있었다.
...상우가 자신의 바지춤앞 쟈크를 내리고 있었다.
그 느낌만으로도,지영은 보지구멍에서 애액이 삐질거리고 나오고 있었다.
...지영은 상우가 자신의 팬티를 벗기전 스스로 손 바닥만한 팬티의 골반부위에 걸쳐진 가느다란..끈을 뜯어 버렸다.
"뿌~욱..툭!~"
귀찮게 일어나서 벗기가 싫었던 것이다.
"호~오!...터프..한~데?"
상우가 지영의 행동에 입을 동그랗게 모았다.
"호홋!..자기..한테, 배웠...어!"
"큭!큭!...맞...어!......"
상우가 생각나는 일이 있는듯 웃음을 참았다.
"어~맛?...하아..."
지영은 상우가 다시 허리를 끌어 당겨오는것에 아랫배가 그의 명치께로 닿여지고
있었다.
...완벽한 "랩"섹스 체위가 준비가 된것이다..
"끄~응!!..슈~웁!"
"허...억!...흡!!"
상우가 엉덩이를 치켜들며 발기한 자지를 지영의 보지구멍속으로 쑤셔 올렸다.
지영은, 보지구멍이 벌어지며 단번에 박혀 올라오는 상우의 자지에 아랫배가 그득해지는 짜~릿한 쾌감을 느끼고 몸을 출렁거렸다.
....한달만에 맛 보는 남편 상우의 자지였던 것이다.
"슈~웁!..뜨거운..데?..?"
"하~악!...헙!...흐으~응!!"
상우가 짧게한번,..곧이어 두번째는 길게 자지를 박아 올리며 지영에게 말했다.
그 느낌에...
지영은 말조차 제대로 하지 못하고 고개를 뒤로 제껴버렸다.
...그리웠던, 남편...아니, 사내의 자지였던 것이다.
"?..훅!훅!..슈우~웁!..훅,훅!"
"앗!...아~핫!..핫...흡!..학!!~"
상우의 본격적인 펌퍼질이 시작되었다.
지영의 몸이 연체동물처럼 튀었다.
그녀의 머리칼이 허공에서 춤을 추며 진한향기를 뿌렸다.
"헉!헉!...좀...해~봐!"
"으응?...아이..차~암!"
지영은 자지를 쏘아 올리던 남편이 허리를 껴안아오며 헐떡거리는 것에, 살짝 흘겨준뒤...허리를 뒤로 꺽고 두 손으로 중심을 잡기위해 테이블을 짚었다.
그바람에, 자지가 더 깊숙히 박혀왔다.
남편 상우가 바라는 자세였던 것이다.
...자지가 깊숙히 박혀지길 원했던 것이다.
상우는 허리르 뒤로 제낀체 자세를 잡아가는 아내 지영의 보지를 살폈다.
눈에 익은 그녀의 보지털!..
체모는 무성하진 않았지만 보지둔턱을 중심으로 역삼각형의 형태로 앙증맞게 나 있는 형태로...자신의 휘어진 튼실한 자지를 물고 있었다.
그 형상!..을 상우는 항상 즐겼다.
좆!...자지가 여자의 보지구멍에 박힌 형태...
얼마나 선정적인 장면인가!..
"흐으~으으...헉!....."
"훅!훅!...우우~좋아,그렇게!..크읍!"
지영이가 허리와 엉덩이를 움직여 보지구멍속의 자지를 물고 조이며, 돌려주는것에...상우가 감탄을 해댔다.
여전히 시선은 보지에서 들락거리는 자신의 자지를 바라보고 있었다.
자지는...지영이가 뿜어낸 애액으로 윤활유를 바른것 처럼 번들거리며 보지구멍속을 들락거리고 있었다..
"앗!하아아~아...학!..어머...어머..나,나올것...같애 !"
"헉,헉...그래,그...래...같이...해!"
지영이가 엉덩이를 들썩이며 고개를 흔들었다.
"오르가즘"의 용암이 가슴속 밑에서 부터 터져나오기 직전이었던 것이다.
상우가 지영의 허리를 더 꼭 끌어 안으며 동시..폭발을 독려했다.
이윽코..
"아하...아아....아~흐으~헉!.."
"크아....학!....으흐흣..크읍!"
둘은 약속이나 하듯..끌어안고 몸을 부르르 떨었다.
"오르가즘"의 협력자로서,
둘은 충실히 상대방의 느낌을 즐기고 있었던 것이다..
........
"갈~께...저녁에 늦을..꺼야, 쟈식들이..한잔 빨제!"
상우가 소파에서 일어나며 술을 마시는 흉내를 냈다.
"너무..많이, 마시지~마!..알았지?"
지영이가 새초롬한 표정으로 일갈을 했다.
"후훗!...오우~케이!"
상우가 손가락으로 동그랗게 만들어 보이며 문을 마악 나설때였다.
음료수를 받치고 들어오던 미스 김과 부딪칠뻔했다.
"어~멋!...쥬~스...가지고 왔는데~요!"
"이크!..충돌..사고 날뻔 했잖아..하핫!."
가까스로 미스 김이 상우를 피하며 쥬스를 내밀었다.
그녀가 내 밀은 쥬스를 상우는 단숨에 마셨다.
그 모습에, 목이 말라도 한참은..말랐을것이라고 지영은 잠작하며 쓴웃음을 지었다.
...짧았지만 격렬한 섹스였고, 땀께나 P아낸 그가 아닌가!...
"캬~아!...시원하다!..잘 마셨어!..근데, 너..애인..생겼냐?..이뻐졌다?"
"찰~싹!"
"엄~마야!.."
상우가 미스 김의 볼기짝을 손 바닥으로 때린뒤 후다닥 도망을 쳤다.
...여전히 장난꾸러기 같은 남편이었다.
"휴~우!..근데, 사장님..아까부터..기다리고 있는 사람이 있는..데~요?"
미스 김이 발그레해진 얼굴로 보고를 했다.
"누~구?...."
"그...박, 교수님..께서 보냈다고 했어요..아르바이트..때문에!"
"아!~...내,정신..좀...봐! 들어 오라구..해!"
지영은 그제야 생각이난둣 호들갑을 떨며 얼른 손 거울을 찾아 얼굴과 옷 매무새를 만지며 고쳤다.
...남편 상우와의 격렬한 섹스이후 대강은 화장을 고친탓에 별..무리는 없을것 같았다.
"처,처...음 뵙겠습니...다, 임...기..섭,입니다!"
가느다란 목소리로 인사를 해 오는것에 지영은 들여다 보고 있던 손 거울에서 시선을 떼고 사내를 바라봤다.
첫 눈에도 애띠게 보였다.
...하기사, 대학 1학년이었던 것이다.
"아!..그래요..그기 앉아~요!"
지영은 눈 인사를 하고 난뒤 기섭에게 소파를 권했다.
기섭인란 애가 조금전 남편과 격렬한 섹스를 했던 3인용 소파에 엉거주춤 엉덩이를 걸치고 앉았다.
지영도 1인용 소파에 앉으며 젊은 애를 바라봤다.
바짝 긴장을 하고 있는것에 그녀가 부드럽게 미소를 지어보이며 말했다.
"편하게...하세요!..호홋!"
". . . . . . . . . .!!"
지영의 말에도 기섭이란 젊은애는 두손을 허벅지 위에 올려 놓은체 긴장을 풀지 않고 있었다.
지영은 쓴 웃음을 지으며 인터폰으로 미스 김에게 차를 가지고 오라고 했다...
그리고,그녀는 오전에 걸려온 한성대학 박 교수의 전화를 기억해 냈다.
"..똘,똘하고...착한..애요!..휴학을 한다..길래, 장학금 받고 있는 놈이 무슨걱정이냐고 했더니..아, 글쎄...부모님 생활비..를 벌어야..한다고 하잖소..그래서
내가, 김 사장에게 부탁을 드리는 것이니..거두어...줘~요, 그...놈, 지금..붓..꺽고,놓으면..그림을..앞으론 못..그릴..것 같으니..도와...주시~오..허허!"
지영은 박 교수의 목소리를 떠 올리며 사람좋은 그의 얼굴을 그려 보았다.
미스 김이 둘 사이에 찻잔을 놓고 나갔다.
"자!~...마셔...요!"
"네!..감..사..합니다!"
젊은애가 쭈빗거리며 찻잔을 들었다.
"그~래..미대..일학년...이지~요?"
"네...말,말씀...낮추...세요!..."
"호홋!,,,어떻게...그래~요?..어엿한..어른에게!"
"아,아..님니다..그렇게..해야 제가,편 할것 같아서~요!"
지영의 말에 젊은 애가 단호하게 주장조로 말하는것에 지영은 웃습기도 했다.
아니 맞는 말이었다.
듣기론 나이가 스물한살이니..정확히 자신과 11년 차이가 나는 셈이니 동생이라도 한참 막내둥이 나이었던 것이다.
"그~래, 좋아...말을 놓을께!..박 교수님께서 칭찬을 많이 하시든데..요번 봄..
학생미전에서 은상을 받았다~지?"
지영이가 말을 놓기로 하고 물었다.
"...네!..."
지영의 들든 목소리와 다르게 기섭은 시선조차 마주치지 못하고 있었다.
지영은 속으로,
참..내성적인 성격이라고 짐작한뒤 얼른 다른 대화의 주제로 바꾸려 했으나 마땅히 없는것에 망설였다.
그럴 수 밖에 없었다.
...조금전, 남편 상우와의 격력한 섹스로 인한 잔재한 흥분이 아직 가라앉지 못하고 있었던 것이다.
"그,그..럼. 내일..부터 일, 해도..되죠?"
지영의 침묵에 기섭이가 먼저 입을 열었다.
"아!~..그래!..할일.은, 미스~김이 알려 줄꺼야!...학교 마치고 바로..와야~돼!"
"네...!"
기섭이가 쭈빗거리며 일어섰다.
그리곤, 고개를 깊숙히 숙여 인사를 했다.
그 모습을 바라보던 지영의 입가에 미소가 그려졌다.
..풋풋한 젊음을 본 것이었다.
순간,
인사를 마치고 돌아서서 문앞으로 가던 기섭이가 되 돌아서며..말했다.
"저,저...기..요!...단,단추..가...풀렸어..요!"
말을 마친 기섭은 문밖으로 재빠르게 나가 버렸다.
순간, 지영은 말뜻을 몰라 어리둥절하다가..
후다닥 고개를 숙이고 자신의 브라우스 앞섭을 살폈다.
그녀의 얼굴이 발갛게 확! 달아올랐다.
기섭의 말대로 브라우스단추가 떨어져 나가 있었던 것이다.
그것도 두개나 되었다...
그 바람에,
그녀의 젖가슴이 다 드러나 있어던 터에 기섭이가 더...고개를 숙이고 시선을 다른 곳으로 돌리고 있었다고 생각 되었다.
"어~멋!...이걸..어째!"
지영은 자리에서 일어나 안절부절했다.
...단추는 남편 상우가 브라우스를 벗기며 급한 나머지 뜯었던것 같았다.
"왜..못 봤~지?"
지영은 상우와 섹스이후 보지를 닦고 팬티를 갈아 입기 위해 화장실로 갔을때, 발견 못한 자신을 자책했다.
"..어디..까지 봤을까...이걸, 어~째!"
지영은 당황하며 초조했다.
아마도..기섭이가 앉은 위치로 본다면 오른쪽 젖가슴은 훤히 들여다 보였다고 생각했다.
그녀가 착용한 브라는 속이 훤히 비치는 망사형이었던 것이다.
...아르바이트생 면접을 그녀로서는 비싼대가를 치렀던 것이다.
"하이~차암!...쯔?!"
지영은 혀를 차며 자신의 경솔함을 자책했으나 이미 엎질러진 물이었다..
........
그 다음날..
기섭은 정확히 출근시간을 맞춰서 화랑에 나타났다.
그의 모습을 본 지영은 또 다시 얼굵이 달아 올랐다.
어제의 일 때문이었다.
지영은 인사를 해 오는 기섭에게 건성으로 대답을 한뒤 사무실로 들어가야 했다.
...인사를 하면서 바라본 기섭의 눈속에 자신의 치부가 비치는 것 같았던 것이다.
반면..기섭은,
지영의 뒷 모습을 바라보면서 가슴이 뛰었다.
젊음의 혈기가 넘쳐흐르는 그의 피는 서서히 끓어오르고 있었던 것이다.
여자!...
그 여자에대해 "이성적"판단기준 보다는 "감성적"기준이 먼저 떠오르는 스물살의
건장한 청년 기섭은 어제밤을 설쳤던 것이다.
...농익은 여자의 육체!
그것은 "캠퍼스"곳,곳에서 언제든지 볼 수 있는 풋풋한 육체를 지닌 자신의 또래 여자아이들과는 비교가 되지 않았던 것이다.
"...후~웁!..쩝!......."
기섭은 사무실의 문을 열고 사라지는 지영의 뒷모습을 바라보며 입술을 물었다.
육감적으로 흔들리는 그녀의 "힙!"...지영의 탄력적인 엉덩이는 밤새 뒤척였던 기섭의 가슴에 불을 확! 지펴게 했던 것이다.
어디..그것 뿐인가!
어제 면접시 보았던 지영의 젖가슴...
훤히 비치는 브라에 감싸인 우유빛 유방...
어머니를 일찍 잃은 기섭에겐 지영의 유방이 "어머니"의 따뜻한 젖가슴으로 보여졌고...여색의 향기가 물씬 풍기며 피를 뜨겁게 했던 것이다.
어젯밤...
기섭은 지영의 육체를 상상하며 "자위"를 했었다.
그녀의 소담스럽고 봉긋한 젖가슴...활모양의 육감적인 입술...사슴의 목처럼 가느다란 목의 선!.. 깊은 눈매...잘록한 허리..
기섭은 천부적인 재능을 지닌 미술학도 답게, 금새 지영의 발가벗은 육체를 머리속에 그릴 수 있었던 것이다.
...나뭇잎맥 하나까지 셈세하게 그려낸 사실주의 화(畵)가.."르노와르"를 존경하는 기섭의 화풍은 지영을 발가벗겨 놓은뒤, 그녀를 마음껏 소유했었다.
그리고..
뜨거운 자신의 분신인 "정액"을 손바닥위에 올려놓고 언젠가는 지영이의 보지구멍속에 그 정액을 P아 넣으리라고 다짐을 했던 그 였던 것이다...
그랬다.
아직..
사내의 "동정"도 떼어내지 못한 기섭의 다짐은 당돌했다..
"뭘!..그렇게, 멍청하게..서 있어요!"
기섭을 바라보며 미스 김의 신경질적인 목소리가 울렸다.
"아!~...네...아..무..것..."
"이리, 따라 오세~요!"
기섭이가 말을 맺기도 전에 미스 김이 몸을 돌려 앞장을 섰다.
그녀 뒤를 기섭은 쭈빗거리며 따랐다.
........
"점심...먹어~요!"
"아!~...네."
기섭은 땀이 범벅이 된 얼굴로 씨익 웃었다.
그림들을 보관하는 창고에서 꼬박 한 나절을 보내 그였다.
종류별로 분류한뒤 먼지를 털어내는 일이었지만 밀폐된 공간에서의 작업이 힘이 들긴 했지만 기섭으로서는 즐겁게 일했다.
특유의 "텔레핀"내음!..
유화를 그릴때 물감을 희석하기 위해 사용하는 송진의 냄새와 비슷한 "테레핀"의 내음은 기섭이가 가장 좋아하는 냄새였다.
...고향 뒷산의 소나무가 연상되는 향수의 내음이었던 것이다.
그리고,
기섭은 그림을 분류하면서 재미있는것을 발견했다.
한 폭의 "나체화"였는데...
자세히 살펴보니 영락없는 화랑 사장인 "지영"을 모델로 그린것 같아 보였다.
꽤..오래된 그림이란것은 미술학도인 자신이 금새 알아봤었다.
물감의 색도를 보고 짐작 할 수 있었던 것이다.
그림속의 나체화는 정교하게 그려져 있는것으로 봐서, 이름있는 화가의 작품임이 분명한데 낙관이나 서명이 없어 "작가미상;이었던 것이다.
그...그림!
그것은 지영의 남편 상우가 그린 그림이었다.
한땐 미술학도로서 정열을 불태웠던 상우가 결혼직전 지영을 모델로 해서 기념작을 남긴 그림이었던 것이다.
실오라기 하나 걸치지 않는 자태...
물론, 보지까지 그려넣어..체모의 셈세함까지 표현 해낸 그,그림의 존재를 지영은 물론 남편인 상우까지 까맣게 잊고 있었던 것이다.
..."화랑"을 열면서 집에 두기 민망햇던 지영이가 창고 깊숙한곳에 보관한다는것이 기섭이가 발견했고,
또..그것은 상우의 화가로서의 마지막 작품이기에 더욱 그랬다.
"아!...뭐..해요?..밥..식어~욧!"
미스 김의 앙칼진 목소리가 기섭의 귀를 때렸다.
기섭은 후다닥 "나체화"를 깊숙한 곳에 감추고 창고를 나갔다.
........
그날이후..
지영과 기섭의 말없는 숨박꼭질이 시작되고 있었다.
...지영은 되도록이면 기섭을 피했고,
...기섭은 그런 그녀의 뒤를 졸,졸 따라 다녔다.
김지영!
그녀에게선,마음을 설레게 하는 향(香)이 났던 것이다.
그 香은 분명, 그녀가 뿌리고 다니는 향수임이 분명했지만.. 기섭은 그녀가 공기속에 향을 뿌리고 다니는 "향수의 요정"으로 착각을 하곤 했다.
기섭의 마음을 설레게 하는...지영이가 뿌린 향수!
그 향수는,
[불가리 팜프]라는 향수로..."바이올렛""장미""오렌지꽃 등의 "플로랄" 향과 신비스러운 "재스민"의 향기가 결합된 향수로..여자를 우아하고 세련된 느낌을 주면서, 은근한 섹시함을 발휘하는 향수였다..
지영은 향수에는 일각연이 있는 친구 "미라"가 선물한 향수라는것에 즐겨 사용했던 것이다..
둘의 보이지 않는 팽팽한...선!
그것은 묘한 "뉘앙스"를 남기며, 지영과 기섭을 설레게 했다.
지영은,
그런 기섭을 바라 볼때마다 처음엔 당황스러움으로..그리고 점차적으로 설레임으로 변해가는 자신을 반문해 보았다.
...첫 사랑의 남자!
그 사내를 사랑 할때 처럼 가슴이 사뭇 뛰어온다는게 이상했다.
풋,풋한 젊음...이 가져다 주는 열정이었던 것이다.
아마도 기섭으로 인해, 잊고 있었던 첫 사랑의 사내가 떠 올랐다는 것에 그녀로 하여금..더, 심장이 불규칙하게 뛰게 만드는지 몰랐다.
"흐~으음!....."
지영은 얼굴이 달아오르며 가슴이 빠르게 뛰어오는것에 주먹을 쥐고 가슴을 콩,콩!두드렸다.
하지만...
어김없이 떠 오르는 첫 사랑의 남자...아니, 자신의 순결을 아낌없이 던져버렸던 그 사내...수빈이의 얼굴이 눈앞에 그려지고 있었다..
벌써...십년전의 일이었는데도 불구하고 선명하게 그려지는것에 지영은 눈을 지그시 내리 감았다.
긴속눈썹이 가늘게...떨렸다.
어느 여자이든!..
어떻게 첫 순결을 준 사내를 잊을 수 있단 말인가..
지영의 머리속은 어느새..
뜨거웠던 그 여름밤속으로 들어가고 있었다..
.........
여름낮을 후끈 달궜던 뜨거운 태양이 사라진 여름밤...
놀이공원의 야경은 설레게 했다.
싱그러운 바람이 몰고온 상쾌함이 곳곳의 놀이기구의 창구앞에 줄지어 서있는
사람들을 더 들떠게 하고 있었다.
"하핫!....눈물까지..흘리네?"
"아이~몰라!...겁이나서..죽는 줄..알았어!"
지영은 수빈이가 놀려대는 것에 손을 들어 때리는 시늉을 했다.
둘은 지금막..."바이킹"을 타고 내렸던 것이다.
"목..말라!...뭐, 좀..마시자!"
수빈이가 지영의 손을 잡아 이끌었다.
잠시후,
수빈은 컵에다 음료수를 그리고 지영은 아이스크림을 들고 나란히 "장미공원"으로 들어서고 있었다.
"어~멋?..."
"하핫!..맛있는~데?"
수빈이가 지영의 손에 아이스크림을 덥썩깨물어 훔쳐먹고는 도망을 쳤다.
그 뒤를 지영이가 쫓아갔다...
"어...딨어?"
지영은 바로 쫓아갔지만 수빈이가 보이지 않는것에 두리번 거렸다.
그때 그녀 뒤를 수빈이가 살금거리고 다가갔다.
"우~왁!.."
"엄마~야....끼약!"
지영은 수빈이가 뒤에서 껴안아 오는것에 화들짝 놀라며 발을 동동 거렸다.
그리고..
가슴을 모았다.
수빈이의 손이 젖가슴위에 닿여져 있었기에..
그리고 느껴지는 수빈이의 뜨거운 숨결!..
지영은 귓볼에서 느껴지는 수빈의 뜨거운 입술을 느끼며 어쩔줄 몰라 고개를 살포시 숙이고 말았다.
남자...아니, 사내의 포옹이 처음이었고, 뜨거운 입김도 낯설었던 그녀였던 것이다.
"지,지...영아!"
"으응?.......!"
수빈이가 그녀를 여전히 껴안은체 속삭였다.
미친듯이 심장이 뛰고 있는 지영의 가슴은 터져나갈것 같았다.
"나...너, 좋아...해!..아니...사. 랑. 해..!!"
". . . . . . . . .!!"
지영은 수빈의 사랑고백에 뛰는 가슴이 이젠...헉!..하고 멈춰지는것 같았다.
그만큼..
그녀가 듣고 싶었던 고백이었던 것이다.
수빈은 "킹카"였다.
잘생긴 외모에 부잣집아들..스포츠카를 몰고, 또래들중에 "리더"격인...사내다움!..여자들에겐 어느누구에게나 깍뜻한 매너를 지켜주는 "젠틀맨"...
지영은,
눈을 살포시 감았다.
어느새 수빈은 지영의 앞에 서서 그녀의 얼굴을 감싸며 다가오고 있었다.
지영은..거부할 수 가 없었다.
아니..어찌 거부를 하겠는가!
"흡!~~~"
"쭙!~~~"
지영은 키쓰를 그나이가 되도록 제대로 할 줄 몰랐다.
그냥 그렇게 가만히 서있을 뿐...두 손을 어디에 둘 줄 몰라 내리고 있을뿐이었다.
그녀의 손에 쥐어져 있던 아이스크림이 녹아내렸다.
"츠즙!...쫍!.."
"하아~...흡!.."
지영은 자신의 목을 끌어 안으며 혀를 입속으로 넣으며 흡입해 오는 수빈의 입맞춤에 열띤 숨결을 내뱉아냈다.
사내의 혀!..
처음 느껴보는 감촉이고...맛이었지만,
감미로웠다..
내리고 있던 그녀의 손이 어느새 수빈의 허리를 더듬어 감고 있었다.
.....
"어머!...어머!...하아~하아아!"
지영은 티셔츠를 끌어 올리며 ?아오는 수빈의 밀어 부침에 두 손으로 가슴을 모으며 당황했다.
"쪼...옵!...춥!....."
"어,어어...맛!...흡!"
지영의 엉거주춤한 반항 아닌, 반항에도 불구하고 수빈은 그녀의 브래이져를 끌어 올리고 젖가슴을 찾아 유두를 물었다.
...지영은 정신이 아득해 졌다!
처음으로 허락한 키쓰...의 열정이 식기도 전에 수빈의 애무로 그녀는 허둥거리고 있었다.
"쫍!..하아..압!..가슴이..아름다...워...촙!"
"하아~아아!...그,그..만....흡!"
수빈이가 지영의 양쪽 유방을 번갈아 가며 향유하며 감탄을 했다.
그..찌~릿한, 감촉과 느낌으로 지영은 수빈의 머리를 밀쳐냈다.
잠시 밀려난 수빈은 그녀의 젖가슴을 내려다 봤다.
누구도..
먹어 보지못한 젖가슴...이었다.
그가 ?고 빨며 묻힌 침으로 번들거리고 있는 앙증맞은 젖가슴...
꽃판을 중심으로 뽀송한 잔털까지 송,송 나있는 순결한 젖가슴이었던 것이다.
...여자의 경험이 다분이 있는 그로서는 지영의 순결함이 더욱 육욕을 부채질 하고 있었다.
"흡!~~~쭙!쭙!......"
"으응?...흡!......."
또 다시 수빈은 지영을 덮치며 입술을 찾았다.
그리고...한손으론 그녀의 유방을 움켜졌다.
"아~하압!...아~퍼!"
지영은 유방이 움켜져지는것에 고개를 도리질 했다.
사실...애무자체를 처음 받아보는 그녀로서는 두려움과 쾌감을 동시에 느끼고 잇었던 것이다.
"어머~멋!!..그,그..긴..아!아!..그,그...긴..안돼!"
지영이가 다릴 모으며 허리를 비틀었다.
어느새 수빈의 손길이 짧은 치마 밑으로 파고 들고 있었던 것이다.
"허락...해...줘!..보고 싶어!"
지영의 반항에 수빈은 얼굴을 들고 그녀를 내려다보며 속삭였다.
"안,안...돼!....."
"보,보..기만...할께..응?"
수빈이가 애처럽게 매달렸다.
그 목소리에 지영은 갈등했다.
...먼저 장소가 아니라고 생각했다.
놀이공원의 "장미숲속"의 깊숙한 잔듸위엿던 것이다.
키쓰를 나눈뒤 수빈이가 사람들의 눈을 피해 지영을 끌고 들어왔던 것이다.
"지...영...아!...응?"
". . . . . . . . . ."
눈을 꼬옥 감고 있는 지영을 내려다 보며 수빈의 구애가 계속되었다.
"아!~....안돼!...순결을..이런곳에서..!!"
지영은 적어도 여자의 순결은 축복된 결혼이후 첫 날밤의 설레임 속에..사랑하는 남편에게 받쳐야 한다고 생각하고 있었던 것이다.
"약속..할~께!..정말..보기만...할께..허락..해~줘?..??"
"....정말...이지?...부끄..러워!...아니..안돼!.."
지영은 자신의 깊은곳!
여자의 심벌인 "보지"를 바라만 본다는 수빈의 말에 허락을 하려다가 도리질 했다.
아무래도 장소가 불안햇던 그녀였던 것이다.
하지만...
지영은 자신도 모르게 모았던 두 다리에 힘이 빠지고 있었다.
"아,아...잠,잠...깐..따거..워!"
지영은 엉덩이를 비틀었다.
팬티을 입었지만 잔듸의 감촉이 쓰렸던 것이다.
그녀의 의도를 알아차린 수빈이가 여름점퍼를 얼른 깔아주었다.
그리고 또 다시 덮쳤다.
"흡!~~~아이...차암!...흡!"
지영은 몸위에 실려지는 수빈의 몸무게로 숨이찼다..그녀의 입술을 또 수빈은 짖뭉게며 빨았다.
"어머머!...아이..참!...어머!"
지영은 엉덩이에서 팬티가 벗겨져 끌어 내려지는것에 수빈의 어께를 움켜지며 허리를 비틀었다.
"아흐~음!......."
지영은 하체의 썰렁함을 느끼고 고개를 옆으로 돌려 버렸다.
자신의 손이아닌..타인의 손길, 그것도 사내의 손으로 팬티가 벗겨지는것이 처음인 그녀로서는 어찌할 줄을 몰랐다.
...그리고 그녀는 스스로 놀랐다.
손 바닥만한 팬티 한장이 하체를 이토록 서늘한 느낌을 주게 만드는 지를 몰랐던 것이다.
이어서..지영의 치마가 걷어 올려졌다.
지영의 보지둔턱과 체모가 확..드러나 있었다.
"아...름..다워!"
수빈의 열띤 목소리조차 지영은 들리지 않았다.
부끄러웠던 것이다.
보지에 털이난...이후,누구에게도 보이지 않았던 자신의 "심벌"...보지가 아닌가!
지영의 보지는 앙증맞았다.
체모또한, 무성하지 않은체...보지의 둔턱을 중심으로 아래로 가지런하게 나 있었던 것이다.
그녀의 보지를 바라보던 수빈의 눈이 빛났다.
...바라만 보겠다던..약속을 그는 잊어은듯 했다.
아니였다..
그 약속은 지영으로 하여금 팬티를 벗게 하는, 구실을 줬을 뿐이었던 것이다.
...수빈은 그만큼 여자를 다룰줄 알았던 것이다.
특히, 사내의 자지맛을 알지 못하는...순결의 "처녀막"을 지닌 여자애들을 먹어본 그였기에..이 방면엔 도(道)가 텄다고 봐야 했다.
수빈이가 천천히..그러나, 빠르게 움직였다.
그는 지영의 하체에 몸을 실으며 꼼짝하지 못하게 누른뒤..자신의 바지춤 쟈크를 내리고..이미, 잔뜩 발기해서 빳빳해진 자지를 끄집어내 오른손으로 잡으며 동격준비를 갖춘 병사처럼 긴장을 하고 있었다.
반면...
지영은 눈을 감고 고개를 돌린체 여전히 할딱거리고 있을뿐이었다.
...부끄러움에 몸위에 올라와, 하체를 덮어오는 수빈의 의도를 몰랐던 것이다.
아마도...그녀가 한번이라도 사내의 애무를 받아?경험이 있다면,
지금 수빈이가 하는 행동을 눈치 챘으리...라!
수빈은 할딱거리고..있는,
지영의 단순함에...빙긋이 웃으며 손에 잡?자지를 그녀의 보지구멍에 맞췄다.
엄지손가락으로..보지를 가르며, "질"...보지구멍을 헤치고 찾았다.
"..아, 여기야!..."
수빈은 엄지손가락끝에 느껴지는 미끌거림과 뜨거움에..지영의 보지구멍을 찾은것을 알았다.
...자지의 끝, 귀두를 갔다되었다.
"삽입"을 위한 준비였던 것이다.
순간..
지영이가 움찔하며 돌렷던 고개를 바로 하며 눈을 떴다.
"으~응?...뭐!...해?"
지영의 꿈먹은듯한 눈을 바라보며 수빈은 허리를 쑥! 낮췄다.
자지의 끝!
귀두가 지영의 보지구멍 입구에 박혀지고 있었다.
"아~압!...윽!...안,안...돼!..끄읍!"
"후~웁!...가,가..만히...있어..봐!!"
지영은 그때서야 수빈의 의도를 알아차리고 다를 모았다.
하지만 수빈의 양 허벅지가 그녀의 두 다리를 꼼작못하게 누르고 있었다.
"으읍!...슈웁!..."
"아..아아~악!...큽!,큽!..안,안..돼..수,...빈아..안,??..본다...고만..헉!"
지영은 수빈의 가슴을 밀쳐내며 반항했다.
하지만 그녀는 말을 맺지 못하고 숨이 막히고 말았다.
보지구멍을 넓히며 조금씩 밀고 들어오는 튼실한 자지에...아랫배에 날카로운 면도 칼로 베여지는 느낌을 받았던 것이다.
지영이가 느긴 칼로, 베이는듯한...아픔!
그 통증과 아픔은..."처녀막"이 찢어지며,터져나가는 고통이었다.
"아아아!...아~퍼!...끄읍!"
지영은 눈앞이 하얗게 변하고 있었다.
아랫배...
그 아랫배속으로 딱딱한 막대기가 들쑤셔 들어오는 느낌...과 고통의 연속으로 그녀는 급기야 눈물을 P았다..
머리속이 비워지며....하얀 백지장으로 변하고 있는 느낌!..
지영은 비로소,
여자가 되고 있었던 것이다..
"으으~으으...커...헉!...?!"
". . . . . . . . . . . . !!"
수빈이가 자지를 밀어 넣은뒤 제대로 피스톤 펌퍼질을 하지 못하고 정액을 터트리며 몸을 부르르 떨었다.
...지영은 그 수빈의 행동이 자지에서 정액을 P아내며 하는 숫캐의 본능인지도 모르고 할딱거리기만 했다..
그때였다..
"슈우우~웅...펑!..퍼~펑!~"
놀이공원에서 불꽃을 쏘아 올리고 있었다.
그 불꽃이 터져 사방으로 흐트지며 밤 하늘을 아름답게 수를 놓고 있었다.
...불꽃의 섬광이,
지영의 크다란 눈속에 비쳤다..
그녀나이 스물살...대학교 일학년 이었다..
..........
"흐으~음!...."
지영은 십년전의 일이지만 너무도 또렷하게 그려지는 것에..목이 말라왔다.
"이수빈!"...
자신의 첫 순결을 찢은 사내...
그 사내는 그 이후 지영의 육체를 몇번 더..소유한뒤, 훌쩍 유학을 거버렸었다.
그 충격으로 지영은 식음을 전폐하다시피 했고..
급기야 영양실조와 신경쇠약으로 쓰러져 병원신세를 져야했다.
....그 병원에서 지금의 남편 상우를 만나는 계기가 되었음을 어쩌면 지영으로서는 다행이었고..
남편 상우는 교통사고로 장기 입원중이었고, 휠체어를 탄체...스케치를 하는 모습에 지영은 사랑의 상처를 치유 할 수 있었던 것이다.
"휴~우우!..더..워!"
지영은 화장실로 갔다.
세면기의 수도꼭지를 틀어 차가운 물에 손을 씻었다.
그녀가 긴장 할 때 마다 하는 습관이었던 것이다.
그리고, 지영은...
변기에 앉았다. 소변이 마려웠기도 했다.
"어~멋?...아이..참!"
지영은 끌어 내린 팬티의 앞 부위에 묻어 있는 허여멀건한 "애액"을 바라보며 혀를 찼다.
...수빈에게 당했던 "첫 순결"의 기억으로 본능적인 애액이 삐질거리고 나왔던 것이다.
어디..그 놀이공원의 여름밤의 기억 뿐이었겠는..가!
수빈과 가졌던 섹스의 기억...으로 지영은 몸을 떨었다.
그의 스포츠카에서 가졌던 "카-섹스"..
또...춘천 호반이 내려다 보였던, 호텔...미사리 강변의 모텔...
"아~이..차..암, 내가 왜,이..러~지?"
지영은 변기에서 일어나며 고개를 흔들었다.
아무래도...
그녀답지 않는 생각과 행동이었던 것이다.
지영은 모르고 있었다.
문득..떠, 오른 첫 사랑의 기억의 원인이...기섭이 때문이었다는 것을..
기섭의 나이..그때 수빈과 같은 스물이며...생김새 또한, 비슷해..
그녀의 잠재의식을 일깨웠던 것이다..
지영은 달아오른 몸을 억지로 추스리며 화장실을 나갔다.
"어~멋!...."
화장실 문을 나서던 지영은 깜짝 놀랐다.
기섭이가 서 있었던 것이다.
"아,...일..끝냈어?"
"네..손..좀 씻을..?.구요!"
지영은 달아오른 얼굴을 감추며 물었고,
기섭은 더러워진 손을 들어 보이며 겸연쩍어 했다.
"응!...그럼. 퇴근...해!"
". . . . . . . . . . !!"
지영은 황급히 사무실로 들어가버렸다.
그녀의 허둥거리는 모습을 바라보며 기섭은 화장실로 들어섰다.
그리고..
변기에 엉덩이를 까고 앉아 보았다.
...따뜻했다.
그녀..지영의 엉덩이가 남기고 간, 체온이 그대로 전해지고 있었던 것이다.
"후~웁!....."
기섭은 눈을 지그시 감고 지영의 벗겨진 엉덩이를 눈에 그려봤다.
옷속에 감춰진 지영의 탄력적인 "힙!"...
"크~으읍!....훅!.."
기섭은 몸서리를 쳤다.
감은 눈 꺼풀속에 너무고 선명하게 그려지는 지영이의 맨 엉덩이에...자지에 힘이 불끈 들어가고 있었던 것이다.
"으~응?....."
기섭은 이번엔 눈을 뜨고 휴지통 뚜껑에 걸쳐진 하얀휴지를 발견하고 손으로 짚었다.
"흐~흡!...후아~하아!...."
그 휴지는 자신의 짐작되로 금방 화장실을 나간 지영이가 사용한 휴지였다.
기섭이가..확신 할 수 있은것은,
그 휴지에서 그녀의 香!...향수의 내음이 났기에 때문이었다.
은은하게 풍기는 "재스민"의 향..그것은 장미꽃에서 맡을 수 있는 향이기도 했다.
기섭은 조십스럽게 휴지를 펼쳐 보았다.
순간,그의 손이 떨리고 있었다.
"아!....이건!....."
기섭이가 바라본 휴지에는 미끌거리는 지영의 "애액"과 소변이 같이 딱여져 있었던 것이다.
"흐흠!....흠!~....."
기섭은 더 이상 주체를 못하고..그 휴지를 코에 댄체, 자지를 잡고 흔들기 시작했다.
기섭의 행동..
변태스런 행동이 아니라...끓어 오르는 젊은 육체를 지닌 건장한 사내의 몸부림이었다.
"아아아~아아아~학!...아아..어어..엇?"
기섭은 오래걸리지 않고 자지의 끝에서 정액을 쏘아 올렸다.
...기섭은 떨리는 손으로 조심스럽게 자신의 정액을 지영이가 딱아낸 휴지 중앙에 P아냈다..
지영이가 P아내 딱아낸 "애액"과..자신의 정액을 섞고 있었던 것이다.
"후아...학!...큽!"
기섭은 마지막 한 방울의 정액을 떨어 뜨리며 몸서릴 쳤다...
잠시후..
기섭은 휴지를 고이 접어 주머니에 넣어 간직했다..
어쨌던 자신의 분신이..지영이의 보지구멍속에서 나온 "애액"과 합쳐진것에...
만족했던 것이다..
며칠후...
지영은 사무실로 출근을 해서 의아스러웠다.
자신의 책상위에 놓인 그림한폭 때문이었다.
그리고 그녀는 놀랐다.
그림은 "나체화"였던 것이다.
그것도 보기에 따라...외설적인 자세라는것에 지영은 더 놀라게 했다.
그런 그녀가 뭔가를 떠 올리고 그림들을 보관해 두는 창고로 뛰어갔다.
....구석을 뒤지던 지영은 그림 한장을 찾아냈다. 남편 상우가 그린...자신의 나체화였던 것이다.
그리고, 자신의 책상위에 있었던 나체화를 들고 비교를 해 봤다.
"아!~..어쩜!....."
지영은 그 두 그림이 자신의 모습이란 공통점에 도달하곤,얼굴이 확 달아 올랐다. 다르다면, 남편 상우가 그린것은 "유화"였고...다른 한장은 "수채화"란 것이었다.
지영의 표정이 빠르게 변하기 시작했다.
...부끄러움에서...수치심으로, 그리곤 급기야..그녀는 분노를 느꼈다.
"이,이..자식이..도대체...나를 어떻게...보고!"
지영은 들고 있던 수채화를 다시 들고 바라봤다.
...외설적인 자세로 자신의 보지를 훤히 그려넣은체...어떻게 보면, 소음순의 깊은곳..."질"의 입구까지 표현해 놓은것 같았다.
그리고..젖가슴 또한 남편이 그린 유화보다는 더 풍만하게 표현해 놓았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이, 자식을...당~장!..."
지영은 더 이상 참지 못하고 창고를 뛰쳐 나갔다. 기섭을 찾아 당장이라고 내쫓기 위해서 였던 것이다.
그런데..
그녀가 갑자기 발걸음을 멈췄다.
처음엔 무엇이 그녀를 멈추게 했는지조차 몰랐다..
하지만..
잠시 걸음을 멈춘 그녀는 냉정을 되 찾기 위해 안간힘을 썼다.
그것은..
"명예욕"이 었다.
기섭을 쫓아낸 이유를 누군가가 안다면?....하는,
두려움으로 그녀로 하여금 이성의 고리를 부여잡게 한 것이다.
더구나 박 교수가 추천한 수제자가 아닌가...
박 교수는 지영이가 운영하는 "갤러리"의 최대의 고객이기도 했다.
"휴우~~웁!!"
지영은 입술을 잘근, 잘근 씹어며 겨우...마음을 가라앉혔다.
...그리고 또 한가지!
지영은 야릇한 스릴를 느꼈다.
스물살의 풋풋한 청년이 자신에게 "연정"을 품었다는 야릇한 스릴..
그 스릴을 지영은 즐겨보고 싶다는,
"야누스"적인 이중봉?그녀는 보여주고 싶다는 위험한 상상을 하기 시작한 것이다.
그 시간이후..
지영이가 기섭에게 신경의 칼날을 세운것은 당연했다..
그것도..."야누스"의 칼날을...
반면...
기섭은 더 가슴 앓이를 했다.
지영의 반응을 떠 보려고 나체화를 그려서 책상위에 갖다 놨었는데..
도무지 그녀의 반응이 없다는 사실에 저으기 당황했던 것이다.
무슨말이라도 있어야하는데..
그녀는 오늘도 자신을 바라보는 시선에는 변함이 없었다.
"씨이~이?....."
기섭은 오기가 났다.
...이미, 지영에게 뜨거운 연정을 품은 그였기에 점점...더, 이성적인 판단이 멀어져 간다고 봐야했다.
기섭은 또 하나의 음모를 생각해 내곤...빙그레 웃었다.
오로지, 지영에게 관심을 끌고 싶다는것 뿐이었다.
..........
며칠후..
한국대학 박 교수의 개인전을 마치고 "쫑"파티가 있었다.
파티의 장소는 박 교수의 전원주택이었고,
박 교수의 지기들과 제자...그리고 당연히 지영과 기섭도 참석을 했었다.
전망이 확 트인 전원주택의 마당에서 "바베큐"파티의 열기가 무르익어 갈..쯤이었다.
지영이가 일행들속에 빠져나와 전원주택건물을 돌아가고 있었다.
그녀의 모습을 기섭은 시선으로 쫓았다.
아니..."쫑"파티가 시작될때 부터 한시도 놓치지 않았던 기섭이었다.
그는 이미 취해있었다.
기섭은 씨끌벅적한 축하객들을 뒤로 하고 지영을 쫓았다.
전원주택 뒷견의 구조는 기섭은 잘 알고 있었다.
박 교수의 제자인 터에 그는 몇번들렀던 적이 있었던 것이다.
예상대로 지영은 온실옆 자연상태로 만든 연못에 쭈그려 앉아 전화를 하고 있었다.
"으~응!..몇시쯤 온다구?..그래..알았어, 나중에 봐!..사랑해!"
지영이가 마악 전화를 끊고 일어서고 있었다.
기섭은 그녀의 뒤로 성큼 다가 섰다.
"어머~낫!!..."
". . . . . . "
지영이가 돌아서다 어둠속에 버티고 서 있는 기섭을 발견하곤 화들짝 놀랐다.
"기섭...이, 구나!..근데..무슨일..이야!"
"할말이...있어~요!"
지영은 기섭의 말투에서 술기운을 느꼈다.
"쫑"파티장에서 일을 도우며 틈틈히 독한 양주를 들이키든 기섭을 지영은 봤었기에 그녀는 긴장이 되었다.
"무슨...얘기?..다음에 하면 안돼?"
"아니..에요,지금해야 겠어요....."
기섭이가 한 걸음더 다가섰다.
"으응!..그래?...그럼...짧게..해봐! 행사를 계속마쳐야 하니!"
지영은 뒤로 한발짝 물러서며 경계를 늦추지 않았다.
"왜...제가 그린 그림에 대해서..아무말, 없으시죠?"
"아...그, 그~림?...호홋!..왜..무슴..의미가 있는 그림이~야?"
지영은 단호하게, 자신을 모델로해서 그린 "나체화"의 느낌에 대해서 물어오는 기섭의 행동에 당황스러웠지만 금새 냉정을 찾았다.
"그래, 잘..봤어!..잘..그렸더..구나!"
지영은 자신도 모르게 얼굴이 달아 올랐다.
그림속의 외설적인 자세가 떠 올라기 때문이었다.
...보지털 한올까지도 셈세한 텃치로 그려낸 나체화...그 실력은 "사실주의"화풍을 고수하는 박 교수의 인생이기도 했다.
그 박 교수의 수제자인 기섭이고 보니 수채화였지만 너무도 정교한 그림이란것을 그녀도 알고 있었다.
"보관하고..계세요?..."
". . . . . . . . . .!"
기섭의 질문에 지영은 단번에 대답을 못했다.
...가지고 있자니 볼때마다 외설스럽고...버리자니, 아까울 뿐아니라, 야우스적인 기분을 꺽고 싶지는 않았던 것이다.
하지만, 지영은 단호하게 말했다.
"으~응!...버렸어....."
순간 기섭의 얼굴이 일그러지고 있었다.
그 모습을 바라보는 지영은 겁이 덜컥났다.
그리고 후회했다.
버렸다고 해도, 보관하고 있다고 해야 할...것을!
"후~웁!..으드득!~"
기섭이가 어금니를 갈았다.
그의 분노를 바라보며 지영은 순간 울컥하고 감정이 폭발했다.
"너,..너..지금,나에게..하는 행동이..뭐~야!"
"씨이......잇!!"
기섭이가 지영의 눈을 쏘아보며 입술사이로 바람소리를 냈다.
"얘...좀...봐!..그래, 좋아...너..나에게 무슨 감정을 품고 있는..거~니?..말, 나온김에..솔직히 털어 놔!"
". . . . . . . . . .!!"
지영의 다그침에 기섭은 아무말도 못했다.
"너의 감정...그 순수한 감정을 내가 짖밟았다고 생각하고 있는..거~니?"
". . . . . . . . . .!!"
여전히 기섭은 지영을 바라본체 말이없었다.
"젊은...혈기...뜨거운 열정!...다..알아! 하지만 그 뜨거운 열정을 자유라고 생각하고...방종을 하면 안돼...방종은 섯 부른 가치관을 불러..."
지영은 일갈하고 난뒤 그때까지도 버티고 서있는 기섭의 몸을 비껴 나갔다.
그녀가 마악 기섭의 어께를 스치듯 지나칠때였다.
"사...랑...해....요!"
기섭이가 말했다.
순간, 지영의 걸음이 멈춰졌다.
지영은 가슴이 싸아~해지며...쿵!하는 소리가 나는것 같았다.
기섭의 "사랑고백!"..
그 사랑고백을 어떻게 받아들여야 할지 지영은 혼돈스러웠다.
하지만,
지영은 애써 냉정을 찾으며 돌아섰다.
"기섭...씨, 아니...김기섭!..나를..사랑한다..구?..어떤면을?...나의 육체인 몸뚱아리를 사랑하~니?..너가..사랑의 진전한 의미를 알고 있기는 하~니?"
지영은 자신의 나체화를 외설스럽게 그린 기섭에게 따지듯 몰아부쳤다.
그녀의 행동은 어떻게 봐서는,
또 다른 속내를 품고 있었다. 다름아닌 이중적 "야누스"가 꿈틀거려오는 자신과의 싸움을 하고 있기도 했다.
"그,그...건...나의 마음이었어..요!"
"어떤..마음인...데!...나를 가지고 싶어?...소유하고..싶~어?"
지영의 몰아부침은 거침이 없었다.
"너에게..맞는,짝...을 찾아!"
"어떤,..짝이...맞아요?....사랑의 감정이 꼭, 수준을 맞춰야 하나~요?"
이번엔 기섭이가 도리어 반격을 했다.
"호홋!...너, 당돌하구나....암튼 됐어...얘기..그만하자!.."
지영은 도무지 대화의 결론이 나지 않는것에 자리에서 떠나려 했다.
그때였다.
기섭의 손이 지영의 팔을 나꿔챘다.
"어~멋!...너,왜 이~래!..이거..놔!"
". . . . . . . . . .!!"
지영이가 엉덩이를 뒤로 빼며 버텼지만 기섭은 그녀의 팔을 놓지않고 끌었다.
"너,너...이거...놔!..안..놓을..꺼야!"
". . . . . . . . . .!!"
지영은 겁이 덜컥났다.
조금있으면 남편 상우가 자신을 데리로 올것이고, 또..."쫑"파티 행사장의 사람들의 눈이 무서웠던 것이다.
"야!..김..기섭!..이거...놔!...어~멋!..."
"씩!..씨이~~잇!!"
지영은 급기야 커다란 등나무에 등을 부딪치며 휘청거렸다.
기섭이가 지영을 끌어 안으며 덮쳤다.
"웁!~~~비,비...켜!"
지영은 기섭의 가슴과 얼굴을 밀어냈다.
그러나 기섭의 힘은 대단했다.
팔을 돌려 등나무둥지를 끌어 안고 가슴과 배로 지영을 꼼짝하지 못하게 했다.
"헉!흐읍!...이게, 무슨짓이...야! 소리..지를꺼야!"
"하고 싶은데로..하세요!..비명을 지르던..소리를 치~든!"
기섭이가 여전히 지영의 몸에 달라붙은체 의지를 굽히지 않았다.
...지영은 자신의 몸에 거머리처럼 착, 달라 붙어 밀어 부쳐오는 기섭의 힘에 눌려 점점 지쳐갔다.
그렇다고 소리를 지를 수 도없었다.
어떻게 소리를 지른단 말인가!...
설사, 소리를 질러 사람들이 달려와 지금의 꼴을 바라본다면...어느선까지 자신의 주장을 곧이 곧대로 들어 줄지...의문이었던 것이다.
지영은 고개를 흔들었다.
...소리를 질러봐야 자신은 궁지에 더 몰릴것은 불보듯 뻔했다.
"이~봐!..기, 기섭아..일단..비켜...응?..우리, 얘기로 풀자..이런다고 해결..될..문제가 아니잖~어!"
다급해진 지영이가 이번엔 설득을 하며 사정했다.
하지만,여전히 기섭은 결박을 풀지 않고 가슴과 하체를 더 그녀에게 밀착시켰다.
"읍!~~~...숨,숨이...막혀!..흐읍!..츱!"
지영은 숨이 막혀 오는것에 기섭을 밀치려다..오히려 입술을 덮쳐오는 기섭에게 얼굴을 잡히고 말았다.
지영은 도리질을 했다.
그러나, 그럴 수록 기섭의 집요한 입맞춤은 거칠게 짖뭉게어 왔다.
"흡!..쭈?!..헉!..읍!읍!...아..합!..읍!."
지영은 입술을 열지 못하게 어금니를 물었지만...이윽코 기섭의 혀가 지영의 앞니를 열고 파고 들었다.
순간,
입속으로 파고 들어오는 기섭의 혀를 깨물고 위기를 벗어나야 한다고 생각했다.
그런데...자신의 의지와 다르게 뜨거운 혀를 자신의 혀로 감고 말았다.
...기섭의 입속에서 달작지근한 내음...알콜과 함께 섞여진 달콤한 맛을 느끼며...서서히 무너졌다.
의지와 다르게 입술에 들어갔던 힘이..스르륵...빠져 나가고 있었다.
그것뿐만 아니었다.
까치발을 하고 기섭의 하체와 맞닿지 않을려고 허리를 비틀었던 하체에도 힘이 빠져 나가고 있는것에 당황스러웠다.
"츠즈~즙!..쭙!..흐음..음!..춥!...쭈웁!"
...이젠 지영은 기섭의 서툰 키쓰를 내버려 두고 있었다.
풋풋한 기섭의 침인..타액이 자신의 입속에 들어와..목구멍으로 삼키지고 있는것에 지영은 거부하지 못했다.
그리고...
섬뜩! 하고 머리속에 떠오르는 기억...
그것은 첫 사랑 "수빈"의 느낌이 온 몸을 감싸여져 온다는것이었다.
그랬다.
이 느낌...풋풋한 느낌!
기섭의 입술에서 느낄 수 있는 풋풋한 풋사과 같은 맛은,
자신의 "처녀막"을 찢은 대학교 1학년때의 수빈이와의 입맞춤에서 맛 보았던...
바로 그 가슴이 떨려오는 느낌이었던 것이다.
"하~아...압!..츱!,쭙..."
기섭은 거세게 반항을 하던 지영의 몸에서 힘이 빠져나가는 것에 용기를 얻어 그녀의 가슴께로 손을 가져가 움켜쥐었다.
"흡!~....아!"
가슴이 쥐어진 지영이가 뜨거운 숨결을 내 P았다.
하지만,기섭은 손안에 쥐어진 탄탄하면서도 물컹거리는 지영의 젖가슴을 더 이상..의 애무로 발전시키지 못했다.
...밀어부쳐져있는 하체도 마친가지였다.
여자의 하체...의 느낌.
탄력적인 허벅지와 가랭이사이의 치골에서 느껴지는 보지둔턱!
...바지춤속의 자지는 이미 빳빳하게 발기하다 못해...바지를 뚫고 튀어 나올 기세였지만 기섭은 더 이상의 행동으로 잇지 못했다.
기섭은..여자의 경험이 전혀 없었던 것이다.
아직도 여자의 보지구멍속으로 자지를 박아 넣어보지 못한..."동정"을 지니고 있는 그였기에 당연히 당황 할 수 밖에 없었던 것이다.
"흐으!~~응?...."
지영은 할딱거리며...기섭의 얼굴을 바라봤다.
어둠속이었지만,
당황하고 있음을 읽을 수 있었다.
...이미,조금전 부터 사지에 힘이 빠져 반항조차 할 수 없는 자신이었다.
이..자세!
지금의 자세로 자신의 치마를 걷어 올리고 팬티를 끌어내린뒤 가랭이를 벌린뒤 자지를 박아 올리듯 하면 삽입이 충분히 가능한 "스탠딩"체위였던 것이다.
...이미, 남편 상우와는 이렇게 나무에 기댄체 "선탠딩"체위로 교접을 해본 그녀였기에 상상이 가고도 남았던 것이다...
그리고, 이미 하복부에 비벼지고 있는 기섭의 자지는 딱딱하다 못해..아픔을 느낄 정도로 보지의 둔턱을 누르고 있지 않은가..
그런데..
기섭은 자신의 오른쪽 유방을 움켜진체 벌,벌..떨고 있을 뿐이라는것에..
지영은 순간,
기섭에게 안스러움을 느꼈다.
...왜 그런 생각이 울컥 났는지 그녀조차 사뭇 당황했다.
분명히 강간을 시도 하는 사내가 아닌가 말이다.
그런데,
지영은 두려워서 부들,부들 떨고 있는 기섭의 떨림을 자신의 몸으로 전해 받으며..안스러움을 느꼈다..
그 기섭의 행동이 너무도 순수함이 깃들여져 있었을까?
...급기야 지영은 기섭에게서 "모성애"를 느끼고 말았다.
둘 사이에선,
짧은 시간동안 만감이 교차되고 있었던 것이다..
지영은,
오른손을 가슴께로 가져갔다.
그리곤 단추를 스스로 끌러나갔다...
그녀의 소담스런 젖가슴이 브래이져에 감싸진체 드러나며 떨리고 있었다.
반면...
지영의 행동에,
기섭은 당황했다.
아직도 그녀의 왼쪽 젖가슴을 옷 위로 움켜잡고 있는체 였다.
"자...먹어...봐!"
지영은 자신이 말을 하면서도..자기가 아니라고 착각했다.
그녀도,
너무 뜻밖의 자신의 행동이었던 것일까?..
잠시망설이든,
기섭이가 그녀의 젖가슴을 감싼 브라를 걷어 올리며 입술을 가져갔다.
"춥!~~~~~~~~"
"흐~읍!....흐~으..음!"
기섭은 배고픈 젖먹이 처럼 지영의 유두를 단번에 물고 빨았다.
지영은 젖꼭지에 아픔과 뜨거음을 동시에 느끼며 고개를 뒤로 제쳤다.
...짜르르..한! 말초신경이 젖꼭지 부터 퍼져나가고 있었다. 그 느낌은 실 핏줄을 타고 점점 온몸의 구석,구석까지 꿈틀거렸다.
"쭙!..하아~압!..춥!춥!..쭈웁!"
기섭은 눈을 감은체...입술과 코끝의 감각만으로 지영의 젖가슴을 향유했다.
...달콤했다. 어쩌면 비릿하면서도 고소한 엄마의 모유가 젖꼭지를 통해 삐져 나오는것 같았다..
엄마를 일찍 잃은 기섭으로서는 지영의 젖가슴이 어머니의 가슴으로 느껴지고 있었다.
그때였다..
"삐릭!..삐리~릭!..삐릭!..."
휴대폰이 울렸다.
둘은 흠칫!..몸을 경직시켰다.
...그 휴대폰의 울림이 지영의 통치마 주머니에서 나고 있었던 것이다.
재빨리 지영이가 휴대폰을 꺼집어 내 받았다.
"어디~야!...아무리 찾아도 없구!"
휴대폰의 폴더를 열자마자 칼,칼한 상우의 목소리가 울렸다.
그 목소리는 지영이의 젖가슴에 아직 매달려 있는 기섭의 귓속까지 때렸다.
"으~응!...복잡해서,잠시 나왔어..바로 앞이야..금방 갈~께!"
지영은 여전히 유방의 유두를 기섭의 입에 물린체 겨우 대답을 했다.
"빨리..와!.."
"알았~어!!.."
지영은 휴대폰을 닫으며 기섭의 얼굴을 바라봤다.
". . . . . . . . . .!!"
기섭은 약속이나 한듯 지영의 젖가슴에서 입술을 뗐다.
그래야 할것 같았다.
스스로 옷섬을 열고 유방을 내 주웠던 그녀였기에, 아쉬웠지만 기섭은 적어도 놔 줘야 한다고 뇌리를 때렸다.
"하~~아.....흐으~음!"
지영은 옷을 추스르기 시작했다.
블라우스 단추를 꿰며 여전히 기섭의 얼굴을 바라본체...
그녀의 젖가슴엔 기섭의 참과...땀으로 범벅이 된체..닫혀지고 있었다.
..........
최고관리자
가입일 | 2016-08-11 | 접속일 | 2024-11-2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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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입일 | 2016-08-11 | ||
접속일 | 2024-11-23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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