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틀간의 강행군으로 몸도 마음도 많이 지쳐가기 시작했다.

이제 마지막 라스트씬만 남은 상태...

처음엔 저 늙은 노인네와 섹스를 해야한다는 생각에 한숨만 나왔는데 어느새 노인의 손길을 받고 있을때면 나도 모르게 흥분이 됐다.

늙은이가 음흉한 미소로 나를 쳐다봤다.

차감독의 컷 외침에 다시 필름이 돌아가기 시작했다.

감독의 요구대로 검은색 팬티스타킹만을 입고 짧은소라색미니스커트에 흰색 민소매티만을 입고 촬영에 들어갔다.

부엌에서 설겆이를 하는 씬이었는데 대본대로 늙은이가 뒤에서 내 가슴을 덮쳐왔다.

-아이 아버님...

-가만있어봐.

-한지 얼마됐다고 벌써 이러세요. 그러다가 큰일나실까봐 걱정돼요.

-허허 이년이 이제 내 걱정을 다하네. 오냐 오냐 그래도 이 놈은 풀어야겠다. 어서 이리와.

아버님의 손에 이끌려 다다미방으로 따라 들어갔고 치마가 위로 치켜올라갔다.

카메라가 가까이 다가와 내 하체를 클로즈업했다.

내 사타구니에 키스를 하며 얼굴을 부벼대며 두손으로 엉덩이를 끌어안고 만지작 거렸다.

처음에 촬영할때의 부끄러움도 이제는 별로 없었고 몰입하다보면 어느새 뜨거워진 내 자신이 보였다.

탐욕스런 늙은이는 나를 바닥에 눕히고 허겁지겁 나시를 벗겨 유방을 끄집어 냈다.

-아 쯔읍쯔읍

뱀같은 늙은이의 혓바닥이 가슴과 목덜미를 빨아줄때면 어느새 밑이 촉촉히 젖어옴을 느낀다.

왠만한 젊은남자보다 이 늙은이의 손놀림과 애무는 내몸을 달아오르게 만들었다.

어느새 밑으로 내려가 스타킹을 찢더니 내 음부속으로 혀가 들어왔다.

-하아

나도모르게 신음이 흘러나왔다.

게슴츠레한 눈으로 고개를 돌리다가 남편과 눈이 마주쳤다.

벌게진 얼굴로 나와 노인과의 섹스를 바라보는 눈빛이 심상치않아 보였다.

부끄럽거나 우려가 된다기보다는 오히려 그가 지켜봐주는게 나를 더욱 흥분시킨다.

-허억 아아~~

좀전보다 더 큰 신음소리가 튀어나왔다.

남편의 바지가 불룩해진것이 보였다.

그도 언제가부터는 인이 박혔는지 내 모습을 보며 흥분을 하는것 같다.

어느새 노인이 위로 올라와 내 얼굴에 흉물스런 자지를 갖다댔다.

더이상 대본같은건 필요도 없었다.

나는 내 몸이 시키는데로 노인의 자지를 잡고 입에 물었다.

시큼한 맛이 혀사이로 느껴진다.

쪼옥쪼옥

아 정말 맛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이제 조금 있으면 가상의 남편이 들어올 차례라는 생각에 온몸이 더욱 뜨거워진다.

충분히 젖어있는 내 질속으로 노인의 물건이 들어온다.

-하아 아아

정말 미칠것 같다.

너무 짜릿하고 좋아서 주위의 사람들의 모습은 보이지도 않았다.

노인이 허리운동을 시작했고 나도 그에 맞춰 다리를 들어 허리를 감싸안았다.

한참 정신없이 허리를 돌리고 있는데 문이 드르륵하고 열리는 소리가 났다.

-유 카 리 !

잠시 고개를 돌려 바라보니 출장갔던 남편이 입이 떠억 벌어진채 서있다.

-허억 시케루 어..어떻게 벌써 돌아온 거냐.

-아버님 지금 유카리와 뭐하시는 거에요.

-아 할말이 없구나. 시케루...

놀란 시아버지가 내 밑에서 물건을 빼려고했지만 허리를 안았던 다리로 더 세게 조여 빼지 못하게 했다.

-이봐 유카리 ...당신 지금 ...

-하아 시케루상 왔네요. 아 저지금 너..너무 흥분돼서...죄송해요. 아아

-이 이런 유카리 어서 일어나지 못하겠어.

남편의 말에 오히려 시아버지의 목까지 껴안으며 입에 키스를 했다.

-풉 얘야...정신차리거라. 시케루가 왔다.

어떠한 말도 지금 유카리의 흥분을 잠재울수는 없었다.

나는 계속해서 엉덩이를 들썩이며 시아버지의 몸을 붙잡았다.

-이이런 젠장...어서 놔줘 유카리

시아버지는 노익장을 과시하며 있는힘을 다해 내몸속의 묻혀있던 물건을 꺼내고 몸을 떼어 일어났다.

어느새 조금 작아져 흉물스럽게 쳐진 자지에서는 누구의것인지 모를 물이 줄줄 흘러내렸다.

남편은 아직도 제정신을 못차리는듯 그자리에서 얼어붙어 서있었다.

시아버지의 물건이 빠져나간후에도 욕정은 더 뜨거워져 처절히 사타구니를 잡고 흔들었다.

-아아~ 아아 다시 넣어줘요. 아버님 아아 시케루 당신도 같이 해줘요.

망연자실한 표정으로 남편은 선채로 나와 시아버지를 번갈아 바라봤다.

시아버지역시 두손으로 앞만을 가리고 어쩔줄을 몰라 서있는데 나는 잽싸게 일어나 시케루의 벨트를 풀었다.

-뭐하는거야. 유카리 정신차리라고...

시케루가 뭐라하던 나는 결사적으로 벨트를 풀어 바지와 팬티를 동시에 벗기고 쳐져있는 자지를 입속에 넣었다.

뭐라고 소리치는 소리가 들렸지만 너무나 흥분해 내귀엔 들려오지 않았다.

하마터면 옆에 다가온 카메라맨까지 끌어당길뻔했다.

결사적인 입놀림에 시케루의 자지가 부풀어 올랐다.

시아버지의 물건과는 비교도안될정도로 거대한 크기에 밑구멍이 더 흥분됐다.

-아 유카리 너 정말...아아

어느새 흥분한 시케루가 신음소리를 내며 주저앉아 내 입술을 빨기 시작했다.

쯔읍쯔읍 쪽쪽

시케루이 입술을 받아들이며 한손은 여전의 그의 물건을 움켜잡고 움직였다.

시아버지는 여전히 엉거주춤한 자세로 서있다.

시케루가 나를 그대로 눕히고 덮쳐왔다.

그의 큰 물건이 내속으로 들어오자 아랫도리가 살짝 아파왔지만 빈틈없이 들어찬 질속이 너무 황홀하게 느껴졌다.

퍽퍽퍽퍽

남편이 엉덩이질을 시작하고 그때까지도 옆에 서있는 시아버지에게 손짓을 했다.

시아버지는 슬금슬금 눈치를 보며 다가왔고 나는 잽싸게 그의 자지를 낚아채 입에 물었다.

펌프질을 하던 남편이 잠시 주춤거렸는데 이내 체념한듯이 내속에 더욱 열심히 펌프질을 했다.

퍽퍽퍽퍽

쭈욱쭈욱쭈욱

-아 유카리상...

-유카리 아아~

남편과 시아버지가 동시에 나를 부르며 신음했다.

시케루가 나를 들어 엎드리게 하고 뒤에서 펌프질을 시작한다.

이제 시아버지의 물건을 빨기가 한층 더 수월해 졌다.

철퍽철퍽 쩌억쩌억

질속이 물이 흘러나와 남편이 박아댈때마다 살이부딪히는 소리가 더욱 커졌다.

우리의 모습에 주위에 감독을 비롯해 스탭들까지 흥분되는지 방안의 열기가 뜨겁게 느껴졌다.

-아아~아아

구석에 서있는 남편과 눈이 다시 마주쳤다.

그의 눈이 충혈된듯 벌게져 있었는데 바지가 터질듯이 튀어나와 몹시 흥분상태인것을 알수있었다.

뒤에서 박아대는 시케루때문에 몸이 앞으로 밀려나가면서도 시아버지의 좆을 만지며 구석의 남편을 바라보는데 머릿속이 하얘지며 정신을 잃을것 같았다.

평소보다 훨씬 많은 양의 물이 질속에서 흘러나와서 시케루의 부랄을 타고 바닥으로 흘러내렸다.

-허억 아아~ 유카리 더 못참겠다.

말이 떨어지기가 무섭게 마지막 강한 일침이 들어오며 질속으로 뜨거운 액체가 하염없이 흘러들어왔다.

내엉덩이를 부여잡고 부르르 몸을 떠는 시케루가 떨어져 나가고 그자리에 앞에 있던 시아버지의 좆이 대신한다.

아까보다는 꽉찬느낌은 없지만 많이 흥분되있는 나에겐 무엇이든 가릴게 없었다.

퍽퍽퍽퍽

-아아 아아

-하아

늙은이는 몇번 견디지도 못하고 바로 나에게 사정했다.

노인역시 정액을 쥐어짜내고 옆으로 널부러졌지만 뜨거워진 몸을 쉽사리 꺼져들지 못했다.

-커~엇 아 좋아요. 좋아. 이거 내가 미치겠군.

감독의 컷사인이 낫음에도 엎드린상태에서 움직일수가 없었다.

스탭이 수건을 가지고 다가와 내 밑에 살짝 닦아줄때에는 사람들만 없으면 그 스탭과 하고 싶을정도 였다.


-아 오늘 수고 많았어요. 민정양 후후 역시 당신 최고야.

-어서 가자. 민정아.

다리가 후들거려 대답도 못하고 욕실로 가서 대충씻고난후 옷을 갈아입었다.

남편이 옆에와서 거들어주는데 밑에가 아직도 찌릿거려서 이자리에서라도 하고 싶었지만 안간힘으로 욕정을 참고있었다.


간신히 호텔로 들어온 나는 문을 닫자마자 남편의 목에 매달리며 키스를 퍼부었다.

-이 이런 민정아 왜그래 갑자기.

-여보 나지금 못참겠어. 어서 해줘

나는 남편의 손을 소파로 잡아끌면서 그 짧은 거리에 옷을 모두 벗어버렸다.

남편을 소파로 넘어뜨리고 바지를 내려 물건을 입에 넣고서야 조금 진정이 되었다.

사악사악

-아아 민정아

쯔읍쯔읍

-아아 사실 나 하고싶어서 미치는줄 알았어.

-그래 어서 해줘 그럼

나는 벌떡 일어나 소파에 앉아 두다리를 끝까지벌렸다.

음란한 내행동에 남편도 몹시 흥분이 됐는지 바지를 마저 벗고 물건을 흔들며 다가왔다.

-하아 아 나미쳐

질속으로 완전히 발기된 남편의 좆이 들어오자 아까의 생각이 머릿속으로 떠올라 온몸이 격하게 떨렸다.

서서히 남편의 허리운동이 시작되고 내 정신도 점점 혼미해지며 환락속을 향해 달려나갔다.

-아아 민정아 사랑해. 아아

-아아 나두 사랑해..아아 여보

-민정아 아까 너 진짜로 흥분한것 같던데...

-흐응 아아 어 나 미치는줄 알았어.

-그 늙은놈하고 할때도 좋았어?

퍼억퍼억

-아흥...응 노인네가 얼마나 잘 빨아주는지 죽는줄알았어. 아아 자지도 빳빳한게 내아래가 꽉차더라니까. 아아

-이 시발년이 영화찍는척하면서 할꺼 다했네.

-아아 어 여보. 아까 두남자하고 할때는 정말 싸고싶었어.

퍽퍽퍽퍽

-싼거아니야. 이년아

-으흥 쌀뻔했는데 자기하고 하려고 안驩? 아흥

퍽퍽퍽

-아 여보 그리고 아까 씻을때 밑에는 안씻었어. 흐응

-이런 시발년이 그러면 지금 그새끼들이 싼데다가 내가 하고 있는거야.

-아아 어 그래 여보 아아 왜 더러워

-그래 더러운년아 그래도 흥분은 엄청되는데...

-아아 나도 아아 어서 세게 해줘. 나 싸게 해줘

퍽퍽퍽퍽

-이렇게

-흐응 어 어 이렇게 밖에 못해. 더세게...아아

-이런 시발년. 알았다 아 미치겟어. 나 나올거같애.

-안돼. 아직 좀더 해줘.

-아아 알았어.

퍽퍽퍽퍽

남편과 음란한 대화를 하면서 나는 점점더 욕정이 올랐고 남편도 더많이 흥분되는듯 보였다.

좀더 버티던 남편이 예고도 없이 내속에 분출을 하고 몸을 부르르 떨어댔다.

나는 그런 남편의 목을 꼭 껴안고 하체를 더 가까이 붙였다.





남편이 어떻게 연락이 됐는지 일본에 사는 친구를 만나러 나갔다.

오늘은 촬영도 없고 같이 가자고 했지만 피곤했던 나는 둘이 오랫만일텐데 만나서 회포나 풀라고 하고 빠져줬다.

오랫만에 들뜬 남편이 나가고 호텔에서 tv를 뒤적거리며 보고 있는데 벨이 울렸다.

-누구세요.

-아 접니다. 가네무라

-아네. 왠일이세요.

-다음 촬영때문에 상의할것도 있고해서 이렇게 들렸습니다.

철컥

문이 열리자 짙은 회색양복차림의 가네무라와 차감독이 옅은 미소를 띄우고 서있었다.





-6부로 계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