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족하지만 열심히 써보겠습니다.
왜 네토냐고 묻는 분이 있어서 알려드립니다.
곧 나옵니다. 왜 네토인지는
그렇게 우리의 첫날밤은 끝이 났다. 제대로된 관계도 아니었지만 그것만으로도 내겐 충분했다.
문득 돌이켜 생각해보면 야한이야기라면 질색을 하던 그녀였고 제대로된 연애를 해보지 못했다고 했기에
응당 처녀의 그것이 있어야 했는데 그러지 않았던터라 의아해졌다. 허나 조선시대도 아니고 그런것에
집착하여 캐묻고 싶지는 않았기에 자연스레 넘어가게 되었다.
그렇게 또 한번의 계절의 지나고 우리의 관계는 더욱더 깊어져만 갔다. 서투르던 관계도 점점 농익어졌고
으레 데이트의 마지막은 모텔이었다. 그날도 지혜를 또 한번 내것으로 만들고나서 정복감과 사랑스러움이
혼재되어 한참을 안고 있었다.
그 순간이었다. 윙~~~ 지혜의 핸드폰 진동소리.
은연중에 내 시선을 신경쓰면서 지혜는 핸드폰을 보더니 이내 내려놓았다.
"카톡온거야?"
"아니! 그냥 쇼핑몰 알람이네~"
"뭐야 이시간에 이런걸 보내고 진짜 우리나라 기업들은 죄다 문제야"
"응 뭐 그냥..."
자연스럽게 화제를 돌렸지만 지혜의 눈치가 아무래도 수상했다.
나와 이야기를 하면서도 손에서 폰을 놓치 못하고 있었고 자꾸만 시계를 보며 가자고 보챘다.
다른건 몰라도 눈치만큼은 일가견이 있다고 자부하던 나였기에 이날의 일이 계속 마음에 걸렸다.
그로부터 2주가량의 시간이 흐른뒤 우리는 역시나 마찬가지로 데이트의 마지막으로 모텔을 향했다.
지혜는 먼저 씻겠노라며 욕실로 들어갔고 나는 티비볼륨을 높이고는 지혜의 폰을 꺼내들었다.
연인사이라도 함부러 사생활을 터치하는건 무례하다고 생각했지만 뭔가 찜찜한 그 느낌을 지울 수 없었다.
카톡에는 별 내용이 없고... 문제에도 별 내용이 없고...
전화내역도 평범한데? 괜히 의심했구나싶어 미안해지려난 찰나 한 어플이 눈에 띄었다.
X톡. 맞다 바로 소개팅 어플이었다. 지역별로 나이별로 채팅할 수 있는 그 어플.
이런걸 할 얘가 아니다싶어 얼른 어플을 실행시켜보았는데
-오늘 재밌었어 다음에 또 봐-.
순간 혼란스러웠다. 재밌었다고? 또 보자고? 도대체 무엇을? 그냥 단순히 이야기의 재미만을 위해서 했던건가? 아니면 다른 모종의 일이라도? 그때 지혜가 샤워를 마치고 나왔고 나는 티비볼륨을 줄이는척 일어나며 폰을 다시 가방에 넣었다.
"오빠 뭐하고 있었어?"
"아니 그냥 야구 좀 보다가 오늘도 지길래 꺼버렸어 아 정말 그따위로 할꺼면 진짜"
그러고는 나는 허둥지둥 욕실로 들어가서는 샤워기를 켠채 생각에 빠졌다. 아니겠지 아닐거야.
요즘에는 재미삼아 하는 애들이 많은데 괜히 의심한걸거야. 후...아.... 그렇다면 한번 실험을 해보자.
오늘 지혜는 작정한듯 야한 속옷을 입고 왔었다. 이런 상황에서 나랑 못하게 된다면 그녀는 어떻게 할 것인가.
`에이 너무 말도 안돼 나도 참 찌질하다. 이런걸로 그녀를 떠보려고하다니... 아니야 아.. 그래 한번만이야`
난 곧장 욕실에서 나와 집안에 급한 일이 생겨서 들어가봐야 한다며 핑계를대고는 지혜를 집으로 데려다 주었다.
그러고는 지혜에게는 사정상 연락하기 어려울 것 같다며 내일 연락한다며 연락을 마무리했다. 지혜 집 근처 골목길에서 차를 주차하고 바로 그 어플을 설치했다.
22세 여자 경기도 근처 1km
새로고침 새로고침 새로고침 새로고침
이런 내모습에 자괴감도 들었지만 이렇게라도 스스로에게 확신을 주고 싶었다.
허나 시간이 흘러도 맞는 사람은 없었고 또다른 의문이 들었다. 나이를 속일 수도 있지 않는가?
그렇다면 더이상의 검색은 무의미했다. 허탈했고 고작 어플하나에...
바로 그 순간이었다. 앞에 낯익은 옷차림의 여자가 반대편 골목으로 걸어가고 있었다.
몸매의 굴곡이 드러나는 원피스, 긴 생머리, 그리고 특히나 밤중에도 눈에 띌만큼 하얀 다리.
지혜였다. 이 늦은 시간에? 누구를 만나려고? 혹시 그 남자? 이미 다른 연락처가 있는건가?
나는 차에서 내려 멀찌감치 지혜를 미행하기 시작했다. 혹여나 지혜가 나를 알아차린다면 무어라 변명을 할텐가
아니면 지혜가 지금 다른 남자를 만나러 가는거면 난 무어라 할 것인가 머리속은 온통 혼란으로 가득했다.
얼마나 갔을까. 지혜는 주위를 둘러보더니 어떤 차안의 사람에게 인사를 했다. 누구지?
새벽2시가 다되가는 늦은 시간에 인적하나 없는 으슥한 골목길에 세워진 차. 그리고 지혜
그리고 지혜는 익숙한듯 그차에 올라탔다. 앞으로 간다면 내 정체가 들통나겠지.
그곳은 외딴 골목길이라 근처에는 사람은 커녕 차도 한대도 없었고 몸을 숨길만한 공간이 없었다.
차라리 뺑돌아서 뒤로 가보자. 그 사이에 차가 출발해버린다면 어쩔 수 없지만 왠지 그럴 것 같지 않았다.
그럴꺼였다면 대로변에서 만났겠지.
길을 돌아서 천천히 그차로 접근을 했다. 옆에는 공사중인 빈건물들이 많았기에 의외로 몸을 숨기기엔 좋았다.
한걸음 한걸음 더 행여나 소리가 날까봐 숨죽인채 다가갔다.
10미터 안에 둘이 있는 것이 보인다. 말소리가 들리지는 않지만 무언가 대화를 하고 있다.
7미터 생각보다 둘은 가까이 있었다. 어깨동무를 하고 있는걸까? 배신감과 분노가 치밀어 오른다.
5미터 이제 헌옷수거함만 지나면 바로 뒷자석이다.
제발 아니길 바랐다. 그냥 아는 사람을 만나는 것이고 나의 이런 모습은 찌질한 집착으로 끝나기를
수풀사이로 차안을 바라보았고 잘 보이진 않았지만 그 둘은 엉켜있었다.
이럴수가 조신하기로는 둘째가면 서러워할만큼 얌전했던 그녀가 어떤 놈과 키스를 하고 있다니
그것도 이 늦은시간 외딴 곳에서 말이다.
당장 들어가서 난리를 치고 싶었지만 오해일거라는 일말의 희망이 나를 주저하게 했다.
정말 오해겠지? 그럴리가 없는데......
이렇게 된거 아예 대놓고 확인해야했다. 차 옆으로 공사중인 건물이 있었는데 난 그 건물안으로 들어갔다.
그리고 차 바로 옆에 천으로 공사현장을 가려놓은 곳까지 조심스레 접근했다. 이제 불과 일미터다.
집중하면 말소리도 들을 수 있을 것이다.
"#@#### 오늘 갑자기 보자고 @#$@#$ 놀랐잖아 #@$"
"$%% 오늘 정말 %%^$ 싶었어요#@@##@$"
드문드문 대화가 들렸다.
"그래 속옷입지 말랬지? 확인해 볼까?"
"아 부끄러워요"
"뭐가 부끄러워? 일루와봐 캬 역시 니년은 가슴이 제대로야"
"아 히히 진짜요? "
"그나저나 내가 왜 보고 싶었을까? "
"그냥 심심했어요"
"누가 심심해? 네가? 아니면 니년 보지가?"
"허억 아 그말 좀 하지 마세요 진짜"
"왜? 니년 보지 보지 거릴때마다 질질 싸니깐 좋잖아?"
"아 힝..."
충격이었다. 내가 알던 그녀가 저런 대화를 하다니. 내게는 아무것도 모른다며 내숭떨던 그녀가...
당장이라도 나가서 모든걸 박살내버리고 싶었다. 일어나서 나가려는 찰나 그 둘이 천의 좁은 틈새로 보였다.
남자는 여유넘치게 지혜를 바라보며 허벅지를 쓰다듬고 있었고 지혜는 그 남자를 바라보며 그 남자의 그것을 만지고 있었다.
"자 니년이 지금 만지고 있는게 뭐야?"
"예? 그거요?"
"얼른 대답안해? 안그럼 오늘 너 그냥 보낸다?"
"아 그래도..."
"어허? 이년이 그래도?"
"자...자지요"
"그럼 손으로만 만지지 말고 한번 빨아봐"
지혜는 익숙한듯 고개를 숙어 그 남자의 자지빨아대기 시작했다.
츄릅 츄릅 쩝쩝 소리를 잘 들리지 않았지만 그 남자의 표정은 만족스럽다는듯 웃고 있었다.
그러고는 지혜의 머리채를 잡고 좀 더 빠르게 빨게 시켰다.
"그렇지 좀 더 빠르게 해야지 그렇게 해야 좋지 그래"
"읍읍 아흥 읍읍"
당연히 당장 나가서 다 깨부셔버려야 했는데 이상하게 지혜의 그런 모습은 내게 묘한 감정을 일으켰다.
사랑스러웠던 그녀가 이렇게 음탕했다니 그리고 난 그걸 바로 옆에서 몰래 훔쳐보고 있고
가만있던 내 자지가 솟구치기 시작했다.
"더 부드럽게 빨아 이년아 오밤중에 내 자지가 먹고 싶어서 벌리러 왔으면 좀 더 잘해야지 더 해봐"
"네 읍읍 쮸릅 쩝쩝 맛있어요 이거"
"이거? 이게 뭔데 또 제대로 말 안해?"
"오빠 자지 맛있어요 정말 아흡"
"오늘 제대로 박아줘?"
"네 그렇게 해주세요"
"뭘 해? 아 진짜 짜증나게 하네 개년아 제대로 말안해?"
"박아주세요 거칠게"
"그래 이거 끝나고 거기 앞에 모텔로 가자 오늘 니년 죽여줄게"
"아....좋아요..."
더러운 말을 거침없이 내뱉는 지혜를 보며 배신감과 흥분이 동시에 들면서 행여나 들키면 어쩌지하는 생각은
안중에도 없어지고 지혜의 반쯤 벗겨진 원피스를 보며 마구 내 것을 흔들어댔다. 그리고 얼마가지도 않아
지혜가 있는 방향을 향해 정액을 잔뜩 싸버렸다.
`더러운년 개같은년 진짜 내가 이딴 년에게 속았구나`
`다른 사정이 있지 않을까 그리고 이 상황에 마냥 싫지만은 않고 흥분되는건 왜일까`
다양한 감정들이 내안에 공존했고 그 사이에 지혜와 그 남자는 출발해버렸다.
그 남자가 말한대로 제대로 박아주러말이다.
왜 네토냐고 묻는 분이 있어서 알려드립니다.
곧 나옵니다. 왜 네토인지는
그렇게 우리의 첫날밤은 끝이 났다. 제대로된 관계도 아니었지만 그것만으로도 내겐 충분했다.
문득 돌이켜 생각해보면 야한이야기라면 질색을 하던 그녀였고 제대로된 연애를 해보지 못했다고 했기에
응당 처녀의 그것이 있어야 했는데 그러지 않았던터라 의아해졌다. 허나 조선시대도 아니고 그런것에
집착하여 캐묻고 싶지는 않았기에 자연스레 넘어가게 되었다.
그렇게 또 한번의 계절의 지나고 우리의 관계는 더욱더 깊어져만 갔다. 서투르던 관계도 점점 농익어졌고
으레 데이트의 마지막은 모텔이었다. 그날도 지혜를 또 한번 내것으로 만들고나서 정복감과 사랑스러움이
혼재되어 한참을 안고 있었다.
그 순간이었다. 윙~~~ 지혜의 핸드폰 진동소리.
은연중에 내 시선을 신경쓰면서 지혜는 핸드폰을 보더니 이내 내려놓았다.
"카톡온거야?"
"아니! 그냥 쇼핑몰 알람이네~"
"뭐야 이시간에 이런걸 보내고 진짜 우리나라 기업들은 죄다 문제야"
"응 뭐 그냥..."
자연스럽게 화제를 돌렸지만 지혜의 눈치가 아무래도 수상했다.
나와 이야기를 하면서도 손에서 폰을 놓치 못하고 있었고 자꾸만 시계를 보며 가자고 보챘다.
다른건 몰라도 눈치만큼은 일가견이 있다고 자부하던 나였기에 이날의 일이 계속 마음에 걸렸다.
그로부터 2주가량의 시간이 흐른뒤 우리는 역시나 마찬가지로 데이트의 마지막으로 모텔을 향했다.
지혜는 먼저 씻겠노라며 욕실로 들어갔고 나는 티비볼륨을 높이고는 지혜의 폰을 꺼내들었다.
연인사이라도 함부러 사생활을 터치하는건 무례하다고 생각했지만 뭔가 찜찜한 그 느낌을 지울 수 없었다.
카톡에는 별 내용이 없고... 문제에도 별 내용이 없고...
전화내역도 평범한데? 괜히 의심했구나싶어 미안해지려난 찰나 한 어플이 눈에 띄었다.
X톡. 맞다 바로 소개팅 어플이었다. 지역별로 나이별로 채팅할 수 있는 그 어플.
이런걸 할 얘가 아니다싶어 얼른 어플을 실행시켜보았는데
-오늘 재밌었어 다음에 또 봐-.
순간 혼란스러웠다. 재밌었다고? 또 보자고? 도대체 무엇을? 그냥 단순히 이야기의 재미만을 위해서 했던건가? 아니면 다른 모종의 일이라도? 그때 지혜가 샤워를 마치고 나왔고 나는 티비볼륨을 줄이는척 일어나며 폰을 다시 가방에 넣었다.
"오빠 뭐하고 있었어?"
"아니 그냥 야구 좀 보다가 오늘도 지길래 꺼버렸어 아 정말 그따위로 할꺼면 진짜"
그러고는 나는 허둥지둥 욕실로 들어가서는 샤워기를 켠채 생각에 빠졌다. 아니겠지 아닐거야.
요즘에는 재미삼아 하는 애들이 많은데 괜히 의심한걸거야. 후...아.... 그렇다면 한번 실험을 해보자.
오늘 지혜는 작정한듯 야한 속옷을 입고 왔었다. 이런 상황에서 나랑 못하게 된다면 그녀는 어떻게 할 것인가.
`에이 너무 말도 안돼 나도 참 찌질하다. 이런걸로 그녀를 떠보려고하다니... 아니야 아.. 그래 한번만이야`
난 곧장 욕실에서 나와 집안에 급한 일이 생겨서 들어가봐야 한다며 핑계를대고는 지혜를 집으로 데려다 주었다.
그러고는 지혜에게는 사정상 연락하기 어려울 것 같다며 내일 연락한다며 연락을 마무리했다. 지혜 집 근처 골목길에서 차를 주차하고 바로 그 어플을 설치했다.
22세 여자 경기도 근처 1km
새로고침 새로고침 새로고침 새로고침
이런 내모습에 자괴감도 들었지만 이렇게라도 스스로에게 확신을 주고 싶었다.
허나 시간이 흘러도 맞는 사람은 없었고 또다른 의문이 들었다. 나이를 속일 수도 있지 않는가?
그렇다면 더이상의 검색은 무의미했다. 허탈했고 고작 어플하나에...
바로 그 순간이었다. 앞에 낯익은 옷차림의 여자가 반대편 골목으로 걸어가고 있었다.
몸매의 굴곡이 드러나는 원피스, 긴 생머리, 그리고 특히나 밤중에도 눈에 띌만큼 하얀 다리.
지혜였다. 이 늦은 시간에? 누구를 만나려고? 혹시 그 남자? 이미 다른 연락처가 있는건가?
나는 차에서 내려 멀찌감치 지혜를 미행하기 시작했다. 혹여나 지혜가 나를 알아차린다면 무어라 변명을 할텐가
아니면 지혜가 지금 다른 남자를 만나러 가는거면 난 무어라 할 것인가 머리속은 온통 혼란으로 가득했다.
얼마나 갔을까. 지혜는 주위를 둘러보더니 어떤 차안의 사람에게 인사를 했다. 누구지?
새벽2시가 다되가는 늦은 시간에 인적하나 없는 으슥한 골목길에 세워진 차. 그리고 지혜
그리고 지혜는 익숙한듯 그차에 올라탔다. 앞으로 간다면 내 정체가 들통나겠지.
그곳은 외딴 골목길이라 근처에는 사람은 커녕 차도 한대도 없었고 몸을 숨길만한 공간이 없었다.
차라리 뺑돌아서 뒤로 가보자. 그 사이에 차가 출발해버린다면 어쩔 수 없지만 왠지 그럴 것 같지 않았다.
그럴꺼였다면 대로변에서 만났겠지.
길을 돌아서 천천히 그차로 접근을 했다. 옆에는 공사중인 빈건물들이 많았기에 의외로 몸을 숨기기엔 좋았다.
한걸음 한걸음 더 행여나 소리가 날까봐 숨죽인채 다가갔다.
10미터 안에 둘이 있는 것이 보인다. 말소리가 들리지는 않지만 무언가 대화를 하고 있다.
7미터 생각보다 둘은 가까이 있었다. 어깨동무를 하고 있는걸까? 배신감과 분노가 치밀어 오른다.
5미터 이제 헌옷수거함만 지나면 바로 뒷자석이다.
제발 아니길 바랐다. 그냥 아는 사람을 만나는 것이고 나의 이런 모습은 찌질한 집착으로 끝나기를
수풀사이로 차안을 바라보았고 잘 보이진 않았지만 그 둘은 엉켜있었다.
이럴수가 조신하기로는 둘째가면 서러워할만큼 얌전했던 그녀가 어떤 놈과 키스를 하고 있다니
그것도 이 늦은시간 외딴 곳에서 말이다.
당장 들어가서 난리를 치고 싶었지만 오해일거라는 일말의 희망이 나를 주저하게 했다.
정말 오해겠지? 그럴리가 없는데......
이렇게 된거 아예 대놓고 확인해야했다. 차 옆으로 공사중인 건물이 있었는데 난 그 건물안으로 들어갔다.
그리고 차 바로 옆에 천으로 공사현장을 가려놓은 곳까지 조심스레 접근했다. 이제 불과 일미터다.
집중하면 말소리도 들을 수 있을 것이다.
"#@#### 오늘 갑자기 보자고 @#$@#$ 놀랐잖아 #@$"
"$%% 오늘 정말 %%^$ 싶었어요#@@##@$"
드문드문 대화가 들렸다.
"그래 속옷입지 말랬지? 확인해 볼까?"
"아 부끄러워요"
"뭐가 부끄러워? 일루와봐 캬 역시 니년은 가슴이 제대로야"
"아 히히 진짜요? "
"그나저나 내가 왜 보고 싶었을까? "
"그냥 심심했어요"
"누가 심심해? 네가? 아니면 니년 보지가?"
"허억 아 그말 좀 하지 마세요 진짜"
"왜? 니년 보지 보지 거릴때마다 질질 싸니깐 좋잖아?"
"아 힝..."
충격이었다. 내가 알던 그녀가 저런 대화를 하다니. 내게는 아무것도 모른다며 내숭떨던 그녀가...
당장이라도 나가서 모든걸 박살내버리고 싶었다. 일어나서 나가려는 찰나 그 둘이 천의 좁은 틈새로 보였다.
남자는 여유넘치게 지혜를 바라보며 허벅지를 쓰다듬고 있었고 지혜는 그 남자를 바라보며 그 남자의 그것을 만지고 있었다.
"자 니년이 지금 만지고 있는게 뭐야?"
"예? 그거요?"
"얼른 대답안해? 안그럼 오늘 너 그냥 보낸다?"
"아 그래도..."
"어허? 이년이 그래도?"
"자...자지요"
"그럼 손으로만 만지지 말고 한번 빨아봐"
지혜는 익숙한듯 고개를 숙어 그 남자의 자지빨아대기 시작했다.
츄릅 츄릅 쩝쩝 소리를 잘 들리지 않았지만 그 남자의 표정은 만족스럽다는듯 웃고 있었다.
그러고는 지혜의 머리채를 잡고 좀 더 빠르게 빨게 시켰다.
"그렇지 좀 더 빠르게 해야지 그렇게 해야 좋지 그래"
"읍읍 아흥 읍읍"
당연히 당장 나가서 다 깨부셔버려야 했는데 이상하게 지혜의 그런 모습은 내게 묘한 감정을 일으켰다.
사랑스러웠던 그녀가 이렇게 음탕했다니 그리고 난 그걸 바로 옆에서 몰래 훔쳐보고 있고
가만있던 내 자지가 솟구치기 시작했다.
"더 부드럽게 빨아 이년아 오밤중에 내 자지가 먹고 싶어서 벌리러 왔으면 좀 더 잘해야지 더 해봐"
"네 읍읍 쮸릅 쩝쩝 맛있어요 이거"
"이거? 이게 뭔데 또 제대로 말 안해?"
"오빠 자지 맛있어요 정말 아흡"
"오늘 제대로 박아줘?"
"네 그렇게 해주세요"
"뭘 해? 아 진짜 짜증나게 하네 개년아 제대로 말안해?"
"박아주세요 거칠게"
"그래 이거 끝나고 거기 앞에 모텔로 가자 오늘 니년 죽여줄게"
"아....좋아요..."
더러운 말을 거침없이 내뱉는 지혜를 보며 배신감과 흥분이 동시에 들면서 행여나 들키면 어쩌지하는 생각은
안중에도 없어지고 지혜의 반쯤 벗겨진 원피스를 보며 마구 내 것을 흔들어댔다. 그리고 얼마가지도 않아
지혜가 있는 방향을 향해 정액을 잔뜩 싸버렸다.
`더러운년 개같은년 진짜 내가 이딴 년에게 속았구나`
`다른 사정이 있지 않을까 그리고 이 상황에 마냥 싫지만은 않고 흥분되는건 왜일까`
다양한 감정들이 내안에 공존했고 그 사이에 지혜와 그 남자는 출발해버렸다.
그 남자가 말한대로 제대로 박아주러말이다.
최고관리자
가입일 | 2016-08-11 | 접속일 | 2024-11-0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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