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소설은 100% 작가의 상상이며 또한 해서는 안 될 범죄 행위입니다. 결코 모방하지 마시고 이 소설로만 만족을 느끼시면 좋겠습니다.
그녀가 옷을 갈아입고 나간 뒤에도 좀처럼 민수의 마음은 진정이 되질 않는다.
"후.... 이 짓도 피곤하네"
말은 피곤하다고 하지만 전혀 민수에게는 피곤함이 느껴지질 않는다. 아니 오히려 전보다 더욱 활기차 보인다.
"그래도 뿌듯하네"
뿌듯한 마음에 한껏 테니스에 심취한 그녀를 바라본다. 그러니 옷을 입은 그녀지만 왠지 투시가 되는양 그녀의 속살이 보이는 것 같다.
"으윽"
앞서 두 번이나 방출을 했지만 또 다시 상징이 고개를 든다.
"있다가 샤워할 때 또 볼 텐데 진정하자. 체력을 아껴야지...."
거사를 앞둔 장수의 마음처럼 스스로 마인드컨트롤을 하니 조금은 상징으로 몰린 피가 빠져 나가고 마치 깨달음을 얻은 도사마냥 안 보였던 시야가 트이기 시작한다.
"다 몰래 쳐다보고 있구만"
민수의 눈에 몰래 그녀를 쳐다보는 남성들이 들어오고 순간적으로 비웃음을 흘린다.
"풉"
남들이 멀찌감치 그녀의 옷 위로 라인을 감상할 때 자신은 그녀의 속살을 감상한다는 생각이여서 일까? 자신은 남들과 다르다는 생각에 한껏 기분이 들뜬다. 하지만 그런 기분을 오래 느껴보지도 못한 채 이내 자신이 해야 할 일을 깨닫는다.
"아차! 요즘 정신이 없네. 빨리 업무 마무리 짓자"
해야 할 일을 끝내고 자신의 취미 생활을 영위하는 거와 해야 할 일을 거른 채 자신의 취미 생활을 영위하는 것은 다르다. 민수는 더욱 안락하게 취미생활을 즐기기 위하여 급하게 관리실로 들어가 업무에 집중을 한다.
"김수철, 박순복, 김민기씨는 재등록 했고.... 오늘 온 회원 목록은 어디보자.... 43명이네.... 오늘은 사람이 많이 안 왔구나. 왜 이렇게 사람이 안 왔지? 무슨 날인가?"
오늘 하루는 정신이 없었고 또한 흥분이 되었지만 자신의 할 일은 정확히 하는 민수였다.
"이거 참.... 오늘 따라 사람이 왜 이렇게 적게 왔을까? 주변에 새로운 테니스장이라도 생겼나?"
조금이라도 이상 징후가 있다면 그 원인을 빨리 파악하여 신속하게 대책을 세우는 게 민수의 특기이고 또한 박 사장에게 결정적으로 신뢰를 받는 이유 중 하나이다.
"오늘 안 온 사람들 공통점이 뭐지.... 이을덕, 박상철, 김수정, 박배도, 서민주...."
오지 않은 사람들의 공통점을 파악하려고 생각을 해도 도무지 작은 공통점이라도 찾아낼 수가 없다.
"보통 주위에 테니스장이 생기면 아는 사람들끼리 단체로 옮기기 마련인데 이 사람들은 서로 모르는 사람들이고 그냥 우연의 일치인가?"
가끔씩 아무런 이유 없이 사람이 안 오는 날이 있다.
"그러고보니 서민주씨는 등록해 놓고서는 계속 나오질 않네. 처음만 해도 깎아달라며 그러던 사람이.... 무슨 일이 있나? 뭐 레슨도 받으니 코치님이 알아서 전화하셨겠지....이제 오늘 특이 사항은 대충 해결된 거 같고 내일은 무슨 일이 있더라...."
열심히 집중해서 일을 해보지만 역시나 시간의 여유가 없었나보다. 장내에 울리는 방송이 민수의 업무를 방해한다.
-오늘도 저희 테니스장을 이용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저희 테니스장은 오전 6시부터 오후11시까지로 원활한 관리를 위해 회원 여러분들께서는 서둘러 준비를 마쳐주십시오. 오늘보다 나은 내일을 위해 항상 노력하는 테니스장이 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아! 갔을까?"
민수가 갑자기 의미 모를 말을 내뱉고는 순식간에 천장을 뜯고는 2층으로 올라간다.
"제발 있어라"
여자 탈의실 부근에 접근을 하여 구멍을 통해 안을 바라보니 다행히 정민희가 보인다.
"휴.... 다행이다"
그녀가 방송을 듣고 방금 급하게 달려왔는지 땀에 젖은 옷을 입은 채로 허둥지둥하는 모습이 보인다.
"역시 민희씨는 마음도 예쁘네. 다른 사람들 같았으면 어짜피 늦은 거 대충 대충하다가 내가 나타날 때만 서두르는 척만 할텐데"
그 때 그녀가 허둥지둥하는 모습을 보았는지 샤워실이 살짝 열리며 어느 여성이 그녀에게 말을 한다.
"민희야 천천히 해!"
"아니에요, 빨리 씻고 나가야죠. 저 분도 퇴근해야 할 텐데...."
"하긴.... 민수 걔 우리가 늦게 나가면 약이 바짝 올라가지고 잡아먹으려고 하더라"
"네...."
그녀들의 대화내용이 민수에게는 충격으로 다가온다.
"이런 우라질! 내가 언제 그랬다고! 아니 그랬다고 쳐! 너희들은 내 입장이라면 화 안 나겠냐? 그 따위 소리를 민희씨 앞에서 해야겠어?"
자신이 흠모하는 여인에게 자신의 흉을 보니 잠시 혈압이 오른다.
"역시 여자들은 무서워 앞으로 조심해야겠다"
너무 감정적으로 대처를 하면 안 된다. 여자를 낚으려면 그 여자의 친구부터 낚으라고 그러질 않던가!
그녀가 드디어 샤워를 하려는지 티셔츠를 벗는다. 티셔츠를 벗으니 흰색 스포츠브라가 땀에 젖어 유두가 희미하게 비치는 게 인상적이다.
"왜 이렇게 빨리 벗는 거야. 난 괜찮으니깐 천천히 좀 하지...."
그녀가 상의를 벗자마자 급하게 스포츠브라 또한 벗는다. 알몸이 된 상체가 땀 때문인지 조명을 받아 반짝반짝 윤기가 흐른다.
"저 상태로 더듬으면 오일 마사지 인가? 민희씨 땀은 아로마 오일보다 더 좋을 거야...."
이어서 치마까지 벗는다. 아까의 정장 치마와는 다르게 허리가 고무줄로 되어 있어서 그런지 수월하게 내려간다.
이제 그녀에게 남은 옷이라고는 속바지와 양말만 남아서 그러는지 풍만한 가슴부터 잘록한 허리와 탄력 있는 엉덩이와 쭉 뻗은 다리까지 모든 라인이 민수의 눈에 들어온다.
"완전 조각품이네...."
그녀가 갑자기 주위를 두리번거리며 양말을 벗는다.
"왜 갑자기 저렇게 주위를 두리번거리나? 다른 여자에게도 몸을 보이는 게 부끄럽나?"
양말을 벗자 주위를 두리번거리는 게 더 심해진다. 그리고 이내 자신을 바라보고 있는 사람이 아무도 없다는 걸 느꼈는지 마지막 남은 속바지까지 벗는다.
"따로 음모 관리를 하나본데 수영복...."
가지런히 정리된 음모를 바라보고 있는 민수에게 그녀의 이상 행동이 포착된다.
"뭐하는 거지?"
그녀가 벗은 속바지를 바구니에 넣어두지 않고 한번 뒤집더니 유심히 속을 관찰한다. 아마도 전에 속바지에 묻은 자신의 변이 조금은 신경 쓰였나보다.
"그럴 수도 있지.... 나한테 그걸 보인 게 그렇게 부끄러웠나...."
그녀가 확인이 끝난 듯 샤워용품이 담긴 바구니를 들고는 샤워실로 들어간다.
"이제 나도 샤워실로 옮겨볼까?"
민수가 다시 샤워실 부근으로 가 구멍이 뚫려 있는 구멍에 눈을 갖다 대니 3명의 여성회원이 보인다.
"윽!"
정민희의 얼굴과 몸이 좀 예쁘던가? 정민희와 섞여서 그런지 상대적으로 2명의 여성들이 혐오스러운 추녀로 느껴진다.
그녀가 잠시 샤워기를 틀고는 가만히 물을맞기 시작한다. 어느새 풀었는지 물줄기에 여기저기 흩날리는 그녀의 머리칼과 끊임없이 그녀의 몸을 타고 아래로 아래로 내려가는 물줄기가 보인다.
이미 그녀가 옷을 벗을 때부터 개방된 자크 사이로 나온 민수의 상징이 투명한 액을 마구 분출하기 시작한다.
쩌걱. 쩌걱. 쩌걱. 쩌걱.
투명한 액과 민수의 손의 마찰 때문일까? 마치 성행위를 연상케 하는 소리가 퍼진다.
그녀의 잘 정돈된 음모가 물줄기 때문인지 베컴의 머리처럼 뾰족하게 아래로 뭉쳐있고, 그 뭉친 부분의 끝으로 물줄기가 따라 내려간다. 마치 오줌을 싸는 것처럼....
얼마나 물줄기를 가만히 맞으며 몸이 풀어지는 듯한 기분을 느꼈을까? 그녀의 옆에서 샤워를 하던 회원 중 하나가 샤워를 마치고 그제야 시간에 쫓긴 다는 것을 느꼈는지 그녀 또한 분주하게 샤워타올에 여러 제품들을 바르기 시작한다.
뽕. 뽕. 뽕.
먼저 등을 닦으려는지 길쭉한 수건 같은 타올로 등을 문지르기 시작한다. 그러자 자연히 양팔은 하늘과 땅으로 넓게 벌려지고 좁아지기를 반복한다.
팔의 동작 때문인지 그녀의 가슴이 상하좌우로 불규칙하게 흔들린다.
"흔들린다.... 많이 흔들린다.... 부드럽겠지.... 말랑하겠지...."
좋은 구경도 잠시 그녀가 아쉬운 표정을 지으며 길쭉한 때수건 같은 것을 꺼내고는 쇄골 부분을 문지르더니 점점 아래로 내려가 가슴에 도착한다.
민감한 부분이라 그럴까? 쇄골 부위를 문지를 때 하고는 확연하게 속도가 느려지고 또한 둥글고 원을 그리며 문지른다.
"민희씨도 느끼나?"
그런 모습을 보며 민수는 그녀가 흥분을 했다고 잠시 생각을 하지만 이내 그녀의 타올이 배꼽 부근을 지나 엄청난 굴국이 시작되는 곳에 닿아 있는 걸 보니 그 생각은 틀린 것 같다.
"아니였구나.... 하긴 나도 샤워하면서 자지 문지를 때 쾌감 따위는 안 들지....단지 민감한 피부가 다치지 않게 조심할 뿐이지...."
엉덩이의 골짜기를 섬세하게 닦던 그녀가 갑자기 다리를 심하게 벌리고는 타올을 들지 않은 반대편 손으로 꽃잎을 더듬는다.
"어라? 자위하나? 뭐하지?"
천장에서 내려 보는 각도상 그녀의 꽃잎 부근을 볼 수 없는 게 안타까운 심정이다.
한참 꽃잎을 더듬던 그녀의 손이 갑자기 정지한다. 그리고는 전보다 다리를 더 벌리기 시작한다.
"오줌 마려운가?"
그녀의 손이 밑으로 내려가고 핏기가 보이는 조그마한 솜 덩어리가 손에 들려있다.
"탬포? 생리 중이였나?"
그녀가 샤워실 내에 비치된 쓰레기통에 탬포를 버리려나 보다. 자신의 자리를 잠시 벗어난다.
"민희야 너 생리 중이였니?"
"네...."
"아직 별로 안 됐나보네? 양이 별로 안 되어 보인다야~"
"네 아직...."
그녀가 움직이니 옆에서 샤워를 하고 있던 여성이 신경이 쓰였나보다.
"탬포 편하니? 나는 내 몸에 들어오는 느낌이 좀 싫던데"
"학창시절에 수영선수여서.... 하도 하다 보니 저는 잘 모르겠어요...."
"그래?"
그녀의 성격이 원래 말을 잘 못 하는지 아니면 상대방과 잘 모르는 사이인지 받아쳐주기 애매한 대답만을 한다. 그러니 자연스레 대화는 다시 끊기고 그녀는 묵묵히 또 다른 작고 섬세해 보이는 타올을 꺼내서 얼굴을 문지른다.
"저 타올은 내가 전에 자지에 문지르던 거 아닌가?"
무언가 민수에게 익숙해 보이는 타올이 보이자 민수의 기억은 빠르게 과거를 헤집는다.
"맞다! 그 타올 맞아!"
자신의 상징이 닿았던 타올로 그녀가 얼굴을 문질러서 인지 현실감 있는 흥분이 몰려온다.
찌걱. 찌걱. 찌걱. 찌걱.
"으으...."
온몸에 거품 범벅이 된 그녀가 마지막을 장식하려는지 샴푸가 묻은 손으로 머리를 감는다. 그 와중에 샤워기의 물줄기는 다시 그녀의 사정권내에 들어오고 얼굴부분을 따라서 아래로 흘러 내려간다.
거품이 그녀의 옷 역할을 해주다 물줄기에 지워지고 또 다시 나신이 드러나니 그 것 또한 자극적이다.
찌걱. 찌걱. 찌걱. 찌걱.
그녀가 샴푸를 끝마쳤는지 이번에는 샤워기의 사정권내로 머리를 들이민다. 그리고 어느 정도 거품기가 가셨을 때 갑자기 천장을 바라본다.
그녀의 눈동자와 마주친 느낌이 드니 민수가 기겁을 한다.
"헉"
그녀가 놀라지 않을 걸 보니 단순히 나른한 쾌감에 젖어 잠시 고개를 들고 그 기분을 느끼는 것 같아 보인다.
그녀가 눈을 감는다. 그리고 가만히 몸을 정지시킨다.
"예....쁘다"
젖은 머리칼과 가만히 눈을 감고 있는 모습을 보니 천사가 따로 없다. 그녀의 육체도 아름답지만 무엇보다 그녀가 아름다운 건 그녀의 얼굴이 아닐까? 민수 또한 그것을 느끼는지 상징에서 분출이 일어난다.
지익.
분출을 했지만 천사 같은 그녀의 얼굴에서 시선을 떼질 못 한다.
얼마나 그렇게 있었을까? 그녀가 드디어 그 기분을 만끽 했는지 젖은 몸으로 샤워실의 문을 향해 다가간다.
"아쉽지만 다음에도 훔쳐 볼 기회가 많으니...."
아마도 그녀가 나가기 전 인사를 나누고 싶은가보다.
"그런데 내 정액이 섞인 스킨과 로션을 쓸까? 그 것까지만 보고 나가자"
그녀가 옷을 갈아입고 나간 뒤에도 좀처럼 민수의 마음은 진정이 되질 않는다.
"후.... 이 짓도 피곤하네"
말은 피곤하다고 하지만 전혀 민수에게는 피곤함이 느껴지질 않는다. 아니 오히려 전보다 더욱 활기차 보인다.
"그래도 뿌듯하네"
뿌듯한 마음에 한껏 테니스에 심취한 그녀를 바라본다. 그러니 옷을 입은 그녀지만 왠지 투시가 되는양 그녀의 속살이 보이는 것 같다.
"으윽"
앞서 두 번이나 방출을 했지만 또 다시 상징이 고개를 든다.
"있다가 샤워할 때 또 볼 텐데 진정하자. 체력을 아껴야지...."
거사를 앞둔 장수의 마음처럼 스스로 마인드컨트롤을 하니 조금은 상징으로 몰린 피가 빠져 나가고 마치 깨달음을 얻은 도사마냥 안 보였던 시야가 트이기 시작한다.
"다 몰래 쳐다보고 있구만"
민수의 눈에 몰래 그녀를 쳐다보는 남성들이 들어오고 순간적으로 비웃음을 흘린다.
"풉"
남들이 멀찌감치 그녀의 옷 위로 라인을 감상할 때 자신은 그녀의 속살을 감상한다는 생각이여서 일까? 자신은 남들과 다르다는 생각에 한껏 기분이 들뜬다. 하지만 그런 기분을 오래 느껴보지도 못한 채 이내 자신이 해야 할 일을 깨닫는다.
"아차! 요즘 정신이 없네. 빨리 업무 마무리 짓자"
해야 할 일을 끝내고 자신의 취미 생활을 영위하는 거와 해야 할 일을 거른 채 자신의 취미 생활을 영위하는 것은 다르다. 민수는 더욱 안락하게 취미생활을 즐기기 위하여 급하게 관리실로 들어가 업무에 집중을 한다.
"김수철, 박순복, 김민기씨는 재등록 했고.... 오늘 온 회원 목록은 어디보자.... 43명이네.... 오늘은 사람이 많이 안 왔구나. 왜 이렇게 사람이 안 왔지? 무슨 날인가?"
오늘 하루는 정신이 없었고 또한 흥분이 되었지만 자신의 할 일은 정확히 하는 민수였다.
"이거 참.... 오늘 따라 사람이 왜 이렇게 적게 왔을까? 주변에 새로운 테니스장이라도 생겼나?"
조금이라도 이상 징후가 있다면 그 원인을 빨리 파악하여 신속하게 대책을 세우는 게 민수의 특기이고 또한 박 사장에게 결정적으로 신뢰를 받는 이유 중 하나이다.
"오늘 안 온 사람들 공통점이 뭐지.... 이을덕, 박상철, 김수정, 박배도, 서민주...."
오지 않은 사람들의 공통점을 파악하려고 생각을 해도 도무지 작은 공통점이라도 찾아낼 수가 없다.
"보통 주위에 테니스장이 생기면 아는 사람들끼리 단체로 옮기기 마련인데 이 사람들은 서로 모르는 사람들이고 그냥 우연의 일치인가?"
가끔씩 아무런 이유 없이 사람이 안 오는 날이 있다.
"그러고보니 서민주씨는 등록해 놓고서는 계속 나오질 않네. 처음만 해도 깎아달라며 그러던 사람이.... 무슨 일이 있나? 뭐 레슨도 받으니 코치님이 알아서 전화하셨겠지....이제 오늘 특이 사항은 대충 해결된 거 같고 내일은 무슨 일이 있더라...."
열심히 집중해서 일을 해보지만 역시나 시간의 여유가 없었나보다. 장내에 울리는 방송이 민수의 업무를 방해한다.
-오늘도 저희 테니스장을 이용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저희 테니스장은 오전 6시부터 오후11시까지로 원활한 관리를 위해 회원 여러분들께서는 서둘러 준비를 마쳐주십시오. 오늘보다 나은 내일을 위해 항상 노력하는 테니스장이 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아! 갔을까?"
민수가 갑자기 의미 모를 말을 내뱉고는 순식간에 천장을 뜯고는 2층으로 올라간다.
"제발 있어라"
여자 탈의실 부근에 접근을 하여 구멍을 통해 안을 바라보니 다행히 정민희가 보인다.
"휴.... 다행이다"
그녀가 방송을 듣고 방금 급하게 달려왔는지 땀에 젖은 옷을 입은 채로 허둥지둥하는 모습이 보인다.
"역시 민희씨는 마음도 예쁘네. 다른 사람들 같았으면 어짜피 늦은 거 대충 대충하다가 내가 나타날 때만 서두르는 척만 할텐데"
그 때 그녀가 허둥지둥하는 모습을 보았는지 샤워실이 살짝 열리며 어느 여성이 그녀에게 말을 한다.
"민희야 천천히 해!"
"아니에요, 빨리 씻고 나가야죠. 저 분도 퇴근해야 할 텐데...."
"하긴.... 민수 걔 우리가 늦게 나가면 약이 바짝 올라가지고 잡아먹으려고 하더라"
"네...."
그녀들의 대화내용이 민수에게는 충격으로 다가온다.
"이런 우라질! 내가 언제 그랬다고! 아니 그랬다고 쳐! 너희들은 내 입장이라면 화 안 나겠냐? 그 따위 소리를 민희씨 앞에서 해야겠어?"
자신이 흠모하는 여인에게 자신의 흉을 보니 잠시 혈압이 오른다.
"역시 여자들은 무서워 앞으로 조심해야겠다"
너무 감정적으로 대처를 하면 안 된다. 여자를 낚으려면 그 여자의 친구부터 낚으라고 그러질 않던가!
그녀가 드디어 샤워를 하려는지 티셔츠를 벗는다. 티셔츠를 벗으니 흰색 스포츠브라가 땀에 젖어 유두가 희미하게 비치는 게 인상적이다.
"왜 이렇게 빨리 벗는 거야. 난 괜찮으니깐 천천히 좀 하지...."
그녀가 상의를 벗자마자 급하게 스포츠브라 또한 벗는다. 알몸이 된 상체가 땀 때문인지 조명을 받아 반짝반짝 윤기가 흐른다.
"저 상태로 더듬으면 오일 마사지 인가? 민희씨 땀은 아로마 오일보다 더 좋을 거야...."
이어서 치마까지 벗는다. 아까의 정장 치마와는 다르게 허리가 고무줄로 되어 있어서 그런지 수월하게 내려간다.
이제 그녀에게 남은 옷이라고는 속바지와 양말만 남아서 그러는지 풍만한 가슴부터 잘록한 허리와 탄력 있는 엉덩이와 쭉 뻗은 다리까지 모든 라인이 민수의 눈에 들어온다.
"완전 조각품이네...."
그녀가 갑자기 주위를 두리번거리며 양말을 벗는다.
"왜 갑자기 저렇게 주위를 두리번거리나? 다른 여자에게도 몸을 보이는 게 부끄럽나?"
양말을 벗자 주위를 두리번거리는 게 더 심해진다. 그리고 이내 자신을 바라보고 있는 사람이 아무도 없다는 걸 느꼈는지 마지막 남은 속바지까지 벗는다.
"따로 음모 관리를 하나본데 수영복...."
가지런히 정리된 음모를 바라보고 있는 민수에게 그녀의 이상 행동이 포착된다.
"뭐하는 거지?"
그녀가 벗은 속바지를 바구니에 넣어두지 않고 한번 뒤집더니 유심히 속을 관찰한다. 아마도 전에 속바지에 묻은 자신의 변이 조금은 신경 쓰였나보다.
"그럴 수도 있지.... 나한테 그걸 보인 게 그렇게 부끄러웠나...."
그녀가 확인이 끝난 듯 샤워용품이 담긴 바구니를 들고는 샤워실로 들어간다.
"이제 나도 샤워실로 옮겨볼까?"
민수가 다시 샤워실 부근으로 가 구멍이 뚫려 있는 구멍에 눈을 갖다 대니 3명의 여성회원이 보인다.
"윽!"
정민희의 얼굴과 몸이 좀 예쁘던가? 정민희와 섞여서 그런지 상대적으로 2명의 여성들이 혐오스러운 추녀로 느껴진다.
그녀가 잠시 샤워기를 틀고는 가만히 물을맞기 시작한다. 어느새 풀었는지 물줄기에 여기저기 흩날리는 그녀의 머리칼과 끊임없이 그녀의 몸을 타고 아래로 아래로 내려가는 물줄기가 보인다.
이미 그녀가 옷을 벗을 때부터 개방된 자크 사이로 나온 민수의 상징이 투명한 액을 마구 분출하기 시작한다.
쩌걱. 쩌걱. 쩌걱. 쩌걱.
투명한 액과 민수의 손의 마찰 때문일까? 마치 성행위를 연상케 하는 소리가 퍼진다.
그녀의 잘 정돈된 음모가 물줄기 때문인지 베컴의 머리처럼 뾰족하게 아래로 뭉쳐있고, 그 뭉친 부분의 끝으로 물줄기가 따라 내려간다. 마치 오줌을 싸는 것처럼....
얼마나 물줄기를 가만히 맞으며 몸이 풀어지는 듯한 기분을 느꼈을까? 그녀의 옆에서 샤워를 하던 회원 중 하나가 샤워를 마치고 그제야 시간에 쫓긴 다는 것을 느꼈는지 그녀 또한 분주하게 샤워타올에 여러 제품들을 바르기 시작한다.
뽕. 뽕. 뽕.
먼저 등을 닦으려는지 길쭉한 수건 같은 타올로 등을 문지르기 시작한다. 그러자 자연히 양팔은 하늘과 땅으로 넓게 벌려지고 좁아지기를 반복한다.
팔의 동작 때문인지 그녀의 가슴이 상하좌우로 불규칙하게 흔들린다.
"흔들린다.... 많이 흔들린다.... 부드럽겠지.... 말랑하겠지...."
좋은 구경도 잠시 그녀가 아쉬운 표정을 지으며 길쭉한 때수건 같은 것을 꺼내고는 쇄골 부분을 문지르더니 점점 아래로 내려가 가슴에 도착한다.
민감한 부분이라 그럴까? 쇄골 부위를 문지를 때 하고는 확연하게 속도가 느려지고 또한 둥글고 원을 그리며 문지른다.
"민희씨도 느끼나?"
그런 모습을 보며 민수는 그녀가 흥분을 했다고 잠시 생각을 하지만 이내 그녀의 타올이 배꼽 부근을 지나 엄청난 굴국이 시작되는 곳에 닿아 있는 걸 보니 그 생각은 틀린 것 같다.
"아니였구나.... 하긴 나도 샤워하면서 자지 문지를 때 쾌감 따위는 안 들지....단지 민감한 피부가 다치지 않게 조심할 뿐이지...."
엉덩이의 골짜기를 섬세하게 닦던 그녀가 갑자기 다리를 심하게 벌리고는 타올을 들지 않은 반대편 손으로 꽃잎을 더듬는다.
"어라? 자위하나? 뭐하지?"
천장에서 내려 보는 각도상 그녀의 꽃잎 부근을 볼 수 없는 게 안타까운 심정이다.
한참 꽃잎을 더듬던 그녀의 손이 갑자기 정지한다. 그리고는 전보다 다리를 더 벌리기 시작한다.
"오줌 마려운가?"
그녀의 손이 밑으로 내려가고 핏기가 보이는 조그마한 솜 덩어리가 손에 들려있다.
"탬포? 생리 중이였나?"
그녀가 샤워실 내에 비치된 쓰레기통에 탬포를 버리려나 보다. 자신의 자리를 잠시 벗어난다.
"민희야 너 생리 중이였니?"
"네...."
"아직 별로 안 됐나보네? 양이 별로 안 되어 보인다야~"
"네 아직...."
그녀가 움직이니 옆에서 샤워를 하고 있던 여성이 신경이 쓰였나보다.
"탬포 편하니? 나는 내 몸에 들어오는 느낌이 좀 싫던데"
"학창시절에 수영선수여서.... 하도 하다 보니 저는 잘 모르겠어요...."
"그래?"
그녀의 성격이 원래 말을 잘 못 하는지 아니면 상대방과 잘 모르는 사이인지 받아쳐주기 애매한 대답만을 한다. 그러니 자연스레 대화는 다시 끊기고 그녀는 묵묵히 또 다른 작고 섬세해 보이는 타올을 꺼내서 얼굴을 문지른다.
"저 타올은 내가 전에 자지에 문지르던 거 아닌가?"
무언가 민수에게 익숙해 보이는 타올이 보이자 민수의 기억은 빠르게 과거를 헤집는다.
"맞다! 그 타올 맞아!"
자신의 상징이 닿았던 타올로 그녀가 얼굴을 문질러서 인지 현실감 있는 흥분이 몰려온다.
찌걱. 찌걱. 찌걱. 찌걱.
"으으...."
온몸에 거품 범벅이 된 그녀가 마지막을 장식하려는지 샴푸가 묻은 손으로 머리를 감는다. 그 와중에 샤워기의 물줄기는 다시 그녀의 사정권내에 들어오고 얼굴부분을 따라서 아래로 흘러 내려간다.
거품이 그녀의 옷 역할을 해주다 물줄기에 지워지고 또 다시 나신이 드러나니 그 것 또한 자극적이다.
찌걱. 찌걱. 찌걱. 찌걱.
그녀가 샴푸를 끝마쳤는지 이번에는 샤워기의 사정권내로 머리를 들이민다. 그리고 어느 정도 거품기가 가셨을 때 갑자기 천장을 바라본다.
그녀의 눈동자와 마주친 느낌이 드니 민수가 기겁을 한다.
"헉"
그녀가 놀라지 않을 걸 보니 단순히 나른한 쾌감에 젖어 잠시 고개를 들고 그 기분을 느끼는 것 같아 보인다.
그녀가 눈을 감는다. 그리고 가만히 몸을 정지시킨다.
"예....쁘다"
젖은 머리칼과 가만히 눈을 감고 있는 모습을 보니 천사가 따로 없다. 그녀의 육체도 아름답지만 무엇보다 그녀가 아름다운 건 그녀의 얼굴이 아닐까? 민수 또한 그것을 느끼는지 상징에서 분출이 일어난다.
지익.
분출을 했지만 천사 같은 그녀의 얼굴에서 시선을 떼질 못 한다.
얼마나 그렇게 있었을까? 그녀가 드디어 그 기분을 만끽 했는지 젖은 몸으로 샤워실의 문을 향해 다가간다.
"아쉽지만 다음에도 훔쳐 볼 기회가 많으니...."
아마도 그녀가 나가기 전 인사를 나누고 싶은가보다.
"그런데 내 정액이 섞인 스킨과 로션을 쓸까? 그 것까지만 보고 나가자"
최고관리자
가입일 | 2016-08-11 | 접속일 | 2024-11-0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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