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으로 글을 올립니다.
강간도 강제로 해서 강간이라 했고, SM은 SM매니아가 아닌 일반인이 생각해서 할 수 있는 그런 정도이니 크게 기대하지 마시기 바랍니다.
글 중의 강간 시작 무렵부터는 제 상상입니다.
하지만 제 경험처럼 말하는 것은 90% 사실과 10%의 미화 및 글에 등장하는 상대방에 대한 배려입니다.
어차피 야설의 초보자이니 기존의 막강한 작가들과는 비교하지 말아 주시기 부탁드립니다.>
“자 씻자.”
아까 저녁에 다들 샤워를 했기 때문에 서로 손바닥으로 몸을 문질러 씻기만 하자고 하고는 연아를 먼저 씻겨주고 현아도 씻겨주며 마무리로 그녀들의 보지와 똥꼬를 혀로 잠시 자극해 주고는 끝냈다.
내가 물을 맞으며 서 있으니 그녀들이 손바닥으로 내 몸을 씻겨주고 둘이서 번갈아 가며 자지와 똥꼬를 씻어주고 혀로 자극을 준다.
그녀들을 타월로 닦아주고는 엉덩이를 찰싹 때리며 다 됐다고 했더니 그녀들도 나를 닦아 주고는 웃으면서 내 엉덩이를 양쪽에서 동시에 살짝 때린다.
“아쭈 야들이 오빠하는 대로 그대로 다 하겠다는 거지?”
“아녜요.”
“아이~, 오빠~”
그녀들이 양 옆에서 웃으며 내게 달려들어 안긴다.
벌써 새벽 4시다.
현아가 과일과 야채 및 간단한 안주를 준비해 거실 탁자에 차리면서 차게 해 놓았던 백포도주를 가져온다.
소파에 등을 기대고 다리를 벌려 양 옆의 그녀들 다리 위에 올리고는 그녀들이 만져주는 자극을 느끼며 잔을 들었다.
“현아와 연아가 서로 싸우거나 시기하지 않고 이렇게 같이 즐기며 지냈으면 좋겠어.”
“오빠도 저희와 함께 늘 같이 해 주세요.”
“우리 셋이 늘 같이해요.
자, 위하여~”
그래 당분간을 이렇게 지내자.
그 당분간이 얼마나 길게 될지 모르겠지만…
셋이 술도 조금씩 먹고 과일과 야채도 먹으며 잡다한 이야기를 나누는 동안 나는 한 손으로 번갈아 두 여자를 만졌다.
역시 그녀들 보지에는 보짓물이 넘칠 정도로 물이 많았다.
“현아도, 연아도 이런 민감한 몸을 가지고 여태 어떻게 지냈나 몰라.”
웃고 떠들던 두 여자가 내 말을 듣더니 얼굴을 붉히며 고개를 숙인다.
“둘 다 오빠 자지를 만지기만 해도 이렇게 보짓물이 넘쳐흐르는데 자위도 안하고 버텼다는게…
또 둘 다 참 이쁘고 몸매도 좋은데 다른 남자들이 그냥 뒀다는 것도 이해가 안가고…”
듣고 있던 현아가 고개를 든다.
“성욕이 생기면 우리 둘이 모여서 같이 취미생활을 하기도 했어요.
그래서 우리 둘이 더 친해진 것 같아요.”
골프, 요가, 볼링, 스쿼시, 테니스, 당구 등등 많이 해 봤단다.
둘이서 배웠기 때문에 어떤 것이든 시작하기도 쉬웠고 배우기도 좋았단다.
“현아가 남자 싫어하는 이유는 직접 들었어.
연아의 부부간 잠자리에 대해서도 현아에게 조금 들었고…”
연아가 고개를 들어 나를 본다.
“연아는 보수적인 환경에서 자라다 보니, 부부간의 관계에서 남편의 요구에 대해 아마 ‘싫어’, ‘안돼’, ‘하지마’ 등의 말들을 많이 써 온 것 같아.”
연아가 잠시 생각하더니 가만히 고개를 끄덕인다.
내가 그녀들에게 내 생각을 말해 줬다.
‘싫어’, ‘안돼’, ‘하지마’ 라는 이 말들은 여자와의 잠자리에서 남자가 들으면 진짜 맥 빠지게 하는 말들이다.
다른 사람들에게 듣기도 하고 인터넷이나 야동 등을 통해 들은, 뭔가 색다른 방법 또는 행위나 체위를 해 보고 싶은데 여자의 입에서 저런 소리가 나오면 할 말이 없다.
그래서 오히려 여자들을 노예 취급하는 듯이 해 버리고 싶은 생각이 더 드는지도 모르겠다.
아니 아예 강간을, 그러니까 상대방이 어떤 생각을 갖든지 아니면 무슨 반항을 하든지 전혀 신경 쓰지 않고 마구 내가 하고 싶은 대로 하는 그런 강간이 더 하고 싶어지는 지도 모르겠다.
“이런 마음 이제는 이해가 가지?
부부가 살다 보면 그 놈의 돈 때문에 먹고 살기 위한 생활이 사람을 지치게 만들고, 시집이나 친정 때문에 가족들이 피곤하게 만들고, 거기다가 주변의 다른 사람들도 피곤하게들 하거든.
그래서 남자들은 대부분 몸과 마음이 지쳐있는데, 밖에서 지친 상태로 집에 오면 마누라가 바가지 긁지, 애들한테 치이지 하다 보면, 집에서도 기쁨 보다는 피로만 더 쌓이거든.
그걸 풀려고 그나마 없는 힘 짜내서 밤일 한번 기분 좋게 할라치면 마누라가 변태니 미쳤냐니 하면서 ‘싫어’, ‘안돼’, ‘하지마’ 이러니 힘이 날 수가 없지.
거기다가 어떤 마누라들은 지가 좋아하는 애무나 체위만 요구하고, 다른 것은 못하게 하거나 아예 안 하려고 하는 등 남자 생각은 전혀 안 해 주거든.
이렇다 보니 남편은 마누라와의 잠자리 자체가 점점 더 싫어 지고 귀찮아 지는 것이지.
그러나 성욕은 계속 생기는데 풀 곳은 없고 해서 남편이 바람이 나기 시작하는 거야.”
그녀들은 고개를 끄덕이며 내 이야기를 듣고 있다.
“어제 변태라는 것에 말한 것처럼 부부간에 서로 기분 좋게 즐길 수 있고 이해할 수 있으면 어떤 것이든 같이 하면 좋은 것이거든.
우리 셋이 오늘 한 행위만 봐도 일반적으로 말하는 것처럼 하면 변태 아닌 것이 얼마나 되겠어.
굳이 말하면 보지에 자지 삽입 시킨 것과 키스, 아니 키스도 몇 가지는 오줌이나 자짓물 먹고 했으니 그건 빼고 나머지는 다 변태행위잖아.”
“네, 맞아요.”
연아가 고개를 크게 끄덕이며 대답한다.
“연아는 오늘 변태행위로 인해 기분 나빴어?”
“아니에요, 정말 즐거웠어요.
그리고 오빠 말씀 이제야 이해가 가요.”
“그럼 앞으로 연아는 남편과의 관계가 좋아지도록 노력할 수 있겠지?”
연아가 잠시 멈칫하며 생각하더니 고개를 좌우로 젓는다.
“이미 너무 늦은 것 같아요.
그 사람에게 벌써 다른 사람과의 아이가 있고, 저도 이미 그 사람에게 정이 떨어졌었어요.”
그러면서 연아가 맥없이 고개를 숙인다.
“그렇구나.”
연아도 지난 날을 돌이켜 보고 싶은 마음이 왜 없겠는가.
하지만 혹시 연아에게 또 다른 상처를 주게 될까 봐 나도 맞장구를 쳐 주었다.
보수적인 연아의 입장에서는 친정집에서 아직 알지 못하는 이혼 보다는 재결합을 원하는 것이 당연할 터인데…
이왕 그리 마음 먹은 거, 거기다가 이미 새로운 기분을 알았잖는가.
현아가 갑자기 눈물을 글썽이며 내게 기댄다.
“고마워요, 오빠.”
현아의 머리를 쓰다듬으며 입술을 머리카락에 비볐다.
“저두요.”
연아도 기대왔다.
연아도 꽉 끌어 안으며 이마에 입술을 맞춰줬다.
현아가 술잔을 들더니 우리 보고 술잔을 같이 들도록 권한다.
“비록 45에 여자가 됐지만 지금은 너무 좋아요.
연아도 그렇지?”
“응, 정말 너무 좋아.
자 우리 셋을 위하여.”
하룻밤이 너무 길게 느껴진다.
글쎄다 이걸 좋아해야 할 지 아니면 이 당분간만의 생활이 내 삶에 또 하나의 후회만 남길지…
그녀들의 현재가 나에게는 부담이 별로 없지만 어차피 어떤 결말이 좋을 지는 지나고 봐야 알 수 있기 때문이다.
자리를 정리하고 현아가 설거지를 하는 동안 연아가 방을 정리했다.
내가 가운데에 눕고 양 옆에 그녀들을 팔베개를 해주고는 잠을 잘 준비를 했다.
연아가 입을 연다.
“오빠, 앞으로 제가 오빠를 위해서 어떻게 해야 오빠가 더 좋아할까요?”
매우 조심스럽게 물어 온 것이다.
기특한 놈…
현아도 그랬었지만 연아도 나를 위해 무엇이든지 하겠다는 결의에 찬 말이렸다.
갑작스런 연아의 그 말에 딱히 입맛에 맞는 생각은 떠오르지 않았으나 어제 현아와의 일 이후로 생각해 두었던 것들을 그녀들에게 꺼냈다.
“글쎄다.
하지만 오빠가 평상시 이렇게 해 보았으면 하는 것들이 있는데…
근데 그런 것들은 다 변태행위이거든.”
나의 변태행위라는 말에 그녀들은 똑 같이 풋 하고 웃음을 터뜨린다.
그런 그녀들에게 한 번씩 뽀뽀를 해 주었다.
“앞으로 하고 싶었던 것들은 너희들에게는 수치심과 부끄러움, 그리고 약간의 육체적 고통이 따를지도 몰라.”
“오빠, 어제도 말씀 드렸지만 오빠가 하라시는 대로 할께요.”
현아의 말에 연아도 고개를 끄덕인다.
“그래, 둘 다 고맙다.”
그러면서 내가 하고 싶었던 것들을 이야기 하기 시작했다.
“저기 박스에는 오빠와 너희들을 즐겁게 해 줄 성인용품들이 많아.
참 성인용품이 뭔지는 알아?”
그녀들의 자신 없는 끄덕임에 간단히 설명을 덧붙였다.
“오빠가 너희들에게 해주는 자극을 기구를 빌려서 해 주는 거지.
이것이 기구이다 보니 꼭 오빠가 해주지 않더라도 너희들 자신 또는 너희들끼리도 상대방에게 해 줄 수도 있는 거지.
이 기구들이 해 주는 자극은 가끔은 오히려 오빠가 해 주는 것 보다 더 나을 수도 있어.
그리고 이 기구들은 꼭 자극만 준다기 보다는 자극을 받는 부분에 대한 계발이라고 봐도 돼.
사람에 따라 틀리기도 하지만 어떤 부분은 본인은 잘 몰랐던 것을 이 기구들을 통해서 민감하게 만들 수도 있거든.
예를 들어 똥꼬와 똥구멍에 대한 자극을 해서 숙달되면 애널섹스라고 하는 것도 해 봐야 하고, 야릇한 즐거움을 주는 관장, 너희들이 못해 봤다던 자위 같은 것도, 그리고 너희 둘 사이에서만 할 수 있는 그런 행위도 해 볼 수 있다는 거지.”
둘 다 조용히 나를 올려다 보며 듣고 있다가 연아가 말한다.
“애널섹스는 매우 아프다던데…”
“거꾸로 생각해 봐.
그것이 마냥 아프기만 한다면 아무도 하지 않겠지.
그런데 하는 사람들이 의외로 많아.
애널섹스가 여자에게 참 묘한 느낌을 주고 남자에게도 매우 즐겁게 해 주니 하는 게 아니겠니?”
“그렇긴 하겠지만…”
그녀들에게 내 예전 경험담을 이야기 해 주었다.
예전에 회사일로 제주도에 출장 갔었을 때, 술집에서였지만 한 여자를 만났었다.
그 당시는 이미 여자를 돈 주고 사지 않는다는 생각을 굳힌 지 한참 지난 터이고, 단란주점에서 상대방에게 접대를 해 주고는 여자까지 잠자리에 끼워 줄 그런 자리는 아니어서 맘 편히 술자리에 임하였었다.
원래 술 매너가 적당히 지저분한 지라, 자리 분위기는 올려 놓고 남들에게 칭찬 받는 노래 솜씨로 열을 돋으며 자리를 이끌었었다.
어쨌든 그 자리에서의 분위기와 내 배려에 감동했던지, 아니면 출장 온 외부인이라 그랬는지는 모르겠지만 내 파트너가 어디에 묵느냐고 물어 보길래 이미 예약해 둔 호텔 방 번호를 가르쳐 주며 놀러 오라고 했었다.
술자리가 끝나고 접대 받던 그들을 택시 태워 보낸 뒤 나도 택시로 호텔로 돌아와서 씻고 자리에 누웠다.
서로의 전화번호도 모른 채 술김에 한 이야기였었고 해서 나는 TV를 틀어 놓고 보다가 얼핏 잠이 들었었는데 벨이 울리는 것이었다.
원래 혼자 있으면 홀딱 벗고 있는 것이 습관인지라 그냥 그대로 가서 문을 열었다.
내 모습을 보고 파트너가 깜짝 놀라더니 그대로 품에 안겨 왔다.
퇴근시간이 좀 덜 되어서 잠시 기다리다 오느라 늦었다며 내게 키스를 하더니 씻고 온다며 욕실로 들어갔다.
씻고 나온 그녀를 눕히고는 주무르고 빨고 쓸어주며 애무를 했었는데 엄지손가락으로 똥꼬를 훑어주자 온 몸을 떠는데 나도 처음 겪는 현상이었다.
어쨌든 한번의 삽입으로 둘 다 만족한 뒤, 그녀가 내 자지를 물고 오랄을 해서 다시 세우더니, 애널섹스를 해 봤냐고 묻고는 누워서 내 자지를 잡고 유도를 했다.
그날 나는 애널섹스를 처음 해 봤다.
그녀는 보지에 할 때 보다 더 흐느끼면서 온 몸을 떨어댔다.
그녀가 몸을 돌리고 엉덩이를 들어서 뒤에서도 삽입시키기도 했다.
나도 똥꼬의 조임에 정말 색다른 기분이 들어서 매우 좋았다.
아침에 일어나 다시 한번 보지에 삽입했다가 애널섹스를 했고 나가서 같이 해장국을 먹고 와서는 다시 한 번 더 애널로 했었다.
그리고 오후에 축 늘어져서 비행기로 집에 돌아 왔다.
그 이후로는 얌전한 여자들만 나하고 엮였었는지 아니면 내 복이 그것으로 끝이었는지 애널섹스를 시도는 해 봤으나 매 번 퇴짜 맞고는 더 이상 해 본 적이 없었다.
다만 헤어진 마눌하고는 몇 번 강제로 시도하다가 변태라고 난리가 났었기 때문에, 일부로 마눌을 술 먹여 취하게 한 다음 몇 번 했기는 했었다.
그래도 그건 그 것 나름으로 좋았었다.
마눌과 할 때는 늘 콜드크림으로 자지와 마눌 똥꼬를 떡칠을 한 다음에야 삽입이 가능하였었다.
하지만 제주도 그녀는 그런 것을 전혀 바르지 않았어도 삽입이나 방아질이 상당히 부드러웠었다.
나중에 주변사람 및 인터넷을 통해 알아보니 애널섹스를 자주 하여 숙달이 되면 똥꼬에서도 액이 나온다고 한다.
제주도 그녀와의 경험을 생각해 보면 그 말이 맞는 것 같다.
그런데 제주도의 그녀에게서는 애널섹스 뿐만 아니라 잊혀지지 않는 것이 하나 더 있었다.
그녀에게서 세면발이를 옮아 와서 마눌에게 까지 옮겨 놓은 것이었다.
지저분한 목욕탕 또는 출장에서의 여관 이불 등에서도 옮을 수 있다고 박박 우기며 마눌을 설득시키는데 꽤 고생을 했다.
100% 믿지야 않았겠지만 한참 전에 직장에서의 가장 친한, 그리고 마누라들끼리도 친했던 동료가, 두 부부가 술 먹는 자리에서 내가 돈 주고 여자 사지 않는다는 것을 이야기 했었던 것도 마눌을 어느 정도 믿게 하지 않았을까 라고 생각될 뿐이었다.
내 자지털과 마눌의 보지털을 돋보기로 살펴보니, 알과 함께 거의 모든 털에 덕지덕지 붙어있는 그 놈의 세면발이를 죽이고자, 군 시절의 경험으로 얻은 비방인 바르는 모기약으로 한밤중에 불 켜고 서로의 거시기에 바르며 킥킥댔었던 생각이 난다.
“차츰 똥꼬를 길들여가면 부담 없이 할 수 있을 거야.”
끄덕이는 그녀들을 보며 내가 하고 싶은 나머지 것들을 이야기 했다.
“그리고 너희들의 좋은 몸매에 야한 포즈를 담아 사진을 찍고 싶고,”
“어머 싫어요.”
“오빠 어떻게 사진을 찍어요.”
“ㅎㅎㅎ 그러게 내가 말했잖아.
다 변태행위라고…
그런데 내가 장담하지만 너희들도 반드시 즐기게 될 거야.
분명히 너희들도 그런 행위를 하면서 보짓물이 줄줄 흐를 껄?
그렇게 되면 그건 더 이상 우리들에게는 변태행위가 아니지.”
뭔가 불만인 듯한 표정들이었다.
자식들… 다음 얘기 들으면 더 난리 나겠군.
“야외에 나가서 노출을 하는 거야.”
“노출이라니요?”
“노출이란 것은 일반적으로 남들에게 안보여주는 걸 보이게 하는 거잖아.”
“아이 말도 안돼.”
“왜 말도 안돼?
여자들은 일부로 노출을 하고 다니잖아.”
“어떤 여자가 일부로 노출을 해요.”
아예 둘이서 번갈아 가며 시비를 건다.
“예를 들어 요즘 여자들 많이 입는 아주 짧은 미니스커트는 왜 입는 건데?”
“그거야 요즘의 유행이고 멋있으니까…”
유행이란다.
아니 멋이란다.
“그럼 너희들도 그렇게 입어?”
“네, 가끔은.”
“왜?”
내 물음에 오히려 이상한 듯 두 여자가 나를 쳐다본다.
“그럼 그 치마 안에는 뭐 입어?”
“치마바지 같은 속옷과 팬티요.”
아주 당당하게 말한다.
그래 너희들 같은 40대는 그런 것이라도 입기도 하겠지.
“팬티만 입고 나간 적은 한 번도 없어?”
둘 다 머뭇거린다.
그래, 바로 그거야.
노출이 아니라면 늘 팬티 겉에 뭘 입어야 하는데…
멋이라고, 아니 유행이라고?
지랄, 개 껌 씹는 소리 하고 자빠졌네.
같이 서서 가만히 있는 상태 아니면 반드시 팬티든 엉덩이든 또는 깊은 허벅지든 보이는 것이 그 치마인데…
정말로 노출에 대한 조그만치도 마음이 없는데 왜 그런 불편한 옷을 입어?
거꾸로 말하면 약간의 불편함을 빙자한 노출을 하겠다는 것이지.
이건 가슴이 무지 커서 머리에 든 것이 가슴으로 다 흘러내리지만 않았다면 어느 누구라도 다 알 수 있는 것을, 모른 체 하며 대부분의 여자들이 다들 입고 있잖은가…
이와 같은 설명에 그녀들은 말을 못했다.
“그렇게 야외 노출도 사진 찍고, 또 야외에서 한번 섹스라는 것도 해 봐야지.
물론 날이 조금은 풀려야 시도할 수 있겠지만…
동영상도 한 번 찍어서 같이 보기도 하고…ㅎㅎㅎ
하지만 우리 셋 이외의 다른 사람은 절대 끌어들이지 않을 거야.
어쨌든 너희 둘은 지금은 내 여자니까.
난 내 여자가 남의 품에 안기는 꼴은 절대 못 봐.”
그녀들은 더 이상 말이 없다.
“자 이제 자자.”
그녀들을 살짝 끌어 안고 둘의 입에 천천히 키스를 해 준 후 그녀들의 표정이 밝아진 걸 보면서 눈을 감았다.
그녀들은 생각이 많은지 아니면 자려고 하는지 조용히 눈을 감는다.
이것도 하나의 예고편이었다.
아이 씨 또 벨소리.
잘 자고 있는데 또 방해야.
잠시 신경질이 났지만 양 팔에 느껴지는 두 사람이 누군지 바로 인지가 되었다.
다행스럽게 어제 처럼 놀라지 않았고 내 벨소리가 아니어서 그냥 눈을 감고 있었다.
어제의 벨소리와 다른 것을 보니 연아 것인 모양이다.
잠시 후 연아가 거실로 나가 전화 통화하는 소리가 들리는데 쩔쩔매는 듯한 말투여서 누군지 궁금해 하는데, 현아가 일어나더니 거실로 나간다.
통화가 끝나고 나서도 한참을 그녀들이 소근대더니 주방에서 음식 만드는 소리가 들린다.
잠이 더 이상 오지 않아 거실로 나가니 그녀들이 주방에서 음식을 만들다가 나를 보고 인사하는데 안색들이 시무룩하다.
<저 보다 한참 나이가 어린 동생 뻘 되는 놈이 있습니다.
약 두달 전쯤 그 놈과 거의 동거 비슷한 생활을 7년 넘게 한 여자가 갑자기 떠났습니다.
그 여자와는 나이차이가 많이 나지만 둘이 참 좋아했었는데 아마 그녀의 집에서 반대를 하는 모양입니다.
며칠 전 그 동생에게서 이상한 전화가 왔었다는 다른 동료의 말에 뭔가 불안하여, 밤에 일 나가지도 못하고 그 동생에게로 갔었습니다.
문을 두드리니 문을 열다가 나를 보더니 문을 콱 닫고는 형 가세요 하는데, 그 놈 복장이 단정하게 정장입고 넥타이까지 맨 것을 보고는 그냥 돌아설 수 없어서 몇 시간을 입구에 서서 달래어 결국 들어가 보니 이놈이 수면제를 40알을 먹고 약효가 잘 퍼지라고 못 먹는 술도 먹었더라구요.
119에 신고하고 병원 응급실로 강제로 끌고 가서 위 세척 한 후 중환자실에 집어 넣었습니다.
상황이 그런지라 시골에 계신 그 놈 부모님께는 아직 연락도 못하고 있고 그렇다고 제가 계속 붙어 있을 수 있는 상황이 아닌지라 병원과 상의하여 중환자실에 입원시킨 것이지요.
지금은 정신과 치료를 겸하고 있어서 곧 퇴원을 하게 될 것입니다.
참 나 같은 놈도 뻔뻔하게 고개 들고 사는데 왜 지 목숨을 끊으려 하는지…
상황은 이해가 가지만 무척 화가 났습니다.
하지만 지금은 어쨌든 달래야겠지요.
그렇다고 뭔가 염려나 설득은 그 놈에게도 쓸데없는 부담만 될 터이니 걍 옆에 있어주기만 해야 할 것 같습니다.
어쨌든 야설은 야설입니다.
정말로 댓글과 추천에는 관심 두지 않을 겁니다.
이 글을 쓰는 목적은 뭔가 남에게 내 이야기를 떠벌릴 기회를 갖고자 할 뿐입니다.
제 글은 늘 악플과 욕플 환영합니다.
단지 상황에 따라 반응하지 않을 겁니다.>
강간도 강제로 해서 강간이라 했고, SM은 SM매니아가 아닌 일반인이 생각해서 할 수 있는 그런 정도이니 크게 기대하지 마시기 바랍니다.
글 중의 강간 시작 무렵부터는 제 상상입니다.
하지만 제 경험처럼 말하는 것은 90% 사실과 10%의 미화 및 글에 등장하는 상대방에 대한 배려입니다.
어차피 야설의 초보자이니 기존의 막강한 작가들과는 비교하지 말아 주시기 부탁드립니다.>
“자 씻자.”
아까 저녁에 다들 샤워를 했기 때문에 서로 손바닥으로 몸을 문질러 씻기만 하자고 하고는 연아를 먼저 씻겨주고 현아도 씻겨주며 마무리로 그녀들의 보지와 똥꼬를 혀로 잠시 자극해 주고는 끝냈다.
내가 물을 맞으며 서 있으니 그녀들이 손바닥으로 내 몸을 씻겨주고 둘이서 번갈아 가며 자지와 똥꼬를 씻어주고 혀로 자극을 준다.
그녀들을 타월로 닦아주고는 엉덩이를 찰싹 때리며 다 됐다고 했더니 그녀들도 나를 닦아 주고는 웃으면서 내 엉덩이를 양쪽에서 동시에 살짝 때린다.
“아쭈 야들이 오빠하는 대로 그대로 다 하겠다는 거지?”
“아녜요.”
“아이~, 오빠~”
그녀들이 양 옆에서 웃으며 내게 달려들어 안긴다.
벌써 새벽 4시다.
현아가 과일과 야채 및 간단한 안주를 준비해 거실 탁자에 차리면서 차게 해 놓았던 백포도주를 가져온다.
소파에 등을 기대고 다리를 벌려 양 옆의 그녀들 다리 위에 올리고는 그녀들이 만져주는 자극을 느끼며 잔을 들었다.
“현아와 연아가 서로 싸우거나 시기하지 않고 이렇게 같이 즐기며 지냈으면 좋겠어.”
“오빠도 저희와 함께 늘 같이 해 주세요.”
“우리 셋이 늘 같이해요.
자, 위하여~”
그래 당분간을 이렇게 지내자.
그 당분간이 얼마나 길게 될지 모르겠지만…
셋이 술도 조금씩 먹고 과일과 야채도 먹으며 잡다한 이야기를 나누는 동안 나는 한 손으로 번갈아 두 여자를 만졌다.
역시 그녀들 보지에는 보짓물이 넘칠 정도로 물이 많았다.
“현아도, 연아도 이런 민감한 몸을 가지고 여태 어떻게 지냈나 몰라.”
웃고 떠들던 두 여자가 내 말을 듣더니 얼굴을 붉히며 고개를 숙인다.
“둘 다 오빠 자지를 만지기만 해도 이렇게 보짓물이 넘쳐흐르는데 자위도 안하고 버텼다는게…
또 둘 다 참 이쁘고 몸매도 좋은데 다른 남자들이 그냥 뒀다는 것도 이해가 안가고…”
듣고 있던 현아가 고개를 든다.
“성욕이 생기면 우리 둘이 모여서 같이 취미생활을 하기도 했어요.
그래서 우리 둘이 더 친해진 것 같아요.”
골프, 요가, 볼링, 스쿼시, 테니스, 당구 등등 많이 해 봤단다.
둘이서 배웠기 때문에 어떤 것이든 시작하기도 쉬웠고 배우기도 좋았단다.
“현아가 남자 싫어하는 이유는 직접 들었어.
연아의 부부간 잠자리에 대해서도 현아에게 조금 들었고…”
연아가 고개를 들어 나를 본다.
“연아는 보수적인 환경에서 자라다 보니, 부부간의 관계에서 남편의 요구에 대해 아마 ‘싫어’, ‘안돼’, ‘하지마’ 등의 말들을 많이 써 온 것 같아.”
연아가 잠시 생각하더니 가만히 고개를 끄덕인다.
내가 그녀들에게 내 생각을 말해 줬다.
‘싫어’, ‘안돼’, ‘하지마’ 라는 이 말들은 여자와의 잠자리에서 남자가 들으면 진짜 맥 빠지게 하는 말들이다.
다른 사람들에게 듣기도 하고 인터넷이나 야동 등을 통해 들은, 뭔가 색다른 방법 또는 행위나 체위를 해 보고 싶은데 여자의 입에서 저런 소리가 나오면 할 말이 없다.
그래서 오히려 여자들을 노예 취급하는 듯이 해 버리고 싶은 생각이 더 드는지도 모르겠다.
아니 아예 강간을, 그러니까 상대방이 어떤 생각을 갖든지 아니면 무슨 반항을 하든지 전혀 신경 쓰지 않고 마구 내가 하고 싶은 대로 하는 그런 강간이 더 하고 싶어지는 지도 모르겠다.
“이런 마음 이제는 이해가 가지?
부부가 살다 보면 그 놈의 돈 때문에 먹고 살기 위한 생활이 사람을 지치게 만들고, 시집이나 친정 때문에 가족들이 피곤하게 만들고, 거기다가 주변의 다른 사람들도 피곤하게들 하거든.
그래서 남자들은 대부분 몸과 마음이 지쳐있는데, 밖에서 지친 상태로 집에 오면 마누라가 바가지 긁지, 애들한테 치이지 하다 보면, 집에서도 기쁨 보다는 피로만 더 쌓이거든.
그걸 풀려고 그나마 없는 힘 짜내서 밤일 한번 기분 좋게 할라치면 마누라가 변태니 미쳤냐니 하면서 ‘싫어’, ‘안돼’, ‘하지마’ 이러니 힘이 날 수가 없지.
거기다가 어떤 마누라들은 지가 좋아하는 애무나 체위만 요구하고, 다른 것은 못하게 하거나 아예 안 하려고 하는 등 남자 생각은 전혀 안 해 주거든.
이렇다 보니 남편은 마누라와의 잠자리 자체가 점점 더 싫어 지고 귀찮아 지는 것이지.
그러나 성욕은 계속 생기는데 풀 곳은 없고 해서 남편이 바람이 나기 시작하는 거야.”
그녀들은 고개를 끄덕이며 내 이야기를 듣고 있다.
“어제 변태라는 것에 말한 것처럼 부부간에 서로 기분 좋게 즐길 수 있고 이해할 수 있으면 어떤 것이든 같이 하면 좋은 것이거든.
우리 셋이 오늘 한 행위만 봐도 일반적으로 말하는 것처럼 하면 변태 아닌 것이 얼마나 되겠어.
굳이 말하면 보지에 자지 삽입 시킨 것과 키스, 아니 키스도 몇 가지는 오줌이나 자짓물 먹고 했으니 그건 빼고 나머지는 다 변태행위잖아.”
“네, 맞아요.”
연아가 고개를 크게 끄덕이며 대답한다.
“연아는 오늘 변태행위로 인해 기분 나빴어?”
“아니에요, 정말 즐거웠어요.
그리고 오빠 말씀 이제야 이해가 가요.”
“그럼 앞으로 연아는 남편과의 관계가 좋아지도록 노력할 수 있겠지?”
연아가 잠시 멈칫하며 생각하더니 고개를 좌우로 젓는다.
“이미 너무 늦은 것 같아요.
그 사람에게 벌써 다른 사람과의 아이가 있고, 저도 이미 그 사람에게 정이 떨어졌었어요.”
그러면서 연아가 맥없이 고개를 숙인다.
“그렇구나.”
연아도 지난 날을 돌이켜 보고 싶은 마음이 왜 없겠는가.
하지만 혹시 연아에게 또 다른 상처를 주게 될까 봐 나도 맞장구를 쳐 주었다.
보수적인 연아의 입장에서는 친정집에서 아직 알지 못하는 이혼 보다는 재결합을 원하는 것이 당연할 터인데…
이왕 그리 마음 먹은 거, 거기다가 이미 새로운 기분을 알았잖는가.
현아가 갑자기 눈물을 글썽이며 내게 기댄다.
“고마워요, 오빠.”
현아의 머리를 쓰다듬으며 입술을 머리카락에 비볐다.
“저두요.”
연아도 기대왔다.
연아도 꽉 끌어 안으며 이마에 입술을 맞춰줬다.
현아가 술잔을 들더니 우리 보고 술잔을 같이 들도록 권한다.
“비록 45에 여자가 됐지만 지금은 너무 좋아요.
연아도 그렇지?”
“응, 정말 너무 좋아.
자 우리 셋을 위하여.”
하룻밤이 너무 길게 느껴진다.
글쎄다 이걸 좋아해야 할 지 아니면 이 당분간만의 생활이 내 삶에 또 하나의 후회만 남길지…
그녀들의 현재가 나에게는 부담이 별로 없지만 어차피 어떤 결말이 좋을 지는 지나고 봐야 알 수 있기 때문이다.
자리를 정리하고 현아가 설거지를 하는 동안 연아가 방을 정리했다.
내가 가운데에 눕고 양 옆에 그녀들을 팔베개를 해주고는 잠을 잘 준비를 했다.
연아가 입을 연다.
“오빠, 앞으로 제가 오빠를 위해서 어떻게 해야 오빠가 더 좋아할까요?”
매우 조심스럽게 물어 온 것이다.
기특한 놈…
현아도 그랬었지만 연아도 나를 위해 무엇이든지 하겠다는 결의에 찬 말이렸다.
갑작스런 연아의 그 말에 딱히 입맛에 맞는 생각은 떠오르지 않았으나 어제 현아와의 일 이후로 생각해 두었던 것들을 그녀들에게 꺼냈다.
“글쎄다.
하지만 오빠가 평상시 이렇게 해 보았으면 하는 것들이 있는데…
근데 그런 것들은 다 변태행위이거든.”
나의 변태행위라는 말에 그녀들은 똑 같이 풋 하고 웃음을 터뜨린다.
그런 그녀들에게 한 번씩 뽀뽀를 해 주었다.
“앞으로 하고 싶었던 것들은 너희들에게는 수치심과 부끄러움, 그리고 약간의 육체적 고통이 따를지도 몰라.”
“오빠, 어제도 말씀 드렸지만 오빠가 하라시는 대로 할께요.”
현아의 말에 연아도 고개를 끄덕인다.
“그래, 둘 다 고맙다.”
그러면서 내가 하고 싶었던 것들을 이야기 하기 시작했다.
“저기 박스에는 오빠와 너희들을 즐겁게 해 줄 성인용품들이 많아.
참 성인용품이 뭔지는 알아?”
그녀들의 자신 없는 끄덕임에 간단히 설명을 덧붙였다.
“오빠가 너희들에게 해주는 자극을 기구를 빌려서 해 주는 거지.
이것이 기구이다 보니 꼭 오빠가 해주지 않더라도 너희들 자신 또는 너희들끼리도 상대방에게 해 줄 수도 있는 거지.
이 기구들이 해 주는 자극은 가끔은 오히려 오빠가 해 주는 것 보다 더 나을 수도 있어.
그리고 이 기구들은 꼭 자극만 준다기 보다는 자극을 받는 부분에 대한 계발이라고 봐도 돼.
사람에 따라 틀리기도 하지만 어떤 부분은 본인은 잘 몰랐던 것을 이 기구들을 통해서 민감하게 만들 수도 있거든.
예를 들어 똥꼬와 똥구멍에 대한 자극을 해서 숙달되면 애널섹스라고 하는 것도 해 봐야 하고, 야릇한 즐거움을 주는 관장, 너희들이 못해 봤다던 자위 같은 것도, 그리고 너희 둘 사이에서만 할 수 있는 그런 행위도 해 볼 수 있다는 거지.”
둘 다 조용히 나를 올려다 보며 듣고 있다가 연아가 말한다.
“애널섹스는 매우 아프다던데…”
“거꾸로 생각해 봐.
그것이 마냥 아프기만 한다면 아무도 하지 않겠지.
그런데 하는 사람들이 의외로 많아.
애널섹스가 여자에게 참 묘한 느낌을 주고 남자에게도 매우 즐겁게 해 주니 하는 게 아니겠니?”
“그렇긴 하겠지만…”
그녀들에게 내 예전 경험담을 이야기 해 주었다.
예전에 회사일로 제주도에 출장 갔었을 때, 술집에서였지만 한 여자를 만났었다.
그 당시는 이미 여자를 돈 주고 사지 않는다는 생각을 굳힌 지 한참 지난 터이고, 단란주점에서 상대방에게 접대를 해 주고는 여자까지 잠자리에 끼워 줄 그런 자리는 아니어서 맘 편히 술자리에 임하였었다.
원래 술 매너가 적당히 지저분한 지라, 자리 분위기는 올려 놓고 남들에게 칭찬 받는 노래 솜씨로 열을 돋으며 자리를 이끌었었다.
어쨌든 그 자리에서의 분위기와 내 배려에 감동했던지, 아니면 출장 온 외부인이라 그랬는지는 모르겠지만 내 파트너가 어디에 묵느냐고 물어 보길래 이미 예약해 둔 호텔 방 번호를 가르쳐 주며 놀러 오라고 했었다.
술자리가 끝나고 접대 받던 그들을 택시 태워 보낸 뒤 나도 택시로 호텔로 돌아와서 씻고 자리에 누웠다.
서로의 전화번호도 모른 채 술김에 한 이야기였었고 해서 나는 TV를 틀어 놓고 보다가 얼핏 잠이 들었었는데 벨이 울리는 것이었다.
원래 혼자 있으면 홀딱 벗고 있는 것이 습관인지라 그냥 그대로 가서 문을 열었다.
내 모습을 보고 파트너가 깜짝 놀라더니 그대로 품에 안겨 왔다.
퇴근시간이 좀 덜 되어서 잠시 기다리다 오느라 늦었다며 내게 키스를 하더니 씻고 온다며 욕실로 들어갔다.
씻고 나온 그녀를 눕히고는 주무르고 빨고 쓸어주며 애무를 했었는데 엄지손가락으로 똥꼬를 훑어주자 온 몸을 떠는데 나도 처음 겪는 현상이었다.
어쨌든 한번의 삽입으로 둘 다 만족한 뒤, 그녀가 내 자지를 물고 오랄을 해서 다시 세우더니, 애널섹스를 해 봤냐고 묻고는 누워서 내 자지를 잡고 유도를 했다.
그날 나는 애널섹스를 처음 해 봤다.
그녀는 보지에 할 때 보다 더 흐느끼면서 온 몸을 떨어댔다.
그녀가 몸을 돌리고 엉덩이를 들어서 뒤에서도 삽입시키기도 했다.
나도 똥꼬의 조임에 정말 색다른 기분이 들어서 매우 좋았다.
아침에 일어나 다시 한번 보지에 삽입했다가 애널섹스를 했고 나가서 같이 해장국을 먹고 와서는 다시 한 번 더 애널로 했었다.
그리고 오후에 축 늘어져서 비행기로 집에 돌아 왔다.
그 이후로는 얌전한 여자들만 나하고 엮였었는지 아니면 내 복이 그것으로 끝이었는지 애널섹스를 시도는 해 봤으나 매 번 퇴짜 맞고는 더 이상 해 본 적이 없었다.
다만 헤어진 마눌하고는 몇 번 강제로 시도하다가 변태라고 난리가 났었기 때문에, 일부로 마눌을 술 먹여 취하게 한 다음 몇 번 했기는 했었다.
그래도 그건 그 것 나름으로 좋았었다.
마눌과 할 때는 늘 콜드크림으로 자지와 마눌 똥꼬를 떡칠을 한 다음에야 삽입이 가능하였었다.
하지만 제주도 그녀는 그런 것을 전혀 바르지 않았어도 삽입이나 방아질이 상당히 부드러웠었다.
나중에 주변사람 및 인터넷을 통해 알아보니 애널섹스를 자주 하여 숙달이 되면 똥꼬에서도 액이 나온다고 한다.
제주도 그녀와의 경험을 생각해 보면 그 말이 맞는 것 같다.
그런데 제주도의 그녀에게서는 애널섹스 뿐만 아니라 잊혀지지 않는 것이 하나 더 있었다.
그녀에게서 세면발이를 옮아 와서 마눌에게 까지 옮겨 놓은 것이었다.
지저분한 목욕탕 또는 출장에서의 여관 이불 등에서도 옮을 수 있다고 박박 우기며 마눌을 설득시키는데 꽤 고생을 했다.
100% 믿지야 않았겠지만 한참 전에 직장에서의 가장 친한, 그리고 마누라들끼리도 친했던 동료가, 두 부부가 술 먹는 자리에서 내가 돈 주고 여자 사지 않는다는 것을 이야기 했었던 것도 마눌을 어느 정도 믿게 하지 않았을까 라고 생각될 뿐이었다.
내 자지털과 마눌의 보지털을 돋보기로 살펴보니, 알과 함께 거의 모든 털에 덕지덕지 붙어있는 그 놈의 세면발이를 죽이고자, 군 시절의 경험으로 얻은 비방인 바르는 모기약으로 한밤중에 불 켜고 서로의 거시기에 바르며 킥킥댔었던 생각이 난다.
“차츰 똥꼬를 길들여가면 부담 없이 할 수 있을 거야.”
끄덕이는 그녀들을 보며 내가 하고 싶은 나머지 것들을 이야기 했다.
“그리고 너희들의 좋은 몸매에 야한 포즈를 담아 사진을 찍고 싶고,”
“어머 싫어요.”
“오빠 어떻게 사진을 찍어요.”
“ㅎㅎㅎ 그러게 내가 말했잖아.
다 변태행위라고…
그런데 내가 장담하지만 너희들도 반드시 즐기게 될 거야.
분명히 너희들도 그런 행위를 하면서 보짓물이 줄줄 흐를 껄?
그렇게 되면 그건 더 이상 우리들에게는 변태행위가 아니지.”
뭔가 불만인 듯한 표정들이었다.
자식들… 다음 얘기 들으면 더 난리 나겠군.
“야외에 나가서 노출을 하는 거야.”
“노출이라니요?”
“노출이란 것은 일반적으로 남들에게 안보여주는 걸 보이게 하는 거잖아.”
“아이 말도 안돼.”
“왜 말도 안돼?
여자들은 일부로 노출을 하고 다니잖아.”
“어떤 여자가 일부로 노출을 해요.”
아예 둘이서 번갈아 가며 시비를 건다.
“예를 들어 요즘 여자들 많이 입는 아주 짧은 미니스커트는 왜 입는 건데?”
“그거야 요즘의 유행이고 멋있으니까…”
유행이란다.
아니 멋이란다.
“그럼 너희들도 그렇게 입어?”
“네, 가끔은.”
“왜?”
내 물음에 오히려 이상한 듯 두 여자가 나를 쳐다본다.
“그럼 그 치마 안에는 뭐 입어?”
“치마바지 같은 속옷과 팬티요.”
아주 당당하게 말한다.
그래 너희들 같은 40대는 그런 것이라도 입기도 하겠지.
“팬티만 입고 나간 적은 한 번도 없어?”
둘 다 머뭇거린다.
그래, 바로 그거야.
노출이 아니라면 늘 팬티 겉에 뭘 입어야 하는데…
멋이라고, 아니 유행이라고?
지랄, 개 껌 씹는 소리 하고 자빠졌네.
같이 서서 가만히 있는 상태 아니면 반드시 팬티든 엉덩이든 또는 깊은 허벅지든 보이는 것이 그 치마인데…
정말로 노출에 대한 조그만치도 마음이 없는데 왜 그런 불편한 옷을 입어?
거꾸로 말하면 약간의 불편함을 빙자한 노출을 하겠다는 것이지.
이건 가슴이 무지 커서 머리에 든 것이 가슴으로 다 흘러내리지만 않았다면 어느 누구라도 다 알 수 있는 것을, 모른 체 하며 대부분의 여자들이 다들 입고 있잖은가…
이와 같은 설명에 그녀들은 말을 못했다.
“그렇게 야외 노출도 사진 찍고, 또 야외에서 한번 섹스라는 것도 해 봐야지.
물론 날이 조금은 풀려야 시도할 수 있겠지만…
동영상도 한 번 찍어서 같이 보기도 하고…ㅎㅎㅎ
하지만 우리 셋 이외의 다른 사람은 절대 끌어들이지 않을 거야.
어쨌든 너희 둘은 지금은 내 여자니까.
난 내 여자가 남의 품에 안기는 꼴은 절대 못 봐.”
그녀들은 더 이상 말이 없다.
“자 이제 자자.”
그녀들을 살짝 끌어 안고 둘의 입에 천천히 키스를 해 준 후 그녀들의 표정이 밝아진 걸 보면서 눈을 감았다.
그녀들은 생각이 많은지 아니면 자려고 하는지 조용히 눈을 감는다.
이것도 하나의 예고편이었다.
아이 씨 또 벨소리.
잘 자고 있는데 또 방해야.
잠시 신경질이 났지만 양 팔에 느껴지는 두 사람이 누군지 바로 인지가 되었다.
다행스럽게 어제 처럼 놀라지 않았고 내 벨소리가 아니어서 그냥 눈을 감고 있었다.
어제의 벨소리와 다른 것을 보니 연아 것인 모양이다.
잠시 후 연아가 거실로 나가 전화 통화하는 소리가 들리는데 쩔쩔매는 듯한 말투여서 누군지 궁금해 하는데, 현아가 일어나더니 거실로 나간다.
통화가 끝나고 나서도 한참을 그녀들이 소근대더니 주방에서 음식 만드는 소리가 들린다.
잠이 더 이상 오지 않아 거실로 나가니 그녀들이 주방에서 음식을 만들다가 나를 보고 인사하는데 안색들이 시무룩하다.
<저 보다 한참 나이가 어린 동생 뻘 되는 놈이 있습니다.
약 두달 전쯤 그 놈과 거의 동거 비슷한 생활을 7년 넘게 한 여자가 갑자기 떠났습니다.
그 여자와는 나이차이가 많이 나지만 둘이 참 좋아했었는데 아마 그녀의 집에서 반대를 하는 모양입니다.
며칠 전 그 동생에게서 이상한 전화가 왔었다는 다른 동료의 말에 뭔가 불안하여, 밤에 일 나가지도 못하고 그 동생에게로 갔었습니다.
문을 두드리니 문을 열다가 나를 보더니 문을 콱 닫고는 형 가세요 하는데, 그 놈 복장이 단정하게 정장입고 넥타이까지 맨 것을 보고는 그냥 돌아설 수 없어서 몇 시간을 입구에 서서 달래어 결국 들어가 보니 이놈이 수면제를 40알을 먹고 약효가 잘 퍼지라고 못 먹는 술도 먹었더라구요.
119에 신고하고 병원 응급실로 강제로 끌고 가서 위 세척 한 후 중환자실에 집어 넣었습니다.
상황이 그런지라 시골에 계신 그 놈 부모님께는 아직 연락도 못하고 있고 그렇다고 제가 계속 붙어 있을 수 있는 상황이 아닌지라 병원과 상의하여 중환자실에 입원시킨 것이지요.
지금은 정신과 치료를 겸하고 있어서 곧 퇴원을 하게 될 것입니다.
참 나 같은 놈도 뻔뻔하게 고개 들고 사는데 왜 지 목숨을 끊으려 하는지…
상황은 이해가 가지만 무척 화가 났습니다.
하지만 지금은 어쨌든 달래야겠지요.
그렇다고 뭔가 염려나 설득은 그 놈에게도 쓸데없는 부담만 될 터이니 걍 옆에 있어주기만 해야 할 것 같습니다.
어쨌든 야설은 야설입니다.
정말로 댓글과 추천에는 관심 두지 않을 겁니다.
이 글을 쓰는 목적은 뭔가 남에게 내 이야기를 떠벌릴 기회를 갖고자 할 뿐입니다.
제 글은 늘 악플과 욕플 환영합니다.
단지 상황에 따라 반응하지 않을 겁니다.>
최고관리자
가입일 | 2016-08-11 | 접속일 | 2024-11-2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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