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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8-24 19:16 2,059회 0건
15쌍의 여자가 서로 보지를 쑤셔주며 소곤거림과 신음이 뒤섞여 그 장면이 볼 만 했을 것인데, 동영상 촬영이라면 천천히 한쌍 한쌍씩 보여주며 각자 여자들의 얼굴 표정도 클로즈업하면서 엉덩이와 보지의 살떨림도 리얼하게 보여주며 30명의 신음 소리가 가을밤 귀뚜라미 울듯 시끄럽게 들렸을텐데 여기선 글로 표현할려니 그 한계가 있다.
꽤나 시간이 흐르고야 조교가
"모두. 그만! 전부 일어서!"
여자들은 하든 짓을 멈추고 한 손엔 딜도 다른 한 손에 컵을 쥐고 일어섰다. 숙정은 다리에 힘이 빠져 휘청거리며 겨우 일어났다.
"모두 즐거웠어요?"
모두들
"예!"
정임도 같이 "예" 하며
"내가 뭐라 말하면 우리반 얘들이 합창하듯 "예."하는 것과 내가 똑같네. 난 지금 선생님이 아니야. 그냥 아세브 교육받는 교육생이며, 그냥 내가 가르치는 내 반 애들과 같은 입장이지."
"모두들 자기가 들고 있는 컵을 앞 사람부터 한 줄로 서서 가지고 나와 나에게 검사 받고 여기 책상위에 놓습니다. 그리고 딜도는 여기 상자에 넣고. 저기부터 나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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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교는 아까 부터 약 50Cm정도 되어보이는 지휘봉을 쥐고 있었다. 젤 앞 여자가 컵을 조교에게 보였다.
"보지물 이것 밖에 안 돼? 뭐 했어?"
그녀는 자기 컵을 한 번 들여다보곤 조교 얼굴 한 번 쳐다보곤 불안에 떨고 있었다.
"컵에 반도 안 찼네. 얼굴 옆으로 대! 고개를 왼쪽 어깨로 붙여봐. 오른쪽 볼이 위로 오도록!"
그녀는 머리를 최대한 왼쪽 어깨쪽으로 붙였다. 자연 오른쪽 볼이 약간 위로 향했다. 조교는 들고 있던 지휘봉으로 빰을 한대 때렸다.
찰싹!
"앗! 따거."
그녀는 순식간에 볼에 지휘봉으로 한 방 맞았다. 한 손엔 컵 또 한 손엔 딜도를 쥐고 있어서 그 맞아 따거운 볼을 어루만지지도 못한채 빨간 선이 여자의 연약한 볼에 선명히 그어졌다. 그 관경을 보고 있던 모든 여자들이 깜짝 놀랐다. 모두 자기 컵의 보지물 양을 보느라 고개를 숙였다. 숙정도 자기가 들고 있는 컵을 보니 그 컵에 담긴 보지물이 반이 안 되었다.
"이그..쟤처럼 나도 한 방 맞겠구나. 어쩌나... 이게 무슨 수모야."
"다음 년!"
다음 여자가 앞에 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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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이 안 찼어. 오른쪽 빰!"
그녀는 오른쪽 빰을 위로 향하게 머리를 저쪽으로 숙이고 두 눈을 꼭 감았다. 감짜기 별이 번쩍했다.
찰싹!
"악!"
"다음!"
다음 여자도 그 다음 여자도 모두 그렇게 한 방씩 맞고 들어왔다. 뒤에 줄서 있는 여자들은 기겁을 했다. 비록 한 방 맞아 죽는 것도 아니고 뼈가 뿌러지고 피가 나는 것도 아니지만 그 치욕과 분함을 참아내기 어려웠으리라.
몇 명의 여자가 차례로 볼을 맞고 들어오니 다음 여자들은 이미 알아서 자기 차례가 되면 조교 앞에 가서 고개를 옆으로 돌려 때리기 좋게 자세를 취해주었다. 마침 올 것이 오고 말았다. 숙정의 차례였다. 물론 받은 보지물이 반컵에 훨씬 못 미쳤다. 숙정도 앞선 여자들 처럼 조교 앞에 서서 머리를 왼쪽 어깨 쪽으로 굽히고 뺨을 대주고 두 눈을 꼭 감았다.
찰싹!
"아악! 따...거."
컵과 딜도를 앞에 놓고 들어와 자기 볼을 만졌다. 볼이 화끈거리며 얼굴 전체가 욱신거리는 기분에 죽고싶을 정도의 치욕을 받았다.
"아... 아파... 이게 뭐하는거야. 내가 왜 발가벗고 여기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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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고 있어야 해. 여기서... 아... 따거."
말은 못 하고 벙어리 냉가슴 앓듯 앓았다. 모든 여자들이 다 한 방씩 맞았다.
"지금 시간이 꽤 흘렀지? 소변 보고 싶은 사람 손들어봐요."
그러자 여기 저기서 손 들었다. 8명이었다..
"모두 나 와."
숙정도 볼 일 보고 싶었던 차에 화장실 보내주나 싶어 좋아라 하며 한 손으론 아까 맞은 볼을 감싸쥐고 앞으로 나갔다.
"저기 큰 통 있지. 가져와!"
한 남자가 김장할 때 사용하는 큰 고무 다라이를 가져와서 여자들이 서 있는 앞에 놓았다.
"전부 여기에 오줌을 싼다. 빨릿!"
숙정은 깜짝 놀랐다.
"어찌 여기에... 사람들이 보는 앞에서 소변을.... 아휴 괜히 나왔어. 어떻게 여자에게 이런 것을 시키나. 해도 너무 했어."
"빨리 오줌 누라. 뭐 하는거야!"
한 여자가
"어떻게.... 어떻게 앉아요?"
"앉긴 뭘 앉아. 서서 싸!"
숙정도 포함된 여덟 여자가 그 통에 쭉 둘러서서 선 채 오줌을 누기위해 엉덩이를 착 당겨 보지를 통 안으로 향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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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세를 잡았으나 아무 여자도 쉽게 오줌을 싸지는 못했다. 마치 남자들이 소변기에 오줌 누는 자세로.
"뭐 하는거야? 또 맞아야 싸겠나? 두 손으로 보지를 벌리고! "
그제야 누군가 "치지지지 쏴아아아..."하며 싸자 한 명 또 한 명 그리곤 숙정도 싸기 시작했다.
"아.. 시원하긴 한데 이게 무슨 꼴이람? 내가 더 이상 사람이 아니야."
모두가 오줌을 싸고나니 양이 많았다.
"볼 일 다 봤으면 들어가고 2명만 남아."
숙정은 얼른 들어왔다. 들어오면서 앞에 여자들과 시선 조차 못 마주치고 고개 푹 숙여
"아구... 부끄....."
"그럼 남은 너 둘은 이 오줌을 저기 새 컵으로 퍼서 아까 보지물 받아놓은 30개 컵에 3분의2정도 차도록 부어."
그 여자는 시키는대로 했다. 30개 컵이 이미 받아놓은 보지물과 오줌과 섞여 반 컵 이상씩 모두 찼다. 숙정은 기절할 심정으로 앞을 보면서
"도대체 저걸 뭘 하려는게야?"
조교가 그 컵을 천천히 보고는
"흠.. 다 찼군. 그럼 여러분들 한 사람씩 나와 다시 한 개씩 들고 들어갑니다. 시작하세요."
모두 또 나가 각각 한 개씩 쥐고는 자기 자리로 돌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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숙정도 한 개를 들고왔는데 아까 자기 보지물을 받아 갖다놓은 컵이 아니었다. 서로 섞여 어느 것이 누구건지 알 수 없었고 또 안 들 무슨 소용이겠는지. 숙정은 컵을 물끄러미 내려다보며
"어휴... 찌릿내... 더러워. 이걸로 또 뭘 하려는게야."
"모두 꿇어 앉으세요. 지금부터 진정한 아세브가 되었음을 인정하는 성찬식을 거행하겠습니다. 경건하고 엄숙한 마음을 가지십시요. 여러분은 진정한 아세브가 되었음을 스스로 인정하는 자리가 될 것이며, 훌륭한 아세브가 되도록 기원하는 자리가 될 것입니다. 자! 모두 꿇어앉으세요. 그리고 종이컵을 두 손으로 소중하게 쥐세요."
모든 여자들이 그렇게 꿇어 앉았다. 이제 서서히 사람으로서, 여성으로서 본디 가지고 있었던 의식을 단순히 성인 섹스이벤트용 암캐라는 전연 다른 세상에서 음란한 짐승으로 새롭게 태어나는 방향으로 서서히 바뀌어가고 있었다.
"여러분들은 이제 사람이 아니고 남자들 즉 여러분의 주인님이 될 사람들에게 무조건 복종하는 착한 아세브에 불과합니다. 스스로가 자신이 아세브임을 인정하십시요. 자.. 두 눈을 감고 쥐고 있는 종이컵 안의 신성한 물을 마시십시요. 그걸 마심으로써 여러분은 암캐로 다시 태어나게 될 것입니다. 자... 마셔라! 여러분 앞에 주어진 이 환경에 감사하며 또 감사하며 마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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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30명의 여자들, 숙정도 아무런 저항도 하지 않은채 마치 조교의 말에 채면이라도 걸린듯 마음의 동요도 없이 그 종이컵의 내용물을 입술로 가져갔다. 다른 여자들도 그리하였다. 교육과 실습의 힘은 무서웠고, 아무도 도와주지 않은채 정신병원에 강제로 입원시켜 격리 보호해버리면 멀쩡한 사람도 시간이 지나면서 서서히 정신병자가 되어가는 것과 마찬가지였다.
30명의 여자들은 그 컵을 입으로 가져가 먹기싫어 망설이는 듯 향을 음미하는 듯 약간 머뭇거리다가는 모두 마셨다.
"자.. 모두 마셨다. 스스로에게 축하의 박수를 보내라. 열화와 같은 박수로 더 나은 세상으로 들어왔음을 축하해주라. 자! 박수!"
조교의 말에 감동 감화 받았는지 자신이 진정 아세브가 되었음에 가슴 뿌듯해 하는지 모두 기립 박수를 쳤다.
짝짝짝짝짝 짝짝짝짝짝
"감사합니다. 조교님! 감사합니다."
멀쩡한 여자들을 잡아와서 순식간에 보지와 정신을 유린하면서 정상적 사고를 못하는 인간 즉 병신으로 만들어버렸다.
"이 조교는 여러분들을 진정으로 축하합니다. 이제 시간이 12시네. 1시까지 점심시간 겸 휴식 시간입니다. 식당은 젤 윗층입니다. 모두 식사하시고 1시에 다시 여기에 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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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이 연수 마지막 날이고 오늘은 7시에 마칩니다."
조교와 남자들이 나가고 30명의 여자들만 남았다. 그대로 바닥에 누워버리는 여자, 일어서서 창밖으로 시내를 보고 있는 여자, 선뜻 식당으로 가지 않았다. 긴장이 확 풀리는지 숙정도 그냥 바닥에 큰대자로 누웠다. 보지와 젖가슴 두쪽이 그냥 옷 밖으로 튀어나왔지만 여자들이 목욕탕에서 발가벗고도 부끄러움을 느끼지 않듯이 숙정도 그렇고 아무도 자기 몸을 숨기려고 옷을 여미는 여자들은 없었다.
정임도 넋나간 사람처럼 촛점 없는 눈으로 쪼그리고 앉아 바닥만 내려보고 보고 있었다. 숙정은 겨우 일어나 앉아
"정임아... 밥 먹으러 가야지."
"난 나가기 싫어. 밥도 먹고싶지 않고."
"......"
숙정은 말없이 저쪽 옆을 보니 얼굴이 약간 익은 듯한 여자였다. 이틀째 30명이 같은 자리에서 같은 짓을 하고 있었어도 마음의 여유가 없어 다른 여자를 보아도 일면식도 없는 낯선 얼굴이었는데 유독 이 여자만 안면이 있는 듯 했다.
"어디서 본듯 한데요....."
하며 명찰을 보았다. "박 은정"이었다. 숙정이 말을 걸자 은정도 숙정을 쳐다보면서
"난 첨 보는 것 같은데....."
숙정은 어디서 봤는가 생각에 잠기다가 "그렇구나. 그때...."
200



하며 생각났다. 어제 현장 실습 마치고 엘리베이터 타다가 본 당하고 있던 여자였다. 숙정이 은정을 보고
"우리 점심 먹으러 가요. 밥은 먹어야지."
은정도 첨으로 말을 걸어오는 여자인지라
"그러죠."
하며 일어났다. 숙정은
"식사하러 가자. 정임아. 오후 내내 또 힘들텐데 먹어놔야 견디지 않겠어? 일어나."
정임도 마지못해 일어났다. 주위를 돌아보니 여자들이 덤성덤성 있었다. 일부는 식사하러 나간 것 같았다.
은정 숙정 정임 세명은 일어나 문을 열고 밖을 빼꼼히 내다봤다. 밖 복도에 사람들이 있나 없나를 봤다. 또 잡혀 무슨 욕을 볼지 모를 일이었다. 은정이
"지금 아무도 없어. 빨리 가는거야. 여기가 15층이고 식당이 맨 윗층이라면 17층이니 엘리베이터 타지 말고 계단으로 걸어올라가야 해. 누구에게 또 잡힐 수 있으니."
"맞아. 그렇게 하는게 좋겠어."
3명은 계단이 어느쪽에 있는지 살피고는 숙정이
"계단은 저 쪽이야. 뛰자. 나가."
3명은 동시에 나가 비상 계단 있는 곳으로 뛰었으나 워낙 하이힐이 높아 마음만 뛰었지 몸은 뛰는게 아니었다. 하여튼 그녀들은 식당에 도착했다. 식당이 상당히 넓었고 식사 중인 사람들도 많았다. 자신들 처럼 아세브 유니폼을 입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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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들도 약간은 보였다. 자유배식하는 식당이어서 식판을 들고 밥과 반찬 약간을 담고 국 약간을 그릇에 담아 빈 자리가 있어 그리로 가서 앉았다.
식탁 모서리 끝에 은정, 담에 정임, 젤 오른쪽에 숙정이 앉았다. 숙정이 옆이 비어 있었는데 그게 문제였다. 저쪽에서
"저기 자리 있네."
하며 식판을 들고 두 남자가 와서 앉았다. 앉자마자 숙정이 옆 남자가 옆으로 고개돌려 숙정을 힐끗힐끗 보더니 친구인 듯한 옆 일행에게
"옆에 여자 봐. 옷차람이 왜 저렇지? 가슴이 다 보여. 엉덩이도 보이고."
"밥이나 먹어. 임마. 왜? 좆이 꼴려?"
"밥이 넘어가냐? 뭐 이런 여자들이 다 있어?"
그 남자는 장난기가 발동했다. 함부로 만졌다간 낭패보는 일이 생길지도 모를 일이었다. 그래도 그 남자는 친구에게
"왜? 함 만져볼래?"
"야! 임마 여자들 듣겠다."
"괜찮아 임마. 저것들은 여자가 아니야. 너가 만지면 저것들은 보지 벌려준다니깐."
"정말이야?"
"정말이지. 짜슥아."
숙정은 두 남자의 대화를 듣고는 그만 밥이 목구멍으로 넘어가지 않았다.
202



"이그... 또 어쩌나. 올 것이 왔어. 아.... 나 정말 미쳐버리겠어."
숙정은 옆 남자가 또 어찌하지는 않을까 싶어 무섭고 두려운 나머지 곁눈질로 살피다가 그 남자와 눈이 마주쳤다. 그 남자도 안 보는 채 훔쳐보다가 서로 시선이 마주치고 급히 서로 시선을 돌렸다. 그 남자도 좀 부끄러워 하는 것 같았다.
"진짜 함 만져봐도 되는거야?"
"되지. 임마. 씹 해도 되는데."
"여기서? 웃기지 마라. 임마!"
"너! 아직 우리 회사 잘 모르는구나. 우리 회산 이런 곳이야. 너 말 한마디에 저 여자들은 보지 벌려준다니깐. 장소에 구애됨이 없이."
그 남자는 친구의 말에 고무되어 손이 근질근질해짐을 참을 수 없어 "에따. 함 해 보자. 밑져봐야 본전이고, 옷 입은 꼬라지를 보니 쉬운 여자인 것 만은 분명해." 하며 용기를 냈다.
많은 사람들이 식사하는 공공장소인 식당에서 또 그 짖을 해야하는 숙정은 분함과 치욕이 목구멍을 타고 올라 얼굴이 벌겋게 물들어가고 있었다. 그런 자신의 마음과 무관하게 몸은 잘 따르는 온순한 개 한마리 점점 길들여지고 있는 자신이 너무 화가 났다.
"보지 뒤로 내밀어 볼래요?"
203



"어떻게... 지금... 여기서...?"
숙정은 숫가락을 식탁에 놓았다.
"싫어요?"
"아뇨. 할게요. 어떻게 해요?"
"내 손이 닿기 좋게 알아서......"
"숙정은 의자 위에서 무릎을 약간 벌려 꿇고 납짝 엎드리고 머리는 옆에 앉아있는 정임의 다리와 아랫배 사이에 붙였다. 정임의 까칠한 보지털이 숙정의 볼을 괴롭혔다. 정임은 숙정의 한 쪽 볼을 왼손으로 감싸쥐고 쓰다듬으며
"언니.... 힘들지. 미안해."
정임은 밥이 목구멍으로 넘어가지 않았다. 숟가락을 쥐고는 순식간 굳은 화석이 되어버렸다.
백옥같은 살결의 히프가 하트 모양을 그리며 분위기에 어울리지도 않게, 값어치 없이 모습을 드러냈다.
"내가 왜 이래야 하나. 아무 놈한테나 보지 벌려줘야 하는지... 난 몰라... 또 손가락으로 찔러들어오겠지. 난 사람도 아니야. 동네 개야. 암캐. 순한 암캐...."
보지끝을 손가락으로 몇 번 짖누르더니 쏘~옥 질 속으로 미끄러져들어왔다.
"으흡! 아..... 아. 더러워. 이게 무슨 기분이야? ... 하아..."
"앗싸... 정말이네. 반항도 없이 보지 대주네."
그 친구는 손가락을 숙정의 질 속 깊숙히 넣어 몇 차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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휘저었다.
"하음... 하아... 아...아.... 아으으으응......"
엉덩이 쳐든 모습과 신음 소리에 주위에서 밥 먹던 직원들의 시선이 쏠렸다. 시선이 쏠린 사람들 중에 누군가가 쑤근거리기를
"저 놈 경치게 생겼네."
"저 놈은 못 보던 놈인데 어느 부서에 근무하지?"
"몰라. 나도 첨 본 얼굴인데. 아마 신입 사원이겠지."
저 쪽 옆에서 식사를 하고 있던 한 남자가 이 쪽을 보다가 일어나서 걸어오고 있었다. 옆에서 식사하던 직원들
"독사다. 독사 간다. 일났다."
시설관리부 부장 김중견이었다. 키는 짤딸막해도 성격이 댓쪽같아 부하 직원들간에 독사로 불리워지고 있는 무서운 부장이었다.
독사가 이리로 오자 그 남자는 친구가 보지를 쑤시든 말든 그냥 놔둔 채 밥을 먹다말고 식판을 들고 일어나 슬그머니 자리를 떠버렸다. 숙정은 누가 오는지 가는지 알지 못한채 수치심에 온 몸을 떨면서 보지를 벌려놓고는 얼굴을 파묻고 두 눈을 꼭 감고 있었다. 그 친구는 손가락으로 부드러운 보지 속살의 미끈거리는 느낌을 맛보고 있었는데 갑자기
"야! 임마. 뭐 하는 짓이야!"
그 친구는 손가락 끝의 감촉에 정신을 빼앗기고 있다가 깜짝 놀라면서 손을 빼고 고함지르는 사람을 쳐다보았다.
205



갑자기 보지에서 손가락이 빠져나갔다. 숙정은 누가 왔음을 알아채고는 고개를 들어 주위를 살그머니 살폈다.
"어이~ 아세브! 그거... 그거 쑤셔달라 했어? 이 놈에게."
숙정은 김부장을 보자 또 무슨 일이 벌어질까 두려웠다. 엉덩이 쳐들고 보지 벌린 자세 그대로 앞 뒤 생각할 겨를도 없이 대답했다.
"아뇨. 아니에요. 이 남자가... 이 분이 제 보지를 뒤로 내밀어라 했어요. 전 아무 짓도 안 했어요."
"이 분은... 무슨 얼어죽을... 알았어. 일어나 앉아 밥 먹어."
"예."
숙정은 의자에서 내려와 앉았다.
"너 임마. 이 여자가 원한 것이 아니잖아. 오늘은 원하지 않으면 손대지 말아야 하는 날임을 몰라."
"난 오늘이 무슨 날인지 몰라요. 그냥 이 여자가 너무 야하게 노출이 심해서.... 친구가 함 만져도 된다기에...."
"여기에 친구가 어디 있어? 임마! 인간들이란 자기 책임을 꼭 남 때문에 했다고 핑개꺼리 찾기를 본능적으로 한다니깐. 성추행범은 어떤 벌을 받는지 알지? 경찰에 넘길까!"
"잘 못 했습니다. 어? 근데 옆에 친구 어디가고 없네."
"친구 같은 소리하고 있네. 의자에서 일어나. 임마!"
그 친구가 엉거주춤 일어나자 김부장은 독침을 쏘아내듯
"대가리 박아! 바닥에."
그 친구는 순간 어리둥절했다. 대가리 박아라니 여기가 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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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댄가 싶었다. 그렇지만 원하지도 않은 여자를 농간하다 못해 보지를 쑤셨으니 그 죄가 적지만은 않다는 것을 알았다. 그 친구는 첨 보는 김부장이 순간 무섭기도 했고 경찰에 가서 일이 커지는 것 보다 여기서 끝내는게 좋겠다 싶어 냉큼 바닥에 머리를 박고 두 손을 등에 올렸다. 김부장의 말이
"아무리 여자의 옷 차림이 야하고 노출이 심하여 비록 보지가 보인다 해도 지나가는 남자들이 아무나 먹어도 되는 것은 아니야. 옷 차림은 여자 자신의 개성이고 취향일 뿐이야."
"예! 알았습니다. 용서해 주십시요."
숙정은 김부장의 말을 듣고 있다가
"개성? 개성 좋아하네. 난 이런 취향 아니거든. 보지 가슴 다 내놓는 취향이 어딨어. 자기네들이 강제로 입혀놓고선."
"계속 대가리 박고 있어. 너 같은 놈은 혼나야 돼."
"이그... 씨발... 친구 회사 놀러왔다가 이게 뭐야. 횡재하는가 싶더니, 세상엔 횡재는 없어."
"너! 어느 부서에 근무해? 이름은 뭐고."
"전 이 회사 직원이 아닌데요. 친구가 다니는 회산데 난 점심 시간에 잠깐 친구 만나러 왔었는데 그만....."
"뭐? 우리 회사 직원이 아니라고?"
하나는 대가리 박고 하나는 그 옆에 서서 무슨 대화를 계속 나누고 있었다.
207



"저 사람은 높은 사람인가 봐. 보통 사람들과 달라. 섹스할려는 남자들을 혼내주고 있잖아. 좀 무서운 인상이야."
숙정은 김부장이란 사람을 당연 알지 못했다. 하지만 숙정은 또 길게 곤욕을 치를뻔하다가 김부장이란 사람 덕분에 무사히 식사를 마치고 은정 정임과 같이 다시 교육장으로 왔다.
아직 1시가 될려면 멀었으나 아세브들은 거의 대부분 와 있었다. 은정이 정임과 숙정을 보며
"어제는 밖에 나가기만 하면 사람들이 못 살게 굴더니만 오늘은 호호... 아까 그것만 빼면... 미안 .. 숙정이 숙정이지? 아무일 없었어,"
정임도
"어제와 너무 다른 것 같아. 사람들이."
"그러고 보니 아까 식당에서 나 말고는 그 짓하는 사람들이 없었어. 나만 이상한 놈 옆에 앉아 재수 없었어."
숙정은 아무렇게나 앉은 채 고개를 숙여보니 자신의 까만 보지털이 보숭보숭 다리 사이를 비집고 나와 있었다. 손가락으로 자신의 보지털을 살살 만지작거리며
"오후엔 또 뭔 일들이 많이도 생기겠지. 어떻게 감당해야 할지....."
이리저리 주변을 살피던 정임이가
"언니! 저게 뭐야? 저 쪽에 저기 벽 쪽에 무슨 기계 같은데 여러 대 있네. 10대가 넘는 것 같은데 저게 뭐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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