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능욕 치한 파일5 직장 여성 레나&토모코 치욕의 질주]
[1]
키타미가 근무하는 회사에서 가장 가까운 역은, 야마테선의 G역이다. 언제나, 여기서부터 S역에서 사철로 갈아탈 때까지의 사이에, 키타미는 야간부 치한을 즐긴다.
그 날도, G역의 플랫폼에서 눈에 띄는 여자를 찾고 있는데, 함께 가는 두 명이 키타미의 뒤에 나란히 섰다.
이 두 사람, 어쨌든 두드러지는 것이다. 나이 많은 쪽인 30세 정도의 여자는, 머리를 짧게 쳐내고, 마치 남자 것 같은 수트를 입고 있다. 또 한 사람의, 20대 전반 같은 느낌의 여자는, 대조적으로 원 랭쓰의 흑발을 어깨에 늘어뜨린 여성스러운 아름다움을 가졌다.
(이 여자, 에이코보다 미인일지도 모르겠는걸)
키타미의 뇌리에, 스기무라 에이코의 지적인 용모가 떠올랐다. 사실은, 얼마 전에 에이코가 도망쳐 버린 것이다. 온천여관에서 자신의 것으로 만들고 나서, 실컷 치한 플레이를 즐겼지만, 1개월 정도 전에, 에이코는 키타미 앞에서 싹 종적을 감췄다.
딸에게 물으니, "선생님은, 집안 형편으로, 갑자기 전근 하셨어요"
라는 대답이 돌아왔다. 그것이 사실이라면, 에이코에게서 이별의 한마디 정도는 있어도 당연할 것이었다. 그것이 없다는 것은, 에이코가 자신의 손에서 도망친 것이 틀림 없는 것이다.
그 낙담을 메우기 위해서도, 키타미는 치한에 불타고 있었던 것이다.
두 사람의 대화에 귀를 기울이고, 넌지시 모습을 엿본다.
옷의 디자인이 어떻다든가, 발주가 늦고 있다든가 하는 이야기를 하고 있는 걸로 봐서, 아무래도 어패럴 관계의 일을 하고 있는 모양이다.
키타미는, 어린 여자 쪽에 매력을 느꼈다. 센스가 빛나는 수트를 입고 있는 것은 직업상 당연하다고는 해도, 얼굴은 뚜렷한 이목구비가 가운데에 정리되어, 지나치게 단정할 정도의 아름다움이다.
무엇인가를 닮아 있구나, 라고 비슷한 걸 떠올리던 키타미는, 그렇군 마네킹이다, 라고 마음 속으로 손뼉을 쳤다. 쇼 윈도우 안에서 미소를 띄우고 있는 차갑고, 매력적인 마네킹. 촌각의 흐트러짐도 없는 지나치게 정돈된 얼굴이, 남자의 이상을 모방한 마네킹을 연상시키는 것이다.
갑자기, 촉수가 끌린 키타미는, 치한의 마음이 샘솟아 올라오는 것을 억제할 수 없게 되었다.
곧, 야마테선이 홈으로 미끄러져 들어왔다. 키타미는 승객에게 떠밀리면서도, 두 사람의 배후에 달라붙는다.
두 사람은 손잡이를 잡고, 연상 쪽이 활발히 말을 걸고 있다. 손아래의 여자는 원래 과묵한 것인지, 거의 입을 여는 일이 없이, 맞장구만 치고 있다.
목표로 잡은 여자의, 곧게 자란 반들반들 한 흑발에 끌려, 키타미는 밀리는 척 하고, 손등을 동그란 힙에 눌러댔다.
미니 스커트 옷감 너머로, 탱탱하고 생생한 엉덩이살의 감촉이 전해져 온다.
구석구석 잘 손질된 흑발로부터는, 무엇인가 꽃 같은 달콤한 향기가 피어 오르고, 키타미는 유혹된 듯, 손을 뒤집어, 손바닥을 밀착시킨다.
파들, 하고 힙이 굳어진다. 그래도, 여자는 저항은 하지 않는다.
그대로 있어 줘……. 기원하는 듯한 기분으로, 키타미는 손을 움직이기 시작했다.
훌륭한 원구를 드러내는, 위로 당겨 올라간 살 언덕을 슬쩍, 슬쩍 원을 그리듯 쓰다듬는다. 거들이라도 하고 있는 것인지, 매끈매끈하다.
매끄러움과 함께, 뭉클한 음외한 탄력을 느끼고, 키타미의 발기는 아플 만큼 바지를 찔러 올린다.
여자는 틀림 없이 치한 당하고 있는 것을 알고 있을 것이다. 그럼에도, 아무 일도 없는 것 같이 연상의 여자의 이야기에 끄덕이고 있다.
(상대에게, 자신이 치한 당하고 있는 것을 눈치 채이고 싶지 않은 것일까. 그렇지 않으면, 이 여자, 얼굴에 어울리지 않게 음탕한 것일지도 모르지)
그런 일을 생각하면서도, 키타미는 서서히 치한본능을 노출해 나간다.
허리를 슬쩍 낮추고, 미니 스커트 끝단을 넘겨 든다. 과감하게, 넓적다리의 안쪽으로 오른손을 미끄러져 들어가게 했다.
여자는 퍼뜩 몸을 굳어졌지만, 곧 움츠리듯이 해서, 오른손에 쥔 손잡이에 체중을 맡겼다. 하지만, 양쪽 허벅지는 닫히는 일 없이, 어깨 넓이보다 다소 좁게 열린 채다.
키타미는 마음 속으로 쾌재를 외치면서, 거들로 지켜지는 사타구니에 손가락을 찰싹 붙였다.
"왜 그래, 토모코? "
연상의 여자가, 옆의 여자를 보았다.
이어서 연상의 여자는 키타미 쪽으로 얼굴을 돌렸다. 신문으로 가드하고 있으므로, 손이 어디에 몰래 들어가 있는지는 보이지 않을 것이었다.
그래도 여자는, 키타미에게 의아한 듯한 시선을 계속해서 보낸다.
"아, 아무 것도 아닙니다. 괜찮아요, 레나씨"
토모코가 도와주는 말을 하는 것에, 키타미는 조금 놀랐다.
"…… 그래, 그렇다면, 됐지만"
레나라고 불린 여자는, 아직 의혹이 전부 가시지 않는 모양으로 마지 못해 마주보고, 다시 디자인 이야기를 시작했다.
후유 가슴을 쓸어 내린 키타미는, 멈추지 않고 치한을 재개한다. 중요한 치부를 견고하게 가드한 팬티 스타킹과 거들이, 뭔가 미끈미끈한 것이 배여 왔다.
손목까지 몰래 집어넣은 손으로, 손가락을 세우듯이 하고, 미끈미끈한 사타구니를 어루만지자, 확실하게 여자의 도랑이 느껴지게 되었다. 세로로 긴 구덩이는 습기가 늘어나고, 뭉클한 육감이 거들 너머로 손 끝에 휘감겨 왔다.
토모코의 등이 둥글게 되고, 서서히 몸을 키타미에게 맡겨 온다. 무엇인가를 참아내듯 가만히 얼굴을 숙이고 있지만, 그 비할 바 없는 아름다움을 보고 있는 것만으로, 키타미의 흥분은 점점 더 높아졌다.
눈을 감고, 손 끝에 신경을 집중시켜서, 클리토리스 부근을 손가락 안쪽으로 자극한다. 그리고 크레바스의 중심을 향해서, 세운 손가락으로 파고들며 어루만진다.
그것에 따라서, 토모코의 양 다리는 ㄱ자로 접어 구부러지고, 허리가 조금씩 내리 떨어진다. 아마 동반자의 말 따위 귀에 들어 가지 않고 있을 것이다. 손잡이에 매달린 손가락이, 당장이라도 링으로부터 떨어질 것 같다.
잠자코 차분한 기분으로 치한에 몰입하던 키타미였지만, 예상을 훨씬 넘은 여자의 느끼는 모습에, 이성이 마비되어 왔다.
평소의 키타미로서는 상상할 수 없는 대담함으로, 숨을 여자의 귓전에 세차게 불면서, 손가락을 바이브레이션 시켜서 구덩이를 공격해댄다.
토모코의 "읏"
이라는 억누른 목소리가 들렸다. 여자의 무릎이 부들부들하고, 허리가 내려가려 한다. 갔구나 라고 생각한 순간, 다른 한 사람의 여자의 목소리가 귀에 들어왔다.
"잠깐, 당신. 뭘 하고 있어! "
기쁨의 순간이 깨져, 키타미는 깜짝 놀라서 눈을 뜬다.
머리를 짧게 쳐낸, 다카라즈카의 남자역인 듯한 얼굴을 분노로 떨며, 레나가 째려보고 있다.
키타미는 당황해서 팔을 되돌린다. 레나가, 토해 버리듯 말했다.
"치한이네, 당신……"
모멸을 드러내며, 키타미의 팔을 쥔다. 키타미는 새파랗게 질려, 얼어 붙었다.
"그래서 남자는 싫은 거야. 이 아이가 마음이 약한데도 억지로…… 비열해! 역무원에게 끌고 갈 거야! "
찌르는 듯한 눈으로 째려보자, 키타미는 눈 깜짝할 사이에 그 팔을 뿌리치고, 옆의 승객을 밀어 젖혔다.
여기에서 잡혀서는 그야말로 인생이 끝난다. 승객의 비난에 가득 찬 시선을 느끼면서, 필사적으로, 인파를 가르며 도망친다.
차량을 옮긴 키타미는, 아무도 쫓아 오지 않는 것을 확인하고, 드디어 안도로 한숨 돌렸다. 오른손의 손가락에는, 토모코의 미끈미끈한 부드러운 살의 감촉이 남아 있고, 그것은 언제까지고 사라지지 않았다.
다음날부터 키타미는, 토모코의 모습을 찾아서, G역의 홈에서 망을 보았다. 마네킹을 연상시키는 세련된 얼굴 생김새와, 손가락 기술에 느껴서 승천하려고 할 때의 풍부한 표정과의 언밸런스에, 완전히 매료된 것이다.
다만, 이미 키타미가 치한이라는 것을 그녀는 알고 있다. 토모코를 찾아도, 접근할 수는 없고, 멀리서 관찰하는 수 밖에 없었다.
일주일간 정도 눈을 번뜩인 결과, 토모코는 레나와 언제나 함께라는 것을 알았다. 토모코가 "과장"
이라고 불렀던 적이 있었기 때문에, 아마 상사와 부하의 관계일 것이다.
그 날도, 키타미는, 야마테선을 탄 두 사람을, 다소 떨어진 위치에서 관찰하고 있었다. 그러자 놀랍게도, 레나는 토모코의 귓전에서 무엇인가 속삭이는 척 하고, 귓불에 키스를 한 것이다.
게다가, 토모코의 허리를 매우 정답게 끌어 안고, 남의 눈에 띄지 않도록 주의하면서, 가냘픈 웨이스트를 쓰다듬는 것이다.
그 모습을 본 순간, 키타미에게는 단박에 깨달았다.
(아무래도, 두 사람은 레즈비언인 것 같군)
그렇게 생각하니, 여러 가지가 납득된다. 언제나 함께 있는 것도, 레나가 남자 같은 모습을 하고 있는 것도. 그리고, 키타미가 치한 했을 때, 굉장한 험악한 얼굴로 분노를 표출해 온 것도.
어패럴 업계에 종사하는 여자 중에는, 꽤 성적으로도 진보적인 사람이 있다, 라고 어디에선가 들은 적이 있다.
그것들을 서로 조합해 생각해서, 키타미는 두 사람이 레즈비언인 것에 확신을 가졌다. 아마 레나가 부치 역이고, 토모코가 팸 역일 것이다.
(재미있게 되었는데)
키타미는 마음의 고조를 억제할 수 없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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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타미가 근무하는 회사에서 가장 가까운 역은, 야마테선의 G역이다. 언제나, 여기서부터 S역에서 사철로 갈아탈 때까지의 사이에, 키타미는 야간부 치한을 즐긴다.
그 날도, G역의 플랫폼에서 눈에 띄는 여자를 찾고 있는데, 함께 가는 두 명이 키타미의 뒤에 나란히 섰다.
이 두 사람, 어쨌든 두드러지는 것이다. 나이 많은 쪽인 30세 정도의 여자는, 머리를 짧게 쳐내고, 마치 남자 것 같은 수트를 입고 있다. 또 한 사람의, 20대 전반 같은 느낌의 여자는, 대조적으로 원 랭쓰의 흑발을 어깨에 늘어뜨린 여성스러운 아름다움을 가졌다.
(이 여자, 에이코보다 미인일지도 모르겠는걸)
키타미의 뇌리에, 스기무라 에이코의 지적인 용모가 떠올랐다. 사실은, 얼마 전에 에이코가 도망쳐 버린 것이다. 온천여관에서 자신의 것으로 만들고 나서, 실컷 치한 플레이를 즐겼지만, 1개월 정도 전에, 에이코는 키타미 앞에서 싹 종적을 감췄다.
딸에게 물으니, "선생님은, 집안 형편으로, 갑자기 전근 하셨어요"
라는 대답이 돌아왔다. 그것이 사실이라면, 에이코에게서 이별의 한마디 정도는 있어도 당연할 것이었다. 그것이 없다는 것은, 에이코가 자신의 손에서 도망친 것이 틀림 없는 것이다.
그 낙담을 메우기 위해서도, 키타미는 치한에 불타고 있었던 것이다.
두 사람의 대화에 귀를 기울이고, 넌지시 모습을 엿본다.
옷의 디자인이 어떻다든가, 발주가 늦고 있다든가 하는 이야기를 하고 있는 걸로 봐서, 아무래도 어패럴 관계의 일을 하고 있는 모양이다.
키타미는, 어린 여자 쪽에 매력을 느꼈다. 센스가 빛나는 수트를 입고 있는 것은 직업상 당연하다고는 해도, 얼굴은 뚜렷한 이목구비가 가운데에 정리되어, 지나치게 단정할 정도의 아름다움이다.
무엇인가를 닮아 있구나, 라고 비슷한 걸 떠올리던 키타미는, 그렇군 마네킹이다, 라고 마음 속으로 손뼉을 쳤다. 쇼 윈도우 안에서 미소를 띄우고 있는 차갑고, 매력적인 마네킹. 촌각의 흐트러짐도 없는 지나치게 정돈된 얼굴이, 남자의 이상을 모방한 마네킹을 연상시키는 것이다.
갑자기, 촉수가 끌린 키타미는, 치한의 마음이 샘솟아 올라오는 것을 억제할 수 없게 되었다.
곧, 야마테선이 홈으로 미끄러져 들어왔다. 키타미는 승객에게 떠밀리면서도, 두 사람의 배후에 달라붙는다.
두 사람은 손잡이를 잡고, 연상 쪽이 활발히 말을 걸고 있다. 손아래의 여자는 원래 과묵한 것인지, 거의 입을 여는 일이 없이, 맞장구만 치고 있다.
목표로 잡은 여자의, 곧게 자란 반들반들 한 흑발에 끌려, 키타미는 밀리는 척 하고, 손등을 동그란 힙에 눌러댔다.
미니 스커트 옷감 너머로, 탱탱하고 생생한 엉덩이살의 감촉이 전해져 온다.
구석구석 잘 손질된 흑발로부터는, 무엇인가 꽃 같은 달콤한 향기가 피어 오르고, 키타미는 유혹된 듯, 손을 뒤집어, 손바닥을 밀착시킨다.
파들, 하고 힙이 굳어진다. 그래도, 여자는 저항은 하지 않는다.
그대로 있어 줘……. 기원하는 듯한 기분으로, 키타미는 손을 움직이기 시작했다.
훌륭한 원구를 드러내는, 위로 당겨 올라간 살 언덕을 슬쩍, 슬쩍 원을 그리듯 쓰다듬는다. 거들이라도 하고 있는 것인지, 매끈매끈하다.
매끄러움과 함께, 뭉클한 음외한 탄력을 느끼고, 키타미의 발기는 아플 만큼 바지를 찔러 올린다.
여자는 틀림 없이 치한 당하고 있는 것을 알고 있을 것이다. 그럼에도, 아무 일도 없는 것 같이 연상의 여자의 이야기에 끄덕이고 있다.
(상대에게, 자신이 치한 당하고 있는 것을 눈치 채이고 싶지 않은 것일까. 그렇지 않으면, 이 여자, 얼굴에 어울리지 않게 음탕한 것일지도 모르지)
그런 일을 생각하면서도, 키타미는 서서히 치한본능을 노출해 나간다.
허리를 슬쩍 낮추고, 미니 스커트 끝단을 넘겨 든다. 과감하게, 넓적다리의 안쪽으로 오른손을 미끄러져 들어가게 했다.
여자는 퍼뜩 몸을 굳어졌지만, 곧 움츠리듯이 해서, 오른손에 쥔 손잡이에 체중을 맡겼다. 하지만, 양쪽 허벅지는 닫히는 일 없이, 어깨 넓이보다 다소 좁게 열린 채다.
키타미는 마음 속으로 쾌재를 외치면서, 거들로 지켜지는 사타구니에 손가락을 찰싹 붙였다.
"왜 그래, 토모코? "
연상의 여자가, 옆의 여자를 보았다.
이어서 연상의 여자는 키타미 쪽으로 얼굴을 돌렸다. 신문으로 가드하고 있으므로, 손이 어디에 몰래 들어가 있는지는 보이지 않을 것이었다.
그래도 여자는, 키타미에게 의아한 듯한 시선을 계속해서 보낸다.
"아, 아무 것도 아닙니다. 괜찮아요, 레나씨"
토모코가 도와주는 말을 하는 것에, 키타미는 조금 놀랐다.
"…… 그래, 그렇다면, 됐지만"
레나라고 불린 여자는, 아직 의혹이 전부 가시지 않는 모양으로 마지 못해 마주보고, 다시 디자인 이야기를 시작했다.
후유 가슴을 쓸어 내린 키타미는, 멈추지 않고 치한을 재개한다. 중요한 치부를 견고하게 가드한 팬티 스타킹과 거들이, 뭔가 미끈미끈한 것이 배여 왔다.
손목까지 몰래 집어넣은 손으로, 손가락을 세우듯이 하고, 미끈미끈한 사타구니를 어루만지자, 확실하게 여자의 도랑이 느껴지게 되었다. 세로로 긴 구덩이는 습기가 늘어나고, 뭉클한 육감이 거들 너머로 손 끝에 휘감겨 왔다.
토모코의 등이 둥글게 되고, 서서히 몸을 키타미에게 맡겨 온다. 무엇인가를 참아내듯 가만히 얼굴을 숙이고 있지만, 그 비할 바 없는 아름다움을 보고 있는 것만으로, 키타미의 흥분은 점점 더 높아졌다.
눈을 감고, 손 끝에 신경을 집중시켜서, 클리토리스 부근을 손가락 안쪽으로 자극한다. 그리고 크레바스의 중심을 향해서, 세운 손가락으로 파고들며 어루만진다.
그것에 따라서, 토모코의 양 다리는 ㄱ자로 접어 구부러지고, 허리가 조금씩 내리 떨어진다. 아마 동반자의 말 따위 귀에 들어 가지 않고 있을 것이다. 손잡이에 매달린 손가락이, 당장이라도 링으로부터 떨어질 것 같다.
잠자코 차분한 기분으로 치한에 몰입하던 키타미였지만, 예상을 훨씬 넘은 여자의 느끼는 모습에, 이성이 마비되어 왔다.
평소의 키타미로서는 상상할 수 없는 대담함으로, 숨을 여자의 귓전에 세차게 불면서, 손가락을 바이브레이션 시켜서 구덩이를 공격해댄다.
토모코의 "읏"
이라는 억누른 목소리가 들렸다. 여자의 무릎이 부들부들하고, 허리가 내려가려 한다. 갔구나 라고 생각한 순간, 다른 한 사람의 여자의 목소리가 귀에 들어왔다.
"잠깐, 당신. 뭘 하고 있어! "
기쁨의 순간이 깨져, 키타미는 깜짝 놀라서 눈을 뜬다.
머리를 짧게 쳐낸, 다카라즈카의 남자역인 듯한 얼굴을 분노로 떨며, 레나가 째려보고 있다.
키타미는 당황해서 팔을 되돌린다. 레나가, 토해 버리듯 말했다.
"치한이네, 당신……"
모멸을 드러내며, 키타미의 팔을 쥔다. 키타미는 새파랗게 질려, 얼어 붙었다.
"그래서 남자는 싫은 거야. 이 아이가 마음이 약한데도 억지로…… 비열해! 역무원에게 끌고 갈 거야! "
찌르는 듯한 눈으로 째려보자, 키타미는 눈 깜짝할 사이에 그 팔을 뿌리치고, 옆의 승객을 밀어 젖혔다.
여기에서 잡혀서는 그야말로 인생이 끝난다. 승객의 비난에 가득 찬 시선을 느끼면서, 필사적으로, 인파를 가르며 도망친다.
차량을 옮긴 키타미는, 아무도 쫓아 오지 않는 것을 확인하고, 드디어 안도로 한숨 돌렸다. 오른손의 손가락에는, 토모코의 미끈미끈한 부드러운 살의 감촉이 남아 있고, 그것은 언제까지고 사라지지 않았다.
다음날부터 키타미는, 토모코의 모습을 찾아서, G역의 홈에서 망을 보았다. 마네킹을 연상시키는 세련된 얼굴 생김새와, 손가락 기술에 느껴서 승천하려고 할 때의 풍부한 표정과의 언밸런스에, 완전히 매료된 것이다.
다만, 이미 키타미가 치한이라는 것을 그녀는 알고 있다. 토모코를 찾아도, 접근할 수는 없고, 멀리서 관찰하는 수 밖에 없었다.
일주일간 정도 눈을 번뜩인 결과, 토모코는 레나와 언제나 함께라는 것을 알았다. 토모코가 "과장"
이라고 불렀던 적이 있었기 때문에, 아마 상사와 부하의 관계일 것이다.
그 날도, 키타미는, 야마테선을 탄 두 사람을, 다소 떨어진 위치에서 관찰하고 있었다. 그러자 놀랍게도, 레나는 토모코의 귓전에서 무엇인가 속삭이는 척 하고, 귓불에 키스를 한 것이다.
게다가, 토모코의 허리를 매우 정답게 끌어 안고, 남의 눈에 띄지 않도록 주의하면서, 가냘픈 웨이스트를 쓰다듬는 것이다.
그 모습을 본 순간, 키타미에게는 단박에 깨달았다.
(아무래도, 두 사람은 레즈비언인 것 같군)
그렇게 생각하니, 여러 가지가 납득된다. 언제나 함께 있는 것도, 레나가 남자 같은 모습을 하고 있는 것도. 그리고, 키타미가 치한 했을 때, 굉장한 험악한 얼굴로 분노를 표출해 온 것도.
어패럴 업계에 종사하는 여자 중에는, 꽤 성적으로도 진보적인 사람이 있다, 라고 어디에선가 들은 적이 있다.
그것들을 서로 조합해 생각해서, 키타미는 두 사람이 레즈비언인 것에 확신을 가졌다. 아마 레나가 부치 역이고, 토모코가 팸 역일 것이다.
(재미있게 되었는데)
키타미는 마음의 고조를 억제할 수 없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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