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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8-24 19:04 2,327회 0건
가면무도회
4화, 그녀들의 은밀한 만남

1년전. TV에서 한창 유행하던 오디션 프로그램에 그녀가 등장했다. 최수영. 당시 17세의 나이로 교복을 입고 등장해 현직 가수들도 놀랄만한 음역과 스킬을 뽐내던 그녀. 청순하고 예쁘장한 여고생의 풋풋함이 남심을 자극해 인기도 많았고, 실력도 있어 심사위원들의 평가도 좋았다. 6개월간의 치열한 경쟁끝에 그녀는 강력한 우승후보로서 가수의 꿈에 한발 더 가까이 다가가고 있었다.

[1등은!! 가나양입니다~~!!]

모든것에서 뛰어난 수영이었지만. 세상을 이길 순 없었다. 이미 유명 소속사나 기업을 등에 업고 나온 다른 경쟁자들을 실력만으로 이기는건 그녀에게 불가능한 일이었다. 결국 최고의 실력을 가지고도 3등에 머물 수 밖에 없었던 그녀. 그녀의 실력을 인정하면서도 1등과 2등을 줄 순 없기에 모든 심사위원들이 그녀의 흠을 하나씩 말하며 자신들을 정당화 시키던 그때, 단 한명의 심사위원이 강력한 한마디를 했다.

"수영양은 비록 3등이긴 하지만, 앞으로 발전할 가능성이 충분히 보입니다. 방송 끝나고 저한테 오세요. 제가 키워줄게요."

방긋 웃으며 수영에게 파격적인 말을 건네는 그녀는 최고의 인기를 자랑하고 있는 현아였다. 지금은 아무도 건드릴 수 없는 최정상의 가수지만, 현아또한 스폰없이 가수활동을 하기 위해 10대때부터 엄청난 고생을 해왔던 터라 수정의 마음을 잘 알고 있었기에 마치 자신의 일처럼 느껴진 것이다.

"저... 저기...."
"아~~ 왔구나! 어서와~ 탑스타 대기실은 처음이지? 후훗~"

방송이 끝난뒤, 수영은 현아의 매니저 유리의 안내를 받아 대기실로 찾아왔다. 현아는 방송때보다 더 긴장하고 있는 수영에게 적당한 농담을 섞어가며 반가움을 표시했다. 두팔을 벌려 긴장한 수영을 힘껏 끌어안고는 등을 토닥이며 현아가 작게 말했다.

"상처받지마..."
"흑....!"

단 한마디였지만, 수영에게는 그동안 자신의 슬픔과 고통을 모두 이해해주는 그 한마디가 너무도 가슴에 와닿았고, 그만 현아의 품에서 눈물을 쏟아내고 말았다. 사실 참가가중 압도적으로 미모와 실력이 뛰어난 수영에게 방송을 촬영하는 6개월 내내 각종 스폰제의가 들어왔기 때문이다.

"흑흑.. 흑.. 엉엉!! 으아아앙!!!!"

조용히 흐느끼다 이내 아기처럼 펑펑 톡곡하는 수영. 처음에는 스폰제의가 뭔지도 모른채 따라갔다가 당할뻔한 적도 많았고, 심지어 한번은 오늘 1등한 가나양과 같이 불려나가 룸에서 가나양이 기업 사장이라는 아저씨에게 몸을 내어주는 모습을 보며 강요당한적도 있었다. 하지만 꾹 참고 모든 제의를 거부하며 실력으로 승부하려 했지만, 결국 스폰제의에 응한 2명이 1등과 2등을 하는 것을 보며 서럽고 더러운 기분을 느껴야했었다. 그런데, 그 마음을 이해해주는 사람을 만나자 그동안의 고생이 보답이라도 받는 기분이 들었던 수영. 결국 그렇게 현아의 품에서 30분 가량을 펑펑 울고 말았다.

"언니도 그 마음 알아. 서럽고, 속상하지. 지금까지 노력해온게 물거품 된 것 같고. 하지만, 언니도 지금까지 스폰없이 해내왔어. 결국은, 너도알지? 언니 지금 최고인거~?"
"네... 저도... 언니처럼 되고싶었어요... 흑.. 흑.. 그런데... 흑흑...."
"울지마. 그래서 언니가 여기있잖아~"

현아는 수영에게 위로의 말과함께 등을 토닥여주고 대기실 쇼파로 데려가 옆에 앉혔다. 어느정도 진정이 된 수영은 다시 긴장한 모습으로 손과 발을 꼼지락 거리며 어쩔줄 몰라했다. 문득 거울에 비친 자신의 모습을 보게된 수영은, 눈물로 화장도 다 번지고 팅팅 부어오른 모습에 얼굴이 빨개졌고 그런 모습이 귀엽고 순진해 보였던 현아는 자기도 모르게 입가에 미소가 번지고 있었다.

"하하하~~"
"히힛~"

한참을 신나게 이야기를 나누는 두사람. 서로의 고통을 누구보다 잘 이해할 수 있었기에 둘은 금새 친해질 수 있었다. 그렇게 수영은 현아의 강력한 지원속에 본격적으로 데뷔를 향한 발걸음을 내딛을 수 있었다. 현아의 추천이 있었던 것도 있지만, 원래 출중한 실력을 가지고 있는 수영은 소속사에서도 사랑받는 연습생이었고, 이미 방송에 등장을 했었기에 데뷔전부터 팬클럽이 형성되어 있을 정도였다. 앞으로 반년. 반년정도만 부족한 점을 다듬으면 현아의 뒤를 이을 가수가 될거라 누구도 믿어 의심치 않았다. 그렇게 꿈같은 시간이 흘러 해가 바뀌고 봄이 시작되려 할 즈음...

"수영아, 안들어가니?"
"네, 조금만 더 연습하다 들어갈게요. 먼저 들어가세요~"
"그래~ 문단속 잘하고, 너무 늦지않게 들어가렴~ 언니는 일때문에 먼저 가볼게"
"네~ 언니 화이팅!"
"그래~ 우리 수영이도 화이팅~"

현아가 수영을 위해 마련해준 개인연습실. 별로 거창한건 없지만 음향기기와 방음설비가 잘 되어있어 수영이 개인적으로 연습하기에는 부족하지 않은 공간이었다. 거기다 가정집들이 즐비한 골목에 위치한 지하실인 만큼 팬들도 이곳은 알지 못해서 현아가 자주 방문해 수영을 도와주기도 수월했다. 평소에는 현아가 집에 데려다주었지만, 오늘은 심야 라디오 일정이 있어서 수영 혼자 남아있어야 했다.

"하음~~ 이제 나도 집에 들어가 볼까~?"

새벽3시. 불을 끄고 연습실에서 나오자 봄이 시작되었다곤 하지만 아직 밤공기는 차가웠고, 그날따라 흐린 날씨에 골목길이 더욱 스산하게만 느껴졌다. 어두컴컴한 지하. 핸드폰 빛에 의지해 문을 잠그려는 그때, 누군가 수영의 뒤로 다가왓다.
와락!!

"우웁!!!"
"으흐흐흐흐~"

누군가 갑자기 뒤에서 수영의 끌어안고 입을 막았다. 고개조차 돌릴 수 없는 상태로 놀라 몸이 굳어버린 수영. 등뒤로 느껴지는 가슴과 어깨, 팔뚝의 느낌으로 보아 남자였다. 심지어 하반신에서는 불쾌한 느낌까지 들어 순간적으로 눈물이 핑 돌았다. 무슨일지 정신차릴수도 없는 그때, 수상한 남자는 아직 문이 잠기지 않은 연습실 안으로 수영을 끌고 들어갔다. 수영은 발버둥치며 발악을 했지만, 남자는 이미 수영을 들고 있는 상태였고 수영의 체구로는 이미 뒤에서 강하게 잡고있는 남자를 뿌리칠 수 없었다.
철퍼덕~!

"꺄악~"
"조용히해!!"

연습실 바닥에 수영을 내리치고 소리치는 남자. 한치앞도 보이지 않을 정도로 어두운 연습실에서 남자의 쇳소리 같은 거친 목소리만이 울려퍼지자 수영은 공포를 느꼈다. 남자는 연신 비열한 웃음을 지으며 수영에게 움직이지 말라고 하면서 손을 더듬어 불을 켰다. 구조에 익숙치 않아 그냥 손에 느껴지는대로 눌러서 였는지, 가장 구석에 춤 연습용으로 설치해둔 할로겐 스포트 라이트만 켜져 연습실은 어두운 노란빛으로 물들었다.

"꺄아악!!"
"조용히 하라고 했잖아!! 죽고싶어?!"
"히끅!!!"
"그래 조용히 하라고.... 응? 흐흐흐흐"

어렴풋이 보이는 남자의 얼굴은 흉측했다. 엄청나게 떡진 머리는 미용은 커녕 감은지도 한참된 것 같았고, 얼기설기 더부룩한 수염과 튀어나온 광대뼈와 턱, 움푹 들어간 눈과 자글자글 징그러운 주름에 지저분한 몰골까지 누가보아도 전형적인 노숙자의 모습이었다. 갑작스런 상황과 흉측한 남성, 수영은 순간 공포에 숨조차 제대로 쉴 수 없었고 눈에서는 눈물이 흘러내렸다.

"흐흐흐흐~ 내가 이날만 기다려왔지 흐흐~"
"제...제발..."
"그러길래~ 늦은밤에 여자혼자 이런데 있으면 안되지~~~ 안그래? 으흐흐흐~"
"사... 살려.. 살려주세요...."
"누가 죽인대? 흐흐~ 그냥~~~~~ 좀 즐겨보자는거야!!"
"꺄아아아악!!"

음흉한 미소를 띄며 천천히 수영에게 다가오던 남자는 수영이 몸무림치며 뒤로 물러서자, 빠르게 달려와 수영을 눕히고 그 위에 올라탔다. 역한 냄새가 수영을 자극하자 수영은 고개를 돌렸고, 남자는 아랑곳하지 않고 수영의 외투를 벗기고 티를 벗겨내려 했다. 하지만, 수영이 발버둥을 쳐 티셔츠를 벗겨내기 힘들자 주머니에 들고있던 공업용 커터칼을 꺼내 옷을 잘라내기 시작했다.

부욱~ 부우욱~

"아.. 안돼!! 하지마!!!"
"으흐흐흐~"

티셔츠를 갈갈이 찢어내고 브래지어까지 칼로 잘라내자 수영의 앳된 가슴이 봉긋하게 튀어나왔다. 탱글한 가슴, 볼록솟은 작고 예쁜 핑크빛의 유두가 어둠속에 드러나고, 남자는 왼손으로 수영을 누른채 오른손으로 그녀의 왼쪽 가슴을 강하게 쥐었다.

"하윽!!!"
"흐흐흐흐~ 반응이 좋은걸? 기분 좋냐? 흐흐~~"
"흑...흑흑...."

생전 누구에게도 허락한적 없는 몸이었다. 가수의 꿈을 위해서 수많은 부자들과 권력자들이 요구해도 한사코 거절했던 몸이었다. 그런데 지금, 누군지도 모를 노숙자에게 가슴을 내어주다니... 수영은 부끄러움과 치욕스러움에 울음을 참을수가 없었다. 하지만, 남자는 계속 수영의 가슴을 쥐고 농락했다. 강하게 쥐기도 하고, 쥔채로 흔들기도 하고, 유두를 손가락으로 튕기기도 하면서 수영의 가슴을 희롱했다. 수영은 처음 느껴보는 기분에 놀라 몇차례 소리를 질렀는데, 그때마다 남자는 수영이 느끼기라도 해서 그런양 즐거워하며 더욱 강하게 희롱했다. 가슴을 물기도 하고 가슴 사이에 얼굴을 넣고 문지르기도 했다. 그럴때마다 남자의 거친 수염에 수영의 가슴에 작은 생채기가 났고, 수영은 아픔과 수치에 몸부림쳤다.

"너도 좋지? 그~지~~? 이 오빠가~ 테크닉은 좋다구~ 흐흐흐흐"
"아.. 아냐!! 아냐!! 흑흑... 그... 그만해.. .그만... 제발..."
"어디서 반말이야!!!"

짝!!!

"꺄악!!"
"조용히 그냥 즐기란말이야!!!"
"꺄아아악!!"

짝!!
짝!!

"흑흑... 흑흑... 자...잘못했어요...잘못했어요..."
"흐흐~ 그래~~ 그렇게 말을 잘 들으란 말이야~~ 흐흐흐흐"

수영이 비명을 지르며 몸무림을 칠때마다 잡고있기 힘들었는지 그녀의 뺨을 몇차례 때리는 남자. 백옥같이 뽀얗던 수영의 뺨은 붉게 부어올랐고, 수영은 눈물을 흘리며 고통속에 몸에 힘을 빼고 말았다. 하지만, 남자가 잡고있던 손을 놓고 아래로 내려가 수영의 바지를 벗기기 시작하자 수영은 정신을 차린듯 발길질을 하며 몸부림쳤다.

"거!! 거긴안돼요!!! 하지마세요!!!!!"
"닥치라고 했잖아!!"

퍼억!

"웁....!!"

짜악! 짜악!

"아흑!! 흑.. 흑흑..."

발버둥 치는 수영에게 짜증난 남자가 복부를 주먹으로 가격하고, 뺨을 수차례 후려치자 그제서야 수영은 완전히 포기한듯 보였다. 엄청난 고통과 치욕, 수치, 공포 속에서 덜덜 떨면서 남자의 손에 완전히 벗겨져 알몸이 되어버린 수영은 눈을 감고 이를 악 물며 참아내기로 했다. 어두운 연습실, 노란 할로겐 전구에서 나오는 어두운 빛이 18세 가수지망 여고생 수영의 알몸을 비추었다. 가느다란 목, 매끄럽게 내려오는 쇄골, 18세에 어울리는 탄력넘치는 봉긋한 가슴, 그대로 빠져드는 매끄러운 허리라인, 군침도는 꿀벅지와 매끄럽게 뻗은 종아리. 그리고 누구에게도 보여준적 없는 그녀의 다리사이 계곡까지 모든것이 처음보는 노숙자에게 노출되었다.

"쓰읍~~ 진짜 먹음직 스럽게 생겼구만~"
"흑흑... 으흑... 흑흑..."
"울지마~ 이제부터~~~ 기분 좋게 해줄테니까~~~"
"시...싫....어...."
"흐흐흐흐~~"

그녀의 몸을 음흉한 눈으로 바라보며 천천히 그녀의 몸을 탐미한다. 가슴을 주무르며 허리를 쓰다듬기도 한다. 그녀의 입을 탐하려 할때 그녀가 고개를 저으며 반항하자 머리채를 잡고 억지로 혀를 밀어넣기도 한다. 수영은 고통과 수치심에 신음하지만, 남자에게는 그저 교성으로 들릴뿐, 그의 더러운 바지 위로 그의 성기가 발기되어 있는 것을 보자 수영은 인상을 찌푸린다. 허나, 이미 그에게 사로잡혀 아무런 반항도 할 수 없는 상태. 서서이 수영의 비밀스러운 곳으로 남성의 거친 손이 다가갔다.

"히...히히익!!"
"으흐흐흐~ 뭐야? 설마... 너... 처녀냐!?"
"아...아아........"

남자는 히죽거리며 과감하게 거친 중지손가락을 수영의 보지에 밀어넣었다. 굳은살과 각질로 거칠어질대로 거칠어진 손가락이 제대로 젖어있지도 않은 여고생의 보지에 들어갔고, 수영은 고통속에 몸무림쳤다. 남자는 손가락을 움직이려 하지만 너무도 꽉 조이는 그녀의 보지때문에 제대로 움직일 수 없었고, 그저 안에서 꼬물거리며 그녀의 내부를 탐할 뿐이었다. 너무도 치욕스러웠다. 그동안 고이 간직해둔 첫 경험이 이런 남자의 손가락으로 인한 것이라니... 눈물이 쏟아지고 입에서는 연신 고통의 신음소리만 반복되었다.

"크흐흐흐흐~ 그럼 이제 개통을 해볼까?"

남자는 음흉한 웃음과 함께 바지를 끌어내렸고, 더럽고 추하게 발기된 남자의 성기가 수영의 눈앞에 비추어졌다. 수영의 눈이 커지고, 얼굴은 공포에 휩싸였다. 다리를 오무리려 연신 애쓰지만 남자의 거친 손길이 수영의 다리를 좌우로 심하게 찢어서 벌려버렸다. 적나라하게 붉게 달아오른 수영의 보지를 보며 입맛을 다시는 남자. 수영의 비명에도 아랑곳 하지 않고 삽입을 시도하려 한다.

쾅!!!

"손들어!! 움직이면 쏜다!!"
"김순경!! 잡아!!"

그때였다! 연습실의 문이 열리며 제복을 입은 경찰 두명이 달려들어왔다. 수영을 먹기 직전이던 남자는 경찰을 보자 당황하는게 아니라 급하게 수영에게 삽입을 시도했다. 어차피 잡힐꺼 먹어보기라도 하자는 심리였던것 같았다. 그러나, 다행이도 두명의 경찰은 매우 신속했고 빠르게 달려들어 삽입이 이루어지지는 않았다. 남자는 그것이 매우 아쉬웠는지 고함을 지르며 저항했지만, 두명의 경찰은 신속하게 남자를 제압하고 밖으로 끌고나갔다.

"수영아!!"
"아......"

경찰이 남자를 끌고 나가자마자 불을 켜며 연습실에 들어오는 여성이 있었다. 수영만큼이나 겁에 질리도 당혹한 표정으로 들어오는 여성은 수영의 선배이자 수영에게 연습실을 내어준 현아였다. 현아는 다급하게 외투를 벗어 수영에게 입히고 울고있는 수영을 꼭 끌어안았다. 현아의 얼굴이 보이자 정신이 든 수영은 이내 자신이 처한 상황을 다시금 깨닫고 서럽게 울었다.

"엉엉엉....으엉엉... 엉엉!! 언니... !!"
"그래.. 흑흑.. 수영아... 언니야.. 미안해... 흑흑..."

한참을 부둥켜안고 통곡을 하며 서로를 달래는 두사람. 이후 현아는 수영을 자신의 집으로 데리고 갔고, 수영을 덮친 노숙자는 현행범으로 체포되었다. 이후 평소 현아가 사생팬이나 스토커등의 문제로 잘 알고있던 경찰들인데다가, 월드스타인 현아의 입김덕에 특별히 기사회 되는 것 없이 사건은 잘 마무리 되었다.

"흑흑... 흑흑... 언니... 저 어떻게 해요..."
"괜찮아... 미안해... 흑흑..."

현아의 집에 와서도 수영은 한참을 부둥켜안고 눈물을 흘렸다. 치욕스럽고 수치스러우며 공포스러운 경험. 이제 막 18살이 된, 생일도 지나지 않은 어린 수영에게는 너무도 감당하기 힘든 일이었으리라. 일단은 씻어내자며 샤워실로 수영을 데리고 들어간 현아. 수영도 가능할만큼 거대한 욕조에 몸을 푹 담그고, 한참을 씻고 또 씻어냈지만 수영의 더러운 기분은 가시질 않았다. 특히, 남자의 손가락에 보지를 유린당한 수영은 유독 자신의 보지를 격하게 씻고 또 씻어내려 했다.

"더러워... 더러워... 더러워...."
"수영아... 잠깐만..."
"네...?"

수영이 너무도 심하게 씻어내고 또 씻어내며 혐오스러워 하자 현아가 잠시 수영의 손을 붙잡고 씻는것을 멈추게 했다. 당황한 표정을 짓는 수영. 그때, 현아의 얼굴이 수영의 다리사이로 향했다.

"어.. 언니! 하지마세요! 더러워요!!"
"괜찮아. 언니가... 깨끗하게 만들어줄게..."
"아... 아... 안돼요!"

쥬릅~~

"앗...! 앗흥!!"
"음~~ 웁~~ 후룹~~"
"아흥~~ 아흑... 아흣~~!!"

정성껏... 아주 정성껏 수영의 보지를 핥아대는 현아. 수영이 더럽혀지지 않았다는 것을 증명이라도 하려는듯 매우 정성을 들여서 꼼꼼하게, 혀를 넣어가며 깨끗하게 수영의 보지를 빨고 또 빨았다. 남자에게 당할때와는 전혀 다른 쾌감. 수영은 현아에게 자신의 소중하지만 더럽혀진 보지를 맡기고 눈을 감은채 쾌감을 즐겼다.

"어때? 기분좋아...?"
"아.....아흐....네....조...좋아요..."
"그래... 수영이는 더럽혀지지 않았어... 언니가... 깨끗하게 해줄게..."
"아...아흥!! 네... 아흐윽~~~!!"

손가락을 넣기도 했다. 혀를 넣기도 했다. 애액이 뿜어져 나올만큼 입으로 힘껏 빨아내기도 했다. 그렇게 현아는 수영의 다리사이에 얼굴을 품고 한참동안 수영의 보지를 깨끗하게 만들어 주었다. 수영의 다리가 풀리고 오줌이 새어나올 때까지 정성을 다해서 한참동안 수영의 보지를 애무했다.

"아하... 아흐... 기분이... 이상해요... 너무... 좋아요...."
"그래..."
"흑흑... 언니... 고마워요... 사랑해요... 언니밖에 없어요..."
"그래... 나도 수영이 많이 소중해... 그리고 미안해... 혼자 남겨둬서..."
"아... 아니에요... 언니덕분에... 전 이제... 더럽지 않아요."

완전히 몸이 풀린 수영은 욕조에서 현아를 끌어안은채 드디어 얼굴에 미소를 품었다. 한결 마음이 가벼워진 현아. 두근거리는 마음, 설레이는 마음, 가슴아픈 마음을 가득 안고 한가지 결심을 한다. 이 아이, 평생 함께 하리라. 평생을 책임 지리라. 그리고... 이 아이를 위해 자신도 한가지 비밀을 알려주리라 결심했다. 씻고 나오면서 현아는 수영에게 잠시 침대에서 기다리라고 말한 뒤, 조심스럽게 자신이 절대 누구에게도 보이지 않으려 하는 잠금장치가 달린 작은 비밀 가방을 꺼내왔다.

"언니, 그게 뭐에요?"
"수영이의 비밀을 지켜주기 위해서. 언니도 수영이에게 비밀 하나를 알려주려고"
"비... 비밀이요?"
"잘 봐바. 이게 언니의 비밀이야."

딸칵!

절대, 그 누구에게도 보여준적이 없던 현아의 비밀가방이 열리고 각종 자위도구로 가득찬 가방의 내부가 수영의 눈앞에 공개되었다. 한참을 몰라보던 수영. 성 경험은 커녕 자위조차 해본적 없는 수영이 자위도구를 본적인 없었기에 한눈에 알아보지 못하는건 당연했다. 더욱이, 현아가 사용하는건 매니아틱한 것들이라 아는 사람이라도 잠깐은 고민을 해야할 것이다. 한참을 바라보다 알아챈 수영. 놀라움을 감출수가 없었다.

"어...언니? 이.. 이거 설마..."
"그래... 생각하는 그거야...."
"아......."
"언니가 더럽게 느껴지니?"
"아... 아니에요... 그냥... 좀..."

당혹감을 감추지 못하는 수영. 하지만, 이해할수는 있었다. 아니, 이해해야만 했다. 여기서 수영은 현아를 부정할수가 없으니까. 그 누구도 아닌 유일하고 절대적인 자신의 아군인 현아를 버릴 수 없었으니까. 그때였다. 현아가 개중 가장 무난한 바이브 하나를 들어 스스로의 보지에 삽입했다. 바이브가 그리 크지 않은데다, 수영을 애무하며 충분히 젖어있었기에 아무런 저항 없이 쉽게 들어갔다. 더욱 놀라는 수영앞에서 현아는 바이브로 자신의 보지를 쑤시며 신음해다.

"하흑~ 하흐~~ 하으윽~~"
"어..언니!!"
"흐윽... 수... 수영아... 언니도 여자란다... 이렇게 기분도 풀고... 혼자... 흐으윽!!"
"아..아아...."
"하응~~ 어때? 언니... 기분좋아 보이지... 않니?"
"아...네...?"
"하으윽~~ 하응~~ 하읏!! 이..이거.. 정말 기분좋단다... 이제 수영이도 언니 비밀... 하나 지켜줘야해... 하흥~~!!"
"네...언니...."

현아가 일부러 수영 앞에서 자신의 음란한 모습을 보여, 비밀을 공유하는 사이로 만든 그순간이었다. 수영이 떨리는 손으로 현아의 자위도구중 가장 비슷하게 생긴 바이브를 꺼내들어 보지에 가져다댓다. 어떻게 하는지 알고있는건 아니었지만, 바로 앞에서 보고 있는데다가 본능적으로 어떻게 해야하는지 느낄 수 있었다. 현아처럼 쉽지는 않았지만 아까 현아에 의해 꽤 젖어있던 터라 바이브는 큰 이질감 없이 수영의 보지에 들어왔다.

"아흑... 하흑... 하흐으응~~~"

수영은 천천히 연아를 따라서 바이브를 움직여본다. 이상하지만 기묘하게 기분좋은 느낌이 수영의 보지에 감돌기 시작하고, 자연스럽게 교성이 흘러나온다. 현아는 수영의 과감한 행동에 당황했지만, 웃으며 자신의 행위에 집중한다. 현아는 더욱 과감하고 격하게 바이브를 움직이며 보란듯이 수영의 앞에서 다리를 벌리기까지 했다.

"하응~ 하흑~~ 아흑!!!"
"아흐흑~~~ 앗흐~~ 아으으으~~"

슬슬 수영도 바이브가 주는 쾌감에 빠져들기 시작했다. 스스로 손을 움직이며 쾌감을 즐기던 그때, 현아가 자위를 멈추고 수영에게 달려들었다. 그리고 당황하는 수영에게 미소를 날리며 수영의 보지에 박힌 바이브의 전원을 올렸다.
위이잉우잉윙윙

"아아아악~!! 아흐흑~!!"
"어.. 어때? 더 기분좋지?"
"아흐흑...! 네... 네에!! 너무좋아요!!"

갑작스러운 바이브의 진동. 이제 막 달아오르기 시작한 수영에게는 너무도 강한 자극이었다. 침대에 누워 바이브에 몸을 맡긴채 전율하는 수영, 고통이 없을리 없었다. 이미 노숙자의 손가락에 속까지 상처가 난데다, 씻으면서 스스로 너무 심하게 문질러대 입구또한 헐어있는 상태. 생전 처음 받아들여보는 묵직한 느낌. 하지만 수영은 고통을 전혀 느끼지 못하는듯 쾌감속에서 행복했다.

"수영아~ 수영이는~ 언니꺼야!"
"네...네네!! 전... 언니꺼에요!!"
"수영이는 언니꺼야~ 내꺼야!"
"네..네네!! 아...아악!! 아아아악!!!!"

이 아이를 소유하2겠다. 같은 여성이었지만 현아에게는 성욕이 생겨났다. 바이브를 통해 느껴지는 이질감. 그리고 유독 강렬해진 수영의 반응. 그렇게 하얀 바이브가 붉게 물들며 현아는 수영의 처녀를 취할 수 있었다. 수영의 몸부림에 따라 처녀의 피와 애액이 사방으로 튀었다. 수영이 처녀를 스스로 취했다는 생각에 현아도 흥분했다. 한손으로는 수영의 보지를, 한손으로는 자신의 보지를 바이브로 쑤셔대며 절정을 향해 달렸갔다.

"아흑...아흐흑..."
"하아...하아아..."

수영에게는 생전 처음 느껴보는 기분이었다. 너무도 행복했다. 현아와 함께 오르가즘을 느끼고 침대에 뻗은 뒤에도 수영은 손가락으로 자신도 모르게 보지속을 헤집고 있었다. 지금까지 이런 좋은 기분을 모르고 살았던 스스로가 한심할 정도로 행복했다. 처녀를 자위도구에게 뺏겼다. 남자도 아니고 여자에게 처음으로 몸을 내주었다. 하지만 상관없었다. 지금 너무도 행복하니까. 현아의 품에 안겨 스스로 자신의 보지를 어루만지며 수영은 잠이 들었다.

"아흑~~ 아흐흑~~~ 아항!! 어..언니!!"
"그래...하아윽~~"

그날 이후 수영은 수시로 현아와 몸을 섞었다. 현아도 수영과 함께하는 것이 즐거웠다. 안좋은 일이 벌어졌던 연습실은 폐쇄하고 다른 연습실을 구했다. 현아의 집으로 부를 수는 없기에 현아가 큰맘먹고 보안이 철저한 건물을 하나 구매해 연습실 겸 둘만의 비밀공간으로 사용했다. 둘이 함께하게 되면서부터 둘의 보지에서는 자위도구가 박혀있는 날이 더욱 많아졌다. 둘만의 시간이 생길때마다 현아는 수영을 희롱했고, 수영은 점점 자신의 음란함에 눈을 떠갔다. 그렇게 수차례 반복이 되어가면서 수영은 현아에게 완전하게 길들여졌다.

=-=-=-=-=-=-=-=-=-=-=-=-=-=-=-=-=-=-=-=-=-=-=-=-=-=-=-=-=-=-=-=-=-=-=-=-=-=-=-=

[차회예고]
수영조차 모르는 현아의 은밀한 비밀
성인방송 최고의 BJ 아리로 활동하는 현아
가면으로 얼굴을 가린채 남자들에게 희롱당하는 상상을 하며
카메라 앞에서 모든것을 보여주는 그녀
이번에는 자신의 보지가 가진 한계를 시험하려 한다
다음편 가면무도회 제 5화 - 그녀의 또한번의 비밀
기대해주세요~

=-=-=-=-=-=-=-=-=-=-=-=-=-=-=-=-=-=-=-=-=-=-=-=-=-=-=-=-=-=-=-=-=-=-=-=-=-=-=-=-

안녕하세요
신인작가 대물입니다
제 첫 작품인 26부 예정의 가면무도회 4부를 여러분께 보여드렸습니다
다음편 5화는 쉬어가는 편으로 현아의 성인방송 이야기가 나옵니다
이후 6화부터 본격적인 스토리가 진행될 예정이구요
앞으로도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1,2,3 화 많은분들이 관심 가져주셔서 감사드리구요
앞으로도 열심히 좋은 글 쓰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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접속일 2024-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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