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월 초 아흐레
AM 10:00
- 제 1 부 [ 서귀포의 깊은밤 ] -
+ 1 장 ( 출장 ) +
비행기는 김포공항을 정확히 오전 열시에 이룩했다.
활주로를 박차고 기우뚱하며 기체를 들어 올리는 느낌에 다미는 눈을 지그시 감았다...언제나 그랬지만 그 느낌이 싫었기 때문이 었다.
기체와 하나가되어 지면을 박차고 오를때의 느낌은 흡사,낭떨어지로 한 없이 떨어지기 직전의 발을 헛 딛는 아찔한 느낌이었기에 다미는 비행기가 고도를 잡을때까지 눈을 감고 있었다.
다미는 비행기가 고도를 잡고 안전운항으로 접어들었다는 "메트"가 있은 뒤에야 감았던 눈을 뜨고 손가방속에 서류를 꺼집어 냈다.
어제 받은 서류였지만, 긴장이 되었던 것이다.
다미는 "J"프로젝트라고 명명된 서류의 겉표지를 들여다 보며, 긴 숨을 내쉬었다.
"J 프로젝트....!!"
그것은 "이글스"社의 사활이 걸린 계획이라고 박 실장이 서류를 건내며 말했었다.
다미는 바로 앞좌석에 나란히 앉아 있는 제임스와 박 실장을 힐끗 바라봤다.
둘은,서로 약속이나 한듯 침묵을 지키고 있었다.
"J 프로젝트!"
상대방은 세계적인 유통망을 갖고 있는 미국의 거대기업 "H"社였다...
그리고 상담자는 자신과 이미 몸을 섞은 사이인, 토마스"톰"이었고..
그 톰이 이번에는 해외총괄 사업 매니저와 같이 방한 한다고 했었다.
그것도..서울이 아닌 "제주도"로..
사실, 제주도로 장소를 정한것은 박 실장의 아이디어 였다.
기존의 거래처인 국내 굴지의 "Q"사의 눈을 피하기 위해서였다.
박 실장은 톰의 일행을 아예 서울로 입국시키지도 않는 계획으로 추진했다.
미리, 손을 써서 톰의 일행을 일본에서 국제선으로 이용해 제주도로 직항하게 했었던 것이다.
그 안내를 재범이가 맡았다고 들었을때,
제주도에서 마주쳐야만 하는 재범을 다미는 어떻게 받아들여야 할지 심정이 착찹해졌다.
다미는 무릎위에 올려논 서류를 다시한번 살펴보기 시작했다.
그렇게라도 해야 복잡한 심정을 잊을수 있을것 같았기에..
하지만...
다미는 잠시 잊고 있었던 일요일밤의 열기가 또 떠올라 입속이 바싹 말라오고 말았다.
내려다 보고 있는 서류의 내용이 눈에서 사라지며 그때의 열기가 훅 밀려왔던 것이다.
지금처럼..수시로 떠 올라지는 의식으로 다미을 괴롭혀 왔었다.
다미는 스튜디어스가 권하는 음료수를 단숨에 들이켰다.
목이 말랐다...
불과 사흘전에 벌어진 일이었지만,그 날의 일들을 생각만 하면
입속이 바싹 말라왔던 것이다.
야시로의 파티에 다녀온 다미는 그 후유증으로 이틀간 앓아야만 했다.
그만큼 그녀로서는, 충격이 컸다.
그 날새벽까지 이어진 마라톤"섹스"는 다미의 고정관념을 완전히 상실하게 했고,
그 이후 그 장면만 생각하면, 멍하니..정신을 놓칠때가 많았다.
자신이 꿈을 꾼것 같다고 자위했지만...
언제까지나 그건, 현실이었다.
대학동창인 민주가 "프리섹스"주의자인것은 익히 알았지만, 그정도까지 타락의
"난교"를 즐기는지는 몰랐다는게 자신의 실수라면 실수였다.
그리고..
다미는 지금까지도 이해하지 못하고 있는것이 있었다.
다름이 아닌 그날, 자신의 행동이었다.
자신이 생각해도 이상했다..그렇게 까지 충동적으로 성욕을 느껴본적은 없었다.
왜 자신이 그 야시로 일당들에게 스스럼 없이 난교를 허락했는지 아무리 생각을 해 봐도 이해가 가지 않았던 것이다..
민주와의 전화 연락을 사흘동안 단절했지만, 민주가 보내온 "메일"을 오늘아침에 다미는 읽었었다.
그 "메일"의 내용에 다미는 아연질색했었다.
그..난교파티를 이번 주말에 다시 야시로의 오피스텔에서 가진다고 자신더러 오라는 내용이었기에...
다미는 그 "메일"을 사무실내의 누가 볼세라 허둥지둥 지워 버리고 회사 건물 옥상으로 올라가 한동안 뛰는 가슴을 달래야 했다..
부정할수 없는 그때의 "쾌감"이 온몸으로 엄습해 왔기 때문이었다.
"色..女?"
다미는 시원한 바람이 불어오는 옥상의 정원에서 "색녀"란 단어를 곰씹었었다.
자신이 그 육욕의 본능을 스스로 주체를 못하는 색녀일까..라는 번민으로 식은땀 까지 났었다.
하지만, 다미는 고개를 흘들며 그 "색녀"의 기질을 부정했었다.
적어도 자신은 아닌것 같았다.
그런데..그 일요밤의 열기가 도무지 떨쳐지지 않는것은 무슨연유인지...
그녀로선 당황이 되었던 것이다.
난교..즉, 세명..아니, 나중엔 네명의 사내들과 섹스를 가져야 했지만,
다미는 그때까지만 해도 섹스를 한명이상과 동시에 가진적이 없다는데에..더,
당황하고..번민으로 갈등을 겪고 있는지 몰랐다..
...
"....비행기는 잠시후 제주 국제공항에 기착하겠습니다. 승객 여러분들께서는 안전벨트를 메시고..."
다미는 스튜디어스의 안내 방송을 들으며 또 눈을 지그시 감았다.
기체가 활주로 바닥에 닿이는 순간의 느낌도 뜰때와 마찬가지로 싫었기에...
PM 13:00
+ 2 장 ( 제임스 장의 "욕구불만 성기능 장애" ) +
일행들은 서귀포의 바다가 한눈에 내려다 보이는 "H"호텔에 투숙했다.
8층에는 박 실장과 다미가 방을 마주했고, 제임스는 한층위의 "스위트"룸을
사용했다.
미국측이 사용할 V.I.P방과 나란히 예약을 한것은 상담을 좀더 긴밀하게 하기위해서였다.
상담의 주인공들이 다음날 도착이기에 제임스와 박 실장은 둘이서 프로젝트의 성공적인 성사를 위해 숙의에 들어갔고,다미는 박 실장의 지시로 서귀포주위를 둘러 봐야 했다.
다음날 있을,"톰" 일행의 관광안내를 위해 적당한곳을 물색 해 놓으라고 박 실장이 지시를 했기 때문이었다.
다미는 후덥지근한 날씨속에 호텔에서 렌트한 승용차를 몰고 서쉬로 일대를 누비고 다녔다.
미국이나 세계의 유명 휴양지를 다녀본 다미이기도 했지만, 서귀포지역 하나만 본다면 그 어느지역 보다도 뒤지지 않을,아름다운 곳이라고 그녀는 생각했다.
다미는 서귀포의 이국적인 정취를 시선에 담으며 승용차를 빠르게 몰았다..
. . .
PM 19:00
"오!.어서와"
박 실장이 다미에게 건너편 자리를 눈짓으로 가르키며 반겼다.
제임스와 그는 싱싱한 횟감에 소주잔을 마주 하고 있었다.
호텔앞, 바다가 훤히 내려다 보이는 횟집이었다.
"아름답군!!"
다미가 자리를 잡자 제임스가 소줏잔을 입으로 가져가며 말했다.
"감사..합니다."
다미가 고개를 살포시 숙여 보였다.
다미는 박 실장이 지시한 서귀포주변의 관광지 물색 임무를 마친뒤, 샤워를 끝내고 준비해온 불루계통의 짧은 여름 드레스를 입고 있었다.
목선이 시원하게 터인 얇은 망사 계통의 드레스 였다.
그녀의 아름다운 모습에 호텔에서는 물론, 횟집내에서도 시선을 한몸에 받았다
그 옷 맵시를 칭찬해 주는 제임스가 다미는 은근히 부담스러웠지만 기분은 좋았다.
아름답다고 칭찬을 들었을때, 싫어하는 여자가 있었던가!..
"그~래..어디 괜찮은 곳은 물색 했구?"
박 실장이 물어 왔다.
"하~아..참! 박실장, 숨좀 돌리게 놔-둬! 하핫!!"
제임스의 말에 박 실장이 머쓱해 하며 같이 웃었다.
"그럼..일단 한잔 받지!"
제임스가 다미에게 술잔을 권했다....
다미는 소줏잔을 조심스럽게 들어 올렸다. 그리고 박 실장의 눈과 마주치자 다미는 눈을 내리 깔고 말았다..
그 눈빛이 예사롭지 않았기에...
그것은 육욕의 눈빛이었다. 별로 많지 않은 사내의 경험이었지만, 그 정도의 느낌은 알수 있는 다미였다.
그 눈빛으로..
여태까지 느껴보지 못했던 박 실장의 눈빛에 다미는 속으로 저으기 당황했다.
"자~~!!, 우리 건배 하자구! 내일있을, 성공적인 상담울 위~하여!!"
제임스가 소줏잔을 들고 단숨에 건배를 제의하고 혼자 마셔 버리는통에 박 실장과 다미는 엉겁결에 술잔을 들고 마셔야 했다.
"캬~아!!..역시,싱싱한 횟감에는 소주가 최고야! 하하핫"
제임스가 술잔을 놓으며 쾌활하게 웃어제꼈다.
박 실장과 다미도 웃음을 지을수 밖에 없었다.
다미는 빈속에 넘어간 소주의 알콜이 위장의 벽을 자극하며 "짜르르"해오는것에
몸을 움찔거렸다..
그녀의 빈잔에 어김없이 제임스가 술을 채웠다.
서귀포 앞바다를 붉게 물들이고 있는 노을은 아름다웠다....
PM 22:00
다미는 호텔방의 창을 등지고 선체로 야릇한 흥분을 느끼며 뛰는 심장을 억누르고 있었다.
자신을 서 있게 만든 사람은 제임스였다.
자신이 이 방을 들어 왔을때, 그는 앉으라고 조차 말 하지 않았기에 다미는 서 있을수 밖에 없었다.
제임스는 손에"브랜디"잔을 든체 빙빙 돌리며 다미를 올려다 본체 입을 열었다.
"후훗..박 실장이 올라 가라고 했는가!..."
제임스가 목소릴 깔고 물었다. 감정이 메말라 있는 냉소를 머금은 말투였다.
".......!!!"
다미는 제임스의 질문에 대답하지 않고 긴 속눈썹을 내리깔고 가만히 있었다.
"너..라면, 할수 있어! 제임스를 살려~봐!"
박 실장의 목소리가 다미의 뇌리를 때리며 반복해서 들렸다.
"쯔쯔..잘못..왔어!..그냥, 가서 쉬~어!"
제임스가 브랜디를 홀짝거리며 빈정 거렸다.
"........!!!"
그 말에 다미가 긴 눈썹을 들어 올리며 제임스를 내려다 보았다...
그리고 그 눈에서 갈망을 읽었다.
육욕에대한 갈망을...
하지만,억제하며 그 욕구를 억누르고 있는 제임스가 애처롭다고 다미는 느꼈다.
발기불능의 자지를 가지고 있는 제임스가 불쌍했다.
"모성애!"...
다미는 제임스의 얼굴을 찬찬히 살피며 입속에서 모성애를 되씹었다.
그리고..
다미는 내려뜨린 손을 천천히 올려 옷을 벗어 나갔다.
"절대..스스로 옷은 벗되!..유혹할려고 하지마!"
그녀는..박 실장의 충고를 충실히 따르고 있었다.
"뭐, 뭐..하는거-야!..옷 입어!!"
제임스가 다미를 바라보던 고개를 옆으로 획! 돌리며 소리쳤다.
하지만, 다미는 드레스를 벗어 내렸다.
다미의 탄력적이고 육감적인 몸매가 드러났다. 팬티와 브래이져만 나신을 가리고 있을 뿐이었다.
옷을 스스로 벗어던진 다미는,뛰어오는 가슴에 가쁜 숨을 내 쉬고 있었다...
"카타르시스!!"...
다미는 순간, 제임스를 지배하고 싶다는 욕구가 치 솟았다..
자신의 나신을 미친듯이 핥아오는 제임스로 만들고 싶었던 것이다.
그 "카타르시스"를 다미는 지금 느끼고 싶었다.
다미는..용기를 내어,
가리고 있던 천조각을 벗어 버렸다.
깍아 만들은 것 같은,조각품처럼 아름다운 다미의 나신이 드러났다....
....
"왜..절, 가지지 못하죠?..절, 소유하지 못하죠?"
다미는 떨리는 목소리였지만, 당당하게 자신의 심정을 피력했다.
말은 그렇게 하고 있었지만, 속으론 떨렸다. 자신에게서 이런 용기가 있은것에
저으기 놀라며...
"저를..한낱 여자로 보기전에..당신을 지배했던, 엄마라고 생각해 보세요..!!"
다미의 말에 이윽코,제임스가 반응을 해 왔다.
그의 얼굴이 험악하게 변하고 있었다. 들고 있는 술잔이 떨리며 급기야 그 술잔을 내 던졌다.
술잔과 술이 P아지며 다미의 나신을 비껴 나갔다.
비명에 가까운 제임스의 찢어질듯한 목소리가 허공을 갈랐다.
"니...니,가 뭘 안다고..함부로..찌껄..여!!"
제임스가 머리를 감싸고 몸을 떨었다...
그는 급기야 어깨를 들썩이며 흐느끼기 시작했다...
다미는 얼어붙은 발을 떼고 천천히 제임스를 향해 다가 갔다..
그리고 제임스의 머리를 안았다..제임스의 이마를 아랫배에 느끼며 다미는 두 다리를 떨었다.
제임스는 다미의 대담한 행동에 당황해 했지만...
흐느낌을 멈추고 그녀의 잘록한 허리를 안아왔다.
다미는 자신의 허리를 안아 오는 제임스의 얼굴을 들어 올렸다.
그의 얼굴은 눈물과 땀으로 얼룩져 있었다.
다미는 고개를 숙이고 천천히 제임스의 입술에 자신의 입술을 가져갔다..
".......!!?"
제임스의 입술은 따뜻했다.
그 입술이 다미의 감미로운 입술을 처음엔, 거부하다...이윽코..조금씩 열렸다.
다미는 제임스의 까칠한 입술을 통해 자신의 혀를 조금 밀어 넣었다.
그의 입속에서..브랜디 향이 톡 쏘으며 그녀의 혀를 자극했다.
다미는 숙였던 고개를 더 밑으로하고, 좀더 적극적으로 혀를 제임스의 입속으로 밀어 넣었다.
"흐~흡..스..웁!!"
그 밀착으로 흡착음이 났다..
입만 벌리고 있던 제임스가 다미의 혀를 자신의 혀로 감아오기 시작했다.
둘은 오랬동안 서로의 타액을 흡입했다...
"하~~앗!?"
다미는 입술을 떼고 덤벼오는 제임스의 거친 행동에 목를 들어 올렸다.
제임스가 그녀의 엉덩이를 껴안고 끌어 당기며 배꼽주변을 혀로 핥기 시작했다.
꽉! 껴안은 두손의 힘에 비해..혀는 조심스럽게 굴렸다.
다미는 배꼽주위에 제임스의 뜨거운 혀를 느끼며 몸을 떨었다..
그리고..속으로..부르짖었다.
"..그래!..그렇게..하는..거~야..좀더 대담하게..해~봐!..좀더!.."
다미는 이젠 박 실장의 지시 같은것은 머리속에 떨쳐내 버렸다..오로지..
자신이 느낀 "모성애!"의 불씨를 제임스에게 불어 넣어 주고 싶을 뿐이었다.
제임스의 혀가..점점..가슴쪽으로 옮겨 오고 있었다.
다미가,제임스의 고개를 가슴쪽으로 더 끌어 당겨 주었다.
이윽코, 제임스의 입술이 다미의 탐스럽고 탄력적인 유방밑쪽까지 밀고 올라 오는것에..그녀는 아예, 제임스의 목을 안고 일으켜 세웠다...
둘은 마주보게 되었고...
다미는 제임스의 깊은 눈에서 정염의 불꽃을 읽었다.
그 이글거리는 뜨거운 시선에 그녀는 용기를 내어 제임스의 손을 이끌었다.
다미가 뒷 걸음치며 침대로 천천히 다가가고 있었다.
...
"하아~~아~~하앗!!..흐~으..음..하아아~~~앗!!"
다미는 제임스의 열띤 애무에 허리를 비틀고 손으론 시트를 움켜졌다.
제임스는 다미의 몸을 구석,구석 핥고 또 핥았다.
마치, 소중한 보석을 다루듯이 조심스럽게 다미의 몸을 열어나갔다.
다미는 신음을 P아내면서..속으론 놀라고 있었다.
제임스가 이토록 자신의 몸을 소중히 다룰것이라곤 예상하지 못했기 때문이었다.
"..헉,헉...넌..너무, 아름다운..몸을 가졌..어..흡..하~압!!"
제임스가 다미의 양쪽 젖가슴을 가슴의 중앙으로 모으며 헐떡였다.
다미는 제임스가 자신의 젖가슴을 두 손으로 모아쥐고, 꽃판을 핥고..유두를 물어 오는것에..그의 머리를 감싸고 안아 주었다.
흡사...엄마가 젖먹이에게 수유를 하듯이...
"웁~~하..앗!!"
다미는 제임스의 한손이..그 손가락중의 한개가 보지구멍을 열고 밀고 들어 오는것에 신음을 P으며 허리를 들어 올렸다.
제임스는 다미의 몸위에서 반즘 비껴나간 자세로 한쪽 다리를 배위에 걸친체 다미의 나신을 탐험 해나가고 있었다.
제임스의 헐떡거림이 고조되어 가자 다미는 긴장을 하기 시작했다.
"...그..가,정말 발기불능일까??..."
다미는 제임스의 표정을 살폈다.
그는 온 얼굴에 땀을 흘리며 초조해 하는 표정이 역력해 보였다.
다미는 제임스의 손가락이 자신의 보지구멍에서 오랬도록 들락거릴뿐 더 이상의 행위를 진전 시키지 못하는것에 안타까웠다.
"아~~흐흐..읍!"
보지구멍으로 삽입된 제임스의 중지 손가락이 안쪽으로 휘어져 들어와 민감한 "G"포인트를 ?어내리듯 건드리는것에 다미는 허리를 또 다시 들어 올려야만했다.
제임스가 이번엔 다미의 탐스런 유방을 혀로 핥아왔다.
다미는 왼쪽 젖가슴의 유두에 제임스의 뜨거운 혀를 느끼며 몸을 비틀었다.
본능의 불씨가 꿈틀거리다 못해 폭발직전이었다.
어서 빨리 제임스의 발기한 자지가 보지구멍속으로 들어와 꽂혀 주었으면했지만,
좀처럼 제임스는 다미의 애타는 본능을 충족시키지 못하고 있었다.
그 자세로..제임스는 땀을 P아내며 다미의 나신에 매달렸지만...
기어코..
"난, 안..돼!!..푸~후~~휴!!"
제임스가 다미의 몸에서 벗어나며 깊은 숨을 내 쉬어버리고 말았다.
그는 실망과 좌절감으로 몸을 엎드려버렸다.
"아!~..여기서 그만두면..안..돼!"
다미는 속으로 안타까워하며 잠시머뭇거렸다.
그리곤.. 결심을 한듯 천천히 손을 뻗어 제임스의 자지를 잡았다.
감촉이 따뜻했다...
하지만 발기를 하지 못한 그것은 뼈대없는 연체동물처럼 축 늘어져 있었다.
다미는 손바닥을 모아서 자지를잡고 부드럽게 쓰다듬고 흔들었다.
"웁!~........."
제임스가 고개를 옆으로 돌리며 반응을 해왔다.
다미가 이번엔 얼굴을 제임스의 하체로 가져갔다.
그리고 그의 자지를 끝에서 부터 입속으로 넣었다. 발기되어 있지 않은 자지의 감촉은 밋밋한 느낌을 주었지만,
다미는 정성스럽게 그의 자지를 혀와 입술을 이용해 핥았다.
"쭈~욱,..뽀각!..쭉!!..쭈~욱!"
다미는 힘이 없어 중심을 잡지 못하는 제임스의 자지를 입을 동그랗게 모으고 집요하게 핥고 빨아 주었다.
다미의 오똑한 코에는 어느새 땀이 송글,송글 맺혀갔다.
"으으으~윽!!....."
제임스가 용을 쓰며 두손을 뻗어 다미의 머리를 감싸안고 몸부림을쳤다.
다미는 자지를 입에 문체 제임스를 또 다시 올려다 보았다.
그는 두 눈을 질끈 감은체 본능의 불씨를 살려볼려고 안간힘을 쓰고 있는것 같았다. 그는 땀으로 머리칼과 가슴이 흠뻑 젖어있었다.
그때였다..
다미는 입속에서 뭔가가 꿈틀하고 움직이는것을 입속에 느끼며 심장이 뛰었다.
"..아!..발기..가!..힘이..들어가고..있어!"
다미의 느낌이 맞았다.
분명히 제임스의 자지에 힘이 들어가고 있었던 것이다.
"하~아압..쭈~욱,쭈~욱..웁..뽀각,뽀각...쭉!!"
다미는 제임스의 자지에 힘이 들어가는것에 "오럴"의 속도를 더 빨리했다.
한쪽손은 제임스의 젖꼭지를 부드럽게 쓰다듬어가며...
하지만..제임스의 자지는 더 이상 발기를 못하고 도로 축..쳐져 버렸다.
"아!~..안,안..돼!!...그만!"
"어~맛!!??"
제임스가 허리를 돌려버리는 바람에 다미의 입에서 자지가 빠져버렸다.
제임스는 두 손으로 머리를 감싸고 끅,끅 거렸다.
애써..분노를 참고 있는것 같았다.
다미는 안타까웠다.
어쩌면 조금만더..."오럴"을 해주면 자지가 발기를 할 수 있을것 같았기 때문이었다.
다미는 자신의 상체를 제임스의 등에 갖다대며 부드럽게 속삭였다.
"..제임..스!...자신을 가지세요..할수있어요...한번만에..모든것을 하려고..하지 말고..천천히...편하게...다음에..다시..해..봐요..네?"
다미가 자신의 탄력적인 유방으로 제임스의 등을 부벼주며 손으로는 그의 목덜미와 머리칼을 쓸어 올려주면서 달랬다...
서귀포의 첫날밤은..그렇게, 깊어만 갔다.....
+ + + + +
# 유월 초 열흘..
PM 15:00
- 제 2 부 -[ 서귀포의 깊은 밤 2 ]
+ 1 장 ( 재범이와의 재회 ) +
바닷가가 한눈에 들어오는 호텔의 스카이 라운지..
다미는 재범이와 마주 앉았다.
중역진들은 아직까지 마라톤 회의 중이었다.
그 자리에 동석하지 못한 둘은 스카이라운지를 찾았던 것이다.
"호~오!..안본 사이에 더, 이뻐졌어?"
"호홋!..그~래?..기분좋은 소린데!"
다미는 자신을 바라보는 재범의 시선을 마주하며 명랑하게 웃었다.
"어제..왔지?"
"으~응!"
다미가 재범의 물음에 쥬스잔의 빨대를 입에문체 혀를 날름거리며 대답했다.
항상 그랬듯이 다미는 일부러 재범이 앞에서는 자신의 섹시함을 과시하고 싶었다.
그 매혹적이고 유혹적인 자태는 처음에는 다미가 일부러 만들어갔지만, 어느 순간 부터는 습관적으로 자연스런 행동이 되어버렸던 것이다.
"뭐..했어?"
"뭐~가?"
다미는 재범의 계속되는 질문이 의아스러워 빨대를 입에서 떼고 반문했다.
"어제..와서, 뭐했냐구?"
"으~응!..박 실장의 지시로 바이어들이 둘러..볼 관광지, 헌팅했어!"
다미의 말에 재범은 잠시 뭔가를 생각하는듯 뜸을 들이다 말을 이었다.
"그..관광가이드, 꼭 니가 해야되냐?"
"푸후훗!..오~빠두..차..암!..오너가 시키는데 안할수 있어?"
다미가 눈을 살짝 흘기며 재범이를 바라봤다.
그리고 그의 눈빛에서 질투심을 읽었다.
서로 첫눈에 반해서 이끌려 몸을 섞은사이가 되버린 재범이였다.
다미는 애인인 현수와는 제주도로 출장을 오기전 일방적으로 헤어지자고 통보를 한 뒤였다.
현수는 그녀의 일방적인 이별선고에 매달리며 몇번이고 휴대폰으로 전화를 걸어왔지만 다미가 메몰차게 끊어버린곤 했던것이다.
더 이상..마마보이의 응석을 받아 준다는것이 역겨웠던 것이다.
"오늘..일정, 언제 끝나지?"
재범이가 수첩을 뒤졌다.
다미는 재범이가 지금, 노골적으로 말은 안해도 알 수 있었다.
그는 어서 빨리 공식적인 일정을 끝내고 다미와만의 둘의 시간을 갖고 싶었던 것이다. 당연히..섹스로 마무리 하겠지만!
그때, 다미의 휴대폰이 울렸다.
받아보니, 박민우 실장이었다.
"오빠!..호출이야!..나..올라갈께."
다미가 자리에서 일어서며 옷 매무새를 고쳤다.
스위트룸에서 진행되고 있는 "J"프로젝트 계약상담이 이제야 마무리 되는 시간이기도 했다.
그 상담은 점심을 먹은후 세시간째 마라톤 회의중이었던 것이다.
재범은 스카이라운지를 빠져나가는 다미의 뒷 모습들 바라보며 입맛이 쓴 표정을 지으며, 담배를 피워 물었다.
짧은 미니스커트를 팔랑거리며 걷는 자태가 육감적인 섹시함을 그대로 나타내고 있었다.
스카이라운지내의 사내들이 하나같이 힐끔거리고 다미를 훔쳐보고 있었다.
그리고..아무래도 뭔가 있는것 같은 예감이 재범을 괴롭혔다.
저토록 아름다은 다미를 제임스"장"이나 박 실장이 곱게 놔 둘리가 없다는데에 재범은 초조해 했다.
비록,친구의 애인을 가로챈 형태가 되어버렸지만 재범의 마음속에는 다미를 영원히 자신의 곁에 두고 싶었다.
하지만 불안했다..
"花鳥"...
재범은 익히 다미를 바라볼때마다 느끼는 "화조"를 입속에서 중얼거렸다.
재범이의 생각엔,다미가 아무리 봐도 한남자에겐 머물지 못할것 같은 생각이 들었다.
적지않은 여자의 경험이 있는 그였지만, 다미만큼 뜨거운 여자는 처음이었던 것이다.
아름다운 미모를 이용한 신분상승욕구...
다미가 뛰어난 미모뿐만아니라 영어는 물론, 업무수행능력도 탁월하다는데에 재범의 불안은 더했다.
재범은 다미가 박 실장에게 불려간뒤에도 한참동안이나 스카이라운지에서 줄담배를 피워야만 했다....
그로서는, 다미를 아무리 붙잡아 두려고 해도 언제든지 날아 가버릴것같은..
"花鳥"로 보였다...
+ 2 장 ( 지영의 갈등 ) +
PM 20:00
호텔의 영빈관..
그룹 이글스社와의 1차계약을 성사한 미국측"H"社 바이어들과의 만찬이 진행되고 있었다.
양"社"간의 양해각서가 교환되었고, 이젠 내일 서류에 도장만 찍는 요식행위만 남기고 있었다.
식사와 함께곁들여진 술은 양주였고, 일행들은 왁자찌끌하게 마시고 놀았다.
"H"사의 수석매니저인 "마이클"은 비대한 몸짓을 흔들어대며 괴걸스러울 만큼 특별히 마련된 한식메뉴를 즐겼다.
메뉴의 선정부터 가지수는 물론 박 실장이 주도한 터라..
그는 흡족해 하는 표정으로 일행들과 달리 묵묵히 식사를했다.
"하하핫!..톰!..관광은 어땠어요?"
제임스가 유창한 영어로 톰을 바라봤다.
오후에 다미가 마련한 짧은 투어의 감상이 궁금했던 것이다.
"오~우..뷰티풀!..환상적이었어요!..특히 민속촌이 인상에 남아요!"
톰은 생선요리를 집은체 고개를 끄덕여가며 감탄사를 연발했다.
"딘!..은 한국이 처음이죠?"
제임스"장"이 이번에는 일행인 "딘"에게 말을건냈다.
"추운나라인..줄..알았는데, 따뜻해요!"
남미계 특유의 정열적인 제스쳐를 해 보이며 딘이 눈을 빛냈다.
그는 이번 일정에 계약조건의 열쇠를 쥐고 있는 실세였다.
수석매니져인 마이클이 있었지만, 사실은"딘"이 모든 상담을 주도하는것에 제임스"장"이나 박 실장은 저으기 당황했었던 차였다.
토마스"톰"은 어떻게 보면 들러리 같았으나, "톰"또한 이번 계약상담에 중계자역활을 했기에 무시할순 없는 존재였다.
다미는 재범이와 나란히 앉아 그 들의 대화를 들으며 간간히 미소를 보이며 분위기를 맞춰야 했다.
"오~우!..미인, 다~미! 한잔 받으세요!"
그녀와 마주한 딘이 술병을들고 권했다.
잔이 비어있는 것을 미안해 하는 제스쳐까지 해 보였다.
사실, 잔을 채워주는것은 동양식이지 미국식은 아니었다. 그런데 그는 한국에 오기전에 미리 음주문화를 습득한것 같았다.
"탱~큐!!"
다미는 잔을 받치며 고개를 살푼숙이고 웃어주었다.
하지만, 그녀는 오후내내 마음이 무거웠었다.
"딘"때문이었다.
그는 오후에 관광을 나갔을때 자신의 몸매를 노골적으로 훑어보곤 했었고,
그리곤 톰과 귓속말을 하며 낄낄거리곤 했다.
그들의 모습에 다미는 기분이 나빴지만 모른체하고 관광안내을 끝냈었다.
"자,자..우리 모두 건배합시다!"
제임스"장"이 잔을 치켜들며 일행들을 둘러봤다.
그의 건배제의에 모두들 잔을 들었다.
"게약성사를,축하 하며 H사와 이글스의 무궁한 발전을 위하~여!"
"위~하여!!"
제임스의 선창에 모두들 잔을 부딪치며 지축을 했다...
. . . .
다미가 화장실에서 옷매무새와 얼굴의 화장을 다듬고 나왔을때였다.
"다미~야!"
다미는 재범의 목소리에 뒤를 돌아봤다.
그는 영빈관에서 나와 복도에 선채 담배를 피우고 있었다.
그녀가 화장실에서 나오기를 기다렸던것 같았다.
"으~응?..오빠!"
다미가 재범에게 다가갔다.
"나중에, 내 방으로 와....."
재범이가 눈빛을 빛내며 목소리를 낮췄다.
다미는 그 말의 뜻을 알았지만 난감해졌다.
박 실장의 은밀한 지시에 이미 승낙을 한 뒤였기에...
"으~응!..오빠..그런데...나..오늘..그날이야!"
다미는 말을 더듬으며 자신이 생리중이라고 넌지시 밝혔다.
재범은 얼굴에서 금새 실망의 표정이 나타났다.
하지만, 표정을 감추며 나직히 또, 말했다.
"그래도..같이..지내면..안~돼?"
"..오빠..몸이 않좋아..오늘 그냥..쉬고 싶어!"
재범의 말에 다미가 베시시 웃음까지 머금고 대답을 했다.
". . . . . . .!!"
재범은 다미를 멀끄러미 바라보다 창밖으로 시선을 돌려 버렸다.
그의 모습을 바라보는 다미의 속이 좋을리가 없었다.
박 실장의 은밀한 지시..
그건, 전번 처럼 토마스"톰"의 방으로 가라는 지시였던 것이다.
톰이 다미와의 잠자리를 노골적으로 요구한것이 분명했다.
그것도 "J"프로젝트의 계약성사건을 미끼로...
"오..빠!..내가 서울가면, 잘..해줄께..응?"
다미는 재범의 팔을 잡으며 응석을 부렸다.
하지만, 재범은 서귀포의 밤 바다를 응시한체 말이 없었다...
다미는 재범을 세워둔체 "영빈관"으로 돌아가야 만 했다.
영빈관으로 들어서며 다미는 눈물을 글썽그렸다.
어쩐지 자신이 "창녀"가 되버린 느낌이었다.
하지만, 그녀는 아랫입술을 깨물며 눈에 힘을 줬다.
제임스"장"이 약속한 댓가...
그 댓가에 욕심이 생기기도 했던 것이다.
그가 말했지 않은가!
그녀가 생각지도 못할 큰 것을 선물하겠다고..
신분상승의 욕구!..
그 화려한 욕구가 다미를 헤어나지 못하게 했다.
. . . . . . .
+ 3 장 ( "섹스"의 臺價 ) +
PM 23:00
토마스"톰"의 방...
창가에 두 남녀가 엉켜져 있었다.
실오라기 하나 없이 미끈한 나신을 비틀며 베란다의 큰창에 앞가슴을 문지러듯이 붙어서 헐떡이고 있는 것은 다미였고...
그녀의 뒤에 달라붙어 끈질게 애무를 해 나가는 사내는 톰이었다.
"아흐흐~읍!!"
다미는 톰의 부드럽고..때론, 강렬하게 흡입을 해오는 뜨거운 혀와 입술의 애무에 창문을 짚고 몸을 떨었다.
그리고 기분이 야릇했다.
톰은 자신의 옷을 벗긴뒤 선체로 베란다로 통하는 큰 창에다 돌려 세운뒤 애무를 해 왔던 것이다.
커턴을 치지 않았기에, 서귀포의 밤바다가 먼 곳까지 보였다.
"쭉..쪽...하~압...쭉..쪽,쪽!!"
톰이 흡착음을 내며 다미의 목덜미를 핥았고...천천히..등의 곧은 선을 따라 입술을 찍어나갔다.
"흐읍!!..아하~아아...헉!"
다미는 그 간지러움이 등쪽에서 부터 시작해...말초신경의 실 핏줄을 타고 온몸으로 퍼져 나가는것에 까치발을 하고 신음을 토해냈다.
앞 가슴으로는 유리창의 차가운 감촉이 느껴졌고...
뒷 쪽으로는 톰의 뜨거운 혀의 애무를 받는것 자체가 다미로서는 색다른 "섹스"체위의 경험이었다.
"노~우!!..안.아...돼!!..우~웁!!"
다미는 몸을 빼며 반항을 했지만 톰은 그녀의 두 다리를 잡고 버텼다.
다미가 몸을 빼 낼려고 한것은...
톰이 자신의 잘록한 허리와 그 아래..두 개의 반구인 엉덩이를 애무를 하다가,
갑자기 엉덩이를 벌리고 항문과 보지아래쪽으로 혀를 밀었 넣었기 때문이었다.
"쭉!~..흡.흡..쪽,쪽!!쭈~우욱!!..정말..아름다~워요!"
"아하~하!..아..나..몰라!...으읍!!"
다미는 항문주위의 괄약근에 힘을 주며 톰의 날름거리는 혀의 침입을 막아 볼려고 했지만, 소용이없었다.
그리고..이것 또한 처음으로 접해보는 애무라는것에 보지구멍속에서 애액이 꿈틀거리며 터져 나올것 만 같았다.
그 혀가 항문의 주름을 지나 보지의 맨 아래쪽인 보지구멍뒤를 건드려 오느것에
다미는 눈 앞이 아득 해지는 쾌감을 맛 보았다.
"허~억!..아흐흐...흐읍!!"
다미는 급기야 고개를 뒤로 제치고 뜨거운 신음을 토해내고 말았다.
톰은 끈질기게 혀를 날름거리며 항문과 보지구멍밑을 핥고 빨아 왔던 것이다.
두 유방의 유두를 차가운 유리문에 문지러며 다미는 온 몸을 비틀었다.
본능의 용암이 부글거리며...화산이 폭발 할것 같은...뜨거움이 몸속에서 돌출구를 찾아 치 솟아 오르고 있었다.
....
그 시각..
그녀의 자태를 뚫어지게 바라보는 사내가 있었다.
재범이 었다...
그는 다미와 톰이 엉켜져 있는 창문을 핏 발이선 눈으로 올려다 보고 있었던 것이다.
서귀포 밤바다쪽으로 나있는 톰의 방은 창이큰 스위트"홈"이었다.
재번으로서는,
6층의 방을 올려다 보는것은 그리 어렵지 않았다.
"퓨~후우!!"
재범은 담배꽁초를 바닥에 던지며 어금니를 깨물었다.
자신의 짐작이 맞아 떨어진것에 오히려 비애를 느끼고 있었다.
그의 눈에는 질투와 분노의 빛이 이글거리며 타 올랐다.
재범은 다미가 탐스런 젖가슴을 창문에 문지르며 고개를 뒤로 제치는 행위를 바라보며 자리를 떴다...
다미는..
재범이가 호텔의 뒷편 정원 숲속에서 자신을 올려다 보고 있는지를 모르고 있었던 것이다.
....
"아흐흐..읍!..."
다미가 톰이 혀를 굴리며 유방의 꽃판인 유두를 핥아오는것에 가슴을 떨었다.
이번에는 체위가 바뀌었다.
톰은 그녀의 나신을 안고 소파위에 끌어안고 앉은체 애무를 해댔다.
다미는 톰의 털복숭이 허벅지위에 올라탄체였다.
서로 마주본 자세인것이다.
"아하~..핫!!.."
다미는 고개를 뒤로 젖혔다.
유방을 핥던 톰의 혀가 점점 목덜미를 타고 오르고 있었기에..
다미는 신음을 토해내면서 속으로 저으기 놀라고 있었다.
톰의 섹스테크닉이 점점 거부감을 없애가고 있었던 것이다.
그와 처음으로 서울에서 몸을 섞었을땐...본능만이 울컥 거렸지만..
지금은 그 이상이었던 것이다.
현란하고 능숙한 혀와 입술의 애무에 지영은 본능과 함께 희열의 쾌감을 맛 보고 있는것 같아 당황했다.
온몸의 땀구멍이 열리며 뜨거운 열기가 뿜어져 나오는것 같았다.
어쩌면..어제저녁에 있었던, 제임스"장"과의 해소하지 못한 욕구가 겹쳐지면서
더...욕망의 굴레가 온몸을 휩싸고 있는지도 몰랐다.
그리고...
다미는 톰의 허벅지위에 앉아 조금전 부터 자신의 벌어진 엉덩이 중앙을 찔러오는 그의 발기한 자지를 느끼고 있었지만, 스스로 그 자지를 보지구멍으로 유도 하긴 싫어 허릴 비틀고 피하고 있었던 차였다..
그것이 자신으로서는 마지막으로 내 세울 자존심이라고 생각하고 애써 참고 있었던 것이다.
"아하...흐으으음!!"
"쭈~욱!!..쪽!"
다미는 톰의 긴 애무를 받으며 속으론 감질이 나서 초조했다.
어서 빨리 자지를 보지구멍속에 담았으면 했던 것이다.
자신은 이미 톰의 거대한 자지를 받고도 남을 애액을 P아 그의 허벅지를 미끌거리게 하고 있었던 것이다.
하지만..톰은 다미의 성감대만 간드러지게 건드리고 있다가 그녀를 안고 자리에서 벌떡 일어서고 있었다.
"어~멋!!?"
다미는 안겨있는 몸의 균형을 잡으려고 톰의 목을 끌어안을 수 밖에 없었다.
톰은 성큼,성큼 걸음을 옮겨 욕실로 들어서고 있었다.
욕실은 스위트"홈"답게 화려하고 넓었다.
둥글고 큰 대리석 욕조에는 어느새 물이 받혀져 거품이 뽀글거리고 있었다.
"오~우..내..사랑!...내가 목욕시켜..줄께!"
톰이 다미를 욕조속에 살포시 놓으며 부드럽게 말했다.
"흐으음!!"
다미는 알맞은 욕조속 물의 온도에 편안한 느낌을 받으며 등과 고개를 욕조턱에 기대어 버렸다. 욕조의 둔턱은 금장식으로 되어 있었다.
욕조속의 다미의 나신은 인어처럼 눈이 부실정도로 아름다웠다.
그녀의 나신을 잠시 눈으로 즐기던 톰도 욕조속으로 들어왔다.
"촤~아아!!"
욕조의 물이 금빛둔턱을 넘기며 욕실을 온통 수증기의 안개를 만들었다.
다미는 눈을 감고 있다가 두 다리가 들어지는것에 호기심으로 눈을 떴다.
"뭘..할려는..걸..까?"
다미는 자신의 다리 사이로 고개를 들이미는 톰을 바라보며 입술을 오물거렸다.
"어...머..낫!"
톰이 다미의 가랭이를 벌리고 두 발목을 자신의 양 어께에 걸쳤다.
그 자세가 되자 다미는 자연히 욕조의 금빛둔턱을 두 팔로 짚고 균형을 잡을 수 밖에 없었다.
그 자세...
다미의 무성한 털에 쌓인 보지전체가 확연하게 드러나게 하고 있었다.
"읍!~...아하하~~앗!!"
다미는 톰의 혀가 보지을 가르고 쑤욱 밀려들어오는것에 양 허벅지와 발목에 힘을 줬다.
"쭈~욱..합,하..압..쭉,쭉...!!"
"아핫,아핫!...으흐흡!!..어머,어멋!!"
톰이 다미의 보석인 "클리스토스"를 혀로서 위쪽으로 핥는것에 엉덩이를 들썩였다.
다미의 몸부림으로 욕조의 물이 또..넘쳐 흘렀다.
"당신의..샘은..정말..아름다워~요..쭈~욱,쭉,쭉!!"
톰이 헐떡여가며 다미의 보지를 칭찬했다.
다미는 또다시..본능의 욕망속에 정신이 아득해 지고 있었다.
젖가슴의 유듀가 떨리며 사지에 힘이 빠져 나가고 있었던 것이다.
하지만 톰은 다미가 더 이상 절정을 느끼지 않도록 입술을 보지에서 떼어 냈다.
그녀는 보지에서 허전함을 느꼈지만, 앙탈을 부릴 수가 없었다.
어떻게..더..핥고 빨아달라고..할 수가 있는가!
그 순간..
톰이 욕조에서 천천히 일어났다.
다미는 그의 행동이 궁금해 올려다 볼 수 밖에 없었다.
그는 입가에 부드러운 미소를 머금고 금빛의 욕조둔턱에 걸터 앉았다.
그리곤...
다미의 손을 이끌었다.
그제야..다미는 그가 무엇을 원하는지 알아차릴 수 있었다.
"오럴"를 요구하고 있었던 것이다.
아니,
톰은 자신의 몸 구석,구석을 핥고 애무한 댓가를 요구하고 있는것 같았다.
그의 눈빛이 그렇게 말하고 있었다.
다미는 천천히 고개를 그의 하체로 가져갔다.
그리고..잔뜩 발기하여 치솟아 끄덕거리는 톰의 자지를 잡았다.
컸다..이미..한차례 맛을 본 자지였지만, 새삼스럽게 굵고 커 보였다.
서양인의 자지라고 다 큰것은 아니었지만, 톰은 정말 크고 굵었다.
다미는 군살하나 없는 톰의 배곱밑 아랫배를 바라보며 입을 자지로 가져갔다.
뜨거운 것이 입으로 밀려 들어왔다...
"흡!...쭈~욱...웁!!"
다미는 톰의 자지를 입속 안쪽으로 빨아 넣으며 숨이 막혀 고개를 한번 뒤로 뺐다.
혀를 굴려 자지를 감았다.
미끌거리는 감촉이 거부감이 없었다.
다미는 톰을 올려다 보았다. 그의 시선과 마주쳤다.
톰은 지그시 그녀를 내려다 보고 있었다.
"쭈~욱...뽀각!뽀각!..쭉..츠즈즙!..쭈욱!"
다미는 톰의 시선을 피하지 않고 고개를 움직여 자지를 빨아주었다.
"오~우..예엣..오우!오우!!..훅,후~욱!!"
톰이 여전히 다미의 서글한 눈을 바라보며 신음을 P아냈다.
그의 눈은 이글거리다 못해..불꽃이 튀어 나오는것 같았다.
"뽀~각!,츠즙,츠즙..뽀각!..하아압!..쭈~욱!!"
다미의 얇고 섹시한 입술이 동그랗게 모아져 점점 힘이 들어가고 있었다...
....
"헉!...흡!!"
다미는 밑에서 부터 쑤-욱 박혀 올라오는 톰의 튼실한 자지에 양 팔로 욕조의 둔턱을 움켜쥐었다.
가늘고 햐얀 그녀의 손 가락들이 가늘게 떨리고 있었고 그 떨리는 손가락의 손톱에 칠해진 붉은색의 메니큐가 아름답게 흔들리고 있었다.
지금의 자세...
톰이 욕조벽에 기대어 앉은체로 다미를 뒤에서 끌어안고 있었다.
자지는 그녀의 보지구멍속에 넣은뒤...겨드랑이 밑으로 손을 넣어 두 젖가슴의 꽃판인 유두를 자극하고 있었다.
"첨~벙!..아핫!..첨벙!..아하하앗!..첨벙!"
톰이 자지를 위로 쏘아 올리때마다 물이 튀었다.
"헉,허~억..오~우우예..엣!!"
톰이 다미의 탐스런 양쪽 젖가슴을 움켜잡은체 피스톤 펌퍼질을 해댔다.
"어머멋!..하앗!..학,하으으읍!!"
다미는 보지구멍속에서 요동을 치며 헤집고 다니는 톰의 자지에 서서히 오르가슴으로 치닺고 있었다.
모든게 다..세로운 느낌이었다.
자신을 발가벗긴뒤 창문에 세운체 해온 혀의 애무도..
지금..욕조속에서 가지는 성교도..그녀로서는 처음 접한다는것에 쾌감이 더했던 것이다.
아래위에서 동시에 진행되는 쾌감과 희열...
자지가 보지구멍속에서 들락가렸고, 양쪽 유두를 부드럽게 손가락으로 집고 자극을 주는 형태...
무엇보다 다미는 물속에서의 "섹스"가 처음이었다...
다미가 열띠게 전해져 오는 쾌감의 끝자락인 "오르가즘"을 느낄차례라고 생각하며 고개를 뒤로 젖혀 톰의 어께에 기대어 있을때 였다...
다미는 뭔가..썰렁한 공기를 느꼈다..
하지만..곧 바로 이어질것 같은 "오르가즘!"의 희열을 위해 그 썰렁함을 신경쓰지 못했다.
온몸의 실핏줄이 팽창이되는 "오르가슴"의 느낌을 맞이하고 싶어 엄지발가락까지 힘이 들어가고 있을때 였던 것이다.
그런데!...
누군가..욕조속으로 들어오고 있는것이 보였다.
다미는 처음엔 뿌연 수증기속에서 자신이 환상이나 잔상을 본것 같아 눈의 초점을 모았다.
하지만..그것은..분명히..사람이었다.
"어머..나..앗?"
다미는 순간 놀라며 톰의 어께에 기대어 있는 고개를 들었다.
그 사람이 "딘"이라는것에 그녀는 더욱 놀라며 상체를 세웠다..
그는 이미 알몸뚱이였다.
"오~우..웰~컴..딘!!"
다미를를 뒤에서 껴안고 있던"톰"이 "딘"에게 반갑게 인사를 건냈다.
순간, 다미는 몸이 굳어지며 둘 사이를 빠져나갈려고 몸을 일으킬려고 했다.
하지만...
다미는 두 다리에 힘을 줄 수가 없었다.
이미 자신의 몸속..보지구멍속에는 톰의 거대한 자지가 박힌체 버티고 있었기 때문이었다.
당황해 하는 그녀를 달래려는듯 딘이 다가오고 있었다.
"노~우!..아..안,안돼!!...첨벙!..철썩!!"
다미는 자신의 가슴을 감고 있는 톰의 손을 풀어내며 허욱적 거렸다.
욕조의 물이 튀었다.
"오!..다아~링!..걱정..말아요!.."
톰이 다미를 더욱 감싸고 옥죄어오며 부드럽게 달랬다.
그리고 그 자세에서 자지를 더 깊이 쑤셔 올렸다.
다미를 꼼짝하지 못하게 하기위해 쐐기를 박는 행위였다.
"허~어억!!....웁!!"
다미는 톰의 자지가 보지안쪽의 자궁의 입구까지 건드려 오는것에 두 팔을 허우적 거리야 했다.
그리고..곧 바로 "딘"의 손길을 느끼며 고개를 흔들었다.
딘은 부드럽게 다미의 두 엉덩이를 받치며 들어 올리고 있었다.
그의 행동으로 보지구멍속에서 톰의 자지가 빠져나가고 말았다.
"첨~벙!!...촤아아.."
다미의 하체가 들어 올려지자 욕조의 물이 넘쳐흘렀다.
그 바람에 다미는 순식간에 괴이한 자세가 되어버렸다.
상체의 등은 톰에게 기대어 끌어 안긴자세가 되었고 하체는 가랭이가 벌어진체 딘의 얼굴과 목을 감싸버린 형태였다.
양 허벅지사이에 얼굴을 파묻어 오는 딘을 바라보며 다미가 허리를 비틀고 반항을 했다.
하지만 딘은 부드럽게 그녀의 엉덩이을 받쳐주며 속삭였다.
"오~우..마이..베이비!..당황하지 말아요..부드럽게..대해..주세요!!"
딘은 말을 하면서 입을 천천히 다미의 보지로 가져갔다.
"읍!!..아..안..돼!!"
다미는 딘의 혀와 입술을 보지의 안쪽 소음순에 느끼며 거부의 의사를 밝혔다.
하지만..이어지는 톰의 유두를 집어 돌리는 애무와 딘늬 혀의 구림으로 허릴 들어 올리고 말았다.
"아하~아..읍!!..나..난..몰라!!"
다미는 한손을 머리위쪽으로 올려 톰의 머리칼을 움켜쥐고 헐떡였다.
딘의 혀는 집요하게 다미의 보지전체를 핥고 빨아나갔다.
다미는 이제..딘의 혀가 보지구멍을 가르고 조금씩 밀고 들어온뒤 들락거리자 두번째 애액을 울-컥 P아내고 말았다.
"아흐흐..아~앗!!...헉,헉..하앗!!"
다미는 다릴 안쪽으로 모으며 딘의 목을 죄이며 허리를떨었다.
딘이 자신의 목에서 다미의 허벅지를 걷어내며 일어났다.
다미는....그의 자지를 의식적으로 바라보았다.
그는 톰과 달리 자지가 가늘고 길었으며 위쪽으로 휘어진 형태의 특이한 모양을 하고 있었다.
그 자지가 발기한체, 끄덕 거리고 있었다.
다미는 남미계 혈통의 딘의 자지를 한동안 바라볼 수 밖에 없었다.
"어마,어마..맛..아!..안..돼!!...허~~어..억!!"
다미는 딘이 자지를 보지구멍입구에 걸쳐오자 반항아닌, 반항으로 거부했지만
이내..그 자지는 쑤-욱 몸속으로 밀려 들어왔다.
자지는 거침없이 보지안쪽을 헤집으며 끝까지 밀려들어오고 있었다.
"철~벅!..후욱!..철벅!철벅!..훅!...."
딘이 허리를 앞,뒤로 움직이자 물이 출렁거렸다.
"아..하앗!..핫핫!!으흐흥~읍!!..어머,어머.."
다미는 딘의 자지가 몸속으로 돌진해 올때마다 허리를들썩이며 신음을 P아냈다.
등뒤에서는 톰이 손으로 다미의 탐스런 젖슴을 받치며 유두를 간지럽히고 있었다...
다미는 열띤 신음을 P아내며 그들의 애무에 온몸의 말초신경이 폭발하고 있었다.
욕실안은...
세남녀의 P아내는 포효에 가까운 신음과 물에서 뿜어내는 수증기와 함께 후-끈한 열기로 가득차 나갔다..
"오우..예에에~엣..크흐흐흣!!"
끈질기게 다미의 보지구멍속을 헤집던 딘이 자지를 쑤-욱 뽑아내며, 정액을 P아내고 있었다.
그 정액이 튀어오르며..다미의 아랫배와 가슴위로 뚝!뚝 떨어지고 있었다.
그 순간...
다미는 눈 앞이 하얗게 변하며 몸을 떨었다.
"오르가즘"이었다..
"아아아...하~악...흐흐흠!..으읍~~~~~~"
다미는 등뒤의 톰의 목을 팔을 치켜들고 돌려 껴안고 허리를 비틀어나갔다..
미칠것 같은 희열과 쾌감이 온몸을 엄습했던 것이다.
....
다미는 그날밤...
톰과 딘의 거칠줄 모르는 욕구에 세번이나 까무러쳐야만 했고..
그녀가 자신의 방으로 돌아온 것은 새벽녁이었다...
그리고 다미는 방으로 돌아와서도 한동안 잠을 이루지 못했다.
야시로의 오피스텔에서 있었던 집단 "난교"이후...그 정도는 아니었지만 두 남자와 가진 더블"섹스"가 그녀에게 적지않은 충격을 준 것은 사실이었다.
다미는 뒤척이다...
창문이 어슴프레 밝아오는 "여명" 보고서야 무거운 눈꺼풀을 내리감을 수 있었다.
. . . . . . . . .
# 유월 초 열나흐레
제 2 부 [ 신분상승의 대가 ]
- 1 장 (해외 제 2 사업부의 신설 ) +
AM 10:00
다미는 가슴이 벅찼다.
유리로 만든 칸막이벽에"해외 제2사업부 팀장"이란 글씨가 보이는 자신만의 공간을 차지 한것이다.
좀더, 정확히 말하자면 다미가 "J프로젝트"인 미국의 "H"사의 업무를 담당하게
된것이다.
물론, 제임스"장"이 약속한 그녀로서는 상상도 하지 못했던 큰 선물이었다.
입사후..단 보름만에 이워어진 파격적인 승진이었다.
그녀를 두고 회사내 참새들은 입방아를 찍어댔지만,다미는 신경쓰지 않았다.
엄연히 그녀는 이제 "이글스"社의 중역이었다.
그리고 직원까지 한명 배정을 받아 해외 제2사업부는 이젠 사내에서 무시못할 부서로서의 위상을 떨쳐야 한다고 생각하니, 한편으론 지영은 어께가 무거웠다.
다미는 잠시 고무되어 있던 기분을 추수리고 "컴"를 켰다.
제임스"장"이 지시한 "J프로젝트"의 세부시행계획안을 작성해야 했다.
"미스리! 신용장,원본 카피좀 해 주세요!"
다미는 입사동기인 이영주에게 첫 업무를 지시를 했다.
이영주!..
그녀는 다미를 경외의 눈빛으로만 바라볼 뿐이었다.
....
박민우 실장...
그는 고민과 갈등에 쌓여 연신 줄 담배를 피우고있었다.
그가 우려했던 상황이 기어코 발생한데 대해 앞으로 자신의 위치와 입지가 흔들릴까봐 초조해 하고 있었던 것이다.
"푸~후....백..다미!"
그는 담배 연기를 뿜어내며, 비서실 한곁에 새로 마련한 "해외 제2사업부"를 바라봤다.
백다미가 "컴"의 모니터를 바라보며 뭔가를 열심히 몰두해 있었다.
아름다웠다...
미모와 재능를 겸비한 여자!
남자라면 누구나 한번쯤 소유하고 싶은 욕망이 끓어오르게하는 여자...
그 여자가 백다미였던 것이다.
박 실장은 눈을 게슴츠레모으고 다미를 쏘아 봤다.
입맛이 썼다...
미국측"H"社와 추진한 "J프로젝트"는 이젠 자신의 손에서 백다미에게로 실무적인 업무가 넘긴진 상태였다.
제임스의 파격적인 조치였다.
이젠 "H"사의 업무추진은 백다미가 제임스"장"과의 핫 라인으로만 보고하고 결재를 받게 되어버렸던 것이다.
어찌보면...
자신은 이제 닭쫓던 개가 지붕을 쳐다보는 꼴이 되었던 것이다.
"흐~으음!!..........."
박민우 실장은 담배를 비벼끄며 입술을 꽉 다물었다.
자신만의 성을 구축한 "이글스"社의 입지가 조금씩 좁혀진다는 강박감이 그를 더욱 초조하게 만들었다.
그만큼..."J프로젝트"건은 "이글스"社의 미래를 좌지우지하는 사업이었다.
그 큰 프로젝트건을 이제 갓 입사한...백다미가 책임자로 임명된것은 그로서는
충격이었던 것이다.
박 실장은 한참동안이나...고민을 하다가 이윽코!
전화기를 집어 들었다.
그의 입가엔 비굴한 냉소가 머금어져 있었다...
....
재범은 하루종일 일이 손에 잡히질 않았다.
다미의 파격적인 승진이 그에게도 엄청난 충격이었다.
물론, 익히 제임스"장"의 업무스타일은 알고는 있었지만, 입사 보름만의 여직원을 "이글스"社의 사활이 걸린 "J프로젝트"의 담당을 다미에게 팀장이라는 직책을 줘서 맡겼다는 자체가 재범이로서는 이해가 되지 않았다.
서귀포의 밤...
그 밤에 목격한 다미와 톰이 알몸뚱이로 뒤 엉켜있었던 장면이 아직까지 눈앞에
"잔상"으로 남아 있는 재범이었다.
"육체의 대가"치고는 너무 파격적이라고 뿐이 생각되지 않는 재범이였다.
은근히..질투심까지 끓어 올라 재범은 전화를 집어 들었다.
다미를 만나야겠다고 생각했다.....
. . . . . . .
+ 2 장 ( "축하식"후의 "함정" ) +
PM 21:00
다미는 취해 갔다.
제임스"장"을 비롯해 회사의 중역들이 축하를 한다며 잔을 권하는 바람에 거부하지 못하고 받아마신 술의 양이, 평소의 주량을 넘기고 있었다.
다미를 위한 축하연이 벌어지고 있었던 것이다.
"하하핫!!..백 팀장! 자..내, 잔..받지!"
제임스가 또 잔을 권했다.
다미는 혼미해지려는 정신을 차리며 잔을 들어 내밀 수 밖에없었다.
양주가 또다시 잔에 가득 부어졌다.
"하하핫!..우리 백 팀장이 아니었으면, 이번 프로젝트!..물 건너갈뻔 했어! 자..우리 한번 취해 보자구!"
제임스가 잔을 다미의 잔에 부딪치며 호탕하게 웃었다.
일행들모두 잔을 들고 술을 입안으로 퍼 부었다...
다미는 받은 잔을 원샷으로 또 넘겼다..
속에 불이 붙은것 같이 화끈거렸다.....토약질이 목구멍입구까지 올라와 다미는 얼른 자리에서 일어나 화장실로 뛰어갔다.
다미의 축하연의 일행중에 당연히 빅민우 실장도 있었다.
그는 술을 마시지 않았다.
제임스"장"을 보호한다는 비서실장의 위치라며 한사코 술을 사양했다.
하지만..그의 속 뜻은 다른데 있었다..
박 실장은 다미가 손으로 입을 막으며 황급히 자리를 뜨는것에 입가에 미소를
짖고 있는 중이었다.
다미는 역겨운것들을 토해냈다.
눈물까지 질끔거리며 났다...
거울을 바라보며 화장을 고쳐야만 했다.
다미는 거울에 비친 자신의 얼굴을 바라보며 눈을 빛냈다.
어금니까지 지그시 물며 중얼거렸다.
"백..다미!..이제, 시작일 뿐이야..넌 성공할 수 있어!"
다미는 자신에게 성공이라는 단어를 각인시키며 목을 반듯이 세우고 얼굴을 도도하게 들었다.
자신이 봐도 매력적인 모습이었다..
다미는 옷 매무새와 얼굴을 다시한번 살핀뒤 화장실를 나와 축하연이 떠들썩하게 진행되고 있는 "룸"으로 들어갔다.
어느새 노래방기계가 돌아가고 있었고, 제임스"장"이 마이크를 잡고 노래를 부르고 있었다.
귀에 익은 그의 애창곡인 "마이웨이"였다..
....
다미는 결국... 엉망으로 취했다.
화장실을 여러번 다녀오며 속의 것을 토해냈지만, 한계가 있었다.
축하연은 파장을 했고 참석한 일행들은 다 흩어진 뒤였다.
다미는 정신을 차릴려고 했지만,
몸조차 가누기가 힘들어 비틀거렸다.
누군가가 자신을 부축하는듯 했고..차에 태워졌다.
그리고 그 부축한 사람이 자신에게 술깨는 약이라면 먹이는 것에..목이 탔던 그녀로서는 그...드링크제를 잘도 받아 삼켰다.
그리고 곧바로 잠에 골아 떨어져 버렸다...
....
PM 23:00
한적하고 조용한모텔...
다미는 덩치큰 한 사내에게 엎혀 모텔방으로 들어서고 있었다.
그 뒤를 여러명의 사내들이 따랐다.
하나같이, 불량끼가 넘쳐있는 목둘레가 굵은 덩치가 큰 사내들이었다.
다미를 엎고 있던 사내가 침대위로 그녀를 던지다 시피 내려 놓았다.
침대가 출렁이며 지영이의 몸도 같이 출렁거렸다.
"완죤히..맛이..갔어!"
머리를 빡,빡밀은 사내가 껌을 질겅이며 빈정거렸다.
"호~오!!..반..반,한데?"
머리를 길러 뒤로 묶은 꽁지머리가 다미의 자태를 살피며 침을 삼켰다.
"후후훗!..오늘 만찬의 주인공이 너무 삼삼해 바지속의 좆들이..텐트을 치냐?"
우두머리격인 깡마른 사내가 일행들을 둘러보며 중얼거렸다.
그는 말을 마치며 후대폰으로 어다론가 전화를 했다.
그리곤 연신 머리를 조아리며 "넵"으로 상대방에게 지시를 받고 있었다.
그가 전화의 폴더를 닫으며 일행들을 눈짓으로 불러모았다.
부하들은 잘 훈련된 개들처럼 후다닥 깡마른 사내앞으로 모였다.
모두 네명이었다...
....
그 시각..모텔밖.
박민우는 휴대폰을 닫으며 빙그레 웃었다.
자신의 수족과 같은 똘마니들이었다.
죽으라면, 칼을 입이나 아랫배에 꽂고 죽을 만큼 잘 훈련된 부하들이기에 박 실장은 마음놓았다.
그는 차에 시동을 걸고 급회전 시키며 모텔을 떠났다.
박민우 실장...
그의 음모가 시작되고 있었다...
....
다미는 꿈을 꾸고 있었다.
화려한 "스포라이트"를 받으며 청중들앞에 서있었다.
어떤..."시상식" 같았다.
자신이 무슨일때문에 상을 받고 카메라 풀래쉬를 받고 있는지는 몰랐다.
하지만, 기분은 최고였다.
수많은 군중들에게 싸여 박수를 받고, 인터뷰를 하며 즐거워했다.
그 군중속에는 제임스"장"도 보였고..토마스"톰"과 "딘"도 잇었을뿐아니라, 재범이와 옛 애인 현수도 자신을 바라보며 박수를 쳐주고 있었다.
"펑!..찰~칵!..펑!펑!펑!..."
또 다시 자신을 향해 터지는 카메라플래쉬의 번적거리는 섬광에 다미는 눈이 부셔 고개를 연신 조아렸다..
....
그 카메라플래쉬의 섬광!...
그것은 꿈에서 다미가 박수를 받으며 터지는 섬광이 아니었다..
현실은..너무도 거꾸로였다.
다미는 자신의 나신을 촬영하는 카매라플래쉬를 받고 있었던 것이다.
"어~쭈!..웃어?..."
카메라로 촬영을 해 나가던 사내가 의아해 하며 일행들을 돌아봤다.
"크흐흐흣!..미친년!..꿈을 꾸는 모양..이군!"
깡마른 사내가 담배를 입에 물고 질겅거렸다.
다미의 자태...
그녀는 어느새 옷이 다 벗겨진 나신의 상태로 침대에 널부러져 있었다.
단발머리는 흐트러져 있었고...
가랭이는 한껏 벌어진체, 보지의 중앙이 갈라져 보지전체를 확연하게 드러낸체였을 뿐아니라...
촬영을 하는 사내의 소품들에 의해 괴이한 자세로까지 나신이 이리,저리 굴려지고 있었다.
바나나를 다미의 보지구멍에 쑤셔박고 그 바나나를 한손으로 잡게한
AM 10:00
- 제 1 부 [ 서귀포의 깊은밤 ] -
+ 1 장 ( 출장 ) +
비행기는 김포공항을 정확히 오전 열시에 이룩했다.
활주로를 박차고 기우뚱하며 기체를 들어 올리는 느낌에 다미는 눈을 지그시 감았다...언제나 그랬지만 그 느낌이 싫었기 때문이 었다.
기체와 하나가되어 지면을 박차고 오를때의 느낌은 흡사,낭떨어지로 한 없이 떨어지기 직전의 발을 헛 딛는 아찔한 느낌이었기에 다미는 비행기가 고도를 잡을때까지 눈을 감고 있었다.
다미는 비행기가 고도를 잡고 안전운항으로 접어들었다는 "메트"가 있은 뒤에야 감았던 눈을 뜨고 손가방속에 서류를 꺼집어 냈다.
어제 받은 서류였지만, 긴장이 되었던 것이다.
다미는 "J"프로젝트라고 명명된 서류의 겉표지를 들여다 보며, 긴 숨을 내쉬었다.
"J 프로젝트....!!"
그것은 "이글스"社의 사활이 걸린 계획이라고 박 실장이 서류를 건내며 말했었다.
다미는 바로 앞좌석에 나란히 앉아 있는 제임스와 박 실장을 힐끗 바라봤다.
둘은,서로 약속이나 한듯 침묵을 지키고 있었다.
"J 프로젝트!"
상대방은 세계적인 유통망을 갖고 있는 미국의 거대기업 "H"社였다...
그리고 상담자는 자신과 이미 몸을 섞은 사이인, 토마스"톰"이었고..
그 톰이 이번에는 해외총괄 사업 매니저와 같이 방한 한다고 했었다.
그것도..서울이 아닌 "제주도"로..
사실, 제주도로 장소를 정한것은 박 실장의 아이디어 였다.
기존의 거래처인 국내 굴지의 "Q"사의 눈을 피하기 위해서였다.
박 실장은 톰의 일행을 아예 서울로 입국시키지도 않는 계획으로 추진했다.
미리, 손을 써서 톰의 일행을 일본에서 국제선으로 이용해 제주도로 직항하게 했었던 것이다.
그 안내를 재범이가 맡았다고 들었을때,
제주도에서 마주쳐야만 하는 재범을 다미는 어떻게 받아들여야 할지 심정이 착찹해졌다.
다미는 무릎위에 올려논 서류를 다시한번 살펴보기 시작했다.
그렇게라도 해야 복잡한 심정을 잊을수 있을것 같았기에..
하지만...
다미는 잠시 잊고 있었던 일요일밤의 열기가 또 떠올라 입속이 바싹 말라오고 말았다.
내려다 보고 있는 서류의 내용이 눈에서 사라지며 그때의 열기가 훅 밀려왔던 것이다.
지금처럼..수시로 떠 올라지는 의식으로 다미을 괴롭혀 왔었다.
다미는 스튜디어스가 권하는 음료수를 단숨에 들이켰다.
목이 말랐다...
불과 사흘전에 벌어진 일이었지만,그 날의 일들을 생각만 하면
입속이 바싹 말라왔던 것이다.
야시로의 파티에 다녀온 다미는 그 후유증으로 이틀간 앓아야만 했다.
그만큼 그녀로서는, 충격이 컸다.
그 날새벽까지 이어진 마라톤"섹스"는 다미의 고정관념을 완전히 상실하게 했고,
그 이후 그 장면만 생각하면, 멍하니..정신을 놓칠때가 많았다.
자신이 꿈을 꾼것 같다고 자위했지만...
언제까지나 그건, 현실이었다.
대학동창인 민주가 "프리섹스"주의자인것은 익히 알았지만, 그정도까지 타락의
"난교"를 즐기는지는 몰랐다는게 자신의 실수라면 실수였다.
그리고..
다미는 지금까지도 이해하지 못하고 있는것이 있었다.
다름이 아닌 그날, 자신의 행동이었다.
자신이 생각해도 이상했다..그렇게 까지 충동적으로 성욕을 느껴본적은 없었다.
왜 자신이 그 야시로 일당들에게 스스럼 없이 난교를 허락했는지 아무리 생각을 해 봐도 이해가 가지 않았던 것이다..
민주와의 전화 연락을 사흘동안 단절했지만, 민주가 보내온 "메일"을 오늘아침에 다미는 읽었었다.
그 "메일"의 내용에 다미는 아연질색했었다.
그..난교파티를 이번 주말에 다시 야시로의 오피스텔에서 가진다고 자신더러 오라는 내용이었기에...
다미는 그 "메일"을 사무실내의 누가 볼세라 허둥지둥 지워 버리고 회사 건물 옥상으로 올라가 한동안 뛰는 가슴을 달래야 했다..
부정할수 없는 그때의 "쾌감"이 온몸으로 엄습해 왔기 때문이었다.
"色..女?"
다미는 시원한 바람이 불어오는 옥상의 정원에서 "색녀"란 단어를 곰씹었었다.
자신이 그 육욕의 본능을 스스로 주체를 못하는 색녀일까..라는 번민으로 식은땀 까지 났었다.
하지만, 다미는 고개를 흘들며 그 "색녀"의 기질을 부정했었다.
적어도 자신은 아닌것 같았다.
그런데..그 일요밤의 열기가 도무지 떨쳐지지 않는것은 무슨연유인지...
그녀로선 당황이 되었던 것이다.
난교..즉, 세명..아니, 나중엔 네명의 사내들과 섹스를 가져야 했지만,
다미는 그때까지만 해도 섹스를 한명이상과 동시에 가진적이 없다는데에..더,
당황하고..번민으로 갈등을 겪고 있는지 몰랐다..
...
"....비행기는 잠시후 제주 국제공항에 기착하겠습니다. 승객 여러분들께서는 안전벨트를 메시고..."
다미는 스튜디어스의 안내 방송을 들으며 또 눈을 지그시 감았다.
기체가 활주로 바닥에 닿이는 순간의 느낌도 뜰때와 마찬가지로 싫었기에...
PM 13:00
+ 2 장 ( 제임스 장의 "욕구불만 성기능 장애" ) +
일행들은 서귀포의 바다가 한눈에 내려다 보이는 "H"호텔에 투숙했다.
8층에는 박 실장과 다미가 방을 마주했고, 제임스는 한층위의 "스위트"룸을
사용했다.
미국측이 사용할 V.I.P방과 나란히 예약을 한것은 상담을 좀더 긴밀하게 하기위해서였다.
상담의 주인공들이 다음날 도착이기에 제임스와 박 실장은 둘이서 프로젝트의 성공적인 성사를 위해 숙의에 들어갔고,다미는 박 실장의 지시로 서귀포주위를 둘러 봐야 했다.
다음날 있을,"톰" 일행의 관광안내를 위해 적당한곳을 물색 해 놓으라고 박 실장이 지시를 했기 때문이었다.
다미는 후덥지근한 날씨속에 호텔에서 렌트한 승용차를 몰고 서쉬로 일대를 누비고 다녔다.
미국이나 세계의 유명 휴양지를 다녀본 다미이기도 했지만, 서귀포지역 하나만 본다면 그 어느지역 보다도 뒤지지 않을,아름다운 곳이라고 그녀는 생각했다.
다미는 서귀포의 이국적인 정취를 시선에 담으며 승용차를 빠르게 몰았다..
. . .
PM 19:00
"오!.어서와"
박 실장이 다미에게 건너편 자리를 눈짓으로 가르키며 반겼다.
제임스와 그는 싱싱한 횟감에 소주잔을 마주 하고 있었다.
호텔앞, 바다가 훤히 내려다 보이는 횟집이었다.
"아름답군!!"
다미가 자리를 잡자 제임스가 소줏잔을 입으로 가져가며 말했다.
"감사..합니다."
다미가 고개를 살포시 숙여 보였다.
다미는 박 실장이 지시한 서귀포주변의 관광지 물색 임무를 마친뒤, 샤워를 끝내고 준비해온 불루계통의 짧은 여름 드레스를 입고 있었다.
목선이 시원하게 터인 얇은 망사 계통의 드레스 였다.
그녀의 아름다운 모습에 호텔에서는 물론, 횟집내에서도 시선을 한몸에 받았다
그 옷 맵시를 칭찬해 주는 제임스가 다미는 은근히 부담스러웠지만 기분은 좋았다.
아름답다고 칭찬을 들었을때, 싫어하는 여자가 있었던가!..
"그~래..어디 괜찮은 곳은 물색 했구?"
박 실장이 물어 왔다.
"하~아..참! 박실장, 숨좀 돌리게 놔-둬! 하핫!!"
제임스의 말에 박 실장이 머쓱해 하며 같이 웃었다.
"그럼..일단 한잔 받지!"
제임스가 다미에게 술잔을 권했다....
다미는 소줏잔을 조심스럽게 들어 올렸다. 그리고 박 실장의 눈과 마주치자 다미는 눈을 내리 깔고 말았다..
그 눈빛이 예사롭지 않았기에...
그것은 육욕의 눈빛이었다. 별로 많지 않은 사내의 경험이었지만, 그 정도의 느낌은 알수 있는 다미였다.
그 눈빛으로..
여태까지 느껴보지 못했던 박 실장의 눈빛에 다미는 속으로 저으기 당황했다.
"자~~!!, 우리 건배 하자구! 내일있을, 성공적인 상담울 위~하여!!"
제임스가 소줏잔을 들고 단숨에 건배를 제의하고 혼자 마셔 버리는통에 박 실장과 다미는 엉겁결에 술잔을 들고 마셔야 했다.
"캬~아!!..역시,싱싱한 횟감에는 소주가 최고야! 하하핫"
제임스가 술잔을 놓으며 쾌활하게 웃어제꼈다.
박 실장과 다미도 웃음을 지을수 밖에 없었다.
다미는 빈속에 넘어간 소주의 알콜이 위장의 벽을 자극하며 "짜르르"해오는것에
몸을 움찔거렸다..
그녀의 빈잔에 어김없이 제임스가 술을 채웠다.
서귀포 앞바다를 붉게 물들이고 있는 노을은 아름다웠다....
PM 22:00
다미는 호텔방의 창을 등지고 선체로 야릇한 흥분을 느끼며 뛰는 심장을 억누르고 있었다.
자신을 서 있게 만든 사람은 제임스였다.
자신이 이 방을 들어 왔을때, 그는 앉으라고 조차 말 하지 않았기에 다미는 서 있을수 밖에 없었다.
제임스는 손에"브랜디"잔을 든체 빙빙 돌리며 다미를 올려다 본체 입을 열었다.
"후훗..박 실장이 올라 가라고 했는가!..."
제임스가 목소릴 깔고 물었다. 감정이 메말라 있는 냉소를 머금은 말투였다.
".......!!!"
다미는 제임스의 질문에 대답하지 않고 긴 속눈썹을 내리깔고 가만히 있었다.
"너..라면, 할수 있어! 제임스를 살려~봐!"
박 실장의 목소리가 다미의 뇌리를 때리며 반복해서 들렸다.
"쯔쯔..잘못..왔어!..그냥, 가서 쉬~어!"
제임스가 브랜디를 홀짝거리며 빈정 거렸다.
"........!!!"
그 말에 다미가 긴 눈썹을 들어 올리며 제임스를 내려다 보았다...
그리고 그 눈에서 갈망을 읽었다.
육욕에대한 갈망을...
하지만,억제하며 그 욕구를 억누르고 있는 제임스가 애처롭다고 다미는 느꼈다.
발기불능의 자지를 가지고 있는 제임스가 불쌍했다.
"모성애!"...
다미는 제임스의 얼굴을 찬찬히 살피며 입속에서 모성애를 되씹었다.
그리고..
다미는 내려뜨린 손을 천천히 올려 옷을 벗어 나갔다.
"절대..스스로 옷은 벗되!..유혹할려고 하지마!"
그녀는..박 실장의 충고를 충실히 따르고 있었다.
"뭐, 뭐..하는거-야!..옷 입어!!"
제임스가 다미를 바라보던 고개를 옆으로 획! 돌리며 소리쳤다.
하지만, 다미는 드레스를 벗어 내렸다.
다미의 탄력적이고 육감적인 몸매가 드러났다. 팬티와 브래이져만 나신을 가리고 있을 뿐이었다.
옷을 스스로 벗어던진 다미는,뛰어오는 가슴에 가쁜 숨을 내 쉬고 있었다...
"카타르시스!!"...
다미는 순간, 제임스를 지배하고 싶다는 욕구가 치 솟았다..
자신의 나신을 미친듯이 핥아오는 제임스로 만들고 싶었던 것이다.
그 "카타르시스"를 다미는 지금 느끼고 싶었다.
다미는..용기를 내어,
가리고 있던 천조각을 벗어 버렸다.
깍아 만들은 것 같은,조각품처럼 아름다운 다미의 나신이 드러났다....
....
"왜..절, 가지지 못하죠?..절, 소유하지 못하죠?"
다미는 떨리는 목소리였지만, 당당하게 자신의 심정을 피력했다.
말은 그렇게 하고 있었지만, 속으론 떨렸다. 자신에게서 이런 용기가 있은것에
저으기 놀라며...
"저를..한낱 여자로 보기전에..당신을 지배했던, 엄마라고 생각해 보세요..!!"
다미의 말에 이윽코,제임스가 반응을 해 왔다.
그의 얼굴이 험악하게 변하고 있었다. 들고 있는 술잔이 떨리며 급기야 그 술잔을 내 던졌다.
술잔과 술이 P아지며 다미의 나신을 비껴 나갔다.
비명에 가까운 제임스의 찢어질듯한 목소리가 허공을 갈랐다.
"니...니,가 뭘 안다고..함부로..찌껄..여!!"
제임스가 머리를 감싸고 몸을 떨었다...
그는 급기야 어깨를 들썩이며 흐느끼기 시작했다...
다미는 얼어붙은 발을 떼고 천천히 제임스를 향해 다가 갔다..
그리고 제임스의 머리를 안았다..제임스의 이마를 아랫배에 느끼며 다미는 두 다리를 떨었다.
제임스는 다미의 대담한 행동에 당황해 했지만...
흐느낌을 멈추고 그녀의 잘록한 허리를 안아왔다.
다미는 자신의 허리를 안아 오는 제임스의 얼굴을 들어 올렸다.
그의 얼굴은 눈물과 땀으로 얼룩져 있었다.
다미는 고개를 숙이고 천천히 제임스의 입술에 자신의 입술을 가져갔다..
".......!!?"
제임스의 입술은 따뜻했다.
그 입술이 다미의 감미로운 입술을 처음엔, 거부하다...이윽코..조금씩 열렸다.
다미는 제임스의 까칠한 입술을 통해 자신의 혀를 조금 밀어 넣었다.
그의 입속에서..브랜디 향이 톡 쏘으며 그녀의 혀를 자극했다.
다미는 숙였던 고개를 더 밑으로하고, 좀더 적극적으로 혀를 제임스의 입속으로 밀어 넣었다.
"흐~흡..스..웁!!"
그 밀착으로 흡착음이 났다..
입만 벌리고 있던 제임스가 다미의 혀를 자신의 혀로 감아오기 시작했다.
둘은 오랬동안 서로의 타액을 흡입했다...
"하~~앗!?"
다미는 입술을 떼고 덤벼오는 제임스의 거친 행동에 목를 들어 올렸다.
제임스가 그녀의 엉덩이를 껴안고 끌어 당기며 배꼽주변을 혀로 핥기 시작했다.
꽉! 껴안은 두손의 힘에 비해..혀는 조심스럽게 굴렸다.
다미는 배꼽주위에 제임스의 뜨거운 혀를 느끼며 몸을 떨었다..
그리고..속으로..부르짖었다.
"..그래!..그렇게..하는..거~야..좀더 대담하게..해~봐!..좀더!.."
다미는 이젠 박 실장의 지시 같은것은 머리속에 떨쳐내 버렸다..오로지..
자신이 느낀 "모성애!"의 불씨를 제임스에게 불어 넣어 주고 싶을 뿐이었다.
제임스의 혀가..점점..가슴쪽으로 옮겨 오고 있었다.
다미가,제임스의 고개를 가슴쪽으로 더 끌어 당겨 주었다.
이윽코, 제임스의 입술이 다미의 탐스럽고 탄력적인 유방밑쪽까지 밀고 올라 오는것에..그녀는 아예, 제임스의 목을 안고 일으켜 세웠다...
둘은 마주보게 되었고...
다미는 제임스의 깊은 눈에서 정염의 불꽃을 읽었다.
그 이글거리는 뜨거운 시선에 그녀는 용기를 내어 제임스의 손을 이끌었다.
다미가 뒷 걸음치며 침대로 천천히 다가가고 있었다.
...
"하아~~아~~하앗!!..흐~으..음..하아아~~~앗!!"
다미는 제임스의 열띤 애무에 허리를 비틀고 손으론 시트를 움켜졌다.
제임스는 다미의 몸을 구석,구석 핥고 또 핥았다.
마치, 소중한 보석을 다루듯이 조심스럽게 다미의 몸을 열어나갔다.
다미는 신음을 P아내면서..속으론 놀라고 있었다.
제임스가 이토록 자신의 몸을 소중히 다룰것이라곤 예상하지 못했기 때문이었다.
"..헉,헉...넌..너무, 아름다운..몸을 가졌..어..흡..하~압!!"
제임스가 다미의 양쪽 젖가슴을 가슴의 중앙으로 모으며 헐떡였다.
다미는 제임스가 자신의 젖가슴을 두 손으로 모아쥐고, 꽃판을 핥고..유두를 물어 오는것에..그의 머리를 감싸고 안아 주었다.
흡사...엄마가 젖먹이에게 수유를 하듯이...
"웁~~하..앗!!"
다미는 제임스의 한손이..그 손가락중의 한개가 보지구멍을 열고 밀고 들어 오는것에 신음을 P으며 허리를 들어 올렸다.
제임스는 다미의 몸위에서 반즘 비껴나간 자세로 한쪽 다리를 배위에 걸친체 다미의 나신을 탐험 해나가고 있었다.
제임스의 헐떡거림이 고조되어 가자 다미는 긴장을 하기 시작했다.
"...그..가,정말 발기불능일까??..."
다미는 제임스의 표정을 살폈다.
그는 온 얼굴에 땀을 흘리며 초조해 하는 표정이 역력해 보였다.
다미는 제임스의 손가락이 자신의 보지구멍에서 오랬도록 들락거릴뿐 더 이상의 행위를 진전 시키지 못하는것에 안타까웠다.
"아~~흐흐..읍!"
보지구멍으로 삽입된 제임스의 중지 손가락이 안쪽으로 휘어져 들어와 민감한 "G"포인트를 ?어내리듯 건드리는것에 다미는 허리를 또 다시 들어 올려야만했다.
제임스가 이번엔 다미의 탐스런 유방을 혀로 핥아왔다.
다미는 왼쪽 젖가슴의 유두에 제임스의 뜨거운 혀를 느끼며 몸을 비틀었다.
본능의 불씨가 꿈틀거리다 못해 폭발직전이었다.
어서 빨리 제임스의 발기한 자지가 보지구멍속으로 들어와 꽂혀 주었으면했지만,
좀처럼 제임스는 다미의 애타는 본능을 충족시키지 못하고 있었다.
그 자세로..제임스는 땀을 P아내며 다미의 나신에 매달렸지만...
기어코..
"난, 안..돼!!..푸~후~~휴!!"
제임스가 다미의 몸에서 벗어나며 깊은 숨을 내 쉬어버리고 말았다.
그는 실망과 좌절감으로 몸을 엎드려버렸다.
"아!~..여기서 그만두면..안..돼!"
다미는 속으로 안타까워하며 잠시머뭇거렸다.
그리곤.. 결심을 한듯 천천히 손을 뻗어 제임스의 자지를 잡았다.
감촉이 따뜻했다...
하지만 발기를 하지 못한 그것은 뼈대없는 연체동물처럼 축 늘어져 있었다.
다미는 손바닥을 모아서 자지를잡고 부드럽게 쓰다듬고 흔들었다.
"웁!~........."
제임스가 고개를 옆으로 돌리며 반응을 해왔다.
다미가 이번엔 얼굴을 제임스의 하체로 가져갔다.
그리고 그의 자지를 끝에서 부터 입속으로 넣었다. 발기되어 있지 않은 자지의 감촉은 밋밋한 느낌을 주었지만,
다미는 정성스럽게 그의 자지를 혀와 입술을 이용해 핥았다.
"쭈~욱,..뽀각!..쭉!!..쭈~욱!"
다미는 힘이 없어 중심을 잡지 못하는 제임스의 자지를 입을 동그랗게 모으고 집요하게 핥고 빨아 주었다.
다미의 오똑한 코에는 어느새 땀이 송글,송글 맺혀갔다.
"으으으~윽!!....."
제임스가 용을 쓰며 두손을 뻗어 다미의 머리를 감싸안고 몸부림을쳤다.
다미는 자지를 입에 문체 제임스를 또 다시 올려다 보았다.
그는 두 눈을 질끈 감은체 본능의 불씨를 살려볼려고 안간힘을 쓰고 있는것 같았다. 그는 땀으로 머리칼과 가슴이 흠뻑 젖어있었다.
그때였다..
다미는 입속에서 뭔가가 꿈틀하고 움직이는것을 입속에 느끼며 심장이 뛰었다.
"..아!..발기..가!..힘이..들어가고..있어!"
다미의 느낌이 맞았다.
분명히 제임스의 자지에 힘이 들어가고 있었던 것이다.
"하~아압..쭈~욱,쭈~욱..웁..뽀각,뽀각...쭉!!"
다미는 제임스의 자지에 힘이 들어가는것에 "오럴"의 속도를 더 빨리했다.
한쪽손은 제임스의 젖꼭지를 부드럽게 쓰다듬어가며...
하지만..제임스의 자지는 더 이상 발기를 못하고 도로 축..쳐져 버렸다.
"아!~..안,안..돼!!...그만!"
"어~맛!!??"
제임스가 허리를 돌려버리는 바람에 다미의 입에서 자지가 빠져버렸다.
제임스는 두 손으로 머리를 감싸고 끅,끅 거렸다.
애써..분노를 참고 있는것 같았다.
다미는 안타까웠다.
어쩌면 조금만더..."오럴"을 해주면 자지가 발기를 할 수 있을것 같았기 때문이었다.
다미는 자신의 상체를 제임스의 등에 갖다대며 부드럽게 속삭였다.
"..제임..스!...자신을 가지세요..할수있어요...한번만에..모든것을 하려고..하지 말고..천천히...편하게...다음에..다시..해..봐요..네?"
다미가 자신의 탄력적인 유방으로 제임스의 등을 부벼주며 손으로는 그의 목덜미와 머리칼을 쓸어 올려주면서 달랬다...
서귀포의 첫날밤은..그렇게, 깊어만 갔다.....
+ + + + +
# 유월 초 열흘..
PM 15:00
- 제 2 부 -[ 서귀포의 깊은 밤 2 ]
+ 1 장 ( 재범이와의 재회 ) +
바닷가가 한눈에 들어오는 호텔의 스카이 라운지..
다미는 재범이와 마주 앉았다.
중역진들은 아직까지 마라톤 회의 중이었다.
그 자리에 동석하지 못한 둘은 스카이라운지를 찾았던 것이다.
"호~오!..안본 사이에 더, 이뻐졌어?"
"호홋!..그~래?..기분좋은 소린데!"
다미는 자신을 바라보는 재범의 시선을 마주하며 명랑하게 웃었다.
"어제..왔지?"
"으~응!"
다미가 재범의 물음에 쥬스잔의 빨대를 입에문체 혀를 날름거리며 대답했다.
항상 그랬듯이 다미는 일부러 재범이 앞에서는 자신의 섹시함을 과시하고 싶었다.
그 매혹적이고 유혹적인 자태는 처음에는 다미가 일부러 만들어갔지만, 어느 순간 부터는 습관적으로 자연스런 행동이 되어버렸던 것이다.
"뭐..했어?"
"뭐~가?"
다미는 재범의 계속되는 질문이 의아스러워 빨대를 입에서 떼고 반문했다.
"어제..와서, 뭐했냐구?"
"으~응!..박 실장의 지시로 바이어들이 둘러..볼 관광지, 헌팅했어!"
다미의 말에 재범은 잠시 뭔가를 생각하는듯 뜸을 들이다 말을 이었다.
"그..관광가이드, 꼭 니가 해야되냐?"
"푸후훗!..오~빠두..차..암!..오너가 시키는데 안할수 있어?"
다미가 눈을 살짝 흘기며 재범이를 바라봤다.
그리고 그의 눈빛에서 질투심을 읽었다.
서로 첫눈에 반해서 이끌려 몸을 섞은사이가 되버린 재범이였다.
다미는 애인인 현수와는 제주도로 출장을 오기전 일방적으로 헤어지자고 통보를 한 뒤였다.
현수는 그녀의 일방적인 이별선고에 매달리며 몇번이고 휴대폰으로 전화를 걸어왔지만 다미가 메몰차게 끊어버린곤 했던것이다.
더 이상..마마보이의 응석을 받아 준다는것이 역겨웠던 것이다.
"오늘..일정, 언제 끝나지?"
재범이가 수첩을 뒤졌다.
다미는 재범이가 지금, 노골적으로 말은 안해도 알 수 있었다.
그는 어서 빨리 공식적인 일정을 끝내고 다미와만의 둘의 시간을 갖고 싶었던 것이다. 당연히..섹스로 마무리 하겠지만!
그때, 다미의 휴대폰이 울렸다.
받아보니, 박민우 실장이었다.
"오빠!..호출이야!..나..올라갈께."
다미가 자리에서 일어서며 옷 매무새를 고쳤다.
스위트룸에서 진행되고 있는 "J"프로젝트 계약상담이 이제야 마무리 되는 시간이기도 했다.
그 상담은 점심을 먹은후 세시간째 마라톤 회의중이었던 것이다.
재범은 스카이라운지를 빠져나가는 다미의 뒷 모습들 바라보며 입맛이 쓴 표정을 지으며, 담배를 피워 물었다.
짧은 미니스커트를 팔랑거리며 걷는 자태가 육감적인 섹시함을 그대로 나타내고 있었다.
스카이라운지내의 사내들이 하나같이 힐끔거리고 다미를 훔쳐보고 있었다.
그리고..아무래도 뭔가 있는것 같은 예감이 재범을 괴롭혔다.
저토록 아름다은 다미를 제임스"장"이나 박 실장이 곱게 놔 둘리가 없다는데에 재범은 초조해 했다.
비록,친구의 애인을 가로챈 형태가 되어버렸지만 재범의 마음속에는 다미를 영원히 자신의 곁에 두고 싶었다.
하지만 불안했다..
"花鳥"...
재범은 익히 다미를 바라볼때마다 느끼는 "화조"를 입속에서 중얼거렸다.
재범이의 생각엔,다미가 아무리 봐도 한남자에겐 머물지 못할것 같은 생각이 들었다.
적지않은 여자의 경험이 있는 그였지만, 다미만큼 뜨거운 여자는 처음이었던 것이다.
아름다운 미모를 이용한 신분상승욕구...
다미가 뛰어난 미모뿐만아니라 영어는 물론, 업무수행능력도 탁월하다는데에 재범의 불안은 더했다.
재범은 다미가 박 실장에게 불려간뒤에도 한참동안이나 스카이라운지에서 줄담배를 피워야만 했다....
그로서는, 다미를 아무리 붙잡아 두려고 해도 언제든지 날아 가버릴것같은..
"花鳥"로 보였다...
+ 2 장 ( 지영의 갈등 ) +
PM 20:00
호텔의 영빈관..
그룹 이글스社와의 1차계약을 성사한 미국측"H"社 바이어들과의 만찬이 진행되고 있었다.
양"社"간의 양해각서가 교환되었고, 이젠 내일 서류에 도장만 찍는 요식행위만 남기고 있었다.
식사와 함께곁들여진 술은 양주였고, 일행들은 왁자찌끌하게 마시고 놀았다.
"H"사의 수석매니저인 "마이클"은 비대한 몸짓을 흔들어대며 괴걸스러울 만큼 특별히 마련된 한식메뉴를 즐겼다.
메뉴의 선정부터 가지수는 물론 박 실장이 주도한 터라..
그는 흡족해 하는 표정으로 일행들과 달리 묵묵히 식사를했다.
"하하핫!..톰!..관광은 어땠어요?"
제임스가 유창한 영어로 톰을 바라봤다.
오후에 다미가 마련한 짧은 투어의 감상이 궁금했던 것이다.
"오~우..뷰티풀!..환상적이었어요!..특히 민속촌이 인상에 남아요!"
톰은 생선요리를 집은체 고개를 끄덕여가며 감탄사를 연발했다.
"딘!..은 한국이 처음이죠?"
제임스"장"이 이번에는 일행인 "딘"에게 말을건냈다.
"추운나라인..줄..알았는데, 따뜻해요!"
남미계 특유의 정열적인 제스쳐를 해 보이며 딘이 눈을 빛냈다.
그는 이번 일정에 계약조건의 열쇠를 쥐고 있는 실세였다.
수석매니져인 마이클이 있었지만, 사실은"딘"이 모든 상담을 주도하는것에 제임스"장"이나 박 실장은 저으기 당황했었던 차였다.
토마스"톰"은 어떻게 보면 들러리 같았으나, "톰"또한 이번 계약상담에 중계자역활을 했기에 무시할순 없는 존재였다.
다미는 재범이와 나란히 앉아 그 들의 대화를 들으며 간간히 미소를 보이며 분위기를 맞춰야 했다.
"오~우!..미인, 다~미! 한잔 받으세요!"
그녀와 마주한 딘이 술병을들고 권했다.
잔이 비어있는 것을 미안해 하는 제스쳐까지 해 보였다.
사실, 잔을 채워주는것은 동양식이지 미국식은 아니었다. 그런데 그는 한국에 오기전에 미리 음주문화를 습득한것 같았다.
"탱~큐!!"
다미는 잔을 받치며 고개를 살푼숙이고 웃어주었다.
하지만, 그녀는 오후내내 마음이 무거웠었다.
"딘"때문이었다.
그는 오후에 관광을 나갔을때 자신의 몸매를 노골적으로 훑어보곤 했었고,
그리곤 톰과 귓속말을 하며 낄낄거리곤 했다.
그들의 모습에 다미는 기분이 나빴지만 모른체하고 관광안내을 끝냈었다.
"자,자..우리 모두 건배합시다!"
제임스"장"이 잔을 치켜들며 일행들을 둘러봤다.
그의 건배제의에 모두들 잔을 들었다.
"게약성사를,축하 하며 H사와 이글스의 무궁한 발전을 위하~여!"
"위~하여!!"
제임스의 선창에 모두들 잔을 부딪치며 지축을 했다...
. . . .
다미가 화장실에서 옷매무새와 얼굴의 화장을 다듬고 나왔을때였다.
"다미~야!"
다미는 재범의 목소리에 뒤를 돌아봤다.
그는 영빈관에서 나와 복도에 선채 담배를 피우고 있었다.
그녀가 화장실에서 나오기를 기다렸던것 같았다.
"으~응?..오빠!"
다미가 재범에게 다가갔다.
"나중에, 내 방으로 와....."
재범이가 눈빛을 빛내며 목소리를 낮췄다.
다미는 그 말의 뜻을 알았지만 난감해졌다.
박 실장의 은밀한 지시에 이미 승낙을 한 뒤였기에...
"으~응!..오빠..그런데...나..오늘..그날이야!"
다미는 말을 더듬으며 자신이 생리중이라고 넌지시 밝혔다.
재범은 얼굴에서 금새 실망의 표정이 나타났다.
하지만, 표정을 감추며 나직히 또, 말했다.
"그래도..같이..지내면..안~돼?"
"..오빠..몸이 않좋아..오늘 그냥..쉬고 싶어!"
재범의 말에 다미가 베시시 웃음까지 머금고 대답을 했다.
". . . . . . .!!"
재범은 다미를 멀끄러미 바라보다 창밖으로 시선을 돌려 버렸다.
그의 모습을 바라보는 다미의 속이 좋을리가 없었다.
박 실장의 은밀한 지시..
그건, 전번 처럼 토마스"톰"의 방으로 가라는 지시였던 것이다.
톰이 다미와의 잠자리를 노골적으로 요구한것이 분명했다.
그것도 "J"프로젝트의 계약성사건을 미끼로...
"오..빠!..내가 서울가면, 잘..해줄께..응?"
다미는 재범의 팔을 잡으며 응석을 부렸다.
하지만, 재범은 서귀포의 밤 바다를 응시한체 말이 없었다...
다미는 재범을 세워둔체 "영빈관"으로 돌아가야 만 했다.
영빈관으로 들어서며 다미는 눈물을 글썽그렸다.
어쩐지 자신이 "창녀"가 되버린 느낌이었다.
하지만, 그녀는 아랫입술을 깨물며 눈에 힘을 줬다.
제임스"장"이 약속한 댓가...
그 댓가에 욕심이 생기기도 했던 것이다.
그가 말했지 않은가!
그녀가 생각지도 못할 큰 것을 선물하겠다고..
신분상승의 욕구!..
그 화려한 욕구가 다미를 헤어나지 못하게 했다.
. . . . . . .
+ 3 장 ( "섹스"의 臺價 ) +
PM 23:00
토마스"톰"의 방...
창가에 두 남녀가 엉켜져 있었다.
실오라기 하나 없이 미끈한 나신을 비틀며 베란다의 큰창에 앞가슴을 문지러듯이 붙어서 헐떡이고 있는 것은 다미였고...
그녀의 뒤에 달라붙어 끈질게 애무를 해 나가는 사내는 톰이었다.
"아흐흐~읍!!"
다미는 톰의 부드럽고..때론, 강렬하게 흡입을 해오는 뜨거운 혀와 입술의 애무에 창문을 짚고 몸을 떨었다.
그리고 기분이 야릇했다.
톰은 자신의 옷을 벗긴뒤 선체로 베란다로 통하는 큰 창에다 돌려 세운뒤 애무를 해 왔던 것이다.
커턴을 치지 않았기에, 서귀포의 밤바다가 먼 곳까지 보였다.
"쭉..쪽...하~압...쭉..쪽,쪽!!"
톰이 흡착음을 내며 다미의 목덜미를 핥았고...천천히..등의 곧은 선을 따라 입술을 찍어나갔다.
"흐읍!!..아하~아아...헉!"
다미는 그 간지러움이 등쪽에서 부터 시작해...말초신경의 실 핏줄을 타고 온몸으로 퍼져 나가는것에 까치발을 하고 신음을 토해냈다.
앞 가슴으로는 유리창의 차가운 감촉이 느껴졌고...
뒷 쪽으로는 톰의 뜨거운 혀의 애무를 받는것 자체가 다미로서는 색다른 "섹스"체위의 경험이었다.
"노~우!!..안.아...돼!!..우~웁!!"
다미는 몸을 빼며 반항을 했지만 톰은 그녀의 두 다리를 잡고 버텼다.
다미가 몸을 빼 낼려고 한것은...
톰이 자신의 잘록한 허리와 그 아래..두 개의 반구인 엉덩이를 애무를 하다가,
갑자기 엉덩이를 벌리고 항문과 보지아래쪽으로 혀를 밀었 넣었기 때문이었다.
"쭉!~..흡.흡..쪽,쪽!!쭈~우욱!!..정말..아름다~워요!"
"아하~하!..아..나..몰라!...으읍!!"
다미는 항문주위의 괄약근에 힘을 주며 톰의 날름거리는 혀의 침입을 막아 볼려고 했지만, 소용이없었다.
그리고..이것 또한 처음으로 접해보는 애무라는것에 보지구멍속에서 애액이 꿈틀거리며 터져 나올것 만 같았다.
그 혀가 항문의 주름을 지나 보지의 맨 아래쪽인 보지구멍뒤를 건드려 오느것에
다미는 눈 앞이 아득 해지는 쾌감을 맛 보았다.
"허~억!..아흐흐...흐읍!!"
다미는 급기야 고개를 뒤로 제치고 뜨거운 신음을 토해내고 말았다.
톰은 끈질기게 혀를 날름거리며 항문과 보지구멍밑을 핥고 빨아 왔던 것이다.
두 유방의 유두를 차가운 유리문에 문지러며 다미는 온 몸을 비틀었다.
본능의 용암이 부글거리며...화산이 폭발 할것 같은...뜨거움이 몸속에서 돌출구를 찾아 치 솟아 오르고 있었다.
....
그 시각..
그녀의 자태를 뚫어지게 바라보는 사내가 있었다.
재범이 었다...
그는 다미와 톰이 엉켜져 있는 창문을 핏 발이선 눈으로 올려다 보고 있었던 것이다.
서귀포 밤바다쪽으로 나있는 톰의 방은 창이큰 스위트"홈"이었다.
재번으로서는,
6층의 방을 올려다 보는것은 그리 어렵지 않았다.
"퓨~후우!!"
재범은 담배꽁초를 바닥에 던지며 어금니를 깨물었다.
자신의 짐작이 맞아 떨어진것에 오히려 비애를 느끼고 있었다.
그의 눈에는 질투와 분노의 빛이 이글거리며 타 올랐다.
재범은 다미가 탐스런 젖가슴을 창문에 문지르며 고개를 뒤로 제치는 행위를 바라보며 자리를 떴다...
다미는..
재범이가 호텔의 뒷편 정원 숲속에서 자신을 올려다 보고 있는지를 모르고 있었던 것이다.
....
"아흐흐..읍!..."
다미가 톰이 혀를 굴리며 유방의 꽃판인 유두를 핥아오는것에 가슴을 떨었다.
이번에는 체위가 바뀌었다.
톰은 그녀의 나신을 안고 소파위에 끌어안고 앉은체 애무를 해댔다.
다미는 톰의 털복숭이 허벅지위에 올라탄체였다.
서로 마주본 자세인것이다.
"아하~..핫!!.."
다미는 고개를 뒤로 젖혔다.
유방을 핥던 톰의 혀가 점점 목덜미를 타고 오르고 있었기에..
다미는 신음을 토해내면서 속으로 저으기 놀라고 있었다.
톰의 섹스테크닉이 점점 거부감을 없애가고 있었던 것이다.
그와 처음으로 서울에서 몸을 섞었을땐...본능만이 울컥 거렸지만..
지금은 그 이상이었던 것이다.
현란하고 능숙한 혀와 입술의 애무에 지영은 본능과 함께 희열의 쾌감을 맛 보고 있는것 같아 당황했다.
온몸의 땀구멍이 열리며 뜨거운 열기가 뿜어져 나오는것 같았다.
어쩌면..어제저녁에 있었던, 제임스"장"과의 해소하지 못한 욕구가 겹쳐지면서
더...욕망의 굴레가 온몸을 휩싸고 있는지도 몰랐다.
그리고...
다미는 톰의 허벅지위에 앉아 조금전 부터 자신의 벌어진 엉덩이 중앙을 찔러오는 그의 발기한 자지를 느끼고 있었지만, 스스로 그 자지를 보지구멍으로 유도 하긴 싫어 허릴 비틀고 피하고 있었던 차였다..
그것이 자신으로서는 마지막으로 내 세울 자존심이라고 생각하고 애써 참고 있었던 것이다.
"아하...흐으으음!!"
"쭈~욱!!..쪽!"
다미는 톰의 긴 애무를 받으며 속으론 감질이 나서 초조했다.
어서 빨리 자지를 보지구멍속에 담았으면 했던 것이다.
자신은 이미 톰의 거대한 자지를 받고도 남을 애액을 P아 그의 허벅지를 미끌거리게 하고 있었던 것이다.
하지만..톰은 다미의 성감대만 간드러지게 건드리고 있다가 그녀를 안고 자리에서 벌떡 일어서고 있었다.
"어~멋!!?"
다미는 안겨있는 몸의 균형을 잡으려고 톰의 목을 끌어안을 수 밖에 없었다.
톰은 성큼,성큼 걸음을 옮겨 욕실로 들어서고 있었다.
욕실은 스위트"홈"답게 화려하고 넓었다.
둥글고 큰 대리석 욕조에는 어느새 물이 받혀져 거품이 뽀글거리고 있었다.
"오~우..내..사랑!...내가 목욕시켜..줄께!"
톰이 다미를 욕조속에 살포시 놓으며 부드럽게 말했다.
"흐으음!!"
다미는 알맞은 욕조속 물의 온도에 편안한 느낌을 받으며 등과 고개를 욕조턱에 기대어 버렸다. 욕조의 둔턱은 금장식으로 되어 있었다.
욕조속의 다미의 나신은 인어처럼 눈이 부실정도로 아름다웠다.
그녀의 나신을 잠시 눈으로 즐기던 톰도 욕조속으로 들어왔다.
"촤~아아!!"
욕조의 물이 금빛둔턱을 넘기며 욕실을 온통 수증기의 안개를 만들었다.
다미는 눈을 감고 있다가 두 다리가 들어지는것에 호기심으로 눈을 떴다.
"뭘..할려는..걸..까?"
다미는 자신의 다리 사이로 고개를 들이미는 톰을 바라보며 입술을 오물거렸다.
"어...머..낫!"
톰이 다미의 가랭이를 벌리고 두 발목을 자신의 양 어께에 걸쳤다.
그 자세가 되자 다미는 자연히 욕조의 금빛둔턱을 두 팔로 짚고 균형을 잡을 수 밖에 없었다.
그 자세...
다미의 무성한 털에 쌓인 보지전체가 확연하게 드러나게 하고 있었다.
"읍!~...아하하~~앗!!"
다미는 톰의 혀가 보지을 가르고 쑤욱 밀려들어오는것에 양 허벅지와 발목에 힘을 줬다.
"쭈~욱..합,하..압..쭉,쭉...!!"
"아핫,아핫!...으흐흡!!..어머,어멋!!"
톰이 다미의 보석인 "클리스토스"를 혀로서 위쪽으로 핥는것에 엉덩이를 들썩였다.
다미의 몸부림으로 욕조의 물이 또..넘쳐 흘렀다.
"당신의..샘은..정말..아름다워~요..쭈~욱,쭉,쭉!!"
톰이 헐떡여가며 다미의 보지를 칭찬했다.
다미는 또다시..본능의 욕망속에 정신이 아득해 지고 있었다.
젖가슴의 유듀가 떨리며 사지에 힘이 빠져 나가고 있었던 것이다.
하지만 톰은 다미가 더 이상 절정을 느끼지 않도록 입술을 보지에서 떼어 냈다.
그녀는 보지에서 허전함을 느꼈지만, 앙탈을 부릴 수가 없었다.
어떻게..더..핥고 빨아달라고..할 수가 있는가!
그 순간..
톰이 욕조에서 천천히 일어났다.
다미는 그의 행동이 궁금해 올려다 볼 수 밖에 없었다.
그는 입가에 부드러운 미소를 머금고 금빛의 욕조둔턱에 걸터 앉았다.
그리곤...
다미의 손을 이끌었다.
그제야..다미는 그가 무엇을 원하는지 알아차릴 수 있었다.
"오럴"를 요구하고 있었던 것이다.
아니,
톰은 자신의 몸 구석,구석을 핥고 애무한 댓가를 요구하고 있는것 같았다.
그의 눈빛이 그렇게 말하고 있었다.
다미는 천천히 고개를 그의 하체로 가져갔다.
그리고..잔뜩 발기하여 치솟아 끄덕거리는 톰의 자지를 잡았다.
컸다..이미..한차례 맛을 본 자지였지만, 새삼스럽게 굵고 커 보였다.
서양인의 자지라고 다 큰것은 아니었지만, 톰은 정말 크고 굵었다.
다미는 군살하나 없는 톰의 배곱밑 아랫배를 바라보며 입을 자지로 가져갔다.
뜨거운 것이 입으로 밀려 들어왔다...
"흡!...쭈~욱...웁!!"
다미는 톰의 자지를 입속 안쪽으로 빨아 넣으며 숨이 막혀 고개를 한번 뒤로 뺐다.
혀를 굴려 자지를 감았다.
미끌거리는 감촉이 거부감이 없었다.
다미는 톰을 올려다 보았다. 그의 시선과 마주쳤다.
톰은 지그시 그녀를 내려다 보고 있었다.
"쭈~욱...뽀각!뽀각!..쭉..츠즈즙!..쭈욱!"
다미는 톰의 시선을 피하지 않고 고개를 움직여 자지를 빨아주었다.
"오~우..예엣..오우!오우!!..훅,후~욱!!"
톰이 여전히 다미의 서글한 눈을 바라보며 신음을 P아냈다.
그의 눈은 이글거리다 못해..불꽃이 튀어 나오는것 같았다.
"뽀~각!,츠즙,츠즙..뽀각!..하아압!..쭈~욱!!"
다미의 얇고 섹시한 입술이 동그랗게 모아져 점점 힘이 들어가고 있었다...
....
"헉!...흡!!"
다미는 밑에서 부터 쑤-욱 박혀 올라오는 톰의 튼실한 자지에 양 팔로 욕조의 둔턱을 움켜쥐었다.
가늘고 햐얀 그녀의 손 가락들이 가늘게 떨리고 있었고 그 떨리는 손가락의 손톱에 칠해진 붉은색의 메니큐가 아름답게 흔들리고 있었다.
지금의 자세...
톰이 욕조벽에 기대어 앉은체로 다미를 뒤에서 끌어안고 있었다.
자지는 그녀의 보지구멍속에 넣은뒤...겨드랑이 밑으로 손을 넣어 두 젖가슴의 꽃판인 유두를 자극하고 있었다.
"첨~벙!..아핫!..첨벙!..아하하앗!..첨벙!"
톰이 자지를 위로 쏘아 올리때마다 물이 튀었다.
"헉,허~억..오~우우예..엣!!"
톰이 다미의 탐스런 양쪽 젖가슴을 움켜잡은체 피스톤 펌퍼질을 해댔다.
"어머멋!..하앗!..학,하으으읍!!"
다미는 보지구멍속에서 요동을 치며 헤집고 다니는 톰의 자지에 서서히 오르가슴으로 치닺고 있었다.
모든게 다..세로운 느낌이었다.
자신을 발가벗긴뒤 창문에 세운체 해온 혀의 애무도..
지금..욕조속에서 가지는 성교도..그녀로서는 처음 접한다는것에 쾌감이 더했던 것이다.
아래위에서 동시에 진행되는 쾌감과 희열...
자지가 보지구멍속에서 들락가렸고, 양쪽 유두를 부드럽게 손가락으로 집고 자극을 주는 형태...
무엇보다 다미는 물속에서의 "섹스"가 처음이었다...
다미가 열띠게 전해져 오는 쾌감의 끝자락인 "오르가즘"을 느낄차례라고 생각하며 고개를 뒤로 젖혀 톰의 어께에 기대어 있을때 였다...
다미는 뭔가..썰렁한 공기를 느꼈다..
하지만..곧 바로 이어질것 같은 "오르가즘!"의 희열을 위해 그 썰렁함을 신경쓰지 못했다.
온몸의 실핏줄이 팽창이되는 "오르가슴"의 느낌을 맞이하고 싶어 엄지발가락까지 힘이 들어가고 있을때 였던 것이다.
그런데!...
누군가..욕조속으로 들어오고 있는것이 보였다.
다미는 처음엔 뿌연 수증기속에서 자신이 환상이나 잔상을 본것 같아 눈의 초점을 모았다.
하지만..그것은..분명히..사람이었다.
"어머..나..앗?"
다미는 순간 놀라며 톰의 어께에 기대어 있는 고개를 들었다.
그 사람이 "딘"이라는것에 그녀는 더욱 놀라며 상체를 세웠다..
그는 이미 알몸뚱이였다.
"오~우..웰~컴..딘!!"
다미를를 뒤에서 껴안고 있던"톰"이 "딘"에게 반갑게 인사를 건냈다.
순간, 다미는 몸이 굳어지며 둘 사이를 빠져나갈려고 몸을 일으킬려고 했다.
하지만...
다미는 두 다리에 힘을 줄 수가 없었다.
이미 자신의 몸속..보지구멍속에는 톰의 거대한 자지가 박힌체 버티고 있었기 때문이었다.
당황해 하는 그녀를 달래려는듯 딘이 다가오고 있었다.
"노~우!..아..안,안돼!!...첨벙!..철썩!!"
다미는 자신의 가슴을 감고 있는 톰의 손을 풀어내며 허욱적 거렸다.
욕조의 물이 튀었다.
"오!..다아~링!..걱정..말아요!.."
톰이 다미를 더욱 감싸고 옥죄어오며 부드럽게 달랬다.
그리고 그 자세에서 자지를 더 깊이 쑤셔 올렸다.
다미를 꼼짝하지 못하게 하기위해 쐐기를 박는 행위였다.
"허~어억!!....웁!!"
다미는 톰의 자지가 보지안쪽의 자궁의 입구까지 건드려 오는것에 두 팔을 허우적 거리야 했다.
그리고..곧 바로 "딘"의 손길을 느끼며 고개를 흔들었다.
딘은 부드럽게 다미의 두 엉덩이를 받치며 들어 올리고 있었다.
그의 행동으로 보지구멍속에서 톰의 자지가 빠져나가고 말았다.
"첨~벙!!...촤아아.."
다미의 하체가 들어 올려지자 욕조의 물이 넘쳐흘렀다.
그 바람에 다미는 순식간에 괴이한 자세가 되어버렸다.
상체의 등은 톰에게 기대어 끌어 안긴자세가 되었고 하체는 가랭이가 벌어진체 딘의 얼굴과 목을 감싸버린 형태였다.
양 허벅지사이에 얼굴을 파묻어 오는 딘을 바라보며 다미가 허리를 비틀고 반항을 했다.
하지만 딘은 부드럽게 그녀의 엉덩이을 받쳐주며 속삭였다.
"오~우..마이..베이비!..당황하지 말아요..부드럽게..대해..주세요!!"
딘은 말을 하면서 입을 천천히 다미의 보지로 가져갔다.
"읍!!..아..안..돼!!"
다미는 딘의 혀와 입술을 보지의 안쪽 소음순에 느끼며 거부의 의사를 밝혔다.
하지만..이어지는 톰의 유두를 집어 돌리는 애무와 딘늬 혀의 구림으로 허릴 들어 올리고 말았다.
"아하~아..읍!!..나..난..몰라!!"
다미는 한손을 머리위쪽으로 올려 톰의 머리칼을 움켜쥐고 헐떡였다.
딘의 혀는 집요하게 다미의 보지전체를 핥고 빨아나갔다.
다미는 이제..딘의 혀가 보지구멍을 가르고 조금씩 밀고 들어온뒤 들락거리자 두번째 애액을 울-컥 P아내고 말았다.
"아흐흐..아~앗!!...헉,헉..하앗!!"
다미는 다릴 안쪽으로 모으며 딘의 목을 죄이며 허리를떨었다.
딘이 자신의 목에서 다미의 허벅지를 걷어내며 일어났다.
다미는....그의 자지를 의식적으로 바라보았다.
그는 톰과 달리 자지가 가늘고 길었으며 위쪽으로 휘어진 형태의 특이한 모양을 하고 있었다.
그 자지가 발기한체, 끄덕 거리고 있었다.
다미는 남미계 혈통의 딘의 자지를 한동안 바라볼 수 밖에 없었다.
"어마,어마..맛..아!..안..돼!!...허~~어..억!!"
다미는 딘이 자지를 보지구멍입구에 걸쳐오자 반항아닌, 반항으로 거부했지만
이내..그 자지는 쑤-욱 몸속으로 밀려 들어왔다.
자지는 거침없이 보지안쪽을 헤집으며 끝까지 밀려들어오고 있었다.
"철~벅!..후욱!..철벅!철벅!..훅!...."
딘이 허리를 앞,뒤로 움직이자 물이 출렁거렸다.
"아..하앗!..핫핫!!으흐흥~읍!!..어머,어머.."
다미는 딘의 자지가 몸속으로 돌진해 올때마다 허리를들썩이며 신음을 P아냈다.
등뒤에서는 톰이 손으로 다미의 탐스런 젖슴을 받치며 유두를 간지럽히고 있었다...
다미는 열띤 신음을 P아내며 그들의 애무에 온몸의 말초신경이 폭발하고 있었다.
욕실안은...
세남녀의 P아내는 포효에 가까운 신음과 물에서 뿜어내는 수증기와 함께 후-끈한 열기로 가득차 나갔다..
"오우..예에에~엣..크흐흐흣!!"
끈질기게 다미의 보지구멍속을 헤집던 딘이 자지를 쑤-욱 뽑아내며, 정액을 P아내고 있었다.
그 정액이 튀어오르며..다미의 아랫배와 가슴위로 뚝!뚝 떨어지고 있었다.
그 순간...
다미는 눈 앞이 하얗게 변하며 몸을 떨었다.
"오르가즘"이었다..
"아아아...하~악...흐흐흠!..으읍~~~~~~"
다미는 등뒤의 톰의 목을 팔을 치켜들고 돌려 껴안고 허리를 비틀어나갔다..
미칠것 같은 희열과 쾌감이 온몸을 엄습했던 것이다.
....
다미는 그날밤...
톰과 딘의 거칠줄 모르는 욕구에 세번이나 까무러쳐야만 했고..
그녀가 자신의 방으로 돌아온 것은 새벽녁이었다...
그리고 다미는 방으로 돌아와서도 한동안 잠을 이루지 못했다.
야시로의 오피스텔에서 있었던 집단 "난교"이후...그 정도는 아니었지만 두 남자와 가진 더블"섹스"가 그녀에게 적지않은 충격을 준 것은 사실이었다.
다미는 뒤척이다...
창문이 어슴프레 밝아오는 "여명" 보고서야 무거운 눈꺼풀을 내리감을 수 있었다.
. . . . . . . . .
# 유월 초 열나흐레
제 2 부 [ 신분상승의 대가 ]
- 1 장 (해외 제 2 사업부의 신설 ) +
AM 10:00
다미는 가슴이 벅찼다.
유리로 만든 칸막이벽에"해외 제2사업부 팀장"이란 글씨가 보이는 자신만의 공간을 차지 한것이다.
좀더, 정확히 말하자면 다미가 "J프로젝트"인 미국의 "H"사의 업무를 담당하게
된것이다.
물론, 제임스"장"이 약속한 그녀로서는 상상도 하지 못했던 큰 선물이었다.
입사후..단 보름만에 이워어진 파격적인 승진이었다.
그녀를 두고 회사내 참새들은 입방아를 찍어댔지만,다미는 신경쓰지 않았다.
엄연히 그녀는 이제 "이글스"社의 중역이었다.
그리고 직원까지 한명 배정을 받아 해외 제2사업부는 이젠 사내에서 무시못할 부서로서의 위상을 떨쳐야 한다고 생각하니, 한편으론 지영은 어께가 무거웠다.
다미는 잠시 고무되어 있던 기분을 추수리고 "컴"를 켰다.
제임스"장"이 지시한 "J프로젝트"의 세부시행계획안을 작성해야 했다.
"미스리! 신용장,원본 카피좀 해 주세요!"
다미는 입사동기인 이영주에게 첫 업무를 지시를 했다.
이영주!..
그녀는 다미를 경외의 눈빛으로만 바라볼 뿐이었다.
....
박민우 실장...
그는 고민과 갈등에 쌓여 연신 줄 담배를 피우고있었다.
그가 우려했던 상황이 기어코 발생한데 대해 앞으로 자신의 위치와 입지가 흔들릴까봐 초조해 하고 있었던 것이다.
"푸~후....백..다미!"
그는 담배 연기를 뿜어내며, 비서실 한곁에 새로 마련한 "해외 제2사업부"를 바라봤다.
백다미가 "컴"의 모니터를 바라보며 뭔가를 열심히 몰두해 있었다.
아름다웠다...
미모와 재능를 겸비한 여자!
남자라면 누구나 한번쯤 소유하고 싶은 욕망이 끓어오르게하는 여자...
그 여자가 백다미였던 것이다.
박 실장은 눈을 게슴츠레모으고 다미를 쏘아 봤다.
입맛이 썼다...
미국측"H"社와 추진한 "J프로젝트"는 이젠 자신의 손에서 백다미에게로 실무적인 업무가 넘긴진 상태였다.
제임스의 파격적인 조치였다.
이젠 "H"사의 업무추진은 백다미가 제임스"장"과의 핫 라인으로만 보고하고 결재를 받게 되어버렸던 것이다.
어찌보면...
자신은 이제 닭쫓던 개가 지붕을 쳐다보는 꼴이 되었던 것이다.
"흐~으음!!..........."
박민우 실장은 담배를 비벼끄며 입술을 꽉 다물었다.
자신만의 성을 구축한 "이글스"社의 입지가 조금씩 좁혀진다는 강박감이 그를 더욱 초조하게 만들었다.
그만큼..."J프로젝트"건은 "이글스"社의 미래를 좌지우지하는 사업이었다.
그 큰 프로젝트건을 이제 갓 입사한...백다미가 책임자로 임명된것은 그로서는
충격이었던 것이다.
박 실장은 한참동안이나...고민을 하다가 이윽코!
전화기를 집어 들었다.
그의 입가엔 비굴한 냉소가 머금어져 있었다...
....
재범은 하루종일 일이 손에 잡히질 않았다.
다미의 파격적인 승진이 그에게도 엄청난 충격이었다.
물론, 익히 제임스"장"의 업무스타일은 알고는 있었지만, 입사 보름만의 여직원을 "이글스"社의 사활이 걸린 "J프로젝트"의 담당을 다미에게 팀장이라는 직책을 줘서 맡겼다는 자체가 재범이로서는 이해가 되지 않았다.
서귀포의 밤...
그 밤에 목격한 다미와 톰이 알몸뚱이로 뒤 엉켜있었던 장면이 아직까지 눈앞에
"잔상"으로 남아 있는 재범이었다.
"육체의 대가"치고는 너무 파격적이라고 뿐이 생각되지 않는 재범이였다.
은근히..질투심까지 끓어 올라 재범은 전화를 집어 들었다.
다미를 만나야겠다고 생각했다.....
. . . . . . .
+ 2 장 ( "축하식"후의 "함정" ) +
PM 21:00
다미는 취해 갔다.
제임스"장"을 비롯해 회사의 중역들이 축하를 한다며 잔을 권하는 바람에 거부하지 못하고 받아마신 술의 양이, 평소의 주량을 넘기고 있었다.
다미를 위한 축하연이 벌어지고 있었던 것이다.
"하하핫!!..백 팀장! 자..내, 잔..받지!"
제임스가 또 잔을 권했다.
다미는 혼미해지려는 정신을 차리며 잔을 들어 내밀 수 밖에없었다.
양주가 또다시 잔에 가득 부어졌다.
"하하핫!..우리 백 팀장이 아니었으면, 이번 프로젝트!..물 건너갈뻔 했어! 자..우리 한번 취해 보자구!"
제임스가 잔을 다미의 잔에 부딪치며 호탕하게 웃었다.
일행들모두 잔을 들고 술을 입안으로 퍼 부었다...
다미는 받은 잔을 원샷으로 또 넘겼다..
속에 불이 붙은것 같이 화끈거렸다.....토약질이 목구멍입구까지 올라와 다미는 얼른 자리에서 일어나 화장실로 뛰어갔다.
다미의 축하연의 일행중에 당연히 빅민우 실장도 있었다.
그는 술을 마시지 않았다.
제임스"장"을 보호한다는 비서실장의 위치라며 한사코 술을 사양했다.
하지만..그의 속 뜻은 다른데 있었다..
박 실장은 다미가 손으로 입을 막으며 황급히 자리를 뜨는것에 입가에 미소를
짖고 있는 중이었다.
다미는 역겨운것들을 토해냈다.
눈물까지 질끔거리며 났다...
거울을 바라보며 화장을 고쳐야만 했다.
다미는 거울에 비친 자신의 얼굴을 바라보며 눈을 빛냈다.
어금니까지 지그시 물며 중얼거렸다.
"백..다미!..이제, 시작일 뿐이야..넌 성공할 수 있어!"
다미는 자신에게 성공이라는 단어를 각인시키며 목을 반듯이 세우고 얼굴을 도도하게 들었다.
자신이 봐도 매력적인 모습이었다..
다미는 옷 매무새와 얼굴을 다시한번 살핀뒤 화장실를 나와 축하연이 떠들썩하게 진행되고 있는 "룸"으로 들어갔다.
어느새 노래방기계가 돌아가고 있었고, 제임스"장"이 마이크를 잡고 노래를 부르고 있었다.
귀에 익은 그의 애창곡인 "마이웨이"였다..
....
다미는 결국... 엉망으로 취했다.
화장실을 여러번 다녀오며 속의 것을 토해냈지만, 한계가 있었다.
축하연은 파장을 했고 참석한 일행들은 다 흩어진 뒤였다.
다미는 정신을 차릴려고 했지만,
몸조차 가누기가 힘들어 비틀거렸다.
누군가가 자신을 부축하는듯 했고..차에 태워졌다.
그리고 그 부축한 사람이 자신에게 술깨는 약이라면 먹이는 것에..목이 탔던 그녀로서는 그...드링크제를 잘도 받아 삼켰다.
그리고 곧바로 잠에 골아 떨어져 버렸다...
....
PM 23:00
한적하고 조용한모텔...
다미는 덩치큰 한 사내에게 엎혀 모텔방으로 들어서고 있었다.
그 뒤를 여러명의 사내들이 따랐다.
하나같이, 불량끼가 넘쳐있는 목둘레가 굵은 덩치가 큰 사내들이었다.
다미를 엎고 있던 사내가 침대위로 그녀를 던지다 시피 내려 놓았다.
침대가 출렁이며 지영이의 몸도 같이 출렁거렸다.
"완죤히..맛이..갔어!"
머리를 빡,빡밀은 사내가 껌을 질겅이며 빈정거렸다.
"호~오!!..반..반,한데?"
머리를 길러 뒤로 묶은 꽁지머리가 다미의 자태를 살피며 침을 삼켰다.
"후후훗!..오늘 만찬의 주인공이 너무 삼삼해 바지속의 좆들이..텐트을 치냐?"
우두머리격인 깡마른 사내가 일행들을 둘러보며 중얼거렸다.
그는 말을 마치며 후대폰으로 어다론가 전화를 했다.
그리곤 연신 머리를 조아리며 "넵"으로 상대방에게 지시를 받고 있었다.
그가 전화의 폴더를 닫으며 일행들을 눈짓으로 불러모았다.
부하들은 잘 훈련된 개들처럼 후다닥 깡마른 사내앞으로 모였다.
모두 네명이었다...
....
그 시각..모텔밖.
박민우는 휴대폰을 닫으며 빙그레 웃었다.
자신의 수족과 같은 똘마니들이었다.
죽으라면, 칼을 입이나 아랫배에 꽂고 죽을 만큼 잘 훈련된 부하들이기에 박 실장은 마음놓았다.
그는 차에 시동을 걸고 급회전 시키며 모텔을 떠났다.
박민우 실장...
그의 음모가 시작되고 있었다...
....
다미는 꿈을 꾸고 있었다.
화려한 "스포라이트"를 받으며 청중들앞에 서있었다.
어떤..."시상식" 같았다.
자신이 무슨일때문에 상을 받고 카메라 풀래쉬를 받고 있는지는 몰랐다.
하지만, 기분은 최고였다.
수많은 군중들에게 싸여 박수를 받고, 인터뷰를 하며 즐거워했다.
그 군중속에는 제임스"장"도 보였고..토마스"톰"과 "딘"도 잇었을뿐아니라, 재범이와 옛 애인 현수도 자신을 바라보며 박수를 쳐주고 있었다.
"펑!..찰~칵!..펑!펑!펑!..."
또 다시 자신을 향해 터지는 카메라플래쉬의 번적거리는 섬광에 다미는 눈이 부셔 고개를 연신 조아렸다..
....
그 카메라플래쉬의 섬광!...
그것은 꿈에서 다미가 박수를 받으며 터지는 섬광이 아니었다..
현실은..너무도 거꾸로였다.
다미는 자신의 나신을 촬영하는 카매라플래쉬를 받고 있었던 것이다.
"어~쭈!..웃어?..."
카메라로 촬영을 해 나가던 사내가 의아해 하며 일행들을 돌아봤다.
"크흐흐흣!..미친년!..꿈을 꾸는 모양..이군!"
깡마른 사내가 담배를 입에 물고 질겅거렸다.
다미의 자태...
그녀는 어느새 옷이 다 벗겨진 나신의 상태로 침대에 널부러져 있었다.
단발머리는 흐트러져 있었고...
가랭이는 한껏 벌어진체, 보지의 중앙이 갈라져 보지전체를 확연하게 드러낸체였을 뿐아니라...
촬영을 하는 사내의 소품들에 의해 괴이한 자세로까지 나신이 이리,저리 굴려지고 있었다.
바나나를 다미의 보지구멍에 쑤셔박고 그 바나나를 한손으로 잡게한
최고관리자
가입일 | 2016-08-11 | 접속일 | 2024-11-2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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