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내의 남자들
(제1부: 남편과 남자의 경계)
출연진
아내: 정미란
32세/166cm/47kg/현주부 전직 칵테일 바텐더
밝은 성격의 전형적인 O형으로 주부 5년차.
남편: 김봉수
36세/175cm/80lg/장거리 트레일러기사
조용하고 차분한 성격의 B형으로 10년차 베테랑기사.
시놉시스
2009년 가을을 배경으로한 우리시대 평범한 가정이야기.
남편 봉수는 <탕뛰기> 트레일러기사
유가지원금 절세와 유가상승의 여파로 수입이 변변치 못해지자
아내 미란은 부업거리를 찾는다.
밝은 성격의 미란은 같은 동네 이웃 주민의 도움으로 일자리를
찾아 보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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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장을 뒤적이던 미란은 오늘도 한숨만 나온다.
공연히 무리하게 집을 장만하는 바람에
목돈이 꼼짝없이들어간다.
더구나 아파트 값은 이제 살때보다도 더 떨어져서
결국 지금은 이자내기도 억울한 형편이다.
남편은 예자 지금이나 묵묵히 운전만 하며 성실하게 살지만
수입은 제자리, 물가는 두 세배...
도대채 저런 멋진 승용차를 끌고다니면서
아침부터 저녁까지 백화점에다 골프장에다 나다니는 저 여들의
남편은 수입이 얼마나 되는지 궁굼하다.
"오빠...어디야? 밥은 먹었어? 안졸려? 운전 조심해..."
[창원지나고있지 우리 마누라 엉덩이 그리워서 빨리 가야는데말야 ㅋㅋㅋ]
"에잇 내엉덩이는 어차피 오빠거니깐 운전이나 조심하고 천천히와..."
[하하하 그렇구만...알았어 미란아...먹구싶은거있음 메세지쳐...]
"알랴뷰...^^ "
둘은 BAR에서 만났다.
미란은 바텐더였다.
우리가 알고있는 멋진 정장이나 드레스에
촛불앞에서 붉은색 립스틱을 바르는 바텐더가 아니라...
페밀리 레스토랑에서 근무하던 댄싱바텐더 말이다.
명색이 칵테일 주조사인데...
술보다는 주로 주스나 펀치등등을 만들어
아이들에게 나누어주는 바텐더였다.
시댁의 조타들을 데리고 생일파티해주러 나왔는데
서로 한눈에 뿅이가는바람에 식사를 예약하고
만나고 그러게...친해지고 후훗...
결국 우리는 결혼에 골인한다.
남편은 저정자증 환자다.
다시말하면 한번 사정에 수억마리가 있어야 할 정자가
많아야 10마리정도 또는 1~2마리란다.
흔하디 흔한 시험관 아기도 갖기 힘들게됐다.
뭔 비용이 그리도 비싼지...
그거 다 있는사람들 얘기다.
지금은 자식이고 뭐고 다 포기하고
둘만 재밋게 즐기며 살자는 주의인데...
세상은 이들을 그리 녹녹하게 놔두지않는다.
잔고 바닦난 통장 쪼가리만 만지작대는 미란은
인터넷을 켜고 구직란을 뒤적인다.
남편은 펄쩍 뛰지만 미란은 왠지 나편일하는 시간에도
집안에 앉아있을수 밖에 없다는게 무척 미안하다.
클릭의 연속 결국 찾아낸 미란과 가장 가까운 직업...
페밀리 레스토랑의 구직광였다.
29세까지가 걸리긴 했지만
용기내어서 전화기를 들어본다.
"여보세요 00광고보고 전화드렸는데요..."
[무슨광고시죠? 홀서빙ㅇ하고 바텐더가있는데...]
"바텐더요..."
[경력있으세요?]
"결혼전 3년정도 경력있었어요..."
[결혼이요? 하하하 미안합니다...]
세상은 냉정했다.
경력위주의 플레이어보다는
외모와 부담없이 고용할수 있고 짤라버릴수 있는
인스턴트를 구하는것 같다.
사실 우리같은 기혼녀들은 쉽게 그만두지 않고 오래오래 다닐텐데 ㅠㅠ...
저녁 찬거리를 사려고 엘리베이터를 타고 내려간다.
11층에서 멈춘 엘리베이터는 한 여자를 태운다.
오후5시에 이 여자는 구색도 안맞는 빨강구두에
검정미니스커트...게다가 떡진 머리를 말아올렸다.
암만봐도 160cm 안되어보이는 단신에...
참으로 가관인 여자
그래도 가장이며 옷이며 후져보이지는 않는다.
미란은 내려오는 동안 그녀의 알수없는 향기(?) 때문에
코로 숨쉬기를 포기해야만 했다.
아파트 마트에서 장을보는 미란
어디선가 낮익은 목소리가
자신의 이름을 부르고잇음을 느낀다.
"19층 새댁...여기여...후훗..."
"잉...어머 20층 아주머니??? 어머머머머..."
"에잇 이제 언니라고해줘...ㅋㅋㅋ...아줌니가 뭐여 쪽팔리게 후훗"
"아니 옷차림이 이래서 몰라봤어요...어디 가세요? 갔다 오세요?"
"가는길이여...오늘 모임이 있어서..."
"너무 야하신거 아니에요? 아저씨 아시면 한마디 하겠는데...ㅎㅎㅎ"
"알면 뭐할낀데 ㅋㅋㅋ..."
"호호호 나중에 시간되면 차한잔 하러 내려오세요..."
"그럴까? 내일 11시쯤 보자 내가 점심살께...아저씨는 일 나가지?"
"그럼여...ㅎㅎㅎ 바쁘죠...들어가세요 그럼..."
그날저녁...
"헉헉헉...오빠...오늘따라 웰케 거칠어? 응? 헉헉헉 "
"아까 니가 니 어덩이 생각나게 만들었으니 벌받아야지 하하하"
"아이고 참...하하하...응...거기...거기만 좀 더 해봐 헉헉헉"
"이거???이거지? 학학학"
"그래...몇년을 데리고 살면서도 아직도 헤메냐? 헉헉헉"
"미안 마누라...ㅎㅎㅎㅎㅎ"
사정 후
미란과 봉수는 나란히 누워
여느 애인처럼 팔베개를 하고 이야기를 나눈다.
미란은 봉수의 페니스에 묻은 정액을 닦아주며
봉수의 페니스를 톡톡건드리며 웃는다.
"왜? 또? ㅎㅎㅎ "
"그냥 귀여워서...요놈이 ㅋㅋㅋ "
"그게 듬직해야지 귀엽다면 그게 칭찬이냐? "
"그런가? 하하핫..."
"오빠 페니스가 맘에안드는구나? "
"어떤걸 맘에 들어할 것 같아? "
"아주 크고 길고 두껍고 뭐 그런거??? "
"포르노 찍냐??? 그거 다 남자들이 만들어낸 환상이야..."
"그래? "
"오빠는 코를 후빌 때 엄지가 편해 검지가 편해? "
"잉??? 그렇게되나 하하하하하하 "
"후훗...용기가 좀 나세요??? ㅎㅎㅎㅎㅎ "
"뭐야 용기줄라고 만든 얘기여? 이런....네 이년...ㅎㅎㅎ"
무엇하나 부러울것이 없고 부담 스럽지않은 부부의 모습
그들의 행복은 언제까지나 그렇게 지속될 줄 알았다.
누군가 훼방꾼이 없다면.....
.
.
.
다음날 11시30분
2005호 아주머니가 찾아왔다.
단지 앞에 새로 오픈한 칼국수를 사준다고한다.
따라나서는 미란이는 종종걸음으로 내려간다.
아주머니는 트레이닝복 마져도 타이트한 야시시복장이다.
"아줌마 바람나신것 같아요 호호호 너무 야하다..."
"뭐가 바람나는건데? 호호호 "
"근데 요즘 뭐 하세요? 저녁마다 나가시는것 같아요..."
"저녁마다는 아닐텐데...낮에도 알바하는데..."
"알바??? 뭔데요? "
"싫어 소문나면 안되 나마 벌어먹어야지...ㅋㅋㅋ"
"피이...치사하다...나두 일 찾고 있는데..."
"하긴 자기는 키고 크고 몸매도 잘빠졌으니깐 하기만 하면 대작인디..."
"대박???...몸매???...에잇 이상한거구나?..."
"나도 첨엔 그렇게 알았지...근데 아니야..."
"뭔대요 그게 대체..."
"대행알바라고...결혼식 친구 대행, 파티대행, 애인대행...그런거지"
"그거 머 이상한거 아니에요??? "
"아니야...그냥 옆에 앉아있어주거나...
같이 파티장같은데서 친구인척만 해주면되...디게쉬워 ㅎㅎㅎ"
"일당은요?..."
"시간당이고 싼건 1만원...애인대행은 10만원도 있지..."
"10만원??? 아니 뭘 해주길래 10만원씩이나줘요? 어머머머..."
"흔치는않은건데 인물이 좀 바쳐주면 고급 파티장 에스코트래...
그건 나도 못해봤는데 우리 사무실에 두어명 있어 걔들은 그것만 예약받고다녀
..."
"그래요??? 진짜 아무일 없는거죠? "
"아 이 사람...믿어...나도 첨엔 그랬다니깐...후훗"
"그럼 저도 좀 소개시켜주세요..."
"알았어 이때 전화줄께...면접 볼 옷이나 준비혀..."
"어떻게 준비해야해요? "
"최대한 섹시하게...그래야 지명을 받지...
그리고 합격하면 사진 따로 찍어줘...뭐라더라 프로필...맞다...그거..."
"네에 일단 다리나 놓아주세요..."
"그려 자 먹자구..."
미란이의 머릿속은 오로지 단순한 산수뿐이다.
5만원짜리 일감을 하루에 한개씨기만 잡아도
월수입 150만원이니 지금보다는 훨씬더 생활 형편이 나아지겠지하는...
그렇게 미란은 상대를 볼 수 없는 가장 공포스러운 어둠의 터널로 한 걸음씩
스스로 재촉하며 들어가고 있었다.
다음날 오후
미란은 20층 아줌마의 전화를 받고
대행사무실에서의 면접을 약속한다.
결혼 이후 한번도 사보지도 입업보지도 않았던
미니스커트를 찾으려니 두어개가 나온다.
그나마도 유행이 지난 누더기뿐이다.
항상 청바지에 희티만 입고 다녔던 미란은
건넌방 옷장앞에 주저 앉아 한숨만 쉰다.
결국 예전에 입었던 스판텍스 미니 스커트를
찾아내는데 성공한다.
입자마자 미란의 한숨은 또 나온다.
그래도 한때는 25~26인치 개미허리라 자부했는데...
아마도 이 스커트가 그시절 입었던 것 같다.
여하튼 미란은 살색 팬티 스타킹에
착 달라붙는 미니스커트에
안이 하늘하늘 비치는 얇은 셔츠를 입고는
거울 앞에서 돌아본다.
오후 5시
막강에이전트(주)
사무실을 넓은데
사람은 달랑 세사람...
전화받는 여직원이 풀러진 가슴을 여미며
미란을 사장실로 안내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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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익장
막강에이전트사장
42세/170cm/ 77k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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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서와요...이야기 들었어요..."
"네에 정미란이라합니다..."
"그래요 얘기는 어디까지들으셨는가? "
"어디까지요??? 흠..."
"아아아...그래요...일단 우리 미쓰 최하고
설명을 들으시고 합격이되시면 프로필 찍고
뭐 그렇게 진행하시면되요..."
그의 눈은 사람을 보는게 아니라
미란의 다리를 몇번이고 훑어보는 느끼한 눈빛이다.
소파에 깊숙히 앉은 미란은 당연히 스커트 속의
팬티가 보일 수 밖에 없다.
미란은 사장실을 나와 상담실로 들어가서
미쓰최라는 여자에게 설명을 듣는다.
"그니까...콜을 받으시려면 일단 여기에 잔액이
있으셔야되요...그럼 요기 요기 승인버튼을 누르시면
콜비 5천원이 빠지고, 상대방 연락처라 뜬다 이거죠...
어려워요? 쩍쩍!!! 알?? "
"네에..."
"그다음...요기 상세 버튼을 누르시면 상대방이 어떤 형태의
대행인을 원하는지가 뜹니다.
오케이하면 연락하시고 아니면 마는거죠..."
"아니라고해서 콜비가 환불되진 않겠네요?..."
"당근빠다지 언니...후훗...그니깐 꼭 콜 받으세요..."
"그럼 제가 어떻게 생긴줄 알고 그쪽에선 콜을 해요? "
"정답!!!...그래서 오늘 프로필사진 준비하라는거예요...
일단 오케이하시면 여기서 충전하고요 내려가서
스튜디오 촬영 끝내면 빠르면 오늘바로 필드나갈수 있지요"
"비용은..."
"충전은 10만원만 하심되구요..프로필은 15만원요..."
"그럼 25만원??? 어이구..."
"언니 진짜 초짜 맞구나...그 돈 하루면 땡칠 돈이쟎아..."
"그래요? 허억...참 내..."
결국 미란은 카드를 꺼내어 결제를 하고
미란의 핸드폰에는 Client 프로그램이 깔린다.
미쓰최는 그 건물 지하층에 있는 스튜디오로 안내하고
머리가 긴...팀장이라는 사진사가 나온다...
미쓰최는 올라가고 스튜디오 문은 닫힌다.
"그 옷 입고 찍을건 아니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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견성기
35세/ 177cm/ 70kg
막강에이전트소속 포토그래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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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이상한가요? "
"그 옷가지고 사진이 나오겠어요? 후훗...
그럼 이리와봐요...에구...참..."
견팀장은
의상을 보과해둔 의상실로
미란을 데리고가서 옷을 골라준다.
끈이 한쪽 어께에만 걸려있고
허리라인까지 트임이 있어
다리가 훤히 드러나는
파랑색 드레스와
은색 큐빅으로 장식된 살롱하이힐
그리고 검정색 스타킹...
"갈아입어요..."
"여기서요????? "
"그럼 연예인들 타는 벤이라도 대령할깝쇼? "
"아이참..."
돈 들어간게 아까워서라도
미란은 등을 돌리고 옷을 벗는다.
미란의 셔츠를 벗자 검정색 브레지어가 모습을 드러내고
견성기의 페니스는 빳빳해진다.
미란은 드레스를 일단 입고
스커트를 안에서 벗는다.
"어이 아줌마...그 드레스에 지금 브레지어 한거요??? "
"그럼..."
"아줌마는 티비없어요? 연예인들 시상식때 그런옷입고
브레지어 하고 옵디까? 내참...하하하 "
결국 브레지어마저 벗고
드레스만을 입은채
스타킹을 올려 신는 미란...
생각보다 쭈욱 뻣은 미란의 곧은 다리를 본 견팀장은
들키지않게 속으로 포효를 한다.
촬영시작 40분쯤...
미란의 몸은 이미 자연스러워졌고
모든 조영은 꺼지고
오로지 미란의 스테이지와 스트로보 라이트만 켜진다.
셔터를 누를 때마다 들리는 견작가의 탄성과
스트로보의 재 충전 알람...삘리리릭!!!
"좋아 미란...다리좋아 그대로...움직이지말고
시선고정 눈빛만 여기 내 주먹을 본다...그렇지...찰칵!!! "
"우리 미란이 진짜 금방 풀리네...오케이
이번엔 섹시하게 조금만 도발하자 끈내린다...천천히
확내리지말고 천천히 내린다 세방 들어간다.
천천히...그렇지...찰칵!!! 좋아 찰칵!!! 오케이...찰칵!!!"
내리고 가슴을 가려야겠지??? 유두가 보이면 창피하지?
손을 쫙피고 엑스자로 교차하고 가슴만 가린다.
그렇지!!! 찰칵!!!...다리 조그만 벌리고....올치..."
마법에걸린 미란은 이미 옷을 다 벗은 상태가 되어버린다.
더욱 놀라운것은 미란의 그 곳...
카메라 줌인을 하자...미란의 팬티는 이미 젖어 있었다...
"미란아..."
"네에 선생님..."
"흥분했구나?...찰칵..."
"........"
"자유로운 표현...내가 뭐랬어?...ㅎㅎㅎ"
"자유로운 표현이요..."
"흥분했어? 우리 미란이??? "
"몰라요...창피하게...어떻게..."
"우리 10분만 쉬었다 하자..."
견성기는 미란의 어께위에
비치타월을 걸쳐준다.
힘없이 녹초가된 미란은
2시간동안 호흡을 마추어온 견성기의
매너와 열정에 이미 녹아든듯 하다.
견팀장은 미란을 소파로 데려가고
앉히고 쉬라고 한다.
돌아서는듯?건 견팀장은
미란의 입술을 훔치고 마는데...
"흐업.........팀장님...흐업..."
"오빠가 뭐라던? 자우로운 표현...기억나지? "
"오빠...잠만요...흐업..."
견성기의 입은 이미 미란의 봉곳한 유두를 빨고
오른손은 그녀의 팬티를 내리고 있었다.
미란도 검정밴드에 하이힐을 신은
쭈욱 뻣은 자신의 다리를 올려보이며 흥분하는
견성기의 감탄하는 터치에 놀랄수 밖에
다른 도리가 없었고,
이미 분위기는 미란의 뜨거워진 몸을 거역할 수 없는
분위기로 흘러간다.
"미란아...넌 정말 두 얼굴을 갖었구나..."
"어떤요? 흐억...음..."
"가정적인 아내의 모습과 창녀같은 뜨거운 정열의 야누스..."
"오빠두 참...흐억..."
견성기는 완전히 미란의 허리에 걸쳐있는 드레스와
오른쪽 다리에만 걸쳐있는 미란의 팬티
그리고 미란의 입가에서 흐르는 성기의 침을...딱아내며
바지를 벗고 꼿꼿하게 발기된 페니스를 미란에게 넣는다.
아주 단단한 성기는 비좁은 미란의 그곳을 어렵게 밀고간다.
"허억................오빠..."
미란은 결혼 후
5년만에 처음으로 다른 사내의 성기를 받아들이고만다.
돈을 벌려고 일을 찾으려고 나오는 과정에서
미란의 또다른 진로는 이토록 엉뚱한 방향으로 흘러간다.
미란은 거부도 동조도 아니하지만 착찹한 그녀의 마음은
어쩔 도리가 없는듯 하다.
견성기와의 섹스는 그야말로 단순사고적인 섹스였고
미란은 섹스 내내 흐르는 눈물만을 닦아 낸다.
견팀장은 미란의 몸위에서 광분을 하며 포효했고
시간이 흐르자 미란도 제법 큰 신음이 나온다...
"허억.....헉헉헉...오빠...헉헉헉"
"이쁜 미란이...정말 맛있는 보지를 갖었구나...학학학"
"이제 그만 하세요...대신 밖에다요...오늘 위험해요..."
"그래 알았다...오오오오오오오오.....찌익..."
"끄...........응 "
.
.
.
그날 밤
미란은 샤워를 두번이나 한다.
마음도 착찹한 미란은 핸드폰을 꺼놓고
이내 잠이들어버리고만다.
물론 남편 봉수는 아직도 부산항에서 대기중이다.
다음날 아침
핸드폰을 열자 미란의 콜은 12건이나 대기중이다.
1.시골부모님선(12만/일)
2.결혼식친구(5만/회)
3.말벗(1만/시간)
4.드라이브데이트(3만/시간)
5.노래방회식(3만/시간)
6.동문회아내(10만/시간)
.
.
.
기타등등...
"오빠 어디야? 오늘도 못와? "
[응...우리 애기 인제 깼구나?...내일들어갈께...]
"알았어...밥 꼭 챙겨먹구..."
미란은 동문회 아내역할을 선택한다.
일단 동문회이니 점잖은자리 일테고
밤을 지새우지는 않을것이니까 말이다.
승인 후
미란은 의뢰인과 연락을 주고받는다.
의뢰인으로부터 온 메일내용
남편: 하인수
나이: 44세
직업: 건축설계사
자녀: 없음
학력: 사울대학교 건축과 졸업
모임: 사울대 동문회
특기: 말하지 말것.
복장: 드레스와 힐.
지원: 의상 임대함.
서울 논현동 00번지
집으로 들어가자
일하는 아줌마로 보여지는 고령의 할머니가 보인다.
할머니는 1층 서재에 사장님이 있다며 안내한다.
미란은 조심스럽게 걸어들어가고...
"어서와요 정미란씨??? "
"어멋...네에 안녕하세요? "
"놀라실만 하지요? 후훗...
그래도 제 힘으로 이 휠체어정도는 밀수 있어요...
지금이라도 싫으시면 가셔도 좋습니다.
오신비용은 1시간으로 처리해드릴 수 있어요."
"아닙니다...하겠습니다."
"동문중 꽤나 잘사는 녀석이 있어요...
미사리인데...거기서 파티할거구요...
대략 3시간정도 있다가옵니다.
왕복시간에 대략 5시간이면됩니다.
가능하시겠어요? "
"그럼요..."
"의상은 저쪽 방에 꺼내 놓았어요...입어주세요"
"네에 그럼..."
미란은 검정드레스에
검정 스타킹
검정 팬티
검정 하이힐
검정 클러치 백으로 중무장한다.
하인수는 그녀의 목에 목걸이를 걸어주고...
"다른건 몰라도 이건 잃어버리시면 곤란합니다."
"네에 조심할께요..."
가능동안 하인수와 정미란은 뒷자리에 앉아
아무말 없이 각자의 창밖만을 바라본다.
이윽고 도착한 미사리의 마당 넒은 주택...
좋은 대학교라서 그런지
재즈싱어도 노래를 부르고
클라식 3중주도 흥을 돋운다.
미란은 인수의 친구들에게 소개되어지고
인수의 친구들은 미란에게 각자의 명함을 건넨다.
"오우...인수가 이제 재주가 비상해졌네...이런 미모의
아내를 얻다니말이야...하하하 "
"선배님 안녕하세요...여보 인사드려요 공간 대표이사
티비에서 많이 봤지? "
"어머 안녕하세요???...실제로뵈니 정말 미남이세요..."
"오호~~~~~ 이런...뭘로 갚나 이 망극함을...하하하"
파티는 무르익어가고
곳곳에 하나둘씩 엎드려서 토하는사람도 나오고
앞뒤가리지않고 스킨쉽을 하는 부부
싸우는 이들...
고성방가하는 것들...
좋은 대학 나와서 소위 잘나간다고하는 얘들도
별수는 없다는 생각을 해본다.
"사람사는것은 다 같죠? ㅎㅎㅎ"
"어머...아니예요..."
"이게 직업이세요? "
"글쎄요 사실 인수씨가 제 첫 클라이언트라서
직업으로 할지는 결정을 못했네요..."
"아 그러셨구나...그럴줄 알았지 ㅎㅎㅎ "
"그럴줄??? 왜요? 티나요? "
"사람들하고 많이 릴레이션이 없으신듯해서요..."
"아 네에...릴...레...흠..."
이때 다가오는 선배 남대물 공간대표
"부인 제가 부인과 춤을 한번 추어도 될런지요? "
"아...제가 춤을 잘 못추어서요..."
"힘 쭈욱 빼시고 제게 몸을 맞기시면될텐데요...
어떤가 인수 그래도 되겠는가? "
"아...네에 선배님..저야 뭐..."
남대표의 손에 이끌려 나가는 미란은
영화에서나 봄직한 분위기의 스테이지에서
재즈선율에 흔들거리며 남태표의 춤사위에
몸을 맞기고만다.
남대표는 이내 미란의 양손을 잡고
자신의 어께에 올려 놓고는
자신의 양손으로 미란의 등과 허리를 오가며
보드랍운 스킨쉽을 시도한다.
"남대표님은 여자친구가 참 많은시겠어요..."
"어디서 그런 근거없는 결과를...하하하 "
"매너가 좋으시구...호탕하시고..."
"그리고요? 섹스는 잘할 것같아요? 후훗"
"어머...몰라요...후훗..."
"인수는 잘 해줘요? "
갑자기 말문이 막힌다.
무엇을 잘 해 준다는것인지...
대답을 잘못하면 의뢰인에 대한 실수이다.
"못하는것 빼곤 다 잘해주죠...호호호"
"오????? 와 하하하하하하...정답일세..."
"이 집 침실이 3층에 있는데
거기 테라스가 아주 전방이 좋아요.
우리 거기서 칵테일 한 잔 할래요?"
"침실까지는 자신 없는데요? 후훗..."
"그럼 테라스라고 합시다...와하핫..."
"그럼 한잔만요...^^ "
둘은 엘리베이터를 타고
3층 테라스룸으로 들어간다.
들어가자마자 돌변하는 남대물은
미란을 침대에 쓰러트리고는
팬티를 ?어버린다.
"뭐예욧??? 허억...엄마!!! "
"이 화냥년...날보고도 그렇게 모른체 해???
네년이 보낸 이메일 때문에 내가 물어준 개값이 얼만줄 알어?
그러면서 날보고 웃어???"
"이보세요 남대표님...잠만요...아아아악...."
"너같은 창녀년은 나처럼 굵직한 대물의 맛을 갈구하지..."
"뭔가 오해가...잠만요...어허헉!!!!!!!! "
이미 남대물의 커다란 페니스는
미란의 작은 그 곳을 ?어버릴태세로
파괴하고 들어간다.
남대물의 커다란 페니스는 미란의 아랫도리를
이미 과적초과의 공간으로 유린하고
미란은 숨도 제대로 쉬지 못한채 그에게
강간을 당할 도리밖에 없었다.
20분의 사투가 지나자
미란의 그곳은 얼얼한 기운이 돌면서
간질거리는듯한 아련한 느낌
그리고 이내 찾아드는 꽉 찬 한폭의 동양화같은
흥분의 쾌감....
"아욱..........아욱.........아욱..."
"듣던대로 보지하나 몸뚱아리 하나는 끝내주는구나..."
"허억...허억...엄마...헉헉헉..."
"자 이 오빠가 이제 뜨거운 정자들을
네년의 이 작은 보지속 깊숙한곳에
찌익...갈겨줄께...애원해봐 싸달라고..."
"싸.....헉헉헉...주세요.....헉헉헉..."
"으으으으으윽.........씨발년..."
"허허허허허헉..........끙..."
"선배님 이게 무슨짓입니까? 네??? "
너댓명의 사내들이
미란의 몸위로 올라와 헐떡대는
남대물을 뜻어 말리고 하인수는 입을 연다.
"선배님이 말씀하신 제 아내는 이미 떠났어요..."
저 사람은 그 이메일 사건과 아무런 관련이 없는 사람입니다.
친구나 후배의 아내들과 통정이 그렇게 재미있으세요?"
"..............."
"얘들아 미란씨 좀 빨리 옮겨드려..."
"네 선배님..."
"남선배...앞으로는 우리 동문회에 나오지 마세요
그리고 티비에 한번만 더 얼굴 비추이시면
선배 그 날로 파멸합니다. "
.
.
.
돌아오는 길...
"미안합니다...동문회 혼자 나가기그래서
사진보고 드린 부탁이였는데 어쩌다가
일이 이렇게 꼬여버렸네요...부디 절봐서 용서해주세요..."
"......"
"오늘 7시간 고생하셨네요...그냥 더 넣었어요...그리고..."
"그리고 뭐요??? 몸 값이라도 주시게요? "
"미란씨...그게...참..."
"이런일인줄 알았다면 안했겠죠...
결국 제게도 잘못이 있으니...무어라 책망하고 싶지는 않아요"
"저 그래도 미란씨..."
"그냥 페이만 받으면 만족합니다...
더 넣어주신 금액은 성의로 받을께요..."
"그것 참...그리고 제가 다시 부탁드려도 될런지요? "
"또 그런 파티인가요?..."
"아닙니다. 포럼차 제주에 가일 있는데...안되겠죠? "
"그런거라면...근데 외박이 가능한지는..."
"그리고...부탁이..."
"뭔가요?..."
"아까 옷입으셨던 피팅룸이요...
기분나쁘지 않으시다면...그 옷들 다 입으셔도 돼요...
아내가 엄청 미란씨처럼 이뻤어요..."
"ㅎㅎㅎㅎㅎ ^^ 생각해볼께요..."
집에 도착한 미란은
피팅룸으로 들어가서
옷을 갈아입으려 드레스를 벗는데
이때 인수가 들어온다.
놀란 미란은 가슴을 두 손으로 가린다.
"미안해요...이렇게 빨리 벗으실줄은 몰랐어요..."
"놀랬어요..."
"앉은뱅이 남자가 뭐가 놀랍다고요 ㅎㅎㅎ "
"그렇게 자책하지마세요..."
"저기 두번째 서랍열어보세요...
세번째 장하구요...뭔가 비닐에 씌워진 옷들 보이세요?"
"네에...제법 많네요..."
"그거 한번도 안 입은 옷이랍니다.
리테일 택이 그대로 있을겁니다."
"어머 이거되게 비싼 옷들인데..."
"전처가 좀 낭비벽이 심했어요...그거 가져가세요...
미란씨 몸에 잘 맞을겁니다.
그리구 그거 꽤나 값이 나가는거더라구요...ㅎㅎㅎ"
"정말 그래도 되겠어요? "
"네에 그럼요...저 아래 선반에 구두들 보이시죠?"
"이거요??? "
"네 맞아요...열어보세요...그것도 새겁니다.
미란씨 사이즈니깐 신으세요..."
"이거 명품인데...정말 주셔도 되요? "
"그럼요...좋은 주인 만났으니 저도 보기 좋네요..."
"잘 신고 잘 입을께요...그럼..."
"주기사가 댁까지 모시고 갈겁니다...
조심해서 들어가세요. 미란씨..."
미란은 그가 제공한 차량을다고
명품옷과 신발을 가득싣고
집으로 내려온다.
그런데 놀랍게도 미란의 머릿속에
번개처럼 스쳐간 한 장면은
그 놈의 대물 페니스와
그 순간 미란의 몸에서 느껴졌던 전율의 느낌이였다.
미란의 이론과 상반되는 현실론이였다.
집으로 돌아온 미란의 핸드백 안에는
넉넉히 넣었다는 페이 100만원과
50만원의 또 다른 돈이 들어있었다.
첫 플레이치고는 상당한 성과였고
남편의 월 수입의 절반을 미란은 하룻저녁에 번 셈이다.
그날 밤 미란은 침대위에 이브자리속에서 다리를
비벼대며 꿈을 꾼다.
숨차오르는 소리를 내면서...
.
.
.
다음 날 아침...
아랫도리의 뻐근함을 느낀 미란이 눈을 뜬다.
남편 봉수가 올라와서 허우적댄다.
"아학...오빠...헉헉헉..."
"우리 이쁜이 잘 지키고 있지? "
"그럼 오빠...헉헉헉...으음..."
잠결에 놀란 미란의 가슴은
이내 뜨거운 정사로 이어진다...
30분에 걸친 정사에 결국 사정을 하고...
아내의 옆에 누운 봉수는
아내의 미세한 변화를 느낀다.
"자기 오늘따라 무는게 쎈데...ㅎㅎㅎ "
"그래??? 호호호..."
"요즘 자기 섹스가 일취월장하네그려 ㅎㅎㅎ"
"에잇 무슨...배고프지? 국끓였어 기다려..."
"먹구왔어...나 옷만 갈아입고 나가야해..."
"무슨소리야 이제와놓구..."
"천씨가 아프다고 결번을 쳤네...뭐 어떻게해
탕치기가 별수없지...다녀올께...
자기 이쁜이 생각나서 들렸어..."
"몰라...이제 그렇게 무리하지마..."
"아쭈...어디서 복권이라도 당첨됐냐? 이 마누라야 하하하"
"으음...그냥...호호호 "
샤워 후 옷만 갈아입고 나가는
남편의 모습은 애처롭기만하다.
이틀치 속옷을 싸달라는것 보니
여섯탕은 치고 들어올 기세다...
그깟 돈이 뭐라고....
오후 3시되자
그럭저럭 한그릇 밥을 비우고
컴 앞에 앉는 정미란...
그녀는 이 일을 해야는지...
아니면 그냥 묻어버릴 추억으로 지워야할지
고민을 하게된다.
한참을 인터넷을 뒤척이다 받은 한통의 오더
1. 번개드라이브/15만/시간
제법 좋은 조건인데...
5분이 지나도 오더는 그대로 떠있다.
수락한 사람이 없다는 얘긴데...
번개드라이브란는 단어가 생소한 미란...
20층 아줌마한테 물어보기로 한다.
[엉??? 번개드라이브? 그건 한번 하자는건디...호호호]
"어머 그런거였어요? 어머머머..."
[그래서 콜 받았어???]
"아니요...몰라서요...이제라도 알았으니됐네요..."
[이거 한번 맛들이면 서방하고 자도 재미가없어져 호호호 ]
"에잇 그럼 안되지요...ㅎㅎㅎㅎㅎ "
[그게말여...한번 맛보면 그렇게 된다니께...]
"그럼 아주머니도 해보셨어요? 번개? "
[없다면 거짓말이지...내 서방놈이야 할줄아는게
도박하고 술 밖에 더 있겠어???
첨엔 용돈벌려고 p번했는디...나중엔 다른놈 거시기
없이는 잠이 안오더라니께..여자는 그렇게 만들어진겨...
미란댁도 그건 알고 덤벼야혀...ㅎㅎㅎ 근디
어쨌거나 저쨌거나 잼있는 일이긴혀 호호호 ]
"네에 ㅎㅎㅎ......그럼 수고하세요..."
[그려...우린 알고모 모르는거여 알제??? ㅎㅎㅎ]
"알았어요..."
미란의 손은 조금씩 떨리기 시작한다.
사실 아까 오전에 남편의 말은 사실이였다.
전날 대물의 페니스 생각에
남편의 페니스가 삽입瑛뻑㎱?느낌은
무언가 허전하고 부족하다는 것이였다.
그래서 펌핑 내내 남편의 페니스를 잡으려
발버둥치다보니 상대적으로 남편은
내가 조임이 좋아졌다고 하는것 같다.
미란은 책상에 앉아있는 자신의 다리가
비쳐지는 옷장의 거울을 보니 알수없는 흥분이 감돈다.
이윽고 미란의 잘 다듬어진 엄지손가락은
핸드폰에 떠있는 벙개드라이브에 클릭을 하고만다.
이내 울리는 메세지...
/픽업장소 인천역앞/은색 메르세데스 1324호/
미란은 전날 인수에게서 받은 옷 중
제법 야한 옷들로 차려입고
택시에 몸을 올린다.
하오 6시30분 인천역
약속대로 은색베츠가 비상등을 켠채로 서있고
미란의 하이힐 신은 매끈한 다리가 다가선다.
도어록이 풀리는 소리가 들리고
미란은 그 차에 몸을 싣는다.
말없이 미끄러지듯 달려나가는 벤츠...
50대의 건장한 중년 남자는
계속해서 미란의 다리와 몸매 감상에 여념이 없다.
그의 손은 미란의 허벅지에 올라오고...
미란은 창밖을 바라보면서 눈을 살며시 감는다.
그의 손이 미란의 스커트 안쪽으로 들어오자
미란은 그의 손을 막는다...
"알았어...자 받어...20이야..."
"가까운데로 가시죠..."
"그야 뭐 나도 시간이 많지는 않으니 그리하지..."
미란의 심장소리는 지축을 흔들정도로 커졌다.
사내는 어느 산기슭 공터에 차를 세우고는
다짜고짜 말도없이 미란의 팬티를 벗기고는
그 곳을 빨아대기 시작한다.
남자를 알고난 후 처음으로 다른 남자의 입이
그녀의 그곳을 점령한다.
말도못하고 가만히 앉아있는 미란은
묘한 감정에 빠져든다.
남편도 신혼 초부터 더럽다고한 펠라치오를
이 사내는 만나지 30분도 채 안된 여자의 그곳을
서슴없이 빨고 매우 흡족해하는 얼굴의 만족도가
그대로 드러난다.
"오우...씨발 무지하게 깨끗하네...너 이런거 첨이지?"
"허억.....그냥 하세요...질문하지마시구요...허억..."
"씨발년...제법이네...넌 앙탈의 고수가 아니라면 초짜야..."
그 사내는 미란의 다리를 벌리고는
오른쪽 다리를 조수석 대쉬보드 위에
살짝 올려놓고는 잠시 감상한 뒤
이내 급하게 바지를 벗고 올라간다.
힘을 주어 미란의 그 곳에 페니스를 넣는 그 사내...
"우우욱.....아우 씨발..."
"허억...아저씨...너무 거칠어요...아파요..."
"씨발 난 거칠은거 좋아...씨이...발년아...헉헉헉"
"아흥...아저씨...조그만 천천히...아흑..."
차는 이내 요동을 치고
미란의 다리는 이제 막 깨어나 하늘을 향해
날으려 날개짓하는 나비처럼 나빌댄다.
창밖에서의 미란은 다리를 벌리고
요동치는 차안에서 중년 남자의 성기를 받아들이는
한 명의 여자에 불과했다.
다시 인천역...
"제가 좀 욕도하고 거칠었어요...젊은이...미안하오"
"만족하셨으면 되셨어요...그럼..."
"잠깐만요...인천에 제가 작은 공장이 있어요.
그래서 자주 내려옵니다. 여기 명함이요...
받아주시고...연락하세요...아참 그리고
이건 저녁 대접해야하는데...미안하오 누구 친구있으면
물러서 같이 먹어요...자 그럼 갑니다...꾸벅..."
참 별 희한한 사람이 다있구나 싶다.
그는 20만원 이외에 10만원의 팁을 준다.
총 시간은 50분이였다.
미란은 10분에 6만원을 버는 고소득자가 되었다.
그런데 사실...
태어나서 처음 경험한 카섹스치고는 별루였다.
일단 중년의 저 사람은 성기가 작았고
펌핑중에도 죽고 살기를 수차례 반복하는 바람에
느껴야할 순간에 느끼지를 못했기 때문이다.
머리도 식할겸...
미란은 시내 다운타운으로 향한다.
택시를 타자 이내 들어닥치는 한통의 오더...
/대물MT 20만/시간/
대물이라는 말에 솔깃한 그녀.
근데MT가 뭔지 모른다.
"기사 아저씨 MT가 뭐예요? "
놀란 택시 기사는 룸미러로 미란의 얼굴을 힐끔보고는...
"얼마준대요? "
"어머??? "
"하하하...그거 모텔의 약자 쟎아요...
역시 젊은 친구들이랑 놀려면 그런거 다 알아들어야한다니깐요..."
"아...네에..."
"그런 문자 받은거보니...혹시 어디 계슈? "
"아니요...그냥 주안으로 가주세요..."
"에잇 아가씨 그러지말고 제게도 기회를 좀..."
"아니거든요...누가 물어봐서그래요..."
"15??? 아님 20??? ㅋㅋㅋ "
미란의 얼굴은 붉어졌고
시내에서 택시는 미란을 내려주고
쏜살같이 떠난다.
그 사이 오더를 진행한 미란은
역사 앞 장미모텔로 들어간다.
506호 앞
벨을 누르자
문이 열리고 한 남자가
타월만 허리에 걸친채 서있다.
미란은 고개를 숙이고들어갔고
남자는 바로 불을 꺼버린다.
"어멋...무섭게...아아아아아아악~~~ "
"아프죠? 좀 큽니다..."
"어욱...손님 잠시만요...잠깐 다시 뺐다가...아하학..."
"그럼 다시 못 넣어요...그냥 잘 견디세요..."
"어욱...헉헉헉...어머 난몰라...어욱..."
"땀나죠? 이런일 처음이죠? 그쵸? "
"네에...헉헉헉...근데 엌떻게 알아요? 헉헉헉..."
"콘돔끼라고를 안 하쟎아요 후훗..."
"헉헉헉...엄마 그렇네요.....헉헉헉...어우 아파..."
"곧 좋아져요...간질거리다가 뜨거워질겁니다..."
"아흥...아흥...헉헉헉..."
사내는 얼굴을 미란의 어께에 밖은채
허리를 사정없이 돌려대기 시작한다.
서로 얼굴도 볼수없는 칠흙같은 어둠에서의 섹스는
말 그대로 돈 보다는 섹스를 위한 섹스에 열중한다.
폄핑 20분이 지나자 미란의 신음은 기어이 괴성으로 바뀐다.
"아아아아아아아악......엄머야...헉헉헉...아응..."
"좋치?...어우 너무 쪼인다...우이 씨발...죽이네..."
미란은 결국 남자를 눕히고 올라와서
다시 삽입 후 허리를 돌리기 시작하고
남자도 이내 괴성을 내지른다.
"오우.....어우...뭐야 이년...어후..."
"허억...어억...어후...몰라...더 커졌어요..."
"못견디겠어...싼다...아욱....."
"안에싸면 안돼......빨리 빼욧..."
그러나 이미 이 대물의 페니스는
단단하게 돌기가 돌면서
뜨거운 정액을 미란의 그곳 깊은 골짜기에
정조준하여 사정하고만다.
페니스를 삽입한채
미란은 앉아서 얼굴을 숙이고
미란의 긴 머리카락은 그 사내의 얼굴을 덮는다.
"오늘 위험한 날이였는데...ㅠㅠ "
사내는 일어나서 불을 켠다
벽에 붙어있는 대 여섯개의 백열 조명이 켜지면서
미란은 졸도를 할 기세로 주저앉는다.
"후훗...봉수 색시가 이정도 일줄을 몰랐네...
지수씨 씹맛한번 죽이는구려..."
"어머 어떻게해..........흑흑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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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난봉
51세/177cm/73kg
한반도운수 배차부장
남편 김봉수와는 악질스런 남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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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수...20만원...후훗...그 몸 가지고
왜 이런걸 해요? 룸싸만 가도 먹어주겠구만...
지수씨 그 정도 라인이면 먹어준다니까요? "
"부장님...저..."
"알았수다...멀...그런걸 가지고...하하하 "
부장은 알았다는 말끝에 미란의 무릎을 꿇히고
대물 페니스를 입에 우겨 넣는다.
미란은 헛구역질을 해가며 난생 처음으로
다른 남정네의 대물 음경을 빨아보지만
미란의 입은 작고 난봉의 페니스는 커서
침만 질질흘리고는 실패한다.
조부장은 다시 미란을 안고는 미란의 그곳에
자신의 대물을 밀어 넣는다.
그리고는 자신의 핸드폰으로 셀카동작을 취하며
미란의 그곳을 찍어댄다.
미란은 얼굴을 들지 못한채 숙이고 있다...
"야...얼굴들어...이제와서 뭐 그리 놀라나? 후훗..."
"허억...허억...제발..."
"제발같은 소리하네...우리 합의할까? 어때? "
"허억...말씀...허억...하세요...부장님..."
"너 오늘부터 내 애인해라...어때? 응? "
"허억...네에...허억...응..."
"자 간다...한번에 올라가라...달린다 색녀야...앗싸~~~ "
"아아아아아아아아악~~~~~~~~~~ 어흥........"
그렇게 두번째 섹스를 마친 두사람...
미란은 난봉의 차에 오른 뒤
난봉의 요구대로 두 다리를 난봉의 무릎위에
올려놓고는 집까지 간다.
난봉은 미란의 집에 도착하자 진한 키스와함께...
"기왕 이렇게된거 서로 즐기며 살자구...오케이??? "
"안녕히 가세요..."
미란은 난봉의 차에서 내린후
100미터 달리기 수준으로
집에 도착한다.
밤10시40분
띵 [오빠 언제와?]
띵 [지금 차에서 잘려구...내일 4시에 상차야...]
띵 [춥겠다...오빠...나만 이렇게 따스한데서 자네...]
띵 [자기만 따스하면되지...난 그걸로 만족해...이쁜아]
띵 [사랑해 오빠...조심해서 올라와...]
띵 [사랑해 여보...내 이쁜이 잘지켜? 잘자...쪽쪽쪽]
"헉헉헉...시발놈 지랄하고 있네...어우 더 땡긴다..."
"제발 부장님...집에서는 제발요...헉헉헉..."
"오우...아예 통화를 하면 해볼래? 야이 썅년아...그럴래?"
"아니요...흑흑흑...그냥 하세요...헉헉헉..."
"야 이년아 니가 아무리 아니라해도 니년 보지는 이미
내 페니스를 받아들이고 물을 뱃어내고 있쟎아...
니보지 니가 몰라??? 엉??? 후훗..."
"어흥...헉헉헉...몰라...헉헉헉...요...부장...님...헉헉헉"
결국
덫에 걸린 쥐처럼
무기력한 미란은 아무런 반항도 못한채
조난봉부장의 성의 노예로 전락한다.
그날 조부장은 벽에 걸린 대형 웨딩 사진속의
봉수를 노려보며...미란의 그곳에 펌핑을 하고
미란은 속수무책으로 난봉의 페니스를 받아들인다.
그 뒤로 미란과 난봉의 섹스는 언제나
시작은 강간으로
끝은 미란의 환희로 마무리된다.
마치 잘 길들여진 회초처럼...
정이들어버린 애완견처럼 말이다.
<계속>
(제1부: 남편과 남자의 경계)
출연진
아내: 정미란
32세/166cm/47kg/현주부 전직 칵테일 바텐더
밝은 성격의 전형적인 O형으로 주부 5년차.
남편: 김봉수
36세/175cm/80lg/장거리 트레일러기사
조용하고 차분한 성격의 B형으로 10년차 베테랑기사.
시놉시스
2009년 가을을 배경으로한 우리시대 평범한 가정이야기.
남편 봉수는 <탕뛰기> 트레일러기사
유가지원금 절세와 유가상승의 여파로 수입이 변변치 못해지자
아내 미란은 부업거리를 찾는다.
밝은 성격의 미란은 같은 동네 이웃 주민의 도움으로 일자리를
찾아 보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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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장을 뒤적이던 미란은 오늘도 한숨만 나온다.
공연히 무리하게 집을 장만하는 바람에
목돈이 꼼짝없이들어간다.
더구나 아파트 값은 이제 살때보다도 더 떨어져서
결국 지금은 이자내기도 억울한 형편이다.
남편은 예자 지금이나 묵묵히 운전만 하며 성실하게 살지만
수입은 제자리, 물가는 두 세배...
도대채 저런 멋진 승용차를 끌고다니면서
아침부터 저녁까지 백화점에다 골프장에다 나다니는 저 여들의
남편은 수입이 얼마나 되는지 궁굼하다.
"오빠...어디야? 밥은 먹었어? 안졸려? 운전 조심해..."
[창원지나고있지 우리 마누라 엉덩이 그리워서 빨리 가야는데말야 ㅋㅋㅋ]
"에잇 내엉덩이는 어차피 오빠거니깐 운전이나 조심하고 천천히와..."
[하하하 그렇구만...알았어 미란아...먹구싶은거있음 메세지쳐...]
"알랴뷰...^^ "
둘은 BAR에서 만났다.
미란은 바텐더였다.
우리가 알고있는 멋진 정장이나 드레스에
촛불앞에서 붉은색 립스틱을 바르는 바텐더가 아니라...
페밀리 레스토랑에서 근무하던 댄싱바텐더 말이다.
명색이 칵테일 주조사인데...
술보다는 주로 주스나 펀치등등을 만들어
아이들에게 나누어주는 바텐더였다.
시댁의 조타들을 데리고 생일파티해주러 나왔는데
서로 한눈에 뿅이가는바람에 식사를 예약하고
만나고 그러게...친해지고 후훗...
결국 우리는 결혼에 골인한다.
남편은 저정자증 환자다.
다시말하면 한번 사정에 수억마리가 있어야 할 정자가
많아야 10마리정도 또는 1~2마리란다.
흔하디 흔한 시험관 아기도 갖기 힘들게됐다.
뭔 비용이 그리도 비싼지...
그거 다 있는사람들 얘기다.
지금은 자식이고 뭐고 다 포기하고
둘만 재밋게 즐기며 살자는 주의인데...
세상은 이들을 그리 녹녹하게 놔두지않는다.
잔고 바닦난 통장 쪼가리만 만지작대는 미란은
인터넷을 켜고 구직란을 뒤적인다.
남편은 펄쩍 뛰지만 미란은 왠지 나편일하는 시간에도
집안에 앉아있을수 밖에 없다는게 무척 미안하다.
클릭의 연속 결국 찾아낸 미란과 가장 가까운 직업...
페밀리 레스토랑의 구직광였다.
29세까지가 걸리긴 했지만
용기내어서 전화기를 들어본다.
"여보세요 00광고보고 전화드렸는데요..."
[무슨광고시죠? 홀서빙ㅇ하고 바텐더가있는데...]
"바텐더요..."
[경력있으세요?]
"결혼전 3년정도 경력있었어요..."
[결혼이요? 하하하 미안합니다...]
세상은 냉정했다.
경력위주의 플레이어보다는
외모와 부담없이 고용할수 있고 짤라버릴수 있는
인스턴트를 구하는것 같다.
사실 우리같은 기혼녀들은 쉽게 그만두지 않고 오래오래 다닐텐데 ㅠㅠ...
저녁 찬거리를 사려고 엘리베이터를 타고 내려간다.
11층에서 멈춘 엘리베이터는 한 여자를 태운다.
오후5시에 이 여자는 구색도 안맞는 빨강구두에
검정미니스커트...게다가 떡진 머리를 말아올렸다.
암만봐도 160cm 안되어보이는 단신에...
참으로 가관인 여자
그래도 가장이며 옷이며 후져보이지는 않는다.
미란은 내려오는 동안 그녀의 알수없는 향기(?) 때문에
코로 숨쉬기를 포기해야만 했다.
아파트 마트에서 장을보는 미란
어디선가 낮익은 목소리가
자신의 이름을 부르고잇음을 느낀다.
"19층 새댁...여기여...후훗..."
"잉...어머 20층 아주머니??? 어머머머머..."
"에잇 이제 언니라고해줘...ㅋㅋㅋ...아줌니가 뭐여 쪽팔리게 후훗"
"아니 옷차림이 이래서 몰라봤어요...어디 가세요? 갔다 오세요?"
"가는길이여...오늘 모임이 있어서..."
"너무 야하신거 아니에요? 아저씨 아시면 한마디 하겠는데...ㅎㅎㅎ"
"알면 뭐할낀데 ㅋㅋㅋ..."
"호호호 나중에 시간되면 차한잔 하러 내려오세요..."
"그럴까? 내일 11시쯤 보자 내가 점심살께...아저씨는 일 나가지?"
"그럼여...ㅎㅎㅎ 바쁘죠...들어가세요 그럼..."
그날저녁...
"헉헉헉...오빠...오늘따라 웰케 거칠어? 응? 헉헉헉 "
"아까 니가 니 어덩이 생각나게 만들었으니 벌받아야지 하하하"
"아이고 참...하하하...응...거기...거기만 좀 더 해봐 헉헉헉"
"이거???이거지? 학학학"
"그래...몇년을 데리고 살면서도 아직도 헤메냐? 헉헉헉"
"미안 마누라...ㅎㅎㅎㅎㅎ"
사정 후
미란과 봉수는 나란히 누워
여느 애인처럼 팔베개를 하고 이야기를 나눈다.
미란은 봉수의 페니스에 묻은 정액을 닦아주며
봉수의 페니스를 톡톡건드리며 웃는다.
"왜? 또? ㅎㅎㅎ "
"그냥 귀여워서...요놈이 ㅋㅋㅋ "
"그게 듬직해야지 귀엽다면 그게 칭찬이냐? "
"그런가? 하하핫..."
"오빠 페니스가 맘에안드는구나? "
"어떤걸 맘에 들어할 것 같아? "
"아주 크고 길고 두껍고 뭐 그런거??? "
"포르노 찍냐??? 그거 다 남자들이 만들어낸 환상이야..."
"그래? "
"오빠는 코를 후빌 때 엄지가 편해 검지가 편해? "
"잉??? 그렇게되나 하하하하하하 "
"후훗...용기가 좀 나세요??? ㅎㅎㅎㅎㅎ "
"뭐야 용기줄라고 만든 얘기여? 이런....네 이년...ㅎㅎㅎ"
무엇하나 부러울것이 없고 부담 스럽지않은 부부의 모습
그들의 행복은 언제까지나 그렇게 지속될 줄 알았다.
누군가 훼방꾼이 없다면.....
.
.
.
다음날 11시30분
2005호 아주머니가 찾아왔다.
단지 앞에 새로 오픈한 칼국수를 사준다고한다.
따라나서는 미란이는 종종걸음으로 내려간다.
아주머니는 트레이닝복 마져도 타이트한 야시시복장이다.
"아줌마 바람나신것 같아요 호호호 너무 야하다..."
"뭐가 바람나는건데? 호호호 "
"근데 요즘 뭐 하세요? 저녁마다 나가시는것 같아요..."
"저녁마다는 아닐텐데...낮에도 알바하는데..."
"알바??? 뭔데요? "
"싫어 소문나면 안되 나마 벌어먹어야지...ㅋㅋㅋ"
"피이...치사하다...나두 일 찾고 있는데..."
"하긴 자기는 키고 크고 몸매도 잘빠졌으니깐 하기만 하면 대작인디..."
"대박???...몸매???...에잇 이상한거구나?..."
"나도 첨엔 그렇게 알았지...근데 아니야..."
"뭔대요 그게 대체..."
"대행알바라고...결혼식 친구 대행, 파티대행, 애인대행...그런거지"
"그거 머 이상한거 아니에요??? "
"아니야...그냥 옆에 앉아있어주거나...
같이 파티장같은데서 친구인척만 해주면되...디게쉬워 ㅎㅎㅎ"
"일당은요?..."
"시간당이고 싼건 1만원...애인대행은 10만원도 있지..."
"10만원??? 아니 뭘 해주길래 10만원씩이나줘요? 어머머머..."
"흔치는않은건데 인물이 좀 바쳐주면 고급 파티장 에스코트래...
그건 나도 못해봤는데 우리 사무실에 두어명 있어 걔들은 그것만 예약받고다녀
..."
"그래요??? 진짜 아무일 없는거죠? "
"아 이 사람...믿어...나도 첨엔 그랬다니깐...후훗"
"그럼 저도 좀 소개시켜주세요..."
"알았어 이때 전화줄께...면접 볼 옷이나 준비혀..."
"어떻게 준비해야해요? "
"최대한 섹시하게...그래야 지명을 받지...
그리고 합격하면 사진 따로 찍어줘...뭐라더라 프로필...맞다...그거..."
"네에 일단 다리나 놓아주세요..."
"그려 자 먹자구..."
미란이의 머릿속은 오로지 단순한 산수뿐이다.
5만원짜리 일감을 하루에 한개씨기만 잡아도
월수입 150만원이니 지금보다는 훨씬더 생활 형편이 나아지겠지하는...
그렇게 미란은 상대를 볼 수 없는 가장 공포스러운 어둠의 터널로 한 걸음씩
스스로 재촉하며 들어가고 있었다.
다음날 오후
미란은 20층 아줌마의 전화를 받고
대행사무실에서의 면접을 약속한다.
결혼 이후 한번도 사보지도 입업보지도 않았던
미니스커트를 찾으려니 두어개가 나온다.
그나마도 유행이 지난 누더기뿐이다.
항상 청바지에 희티만 입고 다녔던 미란은
건넌방 옷장앞에 주저 앉아 한숨만 쉰다.
결국 예전에 입었던 스판텍스 미니 스커트를
찾아내는데 성공한다.
입자마자 미란의 한숨은 또 나온다.
그래도 한때는 25~26인치 개미허리라 자부했는데...
아마도 이 스커트가 그시절 입었던 것 같다.
여하튼 미란은 살색 팬티 스타킹에
착 달라붙는 미니스커트에
안이 하늘하늘 비치는 얇은 셔츠를 입고는
거울 앞에서 돌아본다.
오후 5시
막강에이전트(주)
사무실을 넓은데
사람은 달랑 세사람...
전화받는 여직원이 풀러진 가슴을 여미며
미란을 사장실로 안내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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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익장
막강에이전트사장
42세/170cm/ 77k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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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서와요...이야기 들었어요..."
"네에 정미란이라합니다..."
"그래요 얘기는 어디까지들으셨는가? "
"어디까지요??? 흠..."
"아아아...그래요...일단 우리 미쓰 최하고
설명을 들으시고 합격이되시면 프로필 찍고
뭐 그렇게 진행하시면되요..."
그의 눈은 사람을 보는게 아니라
미란의 다리를 몇번이고 훑어보는 느끼한 눈빛이다.
소파에 깊숙히 앉은 미란은 당연히 스커트 속의
팬티가 보일 수 밖에 없다.
미란은 사장실을 나와 상담실로 들어가서
미쓰최라는 여자에게 설명을 듣는다.
"그니까...콜을 받으시려면 일단 여기에 잔액이
있으셔야되요...그럼 요기 요기 승인버튼을 누르시면
콜비 5천원이 빠지고, 상대방 연락처라 뜬다 이거죠...
어려워요? 쩍쩍!!! 알?? "
"네에..."
"그다음...요기 상세 버튼을 누르시면 상대방이 어떤 형태의
대행인을 원하는지가 뜹니다.
오케이하면 연락하시고 아니면 마는거죠..."
"아니라고해서 콜비가 환불되진 않겠네요?..."
"당근빠다지 언니...후훗...그니깐 꼭 콜 받으세요..."
"그럼 제가 어떻게 생긴줄 알고 그쪽에선 콜을 해요? "
"정답!!!...그래서 오늘 프로필사진 준비하라는거예요...
일단 오케이하시면 여기서 충전하고요 내려가서
스튜디오 촬영 끝내면 빠르면 오늘바로 필드나갈수 있지요"
"비용은..."
"충전은 10만원만 하심되구요..프로필은 15만원요..."
"그럼 25만원??? 어이구..."
"언니 진짜 초짜 맞구나...그 돈 하루면 땡칠 돈이쟎아..."
"그래요? 허억...참 내..."
결국 미란은 카드를 꺼내어 결제를 하고
미란의 핸드폰에는 Client 프로그램이 깔린다.
미쓰최는 그 건물 지하층에 있는 스튜디오로 안내하고
머리가 긴...팀장이라는 사진사가 나온다...
미쓰최는 올라가고 스튜디오 문은 닫힌다.
"그 옷 입고 찍을건 아니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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견성기
35세/ 177cm/ 70kg
막강에이전트소속 포토그래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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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이상한가요? "
"그 옷가지고 사진이 나오겠어요? 후훗...
그럼 이리와봐요...에구...참..."
견팀장은
의상을 보과해둔 의상실로
미란을 데리고가서 옷을 골라준다.
끈이 한쪽 어께에만 걸려있고
허리라인까지 트임이 있어
다리가 훤히 드러나는
파랑색 드레스와
은색 큐빅으로 장식된 살롱하이힐
그리고 검정색 스타킹...
"갈아입어요..."
"여기서요????? "
"그럼 연예인들 타는 벤이라도 대령할깝쇼? "
"아이참..."
돈 들어간게 아까워서라도
미란은 등을 돌리고 옷을 벗는다.
미란의 셔츠를 벗자 검정색 브레지어가 모습을 드러내고
견성기의 페니스는 빳빳해진다.
미란은 드레스를 일단 입고
스커트를 안에서 벗는다.
"어이 아줌마...그 드레스에 지금 브레지어 한거요??? "
"그럼..."
"아줌마는 티비없어요? 연예인들 시상식때 그런옷입고
브레지어 하고 옵디까? 내참...하하하 "
결국 브레지어마저 벗고
드레스만을 입은채
스타킹을 올려 신는 미란...
생각보다 쭈욱 뻣은 미란의 곧은 다리를 본 견팀장은
들키지않게 속으로 포효를 한다.
촬영시작 40분쯤...
미란의 몸은 이미 자연스러워졌고
모든 조영은 꺼지고
오로지 미란의 스테이지와 스트로보 라이트만 켜진다.
셔터를 누를 때마다 들리는 견작가의 탄성과
스트로보의 재 충전 알람...삘리리릭!!!
"좋아 미란...다리좋아 그대로...움직이지말고
시선고정 눈빛만 여기 내 주먹을 본다...그렇지...찰칵!!! "
"우리 미란이 진짜 금방 풀리네...오케이
이번엔 섹시하게 조금만 도발하자 끈내린다...천천히
확내리지말고 천천히 내린다 세방 들어간다.
천천히...그렇지...찰칵!!! 좋아 찰칵!!! 오케이...찰칵!!!"
내리고 가슴을 가려야겠지??? 유두가 보이면 창피하지?
손을 쫙피고 엑스자로 교차하고 가슴만 가린다.
그렇지!!! 찰칵!!!...다리 조그만 벌리고....올치..."
마법에걸린 미란은 이미 옷을 다 벗은 상태가 되어버린다.
더욱 놀라운것은 미란의 그 곳...
카메라 줌인을 하자...미란의 팬티는 이미 젖어 있었다...
"미란아..."
"네에 선생님..."
"흥분했구나?...찰칵..."
"........"
"자유로운 표현...내가 뭐랬어?...ㅎㅎㅎ"
"자유로운 표현이요..."
"흥분했어? 우리 미란이??? "
"몰라요...창피하게...어떻게..."
"우리 10분만 쉬었다 하자..."
견성기는 미란의 어께위에
비치타월을 걸쳐준다.
힘없이 녹초가된 미란은
2시간동안 호흡을 마추어온 견성기의
매너와 열정에 이미 녹아든듯 하다.
견팀장은 미란을 소파로 데려가고
앉히고 쉬라고 한다.
돌아서는듯?건 견팀장은
미란의 입술을 훔치고 마는데...
"흐업.........팀장님...흐업..."
"오빠가 뭐라던? 자우로운 표현...기억나지? "
"오빠...잠만요...흐업..."
견성기의 입은 이미 미란의 봉곳한 유두를 빨고
오른손은 그녀의 팬티를 내리고 있었다.
미란도 검정밴드에 하이힐을 신은
쭈욱 뻣은 자신의 다리를 올려보이며 흥분하는
견성기의 감탄하는 터치에 놀랄수 밖에
다른 도리가 없었고,
이미 분위기는 미란의 뜨거워진 몸을 거역할 수 없는
분위기로 흘러간다.
"미란아...넌 정말 두 얼굴을 갖었구나..."
"어떤요? 흐억...음..."
"가정적인 아내의 모습과 창녀같은 뜨거운 정열의 야누스..."
"오빠두 참...흐억..."
견성기는 완전히 미란의 허리에 걸쳐있는 드레스와
오른쪽 다리에만 걸쳐있는 미란의 팬티
그리고 미란의 입가에서 흐르는 성기의 침을...딱아내며
바지를 벗고 꼿꼿하게 발기된 페니스를 미란에게 넣는다.
아주 단단한 성기는 비좁은 미란의 그곳을 어렵게 밀고간다.
"허억................오빠..."
미란은 결혼 후
5년만에 처음으로 다른 사내의 성기를 받아들이고만다.
돈을 벌려고 일을 찾으려고 나오는 과정에서
미란의 또다른 진로는 이토록 엉뚱한 방향으로 흘러간다.
미란은 거부도 동조도 아니하지만 착찹한 그녀의 마음은
어쩔 도리가 없는듯 하다.
견성기와의 섹스는 그야말로 단순사고적인 섹스였고
미란은 섹스 내내 흐르는 눈물만을 닦아 낸다.
견팀장은 미란의 몸위에서 광분을 하며 포효했고
시간이 흐르자 미란도 제법 큰 신음이 나온다...
"허억.....헉헉헉...오빠...헉헉헉"
"이쁜 미란이...정말 맛있는 보지를 갖었구나...학학학"
"이제 그만 하세요...대신 밖에다요...오늘 위험해요..."
"그래 알았다...오오오오오오오오.....찌익..."
"끄...........응 "
.
.
.
그날 밤
미란은 샤워를 두번이나 한다.
마음도 착찹한 미란은 핸드폰을 꺼놓고
이내 잠이들어버리고만다.
물론 남편 봉수는 아직도 부산항에서 대기중이다.
다음날 아침
핸드폰을 열자 미란의 콜은 12건이나 대기중이다.
1.시골부모님선(12만/일)
2.결혼식친구(5만/회)
3.말벗(1만/시간)
4.드라이브데이트(3만/시간)
5.노래방회식(3만/시간)
6.동문회아내(10만/시간)
.
.
.
기타등등...
"오빠 어디야? 오늘도 못와? "
[응...우리 애기 인제 깼구나?...내일들어갈께...]
"알았어...밥 꼭 챙겨먹구..."
미란은 동문회 아내역할을 선택한다.
일단 동문회이니 점잖은자리 일테고
밤을 지새우지는 않을것이니까 말이다.
승인 후
미란은 의뢰인과 연락을 주고받는다.
의뢰인으로부터 온 메일내용
남편: 하인수
나이: 44세
직업: 건축설계사
자녀: 없음
학력: 사울대학교 건축과 졸업
모임: 사울대 동문회
특기: 말하지 말것.
복장: 드레스와 힐.
지원: 의상 임대함.
서울 논현동 00번지
집으로 들어가자
일하는 아줌마로 보여지는 고령의 할머니가 보인다.
할머니는 1층 서재에 사장님이 있다며 안내한다.
미란은 조심스럽게 걸어들어가고...
"어서와요 정미란씨??? "
"어멋...네에 안녕하세요? "
"놀라실만 하지요? 후훗...
그래도 제 힘으로 이 휠체어정도는 밀수 있어요...
지금이라도 싫으시면 가셔도 좋습니다.
오신비용은 1시간으로 처리해드릴 수 있어요."
"아닙니다...하겠습니다."
"동문중 꽤나 잘사는 녀석이 있어요...
미사리인데...거기서 파티할거구요...
대략 3시간정도 있다가옵니다.
왕복시간에 대략 5시간이면됩니다.
가능하시겠어요? "
"그럼요..."
"의상은 저쪽 방에 꺼내 놓았어요...입어주세요"
"네에 그럼..."
미란은 검정드레스에
검정 스타킹
검정 팬티
검정 하이힐
검정 클러치 백으로 중무장한다.
하인수는 그녀의 목에 목걸이를 걸어주고...
"다른건 몰라도 이건 잃어버리시면 곤란합니다."
"네에 조심할께요..."
가능동안 하인수와 정미란은 뒷자리에 앉아
아무말 없이 각자의 창밖만을 바라본다.
이윽고 도착한 미사리의 마당 넒은 주택...
좋은 대학교라서 그런지
재즈싱어도 노래를 부르고
클라식 3중주도 흥을 돋운다.
미란은 인수의 친구들에게 소개되어지고
인수의 친구들은 미란에게 각자의 명함을 건넨다.
"오우...인수가 이제 재주가 비상해졌네...이런 미모의
아내를 얻다니말이야...하하하 "
"선배님 안녕하세요...여보 인사드려요 공간 대표이사
티비에서 많이 봤지? "
"어머 안녕하세요???...실제로뵈니 정말 미남이세요..."
"오호~~~~~ 이런...뭘로 갚나 이 망극함을...하하하"
파티는 무르익어가고
곳곳에 하나둘씩 엎드려서 토하는사람도 나오고
앞뒤가리지않고 스킨쉽을 하는 부부
싸우는 이들...
고성방가하는 것들...
좋은 대학 나와서 소위 잘나간다고하는 얘들도
별수는 없다는 생각을 해본다.
"사람사는것은 다 같죠? ㅎㅎㅎ"
"어머...아니예요..."
"이게 직업이세요? "
"글쎄요 사실 인수씨가 제 첫 클라이언트라서
직업으로 할지는 결정을 못했네요..."
"아 그러셨구나...그럴줄 알았지 ㅎㅎㅎ "
"그럴줄??? 왜요? 티나요? "
"사람들하고 많이 릴레이션이 없으신듯해서요..."
"아 네에...릴...레...흠..."
이때 다가오는 선배 남대물 공간대표
"부인 제가 부인과 춤을 한번 추어도 될런지요? "
"아...제가 춤을 잘 못추어서요..."
"힘 쭈욱 빼시고 제게 몸을 맞기시면될텐데요...
어떤가 인수 그래도 되겠는가? "
"아...네에 선배님..저야 뭐..."
남대표의 손에 이끌려 나가는 미란은
영화에서나 봄직한 분위기의 스테이지에서
재즈선율에 흔들거리며 남태표의 춤사위에
몸을 맞기고만다.
남대표는 이내 미란의 양손을 잡고
자신의 어께에 올려 놓고는
자신의 양손으로 미란의 등과 허리를 오가며
보드랍운 스킨쉽을 시도한다.
"남대표님은 여자친구가 참 많은시겠어요..."
"어디서 그런 근거없는 결과를...하하하 "
"매너가 좋으시구...호탕하시고..."
"그리고요? 섹스는 잘할 것같아요? 후훗"
"어머...몰라요...후훗..."
"인수는 잘 해줘요? "
갑자기 말문이 막힌다.
무엇을 잘 해 준다는것인지...
대답을 잘못하면 의뢰인에 대한 실수이다.
"못하는것 빼곤 다 잘해주죠...호호호"
"오????? 와 하하하하하하...정답일세..."
"이 집 침실이 3층에 있는데
거기 테라스가 아주 전방이 좋아요.
우리 거기서 칵테일 한 잔 할래요?"
"침실까지는 자신 없는데요? 후훗..."
"그럼 테라스라고 합시다...와하핫..."
"그럼 한잔만요...^^ "
둘은 엘리베이터를 타고
3층 테라스룸으로 들어간다.
들어가자마자 돌변하는 남대물은
미란을 침대에 쓰러트리고는
팬티를 ?어버린다.
"뭐예욧??? 허억...엄마!!! "
"이 화냥년...날보고도 그렇게 모른체 해???
네년이 보낸 이메일 때문에 내가 물어준 개값이 얼만줄 알어?
그러면서 날보고 웃어???"
"이보세요 남대표님...잠만요...아아아악...."
"너같은 창녀년은 나처럼 굵직한 대물의 맛을 갈구하지..."
"뭔가 오해가...잠만요...어허헉!!!!!!!! "
이미 남대물의 커다란 페니스는
미란의 작은 그 곳을 ?어버릴태세로
파괴하고 들어간다.
남대물의 커다란 페니스는 미란의 아랫도리를
이미 과적초과의 공간으로 유린하고
미란은 숨도 제대로 쉬지 못한채 그에게
강간을 당할 도리밖에 없었다.
20분의 사투가 지나자
미란의 그곳은 얼얼한 기운이 돌면서
간질거리는듯한 아련한 느낌
그리고 이내 찾아드는 꽉 찬 한폭의 동양화같은
흥분의 쾌감....
"아욱..........아욱.........아욱..."
"듣던대로 보지하나 몸뚱아리 하나는 끝내주는구나..."
"허억...허억...엄마...헉헉헉..."
"자 이 오빠가 이제 뜨거운 정자들을
네년의 이 작은 보지속 깊숙한곳에
찌익...갈겨줄께...애원해봐 싸달라고..."
"싸.....헉헉헉...주세요.....헉헉헉..."
"으으으으으윽.........씨발년..."
"허허허허허헉..........끙..."
"선배님 이게 무슨짓입니까? 네??? "
너댓명의 사내들이
미란의 몸위로 올라와 헐떡대는
남대물을 뜻어 말리고 하인수는 입을 연다.
"선배님이 말씀하신 제 아내는 이미 떠났어요..."
저 사람은 그 이메일 사건과 아무런 관련이 없는 사람입니다.
친구나 후배의 아내들과 통정이 그렇게 재미있으세요?"
"..............."
"얘들아 미란씨 좀 빨리 옮겨드려..."
"네 선배님..."
"남선배...앞으로는 우리 동문회에 나오지 마세요
그리고 티비에 한번만 더 얼굴 비추이시면
선배 그 날로 파멸합니다. "
.
.
.
돌아오는 길...
"미안합니다...동문회 혼자 나가기그래서
사진보고 드린 부탁이였는데 어쩌다가
일이 이렇게 꼬여버렸네요...부디 절봐서 용서해주세요..."
"......"
"오늘 7시간 고생하셨네요...그냥 더 넣었어요...그리고..."
"그리고 뭐요??? 몸 값이라도 주시게요? "
"미란씨...그게...참..."
"이런일인줄 알았다면 안했겠죠...
결국 제게도 잘못이 있으니...무어라 책망하고 싶지는 않아요"
"저 그래도 미란씨..."
"그냥 페이만 받으면 만족합니다...
더 넣어주신 금액은 성의로 받을께요..."
"그것 참...그리고 제가 다시 부탁드려도 될런지요? "
"또 그런 파티인가요?..."
"아닙니다. 포럼차 제주에 가일 있는데...안되겠죠? "
"그런거라면...근데 외박이 가능한지는..."
"그리고...부탁이..."
"뭔가요?..."
"아까 옷입으셨던 피팅룸이요...
기분나쁘지 않으시다면...그 옷들 다 입으셔도 돼요...
아내가 엄청 미란씨처럼 이뻤어요..."
"ㅎㅎㅎㅎㅎ ^^ 생각해볼께요..."
집에 도착한 미란은
피팅룸으로 들어가서
옷을 갈아입으려 드레스를 벗는데
이때 인수가 들어온다.
놀란 미란은 가슴을 두 손으로 가린다.
"미안해요...이렇게 빨리 벗으실줄은 몰랐어요..."
"놀랬어요..."
"앉은뱅이 남자가 뭐가 놀랍다고요 ㅎㅎㅎ "
"그렇게 자책하지마세요..."
"저기 두번째 서랍열어보세요...
세번째 장하구요...뭔가 비닐에 씌워진 옷들 보이세요?"
"네에...제법 많네요..."
"그거 한번도 안 입은 옷이랍니다.
리테일 택이 그대로 있을겁니다."
"어머 이거되게 비싼 옷들인데..."
"전처가 좀 낭비벽이 심했어요...그거 가져가세요...
미란씨 몸에 잘 맞을겁니다.
그리구 그거 꽤나 값이 나가는거더라구요...ㅎㅎㅎ"
"정말 그래도 되겠어요? "
"네에 그럼요...저 아래 선반에 구두들 보이시죠?"
"이거요??? "
"네 맞아요...열어보세요...그것도 새겁니다.
미란씨 사이즈니깐 신으세요..."
"이거 명품인데...정말 주셔도 되요? "
"그럼요...좋은 주인 만났으니 저도 보기 좋네요..."
"잘 신고 잘 입을께요...그럼..."
"주기사가 댁까지 모시고 갈겁니다...
조심해서 들어가세요. 미란씨..."
미란은 그가 제공한 차량을다고
명품옷과 신발을 가득싣고
집으로 내려온다.
그런데 놀랍게도 미란의 머릿속에
번개처럼 스쳐간 한 장면은
그 놈의 대물 페니스와
그 순간 미란의 몸에서 느껴졌던 전율의 느낌이였다.
미란의 이론과 상반되는 현실론이였다.
집으로 돌아온 미란의 핸드백 안에는
넉넉히 넣었다는 페이 100만원과
50만원의 또 다른 돈이 들어있었다.
첫 플레이치고는 상당한 성과였고
남편의 월 수입의 절반을 미란은 하룻저녁에 번 셈이다.
그날 밤 미란은 침대위에 이브자리속에서 다리를
비벼대며 꿈을 꾼다.
숨차오르는 소리를 내면서...
.
.
.
다음 날 아침...
아랫도리의 뻐근함을 느낀 미란이 눈을 뜬다.
남편 봉수가 올라와서 허우적댄다.
"아학...오빠...헉헉헉..."
"우리 이쁜이 잘 지키고 있지? "
"그럼 오빠...헉헉헉...으음..."
잠결에 놀란 미란의 가슴은
이내 뜨거운 정사로 이어진다...
30분에 걸친 정사에 결국 사정을 하고...
아내의 옆에 누운 봉수는
아내의 미세한 변화를 느낀다.
"자기 오늘따라 무는게 쎈데...ㅎㅎㅎ "
"그래??? 호호호..."
"요즘 자기 섹스가 일취월장하네그려 ㅎㅎㅎ"
"에잇 무슨...배고프지? 국끓였어 기다려..."
"먹구왔어...나 옷만 갈아입고 나가야해..."
"무슨소리야 이제와놓구..."
"천씨가 아프다고 결번을 쳤네...뭐 어떻게해
탕치기가 별수없지...다녀올께...
자기 이쁜이 생각나서 들렸어..."
"몰라...이제 그렇게 무리하지마..."
"아쭈...어디서 복권이라도 당첨됐냐? 이 마누라야 하하하"
"으음...그냥...호호호 "
샤워 후 옷만 갈아입고 나가는
남편의 모습은 애처롭기만하다.
이틀치 속옷을 싸달라는것 보니
여섯탕은 치고 들어올 기세다...
그깟 돈이 뭐라고....
오후 3시되자
그럭저럭 한그릇 밥을 비우고
컴 앞에 앉는 정미란...
그녀는 이 일을 해야는지...
아니면 그냥 묻어버릴 추억으로 지워야할지
고민을 하게된다.
한참을 인터넷을 뒤척이다 받은 한통의 오더
1. 번개드라이브/15만/시간
제법 좋은 조건인데...
5분이 지나도 오더는 그대로 떠있다.
수락한 사람이 없다는 얘긴데...
번개드라이브란는 단어가 생소한 미란...
20층 아줌마한테 물어보기로 한다.
[엉??? 번개드라이브? 그건 한번 하자는건디...호호호]
"어머 그런거였어요? 어머머머..."
[그래서 콜 받았어???]
"아니요...몰라서요...이제라도 알았으니됐네요..."
[이거 한번 맛들이면 서방하고 자도 재미가없어져 호호호 ]
"에잇 그럼 안되지요...ㅎㅎㅎㅎㅎ "
[그게말여...한번 맛보면 그렇게 된다니께...]
"그럼 아주머니도 해보셨어요? 번개? "
[없다면 거짓말이지...내 서방놈이야 할줄아는게
도박하고 술 밖에 더 있겠어???
첨엔 용돈벌려고 p번했는디...나중엔 다른놈 거시기
없이는 잠이 안오더라니께..여자는 그렇게 만들어진겨...
미란댁도 그건 알고 덤벼야혀...ㅎㅎㅎ 근디
어쨌거나 저쨌거나 잼있는 일이긴혀 호호호 ]
"네에 ㅎㅎㅎ......그럼 수고하세요..."
[그려...우린 알고모 모르는거여 알제??? ㅎㅎㅎ]
"알았어요..."
미란의 손은 조금씩 떨리기 시작한다.
사실 아까 오전에 남편의 말은 사실이였다.
전날 대물의 페니스 생각에
남편의 페니스가 삽입瑛뻑㎱?느낌은
무언가 허전하고 부족하다는 것이였다.
그래서 펌핑 내내 남편의 페니스를 잡으려
발버둥치다보니 상대적으로 남편은
내가 조임이 좋아졌다고 하는것 같다.
미란은 책상에 앉아있는 자신의 다리가
비쳐지는 옷장의 거울을 보니 알수없는 흥분이 감돈다.
이윽고 미란의 잘 다듬어진 엄지손가락은
핸드폰에 떠있는 벙개드라이브에 클릭을 하고만다.
이내 울리는 메세지...
/픽업장소 인천역앞/은색 메르세데스 1324호/
미란은 전날 인수에게서 받은 옷 중
제법 야한 옷들로 차려입고
택시에 몸을 올린다.
하오 6시30분 인천역
약속대로 은색베츠가 비상등을 켠채로 서있고
미란의 하이힐 신은 매끈한 다리가 다가선다.
도어록이 풀리는 소리가 들리고
미란은 그 차에 몸을 싣는다.
말없이 미끄러지듯 달려나가는 벤츠...
50대의 건장한 중년 남자는
계속해서 미란의 다리와 몸매 감상에 여념이 없다.
그의 손은 미란의 허벅지에 올라오고...
미란은 창밖을 바라보면서 눈을 살며시 감는다.
그의 손이 미란의 스커트 안쪽으로 들어오자
미란은 그의 손을 막는다...
"알았어...자 받어...20이야..."
"가까운데로 가시죠..."
"그야 뭐 나도 시간이 많지는 않으니 그리하지..."
미란의 심장소리는 지축을 흔들정도로 커졌다.
사내는 어느 산기슭 공터에 차를 세우고는
다짜고짜 말도없이 미란의 팬티를 벗기고는
그 곳을 빨아대기 시작한다.
남자를 알고난 후 처음으로 다른 남자의 입이
그녀의 그곳을 점령한다.
말도못하고 가만히 앉아있는 미란은
묘한 감정에 빠져든다.
남편도 신혼 초부터 더럽다고한 펠라치오를
이 사내는 만나지 30분도 채 안된 여자의 그곳을
서슴없이 빨고 매우 흡족해하는 얼굴의 만족도가
그대로 드러난다.
"오우...씨발 무지하게 깨끗하네...너 이런거 첨이지?"
"허억.....그냥 하세요...질문하지마시구요...허억..."
"씨발년...제법이네...넌 앙탈의 고수가 아니라면 초짜야..."
그 사내는 미란의 다리를 벌리고는
오른쪽 다리를 조수석 대쉬보드 위에
살짝 올려놓고는 잠시 감상한 뒤
이내 급하게 바지를 벗고 올라간다.
힘을 주어 미란의 그 곳에 페니스를 넣는 그 사내...
"우우욱.....아우 씨발..."
"허억...아저씨...너무 거칠어요...아파요..."
"씨발 난 거칠은거 좋아...씨이...발년아...헉헉헉"
"아흥...아저씨...조그만 천천히...아흑..."
차는 이내 요동을 치고
미란의 다리는 이제 막 깨어나 하늘을 향해
날으려 날개짓하는 나비처럼 나빌댄다.
창밖에서의 미란은 다리를 벌리고
요동치는 차안에서 중년 남자의 성기를 받아들이는
한 명의 여자에 불과했다.
다시 인천역...
"제가 좀 욕도하고 거칠었어요...젊은이...미안하오"
"만족하셨으면 되셨어요...그럼..."
"잠깐만요...인천에 제가 작은 공장이 있어요.
그래서 자주 내려옵니다. 여기 명함이요...
받아주시고...연락하세요...아참 그리고
이건 저녁 대접해야하는데...미안하오 누구 친구있으면
물러서 같이 먹어요...자 그럼 갑니다...꾸벅..."
참 별 희한한 사람이 다있구나 싶다.
그는 20만원 이외에 10만원의 팁을 준다.
총 시간은 50분이였다.
미란은 10분에 6만원을 버는 고소득자가 되었다.
그런데 사실...
태어나서 처음 경험한 카섹스치고는 별루였다.
일단 중년의 저 사람은 성기가 작았고
펌핑중에도 죽고 살기를 수차례 반복하는 바람에
느껴야할 순간에 느끼지를 못했기 때문이다.
머리도 식할겸...
미란은 시내 다운타운으로 향한다.
택시를 타자 이내 들어닥치는 한통의 오더...
/대물MT 20만/시간/
대물이라는 말에 솔깃한 그녀.
근데MT가 뭔지 모른다.
"기사 아저씨 MT가 뭐예요? "
놀란 택시 기사는 룸미러로 미란의 얼굴을 힐끔보고는...
"얼마준대요? "
"어머??? "
"하하하...그거 모텔의 약자 쟎아요...
역시 젊은 친구들이랑 놀려면 그런거 다 알아들어야한다니깐요..."
"아...네에..."
"그런 문자 받은거보니...혹시 어디 계슈? "
"아니요...그냥 주안으로 가주세요..."
"에잇 아가씨 그러지말고 제게도 기회를 좀..."
"아니거든요...누가 물어봐서그래요..."
"15??? 아님 20??? ㅋㅋㅋ "
미란의 얼굴은 붉어졌고
시내에서 택시는 미란을 내려주고
쏜살같이 떠난다.
그 사이 오더를 진행한 미란은
역사 앞 장미모텔로 들어간다.
506호 앞
벨을 누르자
문이 열리고 한 남자가
타월만 허리에 걸친채 서있다.
미란은 고개를 숙이고들어갔고
남자는 바로 불을 꺼버린다.
"어멋...무섭게...아아아아아아악~~~ "
"아프죠? 좀 큽니다..."
"어욱...손님 잠시만요...잠깐 다시 뺐다가...아하학..."
"그럼 다시 못 넣어요...그냥 잘 견디세요..."
"어욱...헉헉헉...어머 난몰라...어욱..."
"땀나죠? 이런일 처음이죠? 그쵸? "
"네에...헉헉헉...근데 엌떻게 알아요? 헉헉헉..."
"콘돔끼라고를 안 하쟎아요 후훗..."
"헉헉헉...엄마 그렇네요.....헉헉헉...어우 아파..."
"곧 좋아져요...간질거리다가 뜨거워질겁니다..."
"아흥...아흥...헉헉헉..."
사내는 얼굴을 미란의 어께에 밖은채
허리를 사정없이 돌려대기 시작한다.
서로 얼굴도 볼수없는 칠흙같은 어둠에서의 섹스는
말 그대로 돈 보다는 섹스를 위한 섹스에 열중한다.
폄핑 20분이 지나자 미란의 신음은 기어이 괴성으로 바뀐다.
"아아아아아아아악......엄머야...헉헉헉...아응..."
"좋치?...어우 너무 쪼인다...우이 씨발...죽이네..."
미란은 결국 남자를 눕히고 올라와서
다시 삽입 후 허리를 돌리기 시작하고
남자도 이내 괴성을 내지른다.
"오우.....어우...뭐야 이년...어후..."
"허억...어억...어후...몰라...더 커졌어요..."
"못견디겠어...싼다...아욱....."
"안에싸면 안돼......빨리 빼욧..."
그러나 이미 이 대물의 페니스는
단단하게 돌기가 돌면서
뜨거운 정액을 미란의 그곳 깊은 골짜기에
정조준하여 사정하고만다.
페니스를 삽입한채
미란은 앉아서 얼굴을 숙이고
미란의 긴 머리카락은 그 사내의 얼굴을 덮는다.
"오늘 위험한 날이였는데...ㅠㅠ "
사내는 일어나서 불을 켠다
벽에 붙어있는 대 여섯개의 백열 조명이 켜지면서
미란은 졸도를 할 기세로 주저앉는다.
"후훗...봉수 색시가 이정도 일줄을 몰랐네...
지수씨 씹맛한번 죽이는구려..."
"어머 어떻게해..........흑흑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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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난봉
51세/177cm/73kg
한반도운수 배차부장
남편 김봉수와는 악질스런 남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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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수...20만원...후훗...그 몸 가지고
왜 이런걸 해요? 룸싸만 가도 먹어주겠구만...
지수씨 그 정도 라인이면 먹어준다니까요? "
"부장님...저..."
"알았수다...멀...그런걸 가지고...하하하 "
부장은 알았다는 말끝에 미란의 무릎을 꿇히고
대물 페니스를 입에 우겨 넣는다.
미란은 헛구역질을 해가며 난생 처음으로
다른 남정네의 대물 음경을 빨아보지만
미란의 입은 작고 난봉의 페니스는 커서
침만 질질흘리고는 실패한다.
조부장은 다시 미란을 안고는 미란의 그곳에
자신의 대물을 밀어 넣는다.
그리고는 자신의 핸드폰으로 셀카동작을 취하며
미란의 그곳을 찍어댄다.
미란은 얼굴을 들지 못한채 숙이고 있다...
"야...얼굴들어...이제와서 뭐 그리 놀라나? 후훗..."
"허억...허억...제발..."
"제발같은 소리하네...우리 합의할까? 어때? "
"허억...말씀...허억...하세요...부장님..."
"너 오늘부터 내 애인해라...어때? 응? "
"허억...네에...허억...응..."
"자 간다...한번에 올라가라...달린다 색녀야...앗싸~~~ "
"아아아아아아아아악~~~~~~~~~~ 어흥........"
그렇게 두번째 섹스를 마친 두사람...
미란은 난봉의 차에 오른 뒤
난봉의 요구대로 두 다리를 난봉의 무릎위에
올려놓고는 집까지 간다.
난봉은 미란의 집에 도착하자 진한 키스와함께...
"기왕 이렇게된거 서로 즐기며 살자구...오케이??? "
"안녕히 가세요..."
미란은 난봉의 차에서 내린후
100미터 달리기 수준으로
집에 도착한다.
밤10시40분
띵 [오빠 언제와?]
띵 [지금 차에서 잘려구...내일 4시에 상차야...]
띵 [춥겠다...오빠...나만 이렇게 따스한데서 자네...]
띵 [자기만 따스하면되지...난 그걸로 만족해...이쁜아]
띵 [사랑해 오빠...조심해서 올라와...]
띵 [사랑해 여보...내 이쁜이 잘지켜? 잘자...쪽쪽쪽]
"헉헉헉...시발놈 지랄하고 있네...어우 더 땡긴다..."
"제발 부장님...집에서는 제발요...헉헉헉..."
"오우...아예 통화를 하면 해볼래? 야이 썅년아...그럴래?"
"아니요...흑흑흑...그냥 하세요...헉헉헉..."
"야 이년아 니가 아무리 아니라해도 니년 보지는 이미
내 페니스를 받아들이고 물을 뱃어내고 있쟎아...
니보지 니가 몰라??? 엉??? 후훗..."
"어흥...헉헉헉...몰라...헉헉헉...요...부장...님...헉헉헉"
결국
덫에 걸린 쥐처럼
무기력한 미란은 아무런 반항도 못한채
조난봉부장의 성의 노예로 전락한다.
그날 조부장은 벽에 걸린 대형 웨딩 사진속의
봉수를 노려보며...미란의 그곳에 펌핑을 하고
미란은 속수무책으로 난봉의 페니스를 받아들인다.
그 뒤로 미란과 난봉의 섹스는 언제나
시작은 강간으로
끝은 미란의 환희로 마무리된다.
마치 잘 길들여진 회초처럼...
정이들어버린 애완견처럼 말이다.
<계속>
최고관리자
가입일 | 2016-08-11 | 접속일 | 2024-11-2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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