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약 투명인간이 되어 어디든 갈 수 있다면 당신은 어디를 가보고 싶습니까..?>
<그런 일이 2002년 실제로 내게 일어났었습니다>
맨처음 유체이탈을 경험한건 2002년 여름이었다.
월드컵에 열기에 휩싸였던 그시절조차도
난 축구를 보지 않을 정도로 (그시절에는 축구를 안보던 아줌마들도 축구를 봤었으니깐)
단전호흡에 심취했다.
S호흡 영등포지부에서 그날도 나혼자 남아서 단전호흡을 하고 있었고
센터장은 퇴근을 하려고 기다리다가 아예 나에게 도장의 열쇠를 맡기고 먼저 들어간다고 했다.
그래서 난 혼자서 편한 마음으로 앉아서 호흡을 하였다.
그런데 예전에는 가보지 못했던 경지가 열리는 기분이 들었다.
몸이 들리면서 도장에서 공중으로 떠오르는 것이었다. 믿거나 말거나...
처음에는 정말 어리둥절했다.
난 처음에 몸이 공중에 뜨는 공중부양을 하고 있는 것이 아닌가 생각했다.
느낌이 너무 생생한데 몸이 떠오르고 있었기 때문이었다.
흐름에 몸을 맡기자 몸이 허공에 떠올라 거의 도장 천장에 닿으려고 하고 있었다.
하지만 난 공중부양을 하고 있던 것이 아니었다.
혹시나 하고 아래를 내려다보니 내 몸이 아직도 가부좌를 한 채로 호흡을 하고 있었다.
그리고 또하나의 내가 그것을 내려다보고 있었다.
이게 유체이탈이라는 것을 깨닫기 까지 좀 시간이 걸렸다.
왜냐하면 그 상황이 너무나 생생하게 느껴져서 내가 몸이 아닌 영혼으로 분리되었단 사실을
믿기 힘들었기 때문이다.
꿈꾸는 듯한 상태가 아니라 현실보다도 더욱 생생한 상태였다.
그리고 희한한 것은 천장에 손을 뻗었을때 천장의 감촉이 손에 그대로 느껴진다는 것이었다.
보통 유체이탈을 하면 영화같은데를 보면 벽을 통과하고 그래야 되는데
천장에 손을 뻗었을때 딱딱한 천장의 감촉이 손에 그대로 전달되었다.
그래서 난 이게 공중부양인지 유체이탈인지 몸이 두개로 분리된 것인지 처음엔 헷갈렸다.
그때 갑자기 도장의 현관문을 누가 여는 소리가 들렸다.
센터장이 도장에 다시 들어온 것이었다.
센터장은 앉아서 가부좌를 틀고 있는 내 옆으로 지나쳐서
도장 앞쪽으로 가서 낮에 쳐두었던 블라인드를 걷어올리면서 말했다.
"OOO 도우님, 밖에 비가 와서 우산을 가지러 다시 들어왔어요.
혼자서 아주 삼매에 빠져 계시네요. 정말 열심히 호흡을 하시네요.
저는 먼저 들어가요. 내일 뵐께요~"
센터장은 앉아서 가부좌를 틀고 있는 나에게 말을 걸었다.
그런데 나는 거기에 있지 않고 앉아있는 몸에서 1m정도 위의 허공에 떠 있었다
분명 허공에 떠있는 나는 센터장의 눈에는 보이지 않는 것 같았다.
그렇다면, 이것은 공중부양도 아니고 몸이 두개로 분리된 것도 아니고,
유체이탈을 한 것이다.
영혼이 몸을 빠져나오게 된 것이다. 이렇게 결론을 내렸다.
<그런 일이 2002년 실제로 내게 일어났었습니다>
맨처음 유체이탈을 경험한건 2002년 여름이었다.
월드컵에 열기에 휩싸였던 그시절조차도
난 축구를 보지 않을 정도로 (그시절에는 축구를 안보던 아줌마들도 축구를 봤었으니깐)
단전호흡에 심취했다.
S호흡 영등포지부에서 그날도 나혼자 남아서 단전호흡을 하고 있었고
센터장은 퇴근을 하려고 기다리다가 아예 나에게 도장의 열쇠를 맡기고 먼저 들어간다고 했다.
그래서 난 혼자서 편한 마음으로 앉아서 호흡을 하였다.
그런데 예전에는 가보지 못했던 경지가 열리는 기분이 들었다.
몸이 들리면서 도장에서 공중으로 떠오르는 것이었다. 믿거나 말거나...
처음에는 정말 어리둥절했다.
난 처음에 몸이 공중에 뜨는 공중부양을 하고 있는 것이 아닌가 생각했다.
느낌이 너무 생생한데 몸이 떠오르고 있었기 때문이었다.
흐름에 몸을 맡기자 몸이 허공에 떠올라 거의 도장 천장에 닿으려고 하고 있었다.
하지만 난 공중부양을 하고 있던 것이 아니었다.
혹시나 하고 아래를 내려다보니 내 몸이 아직도 가부좌를 한 채로 호흡을 하고 있었다.
그리고 또하나의 내가 그것을 내려다보고 있었다.
이게 유체이탈이라는 것을 깨닫기 까지 좀 시간이 걸렸다.
왜냐하면 그 상황이 너무나 생생하게 느껴져서 내가 몸이 아닌 영혼으로 분리되었단 사실을
믿기 힘들었기 때문이다.
꿈꾸는 듯한 상태가 아니라 현실보다도 더욱 생생한 상태였다.
그리고 희한한 것은 천장에 손을 뻗었을때 천장의 감촉이 손에 그대로 느껴진다는 것이었다.
보통 유체이탈을 하면 영화같은데를 보면 벽을 통과하고 그래야 되는데
천장에 손을 뻗었을때 딱딱한 천장의 감촉이 손에 그대로 전달되었다.
그래서 난 이게 공중부양인지 유체이탈인지 몸이 두개로 분리된 것인지 처음엔 헷갈렸다.
그때 갑자기 도장의 현관문을 누가 여는 소리가 들렸다.
센터장이 도장에 다시 들어온 것이었다.
센터장은 앉아서 가부좌를 틀고 있는 내 옆으로 지나쳐서
도장 앞쪽으로 가서 낮에 쳐두었던 블라인드를 걷어올리면서 말했다.
"OOO 도우님, 밖에 비가 와서 우산을 가지러 다시 들어왔어요.
혼자서 아주 삼매에 빠져 계시네요. 정말 열심히 호흡을 하시네요.
저는 먼저 들어가요. 내일 뵐께요~"
센터장은 앉아서 가부좌를 틀고 있는 나에게 말을 걸었다.
그런데 나는 거기에 있지 않고 앉아있는 몸에서 1m정도 위의 허공에 떠 있었다
분명 허공에 떠있는 나는 센터장의 눈에는 보이지 않는 것 같았다.
그렇다면, 이것은 공중부양도 아니고 몸이 두개로 분리된 것도 아니고,
유체이탈을 한 것이다.
영혼이 몸을 빠져나오게 된 것이다. 이렇게 결론을 내렸다.
최고관리자
가입일 | 2016-08-11 | 접속일 | 2024-11-0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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