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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8-25 03:48 1,343회 0건
내 동생 영호 5부

그렇게 며칠을 잠을 이루지 못하던 영호는 자신의 심정을 말해야겠다는 결심을 하였다 “그래 누나에게 내 이런 마음을 털어 놓는거야…”
그러던 어느날 영호는 미경의 방으로 건너갔다 미경은 잠옷만을 걸친채 책상에 앉아 있었다 “영호왔니? 미경이 책을 보다말고 영호를 바라보며 물었다
“누나…”
“응?”
“난 누나한테 할말이 있어…”
“뭔데?”
영호는 미경이 앉아 있는 책상쪽으로 바짝 다가섰다 방금 샤워 한듯한 비누냄새가 미경의 머리칼에서 느껴 졌다 무척이나 기분좋은 냄새였다 영호는 그윽히 풍겨오는 미경의 내음에 도취되어 잠시 말을 잊었다
“영호야 무슨얘기야?”
미경은 아무 말없는 영호를 바라보며 다시 물었다
“누나 나 요즘 잠이 안와”
“왜?”
“그날 이후로….누나의 몸을 보고난후…자꾸 그 생각만 떠올라…”
미경은 그 뜻이 무엇인지 금방 알 수 있었다 미경은 무슨 말을 해야 좋을지 몰랐다 둘 사이엔 잠시 침묵이 흘렀다
“영호야….”
“응?”
“너..무슨생각하고 있는거니?”
“나도 몰라..요즘은 누나만 생각해….”
잠시 둘 사이에 야릇한 기운이 감돌았다
뭔가 형언할수 없는 달콤한 기운이 영호의 가슴에 휩싸였다
속이 은은히 비치는 잠옷을 입고 앉아있는 미경의 모습은 너무나 고혹적이었다
영호는 그런 미경의 모습에서 조금전 보았던 미경의 나신을 그려보았다
영호는 미경이 자기를 부르고 아무 말도 하지 않자 미경을 바라보았다
“응…진짜 내가 예쁘니?”
“응 누나 정말 예뻐….”
갑자기 영호는 미경을 한번 안아 봤으면 하는 생각을 했다 어쩌면 한번쯤은 누나를 안아보는 것을 허락할 것 같은 느낌이 들었다
“누나…”
영호는 침을 꿀꺽 삼키며 미경을 불러 보았다
“왜?”
은은한 향수 냄새가 미경의 몸에서 풍겨 나왔다 미경이 다정하게 대답하자 영호는 용기를 얻었다 영호는 가만히 미경의 어깨에 손을 얹었다
“영호야…”
“누나…”
영호는 잠옷바지에 런닝 셔츠만 입고 있었다 미경은 영호의 몸에서 강한 남자의 냄새가 나는 것을 느꼈다 싫지 않았다 지금까지 보아온 영호의 모습이 아니었다 평소와는 달리 미경은 이상한 기분에 휩쌓이는 자신을 느끼고 있었다 그것이 무엇인지 정확히 알 수가 없었다 어깨를 짚고있는 영호의 손에 힘이 들어갔다
그것은 남자의 손길 이었다
“누나 한번만 안아봐도돼?”
“……………..”
미경은 긍정도 부정도 아닌체 아무말없이 영호를 바라보았다 미경은 어깨에 놓인 영호의 손을 살며시 잡아주었다
“너도 이젠 여자를 사귈 나이도 됐구나”
따뜻한 기운이 영호의 손에 전해져 왔다 향긋하고 기분좋은 냄새가 영호의 코 끝에 전해져 왔다
“누나…”
영호는 떨리는 목소리로 미경을 불렀다 미경은 영호의 손이 가늘게 떨리는 것을 느꼈다 미경은 점점 기분이 이상해져 영호의 손을 꽉 잡아주었다 미경의 어깨는 가늘게 떨리고 있었다
“영호야…”
“왜…”
미경은 영호의 손을 잡고 의자에서 일어났다 미경은 영호를 보았다 영호가 어른스러워 보였다 문득 영호에게 안겨보고 싶다는 생각을 했다 동생이지만 남자에게 안겨 보고 싶었다 잠시 어색한 침묵이 둘 사이를 감싸고 돌았다
미경은 영호를 바라보며 말을했다
“내가 좋으니? “
" 응 난 누나가 좋아 다음에 결혼하면 꼭 누나 같은 여자를 만날꺼야…”
미경은 그런 동생이 사랑스럽게 보였다
“정말?….”
“응….”
어렸을 때부터 두남매는 스스럼 없이 한방에서 뒹굴며 자랐다 철이 들고 나서 방을 따로 쓰기는 했지만 서로에 대해 불편함은 없었다 하지만 지금은 달랐다 조금은 에로틱한 분위기에 미경은 젖어 들고 있었다 문득 영호를 안아보고 싶다는 생각을 했다
“내가 그렇게 좋아?… ….”
“자꾸 누나만 생각나….”
“왜?” “그건…….”
그러면서 영호는 미경의 앞으로 조금씩 다가왔다
“누나를 한번 안아보고 싶어…”
방안의 분위기가 야릇하게 변해가고 있었다 미경은 한번쯤 영호를 안아 주고 싶은 생각도 들었다
“영호야….”
“응?”
“이리와 내가 한번 안아줄게…”
미경은 팔을 벌리면서 영호를 불렀다 그러면서 미경은 가슴이 조금 떨리는 것 같았다 이런 분위기만 아니라면 스스럼 없이 안아줄수도 있을 텐데 미경은 그런 생각을 하면서 야룻한 분위기에 쌓여 있는 자신을 느낄수 있었다
어쩌면 영호의 넓은 가슴에 한번 안기고 싶은 심정이었는지도 모른다 어느덧 영호는 미경의 앞에섰다 조금 망설이는 것 같았다 방안의 분위가 점점 고조 되어 가고 있었다 여인의 몸에서 뿜어져 나오는 향긋한 체취에 영호는 이끌리듯 미경을 안았다
“헉….”
미경은 커다란 산이 앞을 가로 막고 있는듯한 느낌이 들어 숨을 내쉬었다 어깨를 움추리며 몸을 틀었다 그때 영호의 두팔이 미경의 몸을 감아왔다
“누나……”
자그마한 미경의 몸이 영호의 팔에 끌려 영호의 가슴에 파묻혔다 “아….” 물컹하고 미경의 젖가슴이 영호의 가슴에 부딛쳐 왔다
“영호야….”
영호의 가슴에 안기자 미경의 팔은 부자연 스러웠다 미경은 자기도 모르게 영호의 허리를 안았다
“영호야 ……”
“누나….”
영호는 더욱 힘을 주어 미경을 안아왔다 봉긋한 미경의 가슴의 감촉이 영호의 가슴에 느껴졌다 그것은 너무나도 부드러웠다 옷위로 느껴지는 유방의 다뜻함과 부드러움이 영호를 자극했다 부드러운 미경의 육체가 영호의 품에서 녹아내리고 있었다
영호는 아랫도리에 미경의 하체를 밀었다 두남매의 몸은 빈틈없이 붙어 있었다 영호의 아랫도리가 자꾸 자신의 하체를 밀어 붙이고 있었다
영호의 분신은 이미 크게 발기하고 있었다 미경의 아랫배에 단단하고 뭉툭한 느낌이 전해져 왔다 처음으로 느껴본 남성의 상징이 지금 미경의 몸에 부딛쳐온 것이다 비록 옷위로 느껴지기는 했으나 미경은 숨이 막힐것 같았다
미경은 엉덩이를 약간 뒤로 뺐다
“영호야…”
미경은 이상한 기분에 영호의 가슴을 두손으로 밀쳤다
“영호야 그만….”
“누나…잠깐만….”
“아 영호야…….”
미경은 영호의 품에 안긴채 영호를 쳐다보며 몸을 빼려고 했다
“….…”
“누나 조금만더…”
영호는 아득해지는 감각을 오래 느끼고 싶었다
영호의 기슴이 미경의 가슴을 옷위로 눌렀다 탄력이 있는 미경의 가슴은 콩당콩당 뛰었다 미경의 가슴이 영호의 가슴을 압박했다
“누나….”
영호는 미경을 바라보며 무엇인가 애타는 듯한 눈길로 미경을 쳐다 보면서 미경의 몸을 끌어 안고 부르르 떨었다 미경은 더 이상 그곳에 있으면 무슨일이 일어날 것 만 같았다 지금까지 경험하지 못했던 감정이 일어났다 미경은 하체를 뒤로 빼며 영호를 몸을 밀었다
“누나…”
영호는 미경의 몸을 더욱 끌어 안았다 영호의 머리가 미경의 어깨에 파묻혔다
“아..누나…”
“영호야….그만….”
미경은 하체를 뒤로 뺐다 영호의 손이 미경의 허리를 감싸 안고 당겼다 미경은 몸을 빼며 격렬하게 영호의 품에서 벗어 나려고 저항 했다
“영호야 이제 됐어..그만해…”
미경은 더 이상 이러고 있으면 동생과 무슨 일이 일어날것 만 같아 겁이 났다
“영호야…”
“누나…”
두 남매는 잠시 이성을 찾았다
“영호야 그만해..”
영호에게 허리를 안긴채 미경은 영호에게 애원하다시피 말했다
“누나 …”
“이젠 됐어 그만 가서자…”
“누나 잠이 올것 같지 않아”
“영호야..한번 안아 봤잖아…”
“누나 조금만 더….”
미경은 그런 영호가 안쓰러웠다 미경은 영호의 몸을 한번 힘껏 안아 주었다
“됐니?”
“응 고마워 누나…”
“영호야…” “응?” “좋아?”
“응..누나 너무 좋아…”
“그래 나도 네가 좋아…”
미경은 영호가 자꾸 하체를 밀어오는 것이 신경이 쓰였지만 모른척 했다 영호의 하체는 크게 부풀어 있었다 미경은 하체를 뒤로 빼면서
“그래 이젠 가서 자….”
하며 영호의 몸에서 빠져 나가려 했다 그러나 미경의 육체는 그어떤 자극을 받고 싶어 했다 “하~” 하고 긴숨을 토해낸 미경은 영호를 밀쳤다
더 이상 이러고 있으면 참지 못할것 같았다 영호는 그런 미경을 으스러지게 한번 안고는 곧 팔을 풀었다
“누나…잘자…”
영호는 미경의 이마에 입술을 한번 대고는 방을 나왔다 영호가 방을 나가자 미경은 침대에 누워 잠을 청했다 잠이 오질 않았다
조금전 영호의 체취가 몸에 남아 있는 것 같았다
미경은 하체에 부딛쳐 왔던 영호의 심벌을 생각했다 그것은 정확하게 미경의 허벅다리 안쪽을 강하게 압박해 왔었다
“아….”
미경은 짧게 신음소리를 내었다 처음으로 느껴본 남성의 심벌이지만 미경의 몸에 닿아있던 영호의 중심이 지금도 느껴지는 것 같았다
미경의 몸에서 그 어떤 것을 갈구 하는 아우성이 들리는 것 같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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