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여기서 말이야....기막힌 반전을 이루어내야 하는거란 말이지...그런데 어떻게 해야 할지 도무지 생각이 안나 ”
이젠 그저 조용히 술이나 마시고 싶은 내 심정을 얼굴 가득 숨기지 않고 표정으로 보여주고 있건만...
형식이 녀석은 그런건 아무래도 상관 없다는듯 게속해서 자신의 소설이야기에 열을 올리고 있었다
평소에 말주변도 없고 친구도 없는 녀석이 유독 내앞에서만 이렇게 말꼬가 트여 쏟아내는 이유를 이녀석은 동질감 이라고 표현한다
동질감이라....글세...이녀석이나 나나 글을 쓴다는것...소설을 쓴다는것만 얘기한다면 같을지도 모르겠지...
그렇지만 순수소설...그것도 이녀석의 취향대로 플라토닉한 사랑을 추구하는 소설하고....내가 쓰는 야설에서 정말 동질감이란게 생길수 있을까?
그건 이녀석이 그렇게 보채는데도 아직 내글은 단 한번도 언급조차 하지 않았던 이유이기도 하다
취미삼아 소라에 쓰는 소설은 그래도 스토리나 재대로 갖추려 노력하고 있다지만...
알량한 용돈욕심에 모바일사에 써주는 글나부랭이들은 그야말로 스토리고 나발이고 만나면 무조건 눈맞아 아랫도리 맞추고 박기에 급급한 얘기들일뿐이니...
뭐...애초에 그건 이녀석과 나의 지식수준이 틀린 이유일수도 있을것이다
베르테르가 어쩌고 단테가 어쩌고 .. 그나마 들어본 단어들에는 친밀감이나 생긴다지만 전혀 들어보지도 못한 생소한 작가니 작품들을 열거할땐 그야말로 초난감할뿐이니...
자기는 동질감을 내세워 친구운운 하는 이녀석에게 구구절절 설명을 한다는것도 우스운 일이고...
그래서 난 언제나 이녀석의 이해못할 이야기들을 마치 알아듣는다는듯 고개를 끄덕여 가며 소주가 다른때보다 유난히 쓰다는 생각만 하고 있을뿐이었다
명문대 국문학과 출신에 인기는 없을지 몰라도 그래도 문단에 이름을 올려둔 정식 소설가인 이넘이 내게 관심을 가진건 내가 소설사이트에 올렸던 단편 소설때문이었다
애초에 야설말고는 글이라곤 써본적이 없었지만 그때 관심 가진 여인이 그 소설사이트를 즐겨본다는걸 우연히 알게 되었고...
뭔가 관심을 끌만한 꺼리가 없을까 고민하다 생각해낸게 그녀 마음에 들만한 소설을 하나 써 보자는 생각이었다
글쎄...결과적으론 뭔가 어려운 얘기를 좋아하는 그녀의 마음을 어느정도 끌수 있었던건 사실이지만...
나도 내가 쓴글에 나오는 그 단어들이 정확히 무슨 뜻인지 어떤 의미들인지 잘 모른다
실은 그저 블루스맨님 글에 나오는 웬지 어려워 보이고 심오해 보이는 단어들을 짜맞추어 열거한 잡쓰레기 였을뿐이니...
그런데 골 때려버린 일이 바로 앞에 앉아 있는 이 화상인것이다
내글에 관심이 간 그녀가 소설을 쓰는 자신의 오빠에게 내글을 보여줬고...
그때부터 그녀보단 그에게 붙잡혀 시간을 버리는일이 많아졌으니...
“ 그러니까 말이야...여기서 주인공을 죽여버리는것도 나름대로 동정을 자아낼수도 있겠지....하지만 말이야...하지만...그러니까...쿵... ”
끝났다...
언제나 그렇듯 열심히 침튀겨가며 자신의 심오한 소설을 설명하던 형식이 녀석이 드디어 테이블에 머리를 박고 쓰러져버렸다
왜소한 체격이긴 해도 그래도 술먹고 뻗은 인간을 들쳐업고 걷는건 쉬운일은 아니다
“ 어머...오빠가 또 술이 과했나보네... ”
“ 그러게요...적당히 말렸어야 하는데 오늘도 이모양이네 ”
“ 하여간 오빤 술도 약하면서 뭔술을 맨날 그렇게 먹는지...힘들지...안방에 눕히고 나와 뭐 시원한거 준비할게 ”
형식이와 그녀는 꽤 넓은 아파트에서 둘이만 산다
부모님이 일찍 돌아가셨지만...물려준 유산이 많아서 둘다 특별히 돈을 번다던가 하는건 없지만 부유하게 사는집...
사실 혜원이라는 여자가 얼굴이 특별히 예쁜것도 아니고 몸매가 쭉빵인것도 아니고 그런 조건이 아니라면 이렇게 형식이에게 시달림 당하면서 만나지도 않을것이다
배운거도 없고 딱히 가진거도 없는 내가 혜원이와 결혼만 한다면 그때부턴 나도 남 부러운거 없이 살수 있는거다
사실은 이게 내가 형식이에게 매일 붙잡혀 귀한 시간 낭비해가며 알아듣지도 못할 소리를 들어주고 있는 이유이다
물론...그 와중에 혜원이와는 이미 작업 다 끝난 사이...
형식이를 안방에 눕히고 나면 이미 혜원이는 나와의 뜨거운밤을 위해 섹시한 슬립바람으로 날 유혹하고 있으니...
처음엔 한번 벗기고 박는게 어찌나 힘들던지 선수들만 상대해온 나로선 그야말로 짜증나는 일이 아닐수 없었건만...
그래도 돈 많은 여자 물어서 나도 한번 잘 살아보자라는 생각에 죽어라 공들여 틔워놓고 나니 이젠 혜원이도 섹스에 눈을 떠가는건지 제법 즐길줄 아는 여자가 되었다
아랫도리 비비며 박은지도 이제 한 육개월은 지났고...
이제 슬슬 청혼을 해야겠다 마음먹고 있는참이다
그리고 사실 처음엔 단순히 돈 때문에 관심을 가졌던거지만...
요즘들어선 나름대로 데리고 살만한 여자란 생각도 드는게 사실이다
아직 완전히 개발이 안 되어서 그렇지 성감도 그래도 아주 영 떨어지는 편은 아니고...
신부수업 착실하게 받은 여자답게 음식도 잘하고...
뭐 인물이야 살다 지겨우면 다른 여자들좀 만나면 될것이고...
내가 나쁜놈이라고?
뭐 그럴지도...아니 인정한다 내가 나쁜놈이란거...
그렇지만 가난한 집안에서 태어나 쥐뿔도 물려받을 재산도 없고...
그렇다고 배운게 많아 돈을 많이 벌수 있는거두 아니고...
가진거라곤 허우대 멀쩡하다는거랑 그런대로 잘 생긴 얼굴뿐인데...
이런 내가 떵떵거리고 살수 있는 방법이 있는 여자 하나 잘 꼬시는거 말고 있겠냐고...
인제 내 노력의 끝이 거의 다가오고 있다 이거지...
이젠 이 여자가 감동 100% 먹어서 바로 우리 결혼해요 라고 할만한 청혼이벤트만 생각해내면 되는데 말이야...
뭐 쌈빡한 이벤트좀 없을려나....
흠...사실 어제 해병대 동기놈이 귀뜸해준 방법이 괜찮기는 한거 같은데 말이야...
뭐냐구? 음...아파트 벽에다가 써놓으라네...크게....혜원씨 결혼해주세요 라고 말야...
뭐 군시절 특기가 레펠이었으니 밧줄 한번 매달리지 뭐...
좀 위험하긴 하다만...재미 있자나...구질구질한 내인생에 마지막 모험이라...
휴우....내 사랑하는 돈줄이 이젠 제법 밝히네....오늘은 두 번이나 해줘야 했지 뭐야...
좀처럼 오르가즘을 못 잡는 여자라 한번 보낼려면 여간 힘든게 아닌거 있지
오늘은 좀 무리했더니 다리도 후들거리고....일찌감치 집에 가서 잠이나 푹 자고...
내일은 밤에 몰래 와서 깜짝 이벤트를 준비해야겠군...
잘가라 구질구질한 내인생이여...이젠 나도 부르조아다 이거야...하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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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으이고 색골마누라 같으니 아주 질질 싸드만... ”
“ 후후 쟤도 이젠 슬슬 청혼하겠다고 덤빌 분위기니 이젠 굿바이 해야 할 분위긴데 있을때 실컷 즐겨야지 ”
“ 하여간에 못 말려요 당신은 정말 나같은 남편 만난걸 행운으로 알라구 ”
“ 얼씨구 변태관음증 환자 눈요기 시켜주는 마누라 만난걸 하늘에 고맙다고 생각할것이지 ”
“ 흐흐 그려 이쁜 내마누라다 ... 이제 끝낼거야? 다 좋은데 다음번엔 소설가로 만들진 말자 뭔 소린지도 모를 소리 씨불여대는거도 지친다 ”
“ 호호 그래도 괜찮지 않았어? 막말로 졸부 아버지 둔덕에 호위호식 하는 당신이 언제 명문대 국문학과를 나와보고 언제 소설가가 되보겠냐구 ”
“ 흐흐 그래그래 괜찮다 치지 뭐...오늘은 뭐할거야? ”
“ 글쎄...가을 다가오는데 옷이나 좀 사러 가지 머 ”
“ 그래 이집은 오늘 비울테니까 쇼핑하고 저녁에는 청담동집으로 와 ”
“ 응 ... 사랑해 자갸 ”
이젠 그저 조용히 술이나 마시고 싶은 내 심정을 얼굴 가득 숨기지 않고 표정으로 보여주고 있건만...
형식이 녀석은 그런건 아무래도 상관 없다는듯 게속해서 자신의 소설이야기에 열을 올리고 있었다
평소에 말주변도 없고 친구도 없는 녀석이 유독 내앞에서만 이렇게 말꼬가 트여 쏟아내는 이유를 이녀석은 동질감 이라고 표현한다
동질감이라....글세...이녀석이나 나나 글을 쓴다는것...소설을 쓴다는것만 얘기한다면 같을지도 모르겠지...
그렇지만 순수소설...그것도 이녀석의 취향대로 플라토닉한 사랑을 추구하는 소설하고....내가 쓰는 야설에서 정말 동질감이란게 생길수 있을까?
그건 이녀석이 그렇게 보채는데도 아직 내글은 단 한번도 언급조차 하지 않았던 이유이기도 하다
취미삼아 소라에 쓰는 소설은 그래도 스토리나 재대로 갖추려 노력하고 있다지만...
알량한 용돈욕심에 모바일사에 써주는 글나부랭이들은 그야말로 스토리고 나발이고 만나면 무조건 눈맞아 아랫도리 맞추고 박기에 급급한 얘기들일뿐이니...
뭐...애초에 그건 이녀석과 나의 지식수준이 틀린 이유일수도 있을것이다
베르테르가 어쩌고 단테가 어쩌고 .. 그나마 들어본 단어들에는 친밀감이나 생긴다지만 전혀 들어보지도 못한 생소한 작가니 작품들을 열거할땐 그야말로 초난감할뿐이니...
자기는 동질감을 내세워 친구운운 하는 이녀석에게 구구절절 설명을 한다는것도 우스운 일이고...
그래서 난 언제나 이녀석의 이해못할 이야기들을 마치 알아듣는다는듯 고개를 끄덕여 가며 소주가 다른때보다 유난히 쓰다는 생각만 하고 있을뿐이었다
명문대 국문학과 출신에 인기는 없을지 몰라도 그래도 문단에 이름을 올려둔 정식 소설가인 이넘이 내게 관심을 가진건 내가 소설사이트에 올렸던 단편 소설때문이었다
애초에 야설말고는 글이라곤 써본적이 없었지만 그때 관심 가진 여인이 그 소설사이트를 즐겨본다는걸 우연히 알게 되었고...
뭔가 관심을 끌만한 꺼리가 없을까 고민하다 생각해낸게 그녀 마음에 들만한 소설을 하나 써 보자는 생각이었다
글쎄...결과적으론 뭔가 어려운 얘기를 좋아하는 그녀의 마음을 어느정도 끌수 있었던건 사실이지만...
나도 내가 쓴글에 나오는 그 단어들이 정확히 무슨 뜻인지 어떤 의미들인지 잘 모른다
실은 그저 블루스맨님 글에 나오는 웬지 어려워 보이고 심오해 보이는 단어들을 짜맞추어 열거한 잡쓰레기 였을뿐이니...
그런데 골 때려버린 일이 바로 앞에 앉아 있는 이 화상인것이다
내글에 관심이 간 그녀가 소설을 쓰는 자신의 오빠에게 내글을 보여줬고...
그때부터 그녀보단 그에게 붙잡혀 시간을 버리는일이 많아졌으니...
“ 그러니까 말이야...여기서 주인공을 죽여버리는것도 나름대로 동정을 자아낼수도 있겠지....하지만 말이야...하지만...그러니까...쿵... ”
끝났다...
언제나 그렇듯 열심히 침튀겨가며 자신의 심오한 소설을 설명하던 형식이 녀석이 드디어 테이블에 머리를 박고 쓰러져버렸다
왜소한 체격이긴 해도 그래도 술먹고 뻗은 인간을 들쳐업고 걷는건 쉬운일은 아니다
“ 어머...오빠가 또 술이 과했나보네... ”
“ 그러게요...적당히 말렸어야 하는데 오늘도 이모양이네 ”
“ 하여간 오빤 술도 약하면서 뭔술을 맨날 그렇게 먹는지...힘들지...안방에 눕히고 나와 뭐 시원한거 준비할게 ”
형식이와 그녀는 꽤 넓은 아파트에서 둘이만 산다
부모님이 일찍 돌아가셨지만...물려준 유산이 많아서 둘다 특별히 돈을 번다던가 하는건 없지만 부유하게 사는집...
사실 혜원이라는 여자가 얼굴이 특별히 예쁜것도 아니고 몸매가 쭉빵인것도 아니고 그런 조건이 아니라면 이렇게 형식이에게 시달림 당하면서 만나지도 않을것이다
배운거도 없고 딱히 가진거도 없는 내가 혜원이와 결혼만 한다면 그때부턴 나도 남 부러운거 없이 살수 있는거다
사실은 이게 내가 형식이에게 매일 붙잡혀 귀한 시간 낭비해가며 알아듣지도 못할 소리를 들어주고 있는 이유이다
물론...그 와중에 혜원이와는 이미 작업 다 끝난 사이...
형식이를 안방에 눕히고 나면 이미 혜원이는 나와의 뜨거운밤을 위해 섹시한 슬립바람으로 날 유혹하고 있으니...
처음엔 한번 벗기고 박는게 어찌나 힘들던지 선수들만 상대해온 나로선 그야말로 짜증나는 일이 아닐수 없었건만...
그래도 돈 많은 여자 물어서 나도 한번 잘 살아보자라는 생각에 죽어라 공들여 틔워놓고 나니 이젠 혜원이도 섹스에 눈을 떠가는건지 제법 즐길줄 아는 여자가 되었다
아랫도리 비비며 박은지도 이제 한 육개월은 지났고...
이제 슬슬 청혼을 해야겠다 마음먹고 있는참이다
그리고 사실 처음엔 단순히 돈 때문에 관심을 가졌던거지만...
요즘들어선 나름대로 데리고 살만한 여자란 생각도 드는게 사실이다
아직 완전히 개발이 안 되어서 그렇지 성감도 그래도 아주 영 떨어지는 편은 아니고...
신부수업 착실하게 받은 여자답게 음식도 잘하고...
뭐 인물이야 살다 지겨우면 다른 여자들좀 만나면 될것이고...
내가 나쁜놈이라고?
뭐 그럴지도...아니 인정한다 내가 나쁜놈이란거...
그렇지만 가난한 집안에서 태어나 쥐뿔도 물려받을 재산도 없고...
그렇다고 배운게 많아 돈을 많이 벌수 있는거두 아니고...
가진거라곤 허우대 멀쩡하다는거랑 그런대로 잘 생긴 얼굴뿐인데...
이런 내가 떵떵거리고 살수 있는 방법이 있는 여자 하나 잘 꼬시는거 말고 있겠냐고...
인제 내 노력의 끝이 거의 다가오고 있다 이거지...
이젠 이 여자가 감동 100% 먹어서 바로 우리 결혼해요 라고 할만한 청혼이벤트만 생각해내면 되는데 말이야...
뭐 쌈빡한 이벤트좀 없을려나....
흠...사실 어제 해병대 동기놈이 귀뜸해준 방법이 괜찮기는 한거 같은데 말이야...
뭐냐구? 음...아파트 벽에다가 써놓으라네...크게....혜원씨 결혼해주세요 라고 말야...
뭐 군시절 특기가 레펠이었으니 밧줄 한번 매달리지 뭐...
좀 위험하긴 하다만...재미 있자나...구질구질한 내인생에 마지막 모험이라...
휴우....내 사랑하는 돈줄이 이젠 제법 밝히네....오늘은 두 번이나 해줘야 했지 뭐야...
좀처럼 오르가즘을 못 잡는 여자라 한번 보낼려면 여간 힘든게 아닌거 있지
오늘은 좀 무리했더니 다리도 후들거리고....일찌감치 집에 가서 잠이나 푹 자고...
내일은 밤에 몰래 와서 깜짝 이벤트를 준비해야겠군...
잘가라 구질구질한 내인생이여...이젠 나도 부르조아다 이거야...하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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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으이고 색골마누라 같으니 아주 질질 싸드만... ”
“ 후후 쟤도 이젠 슬슬 청혼하겠다고 덤빌 분위기니 이젠 굿바이 해야 할 분위긴데 있을때 실컷 즐겨야지 ”
“ 하여간에 못 말려요 당신은 정말 나같은 남편 만난걸 행운으로 알라구 ”
“ 얼씨구 변태관음증 환자 눈요기 시켜주는 마누라 만난걸 하늘에 고맙다고 생각할것이지 ”
“ 흐흐 그려 이쁜 내마누라다 ... 이제 끝낼거야? 다 좋은데 다음번엔 소설가로 만들진 말자 뭔 소린지도 모를 소리 씨불여대는거도 지친다 ”
“ 호호 그래도 괜찮지 않았어? 막말로 졸부 아버지 둔덕에 호위호식 하는 당신이 언제 명문대 국문학과를 나와보고 언제 소설가가 되보겠냐구 ”
“ 흐흐 그래그래 괜찮다 치지 뭐...오늘은 뭐할거야? ”
“ 글쎄...가을 다가오는데 옷이나 좀 사러 가지 머 ”
“ 그래 이집은 오늘 비울테니까 쇼핑하고 저녁에는 청담동집으로 와 ”
“ 응 ... 사랑해 자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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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입일 | 2016-08-11 | 접속일 | 2024-11-0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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