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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8-24 19:49 897회 0건
거실에서 그여자를 발견할수 있었다
여자는 빨래를 걸고 있었다
여자의 손에 들려있는 팬티는 좀전에 자신이 본 물방울무늬의 팬티였다
민수는 가슴이 뛰었다
여자를 자세히 살펴보니 홈드레스 안에 아무것도 안 입은듯했다

"아..지금 노브라 노팬티란 말이지....음..보고 싶다"

민수는 자지는 다시 세상밖으로 나왔다




혜정이는 마지막 학원수업이 끝나기도 전에 화장실에서 담배를 피우고 있었다

"아 지겨워...이제 마지막시간이네"

머리에 들어오는것도 없고 공연히 시간만 죽이는거 같아 신경질이 났지만 엄마의 성화에
할수없이 다니는 학원은 지겨울 뿐이었다

"학원만 가면 다 공부하는줄 아나봐..나참"

두번째 담배를 물었을때 복도에서 번쩍하며 누가 자신의 모습을 찍는걸 알았다

"누구야 어떤 쉐이가 이 언니 명상 시간을 방해하는거야"

헤정은 화장실 으로 나오자 도망가는 남자의 뒷모습이 멀리 보였다

"그래 오늘 심심한데 한번 몸좀 풀어보자고..."

헤정이 달려가기 시작했다
남자는 자기또래인것 같았다
아파트 담을 돌아 가는것을 보고 헤정이는 웃음을 지엇다
그길은 막다른 길이란걸 알고있었다
아파트 노인정 쪽으로 남자가 달아나는걸 보고 헤정은 천천히 걸음을 멈추고 무기가 될만한 것을 찾았다

"저게 좋겠네..."

혜정이는 막대기를 하나 잡아 적당한 크기로 잘랐다
노인정근처엔 창고하나밖에 없었다
노인정은 물론 문이 닫혀있으니 빠져나갈 데는 아무곳도 없다
노인정근처엔 헤정이 에상대로 아무도 없엇다

"쥐새끼 처럼 숨지말고 얼른나와"
"...."
"빨리 안나오면 나한테 뒈질줄알어"
"...."

혜정이는 창고문을 발로 차 열었다
거기엔 중학생쯤 보이는 남자애가 벌벌 떨고 있었다

"이리 안 나와?"
"나..나갈께요"
"너 이놈 아까 화장실에서 무슨짓을 했어 너 변태지.."
"네? 그게 무슨소리인지..."
"아까 여자화장실에서 사진찍었잖아"
"전 그런일이.."
"이게 누굴 바보로 알어...너 소지품 여기다 다 내놔"

노인정앞 평상에 남자애는 소지품을 꺼내놓았다
헤정이는 핸드폰을 보자 의아해했다
그 폰은 카메라가 없는 고물핸드폰이었다

"너 가방도 여기다 열어내 놓아"
"네..전 누나가 왜 이러는지 모르겠어요"
"네가 아까 화장실에서 사진찍지 않았어?"
"전...어떤 형이 여기까지 달려오면 10000원준다고 해서..."
"으응 그 형이 어떻게 생겼는데...?"
"네...그냥 평범해요 눈이 조금 작은것 빼고는..."

혜정이는 속았다는걸 알았다

"미안해 누나가 사람을 잘못보고..."
"그럼 누나가 실수한건가요?"
"으응 그런거 같구나..."

혜정이는 남학생의 소지품을 챙겨주었다

"저 누나... 저한테 미안하죠?"
"응..."
"그럼 누나 제 부탁하나만..."
"뭔데..."
"혼내지 않는다고 약속해주세요"
"그래 알았어.."
"저..누나 가슴한번만 보여주시면 안될까요 저 한번도 본적이 없어서..."
"아니 이게?"
"화 안내신다면서요..흑흑"

혜정이는 난처했다
자신이 잘못한건 사실이지만 남자애의 요구가 너무 맹랑하지않은가...

"누나 저..어릴때 엄마가 돌아가셔서 엄마가 그리워서 나도 모르게 그런 부탁을..
.그리고 누나가 먼저 잘못도 했잖아요"

남자애는 헤정의 모성애적 본능을 자극하였다

"그럼 한번만 보는거야..대신 어디가서 이 이야기하면 너 죽어"
"네 잠깐만 보여주세요 그럼 돼요"
"나참..."

혜정이는 교복 단추를 열엇다
그리고 주위를 둘러보았다
아파트 후미진 곳이라 사람이 보이지 않았다


"잘봐...금방 끝날테니..."
"네..."

남자애는 눈을 동그랗게 뜨고 헤정이를 쳐다보았다
혜정이는 브라를 위로 올렸다
어른 주먹만한 유방이 세상에 잠깐 나왔다
유두는 이제 마악 기지개를 켰지만 다시 브라속으로 들어가버렸다

"됐지?"
"네 고마워요...앞으로 엄마가 생각날때 누나의 가슴을 떠올릴께요"
"그래...아무튼 미안하다"

혜정은 돌아서서 집으로 가며 왠지 가슴에 치미는 열정이 느껴졌다

"내가 미친거 아냐 호호 기분이 쫌 이상하네 그나저나 그놈으은 누구지?"

혜정이가 사라지자 남자애는 손을 흔들었다
창고에서 민수가 나왔다
손엔 디카가 들려있었다

"잘했어...좀더 돌다가 와야지 너보다 먼저 여기 오느라 숨차 혼났어"
"형 만원더 줘...합이 5만이네 내덕에 좋은 구경했잖아"
"알았어 임마 너 참 앙큼하다 어떻게 시치미를 떼고 그렇게 잘하냐 너 탈렌트해라,
난 가슴까지 찍을줄은 정말 몰랐다 그냥 속옷만 찍으려고한건데.."
"헤헤 다음에도 그런일 있음 부탁해요"

사라져가는 남자애를 보며 민수는 디카를 켜고 찍은 사진을 보앗다
화장실에서 담배물고 있던 사진부터 남자애를 ?아가는사진...몽둥이로 남자를 위협하는사진
그리고 자신의 가슴을 보여주는 사진까지....

"완벽해...정말 잘나왔네"

남자애에게 일주일 용돈이 날라간게 아깝긴 하지만 그 이상의 성과가 나온거에 대해 민수도 흡족했다
그리고 일주일동안 민수는 803호를 다시 관찰하기 시작했다
헤정이는 학교갔다 와서 다시 학원을 가 10시가 넘어야 귀가했다
그 엄마는 월수금은 수영장을 가서 저녁8시에 왔다
오전에는 헬스장에 갔다가 12시나 한시쯤 와서 간단히 요기하고 수영가는 날엔 5시쯤 집을나갔다
민수는 노트에 시간표를 그려 놓았다

"그럼 저 집을 방문할 시간은 5시 이후가 좋겠네..."

혜정이 엄마의 이름도 수영장에 가서 알아보았다
김수진...혜정이 엄마의 이름이었다

주말에 민수는 필요한 몇가지 물건을 사가지고 왔다
고가의 물건은 살수없어 목록과 값만 확인하고 왔다


월요일이 되었다
민수는 5시가 되길 기다렸다
준비한 물건을 챙겨 803호로 가는 민수의 발걸음은 들떠잇었다
엘레베이터 앞에 섰다
엘레베이터가 8층에 머물더니 내려왔다
민수는 김수진을 가까이서 볼수있는 기회였다
잠시후 문이 열리고 렌즈를 통해 보았던 수진은 민수곁을 스쳐지나갔다
40에 어울리지않게 청모자를 눌러쓰고 짧은 청반지를 입고 나왔다
한누에 세련된 몸매가 느껴졌다
스타킹을 보자 민수는 가볍게 탄식을 내뱉었다
그물무늬의 스타킹..보통사람은 소화하기 힘든 옷차림이었다
민수는 엘레베이터안에서 수진의 뒷모습을 쳐다보았다
알맞게 솟은 엉덩이를 흔들며 수진은 수영장을 향하는 뒷모습을 보며 입술을 ?았다


일부러 9층에 내려 아랫층으로 천천히 걸어내려와 소화전을 열자 아직 치우지 않은
열쇠가 그대로 잡혔다

"자 즐거운 방문을 시작해볼까..."

열쇠는 가볍게 들어가고 문이 열렸다
민수는 실내화로 갈아신고 거실을 한번 둘러보았다
여자들만 있어서인지 향긋한 냄새가 났다
킁킁거리다가 건조대에 눈이 머물렀다
며칠전 보던 그 팬티였다
민수는 팬티를 주머니에 쑤셔 놓았다
첫번째 전리품이었다
안방으로 가서 침대에 누워봤다
푹신한 느낌이 좋았다
그렇게 한시간을 집안을 돌아다니며 민수는 즐겼다
그러다가 혜정이가 학원에서 가지고 놀던 장난감이 생각났다
혜정이 방으로 들어가 숨길만한 곳을 샅샅이 뒤졌다
그리고 침대밑 움푹 들어간 곳에서 그걸 찾아냈다

"후후 이거 없어진줄 알면 허전하겠는데..."

민수는 두번째 전리품도 챙기고 시계를 보았다
돌아올 시간이 한시간 남았음을 깨닫고 준비한 걸 서둘러 꺼냈다
일단은 안방침대안쪽 눈에 안보이는데 고정시켰다
헤정이 방에도 하나 설치하고 하나는 거실에,마지막 하나는 화장실에 잘 숨겨놓았다
그리고 흔적이 남았나 확인하고 이상없음을 확인하고 나가 문을 잠그고 천천히 내려왔다
민수가 현관을 나와 집으로 서둘러 향해 시간을 보니 마악 8시가 되기 시작했다

"잘 되었는지 볼까?"

렌즈에 눈을 대고 거실에 촛점을 맞추자 마악 수진이 들어와 앉는걸 보았다
민수가 방문한 흔적은 모르는지 쇼파에 잠시 앉었다가 사라졌다

"샤워하러 갔겠지? 어디 볼까?"

민수는밑에 수신기 스위치를 켜고 안테나를 세웠다
그리고 채널을 맞추었다
잠시 잡음이 나더니 물이 떨어지는 소리가 들렸다
수진의 흥얼거리는 노래소리도 들렸다

"음 괜찮네..감도도 좋고...돈이있음 몰카를 설치하는건데..."

민수는 귀를 기울이며 수진이 지금 샤워하는 모습을 상상하였다
민수의 자지는 어느새 손에 잡혀있었다
수진의 노래소리를 들으며 민수는 자위를 하기 시작햇다
물떨어지는 소리를 들으며...
한 10여분이 지났는데 수진의 흥얼거리는 소리가 변하는걸 느꼇다
민수는 귀를 쫑긋세우며 귀를 귀울였다
물이 떨어지는 소리는 사라지고 질꺽거리는 소리가 조금씩 나기 시작했다
더구나 수진의 가벼운 신음소리도 같이 나자 민수는 순간 떠오르는 장면이 생각났다

"아니..지금 자위하고 있는거 아냐?"

민수는 더욱 신경을 쓰고 귀를 기울이자 점점 소리가 커졌다

"아아앙...내보지....더 쑤셔줘"

수진의 입에서 상스러운 소리가 나오자 민수는 잠시 자신의 행위는 멈추고 귀로 즐기기 시작했다





재미있나모르겠네요^^조횟수가....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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