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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8-25 03:51 798회 0건
백수 일기 2-1


- 2-

준호는 공부를 하기 위해 서울에 혼자 올라와서 지금은 고모부 집에서 살고

있었다. 고모부는 나름대로 사업에 성공해서 꽤 큰 집을 가지고 있었는데,

너무 넓은 집에 식구가 없어서 고시원에 있으려는 준호를 불러들인 것이다.

고모부의 넓은 집에서 사는 사람은 고모부 내외, 외동딸 고3인 선경이, 그

리고 식모인 순자 뿐이었다. 고모는 골프 치러 다니느라 정신이 없었고, 고

모부는 사업때문에 더욱 정신이 없었다. 집에서 바쁘지 않은 사람은 식모

순자 뿐이 아닌가 할 정도였다.

준호는 새벽같이 나갔다가 저녁 늦게야 들어오는 생활을 계속하기 때문에

다른 고모부 내외의 얼굴을 보려면 일요일 오전에나 가능했다. 그리고 선경

이도 준호가 늦잠을 자서 조금 늦게 도서관에 가는 때 아니면 역시 일요일

오전뿐이었다. 그러다보니 이 고모부의 집에서 가장 얼굴을 자주보고 또 가

장 친한 사람이 매일 아침 도시락을 싸주는 식모 순자가 되어 버렸다.

순자는 고모부의 고향 사람인데 이제 열 아홉으로 고모부의 집에 온 지는

거의 일 년이 다되가고 있었다. 준호는 구겨진 옷과 풀물이 들어있는 상의

때문에 조심조심 집 안으로 들어갔다. 그런데 평상시보다 이른 시간이었기

때문인지 순자가 방문을 빼곰히 열고 내다보았다. 그리곤 준호의 상태를 보

고는 눈을 크게 떴다.

"오빠 일찍오네?"

순자는 준호를 오빠라고 불렀다. 처음에는 아저씨라고 부르더니 요즘은 오

빠로 호칭이 바뀐것이다.

"...으, 으응."

"도대체... 뭐하다 왔길래..."

준호는 그 말에 놀라 얼른 방으로 들어가 버렸다. 순자는 그 모습에 묘한

미소를 머금었다. 일요일 오전에는 늦잠을 자는 평상시의 습관대로 준호는

열시 경에 눈을 떴다. 그리고 어제 옷을 세탁기에 넣으려고 주머니를 뒤지

는데 주머니에서 혜미의 찢어진 팬티가 나왔다. 아마도 어제 옷을 챙겨입으

면서 주머니에 넣었었나 보다. 그 팬티를 보자 무섭게 발기하는 자신의 물

건 때문에 준호는 고통을 느끼기까지 했다. 준호는 물건을 팬티 밖으로 꺼

내 손으로 꽉 쥐었다.

그때였다. 갑자기 문이 열리면서 선경이가 쟁반위에 책과 과일접시를 들고

들어왔다.

"어...!!!!"

"...!!!"

둘은 순간 몸이 굳어졌다. 선경이는 처음보는 남자의 물건에 놀라 그의 물

건만을 뚫어져라 바라보고 있었다. 자신이 무엇을 하고 있는 지도 모른 채

두 손에 쟁반을 들고 그렇게 바라보고만 있었다. 준호 역시 얼른 물건을 넣

어야 한다는 것도 잊고, 선채로 자신의 물건을 잡고만 있었다. 먼저 정신을

차린 것은 준호였다.

"흠, 흠."

헛기침을 하며 자신의 물건을 팬티 속으로 집어넣었다. 선경이도 정신이 드

는지 순간 얼굴이 빨개지면서 그대로 나가버렸다. 준호는 무척 당황했다.

가끔 이렇게 선경이가 물어볼것이 있다면서 들어와 팬티 바람의 준호를 난

처하게 한 경우는 있었지만 이렇게 황당한 경우는 처음이었다.

그나마 선경이의 위치에서는 팬티가 보이지 않은 것이 다행이었다. 선경이

는 준호의 얼굴을 보기가 민망했는지 그날 점심을 먹을 때까지 한 번도 얼

굴을 내밀지 않았다.

***

준호는 혜미의 집 앞에서 장미꽃을 들고 서있었다. 돈도 없는 백수였지만

그래도 장미 한 다발은 사가지고 가야할 것 같은 생각이 들어서였다. 그런

데 미처 벨을 누르기도 전에 문이 열리며 손이 불쑥 튀어나와 그를 잡아당

겼다. 혜미는 계속 그를 기다렸던 것이다. 혜미는 짧은 단발머리에 긴 치마

를 입고 서있었다. 사실 어제는 밤중이라 서로 자세히 보지 못하고 오늘에

야 서로의 얼굴을 확실히 확인하고 있는 것이다. 혜미의 얼굴에 묘한 안도

감같은 표정이 퍼졌다.

"오빠 생각보다 훨씬 더 잘생겼어."

"너도..."

사실 혜미는 얼굴에 난 조그만 여드름 외엔 무척 예쁜 얼굴이었다. 그리고

살짝 화장을 하고 긴 치마를 입고 있으니 훨씬 더 성숙해 보였다.

"자!"

"어머! 예뻐라! 오빠 고마워!"

혜미는 장미를 받고 활짝 웃었다. 그리고 그를 현관으로 안내했다. 준호는

장미를 들고가는 혜미의 뒷모습을 보고 불끈 힘이 들어가는 자신을 느낄 수

있었다. 준호는 혜미의 뒤에서 그녀를 껴안고 그녀의 엉덩이 사이에 자신의

물건을 비벼댔다. 혜미가 힘이 빠지는 듯 몸을 뒤로 기대왔다. 그녀도 어제

의 열락을 기억하고 있는 것이다.

"오... 오빠! 이거 정리하고... 하아..."

준호는 손으로 젖가슴을 움켜쥐며 입술은 그녀의 목덜미를 자극했다. 혜미

는 점점 더 그에게 몸을 기대면서도 장미를 잊지 않았다.

"이... 이거..."

혜미는 뒤에 준호를 단 채 싱크대로 향했고 준호는 그 뒤에 찰싹 붙어 어렵

게 걸음을 떼고 있었다. 혜미가 화병을 꺼내고 물을 붓는 동안 준호는 밑으

로 미끄러져 내렸다. 그리고 혜미의 치마 속으로 들어갔다. 혜미는 팬티를

안입고 있었다. 그녀도 나름대로 준비를 한듯 싶다. 준호는 치마 속에서 혜

미의 엉덩이를 핥기 시작했다. 그리고 손으로는 그녀의 숲을 더듬고 음핵을

꼬집었다.

"아앙... 아..."

혜미는 이제 엉덩이를 뒤로 뺀 채 싱크대를 짚고 있는 자세가 되었다. 준호

의 혀가 좀 더 안쪽으로 들어갔다.

"오... 오빠... 거기는... 안돼에..."

준호는 상관하지 않고 그녀의 엉덩이를 더욱 벌렸다. 준호의 혀가 다시 그

녀의 항문을 자극했다.

"아앙... 안돼.. 오빠... 하아앙..."

혜미는 울음섞인 소리를 내며 몸을 뺐다.

"오빠... 방으로... 내 방으로...가자!"

"으음"

준호는 신음인지 대답인지 모를 소리를 내며 혜미를 안고 그녀가 가르쳐 주

는 방으로 들어갔다. 그리고 방 가운데 서서 서로의 옷을 벗겨주기 시작했

다. 혜미는 준호의 옷을 서둘러 벗기다가 그의 물건을 보고 흠칫 놀라 손을

멈추었다.

"이... 이렇게 커?"

혜미는 어제 그것을 직접 잡아보기까지 했어도 눈으로 확인하기는 처음인

것이다.

"아니야. 이건 보통보다 약간 큰 정도야."

"그... 그래도. 어떻게 이게..."

그녀는 자신이 그 물건을 받아들였다는 사실이 믿기지 않는 모양이었다. 준

호는 그 모습에 미소를 지으며 그녀의 옷을 마저 벗겼다. 작고 아담한 가슴

. 덜 여문 엉덩이. 잔디가 보송보송한 숲. 한 발 물러선 준호는 그 모습을

감상하듯 바라보았다. 자신의 첫 여자인 것이다.

"아잉!"

혜미는 그의 시선에 부끄럽다는 듯 그의 품으로 파고들었다. 준호는 그녀의

조그만 몸을 마주 안으며 입을 맞추었다. 동시에 손을 움직여 그녀의 몸을

더듬었다. 혜미는 자신의 아랫배를 찌르는 그의 물건에 신경을 집중한 채

가만이 그의 품에 안겨있었다. 한참 그녀의 몸을 더듬던 준호는 문득 그녀

의 입으로 봉사받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저... 혜미야."

"응."

"저기... 입으로 해줄래?"

"응?"

혜미는 그 말의 뜻을 잘 못알아듣는 듯 싶다.

"입으로... 내 거기를..."

그제서야 알아듣는지 혜미의 얼굴이 새빨개졌다. 상기된 얼굴이 그렇게까지

더 빨게질 수 있다는 사실이 놀라웠다. 혜미는 아무 말도 하지 않고 얼굴을

천천히 밑으로 내렸다. 손은 그의 물건을 잡아갔고... 그리고... 혜미는 용

기가 나지 않는지 그의 물건을 눈 앞에 두고 잠시 망설였다. 준호는 그런

그녀의 머리를 부드럽게 쓰다듬어 주었다. 마침내 그녀의 입에 귀두가 닿았

다. 조그만 입술이 열리고 혀가 나와서 귀두를 살짝 핥고 들어갔다.

"아... 좋아..."

그 말에 힘을 얻은 듯 이번엔 좀 더 오래 핥았다.

"입 안으로..."

혜미는 말없이 그의 물건을 조금 삼켰다.

"아..."

그의 신음이 조금 커졌다. 혜미는 그저 물고만 있었다. 조금 답답해진 준호

는 그녀의 머리를 잡은 손에 힘을 주어 잡아당겼다.

"읍!!"

혜미의 입으로 조금 더 들어간 물건에서 강한 쾌감이 밀려들었다. 혜미는

조금씩 혀를 놀려 그의 귀두를 자극했다. 그리고 힘이 드는지 숨을 헐떡였

다. 준호는 그녀의 모습에서 사랑스러움과 안쓰러움을 느끼곤 그녀를 잡아

일으켰다. 일어선 혜미는 격렬하게 입술을 부딪쳐왔다. 그녀의 손은 계속

그의 물건을 꼭 잡고 있었다. 준호는 혜미를 가볍게 안아 침대 위에 걸터앉

도록 했다. 그리고는 그녀의 발치에 무릎을 꿇고 앉아 그녀의 발을 들어올

렸다.

"아... 오빠.. 간지러워..."

그녀의 발을 핥자 그녀는 참지 못하고 몸을 비틀었다. 그러나 준호는 그녀

의 발을 놓지 않았다. 그녀의 발가락 하나하나를 입 안에 넣고 정성껏 핥아

갔다. 또 다른 쪽 발도... 그리고 조금씩 위로 올라갔다. 그녀는 손을 뒤로

짚은 채 상체를 젖혀 그의 애무를 받고 있었다.

"아앙..."

그의 입술이 위를 향해 올라감에 따라 그녀의 신음소리도 커져갔다. 그리고

마침내 비경에 도달했을 때는 몸을 뒤로 누인 채 얼굴을 손으로 가리고 있

을 뿐이었다. 밝은 대낮이라 그녀의 몸 구석구석까지 잘 보였다. 눈 앞에

펼쳐진 선홍의 세계에 준호는 그만 넋을 잃고말았다. 준호는 서서히 혀를

내밀어 그녀를 자극했다.

"아흑... 아아... 헉..."

온갖 소리가 그녀의 입에서 새어나왔다. 그녀의 비경을 샅샅이 헤매던 준호

가 그녀가 충분히 젖었음을 느끼고 몸을 일으켜 그녀 위로 올라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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