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소설은 100% 작가의 상상이며 또한 해서는 안 될 범죄 행위입니다. 결코 모방하지 마시고 이 소설로만 만족을 느끼시면 좋겠습니다.
"아 젠장, 벌써 손님이 올 시간인가"
놀란 민수는 급히 바구니를 사물함에 다시 집어넣고서는 세면대 밑에 숨는다.
테니스장의 직원인 민수가 개장 전에 여자 탈의실에 있어도 아무도 이상하게 생각은 안 할 것이다. 그냥 당당히 개장 전에 상태를 확인하려고 들어 왔다고 말하면 그만인 것을 지금 민수는 괜히 어린아이처럼 지레 겁을 먹어서 숨었던 것이다. 그의 그런 행동을 봐서 그가 생각보다 소심한 성격이라는 것이 느껴진다.
또각. 또각. 또각. 또각. 착착.
하이힐 소리는 점점 가까워지고 드디어 탈의실에 들어섰는지 하이힐을 벗는 소리와 함께 여인의 하체가 민수의 눈에 들어온다.
사이즈가 맞지 않은지 터질듯 한 검은 정장치마와 아직은 더운지 맨살만 보이는 그녀의 다리.
"김 아줌마네"
김 아줌마. 민수는 그녀를 그렇게 부른다. 물론 그녀의 앞에서 그렇게 부르진 않지만.
김 아줌마는 38살의 노처녀로 사실 아줌마가 아니다. 하지만 아줌마 뺨치는 후덕한 몸매와 그녀의 허스키한 목소리에 민수의 뇌는 그녀를 김 아줌마라는 이름으로 기억했다. 물론 이름 대신 김이라는 호칭을 기억한 것도 민수의 뇌는 그녀의 이름을 별로 알고 싶지 않다는 걸 의미한다.
"아.... 빨리, 빨리"
무엇이 그리 급할까? 정장을 입고 새벽에 온 것을 봐서는 아마 출근시간에 쫓기는 듯하다.
"김 아줌마 전에도 별로였지만 이제는 정말 흥이다. 남들 올 때 오지 꼭 개장 30분전에 오고..."
그녀가 민수에게 피해를 준 게 없는데 뭐가 그렇게 그녀에게 쌓인 불만이 많은지 민수는 속으로 욕한다.
쿵. 쿵. 쿵. 쿵.
역시 후덕한 체격답게 쿵하는 소리를 내며 민수가 숨어 있는 세면대로 다가 온다.
두근!!! 두근!!! 두근!!!
그녀가 민수가 있는 곳으로 다가 올수록 민수의 심장은 볼륨을 높여만 간다.
"후.... 피부 상태가 말이 아니네. 화장 좀 하고 올걸 그랬나? 에이...됐어. 어짜피 끝나고 샤워 할 텐데 그 때 화장하면 되지 귀찮게"
등잔 밑이 어둡다는 게 증명 됐다고 할까? 다행히 민수를 보지 못한 듯하다. 그녀는 쉴새 없이 텅빈 탈의실에서 자신에게 작게 속삭인다.
"오늘은 좀 살이 빠졌을래나"
그녀는 이번에는 탈의실 내에 비치되어 있는 체중계 위에 올라간다.
"65키로? 어라, 체중이 늘었네? 아직 모닝 똥을 안 싸서 그런가? 몰라, 옷이나 얼른 갈아입자"
그녀의 다리 아래로 검은 정장치마가 내려온다. 역시 민수의 눈에도 그 광경이 보인다.
"헛. 보고 싶지 않아!"
정말 보고 싶지 않으면 안 보면 되지 시선을 피하진 않는다.
투둑. 투둑. 투둑.
이어서 블라우스 단추를 푸는 소리가 들려온다.
"다행이다. 위쪽은 보이질 않으니 말이야. 아침부터 김 아줌마 가슴을 보면 기분이 안 좋을 거야"
그 때였다. 그녀가 발에 걸쳐있는 치마를 벗으려 왼발을 뺌과 동시에 오른발로 치마를 날리는 것이다.
"골인~"
그렇다. 치마를 발로 차서 바구니에 골인 시킨 것이다.
"이 아줌마가....괜히 노처녀가 아니구만"
탁. 탁.
기분이 좋아져서 세레모니를 하는 것일까? 아니면 자신의 뱃살을 확인 하는 것일까? 그녀가 자신의 배를 몇 차례 두들기고는 팬티를 내린다.
스르륵.
"안 돼! 안 볼 거야!"
아까와 똑같이 속으로 생각을 하지만 역시 시선을 회피하진 않는 민수다.
그녀의 꽃잎에 팬티가 낑겼는지 유독 꽃잎과 닿는 부분은 안 내려가려고 버티지만 이내 힘을 못 이기고는 역시 내려간다. 그리고 민수의 눈에 드디어 우거진 숲이 보이기 시작한다.
"정말 털이 많구만. 이거 뭐 비키니 입으면 털이 옆으로 위로 다 삐져 나오겠네. 아니지 김 아줌마는 비키니 입을 일이 없겠네"
"맨날 팬티에 속바지까지 입고 운동하려니 빨랫거리만 늘고 어짜피 안 보이는데 나도 미애처럼 속바지만 입고 운동 해볼까"
순간 민호의 뇌에 무언가가 강타한다.
"팬티를 안 입어? 그럼 아까 그 바구니에 팬티가 없던 이유가 그건가?"
민호가 생각에 잠길 때 그녀는 흰색계열의 달라붙는 면스판 속바지를 입고는 차례로 테니스복 상의와 하의를 입는다.
"다 됐다. 오늘은 피부 상태가 별로니 빨리 끝내고 화장이나 해야겠다"
쿵. 쿵. 쿵. 쿵
이제 준비는 끝났는지 그녀는 다시 쿵하는 발소리와 함께 탈의실에서 나간다.
"휴....십년감수했네. 바구니 들고 빨리 나가자"
도대체 무슨 생각인지 민수는 다시 사물함에서 옷이 담긴 바구니를 꺼내고는 가지고 나간다.
"일단 바구니를 분실물인 것처럼 카운터에 놓고 몰래 밖으로 나가자"
카운터에서는 테니스장이 한 눈에 들어온다. 물론 반대로 테니스장에서도 카운터가 한 눈에 들어온다. 그래서 그런지 민수는 조심스럽게 몸을 낮추고는 바구니를 카운터에 올려 놓고는 슬금 슬금 테니스장 밖으로 빠져 나간다.
"이제 됐다. 안 들켰어! 후....이제 잠깐 일하러 나갔다 방금 들어온 것처럼 하면 되겟지?"
쾅. 쾅. 쾅. 쾅.
아무래도 이런 연기는 익숙하지 않은지 누가 봐도 쟤 상태 이상해라고 광고하는 큰 발 소리로 발 연기(?)를 보여주는 민수다. 그녀 또한 민수의 발 연기에 놀라 이상한 표정을 지으며 민수에게 인사를 한다.
"민수야 안녕~"
"누님도 안녕하세요! 잠깐 풀 좀 뽑으러 나간 사이에 오셨나 보네요?"
"아 어쩐지 민수가 없더라"
"하하하하, 여름이라서 그런지 하루가 다르게 풀이 자라서 테니스장 입구를 막아 버리네요. 누님 오늘도 즐거운 게임하세요"
"민수도~"
민수가 인사를 마치고는 자연스럽게 카운터 안으로 들어간다. 그리고는 카운터에 올려 져있는 바구니를 한 번 쳐다보고는 다시 혼자 코트에서 몸을 풀고 있는 그녀의 음부 쪽으로 시선을 옮긴다.
"털이 그렇게 많은데....아 민수야 왜 그러니 일이나 하자"
민수가 바구니를 집어 들고는 땀에 절어있는 속바지를 꺼낸다.
"분실물을 찾아 주는 것도 내 업무 중 하나이니....김 아줌마의 말대로 이 분도 팬티를 안 입었나?"
아까 그녀의 혼잣말이 신경이 쓰이는지 민수는 속바지를 뒤집는다.
"헛....이게 뭐지?"
역시나 노팬티임을 증명하듯 속바지 안에는 누런 게 묻어 있다.
"이 부분은 똥꼬가 닿는 부분이 아닌가? 더럽네...."
더럽다는 민수의 생각과는 다르게 민수는 그 부분에 코를 대며 냄새를 맡는다.
"으윽....똥냄새"
똥냄새까지는 향기롭다고 못 느끼는 민수였다. 너무 솔직한 냄새에 민수의 인상은 찌푸려졌다.
"다시 한 번"
역시 투철한 직업 정신일까? 인상을 쓰며 다시 한 번 맡아 본다.
"으음....똥냄새 치고는 괜찮네. 이제 누구 것인지 확인을 해볼까"
민수는 사물함 관리 프로그램을 키고는 검색을 해본다.
"가만 87번이지....정민희"
민수의 머리에 정민희의 얼굴이 그려진다.
정민희는 168쯤 되보이는 키에 모델 뺨치는 풍만한 가슴과 잘록한 허리 그리고 탄력있는 엉덩이의 소유자이자 외모 또한 아마운서마냥 단아해 보이는 미인형이다. 민수는 다른 남자와 같이 그녀에 대한 특별한 감정은 있지만 고아인 자신의 처지와 보잘 것 없는 자신의 직업 때문에 쉽사리 사적인 말을 못붙인 상대이기도 하다.
정민희의 속옷이 그녀의 이미지에 겹친다.
"으윽"
민수의 아랫도리에서 통증이 느껴진다.
"으윽. 너무 흥분했나"
청바지를 뚫고 나올 듯 기세등등해져 있는 상징을 민수는 오른쪽으로 빼 마음껏 발기 할 수 있게 배려한다.
"아니지 왼쪽으로 빼야지...."
사실 민수의 상징은 오른쪽으로 휘었다. 어렸을 때부터 유난히 남성의 상징에 대한 발육이 남 달랐던 민수는 흥분을 할 때마다 부끄러움과 통증을 해소하기 위해 오른쪽으로 상징을 뺏기 때문이다. 민수가 지금 왼쪽으로 빼는 이유는 다시 반대로 하기 시작하면 정상으로 돌아 올 것이라는 단순한 생각 때문이다.
"후우....이제 조금 편안하네. 이제 잡생각은 그만하고 밖에 나가서 진짜로 풀이나 베자. 그런데 왜 똥이 묻었지?"
"아 젠장, 벌써 손님이 올 시간인가"
놀란 민수는 급히 바구니를 사물함에 다시 집어넣고서는 세면대 밑에 숨는다.
테니스장의 직원인 민수가 개장 전에 여자 탈의실에 있어도 아무도 이상하게 생각은 안 할 것이다. 그냥 당당히 개장 전에 상태를 확인하려고 들어 왔다고 말하면 그만인 것을 지금 민수는 괜히 어린아이처럼 지레 겁을 먹어서 숨었던 것이다. 그의 그런 행동을 봐서 그가 생각보다 소심한 성격이라는 것이 느껴진다.
또각. 또각. 또각. 또각. 착착.
하이힐 소리는 점점 가까워지고 드디어 탈의실에 들어섰는지 하이힐을 벗는 소리와 함께 여인의 하체가 민수의 눈에 들어온다.
사이즈가 맞지 않은지 터질듯 한 검은 정장치마와 아직은 더운지 맨살만 보이는 그녀의 다리.
"김 아줌마네"
김 아줌마. 민수는 그녀를 그렇게 부른다. 물론 그녀의 앞에서 그렇게 부르진 않지만.
김 아줌마는 38살의 노처녀로 사실 아줌마가 아니다. 하지만 아줌마 뺨치는 후덕한 몸매와 그녀의 허스키한 목소리에 민수의 뇌는 그녀를 김 아줌마라는 이름으로 기억했다. 물론 이름 대신 김이라는 호칭을 기억한 것도 민수의 뇌는 그녀의 이름을 별로 알고 싶지 않다는 걸 의미한다.
"아.... 빨리, 빨리"
무엇이 그리 급할까? 정장을 입고 새벽에 온 것을 봐서는 아마 출근시간에 쫓기는 듯하다.
"김 아줌마 전에도 별로였지만 이제는 정말 흥이다. 남들 올 때 오지 꼭 개장 30분전에 오고..."
그녀가 민수에게 피해를 준 게 없는데 뭐가 그렇게 그녀에게 쌓인 불만이 많은지 민수는 속으로 욕한다.
쿵. 쿵. 쿵. 쿵.
역시 후덕한 체격답게 쿵하는 소리를 내며 민수가 숨어 있는 세면대로 다가 온다.
두근!!! 두근!!! 두근!!!
그녀가 민수가 있는 곳으로 다가 올수록 민수의 심장은 볼륨을 높여만 간다.
"후.... 피부 상태가 말이 아니네. 화장 좀 하고 올걸 그랬나? 에이...됐어. 어짜피 끝나고 샤워 할 텐데 그 때 화장하면 되지 귀찮게"
등잔 밑이 어둡다는 게 증명 됐다고 할까? 다행히 민수를 보지 못한 듯하다. 그녀는 쉴새 없이 텅빈 탈의실에서 자신에게 작게 속삭인다.
"오늘은 좀 살이 빠졌을래나"
그녀는 이번에는 탈의실 내에 비치되어 있는 체중계 위에 올라간다.
"65키로? 어라, 체중이 늘었네? 아직 모닝 똥을 안 싸서 그런가? 몰라, 옷이나 얼른 갈아입자"
그녀의 다리 아래로 검은 정장치마가 내려온다. 역시 민수의 눈에도 그 광경이 보인다.
"헛. 보고 싶지 않아!"
정말 보고 싶지 않으면 안 보면 되지 시선을 피하진 않는다.
투둑. 투둑. 투둑.
이어서 블라우스 단추를 푸는 소리가 들려온다.
"다행이다. 위쪽은 보이질 않으니 말이야. 아침부터 김 아줌마 가슴을 보면 기분이 안 좋을 거야"
그 때였다. 그녀가 발에 걸쳐있는 치마를 벗으려 왼발을 뺌과 동시에 오른발로 치마를 날리는 것이다.
"골인~"
그렇다. 치마를 발로 차서 바구니에 골인 시킨 것이다.
"이 아줌마가....괜히 노처녀가 아니구만"
탁. 탁.
기분이 좋아져서 세레모니를 하는 것일까? 아니면 자신의 뱃살을 확인 하는 것일까? 그녀가 자신의 배를 몇 차례 두들기고는 팬티를 내린다.
스르륵.
"안 돼! 안 볼 거야!"
아까와 똑같이 속으로 생각을 하지만 역시 시선을 회피하진 않는 민수다.
그녀의 꽃잎에 팬티가 낑겼는지 유독 꽃잎과 닿는 부분은 안 내려가려고 버티지만 이내 힘을 못 이기고는 역시 내려간다. 그리고 민수의 눈에 드디어 우거진 숲이 보이기 시작한다.
"정말 털이 많구만. 이거 뭐 비키니 입으면 털이 옆으로 위로 다 삐져 나오겠네. 아니지 김 아줌마는 비키니 입을 일이 없겠네"
"맨날 팬티에 속바지까지 입고 운동하려니 빨랫거리만 늘고 어짜피 안 보이는데 나도 미애처럼 속바지만 입고 운동 해볼까"
순간 민호의 뇌에 무언가가 강타한다.
"팬티를 안 입어? 그럼 아까 그 바구니에 팬티가 없던 이유가 그건가?"
민호가 생각에 잠길 때 그녀는 흰색계열의 달라붙는 면스판 속바지를 입고는 차례로 테니스복 상의와 하의를 입는다.
"다 됐다. 오늘은 피부 상태가 별로니 빨리 끝내고 화장이나 해야겠다"
쿵. 쿵. 쿵. 쿵
이제 준비는 끝났는지 그녀는 다시 쿵하는 발소리와 함께 탈의실에서 나간다.
"휴....십년감수했네. 바구니 들고 빨리 나가자"
도대체 무슨 생각인지 민수는 다시 사물함에서 옷이 담긴 바구니를 꺼내고는 가지고 나간다.
"일단 바구니를 분실물인 것처럼 카운터에 놓고 몰래 밖으로 나가자"
카운터에서는 테니스장이 한 눈에 들어온다. 물론 반대로 테니스장에서도 카운터가 한 눈에 들어온다. 그래서 그런지 민수는 조심스럽게 몸을 낮추고는 바구니를 카운터에 올려 놓고는 슬금 슬금 테니스장 밖으로 빠져 나간다.
"이제 됐다. 안 들켰어! 후....이제 잠깐 일하러 나갔다 방금 들어온 것처럼 하면 되겟지?"
쾅. 쾅. 쾅. 쾅.
아무래도 이런 연기는 익숙하지 않은지 누가 봐도 쟤 상태 이상해라고 광고하는 큰 발 소리로 발 연기(?)를 보여주는 민수다. 그녀 또한 민수의 발 연기에 놀라 이상한 표정을 지으며 민수에게 인사를 한다.
"민수야 안녕~"
"누님도 안녕하세요! 잠깐 풀 좀 뽑으러 나간 사이에 오셨나 보네요?"
"아 어쩐지 민수가 없더라"
"하하하하, 여름이라서 그런지 하루가 다르게 풀이 자라서 테니스장 입구를 막아 버리네요. 누님 오늘도 즐거운 게임하세요"
"민수도~"
민수가 인사를 마치고는 자연스럽게 카운터 안으로 들어간다. 그리고는 카운터에 올려 져있는 바구니를 한 번 쳐다보고는 다시 혼자 코트에서 몸을 풀고 있는 그녀의 음부 쪽으로 시선을 옮긴다.
"털이 그렇게 많은데....아 민수야 왜 그러니 일이나 하자"
민수가 바구니를 집어 들고는 땀에 절어있는 속바지를 꺼낸다.
"분실물을 찾아 주는 것도 내 업무 중 하나이니....김 아줌마의 말대로 이 분도 팬티를 안 입었나?"
아까 그녀의 혼잣말이 신경이 쓰이는지 민수는 속바지를 뒤집는다.
"헛....이게 뭐지?"
역시나 노팬티임을 증명하듯 속바지 안에는 누런 게 묻어 있다.
"이 부분은 똥꼬가 닿는 부분이 아닌가? 더럽네...."
더럽다는 민수의 생각과는 다르게 민수는 그 부분에 코를 대며 냄새를 맡는다.
"으윽....똥냄새"
똥냄새까지는 향기롭다고 못 느끼는 민수였다. 너무 솔직한 냄새에 민수의 인상은 찌푸려졌다.
"다시 한 번"
역시 투철한 직업 정신일까? 인상을 쓰며 다시 한 번 맡아 본다.
"으음....똥냄새 치고는 괜찮네. 이제 누구 것인지 확인을 해볼까"
민수는 사물함 관리 프로그램을 키고는 검색을 해본다.
"가만 87번이지....정민희"
민수의 머리에 정민희의 얼굴이 그려진다.
정민희는 168쯤 되보이는 키에 모델 뺨치는 풍만한 가슴과 잘록한 허리 그리고 탄력있는 엉덩이의 소유자이자 외모 또한 아마운서마냥 단아해 보이는 미인형이다. 민수는 다른 남자와 같이 그녀에 대한 특별한 감정은 있지만 고아인 자신의 처지와 보잘 것 없는 자신의 직업 때문에 쉽사리 사적인 말을 못붙인 상대이기도 하다.
정민희의 속옷이 그녀의 이미지에 겹친다.
"으윽"
민수의 아랫도리에서 통증이 느껴진다.
"으윽. 너무 흥분했나"
청바지를 뚫고 나올 듯 기세등등해져 있는 상징을 민수는 오른쪽으로 빼 마음껏 발기 할 수 있게 배려한다.
"아니지 왼쪽으로 빼야지...."
사실 민수의 상징은 오른쪽으로 휘었다. 어렸을 때부터 유난히 남성의 상징에 대한 발육이 남 달랐던 민수는 흥분을 할 때마다 부끄러움과 통증을 해소하기 위해 오른쪽으로 상징을 뺏기 때문이다. 민수가 지금 왼쪽으로 빼는 이유는 다시 반대로 하기 시작하면 정상으로 돌아 올 것이라는 단순한 생각 때문이다.
"후우....이제 조금 편안하네. 이제 잡생각은 그만하고 밖에 나가서 진짜로 풀이나 베자. 그런데 왜 똥이 묻었지?"
최고관리자
가입일 | 2016-08-11 | 접속일 | 2024-11-0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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