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아는 가정주부들 1부
처음 제가 유부녀 혹은 가정있는 주부들을 만났던건 98년 3월초 그러니깐 한참 IMF사태로 사회가 한참 어수선할때죠...
그때 당시 나는 군제대한지 얼마되지않은상태에서 아르바이트자리도 없어서 빌빌거릴땐데 친구중에 한놈은 유난히 말빨이 쎄고, 마당발이라 괜찮은곳에 취직을 했었습니다.
그놈은 어디가 아픈지 몰라도 군면제를 받았는데 제가 군대가있는동안에 막노동 뛰다가 IMF오기전에 심상치않은 분위기 느끼고는 아는형(난 누군지는 모르지만 얘기를 들어보니 주먹쓰는 사람이라더군요...)을 통해서 이벤트회사에 회원관리를 맏았습니다.
그때당시 이벤트회사는 완전히 원조교제의 집합장였습니다.
아닌곳도 있지만 그놈이 일하는곳은 불법적으로 영업하는곳으로 그놈 말로는 사무실도 조그만 오피스텔에 침실까지 갖춘곳이라 그러더군요...
그곳의 실질적인 운영자는 남자이고 전화상으로 전화만 받는인물은 여자라고 합니다.
여자들이 여자전화를 잘 받아서 얘기를 잘 한다나 어쨌다나....암튼 그놈은 회원장부를 관리했는데 거기에는 컴퓨터도 없이 그냥 수첩 비슷한 곳에다 적어두기만 한다는데 회원이 무려 200명으로 여기서 회원이란 거의 전부 여자들을 지칭하는 말입니다.
거기에 보면(지말로는...) 여대생과 전문직 직장여성, 20대무직여성이 대부분이라고 합니다.
그리고 특별회원만을 위한 여고생들도 있고, 유부녀와 이혼녀들도 상당하다고 하더군요...
이놈이 어느날엔가 집에서 빌빌거리는 날 위로해준다며 나오라고 하더군요...
난 이새끼가 돈 많이 벌어서 술이나 사준다 싶어서 그냥 달려나갔는데 나말고도 친구하나를 더불러서 셋이서 모였는데 평소와는 다르게 좀 퇴페적인 분위기가 물씬 풍기는 카페로 오라고 하더군요...
카페로 가니깐 이놈이 왠여자 3명과 같이 있는겁니다.
자세히 보니 전부다 정장차림의 여성들인데 나하고는 나이차이가 좀 나는것 같았습니다.
화장을 좀 진하게 했었고, 스타킹도 검정색 스타킹을 신은 여자분도 있었고, 젊은 여성들의 자유분방한 옷차림과는 많이 달랐습니다.
척봐도 이건 미시족이라 불리는 유부녀들이였습니다.
계중에 한명은 진짜 나이를 꺼꾸러 먹은 여성도 있었습니다.
친구가 어색한 자리를 말빨로 카바해주면서 소개를 했는데 말끝마다 "이누님은 누구... 저누님은 누구..."하는데 듣고있는 제가 거북스럽게 여자들에게 아부하면서 소개를 시키는 겁니다.
솔직히 군대에 갈때만해도 젊은여성들하고만 사귀던 나는 그자리가 상당히 거북스럽고 어색하기만 했는데 이놈은 끝까지 말빨로 우리들과 그 유부녀들을 이어주려고 노력하는 겁니다.
"우리 그냥 재미있게 놀자..."
"누님들 오늘 이 동생들이 기쁨조가 되들일께요..."
정말 닭살이였습니다.
그러나 그러한 말빨이 있었기에 제친구는 여자들에게 인기가 좋고, 일자리도 쉽게 손에 들어왔다는 생각이 듭니다.
어째건 그 가정주부들과 카페에서 술을 마시면서 많은 얘기를 나누었는데 하는 얘기만다 전부 웃음바다였고, IMF나 실업문제같은 심각한 말들은 전혀없이 그저 우린 술이나 마시면서 서로 즐거운 대화로 시간을 보냈죠...
한참 술이 달아오르니깐 친구놈이 나이트가자고 하는겁니다.
그때 저는 이미 반쯤 취해서 정신이 없는 상태인데 나이트소리를 들으니깐 환장하겠더군요...사실 엄청많이 가고 싶었거든요...
근데 문제는 여자분들이 거부하는겁니다.
"우리나이에 무슨 나이트냐..."
이러면서 거부하는겁니다.
친구는 말빨로 "누님들이 뭐 어때서요?"이러면서 결국 꼬셔냈는데 결국은 그 여성분들 넘어오더군요...순전히 젊고 아름답다는 말에(사실 잘보니 전부 화장발 이였습니다.)
카페에서 나오면서 난 그때까지 아무런 생각도 없었는데 문득 그녀들이 가정주부라는 사실을 심각하게 받아들였습니다.
왜 남편이나 아들이 있는 분들이 이런식으로 우리들하고 어울리는지....그리고 왜 친구놈이 하고 많은 여성들중에서 유부녀들을 데리고 왔는지...
난 심각하게 생각하면서도 나이트에가는건 즐거웠습니다.
사실 내친구가 돈은 좀 벌어도(이벤트회사의 월급은 도대체 얼만지 모르지만...) 대형나이트는 무리겠다싶어서 우리는 좀 사람이 적은곳을 택했는데 그곳은 나이트가 아니라 완전히 카바레같았습니다.
근데 난 IMF를 실감하긴 실감했습니다.
시간이 저녁9시였는데 자리가 상당히 비어있는겁니다.
좀 변두리지역에 있는 나이트라 하지만 그런대로 사람들이 많이 다니는 곳에 위치했는대도 테이블이 상당수가 비어있었습니다.
우리는 제일 좋은 자리에 앉아서 술을 마시면서 다시 얘기를 나누었는데 좋은 음악이 나오면 전부다 나가서 춤을 u는데 여자들은 무조건 사양하는겁니다.
내숭을 떠는데 정말 장난이 아니였습니다.
이때도 역시 친구놈이 끝내주더군요...사람을 웃기게 요리하면서 결국은 그 여자들은 우리와 같이 외국댄스곡에 맞취서 춤을 u는데 유부녀들이 한번 발광하니깐 볼만하더라구요...
춤실력이 대단하던데 지금 생각하면 웃음만 나오지만...
그런데 여기서 우리는 춤을 추면서 서로 파트너가 정해져 버렸습니다.
내친구놈은 여자들중에서 단발머리에 약간의 파마를 가한 여자와 난 셋중에서 제일좀 인물이 딸린여자와 나머지 한녀석은 제일 얌전한여자와 짝을 맞췄는데 그게 전부 댄스곡다음에 나온 블루스때문입니다.
블루스를 처음 추는건 아니지만 유부녀와 그렇게 몸을 밀착시켜 불루스를 추니깐 장난이 아니더군요....
처음 만났을때부터 그런쪽으로 약간 관심은 있었지만 막상 몸을 밀착시키니깐 심잠이 마구 박동이 치더라구요...사랑하는 연인도 아닌데 말이죠...
특히 화장품냄새때문에 정신을 못차리겠더군요...
그렇게 블르스타임에 서로 짝이 맞아버리니깐 그때부터 친구놈은 빨리 진행시키는 겁니다.
자리에 앉을때도 각자 짝을 맞춰서 앉고 서로의 파트너에게 어깨에 손을 대거나 이런식으로 말이죠...
화장실에 갈때 난 친구놈을 불러서 물어봤죠...
도대체 저여자들 뭐냐?
이렇게 물어보니 친구놈은 저여자들 전부다 친구사이인데 자신의 파트너가 이벤트회사에 회원으로 등록된 여자라고 하더구요.
이혼녀인데 그냥 돈많고 매너좋은 남자를 많이 소개시켜주면서 알게되었는데 서로 누님, 동생하면서 지내다가 이런자리 마련했다고 하는데 나머지 1명은 가정이 있는여자로 다른 한명은 마찬가지로 이혼녀라고 하더군요...
한마디로 녀석은 그여자에게 좋은 남자회원(여기서 좋은 남자회원이란 여성을 만나 돈을 많이주고 섹스를 하는 남자입니다.) 을 많이 소개시켜주니깐 고맙다면서 헛점을 보이니깐 제친구는 그순간을 이용해서 꼬신겁니다.
그러면서 하는말이 그냥 재미있게 지내라...그말 듣고 난 고백하지만 내자신이 남자라는 동물인것을 깨달았습니다.
남들은 어떻게 생각할진 몰라도 내머리속에서 파트너가 된여성(이여성이 남편이 있다고 하네요...)과의 섹스만이 생각나더군요.
정말 가슴이 떨리던데 그순간에 머리속에서는 전부터 계속적으로 생각나던 섹스가 이제는 마구잡이로 떠오르는데 미치기 일보직전이였습니다.
한참을 잘 놀다보니 시간이 11시쯤되었는데 우리는 각자파트너와 손을 잡고 밖으로 나왔는데 그때 제친구의 파트너는 이미 완전히 취해서 제정신이 아니였고, 다른한녀석은 여자와 팔짱을 끼고 서로 기대면서 연인사이처럼 있었습니다.
전 그냥 손만 잡고 있었는데 아직까지 서로 어색한 면이 많았습니다.
우리는 거기서 각자 헤어졌는데 여성분들은 정말로 한마디도 안하고 그냥 각자의 파트너(제친구들)의 손에 이끌려 고개를 숙이고 가더군요.
저도 제 파트너와 손을 잡고 어뚝해진 거리를 걸었는데 우리 한참동안 아무말도 없었습니다.
그냥 손을 잡고 걷기만 했습니다.
밤거리를 걸어다니면서 그렇게 가슴떨리기는 처음이였습니다.
우리는 여관앞을 지날때마다 그냥 고개만 숙이고 서로 말이없이 걸었습니다.
거짓말 아니고 제가 괜찮은 여관발견하고 들어갈려고 마음 먹으니깐 주위에 다른 사람들이 보이고, 다른여관입구를 지나칠때마다 용기가 없어서 관두고...어째건 약 6군데의 여관을 지나쳤는데 그때 제머리속에서는 만약 이여성을 여관에 데리고 가면 날 머라고 하지않을까하는 두려움이 더 컸습니다.
한참을 그렇게 여관을 모른체 지나치니깐 제파트너도 이제는 싫증나던지 조용히 말하더군요.
"그만 집에 가야된다"고요...
난 정말 아무말 못하고 그녀를 택시타는데까지 바래다주고는 말았습니다.
그리곤 집에와서 땅을치며 후회했죠...
군대제대후에 처음으로 여자와 잘수있었는데...유부녀? ?처음으로 할수있었는데...하며 말이죠...
새벽3시까지 잠이 안오더라구요...정말 후회가 막심했습니다.
다음날 조금 늦게 일어나서 친구에게 전화를 했는데 그놈은 능글맞게 어제 재미좋았냐고 하더군요...18놈의 쌔끼...
지말로는 어제 정말 괜찮았다고 하더군요...
한마디로 그놈은 어제 지파트너 이혼녀와 여관에 간겁니다.
이녀석이 하는말이
"야...이혼녀라 그런지 테크닉이 죽이더라...더군다나 피임같은거는 내가 신경쓸필요도 없고, 더 적극적이고 야 환상적이더라..."
그말 들으니깐 어제 내가 파트너를 여관에 못데리고간게 왜 그리 후회막심이던지...
다른 한놈도 아마 여관까지 간것 같았습니다.
아무래도 이혼녀들이니깐 말이죠...
전 정말 그때 점심도 제대로 못먹고 속이 다 쓰라리더군요...
아마 제파트너도 저와의 섹스를 원했는데 제가 용기가없는것을 그냥 이런거 싫어하나보다하는 심정으로 갔는지도 모릅니다.
아님 원래부터 그럴생각이 없었는지도 모르고요...그 셋중에서 유일하게 가정이 있는여자였거든요...
어째건 저의 첫유부녀와의 만남은 이런식이였습니다.
친구가 신경써서 마련한 자리에서는 잘 놀다가 여관까지 갈 용기가 없어서 이런식으로 실패했죠...
그여성분은 지금 뭐하는지는 모르지만 그때 제자신이 용기가 없었다고 얘기하고 싶습니다.
그때이후로는 그여성을 만나지 못했습니다.
친구놈은 한번 그런식으로 일을 치루고는 얼마 안있어서 그 이혼녀와 그냥 그렇게 아무일없듯이 지내는 겁니다.
난 다시 한번 그여성과의 재회를 기대했지만 안되더군요...
그렇게 첫번째 유부녀와는 이렇게 허무하게 끝났는데 그뒤로 얼마 안있어서 난 간신히 E마트에서 아르바이트를 하면서 시간을 보냈죠....
처음 제가 유부녀 혹은 가정있는 주부들을 만났던건 98년 3월초 그러니깐 한참 IMF사태로 사회가 한참 어수선할때죠...
그때 당시 나는 군제대한지 얼마되지않은상태에서 아르바이트자리도 없어서 빌빌거릴땐데 친구중에 한놈은 유난히 말빨이 쎄고, 마당발이라 괜찮은곳에 취직을 했었습니다.
그놈은 어디가 아픈지 몰라도 군면제를 받았는데 제가 군대가있는동안에 막노동 뛰다가 IMF오기전에 심상치않은 분위기 느끼고는 아는형(난 누군지는 모르지만 얘기를 들어보니 주먹쓰는 사람이라더군요...)을 통해서 이벤트회사에 회원관리를 맏았습니다.
그때당시 이벤트회사는 완전히 원조교제의 집합장였습니다.
아닌곳도 있지만 그놈이 일하는곳은 불법적으로 영업하는곳으로 그놈 말로는 사무실도 조그만 오피스텔에 침실까지 갖춘곳이라 그러더군요...
그곳의 실질적인 운영자는 남자이고 전화상으로 전화만 받는인물은 여자라고 합니다.
여자들이 여자전화를 잘 받아서 얘기를 잘 한다나 어쨌다나....암튼 그놈은 회원장부를 관리했는데 거기에는 컴퓨터도 없이 그냥 수첩 비슷한 곳에다 적어두기만 한다는데 회원이 무려 200명으로 여기서 회원이란 거의 전부 여자들을 지칭하는 말입니다.
거기에 보면(지말로는...) 여대생과 전문직 직장여성, 20대무직여성이 대부분이라고 합니다.
그리고 특별회원만을 위한 여고생들도 있고, 유부녀와 이혼녀들도 상당하다고 하더군요...
이놈이 어느날엔가 집에서 빌빌거리는 날 위로해준다며 나오라고 하더군요...
난 이새끼가 돈 많이 벌어서 술이나 사준다 싶어서 그냥 달려나갔는데 나말고도 친구하나를 더불러서 셋이서 모였는데 평소와는 다르게 좀 퇴페적인 분위기가 물씬 풍기는 카페로 오라고 하더군요...
카페로 가니깐 이놈이 왠여자 3명과 같이 있는겁니다.
자세히 보니 전부다 정장차림의 여성들인데 나하고는 나이차이가 좀 나는것 같았습니다.
화장을 좀 진하게 했었고, 스타킹도 검정색 스타킹을 신은 여자분도 있었고, 젊은 여성들의 자유분방한 옷차림과는 많이 달랐습니다.
척봐도 이건 미시족이라 불리는 유부녀들이였습니다.
계중에 한명은 진짜 나이를 꺼꾸러 먹은 여성도 있었습니다.
친구가 어색한 자리를 말빨로 카바해주면서 소개를 했는데 말끝마다 "이누님은 누구... 저누님은 누구..."하는데 듣고있는 제가 거북스럽게 여자들에게 아부하면서 소개를 시키는 겁니다.
솔직히 군대에 갈때만해도 젊은여성들하고만 사귀던 나는 그자리가 상당히 거북스럽고 어색하기만 했는데 이놈은 끝까지 말빨로 우리들과 그 유부녀들을 이어주려고 노력하는 겁니다.
"우리 그냥 재미있게 놀자..."
"누님들 오늘 이 동생들이 기쁨조가 되들일께요..."
정말 닭살이였습니다.
그러나 그러한 말빨이 있었기에 제친구는 여자들에게 인기가 좋고, 일자리도 쉽게 손에 들어왔다는 생각이 듭니다.
어째건 그 가정주부들과 카페에서 술을 마시면서 많은 얘기를 나누었는데 하는 얘기만다 전부 웃음바다였고, IMF나 실업문제같은 심각한 말들은 전혀없이 그저 우린 술이나 마시면서 서로 즐거운 대화로 시간을 보냈죠...
한참 술이 달아오르니깐 친구놈이 나이트가자고 하는겁니다.
그때 저는 이미 반쯤 취해서 정신이 없는 상태인데 나이트소리를 들으니깐 환장하겠더군요...사실 엄청많이 가고 싶었거든요...
근데 문제는 여자분들이 거부하는겁니다.
"우리나이에 무슨 나이트냐..."
이러면서 거부하는겁니다.
친구는 말빨로 "누님들이 뭐 어때서요?"이러면서 결국 꼬셔냈는데 결국은 그 여성분들 넘어오더군요...순전히 젊고 아름답다는 말에(사실 잘보니 전부 화장발 이였습니다.)
카페에서 나오면서 난 그때까지 아무런 생각도 없었는데 문득 그녀들이 가정주부라는 사실을 심각하게 받아들였습니다.
왜 남편이나 아들이 있는 분들이 이런식으로 우리들하고 어울리는지....그리고 왜 친구놈이 하고 많은 여성들중에서 유부녀들을 데리고 왔는지...
난 심각하게 생각하면서도 나이트에가는건 즐거웠습니다.
사실 내친구가 돈은 좀 벌어도(이벤트회사의 월급은 도대체 얼만지 모르지만...) 대형나이트는 무리겠다싶어서 우리는 좀 사람이 적은곳을 택했는데 그곳은 나이트가 아니라 완전히 카바레같았습니다.
근데 난 IMF를 실감하긴 실감했습니다.
시간이 저녁9시였는데 자리가 상당히 비어있는겁니다.
좀 변두리지역에 있는 나이트라 하지만 그런대로 사람들이 많이 다니는 곳에 위치했는대도 테이블이 상당수가 비어있었습니다.
우리는 제일 좋은 자리에 앉아서 술을 마시면서 다시 얘기를 나누었는데 좋은 음악이 나오면 전부다 나가서 춤을 u는데 여자들은 무조건 사양하는겁니다.
내숭을 떠는데 정말 장난이 아니였습니다.
이때도 역시 친구놈이 끝내주더군요...사람을 웃기게 요리하면서 결국은 그 여자들은 우리와 같이 외국댄스곡에 맞취서 춤을 u는데 유부녀들이 한번 발광하니깐 볼만하더라구요...
춤실력이 대단하던데 지금 생각하면 웃음만 나오지만...
그런데 여기서 우리는 춤을 추면서 서로 파트너가 정해져 버렸습니다.
내친구놈은 여자들중에서 단발머리에 약간의 파마를 가한 여자와 난 셋중에서 제일좀 인물이 딸린여자와 나머지 한녀석은 제일 얌전한여자와 짝을 맞췄는데 그게 전부 댄스곡다음에 나온 블루스때문입니다.
블루스를 처음 추는건 아니지만 유부녀와 그렇게 몸을 밀착시켜 불루스를 추니깐 장난이 아니더군요....
처음 만났을때부터 그런쪽으로 약간 관심은 있었지만 막상 몸을 밀착시키니깐 심잠이 마구 박동이 치더라구요...사랑하는 연인도 아닌데 말이죠...
특히 화장품냄새때문에 정신을 못차리겠더군요...
그렇게 블르스타임에 서로 짝이 맞아버리니깐 그때부터 친구놈은 빨리 진행시키는 겁니다.
자리에 앉을때도 각자 짝을 맞춰서 앉고 서로의 파트너에게 어깨에 손을 대거나 이런식으로 말이죠...
화장실에 갈때 난 친구놈을 불러서 물어봤죠...
도대체 저여자들 뭐냐?
이렇게 물어보니 친구놈은 저여자들 전부다 친구사이인데 자신의 파트너가 이벤트회사에 회원으로 등록된 여자라고 하더구요.
이혼녀인데 그냥 돈많고 매너좋은 남자를 많이 소개시켜주면서 알게되었는데 서로 누님, 동생하면서 지내다가 이런자리 마련했다고 하는데 나머지 1명은 가정이 있는여자로 다른 한명은 마찬가지로 이혼녀라고 하더군요...
한마디로 녀석은 그여자에게 좋은 남자회원(여기서 좋은 남자회원이란 여성을 만나 돈을 많이주고 섹스를 하는 남자입니다.) 을 많이 소개시켜주니깐 고맙다면서 헛점을 보이니깐 제친구는 그순간을 이용해서 꼬신겁니다.
그러면서 하는말이 그냥 재미있게 지내라...그말 듣고 난 고백하지만 내자신이 남자라는 동물인것을 깨달았습니다.
남들은 어떻게 생각할진 몰라도 내머리속에서 파트너가 된여성(이여성이 남편이 있다고 하네요...)과의 섹스만이 생각나더군요.
정말 가슴이 떨리던데 그순간에 머리속에서는 전부터 계속적으로 생각나던 섹스가 이제는 마구잡이로 떠오르는데 미치기 일보직전이였습니다.
한참을 잘 놀다보니 시간이 11시쯤되었는데 우리는 각자파트너와 손을 잡고 밖으로 나왔는데 그때 제친구의 파트너는 이미 완전히 취해서 제정신이 아니였고, 다른한녀석은 여자와 팔짱을 끼고 서로 기대면서 연인사이처럼 있었습니다.
전 그냥 손만 잡고 있었는데 아직까지 서로 어색한 면이 많았습니다.
우리는 거기서 각자 헤어졌는데 여성분들은 정말로 한마디도 안하고 그냥 각자의 파트너(제친구들)의 손에 이끌려 고개를 숙이고 가더군요.
저도 제 파트너와 손을 잡고 어뚝해진 거리를 걸었는데 우리 한참동안 아무말도 없었습니다.
그냥 손을 잡고 걷기만 했습니다.
밤거리를 걸어다니면서 그렇게 가슴떨리기는 처음이였습니다.
우리는 여관앞을 지날때마다 그냥 고개만 숙이고 서로 말이없이 걸었습니다.
거짓말 아니고 제가 괜찮은 여관발견하고 들어갈려고 마음 먹으니깐 주위에 다른 사람들이 보이고, 다른여관입구를 지나칠때마다 용기가 없어서 관두고...어째건 약 6군데의 여관을 지나쳤는데 그때 제머리속에서는 만약 이여성을 여관에 데리고 가면 날 머라고 하지않을까하는 두려움이 더 컸습니다.
한참을 그렇게 여관을 모른체 지나치니깐 제파트너도 이제는 싫증나던지 조용히 말하더군요.
"그만 집에 가야된다"고요...
난 정말 아무말 못하고 그녀를 택시타는데까지 바래다주고는 말았습니다.
그리곤 집에와서 땅을치며 후회했죠...
군대제대후에 처음으로 여자와 잘수있었는데...유부녀? ?처음으로 할수있었는데...하며 말이죠...
새벽3시까지 잠이 안오더라구요...정말 후회가 막심했습니다.
다음날 조금 늦게 일어나서 친구에게 전화를 했는데 그놈은 능글맞게 어제 재미좋았냐고 하더군요...18놈의 쌔끼...
지말로는 어제 정말 괜찮았다고 하더군요...
한마디로 그놈은 어제 지파트너 이혼녀와 여관에 간겁니다.
이녀석이 하는말이
"야...이혼녀라 그런지 테크닉이 죽이더라...더군다나 피임같은거는 내가 신경쓸필요도 없고, 더 적극적이고 야 환상적이더라..."
그말 들으니깐 어제 내가 파트너를 여관에 못데리고간게 왜 그리 후회막심이던지...
다른 한놈도 아마 여관까지 간것 같았습니다.
아무래도 이혼녀들이니깐 말이죠...
전 정말 그때 점심도 제대로 못먹고 속이 다 쓰라리더군요...
아마 제파트너도 저와의 섹스를 원했는데 제가 용기가없는것을 그냥 이런거 싫어하나보다하는 심정으로 갔는지도 모릅니다.
아님 원래부터 그럴생각이 없었는지도 모르고요...그 셋중에서 유일하게 가정이 있는여자였거든요...
어째건 저의 첫유부녀와의 만남은 이런식이였습니다.
친구가 신경써서 마련한 자리에서는 잘 놀다가 여관까지 갈 용기가 없어서 이런식으로 실패했죠...
그여성분은 지금 뭐하는지는 모르지만 그때 제자신이 용기가 없었다고 얘기하고 싶습니다.
그때이후로는 그여성을 만나지 못했습니다.
친구놈은 한번 그런식으로 일을 치루고는 얼마 안있어서 그 이혼녀와 그냥 그렇게 아무일없듯이 지내는 겁니다.
난 다시 한번 그여성과의 재회를 기대했지만 안되더군요...
그렇게 첫번째 유부녀와는 이렇게 허무하게 끝났는데 그뒤로 얼마 안있어서 난 간신히 E마트에서 아르바이트를 하면서 시간을 보냈죠....
최고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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