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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8-24 20:01 2,135회 0건
" 씨할년아 죽을래 아님 벌릴래?"

" 아저씨 제발-------"

" 어 ---그래도 말을 안듣네"

" 우리가 누군줄 알아 앙"

어두운 골목에서 한여자를 둘려 싸고 있는 세명의 남자

여자의 가벼운 운동복 차림으로 봐선 새벽에 조깅을 하다가 잡혀온 모양이다.

넘치는 가슴에, 탄력적인 검은피부, 긴생머리를 가지런히 내려 뜨린 매력적인 여자…

" 벌집이 되고 싶어----어"

좌측에 서있는 사내는 시퍼런 칼을 주머니에서 꺼내 보이며 으름장을 놓는다.

여자는 어쩔 수 없다는 표정을 지으며 윗츄리닝의 자크를 서서히 내린다.

" 야 쌍년아 터질것 같아 빨랑좀 벗어라----씨벌"

" 아 도저히 못참겠다."

세명의 남자중 한명이 여자의 바지를 강제로 잡아 내리면 사타구리 속으로 고개를 드리민다.

나머지 두명의 사내도 키득거리며 여자에게로 다가간다.

" 아저씨----- 살려주세요"

" 말만 잘 들으면 살려줄께"

" 아 -- 아파요"

" 조용히 안해---- 칼침 맞고서야 정신차릴래-----응??"

세명은 침을 개걸스럽게 흘려가며 여자의 속내를 빨아드러간다.

한명은 여자의 가슴을, 한명은 입술을, 나머지 한명은 사타구니 속을 거세게 ?아드러간다.

" 아 -------살살"

여자는 고통에 저린 신음을 토해내지만 그들의 행동은 거침이 없다.

" 야 엉덩이좀 뒤로 빼봐"

" 씨발 웅크리고 있으니깐 좆대가리가 안드러가잖아"

가슴을 빨아대던 사내는 그녀의 양쪽 허벅질 움켜잡으며 연실 욕지거리다.

검붉은 그의 좆은 이미 용을쓰며 씩씩대고 있었으며

가녀닌 그녀의 속내를 간절히 원하고 잇었다.

" 허걱"

" 아 씨벌 좋다------"

그녀의 엉덩이로 사내의 넙적다리가 털썩털썩 와 부디친다.

" 아저씨 아파요-----윽윽"

" 자 빨아"

앞에 서서 자신의 좆을 쭉쭉 늘리던 사내는 그녀의 머리카락을 잡아끌며

여자의 입속으로 자신의 좆대를 강제로 쑤셔 넣는다.

" 욱--------"

" 그렇지 부드럽게-----"

" 야 새끼야 뭐해? 망봐야지 망"

여자의 뒤에서 걸떡대던 사내는 혼자 열심히 딸을 잡던 남자에게 소리친다.

" 씹새 난 언제하냐?"

" 아 그새끼 존나 밝히네----"

" 씨벌 이냄비가 어디가냐 새끼야?"

" 나부터 빨랑 끝낼테니깐 망좀 잘봐 새끼야"

사내는 궁시렁거리며 벽 모서리에 다가가 앞을 보면서 계속해서 자신의 좆을 문질러댄다.

" 씨발년 아주 존나 잘물어주네-----"

" 아주 좆대가리가 끈어져 나가겟다. 씨벌"

뒤에서 사내의 허리가 움직일때마다 심하게 요동치는 여자의 젖무덤

여자는 이제 고통마저도 꾹꾹 참으며 자신의 구멍이란 구멍을 우왁스럽게 쑤셔대는 사내들의 좆물받이가 된다.

" 아 ----- 싼다 싼다.. 좀더 ---- 아아아아아아"

여자의 눈에서는 눈물이 고여 주르르 두빰 위로 흘러내린다.








" 일각에서는 1980년대 화성부녀자 연쇄살인의 재연이 아닌가 하는 섣부른 판단도 나오고 있으며,"

공소시효가 말료되는 화성 살인범의 동일 소행이라는 시각도 설득력을 더해 가고 있읍니다."

" 더군다나 모방범죄의 발생 껀수 또한 높아져 이번주만 하더라도 전국적으로 20여차례의 성폭행 사건이

발생되었으며, 신고 조차 되지 않은 사건을 합치면 이보다도 훨씬 많을 것으로 예상되 경찰은 바싹

긴장하고 있는 상태입니다."

" 이런 가운데 검찰에서 유력한 용의자로 지목한 장모씨 마저 실제 범인이 아닌것으로 나타나

가뜩이나 어수선한 국내 상황에 검찰마저도 제자리를 잡지 못하고 있는거 아니냐는 비판이

높아지고 있읍니다."

" 지금까지 대검찰청 특별수사본부에서 SBS 김**이였읍니다."

----------------------

침통한 표정의 대검 강력1부

누구하나 나서서 말하는 이가 없다.

조용한 사무실 내에는 TV소리만이 울려퍼져 나간다.

" 박형사 TV꺼라"

원로 김형사는 침통한 표정을 지으며 고요한 사무실의 적막을 깬다.

TV마저 꺼지자 정적마저 감돈다.

" 자 드러가 오늘 푹 쉬세요"

이때 성웅이 문을 열고 드러오면서 환한 표정을 짖는다.

" 며칠밤을 고생들 하셧는데 오늘은 드러가셔서 편히들 쉬세요"

성웅의 말을 들은 사람들이 의아해 하면서 하나둘씩 옷을 챙겨 들며 문을 나선다.

" 그럼 낼 뵙겠습니다."

" 그래 드러가"

" 먼저 드러가겠습니다."

" 네 편히 쉬어요"

성웅은 환하게 웃으며 일일이 화답한다.

김형사는 성웅의 지금 표정이 너무나 이해가 가지 않는다.

죽을 인상을 해도 신원찮을 판에-----

" 민검삼님 특별한 지시라도?-----"

" 김형사님도 오늘 일찍 드러가세요 요며칠 아이들 얼굴도 못보셨을텐데-----"

" 검사님--------"

김형사는 성웅에게 이젠 밝히라는 투로 애기한다.

" 네 마자요 김형사님이 지금 생각하고 계신거 그대로에요"

" 자백한 장민수 먼저 쳐넣고, 다른 사건부턴 모방범죄로 몰고가잡니다."

" 장민수는 아니잖아요?"

" 그친구 DNA랑 숨진 정숙희 몸에서 채취한 정액의 DNA랑은 전혀 틀린데요---"

" 그걸 위에서 몰라서 그런소릴 하겟읍니까?"

" 자백 받은 이상 일단은 쳐넣고 보잔 얘기죠?"

" 어차피 변호사도 포기한 피의자 하나 희생시키면 검찰 위신도 스고 사회불안도 어느정도 해소되지 않겠냐는 거 죠"

" 부장님은 뭐라시던가요?"

" 그분이 어디 속내를 비치시는 분이신가요"

" 못난 후배 검사 덕분에 내년 고검장 승진에서도 ------"

" 휴----------"

성웅은 너무 답답할 뿐이다.

그동안 범인이라고 철석같이 믿고 있었던 장민수엿는데----

" 낼부터 어떻게 풀어가실 생각이신데요?"

" 글쎄요 좀 난감하네요?"

" 저 생각인데요------"

김형사는 성웅에게로 조심히 다가서며 나지막한 목소리로 입을 연다.

" 범인은 원을 그리며 범행을 저지르고 있거든요"

" 첫번째 희생자는 강남, 두번째는 강동, 세번째는 강북, 네번째는 다시 강남"

" 다음 희생자는 어딘지 답은 벌써 나왔잖아요"

성웅은 조용히 김형사의 입을 주시한다.

" 나참 김형사님도-------"

" 강동도 강동 나름이죠 그 넓은 강동지역을 우리 인원으로 어떻게?------"

" 안나오면 쳐들어 가는 수 밖에 없죠"

" 그게 무슨 말씀이신지?-------"

" 미끼를 던지자는 거죠 미끼"

" 미끼요??"

"살인의추억 이란 영화 보셨죠?"

" 네 ---"

" 거기서 여형사에게 범인이 조아하는 빨간 드레스를 입혀 유인하잖아요"

" 유치하고 고전틱하지만 그래도 한번 해볼만 하지 않을까요 검사님?"

" 근데 그영화에선 그작전이 실패하잖아요"

" 아 그거야 영화니깐 그렇죠 영화니깐------"

" 미끼요????????"

성웅은 고개를 갸웃거린다.

미끼라-------







강동의 어두운 골목길

민아는 어색한 스커트가 조금 불편한지 연신 치마를 손으로 집어 내린다.

" 정형사 평상시 대로 행동해 평상시 대로"

" 보기조은데 왜 자꾸 치마를 내려------"

민아의 이어폰으로 들려오는 박형사의 농담-----

"우린 지금 정형사에게 눈을 떼고 싶어도 못떼니깐 맘 푹놓고 움직여"

" 박형사님 자꾸 그러시기에요?"

" 와 오늘보니 정형사 진짜 잘빠졌다."

" 박형사님------"








성웅과 김형사는 사무실에 앉아 초조하게 상황을 보고 받는다.

" 길동, 암사, -----5곳에 배치햇구요 3개조씩 따라붙었읍니다."

" 섣불리 행동하지 말고 용의자로 생각되는 사람이 나타나면 즉시 연락할 것 이상"

" 네 "

성웅은 무전기를 끄며 김형사를 내려본다.

" 김형사님 걸려들까요?"

" 밑져야 본전 아닙니까?"

성웅은 피식 웃는다.

20세기에서나 ㎱뻘暉?작전-------------

지시한 자신도 웃긴지 연실 끼득거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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