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불이 켜지자 엄청난 치태가 모습을 드려났다. 은영은 엎드려 있었고 그러한 은영을 운국은 머리채를 잡고 미친듯히 허리를 흔들고... 순간 불이 켜지자 둘은 처음에는 멍해지다가 금영을 발견하고는 엄청난 사실에 거의 혼이 빠저 나갈듯이 놀랐다. 둘은 순간 떨어지고 운국은 그나마 거시기를 가리고 은영은 시트로 몸을 감은 체 침대 위에 웅크리고 앉아 있었다.
“ 어... 엄마... 이건... ”
금영은 운국을 잡아 먹을 듯히 노려 보며 가뿐 숨을 몰아 쉬고 있었다. 사실 너무 기가 막혀서 말이 쉽게 나오지를 않았다.
“ 정말 너희들... 미친거니... ”
“ 아니... 그게... 그러니깐...! 그냥... ”
“ 시끄러워... 니가 지금 이럴때야?? 너 제정신이야...?”
화가 난 금영은 운국을 패지도 못하고 기가 막혀 하고만 있었다.
이번에는 은영을 보았다. 은영도 자신이 저지른 짓이 너무 큰 일 인지는 아는지 고게를 숙인체 웅크리고 앉아 있었다.
“ 은영씨도 정말 실망이네... 명색이 누나뻘 돼는 사람이라면 모범을 보여서 말려야지... 도대체 무슨 생각으로 이런 짓을 저지르는거야?”
금영은 운국보다는 은영에게 더 성질을 내고 있었다.
사실 금영이 성질을 내는 이유는 단순히 아들이랑 관계를 가졌다는 것만은 아니었다...
그것은 뒤통수를 맞았다는 배신감도 상당히 있었다.
지난번 서로 알몸을 보이면서... 샤워를 하면서... 금영은 은영에게 관심이 많아졌다.
금영 입장에서는 은영이 무엇보다 마음에 든다는 것이었다. 호감을 가지게 하는 미모와 숨겨진 재능... 그래서 은영은 근력과 스트레칭등 기초 체력을 단련할 수 있는 방법을 은영에게 가르쳐 주었다. 또한 자신이 쓰는 화장품의 사용법도 가르쳐 주었다. 덕분에 은영은 서서히 여자로서의 매력이 점점 드려나게 돼었다. 얼굴도 더 세련돼어지고 몸의 균형도 더욱 잡히게 돼어 더욱 아름다움을 뿜어 내게 돼었다.
특히 원래 신체적으로 타고 났는지 운동 신경도 좋은 편이었다.
그렇게 변화하는 은영을 모습을 보면서 금영도 나름 은근한 재미를 느끼고 있었다. 비록 심심풀이로 만드는 인형일지라도 잘 만든다면 기분은 좋아지기 때문이었다.
한번은 줄리엔과 함께 있던 적이 있었는데. 줄리엔의 전화가 울리기 시작했다.
처음 줄리엔은 은영이라고 하더니... 무언가 영어로 대화를 하는 것이었다. 일반적인 영어 대화보다는 느린 톤이기는 했지만 정확한 영어 발음이었다.
“ 방금 누구랑 통화 한거야?”
“ 은영이요? ”
“ 은영? 우리집에 일하는 아가씨? ”
“ 영어 실력 상당해요... 지금은 저랑 일상적인 대화도 가능한 정도에요.”
“ 은영씨가 영어도 공부해? ”
‘ 현지인이랑 영어 대화도 가능한 정도라고?? 학력도 겨우 중졸라면서??
그리고 그로부터 며칠 동안 금영은 은영을 가만히 관찰하고 있었다.
그러다가 문득 알게 돼었다. 은영이 자신의 동생 지훈을 바라보는 눈빛이 상당히 다르다는것을... 오랬동안 학생들을 봐 온 자신의 육감이 틀림 없다면... 은영은 지훈을 굉장히 마음에 두고 있었다.
‘ 인물도 괜찮고... 학습 성취도나 의욕도 엄청나... ... 근데 아깝군... 집안이 아무것도 없는 집이니... ’
사실 금영은 자신의 동생의 배필로 은영을 맞이하면 어떨까라는 생각까지 들었다. 적어도 인물만 놓고 본다면 충분히 자신의 동생과 사귈 만도 했다. 문제는 은영의 집안이 콩가루 집안이라는 것이었다.
어머니는 이미 오래전에 죽었다고 했고 아버지는 사업 실패로 이리 저리 떠도는 몸이라고했다. 더욱이 아버지라는 분의 인물을 사진으로 본 금영은 기가 찼다.
외모에 뭐라 안하는 금영의 눈에도 은영이 아버지의 외모는 거의 추남 수준이었다. 어떻게 두 사람이 부녀 관계인지가 의심이 갈 정도였다.
정말 딸들이 누구인지는 모르지만 어머니를 닮은 게 정말 천행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동생을 보살피며 아버지를 기다리면서 열심히 살아가는 정말 현신적이고도 참한... 정말 보기 드문 참한 사람이었다.
하지만 결국 내린 결론은 ... 아무것도 없는 집안 식모 출신이랑 S대학 의과 수석 졸업생 출신 의사를 결혼시킨다고 무슨 뒷 담화에 오를지 모를 일이었다. 겉으로는 웃으면서 축하해주는 척 해도 뒤로는 있는 말 없는 말 다 꺼내며 별의 별 험담을 다 늘어 놓는... 할 일 없고 남 씹을 거리나 찾아대는 그야말로 인간 말종 들을 금영은 수도 없이 보아 왔다. 물론 금영 자신은 그런 인간들에 대한 혐오감이 있어서 그냥 들어주기나 했지만... 그런 부류의 인간들은 그냥 주위 사림들이 자신의 말을 들어주는 것만으로도 자신은 남들이 모르는 것을 잘 아는 양 허영과 허세를 부리면서 자신의 상상력을 마치 진짜 이야기인양 쉬지도 않고 떠들었다.
물론 그렇게 뒤에서 남 흉이나 늘어놓는 인간들치고 재대로 하는 인간들은 없지만...
이래 저래... 금영의 두통 거리는 하나 늘어나게 돼었다.
그런데 마침 이제는 외국으로 나간다고 하니... 큰 근심은 덜었다고 방심하고 있는 순간에... 지금 이렇게 제대로 뒤통수를 맞은 것이었다.
금영은 끓어 오르는 화를 삭이면서 은영을 노려 보고 있었고 ... 그런 금영의 시선에 은영은 더 움츠레 들면서 이불을 더 자신의 쪽으로 끌어 당겼다. 덕분에 금영의 눈에 무언가 뛰는게 있었다. 은영이 감싸고 있는 시트... 그 한쪽에... 붉은 선혈 같은것이 눈에 뛴 것이다.
‘ 거기다... 처녀... 진짜... 별 꼴 다보여 주는군... ... "
금영은 진짜 이걸 어떻게 처리햐야 할지 골치가 아파 왔다. 자신이 상상했던 그 최악의 상황 그대로였다. 사실 금영은 은영에게 어느 정도 호감을 가지고 있기는 했지만 그건 단순이 고용인과 피고용인의 관계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었다. 더욱이 지금 은영은 남자가 첫경험이었다... 다른 사람도 아니고 숫처녀를 꿰뚫어 버렸으니... 금영도 은영과 함께 지내본 감으로는 겉으로 드려내지는 않지만 자기 주장 이나 고집만큼은 그 누구에도 지지 않은 사람이었다. 그런 은영이 막무가내로 책임 져 달라고 하면 정말 보통 큰 일이 아닌 것이었다.
‘ 이걸 어떻게 처리하지... 그냥 퇴직금 명목으로 큰 목돈을 준다면... 그런데 그 애 아버지가 사실을 알면... 가만 그러고 보니... ’
문득 생각나는 것...
‘ 설마 이게 그게 돼지는 않겠지... ’
운국은 눈치 없이 한마디를 했다.
“ 저 그게... 그건... 엄마 그러니까... 그냥 우리 모른 척 해주기만 하면 안돼?”
가득이나 해결책을 고심 중인 금영의 머리에 그건 대포를 쏜 거나 마찬가지였다.
“뭐??... 모른 척 할게 따로 있지... 이게 보통 일이야? ”
운국도 너무도 당황스러운 상황에 목소리가 올라갔다.
“ 저기 내가 아는 애들 중에도 벌써 한 애들 한 둘이 이냐야... ”
“ 이게 진짜!! ”
극도로 흥분한 금영이 운국의 뺨을 날려 버렸다. 엄청난 소리에 곁에서 보고 있던 은영의 입에서 비명이 터져 나올 정도였다.
“ 뭘 잘했다고 큰 소리야... 뭐... 다른 애들도 그런다고? 그게 할 소리야? ”
그 따귀가...
운국의 이성을 끊어 버리고 말았다. 사실 금영은 너무 흥분해서 잊었던 사실이지만... 방금 샤워를 했기 때문에 금영의 몸은 매우 촉촉하고 여성 특유의 살내음이 뿜어져 나오고 있었다. 거기다가... 스스로 방금 전 자위 행위를 해서 가벼운 절정에 도달한 후였다. 덕분에 여자 특유의 암내까지 몸에 배어 있었다....
그것이 운국의 몸속에 있던 성욕을 급속히 끌어내게 돼었다. 그리고 그것은 ... 어머니 금영에 대한 평소의 불만과 입막음을 해야 한다는 목적... 그리고 다른 복잡한 감정으로 인해... 완전히 다른 운국의 자아가 생겨났다.
섹스를 무기로 삼아서 목적을 당성하려 하는... 자아가...
다시 운국이 금영을 노려보자 금영은 순간적인 섬뜩함을 느꼈다. 운국의 눈빛은... 사람이 아닌 야수의 눈빛이었다.
방금전의 행동으로 인해 더 이상 운국은 금영이 엄마가 아닌... 여자로 보였다.
그것도... 자신에게 모욕감을 안겨준 증오의 대상이 돼어 버린 여자...
운국이 뭐라고 고함 지르는지 금영은 이해도 못했다. 은영도 순간 운국에게서 무언가 고함소리를 내며 금영의 목을 잡고 넘어트리는 것이 보였다.
순간적으로 뒤로 넘어지면서 뒤통수가 방바닥에 찧자 엄청난 충격에 금영은 제정신이 아니었다. 자신의 옷이 벗겨져 나가고 있다는 것도 느껴지 못했다. 힘을 쓰지 못하고 그대로 누워 있었다. 금영의 목욕 가운은 끈 하나만 벗기면 바로 벗져기는 옷이었고... 더욱이 금영은 브레지어와 펜티도 착용하지 않은 상황이었다. 금영 자신도 워낙 흥분해서 미처 몰랐지만....
운국의 손길 한번에 금영은 나신이 돼었다. 밝은 전등빛 아래... 금영의 나신이 적나라하게 드려났다. 아무렇게 헝클어진 짙은 청색의 목욕 가운이 더욱 금영의 몸을 돋보이게 해 주었다.
그야말로 잘 차려진 밥상인 것이었다. 그것도 매우 먹음직스러운...
운국은 지금 자신의 앞에 누워 있는 사람이 자신의 어머니라는 사실은 잊어 버렸다.
먹이를 포식하려는 맹수의 모습으로 천천히 단번에... 자지를 금영의 보지로 향했다.
자신의 눈앞에서 벌어지는 엄청난 광경에 은영은 넋이 나가 있었다. 지금 자신이 보고 있는 것이 꿈이라고 생각하고 있었다. 그것도 지독한 악몽...
그 악몽은 아직도 진행 중 이었다. 운국은 몸을 움찔거리고 있는 금영의 앞에 무릎을 꿇고 앉았다. 그리고...금영의 다리를 활짝 벌렸다. 그리고는... 자신의 자지를 그곳으로 향했다. 그리고 금영의 몸속에 자신의 자지를 쑤셔 넣고 있었다.
“...! ”
그야말로... 근친상간이라는 극악의 상황이 은영의 눈앞에 펄쳐지고 있었다.
“ 허헉... 흐흑... 아아...”
금영의 입에서 ... 신음소리가 흘려 나왔다.
그곳에서 느껴지는 무언가의 고통에 안개가 낀 듯 흐릿한 시야가 어느 정도 밝혀지게 돼었다. 그러나... 그러한 금영의 눈에 들어온것은 거친 숨을 몰아쉬고 있는 짐승의 얼굴이었다. 그리고 자신에게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는지도 느끼자... 엄청난 더러운 느낌에 금영은 몸부림 쳤다. 그러나... 양손목은 짐승에게 단단히 잡힌 체... 그대로... 그 더러운 꼴을 당하고 있었다. 너무나도 기가 막힌 상황에... 금영은 목소리도 제대로 나오지 않았다.
순간 보이는 은영의 모습... 은영은 운국의 어께를 잡아 흔들고 뭐라 말하고 있었고 운국은 귀찮다는듯 어께를 튕기고 있었다.그래도 계속 은영이 뭐라 말을 하자...
운국은 은영의 멱살을 잡고 뭐라 하더니...그대로 밀쳐버렸다.
그 순간을 놓칠 금영이 아니었다. 순간 금영은 운국의 옆구리에 그대로 주먹을 날려 벼렸다. 운국이 무너지면서 금영은 간신히 몸을 움직였다. 그러나 허리를 펴기 힘들어서 몸을 돌려 무릎부터 펴면서 몸을 일으키려 했다. 사실 태권도 유단자인 금영의 주먹을 재대로 맞는다면 갈비뼈가 부려질지도 모를 일이었다. 자세가 바르지 않았다 할지라도 상당히 큰 타격이었을 테지만 운국은 바로 몸을 일으키면서 다시 업드려 있는 금영을 뒤에서 덮치기 시작했다. 엎드린체 마구 몸부림을 치는... 금영과 그대로 찍어 눌려 버리러고 하는 운국... 그런 운국의 눈에 무언가가 뛰었다. 그것을 본 운국은 회심의 미소를 지었다.
불이 켜지자 엄청난 치태가 모습을 드려났다. 은영은 엎드려 있었고 그러한 은영을 운국은 머리채를 잡고 미친듯히 허리를 흔들고... 순간 불이 켜지자 둘은 처음에는 멍해지다가 금영을 발견하고는 엄청난 사실에 거의 혼이 빠저 나갈듯이 놀랐다. 둘은 순간 떨어지고 운국은 그나마 거시기를 가리고 은영은 시트로 몸을 감은 체 침대 위에 웅크리고 앉아 있었다.
“ 어... 엄마... 이건... ”
금영은 운국을 잡아 먹을 듯히 노려 보며 가뿐 숨을 몰아 쉬고 있었다. 사실 너무 기가 막혀서 말이 쉽게 나오지를 않았다.
“ 정말 너희들... 미친거니... ”
“ 아니... 그게... 그러니깐...! 그냥... ”
“ 시끄러워... 니가 지금 이럴때야?? 너 제정신이야...?”
화가 난 금영은 운국을 패지도 못하고 기가 막혀 하고만 있었다.
이번에는 은영을 보았다. 은영도 자신이 저지른 짓이 너무 큰 일 인지는 아는지 고게를 숙인체 웅크리고 앉아 있었다.
“ 은영씨도 정말 실망이네... 명색이 누나뻘 돼는 사람이라면 모범을 보여서 말려야지... 도대체 무슨 생각으로 이런 짓을 저지르는거야?”
금영은 운국보다는 은영에게 더 성질을 내고 있었다.
사실 금영이 성질을 내는 이유는 단순히 아들이랑 관계를 가졌다는 것만은 아니었다...
그것은 뒤통수를 맞았다는 배신감도 상당히 있었다.
지난번 서로 알몸을 보이면서... 샤워를 하면서... 금영은 은영에게 관심이 많아졌다.
금영 입장에서는 은영이 무엇보다 마음에 든다는 것이었다. 호감을 가지게 하는 미모와 숨겨진 재능... 그래서 은영은 근력과 스트레칭등 기초 체력을 단련할 수 있는 방법을 은영에게 가르쳐 주었다. 또한 자신이 쓰는 화장품의 사용법도 가르쳐 주었다. 덕분에 은영은 서서히 여자로서의 매력이 점점 드려나게 돼었다. 얼굴도 더 세련돼어지고 몸의 균형도 더욱 잡히게 돼어 더욱 아름다움을 뿜어 내게 돼었다.
특히 원래 신체적으로 타고 났는지 운동 신경도 좋은 편이었다.
그렇게 변화하는 은영을 모습을 보면서 금영도 나름 은근한 재미를 느끼고 있었다. 비록 심심풀이로 만드는 인형일지라도 잘 만든다면 기분은 좋아지기 때문이었다.
한번은 줄리엔과 함께 있던 적이 있었는데. 줄리엔의 전화가 울리기 시작했다.
처음 줄리엔은 은영이라고 하더니... 무언가 영어로 대화를 하는 것이었다. 일반적인 영어 대화보다는 느린 톤이기는 했지만 정확한 영어 발음이었다.
“ 방금 누구랑 통화 한거야?”
“ 은영이요? ”
“ 은영? 우리집에 일하는 아가씨? ”
“ 영어 실력 상당해요... 지금은 저랑 일상적인 대화도 가능한 정도에요.”
“ 은영씨가 영어도 공부해? ”
‘ 현지인이랑 영어 대화도 가능한 정도라고?? 학력도 겨우 중졸라면서??
그리고 그로부터 며칠 동안 금영은 은영을 가만히 관찰하고 있었다.
그러다가 문득 알게 돼었다. 은영이 자신의 동생 지훈을 바라보는 눈빛이 상당히 다르다는것을... 오랬동안 학생들을 봐 온 자신의 육감이 틀림 없다면... 은영은 지훈을 굉장히 마음에 두고 있었다.
‘ 인물도 괜찮고... 학습 성취도나 의욕도 엄청나... ... 근데 아깝군... 집안이 아무것도 없는 집이니... ’
사실 금영은 자신의 동생의 배필로 은영을 맞이하면 어떨까라는 생각까지 들었다. 적어도 인물만 놓고 본다면 충분히 자신의 동생과 사귈 만도 했다. 문제는 은영의 집안이 콩가루 집안이라는 것이었다.
어머니는 이미 오래전에 죽었다고 했고 아버지는 사업 실패로 이리 저리 떠도는 몸이라고했다. 더욱이 아버지라는 분의 인물을 사진으로 본 금영은 기가 찼다.
외모에 뭐라 안하는 금영의 눈에도 은영이 아버지의 외모는 거의 추남 수준이었다. 어떻게 두 사람이 부녀 관계인지가 의심이 갈 정도였다.
정말 딸들이 누구인지는 모르지만 어머니를 닮은 게 정말 천행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동생을 보살피며 아버지를 기다리면서 열심히 살아가는 정말 현신적이고도 참한... 정말 보기 드문 참한 사람이었다.
하지만 결국 내린 결론은 ... 아무것도 없는 집안 식모 출신이랑 S대학 의과 수석 졸업생 출신 의사를 결혼시킨다고 무슨 뒷 담화에 오를지 모를 일이었다. 겉으로는 웃으면서 축하해주는 척 해도 뒤로는 있는 말 없는 말 다 꺼내며 별의 별 험담을 다 늘어 놓는... 할 일 없고 남 씹을 거리나 찾아대는 그야말로 인간 말종 들을 금영은 수도 없이 보아 왔다. 물론 금영 자신은 그런 인간들에 대한 혐오감이 있어서 그냥 들어주기나 했지만... 그런 부류의 인간들은 그냥 주위 사림들이 자신의 말을 들어주는 것만으로도 자신은 남들이 모르는 것을 잘 아는 양 허영과 허세를 부리면서 자신의 상상력을 마치 진짜 이야기인양 쉬지도 않고 떠들었다.
물론 그렇게 뒤에서 남 흉이나 늘어놓는 인간들치고 재대로 하는 인간들은 없지만...
이래 저래... 금영의 두통 거리는 하나 늘어나게 돼었다.
그런데 마침 이제는 외국으로 나간다고 하니... 큰 근심은 덜었다고 방심하고 있는 순간에... 지금 이렇게 제대로 뒤통수를 맞은 것이었다.
금영은 끓어 오르는 화를 삭이면서 은영을 노려 보고 있었고 ... 그런 금영의 시선에 은영은 더 움츠레 들면서 이불을 더 자신의 쪽으로 끌어 당겼다. 덕분에 금영의 눈에 무언가 뛰는게 있었다. 은영이 감싸고 있는 시트... 그 한쪽에... 붉은 선혈 같은것이 눈에 뛴 것이다.
‘ 거기다... 처녀... 진짜... 별 꼴 다보여 주는군... ... "
금영은 진짜 이걸 어떻게 처리햐야 할지 골치가 아파 왔다. 자신이 상상했던 그 최악의 상황 그대로였다. 사실 금영은 은영에게 어느 정도 호감을 가지고 있기는 했지만 그건 단순이 고용인과 피고용인의 관계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었다. 더욱이 지금 은영은 남자가 첫경험이었다... 다른 사람도 아니고 숫처녀를 꿰뚫어 버렸으니... 금영도 은영과 함께 지내본 감으로는 겉으로 드려내지는 않지만 자기 주장 이나 고집만큼은 그 누구에도 지지 않은 사람이었다. 그런 은영이 막무가내로 책임 져 달라고 하면 정말 보통 큰 일이 아닌 것이었다.
‘ 이걸 어떻게 처리하지... 그냥 퇴직금 명목으로 큰 목돈을 준다면... 그런데 그 애 아버지가 사실을 알면... 가만 그러고 보니... ’
문득 생각나는 것...
‘ 설마 이게 그게 돼지는 않겠지... ’
운국은 눈치 없이 한마디를 했다.
“ 저 그게... 그건... 엄마 그러니까... 그냥 우리 모른 척 해주기만 하면 안돼?”
가득이나 해결책을 고심 중인 금영의 머리에 그건 대포를 쏜 거나 마찬가지였다.
“뭐??... 모른 척 할게 따로 있지... 이게 보통 일이야? ”
운국도 너무도 당황스러운 상황에 목소리가 올라갔다.
“ 저기 내가 아는 애들 중에도 벌써 한 애들 한 둘이 이냐야... ”
“ 이게 진짜!! ”
극도로 흥분한 금영이 운국의 뺨을 날려 버렸다. 엄청난 소리에 곁에서 보고 있던 은영의 입에서 비명이 터져 나올 정도였다.
“ 뭘 잘했다고 큰 소리야... 뭐... 다른 애들도 그런다고? 그게 할 소리야? ”
그 따귀가...
운국의 이성을 끊어 버리고 말았다. 사실 금영은 너무 흥분해서 잊었던 사실이지만... 방금 샤워를 했기 때문에 금영의 몸은 매우 촉촉하고 여성 특유의 살내음이 뿜어져 나오고 있었다. 거기다가... 스스로 방금 전 자위 행위를 해서 가벼운 절정에 도달한 후였다. 덕분에 여자 특유의 암내까지 몸에 배어 있었다....
그것이 운국의 몸속에 있던 성욕을 급속히 끌어내게 돼었다. 그리고 그것은 ... 어머니 금영에 대한 평소의 불만과 입막음을 해야 한다는 목적... 그리고 다른 복잡한 감정으로 인해... 완전히 다른 운국의 자아가 생겨났다.
섹스를 무기로 삼아서 목적을 당성하려 하는... 자아가...
다시 운국이 금영을 노려보자 금영은 순간적인 섬뜩함을 느꼈다. 운국의 눈빛은... 사람이 아닌 야수의 눈빛이었다.
방금전의 행동으로 인해 더 이상 운국은 금영이 엄마가 아닌... 여자로 보였다.
그것도... 자신에게 모욕감을 안겨준 증오의 대상이 돼어 버린 여자...
운국이 뭐라고 고함 지르는지 금영은 이해도 못했다. 은영도 순간 운국에게서 무언가 고함소리를 내며 금영의 목을 잡고 넘어트리는 것이 보였다.
순간적으로 뒤로 넘어지면서 뒤통수가 방바닥에 찧자 엄청난 충격에 금영은 제정신이 아니었다. 자신의 옷이 벗겨져 나가고 있다는 것도 느껴지 못했다. 힘을 쓰지 못하고 그대로 누워 있었다. 금영의 목욕 가운은 끈 하나만 벗기면 바로 벗져기는 옷이었고... 더욱이 금영은 브레지어와 펜티도 착용하지 않은 상황이었다. 금영 자신도 워낙 흥분해서 미처 몰랐지만....
운국의 손길 한번에 금영은 나신이 돼었다. 밝은 전등빛 아래... 금영의 나신이 적나라하게 드려났다. 아무렇게 헝클어진 짙은 청색의 목욕 가운이 더욱 금영의 몸을 돋보이게 해 주었다.
그야말로 잘 차려진 밥상인 것이었다. 그것도 매우 먹음직스러운...
운국은 지금 자신의 앞에 누워 있는 사람이 자신의 어머니라는 사실은 잊어 버렸다.
먹이를 포식하려는 맹수의 모습으로 천천히 단번에... 자지를 금영의 보지로 향했다.
자신의 눈앞에서 벌어지는 엄청난 광경에 은영은 넋이 나가 있었다. 지금 자신이 보고 있는 것이 꿈이라고 생각하고 있었다. 그것도 지독한 악몽...
그 악몽은 아직도 진행 중 이었다. 운국은 몸을 움찔거리고 있는 금영의 앞에 무릎을 꿇고 앉았다. 그리고...금영의 다리를 활짝 벌렸다. 그리고는... 자신의 자지를 그곳으로 향했다. 그리고 금영의 몸속에 자신의 자지를 쑤셔 넣고 있었다.
“...! ”
그야말로... 근친상간이라는 극악의 상황이 은영의 눈앞에 펄쳐지고 있었다.
“ 허헉... 흐흑... 아아...”
금영의 입에서 ... 신음소리가 흘려 나왔다.
그곳에서 느껴지는 무언가의 고통에 안개가 낀 듯 흐릿한 시야가 어느 정도 밝혀지게 돼었다. 그러나... 그러한 금영의 눈에 들어온것은 거친 숨을 몰아쉬고 있는 짐승의 얼굴이었다. 그리고 자신에게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는지도 느끼자... 엄청난 더러운 느낌에 금영은 몸부림 쳤다. 그러나... 양손목은 짐승에게 단단히 잡힌 체... 그대로... 그 더러운 꼴을 당하고 있었다. 너무나도 기가 막힌 상황에... 금영은 목소리도 제대로 나오지 않았다.
순간 보이는 은영의 모습... 은영은 운국의 어께를 잡아 흔들고 뭐라 말하고 있었고 운국은 귀찮다는듯 어께를 튕기고 있었다.그래도 계속 은영이 뭐라 말을 하자...
운국은 은영의 멱살을 잡고 뭐라 하더니...그대로 밀쳐버렸다.
그 순간을 놓칠 금영이 아니었다. 순간 금영은 운국의 옆구리에 그대로 주먹을 날려 벼렸다. 운국이 무너지면서 금영은 간신히 몸을 움직였다. 그러나 허리를 펴기 힘들어서 몸을 돌려 무릎부터 펴면서 몸을 일으키려 했다. 사실 태권도 유단자인 금영의 주먹을 재대로 맞는다면 갈비뼈가 부려질지도 모를 일이었다. 자세가 바르지 않았다 할지라도 상당히 큰 타격이었을 테지만 운국은 바로 몸을 일으키면서 다시 업드려 있는 금영을 뒤에서 덮치기 시작했다. 엎드린체 마구 몸부림을 치는... 금영과 그대로 찍어 눌려 버리러고 하는 운국... 그런 운국의 눈에 무언가가 뛰었다. 그것을 본 운국은 회심의 미소를 지었다.
최고관리자
가입일 | 2016-08-11 | 접속일 | 2024-11-2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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