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념의선-2부
" 민우씨... "
" 네.. 형수님... "
민정이 자신의 유방을 입에 물어가던 민우를 부르자 벌개진 눈으로 민우가 민정을 바라보았다.
" 이젠.. 다시는 내 곁을 떠나겠다는 말 하지 말아요... "
" ....... "
" 약속해요.. 다시는 그러지 않겠다고.. "
" 그럴께요.. 형수님... "
" 민우씨.. 그렇게 입대하고.. 내가 얼마나 울었는지 알아요... "
" 죄송해요... 형수님... "
" 그리고.. 민우씨.. "
" 네... "
" 날 형수님이라고 부르지 말아요.. 그냥 이름 불러줘요.. 부탁이예요... "
" 하지만... 어떻게... "
" 제발.. 부탁이예요.. "
민정의 말에 민우가 난감한 표정을 짓자 민정이 애원하듯 말을하며 민우를 올려다 보았다.
이년전 너무나 충격스러웠던 민우와의 첫번째 섹스 이후 계속되어지는 민우와의 관계에 민정이 서서히 익술해질 무렵부터 민정은 민우에게 형수란 호칭대신 자신의 이름을 불러줄것을 요구했지만 그때마다 민우는 오늘처럼 난감한 표정을 지으며 민정의 부탁을 들어주지 않았다. 그러나 민정은 오늘 민우와의 재회를 통해 민우와의 새로운 시작을 의미하기 위해 다시 민우에게 애원하듯 당부를 하고 있는것이다.
하지만 오늘도 민우는 여전히 자신의 몸위에서 난감한 표정을 지은체 선뜻 대답을 하지 못하고 있었다. 그도 그럴것이 민정이 스물 여섯에 민우의 외사촌 형인 민석과 결혼할쯤 민우는 중학교 이학년의 열 다섯의 앳된 소년이였고 자신과는 열 한살의 나이 차이가 있었다. 그리고 그후로 우민이 스물 두살때 처음으로 자신과 살을 섞을때까지 칠년 동안 민우에게 자신은 외사촌 형의 형수로 자리하고 있었고 그뒤 다시 이년간 민우와의 살을 섞으면서도 민우에게 자신은 언제나 형수의 이미지로 남아 있었던 것이다. 하지만 민정은 이제 그런 민우에게 형수가 아닌 한 여자로 안기고 싶었다. 늘 민우의 입에서 나오는 형수란 말은 민우와의 관계가 근친 상간의 불륜임을 각인시키는듯 했고 그럴적마다 민정은 자신의 가슴 한구석에 고개를 살며시 드는 죄책감에 안타까웠다. 그러나 이제 어차피 민우와의 관계가 청산할수 없는 관계로 이어질수 밖에 없다면 민정은 이제 민우에게 완전한 여자로 남고 싶은 것이다.
" 민우씨.. 내말대로 해주는거지... "
" 하지만.... "
" 민우씨.. 손좀 이렇게해봐... "
" ...... "
민정의 부탁에도 민우가 계속 머뭇거리자 민정이 자신의 얼굴옆을 짚은체 상체를 버티고 있던 민우의 한쪽 손을 잡으며 자신의 유방위에 올려 놓으며 말을 이었다.
" 들어봐... 민우씨... "
" ...... "
" 내 가슴은 언제나.. 오늘처럼 민우씨에게 안겨 있을땐.. 민우씨에 대한 사랑으로 숨가쁘게 뛰고 있어.. 느껴져... "
" ...... "
민정이 민우에게 묻자 민정의 유방위에 올려져있는 자신의 손을 내려보던 민우가 다시 민정을 바라보았다.
" 나.. 민우씨와 둘이 있을땐.. 여자이고 싶어.. 민우씨의 형수가 아닌.. 민우씨의 여자로 말야... "
" ...... "
" 날 조금이라도 사랑한다면... 날 형수라고 부르지말고.. 민정이라고 불러줘... "
" ...... "
" 아니.. 나랑 이렇게.. 섹스를 할때만이라도 좋아.. 부탁이야... "
" 형수님.... "
민정의 애원하는듯한 말을 말없이 듣고있던 민우가 입을 열었다.
" 말해요... "
" 그럴께요.. 형수라고 부르지 않고 이름 불러 드릴께요... 하지만.... "
" 하지만 뭐요... "
민우의 말에 내심 기뻐하던 민정이 다시 민우의 말꼬리가 흐려지자 안타까운 표정으로 민우를 바라보자 다시 민우가 입을 열었다.
" 그럼.. 형수님도.. 제 부탁 들어주세요... "
" 뭔데요.... "
" 저한테 존대말 쓰지 마세요.... "
" 왜요.. 싫어요... "
" 싫은게 아니라... 그래야만 제가 형수님 이름을 부를수 있을것 같아요... "
" 그럼.. 민우씨도 말놓는 거예요... "
" 아뇨.... 그럴수는 없죠... "
" 그럼.. 싫어요.. 민우씨가 같이 말놓으면 몰라도.. "
" 싫으면 저도 안됩니다.. 형수님이랑.. 말 놓을수는 없읍니다.. "
" ....... "
민정은 민우의 말에 내심 고민하는 표정을 지었지만 민우의 말이 사실은 고마웠다. 비록 자신이 민우에게 높임말을 하는것은 친척 관계에 있던 민우를 높여 부르던 까닭에 늘 존대말을 써왔기 때문이였다. 그러나 민정은 그런것은 제쳐두고 이년 가까이 자신과 살을 섞었으면서도 언제나 자신을 위해주는 민우의 태도가 늘 고마웠다. 비록 서로의 몸을 탐닉하며 열락의 시간을 보내왔지만 우민은 한번도 자신을 얕잡아 보거나 무시하지를 않았던 것이다. 그리고 그런 민우의 태도는 오늘도 변함없이 나타나고 있는 것이다.
" 좋아요.. 그럼 민우씨가 먼저 이름 불러줘요.. 그럼 말 놓을께요.. "
" 약속하신 겁니다.. "
" 근데... 민우라기 부르기엔 좀 그런데.. 다른말 없을까요.... "
" 그건 형수님 마음대로 하십시요.. 존대말만 안하신다면... "
" 알았어요... 그럼 내 이름 불러봐요... "
" ....... "
" 어서요... "
또다시 민우가 멈칫 거리자 민정이 어깨를 흔들며 민우를 재촉했다.
" 민.. 정.. 씨... "
" 더듬지 말고 다시요... "
우민이 더듬거리듯 자신의 이름을 부르자 민정이 다시 불러 줄것을 요구했다.
" 민정씨.... "
" 고마워요.. 민우씨... "
마침내 민우의 입에서 자신의 이름이 또렷하게 불려지자 민정이 민우의 목을 당기며 끌어 안았다.
" 앞으론 계속.. 이름 불러줘요.. 알았죠... "
" 형수님도 약속 지키세요... "
" 알았어.. 민우씨... 사랑해... "
" 저도요.. 민..정씨.. "
아직은 어색한듯 민우가 더듬거리며 말을 했지만 민정은 그런것은 상관 없었다. 민우가 자신의 드디어 불러주었다는 사실만으로 만족하며 민우의 입술을 찾아 민정이 자신의 혀를 민우의 입안으로 밀어 넣으며 깊은 키스를 나누었다.
" 민우씨.. 이제 안아줘.... "
" 민정씨.... "
민정이 민우의 입술에 머물던 자신의 입술을 걷어내며 민우에게 안아줄것을 요구하자 민우가 다시 한번 민정의 이름을 부른뒤 민정의 다리를 자신의 다리로 밀어내며 민정의 다리 사이에 안착하자 민정이 벌어진 다리를 스스로 더욱 벌리며 무릎을 세워갔다.
" 하아.... "
" ..... "
자신의 온몸을 샅샅히 핥아대던 민우의 입술이 자신의 몸에서 떨어진뒤 마침내 민우의 자지가 서서히 자신의 보지살을 양옆으로 밀어 젖히는 느낌이 느껴지자 민정이 반쯤 벌어진 입에서
낮은 신음을 흘리며 민우의 허리에 손을 얹었다.
" 민정씨.. "
" 하아.. 민우씨... "
민우가 민정의 이름을 부르며 허리를 서서히 민정의 세워진 허벅지 사이로 밀착시키자 민정은 자신의 보지가 양옆으로 밀어 젖혀지는 느낌과 동시에 밀어 젖혀진 보지살을 훑으며 민우의 자지가 계속해서 밀려 들어가는 느낌에 민우의 허리를 잠싸고 있던 손에 힘을주기 시작했고 마침내 민우의 자지가 목적지 반환점을 돌듯 다시 서서히 자신의 보지에서 빠져 나가자 민정이 자신의 보지에서 빠져 나가는 민우의 자지가 안타까워 놓치기 싫은듯 엉덩이를 살며시 들며 민우의 허리를 따라 움직였다.
" 턱... "
" 하흑.. 민우씨... "
그렇게 자신의 보지에서 벗어나려는 민우의 자지를 움켜잡으려는듯 민정이 아랫배를 들어올리며 보지를 올리던 순간 갑자기 민우가 허리를 아래로 힘차게 내리꽃자 민정은 갑작스런 민우의 침입에 비명을 지르며 엉덩이를 바닥에 떨어뜨린체 고개를 뒤로 젖히기 시작했고 그런 민정의 몸짓을 기다렸다는듯 뒤로 한껏 젖혀진 얼굴탓에 핏발이 올라있는 민정의 목덜미를 입술로 빨아대며 민우가 허리의 움직임을 시작하자 민정이 세워져있던 자신의 무릎을 민우의 옆구리에 밀착시키며 민우의 허리를 쥐고있던 손을 민우의 엉덩이로 옮겨가 민우의 엉덩이를 당기기 시작했다.
" 아... 하아... 아... 민우씨.... "
" 허헉.. 민정씨... "
" 흐응.. 하아... 하...사랑해.. 삼촌... 사랑해.. 민우씨.. "
" 헉.. 헉... 사랑해요.. 민정씨... "
" 하흑.... 아아읍... 하흑... "
오랫만에 맞이한 민우의 몸이여서일까... 민정은 자신의 몸안으로 밀려든 민우의 몸을 온몸으로 받아들이며 짙은 열기속으로 자신의 몸을 던진체 민우의 몸에 매달리기 시작했다.
" 사랑해... 민우씨... 아흑.. 흑... "
" 민정씨.... 헉헉.... "
" 너무나 그리웠어.. 당신의 몸이 너무나.... 흐읍.... "
" 민정씨.. 저도 그리웠읍니다... "
" 하아... 아..... 민우씨... "
그토록 그리워하던 민우의 육체가 더욱 거세게 자신의 몸을 공략하자 민정은 눈가에 이슬을 머금은체 이제는 서서히 자신의 몸에 쾌락의 흥분을 던져주고 있는 민우를 향해 자신의 마음을 전했다.
" 민정씨.. 이렇게... "
" 흐음.. "
민정이 눈가에 이슬까지 머금은체 자신의 몸을 뜨겁게 받아 들이자 민우는 그동안 애써 피해왔던 민정의 알몸을 자신의 온몸에 각인하려는듯 민정의 몸에서 일어나 민정의 허리를 잡아가자 민정은 그런 민우의 손길이 무엇을 의미하는지 이미 알고있다는 몸을 일으켜 무릎과 손으로 바닥을 짚은체 몸을 돌려 자신의 엉덩이를 민우에게 향했다.
" ........ "
" 하아.. 민우씨... "
그렇게 민정이 엎드린 자세로 뽀얀 빛깔의 엉덩이를 자신에게 향한체 자신의 이름을 부르자 민우는 그동안 자신의 기억속에서 조금씩 멀어져갔던 민정과의 섹스에서 민정이 보였던 요염한 몸짓이 다시 떠오름을 기억하며 고개를 숙여 민정의 둔부에 키스를 하기 시작했다.
" 아... 민우씨.... "
" 흠....... 음.... "
민정은 스스로 치켜든 자신의 둔부를 민우의 입술이 스쳐가듯 이리 저리 움직이자 침대 시트에 얼굴을 묻은체 손을 뒤로 뻗어 여전히 자신의 둔부에서 입술을 놀리고 있는 민우의 뒷머리를 쓰다듬었다.
" 하.... 민정씨.... "
" 그래.. 민우씨.. 어서... "
" 흡... "
" 아악... 흑... "
한참을 민정의 둔부에서 얼굴을 묻었던 민우가 몸을 일으켜 민정의 둔부를 한손으로 잡은체 나머지 한손으로 자신의 자지를 잡아 민정의 보지에 가져간체 민정의 이름을 부르자 민정이 무슨말인지 안다는듯 고개를 끄덕이며 침대에 이마를 묻어가지 민우가 기다렸다는듯 자신의 자지를 민정의 보지안으로 밀어 넣었다.
" 턱.. 턱... 퍽.. 턱... "
" 아흑.. 흑... 민우씨... 아악.. 삼촌.... "
" 허억.. 헉... 헉.... "
" 하아.. 하... 아흑.... 삼촌.... "
" 민정씨... 헉..헉... "
이윽고 민정의 둔부와 민우의 아랫배가 부딪치는 소리가 두 사람의 몸을 감싸오고 있는 흥분을 대변하듯 요란하게 울려퍼지자 민정은 자신의 발끝을 하늘로 향하며 자신의 보지를 넘나드는 민우의 자지의 감촉을 진하게 맞으려 몸부림쳤고 민우 또한 그런 민정 못지않게 민정의 둔부를 움켜진 손을 민정의 허리로 옮겨가 자신의 허리가 앞으로 향할때 민정의 허리를 당기며 민정의 보지 깊숙히 자신의 자지를 들이밀고 있었다.
그렇게 두 사람은 오늘의 섹스가 마치 두 사람의 마지막 섹스인듯 그어느때보다 더욱 거세게 몸부림쳤고 그 거센 몸부림만큼 두 사람의 몸을 감싸오는 쾌감 또한 더욱 깊어감을 느끼며 온몸을 불살라 가고 있었다.
" ....... "
민정은 어둠이 서서히 내리기 시작하는 도로위를 질주하며 조금전 민우와의 짙은 섹스가 끝난후 민우가 자신에게 했던 말을 떠올렸다.
[ 형수가... 아니.. 민정씨가.. 제 마음에 깊게 자리하는게 무서웠어요... 처음 민정씨와 섹스를 하게됐을때만 하더라도.. 솔직히.. 전 그것이 그냥 서로간에 묻어두어야할 작은 실수라고 생각했어요... 그런데.. 시간이 지나면서 형수와의 섹스가 계속 이어지면서 전 어느새 형수를 진심으로 사랑하고 말았어요... 그래서는 안된다고 몇번인가 다짐했지만 그럴수록 형수님을 향한 제 마음은 식을줄 몰랐고... 급기야는 외가 식구가 모인 집에서 형수와 겁없이 섹스를 하다가 이모님에게 들킬뻔 했을땐.. 정말이지 형수와의 관계를 정리해야 겠다는 생각을 했고.. 그 방법으로 입대를 생각하게 됐어요.. 하지만.. 입대를 해서도 형수님을 향한 마음을 지울수가 없었고.. 결국 전.. 제 행동이 옳지 않았음을 알았어요.... 형수님.. 이젠 형수님 곁을 떠나지 않을 겁니다... 형수님 사랑합니다... 저를 용서해 주십시요... 그리고 조금만 기다려줘요.. 제가 다시 군복무를 마치고 나갈때까지만요... 형수님.... "
그런 민우의 말을 들으며 자신은 또다시 눈물을 머금었고 민우의 말이 끝나자 민우의 품에안겨 한없이 흐느꼈었다. 민정은 그런 민우의 마음을 이해할수 있었다. 언제나 모든면에 착실했던 민우가 자신과의 섹스를 통해 느꼈을 고통을 어렵지않게 짐작할수 있었다. 민우로썬 자신의 섹스 상대가 자신의 외사촌 형인 진우의 아내이자 형수인 자신이란게 너무나도 커다란 고민거리 였을 것이다. 그리고 민우의 말대로 지난 겨울 민우의 집에서 외가 친척이 모였을때 민우의 방에서 민우와의 섹스를 즐기던중 자신의 시어머니인 정숙에게 하마터면 두 사람의 모습을 들킬뻔 했을땐 민정 역시 얼마나 놀랬는지 모른다. 아마 그때 밑에서 자신의 시어머니인 정숙을 부르지 않았다면 의자에 걸터 앉은 민우의 다리위에서 치마를 걷어올린체 엉덩이를 들썩이던 모습을 고스란히 시어머니 눈에 들켰을테고 그랬다면 자신은 근친의 불륜을 저지른 여자로 낙인 찍힌체 내쳐졌을테고 민우 또한 친척으로 부터 어떤 질책을 당했을지는 너무나도 뻔한 일이였다. 그랬던 민우로썬 어쩌면 자신과의 관계를 계속 이어간다는게 얼마나 위험한 것인지를 인식했을 것이다. 하지만 그래도 민우가 자신과는 한마디 상의도 없이 어느날 갑자기 입대를 했다는 말을 들었을땐 민정은 민우에 대한 배신감을 접을수가 없었다. 하지만 이젠 그 모든것은 다 지나버린 일이였다. 민우는 여전히 자신을 사랑하고 있었고 민우에 대한 자신의 사랑은 두말 할것도 없었다.
" ....... "
민우의 말을 다시 떠올리던 민정이 어렵게 찾아온 길에 다시금 자신을 향한 민우의 사랑을 확인한 기쁨에 들뜬듯 운전을 하던 얼굴에 살며시 미소를 띄우며 조금전 자신의 몸안에 뿌려놓은 민우의 정액을 확인하려는듯 자신의 치마 자락속으로 손을 밀어 넣으며 팬티로 가려진 자신의 둔덕에 손을 올려 놓으며 그 여운을 음미하다 이내 다시 손을 걷어 운전대를 잡고 차를 몰아가기 시작했다.
그렇게 민정이 행복에 겨운 미소를 지은체 자신의 차를 질주해가자 그런 민정의 차위로 어둠의 장막이 더욱 깊게 내려 앉으며 민정이 느끼고 있는 행복감을 세상으로 부터 격리한체 민정의 것만으로 만들어 주려는듯 그 장막의 나래를 더욱 넓게 펼쳐가고 있었다.
" 민우씨... "
" 네.. 형수님... "
민정이 자신의 유방을 입에 물어가던 민우를 부르자 벌개진 눈으로 민우가 민정을 바라보았다.
" 이젠.. 다시는 내 곁을 떠나겠다는 말 하지 말아요... "
" ....... "
" 약속해요.. 다시는 그러지 않겠다고.. "
" 그럴께요.. 형수님... "
" 민우씨.. 그렇게 입대하고.. 내가 얼마나 울었는지 알아요... "
" 죄송해요... 형수님... "
" 그리고.. 민우씨.. "
" 네... "
" 날 형수님이라고 부르지 말아요.. 그냥 이름 불러줘요.. 부탁이예요... "
" 하지만... 어떻게... "
" 제발.. 부탁이예요.. "
민정의 말에 민우가 난감한 표정을 짓자 민정이 애원하듯 말을하며 민우를 올려다 보았다.
이년전 너무나 충격스러웠던 민우와의 첫번째 섹스 이후 계속되어지는 민우와의 관계에 민정이 서서히 익술해질 무렵부터 민정은 민우에게 형수란 호칭대신 자신의 이름을 불러줄것을 요구했지만 그때마다 민우는 오늘처럼 난감한 표정을 지으며 민정의 부탁을 들어주지 않았다. 그러나 민정은 오늘 민우와의 재회를 통해 민우와의 새로운 시작을 의미하기 위해 다시 민우에게 애원하듯 당부를 하고 있는것이다.
하지만 오늘도 민우는 여전히 자신의 몸위에서 난감한 표정을 지은체 선뜻 대답을 하지 못하고 있었다. 그도 그럴것이 민정이 스물 여섯에 민우의 외사촌 형인 민석과 결혼할쯤 민우는 중학교 이학년의 열 다섯의 앳된 소년이였고 자신과는 열 한살의 나이 차이가 있었다. 그리고 그후로 우민이 스물 두살때 처음으로 자신과 살을 섞을때까지 칠년 동안 민우에게 자신은 외사촌 형의 형수로 자리하고 있었고 그뒤 다시 이년간 민우와의 살을 섞으면서도 민우에게 자신은 언제나 형수의 이미지로 남아 있었던 것이다. 하지만 민정은 이제 그런 민우에게 형수가 아닌 한 여자로 안기고 싶었다. 늘 민우의 입에서 나오는 형수란 말은 민우와의 관계가 근친 상간의 불륜임을 각인시키는듯 했고 그럴적마다 민정은 자신의 가슴 한구석에 고개를 살며시 드는 죄책감에 안타까웠다. 그러나 이제 어차피 민우와의 관계가 청산할수 없는 관계로 이어질수 밖에 없다면 민정은 이제 민우에게 완전한 여자로 남고 싶은 것이다.
" 민우씨.. 내말대로 해주는거지... "
" 하지만.... "
" 민우씨.. 손좀 이렇게해봐... "
" ...... "
민정의 부탁에도 민우가 계속 머뭇거리자 민정이 자신의 얼굴옆을 짚은체 상체를 버티고 있던 민우의 한쪽 손을 잡으며 자신의 유방위에 올려 놓으며 말을 이었다.
" 들어봐... 민우씨... "
" ...... "
" 내 가슴은 언제나.. 오늘처럼 민우씨에게 안겨 있을땐.. 민우씨에 대한 사랑으로 숨가쁘게 뛰고 있어.. 느껴져... "
" ...... "
민정이 민우에게 묻자 민정의 유방위에 올려져있는 자신의 손을 내려보던 민우가 다시 민정을 바라보았다.
" 나.. 민우씨와 둘이 있을땐.. 여자이고 싶어.. 민우씨의 형수가 아닌.. 민우씨의 여자로 말야... "
" ...... "
" 날 조금이라도 사랑한다면... 날 형수라고 부르지말고.. 민정이라고 불러줘... "
" ...... "
" 아니.. 나랑 이렇게.. 섹스를 할때만이라도 좋아.. 부탁이야... "
" 형수님.... "
민정의 애원하는듯한 말을 말없이 듣고있던 민우가 입을 열었다.
" 말해요... "
" 그럴께요.. 형수라고 부르지 않고 이름 불러 드릴께요... 하지만.... "
" 하지만 뭐요... "
민우의 말에 내심 기뻐하던 민정이 다시 민우의 말꼬리가 흐려지자 안타까운 표정으로 민우를 바라보자 다시 민우가 입을 열었다.
" 그럼.. 형수님도.. 제 부탁 들어주세요... "
" 뭔데요.... "
" 저한테 존대말 쓰지 마세요.... "
" 왜요.. 싫어요... "
" 싫은게 아니라... 그래야만 제가 형수님 이름을 부를수 있을것 같아요... "
" 그럼.. 민우씨도 말놓는 거예요... "
" 아뇨.... 그럴수는 없죠... "
" 그럼.. 싫어요.. 민우씨가 같이 말놓으면 몰라도.. "
" 싫으면 저도 안됩니다.. 형수님이랑.. 말 놓을수는 없읍니다.. "
" ....... "
민정은 민우의 말에 내심 고민하는 표정을 지었지만 민우의 말이 사실은 고마웠다. 비록 자신이 민우에게 높임말을 하는것은 친척 관계에 있던 민우를 높여 부르던 까닭에 늘 존대말을 써왔기 때문이였다. 그러나 민정은 그런것은 제쳐두고 이년 가까이 자신과 살을 섞었으면서도 언제나 자신을 위해주는 민우의 태도가 늘 고마웠다. 비록 서로의 몸을 탐닉하며 열락의 시간을 보내왔지만 우민은 한번도 자신을 얕잡아 보거나 무시하지를 않았던 것이다. 그리고 그런 민우의 태도는 오늘도 변함없이 나타나고 있는 것이다.
" 좋아요.. 그럼 민우씨가 먼저 이름 불러줘요.. 그럼 말 놓을께요.. "
" 약속하신 겁니다.. "
" 근데... 민우라기 부르기엔 좀 그런데.. 다른말 없을까요.... "
" 그건 형수님 마음대로 하십시요.. 존대말만 안하신다면... "
" 알았어요... 그럼 내 이름 불러봐요... "
" ....... "
" 어서요... "
또다시 민우가 멈칫 거리자 민정이 어깨를 흔들며 민우를 재촉했다.
" 민.. 정.. 씨... "
" 더듬지 말고 다시요... "
우민이 더듬거리듯 자신의 이름을 부르자 민정이 다시 불러 줄것을 요구했다.
" 민정씨.... "
" 고마워요.. 민우씨... "
마침내 민우의 입에서 자신의 이름이 또렷하게 불려지자 민정이 민우의 목을 당기며 끌어 안았다.
" 앞으론 계속.. 이름 불러줘요.. 알았죠... "
" 형수님도 약속 지키세요... "
" 알았어.. 민우씨... 사랑해... "
" 저도요.. 민..정씨.. "
아직은 어색한듯 민우가 더듬거리며 말을 했지만 민정은 그런것은 상관 없었다. 민우가 자신의 드디어 불러주었다는 사실만으로 만족하며 민우의 입술을 찾아 민정이 자신의 혀를 민우의 입안으로 밀어 넣으며 깊은 키스를 나누었다.
" 민우씨.. 이제 안아줘.... "
" 민정씨.... "
민정이 민우의 입술에 머물던 자신의 입술을 걷어내며 민우에게 안아줄것을 요구하자 민우가 다시 한번 민정의 이름을 부른뒤 민정의 다리를 자신의 다리로 밀어내며 민정의 다리 사이에 안착하자 민정이 벌어진 다리를 스스로 더욱 벌리며 무릎을 세워갔다.
" 하아.... "
" ..... "
자신의 온몸을 샅샅히 핥아대던 민우의 입술이 자신의 몸에서 떨어진뒤 마침내 민우의 자지가 서서히 자신의 보지살을 양옆으로 밀어 젖히는 느낌이 느껴지자 민정이 반쯤 벌어진 입에서
낮은 신음을 흘리며 민우의 허리에 손을 얹었다.
" 민정씨.. "
" 하아.. 민우씨... "
민우가 민정의 이름을 부르며 허리를 서서히 민정의 세워진 허벅지 사이로 밀착시키자 민정은 자신의 보지가 양옆으로 밀어 젖혀지는 느낌과 동시에 밀어 젖혀진 보지살을 훑으며 민우의 자지가 계속해서 밀려 들어가는 느낌에 민우의 허리를 잠싸고 있던 손에 힘을주기 시작했고 마침내 민우의 자지가 목적지 반환점을 돌듯 다시 서서히 자신의 보지에서 빠져 나가자 민정이 자신의 보지에서 빠져 나가는 민우의 자지가 안타까워 놓치기 싫은듯 엉덩이를 살며시 들며 민우의 허리를 따라 움직였다.
" 턱... "
" 하흑.. 민우씨... "
그렇게 자신의 보지에서 벗어나려는 민우의 자지를 움켜잡으려는듯 민정이 아랫배를 들어올리며 보지를 올리던 순간 갑자기 민우가 허리를 아래로 힘차게 내리꽃자 민정은 갑작스런 민우의 침입에 비명을 지르며 엉덩이를 바닥에 떨어뜨린체 고개를 뒤로 젖히기 시작했고 그런 민정의 몸짓을 기다렸다는듯 뒤로 한껏 젖혀진 얼굴탓에 핏발이 올라있는 민정의 목덜미를 입술로 빨아대며 민우가 허리의 움직임을 시작하자 민정이 세워져있던 자신의 무릎을 민우의 옆구리에 밀착시키며 민우의 허리를 쥐고있던 손을 민우의 엉덩이로 옮겨가 민우의 엉덩이를 당기기 시작했다.
" 아... 하아... 아... 민우씨.... "
" 허헉.. 민정씨... "
" 흐응.. 하아... 하...사랑해.. 삼촌... 사랑해.. 민우씨.. "
" 헉.. 헉... 사랑해요.. 민정씨... "
" 하흑.... 아아읍... 하흑... "
오랫만에 맞이한 민우의 몸이여서일까... 민정은 자신의 몸안으로 밀려든 민우의 몸을 온몸으로 받아들이며 짙은 열기속으로 자신의 몸을 던진체 민우의 몸에 매달리기 시작했다.
" 사랑해... 민우씨... 아흑.. 흑... "
" 민정씨.... 헉헉.... "
" 너무나 그리웠어.. 당신의 몸이 너무나.... 흐읍.... "
" 민정씨.. 저도 그리웠읍니다... "
" 하아... 아..... 민우씨... "
그토록 그리워하던 민우의 육체가 더욱 거세게 자신의 몸을 공략하자 민정은 눈가에 이슬을 머금은체 이제는 서서히 자신의 몸에 쾌락의 흥분을 던져주고 있는 민우를 향해 자신의 마음을 전했다.
" 민정씨.. 이렇게... "
" 흐음.. "
민정이 눈가에 이슬까지 머금은체 자신의 몸을 뜨겁게 받아 들이자 민우는 그동안 애써 피해왔던 민정의 알몸을 자신의 온몸에 각인하려는듯 민정의 몸에서 일어나 민정의 허리를 잡아가자 민정은 그런 민우의 손길이 무엇을 의미하는지 이미 알고있다는 몸을 일으켜 무릎과 손으로 바닥을 짚은체 몸을 돌려 자신의 엉덩이를 민우에게 향했다.
" ........ "
" 하아.. 민우씨... "
그렇게 민정이 엎드린 자세로 뽀얀 빛깔의 엉덩이를 자신에게 향한체 자신의 이름을 부르자 민우는 그동안 자신의 기억속에서 조금씩 멀어져갔던 민정과의 섹스에서 민정이 보였던 요염한 몸짓이 다시 떠오름을 기억하며 고개를 숙여 민정의 둔부에 키스를 하기 시작했다.
" 아... 민우씨.... "
" 흠....... 음.... "
민정은 스스로 치켜든 자신의 둔부를 민우의 입술이 스쳐가듯 이리 저리 움직이자 침대 시트에 얼굴을 묻은체 손을 뒤로 뻗어 여전히 자신의 둔부에서 입술을 놀리고 있는 민우의 뒷머리를 쓰다듬었다.
" 하.... 민정씨.... "
" 그래.. 민우씨.. 어서... "
" 흡... "
" 아악... 흑... "
한참을 민정의 둔부에서 얼굴을 묻었던 민우가 몸을 일으켜 민정의 둔부를 한손으로 잡은체 나머지 한손으로 자신의 자지를 잡아 민정의 보지에 가져간체 민정의 이름을 부르자 민정이 무슨말인지 안다는듯 고개를 끄덕이며 침대에 이마를 묻어가지 민우가 기다렸다는듯 자신의 자지를 민정의 보지안으로 밀어 넣었다.
" 턱.. 턱... 퍽.. 턱... "
" 아흑.. 흑... 민우씨... 아악.. 삼촌.... "
" 허억.. 헉... 헉.... "
" 하아.. 하... 아흑.... 삼촌.... "
" 민정씨... 헉..헉... "
이윽고 민정의 둔부와 민우의 아랫배가 부딪치는 소리가 두 사람의 몸을 감싸오고 있는 흥분을 대변하듯 요란하게 울려퍼지자 민정은 자신의 발끝을 하늘로 향하며 자신의 보지를 넘나드는 민우의 자지의 감촉을 진하게 맞으려 몸부림쳤고 민우 또한 그런 민정 못지않게 민정의 둔부를 움켜진 손을 민정의 허리로 옮겨가 자신의 허리가 앞으로 향할때 민정의 허리를 당기며 민정의 보지 깊숙히 자신의 자지를 들이밀고 있었다.
그렇게 두 사람은 오늘의 섹스가 마치 두 사람의 마지막 섹스인듯 그어느때보다 더욱 거세게 몸부림쳤고 그 거센 몸부림만큼 두 사람의 몸을 감싸오는 쾌감 또한 더욱 깊어감을 느끼며 온몸을 불살라 가고 있었다.
" ....... "
민정은 어둠이 서서히 내리기 시작하는 도로위를 질주하며 조금전 민우와의 짙은 섹스가 끝난후 민우가 자신에게 했던 말을 떠올렸다.
[ 형수가... 아니.. 민정씨가.. 제 마음에 깊게 자리하는게 무서웠어요... 처음 민정씨와 섹스를 하게됐을때만 하더라도.. 솔직히.. 전 그것이 그냥 서로간에 묻어두어야할 작은 실수라고 생각했어요... 그런데.. 시간이 지나면서 형수와의 섹스가 계속 이어지면서 전 어느새 형수를 진심으로 사랑하고 말았어요... 그래서는 안된다고 몇번인가 다짐했지만 그럴수록 형수님을 향한 제 마음은 식을줄 몰랐고... 급기야는 외가 식구가 모인 집에서 형수와 겁없이 섹스를 하다가 이모님에게 들킬뻔 했을땐.. 정말이지 형수와의 관계를 정리해야 겠다는 생각을 했고.. 그 방법으로 입대를 생각하게 됐어요.. 하지만.. 입대를 해서도 형수님을 향한 마음을 지울수가 없었고.. 결국 전.. 제 행동이 옳지 않았음을 알았어요.... 형수님.. 이젠 형수님 곁을 떠나지 않을 겁니다... 형수님 사랑합니다... 저를 용서해 주십시요... 그리고 조금만 기다려줘요.. 제가 다시 군복무를 마치고 나갈때까지만요... 형수님.... "
그런 민우의 말을 들으며 자신은 또다시 눈물을 머금었고 민우의 말이 끝나자 민우의 품에안겨 한없이 흐느꼈었다. 민정은 그런 민우의 마음을 이해할수 있었다. 언제나 모든면에 착실했던 민우가 자신과의 섹스를 통해 느꼈을 고통을 어렵지않게 짐작할수 있었다. 민우로썬 자신의 섹스 상대가 자신의 외사촌 형인 진우의 아내이자 형수인 자신이란게 너무나도 커다란 고민거리 였을 것이다. 그리고 민우의 말대로 지난 겨울 민우의 집에서 외가 친척이 모였을때 민우의 방에서 민우와의 섹스를 즐기던중 자신의 시어머니인 정숙에게 하마터면 두 사람의 모습을 들킬뻔 했을땐 민정 역시 얼마나 놀랬는지 모른다. 아마 그때 밑에서 자신의 시어머니인 정숙을 부르지 않았다면 의자에 걸터 앉은 민우의 다리위에서 치마를 걷어올린체 엉덩이를 들썩이던 모습을 고스란히 시어머니 눈에 들켰을테고 그랬다면 자신은 근친의 불륜을 저지른 여자로 낙인 찍힌체 내쳐졌을테고 민우 또한 친척으로 부터 어떤 질책을 당했을지는 너무나도 뻔한 일이였다. 그랬던 민우로썬 어쩌면 자신과의 관계를 계속 이어간다는게 얼마나 위험한 것인지를 인식했을 것이다. 하지만 그래도 민우가 자신과는 한마디 상의도 없이 어느날 갑자기 입대를 했다는 말을 들었을땐 민정은 민우에 대한 배신감을 접을수가 없었다. 하지만 이젠 그 모든것은 다 지나버린 일이였다. 민우는 여전히 자신을 사랑하고 있었고 민우에 대한 자신의 사랑은 두말 할것도 없었다.
" ....... "
민우의 말을 다시 떠올리던 민정이 어렵게 찾아온 길에 다시금 자신을 향한 민우의 사랑을 확인한 기쁨에 들뜬듯 운전을 하던 얼굴에 살며시 미소를 띄우며 조금전 자신의 몸안에 뿌려놓은 민우의 정액을 확인하려는듯 자신의 치마 자락속으로 손을 밀어 넣으며 팬티로 가려진 자신의 둔덕에 손을 올려 놓으며 그 여운을 음미하다 이내 다시 손을 걷어 운전대를 잡고 차를 몰아가기 시작했다.
그렇게 민정이 행복에 겨운 미소를 지은체 자신의 차를 질주해가자 그런 민정의 차위로 어둠의 장막이 더욱 깊게 내려 앉으며 민정이 느끼고 있는 행복감을 세상으로 부터 격리한체 민정의 것만으로 만들어 주려는듯 그 장막의 나래를 더욱 넓게 펼쳐가고 있었다.
최고관리자
가입일 | 2016-08-11 | 접속일 | 2024-11-0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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