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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 왜 이러세요! - 하편 ← 고화질 다운로드    토렌트로 검색하기
16-08-24 19:14 2,166회 0건
녹화된 모든 영상을 분석했다.
나를 이용한 회유, 협박, 구박, 욕설. 그리고 섹스장면을 따로 구분한뒤
회유, 협박, 구박, 욕설 장면만 따로 모아 편집을 했다. 그리고 엄마와 영진이와

섹스하는 수많은 장면중에 영진이가 욕을 하거나, 또 내이름을 언급하는 것들을
모어서 한 영상으로 묶었다.그 후 모든 배경을 모자이크 처리해서 편집을 했다.

보더라도 어디서 찍힌건지 자세히 모르게.

난 그것들을, 누가 보낸지 모르게 영진이 엄마와, 아빠에게 따로 보냈다.
동네에서 떠날 것이며 또한 다시 한번 접근하면 경찰에 넘기겠다는 글과 함께.

그렇게 이틀이 지났을때..엄마가 전화를 받았다. 내용을 유추해 보니 영진이
엄마 같았다. 낮에요? 라는 엄마의 반문에..나는 낮에 찾아올꺼라 생각을 했다.
나는 아침에 엄마가 바쁜 틈을 타서 안방에 있는 스파이 캠을 엄마 몰래 거실로

옮겨 놓고 학교를 갔고 집에 와서 바로 확인을 시작했다.

영진이와 영진이 엄마, 아빠가 집을 방문했다. 내가 학교에 있을때.
거실에 모여 이야기를 하는 모습. 영상속의 영진이는 겁을 잔뜩 먹고 있었다.
영진이 부모님이 엄마에게 무릎을 꿇고 사과를 하는 모습이 보인다.
엄마는 당황했다. 그분들은 그 영상을 엄마가 보냈다고 생각 하는듯 했다.

" 수호..어머님..용서해주세요 "
" 네...하지만 그건 제가 보낸게 아니에요 "

영진이가 자기 아빠한테 뺨을 맞고 쓰러졌다. 영진이는 어떤 영상이 부모님께
배달 되었는지 모른다. 그런 장면을 부모가 자식이랑 한자리에서 볼 수 있는
성격의 영상은 아니었다. 그래도 혹시 몰라서 배경을 모자이크 했었다.

결국 영진이는 자기 아는 친구들에게 그런 장면을 캠으로 보여준적이 있다고
말을 했고, 그들은 더욱 심각해졌다. 누가 보냈는지 모른다는 말이니까.
결과적으로 말하자면..영진이 가족은 1달후..쯤. 동네에서 이사를 갔다.


" 휴~~ "
" 엄마..왜그래? 무슨 일 있어? "

" 아..아니..없어.."
" 요즘 힘이 하나도 없는것 같네~~ 왜그래? "

" 아니야..요즘 좀 피곤해서 그런가봐 "
" 그러니까..좀 쉬면서 일해~ "

" 그래. 그런데 넌 괜찮니? 영진이 말도 없이 이사 갔다면서? "
" 그러게..무슨 일인지. 전화 번호도 바꼈더라구..에이..모르겠어 "

엄마는 힘이 하나도 없어 보였다. 영진이 부보님께 알려진 그 후로 항상 그랬다.
그리고, 전화번호와 메신저까지 모두 바꿨다.
슈퍼 형도 만나지 않았다. 점점 시들해..지는 엄마가 보기 안쓰러웠다.


퇴근전 숙영은 2층 매장에서 옷들을 정리하고 있던중 메신저 친구 신청이 왔다.

" 누구지? 수호 아이디도 아니고..아니 아직 수호도 아이디 모를텐데? "

바뀐 전화번호는 바로 수호에게 알려줬지만, 메신저는 그럴 틈이 없었다.
그저 같은 업종 사람들만 조금 알고 있을 뿐이다. 수락을 했다.


고성환(메밀꽃 필 무렵) 님의 말 :
하이~~~ 안녕하세요~

김숙영(새로운 마음으로^^) 님의 말 :
그..그래요..그런데 누구신지???

고성환(메밀꽃 필 무렵) 님의 말 :
그냥 길가는 나그네 ^^

김숙영(새로운 마음으로^^) 님의 말 :
푸흡~ 장난 하지 마시고..누구세요?

고성환(메밀꽃 필 무렵) 님의 말 :
네..사실은 그냥 친구 검색해서
아이디 뒷자리 때려 맞춰서 신청 했어요

김숙영(새로운 마음으로^^) 님의 말 :
하하. 뭘 근거로 검색을 했는데
내가 나와요?

고성환(메밀꽃 필 무렵) 님의 말 :
그냥 김숙영 이라는 이름이랑요
나이 40으로 했는데~~
이름은 그냥 맘대로 쓴거구요
근데 아줌마 아이디는 짧아서
뒷자리가 그냥 알겠더라구요

김숙영(새로운 마음으로^^) 님의 말 :
네..알았어요. 그런데 몇살이에요?

고성환(메밀꽃 필 무렵) 님의 말 :
19살 ^^

김숙영(새로운 마음으로^^) 님의 말 :
흠..한참 공부해야 할 나이 아닌가요?

고성환(메밀꽃 필 무렵) 님의 말 :
공부도 잘해요 ^^

김숙영(새로운 마음으로^^) 님의 말 :
그런데 왜? 40살로 검색?

고성환(메밀꽃 필 무렵) 님의 말 :
헤헤...말하기 쑥쓰러운데~

김숙영(새로운 마음으로^^) 님의 말 :
괜찮아..그냥 말해봐. 무슨 이유가 있어?

고성환(메밀꽃 필 무렵) 님의 말 :
나이가 있으면 야하다고 해서 ^^
아니면 죄송하구요 ^^



그냥 아니라고 했으면 끝났을 채팅이다.

김숙영(새로운 마음으로^^) 님의 말 :
푸흡~ 죄송할껀 없구요~~~~~
야한 사람이 야하겠지
나이가 많다고 야하겠니?

고성환(메밀꽃 필 무렵) 님의 말 :
아줌마는 야해요?

김숙영(새로운 마음으로^^) 님의 말 :
아닌데?

고성환(메밀꽃 필 무렵) 님의 말 :
그럼. 그냥 평범해요?

김숙영(새로운 마음으로^^) 님의 말 :
하하..그것도 아닌데?

고성환(메밀꽃 필 무렵) 님의 말 :
고심~ 고심~~~고심
그러면.......음란해요?

김숙영(새로운 마음으로^^) 님의 말 :
어머~ 눈치챘어?

고성환(메밀꽃 필 무렵) 님의 말 :
우와~ 진짜요?

김숙영(새로운 마음으로^^) 님의 말 :
글쎄~ 직접 볼래?

고성환(메밀꽃 필 무렵) 님의 말 :
우아..그런데 저는 캠 없는데..
수락만 할께요~

김숙영(새로운 마음으로^^) 님의 말 :
괜찮아..없을 수도 있지

고성환(메밀꽃 필 무렵) 님의 말 :
우아~~ 정말 이뻐요..
근데 음란한거 같지는 않는뎅?

김숙영(새로운 마음으로^^) 님의 말 :
그런걸 딱 보고 알 수 있겠니?
잠깐만 아줌마 남은 일좀 해야 하는데~
어쩔까?

고성환(메밀꽃 필 무렵) 님의 말 :
그냥 이렇게 보고 있으면 안되요?

김숙영(새로운 마음으로^^) 님의 말 :
하하..그래 그럼 그렇게..해.

숙영은 깊은 어딘가에서 열망이 피어 오르는걸 느꼈다. 짜릿함 이랄까.
캠이 달린 모니터를 2층 매장이 잘 보이게 돌려놓고 정리를 시작했다.
과도하게 허리를 숙이고 엉덩이를 흔들며 정리를 했다.

고성환(메밀꽃 필 무렵) 님의 말 :
언제 끝나세요?

김숙영(새로운 마음으로^^) 님의 말 :
응. 이제 옷 갈아 입고 퇴근 해야지

고성환(메밀꽃 필 무렵) 님의 말 :
헉..갈아 입는것도 보여 주실꺼에요?


숙영은 대답하지 않았다. 행동으로 보여줬다. 최대한 천천히 옷을 벗어 나갔다.
파란 셔츠를 벗고, 청바지를 벗었다. 그리고 천천히 팬티를 내렸다.
브레지어 하나만 하고선 캠 앞으로 다가가서 책상 위 정리를 했다.
저 이름 모를 아이가 내 수북한 털을 봐주기를 원하면서.

그리고 하얀 남방을 입고..무릎정도 오는 청치마를 엉덩이를 흔들며 올려 입었다.

김숙영(새로운 마음으로^^) 님의 말 :
어때? 볼만 했어? 이제 퇴근 해야해~

고성환(메밀꽃 필 무렵) 님의 말 :
네..정말 끝내줘요 ^^
그런데...노..팬티로 가시는거에요?

김숙영(새로운 마음으로^^) 님의 말 :
당연하지. 난 음란하니까 ^^
다음에 보자~~~~

고성환(메밀꽃 필 무렵) 님의 말 :
네~~ 그 음란함 계속 지켜보고 싶어요

숙영은 컴퓨터등 전기 장치를 끄고 퇴근길에 나섰다.


수호는 모니터에서 시선을 거두며 의자에서 일어났다. 나이를 한살 올렸다.
왠지 영진이도 그렇고 나도 그렇고 같은 나이로 가기엔 부담 스러웠다.

" 엄마..스스로 즐기고 있구나 "

수호는 엄마와의 대화를 다시 한번 읽어봤다. 엄마는 누군가 음란함을 알아주길
바라는듯 했다. 처음에는 어쨌는지 몰라도, 지금은 엄마가 스스로 원하고 있다.
어찌해야 하지? 아직 마음을 확실히 정한건 아니었다.

얼마후 엄마가 집에 오셨다.

" 아이구~ 우리 수호~~ 왠일로 1층 거실에서 티비를 보니? "
" 아~ 잠깐 내려왔다가 그냥~~ "

" 호호호~~그래 그래~~ 이 엄마가 용돈 줄까? "
" 왜 갑자기? 그리고 무슨일 있어? 기분이 엄청 좋아보여? "

" 아~~ 그냥. 최근에 좀 우울했는데..이젠 괜찮아서 그런가봐~ "
" 그러게, 요즘 보기 안좋았는데..기분 좋아져서 다행이다~ "

호호호호~

엄마의 웃음 소리를 들으며 2층 내 방으로 들어갔다. 우울한 엄마 보다는 저렇게
웃는 엄마가 좋다. 그리고 나도..엄마가 좋아졌다. 음란한 엄마가.
그래서 마음을 다잡는데 큰 고민은 없었다. 엄마 스스로 원하니까.

맵시 있는 알몸으로 방안에서 컴퓨터를 켜는 엄마의 모습이 보였다. 한 동안 옷을
입고 지내시던 엄마가 다시 알몸이 되었다. 거실도 꺼리낌 없이 알몸으로
드나드는게 보인다. 내가 내려가다 마주치면 어쩔려고 그러는지..모르겠다.

컴퓨터를 켜곤, 메신저를 켠다. 내 컴퓨터에서 친구가 입장 했다고 알려온다.

고성환(메밀꽃 필 무렵) 님의 말 :
우와~ 아줌마 오셨어요?

김숙영(새로운 마음으로^^) 님의 말 :
어~ 이제 집에 도착 했네~~
설마 나 기다린거?

고성환(메밀꽃 필 무렵) 님의 말 :
당연하죠 ^^
아줌마~ 말 놔도 되여?

김숙영(새로운 마음으로^^) 님의 말 :
그럼. 그냥 우리 친구하자~
나도 속시원히 말 할 친구가 있음 좋겠어
어때?

고성환(메밀꽃 필 무렵) 님의 말 :
우아~ 나야 좋지..
아줌마 최고다~

김숙영(새로운 마음으로^^) 님의 말 :
야~ 아줌마가 뭐니?
그냥 너~ 야~ 아니면 이름 부르던가~
친구가 그렇잖아? 안그러니?

고성환(메밀꽃 필 무렵) 님의 말 :
ㅋㅋ 그렇긴 하지~
그럼 우리 둘만의 비밀~친구~
아~ 좋다.

김숙영(새로운 마음으로^^) 님의 말 :
무슨 비밀이 있다고 비밀 친구니?
호호~ 하여튼 알았어~

고성환(메밀꽃 필 무렵) 님의 말 :
비밀이야 이제 만들면 되지~
안그래? 음란한 비밀~ 흐 좋다~


엄마와 나는 많은 이야기들을 했다. 엄마는 아들의 친구라는 말만 빼곤 영진이와
이야기까지 다 들려줬다. 처음엔 그렇지 않았지만 이젠 그런 생각만으로 흥분이
된다며 많은 자신의 치부를 스스럼 없이 이야기 해 주었다.

김숙영(새로운 마음으로^^) 님의 말 :
난 그래서 내가 스스로 음란하다 생각해
다 들은 너는 어때? 내가 음란한거 같아?

고성환(메밀꽃 필 무렵) 님의 말 :
당연하지~
나보다 한살 어린애 자지에 흥분한건 맞잖아?
숙영이 너 존내 음란해~ 뭐 어때? 안그래?

김숙영(새로운 마음으로^^) 님의 말 :
하하 그렇긴 하지~
그래도 다 말하고 나니깐 속이 후련하다~

엄마는 화상 신청을 하더니 알몸으로 채팅을 하고 있었다. 내 컴퓨터론 컴퓨터 캠

정면과 탁상시계 캠 으로 왼쪽 옆 뒷면 모습이 잡히고 있었다.
모든 이야기를 다 들은 나는 영진이가 하던걸 내가 해도 되냐고 물었고~
엄마는 좋다고 했다. 이젠 잘 할 자신이 있다며. 한번 우울해 보니 자신이 원하는

게 뭔지 알겠다며 투지를 불태우는 듯 했다.


고성환(메밀꽃 필 무렵) 님의 말 :
그럼 카톡 아이디 하나 만들어.
나도 만들어서 카톡으로 지령을 내릴께
어때?

김숙영(새로운 마음으로^^) 님의 말 :
그래~ 그렇게 해~
그런데 전화 번호는 안물어보네?

고성환(메밀꽃 필 무렵) 님의 말 :
전화번호 몰라도 대화 다 되는데 뭘?
그리고 우린 음란한 비밀친구~
통화하고 그러면 별로 안좋을꺼 같아~


김숙영(새로운 마음으로^^) 님의 말 :
이야 깔끔하네~ 알았어~

고성환(메밀꽃 필 무렵) 님의 말 :
아 그리고, 우리 친구니까 말하는건데
아들 말이야~ 니가 음란한거 알아?

김숙영(새로운 마음으로^^) 님의 말 :
아니. 모를껄? 아니 모를꺼야.

고성환(메밀꽃 필 무렵) 님의 말 :
에이~ 한 집에 사는데?
아들 없을때만 알몸이라 해도
있을땐 노브라 노팬티로 있었다면서?
그럼 눈치채지 않겠어? 그렇잖아?

김숙영(새로운 마음으로^^) 님의 말 :
그..그럴까? 그저 아무말 안하던데?
하는 행동도 변하는거 하나 없고~
그냥 엄마니까, 집이니까 그러려니 하는거
아닐까? 그렇잖아~

고성환(메밀꽃 필 무렵) 님의 말 :
바보..그 18살도 그렇구 나도 그렇구
요즘 다 안다고~
너때는 몰라도 요즘은 야동이 얼마나 많아~
모르면 바보 되는 세상인데~

김숙영(새로운 마음으로^^) 님의 말 :
그렇긴 한데..아들은 모를꺼야~
워낙에 순둥이거든.

고성환(메밀꽃 필 무렵) 님의 말 :
그래. 그건 일단 두고~~
야한 속옷이나 슬립 없어?

김숙영(새로운 마음으로^^) 님의 말 :
응..그다지 야한건 없는데..

고성환(메밀꽃 필 무렵) 님의 말 :
그럼 좀 사서..집에서 그걸 입고 있어
그렇게 알몸으로 있지 말구~
만약에 아들이라도 갑자기 마주치면
그나마 뭘 입고 있는게 핑계대기 좋고
그리고 섹시한 속옷이 난 좋더라 ^^

김숙영(새로운 마음으로^^) 님의 말 :
듣고 보니 그렇네..
물론 다분히 개인적인 욕심 같기도 하지만~
알았어~~

고성환(메밀꽃 필 무렵) 님의 말 :
아들이 그걸 보고 뭐라 그러면 어쩔꺼야?
자주 그러고 있으면 마주칠꺼 아니겠어?
서로 민망하지 않을까?

김숙영(새로운 마음으로^^) 님의 말 :
글쎄..워낙 착하고 순둥이라서.
또 나한테 워낙 잘하거든.
너무 야하다고 주책이라고 할려나?
근데 애 성격을 보면 뭐라 할 것 같진 않아~
뭐라 하면..흠 어쩔수 없지 못입고 있는거지.
내 생각엔 그냥 그러려니 할꺼 같아~

고성환(메밀꽃 필 무렵) 님의 말 :
그래? 서로 사이가 무지 좋은가봐
뭐 그럼 다행인데. 뭐라고 하면 입지마~
아 그리고, 야동은 좀 보는거지?

김숙영(새로운 마음으로^^) 님의 말 :
응~ 전에 남자애가 컴퓨터에 잔뜩 깔아 놨어.
가끔 보긴 해~

고성환(메밀꽃 필 무렵) 님의 말 :
무슨 내용들이야?
궁굼하네~~

김숙영(새로운 마음으로^^) 님의 말 :
보내줄까?

고성환(메밀꽃 필 무렵) 님의 말 :
헉 그거 보내면 내년 이맘때쯤
도착할껄?
그냥 내용만 말해봐..본거.

김숙영(새로운 마음으로^^) 님의 말 :
아들 친구들 한테 노예 되는거~
길에 데리고 가서 노출 시키는거~
대충 그런 것들인데..
설명을 잘 못하겠다..

고성환(메밀꽃 필 무렵) 님의 말 :
아들 친구?

김숙영(새로운 마음으로^^) 님의 말 :
아니..야동 내용이 그렇다구~

고성환(메밀꽃 필 무렵) 님의 말 :
내가 용량 작게 만든거 하나 있는데~
한번 봐봐~

김숙영(새로운 마음으로^^) 님의 말 :
무슨 내용인데?
뭐~ 알았어~

나는 옷 매장에서 손님들 유혹해서 섹스를 하는 동영상을 작게 인코딩 해서
엄마에게 보내줬다. 한동안 그걸 보고 있느라 대화가 끊겼었다.

고성환(메밀꽃 필 무렵) 님의 말 :
어때? 해볼 수 있겠어?

김숙영(새로운 마음으로^^) 님의 말 :
헉..그래서 준거구나? 내가 매장 하니까?
글쎄..잘 모르겠는데?

고성환(메밀꽃 필 무렵) 님의 말 :
그래..그건 상황이 되면 알겠지~
일단 여기까지 하자~

김숙영(새로운 마음으로^^) 님의 말 :
그래~ 또 봐~~

엄마가 일하시는 매장은 2층 짜리로 1,2층 모두가 상품이 진열되어 있다.
1층은 순수하게 옷들이 진열되어 있었고 2층은 창쪽에 마네킹이 진열되어 있고
그 외에는 1층과 흡사하다. 다만 구석에 엄마 책상이 있을뿐이다.

직원은 여자 한명. 여자는 주로 1층에서 판매를 하고 엄마는 2층에서 판매를 한다.

그리고 근처 다른 매장 남자 직원을 가끔 불러서 쓰고 일당을 지불한다.
1층 뒤로 붙어 있는 창고에 새로 물건이 들어 올때가 그때다. 박스 무겁다.

2층는 1층과 비교하긴 뭐한 작은 창고가 있다. 그곳 물품이 떨어졌을때
엄마가 부탁하면 그때나 박스 짊어 지고 오를까? 아에 오지 않는다. 1층은 손님이
가장 먼저 찾는 곳이니 무조껀 자리를 지키고 있어야 한다. 즉, 2층엔 거의 엄마
혼자 계신다. 보통 다~ 1층에서 사간다. 가끔 2층까지 올라는 손님도 있지만.
물론 1층이 바쁘면 엄마가 1층으로 내려 가신다.

그렇게 서로 친구. 정말 친구처럼 지낸지 몇일 지났을때다.

이제 엄마는 내가 로그인 하면 자동으로 2층을 볼 수 있게 모니터를 돌려 놓는다.

간혹 2층까지 오는 손님들이 있었지만..남여가 같이 올라왔었다. 그런데 오늘.
대학생으로 보이는 남자 혼자서 올라 오는게 보인다. 오늘 엄마는 흔한 양장을
입고 계셨다.검정색 스커트에 흰색 브라우스~ 캠을 통해서 봐도 흰색 브라자가
비치는 그런 브라우스다. 요즘 브라자 비치는건 당연한 세상이다.

엄마에게 카톡을 보냈다.

- 유혹해봐~ 너의 음란함을 보여줘. 당연히 싫으면 패스 해도 돼 ^^ -

남자 혼자 왔다고 해서 무조건 시킨건 아니었다. 그 남자가 엄마가 고개를
돌리거나 뒤를 돌거나 하면, 옷을 찾다가도 몰래 몰래 엄마를 쳐다봤기 때문이다.
대학생으로 보이는 남자는 시종일관 힐끔 거리며 엄마를 쳐다봤다.

멀리 떨어지면 소리가 들리질 않는다. 마이크가 후졌는지 잘 모르겠지만~

엄마는 옷을 고르는 사람한테 뭐라고 뭐라고 하더니 옷을 갈아 입는 곳으로
들어가셨다. 옷 갈아입는 뒤가 창고다. 그리고 얼마 안가서 몇개의 옷을 가지고
오셨다. 조금 떨어져서 처음엔 잘 몰랐다. 남자가 흠칫~ 하는걸 보고 자세히
보고 있으니 엄마가 슬쩍 모니터 쪽으로 몸을 돌렸다.

" 헉~ 창고 가셔서 브라자를 벗고 오신거야? " 저렇게 과감할..줄은 몰랐다.

그저 웃으며 애교를 부릴줄 알았는데..확실히 노골적이다. 처음에 있던 브라자를
옷을 가지고 오겠다며 가서는 브라자를 벗고 왔다. 꼭지 뿐만이 아니라 앞에서
보면 가슴 윤곽까지 다 보일꺼다. 남자는 어떻게 생각을 할까? 궁굼했다.

유혹으로 느낄까? 아니면? 그것까진 나도 잘 모르겠다.

쭈그리고 앉으셔선 바지를 허리에 대고 아래를 접고 하시는데 남자는 엄마의
가슴만 쳐다보고 있었다. 물론 나 같아도 저랬을꺼다. 그 대학생은 신중했다.
겁이 많은 건지, 확신이 아직 안서는 건지 갈팡질팡 하고 있었다.

- 숙영아~ 한번더..뭔가가 필요해 보이는데? -

엄마는 자연스럽게 이야기 하는척 하면서 카톡을 확인하곤~ 또 무어라 말을 한다.
그리곤 다시 창고에 가서 다른 옷을 가지고 오셨다. 결코 촘촘하지 않은 브라우스
단추를 이번에 두개나 풀고 오셨다.윗쪽이 양쪽으로 벌어지며 가슴이 슬쩍 보였다
그러고선 다시 그 대학생 앞에 쭈그리고 앉아서 바지를 대보곤 한다.

그 상태에서 둘이 뭐라고 뭐라고 거울 앞에서 말을 하는데 들리지가 않았다.
그리곤 그 남자는 옷을 하나 골라서는 내려갔고 엄마는 다시 브라자를 착용했다.

채팅으로 물었다.

고성환(메밀꽃 필 무렵) 님의 말 :
어떻게 된거야?

김숙영(새로운 마음으로^^) 님의 말 :
잠깐만...조금만 기다려..

엄마는 휴지로..팬티 안을 닦고 있었다.

고성환(메밀꽃 필 무렵) 님의 말 :
물 흘린거야?
그렇게 좋았어? 어땠어?

김숙영(새로운 마음으로^^) 님의 말 :
심장 떨려 죽는줄 알았어..

고성환(메밀꽃 필 무렵) 님의 말 :
그냥 간거야?
뭐라고 한거야? 그것만 말해봐~

김숙영(새로운 마음으로^^) 님의 말 :
응. 내가 두번이나 그러니까..
시간 혹시 되냐구 물어 보더라.
그래서 8시면 직원 퇴근 하니까
그때쯤 다시 가게로 오라고 했어.

고성환(메밀꽃 필 무렵) 님의 말 :
와우~~ 그런데 좋은거지?
싫은데 억지로 하지마~

김숙영(새로운 마음으로^^) 님의 말 :
알면서~ 나 음란한 여자잖아~
우리 둘만의 비밀~ 지켜봐~
이제 모니터만 끌께~

고성환(메밀꽃 필 무렵) 님의 말 :
응. 그전에 마이크좀 가까에서
놀아..소리가 안들려~~

김숙영(새로운 마음으로^^) 님의 말 :
알았어~

엄마가 앉아 계시는 의자 옆으로 짙은 밤색의 쇼파가 있었다.
엄마는 마이크를 엄마가 앉는 의자위에 올려서 그 쇼파 옆에 두었다.

그리고 혼자 노래를 부른다~

- 어때 잘 보이고 잘 들려? 아 보이는건 이 쇼파 -

- 응 소리는 내가 여기서 키우니까 들을만 해. 쇼파도 잘 보이고 -

그때가 7시 반 정도였다. 오자마자 엄마랑 노느라고 밥도 못 먹었었다.
나는 급하게 라면 하나를 끓여 먹고 다시 방으로 들어왔다. 아직 안왔는지
엄마가 이것 저것 정리를 하고 있었고, 여직원이 올라와서 인사를 하는게 보였다.

" 어~ 퇴근 잘하고~ 그래~ "

조금 있다가 엄마가 아래로 내려 가시는듯 했다. 그리곤 그 대학생이랑 함께
올라 오셨다. 쇼파에 앉혀 놓고선 커피를 타신다.

" 아~ 아래 불좀 끄고 올께 " 엄마는 다시 내려 가셨다 오셨다.


" 시간은 왜 있냐고 물어본거니? "
" 옷은 왜 그러신 거에요? "

질문에 질문으로 답을 했다.

" 왜 그런것 같은데? "
" 오래 굶으신거 아닌가요? "

" 하하하하하 "

" 나 유부녀야. 그러니 오늘 한번만..알았지? "
" 캬~ 저야 좋죠~ "

엄마가 쇼파 옆에 앉자..대학생은 몸을 옆으로 돌려 안고선 키스를 했다.
한 손으로 브라우스를 치마 안에서 끄집어 올리며 다른 한손으로 머리를 잡고선
서로 혀를 교환하고 있었다. 브라우스를 끄집어 올리곤 옷 아래에서 위로 손을
집어넣어 엄마 가슴을 주무르면서 입술을 때지 않고 있다. 이번엔..엄마 치마를
걷어 올리며 아래로 손이 들어간다. 순간..멈칫 하더니.. 입술이 떨어진다.

" 뭐야~ 누님..노팬티야? "
" 하아 하아..응 "

" 오우~ 누님 꽤나 음탕한가봐? "
" 왜...맘에 안들어? "

" 에이~~ 그럴리가..최고야~ "
" 아..흑... "

말을 하면서 치마 속에서 손이 꼼지락 거린다. 대학생은 손이 치마 안으로 들어간
그 순간부터 말을 놓고 있었다. 처음부터 그랬던 것처럼 자연스럽다.

" 원래 이렇게 남자 혼자 오면 유혹해서 다리 벌리고 그래? "
" 아..아..흑...니..가..어흑..처음..이야 "

" 에이~~ 거짓말 같은데? "
" 하흥..음...탕 하다..며..아아.앙..음탕..한..내가 그런..허헉~~ "

" 그래 그래. 음탕한 누님이 그런걸 거짓말 할리가 없지.. "

엄마는 신음에 말이 끊겼지만 대학생은 용케 다 알아 먹는듯 했다.

" 아흐흥..제..제발...어흑...아흐..허헉~~ "

" 허으...아..아......아앙...어..엉.."

그 대학생은 근 5분여를 손가락으로 엄마를 희롱하고 있었다.

" 어..윽...하아..하아....제..에..발..아흑~~ "

찌걱~ 찌걱~ 찌걱~~

엄마는 많이 흥분했는지 자신이 양쪽 다리를 잡고 벌린체 들어 올리고 있었다.
처음에 앉아 있던 자세는 이제 쇼파에서 미끄러져 거의 눕듯한 자세였다.

" 누님..엄청 뜨겁네. 남자 손길 많이 탔나봐..그래? "
" 하으학...하아..하아..아..앙..그..그래..허헉.. "

대학생이 손의 움직임을 멈추자 엄마는 미끄러지듯 쇼파에서 떨어졌다.

" 하학~ 하학~ 하학~ "

숨을 몰아쉬며 엄마가 일어나자, 남자는 옷을 벗기 시작했다. 엄마는 이미 거의
벗겨진 상태지만..마저 벗으려 하자 그 대학생이 말을 했다.

" 누님 치마는 그냥 둬~ " 엄마는 그 말대로 브라우스와 브라만 벗었다.
그리곤 방석 하나를 가져다 쇼파에 앉은 그 남자 앞 바닥에 두고손 무릎을 꿇고
앉아서는 대학생을 올려다 보며 이렇게 말을 했다.

" 이제 내가 봉사 해 줄께..즐겨봐 " 엄마를 대학생 자지를 입으로 삼켰다.

" 흐흡~~~추룹~~~흐흡~~~ "

대학생은 한손으로 엄마 뒷 머리를 잡고 다른 한손은 엄마의 가슴을 만지며 서서
히 리듬을 타기 시작했다.

" 어우~~누님..도대체..몇놈..자지를 빨았길레...아우~~ "

엄마는 봉사라는 그 말을 그대로 실천하 듯. 자지부터 불알까지 혀로 애무 하기 시작

했다. 그렇게 배꼽을 지나 그 남자의 양쪽 젖꼭지를 혀로 빨아 주더니 다시 그
반대로 배꼽으로 해서 다시 내려와 자지를 빨기 시작했다.

" 아윽~~ 돈받는 ..업소 년들도 이렇겐 안..하는데...억~ "

처음 엄마처럼 대학생도 점점 미끄러져 내려오고 있었다. 엄마는 대학생 다리를
들어 밀치곤 엉덩이에 입을 가져가더니 불알 밑 항문을 혀로 빨기 시작했다.

"...미치겠네...악~~

결국은 참지 못했는지 벌떡 일어 나서는 엄마를 쇼파에 엎드리게 하곤 뒤에서
진입을 시도했다. 쑤욱~~ 애액과 침으로 범벅이 되서 바로 삽입이 되었다.

" 하흑~~~아..아...앙~~~~ "

철퍽~ 철퍽~~

" 아흑...아으.....하으....미쳐~~ "

처음엔 다리를 꼿꼿하게 펴고 엎드린 엄마는 곧 쇼파위로 무릎을 꿇고 엎드린
자세가 되었다. 대하생은 말려 올라간 엄마의 검정 스커트를 마치 말 고삐를
잡듯 잡고선 허리를 움직이고 있었다.

" 아앙..좋아.....아흑....너..너무..좋아..허흑 "

철퍽~ 철퍽~

" 좋아? 나도 ..헉헉 좋아~~엄청..물어..댄다..헉헉 "
" 어흑...미..칠..것..같아...하학..~억~ "

" 진짜..헉헉..음탕한..보지야..허헉~ "
" 하악~~앙..그래..아흑~~나..음탕..한..보지야..어흑..아으앙~~ "

" 안..에 싸도..되냐? 헉~ 헉~ "
" 아니..아응...안..돼..어흑 "

" 그..럼..입에..싼다..헉헉 "
" 아아앙~~허흑..그..그래..아응.."

한참을 그렇게 광란의 몸부림을 부리던 두사람. 대학상이 헉~ 거리며 자지를 빼자
엄마가 입을 벌렸지만, 그전에 이미 정액을 뿌려대고 있었다. 엄마 얼굴에.

울컥~ 울컥~~ 반은 얼굴에 반은 잽싸게 자지를 물어버린 입속으로.

" 허헉~ 허헉~ 진짜..누님 끝내준다 "

아직도 여운이 남았을까? 천장을 쳐다보며 자지를 빨고 있는 엄마에게 그리 말을

했다. 엄마는 아랑곳 하지 않고 혀로 자지를 깨끗하게 씻겨 주고 있었다.

" 어때? 한번 더 할까? "
" 안돼. 애가 기다려..이제 가봐야지~ " 입을 자지에서 때곤 그리 말을 했다.

" 아아..아쉽지만 어쩔수 없지~ 누님~ 진짜 잘 먹었어~ "
" 그래~ 나도 좋았어~ "

엄마가 일어서자 대학생을 손을 뻗어 엄마의 엉덩이을 주무르더니 찰싹~ 때리며

" 많이 벌리고 다녀~ 누님은 그래야 해~ 타고 났다니깐~ "
" 그래? "

" 그럼~ 아까 조이는대 죽는줄 알았어..일부러 그런거 아니지? "
" 뭘 조여? "

" 거봐~ 타고 났어~ "

남자는 휴지로 닦을 곳을 닦고는 옷을 입기 시작했고. 엄마는 그 옷을 입고 퇴근
하기엔 무리가 있었다. 그저 치마만 내리고 작업복 같은걸 위에 걸치곤..
그 대학생과 아래층으로 내려 가는게 보였다. 바로 올라 왔다.

김숙영(새로운 마음으로^^) 님의 말 :
어땠어? 음란했어?

고성환(메밀꽃 필 무렵) 님의 말 :
죽는줄 알았어. 최고야~
좋았던거지? 싫은데 그런거 아니지?

김숙영(새로운 마음으로^^) 님의 말 :
요즘 애들 다 안다면서?
봤으면 알잖아~ 당연히 좋았지~

고성환(메밀꽃 필 무렵) 님의 말 :
하긴, 엄청 좋아 하는것 같긴 했어.
이제 퇴근 해야지?

김숙영(새로운 마음으로^^) 님의 말 :
응~ 우리 둘만의 비밀이야~ 알지?

그렇게 화상은 끝이 났다.

" 엄마 오늘은 좀 늦으셨네? "
" 아이고~ 우리 수호~ 엄마 기다렸어? "

" 그럼 아들이 엄마를 기다리 안기다려?
" 미안 미안~ 일이 좀 있었어서~ "

" 기분이 좋으신가봐? "
" 하하~ 엄마 기분이 좋아 보이니? "

" 응~ 엄마 기분이 좋으면 나도 좋아. 그럼 늦어도 괜찮아~ "
" 정말~ 세상에 엄마 생각해 주는 사람은 수호뿐이 없구나~ "

수호와 엄마는 그렇게 장난 스럽게 서로를 안았다.

" 그럼, 엄마 생각 하는 사람은 나뿐이지~ " 수호는 더욱 쎄게 껴안았다.

" 아이고 엄마 허리 뿌러지겠다~ 씻고 나올께..뭐라도 먹을까? "
" 나 라면 끓여 먹었는데? "

" 그거 가지고 되겠어? 피자라도 시켜 먹을까? 엄마도 배고픈데~ "
" 그래..좋아~ 내가 전화 할게..얼른 씻고 나와~ "

엄마가 씻는 동안 수호는 피자 배달을 시켰다.
티비를 보며 기다리는데 엄마가 다 씻으시곤 방으로 가서 옷을 갈아입고 나왔다.

" 허헉~~ "

" 왜..이상하니? 엄마가 좀 답답해서..그냥 이렇게 입으려고 하는데.."
" 아니..이상하긴...엄마가 이렇게 섹시한줄 몰랐네~ "

" 애가~ 엄마한테 못하는 소리가 없어~ "
" 사실이 그렇다는 거지~ 집인데 뭐 어때..난 괜찮아~ "

" 다행이네..난 우리 수호가 주책이라고 뭐라고 할까봐 겁났었거든 "
" 주책은 무슨..엄마 엄청 섹시하다니까. 남자친구 사겨도 되겠다 "

" 하하~ 진심이야?~ 안그래도, 좀 젊게 살기로 했어..괜찮지? "
" 뭐야~ 엄마 젊거든? 그리고 펑퍼짐한 엄마 보다는 섹시한 엄마가 좋지."

" 그래? 이해해줘 고맙다. "

엄마는 슬립을 입고 나오셨다. 그것도 엄청나게 섹시한 슬립 이었다.
보라색 인것 같은데, 모기망 보다 더 얇은듯 초망사여서 흡사 분홍색 처럼 보였다
전체가 망사인 슬립은 길이가 발목 조금 위까지 오는 긴 드레스 같았고
양쪽 옆이 엉덩이까지 쭉 트였으며 위는 흡사 브라처럼 생긴.
아래 입은 팬티는 똑같은 보라색 이었는데..같은 망사였다. 얇은 망사 두개
합쳐봤자 다 보인다. 엄마의 거뭇한 털이 선명하진 않지만 은은하게 비친다.

띵동~ 띵동~

" 누구세요? "
" 피자 왔어요~ "

엄마가 지갑을 들고 일어섰다.

" 엄마 내가 나갈께~ 돈줘~ "
" 됐네요~ 돈주고 피자만 받아 오면 되는걸 뭐~ "

" 엄마도~ 나야 상관 없지만..다 비친다구 이그~ "
" 그래? 하긴..좀 그런가? 알았어 "

엄마는 쇼파에 걸려있는 엉덩이 아래까지 내려 오는 가디건을 집어 들었다.

" 이러면 됐지? "
" 그래~ 나는 2층에서 먹다 남은 콜라를 가지고 올께 "

엄마는 가디건을 들고 바깥 현관을 향해서 나가셨다. 작은 정원을 걷는 엄마의
뒷모습이 보였다. 가디건은 그저 처음 그대로 손에 들려 있었다.
2층 거실 창을 통해 바라본 엄마의 뒤로 선명하게 드러나는 몸의 굴곡과 엉덩이를
작은 정원에 있는 작은 조명들이 밝게 비추고 있었다.

수호 자신도 스스로를 인정했다. 음란한 엄마를 지켜 보는게 즐겁다는 것을.

" 하아~~ 달이 참 밝구나 "


1층 거실에선 수호와 엄마의 대화 소리와 밝은 웃음소리가 울려 퍼졌다.

===========================================================================

원래 상하 두편 예정 이었는데, 어쩌다 보니 글이 길어졌네요.
조금 더 이어가 볼까 생각도 했는데..분량이 어정쩡..해지는지라.
여기서 끝내 버렸습니다. 죄송해요^^ 써 놓은게 조금 있긴 하니
나중에 시간이 나면 이어서 에필로그로 조금 써보도록 할께요.

다들 건강 조심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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접속일 2024-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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