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은 출장 간 그곳 사정으로 하루가 늦어져 화요일 저녁이 돼서야 집에 들어 왔다.
“아무 일 없었지?”
“무~슨 일? 아무 일도 없었지 그럼...”
아무 일이 없었냐는 남편의 물음에 양심의 가책을 느껴 남편의 얼굴을 제대로 바라볼 수 없었다.
혹시 남편이 알아 쳇을 것 만 같은 느낌에 남편의 부름에도 살짝 살짝 놀라며
식은땀이 흐르곤 하였다.
저녁을 같이 먹는 내내 조마 조마 하는 마음에 밥이 어디로 들어가는지 조차 알수 없었다.
빨리 잠자리에 들었으면 하는 바람에 남편에게 피곤 할테니 어서 자라 재촉을 하자
그래 피곤해서 자야겠다며 열시도 채 되기도 전에 잠자리에 들었다.
남편을 잠자리에 들게 하고 혹시나 관계를 요구할까봐 거실에 나와 티비를 보면서 집안일을
하는 척 하며 시간을 보냈다.
그날은 다행히 남편은 관계를 요구하지 않고 잠에 골아 떨어졌다.
하루 이틀 지나면서 남편에 대한 죄책감이 점차 사라지고 만나기로 한 월요일이 다가
올수록 흥분되었던 그 날이 새록 새록 떠오르는 것이었다.
일요일 저녁
남편은 군대 친목회가 있다며 늦은 오후 외출을 하고 없었다.
저녁을 대충 먹고 할 일이 없어 티비를 보던 중
내일 입고 갈 옷을 챙겨 나야 겠다는 생각에 안방으로 가 팬티와 브라자 그리고 외출복을
챙겨 입어 봤다.
물론 외출복만....
거울엔 유부녀로선 짧은 치마를 입은 여성이 서 있었다.
허연 허벅지가 들어난 다리를 보는 순간 광은씨가 어떤 행동과 반응을 보일까 하는 궁금증
이 들기도 하였고 그런 다리를 만져주는 광은씨의 손길을 생각하니 뜨거운 욕망이 서서히
일어나는 것이었다.
늦게 들어 온 남편은 술 냄새를 풍기며 침대에 쓰러져 곧바로 잠자리에 들었다.
그런 남편을 옆에 밀쳐 내 자리를 마련하고 나도 누웠다.
술 냄새가 코끝을 어지럽힌다
하지만 낼 일어날 일을 생각하니 내 자신도 모르게 그곳으로 손이 내려가 그곳에 채워질
광은씨를 생각하며 잠에 빠져 버렸다.
월요일 아침
설거지와 청소, 샤워를 대충하고 외출 준비를 하던 중
광은씨에게 전화가 왔다.
“여보세요~~”
“응 나야 나왔어?”
“아니요~~왜요?~~”
“응 좀 전에 전화했는데 안받아서 나왔는지 알았지
사실은 오늘 급한 일이 생겨서 나오지 말라고 ...미안해서 어쩌지..“
“응 할수 없죠...바쁜데....”
“미안해 그럼 내가 다시 전화할게.....”
“바빠요? ”
“응 지금 회사 사람들하고 같이 가는 중에 잠시 빠져나와서 전화 거는 거야
나중에 다시 걸게 미안“
그러면서 전화를 끊는 것이었다.
허탈감이 밀려오며 한편으론 안도감이 찾아왔다.
아마 외도에 대한 불안감에서 약간의 해방감을 느껴 그랬던 같았다.
하지만 시간이 흐를수록 허전함과 허탈감에 집에 그대로 있을 수 없어서 혼자라고 영화를
봐야 이 기분이 사그러 들것 같아 청승맞게 홀로 영화감상을 하고 점심을 먹고 돌아왔다.
정말 짜증나는 월요일이었다.
그리고 단 한번의 관계로 광은씨의 늪에 빠져 버린 내 자신이 원망스러울 정도로 미웠다
그런 감정이 계속 되며 나흘이 지나갔다.
금요일
나중에 전화를 한다는 사람이 그제서야 전화를 걸어왔다.
“여보세요~~”
“나야~~”
밝은 목소리가 저편에서 들려왔다.
그러나 그 소리를 듣는 순간 짜증과 원망이 밀려 와 나도 모르게 낮은음의 톤으로 목소리가
흘러 나왔다.
“예~”
“어...........”
착 갈아 앉은 목소리에 적잖히 놀란 광은씨가 머뭇거리더니
“어 무슨 일 있어?~~”
“아뇨 무슨 일은~~없어요~~”
“근데 목소리가 왜 무슨일 있지?~~”
“아뇨 정말 없다니깐요~~”
나도 모르게 신경질 톤으로 대답을 하였다.
“화 났어?~”
“........................”
“미안해 너무 바빠서 전화 한다는 것이 그만.....”
“알았어요 ”
“월요일에 나올 수있나?~~”
“.................”
“나올수 있어?~”
“몇시에요?~~”
마치 마지 못해 나가는 듯 퉁명스럽게 말은 했지만 나오라는 말에 어느 정도 기분이 풀려가고 있었다.
“모~ 열한시 쯤 만나지.. 그때 거기서..”
‘그래요 그럼“
전화를 끊고 나니 왠지 모를 흡족함이 밀려오고 투정이라도 부리지 못한 자신이 멍청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렇치만 그런 생각도 잠시 광은씨를 본 다는 생각에 다시 한번 무엇을 입을까 고민이 생기
는 것이었다.
저번에 보여주지 못한 짧은 옷을 입을까 아님 그냥 단순한 청바지나 입고 나갈까 하는 쓸데
없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그리고 잠시 후 팬티와 브라자를 생각하니 광은씨를 사준 것 외엔 제대로 입을 것이 없어서
집 근처 속옷 파는 가게로 가 나름대로 섹시한 속옷을 골라 돌어왔다.
밑 트인 팬티도 한 개 사와 옷장 깊숙이 숨겨 놨다.
당장 그것을 보여 줄 용기는 나질 않았다.
하지만 언젠가 광은씨 앞에 입고 갈 것을 생각하니 흥분감과 짜릿함이 온몸을 스쳐갔다.
월요일
광은씨를 만나러 전철을 타고 가는 도중 오만가지 생각이 다 들었다.
뭐가 그리 바빠 지난 월요일 만나지도 못했냐 따지고 싶은 맘도 들었고
그냥 화가 난 것처럼 창밖만 바라보고 아무 얘기도 하지 말까하는 생각도 들었다.
그러나 가만히 생각해보니 만나러 가는 내가 그런 말들을 하는 것 자체가 우스워 보였다.
그리고 그런 행동과 말들이 한번의 관계로 광은씨의 여자가 되어 버린 것을 의미 하기에
그만 두기로 하였다.
하지만 지축역으로 가는 내내 어떻게 행동을 해야만 하는지 고민의 고민을 하게 되었다.
막상 지축역에 도착해서 광은씨를 만나니 전철안에서 고민되었던 그 모든 것들이 물거품이
되어 버렸다.
말큼하게 생긴 사람이 내게 다가오는 순간 나도 모르게 그가 내미는 손을 잡고 그에 차에
올라탔다.
짧은 치마를 입고 온 덕에 허연 허벅지가 드러나 있었다.
“오늘 따라 더 아름답네...“
“.................”
“나 가지고 놀려요? 정말~~~~”
“미안 저번엔 정말 미안 했어 갑자기 일이 생겨서...”
“누가 그것 가지고 그래요 전화 한다고 해놓고서......”
“엉? 기다렸구나 미안 그것도 생각 못했네...”
그러면서 내 손을 꼭 잡아 주는 것이었다.
그러더니 길옆에 차를 세우더니 주머니에서 무엇을 꺼내는 것이었다.
조그마한 상자가 나왔다.
“당신 주려고 샀어..”
“.................”
상자를 받아 들고 열어 보았다
그 안엔 하트 모양의 목걸이가 들어 있었다.
이게 모냐는 뜻으로 광은씨를 바라 보았다.
“날 받아줘서 너무 고마워서 샀어 이리와 내가 해줄게”
그러면서 목걸이를 꺼내고 내 목에 걸어 주는 것이었다.
목에 목걸이가 걸리는 순간
광은씨의 여자 완전히 되여 버린 것 같은 착각이 들었다.
“잘 지냈어?”
“모~~ 보면 모르나?..”
내 허리에 손을 두르고 내 눈을 바라보는 광은씨의 포근함이 느껴진다.
식사를 하고 곧바로 호텔로 들어오자 마자 광은씨가 나를 앉고 차마 남들 앞에서 하지 못했
던 말을 하고 있던 것이었다.
‘미안 담부터 안그럴게“
“.....................”
대답 대신 고개를 끄덕이고 그것으로 그간 토라졌던 모든 것이 제자리를 찾게 되었다.
“흐음~~”
동시에 누가 먼저랄 것 없이 서로의 입술을 찾아 들었다.
‘ 같이 샤워할까?“
광은씨의 말에 다시 한번 끄덕이며 서로의 옷을 벗기 시작하였다.
알몸이 되 버린 광은씨의 중심엔 발기 되어있는 남성의 심벌이 서 있었다.
쏴~~~와~~
광은씨의 몸과 내 몸에 비누 거품이 일어나고 광은씨의 자지를 닦아주는 척하며 잡고 앞뒤
로 문지르며 움직이자 광은씨 또한 내 가슴을 살며시 문지르며 간지럽힌다.
광은씨의 몸에서 비누칠이 씻겨 나가자마자 욕조위에 앉쳐 발기된 자지를 입안에 물고 천천
히 애무를 해주었다.
그리워던 남자의 힘이 내 눈앞에 있었다.
귀두를 이빨로 자근자근 씹어대기도 하고 목젓 깊숙이 넣고 전체를 소중하게 빨아 주기도
하였다.
그리고 두 개의 작은 알갱이도 혀로 간지러피며 핥아주었다.
혀의 놀림과 입안의 흡입으로 흥분이 가득 찬 육봉이 빨개지며 핏줄을 터트릴 듯 팽배해지
는 것을 느낄수 있었다.
그러자 광은씨가 무릎을 끊고 있던 나를 번쩍 안고 침대로 향하였다.
나를 침대에 눕히자 마자 젖어 있던 꽃잎으로 입술을 갖다 대며 살며시 혀를 집어 넣는 것
이었다.
부드러움이 속살을 타고 온몸으로 퍼져 간다.
“아~~~~하~~~”
부드러움이 좋다.
광은씨의 혀가 좋다
“오~~~호~~~오”
“하아~~~~~~~”
저번보다 많은 양의 물을 흘리고 있는 것 같았다.
광은씨의 머리를 잡고 혀의 놀림을 음미하며 신음을 흘려 보낸다.
물론 내 의지와는 상관 없는 꽃잎의 울부짖음을....
“광~은씨~넘 부드러워~~어흥~~”
“어흐~~거기 넘 좋아~~~”
살짝살짝 건드려 주는 클리토리스로 인해 몸이 움추려 들며 머릿속이 하얘지는 것을 느낀
다.
타액과 흘러나온 애액이 어우러져 내 꽃잎은 이미 사내를 받아 들일 준비를 끝마치고 있었
다.
천천히 올라오는 그이의 몸짓에서 이제 바로 쾌락의 절정으로 가기 위한 시작점인 것을 알
수 있었다.
광은씨의 묵직한 귀두가 꽃잎을 헤치며 서서히 안으로 안으로 들어온다.
아무런 거침없이....
“아~~~~~~~흐~~~”
꽃잎이 주는 쾌감을 광은씨의 목을 안음으로 그 느낌을 전달해 준다.
“영숙이 사랑해~~”
“나두 광은씨~~”
두 번의 관계가 이미 사랑하는 사이로 변해 버린 것이다.
하기사 사랑하는 맘이 없으면 남편의 친구에게 벌려줄 사람이 과연 있겠는가!
천천히 광은씨가 움직인다.
꼭 안고 있던 목을 풀어 움직임이 편하도록 하여 주었다.
흔들리기 시작한다.
내 몸과 광은씨의 몸이 한 몸이 되어 움직이기 시작한다.
그 움직임에 맞추어 내 몸속 안으로 단단한 뜨거운 물체가 들락달락 거리며 뜨거움을 전하여 준다.
“허~허~~~크~~~~”
그 뜨거움을 식히려 내 꽃잎은 물을 흘려 보내지만 그것으로 인해 오히려 삽입이 용이해 졌다.
그것을 보고 싶었다.
도대체 무엇이 나를 이토록 쾌락의 열기에서 떨게 만드는 것인가!!!
힘겹게 고개를 들어 벌린 다리 사이를 바라 보았다.
그러는 내가 삽입하는 광경을 보고 싶어 한다는 것을 안 광은씨는 허리를 들어 올려 공간을 띄워 주었다.
그리곤 오직 골반의 움직임만으로 삽입을 하고 있었다.
벌어진 다리 사이엔 광은씨의 아랫배가 보였다.
그리고 그 아랫배엔 삼각형의 윤기 나는 검은 털이 있었고 그 검은 털 사이로 단단한 물체가 자리 잡고 있었다.
그리고 그 물체가 내 몸속을 파고 들고 있었다.
광은씨의 자지는 내 애액으로 인해 하얗게 변해 있었다.
“광은씨~~어~후~~~~”
“어흐~~~~어흑~~~~~”
“좋아~~~?”
“응 넘 좋아요~~정말 좋아~~~”
목을 들고 있는 것이 너무 힘들어 다시 눕자 곧바로 광은씨가 내입술을 찾아 들었다.
“음~~~흠~~~~”
입술과 입술이 맞닿아 신음소리가 흘러 나올 구멍조차 없자 광은씨의 움직임을 인해 콧바람
의 소리가 흘러 나오고 있었다
.
잠시후
광은씨가 나를 모로 눕게 한 후
한쪽 다리를 들어 자신의 어깨위에 얹어 놓고 한쪽 허벅지에 앉아 그 상태로 삽입을 하는
것이었다.
“컥~~~~”
“허~~~억~~~~”
“어~훅~~광은씨 넘 깊어~~~너무~~어흐~~”
말도 제대로 나오질 않았다
.
골반과 골반이 맞춰져 깊숙이 삽입이 되어 버린 것이다.
자궁 끝까지 광은씨의 자지의 느낌이 오는 것이었다.
자궁벽을 두드리는 광은씨의 자지가 신기하게 느껴졌다.
천천히 움직이지만 너무 깊이 들어오는 관계로 입만 벌리고 신음소리 조차 내질 못했다.
“아무 일 없었지?”
“무~슨 일? 아무 일도 없었지 그럼...”
아무 일이 없었냐는 남편의 물음에 양심의 가책을 느껴 남편의 얼굴을 제대로 바라볼 수 없었다.
혹시 남편이 알아 쳇을 것 만 같은 느낌에 남편의 부름에도 살짝 살짝 놀라며
식은땀이 흐르곤 하였다.
저녁을 같이 먹는 내내 조마 조마 하는 마음에 밥이 어디로 들어가는지 조차 알수 없었다.
빨리 잠자리에 들었으면 하는 바람에 남편에게 피곤 할테니 어서 자라 재촉을 하자
그래 피곤해서 자야겠다며 열시도 채 되기도 전에 잠자리에 들었다.
남편을 잠자리에 들게 하고 혹시나 관계를 요구할까봐 거실에 나와 티비를 보면서 집안일을
하는 척 하며 시간을 보냈다.
그날은 다행히 남편은 관계를 요구하지 않고 잠에 골아 떨어졌다.
하루 이틀 지나면서 남편에 대한 죄책감이 점차 사라지고 만나기로 한 월요일이 다가
올수록 흥분되었던 그 날이 새록 새록 떠오르는 것이었다.
일요일 저녁
남편은 군대 친목회가 있다며 늦은 오후 외출을 하고 없었다.
저녁을 대충 먹고 할 일이 없어 티비를 보던 중
내일 입고 갈 옷을 챙겨 나야 겠다는 생각에 안방으로 가 팬티와 브라자 그리고 외출복을
챙겨 입어 봤다.
물론 외출복만....
거울엔 유부녀로선 짧은 치마를 입은 여성이 서 있었다.
허연 허벅지가 들어난 다리를 보는 순간 광은씨가 어떤 행동과 반응을 보일까 하는 궁금증
이 들기도 하였고 그런 다리를 만져주는 광은씨의 손길을 생각하니 뜨거운 욕망이 서서히
일어나는 것이었다.
늦게 들어 온 남편은 술 냄새를 풍기며 침대에 쓰러져 곧바로 잠자리에 들었다.
그런 남편을 옆에 밀쳐 내 자리를 마련하고 나도 누웠다.
술 냄새가 코끝을 어지럽힌다
하지만 낼 일어날 일을 생각하니 내 자신도 모르게 그곳으로 손이 내려가 그곳에 채워질
광은씨를 생각하며 잠에 빠져 버렸다.
월요일 아침
설거지와 청소, 샤워를 대충하고 외출 준비를 하던 중
광은씨에게 전화가 왔다.
“여보세요~~”
“응 나야 나왔어?”
“아니요~~왜요?~~”
“응 좀 전에 전화했는데 안받아서 나왔는지 알았지
사실은 오늘 급한 일이 생겨서 나오지 말라고 ...미안해서 어쩌지..“
“응 할수 없죠...바쁜데....”
“미안해 그럼 내가 다시 전화할게.....”
“바빠요? ”
“응 지금 회사 사람들하고 같이 가는 중에 잠시 빠져나와서 전화 거는 거야
나중에 다시 걸게 미안“
그러면서 전화를 끊는 것이었다.
허탈감이 밀려오며 한편으론 안도감이 찾아왔다.
아마 외도에 대한 불안감에서 약간의 해방감을 느껴 그랬던 같았다.
하지만 시간이 흐를수록 허전함과 허탈감에 집에 그대로 있을 수 없어서 혼자라고 영화를
봐야 이 기분이 사그러 들것 같아 청승맞게 홀로 영화감상을 하고 점심을 먹고 돌아왔다.
정말 짜증나는 월요일이었다.
그리고 단 한번의 관계로 광은씨의 늪에 빠져 버린 내 자신이 원망스러울 정도로 미웠다
그런 감정이 계속 되며 나흘이 지나갔다.
금요일
나중에 전화를 한다는 사람이 그제서야 전화를 걸어왔다.
“여보세요~~”
“나야~~”
밝은 목소리가 저편에서 들려왔다.
그러나 그 소리를 듣는 순간 짜증과 원망이 밀려 와 나도 모르게 낮은음의 톤으로 목소리가
흘러 나왔다.
“예~”
“어...........”
착 갈아 앉은 목소리에 적잖히 놀란 광은씨가 머뭇거리더니
“어 무슨 일 있어?~~”
“아뇨 무슨 일은~~없어요~~”
“근데 목소리가 왜 무슨일 있지?~~”
“아뇨 정말 없다니깐요~~”
나도 모르게 신경질 톤으로 대답을 하였다.
“화 났어?~”
“........................”
“미안해 너무 바빠서 전화 한다는 것이 그만.....”
“알았어요 ”
“월요일에 나올 수있나?~~”
“.................”
“나올수 있어?~”
“몇시에요?~~”
마치 마지 못해 나가는 듯 퉁명스럽게 말은 했지만 나오라는 말에 어느 정도 기분이 풀려가고 있었다.
“모~ 열한시 쯤 만나지.. 그때 거기서..”
‘그래요 그럼“
전화를 끊고 나니 왠지 모를 흡족함이 밀려오고 투정이라도 부리지 못한 자신이 멍청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렇치만 그런 생각도 잠시 광은씨를 본 다는 생각에 다시 한번 무엇을 입을까 고민이 생기
는 것이었다.
저번에 보여주지 못한 짧은 옷을 입을까 아님 그냥 단순한 청바지나 입고 나갈까 하는 쓸데
없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그리고 잠시 후 팬티와 브라자를 생각하니 광은씨를 사준 것 외엔 제대로 입을 것이 없어서
집 근처 속옷 파는 가게로 가 나름대로 섹시한 속옷을 골라 돌어왔다.
밑 트인 팬티도 한 개 사와 옷장 깊숙이 숨겨 놨다.
당장 그것을 보여 줄 용기는 나질 않았다.
하지만 언젠가 광은씨 앞에 입고 갈 것을 생각하니 흥분감과 짜릿함이 온몸을 스쳐갔다.
월요일
광은씨를 만나러 전철을 타고 가는 도중 오만가지 생각이 다 들었다.
뭐가 그리 바빠 지난 월요일 만나지도 못했냐 따지고 싶은 맘도 들었고
그냥 화가 난 것처럼 창밖만 바라보고 아무 얘기도 하지 말까하는 생각도 들었다.
그러나 가만히 생각해보니 만나러 가는 내가 그런 말들을 하는 것 자체가 우스워 보였다.
그리고 그런 행동과 말들이 한번의 관계로 광은씨의 여자가 되어 버린 것을 의미 하기에
그만 두기로 하였다.
하지만 지축역으로 가는 내내 어떻게 행동을 해야만 하는지 고민의 고민을 하게 되었다.
막상 지축역에 도착해서 광은씨를 만나니 전철안에서 고민되었던 그 모든 것들이 물거품이
되어 버렸다.
말큼하게 생긴 사람이 내게 다가오는 순간 나도 모르게 그가 내미는 손을 잡고 그에 차에
올라탔다.
짧은 치마를 입고 온 덕에 허연 허벅지가 드러나 있었다.
“오늘 따라 더 아름답네...“
“.................”
“나 가지고 놀려요? 정말~~~~”
“미안 저번엔 정말 미안 했어 갑자기 일이 생겨서...”
“누가 그것 가지고 그래요 전화 한다고 해놓고서......”
“엉? 기다렸구나 미안 그것도 생각 못했네...”
그러면서 내 손을 꼭 잡아 주는 것이었다.
그러더니 길옆에 차를 세우더니 주머니에서 무엇을 꺼내는 것이었다.
조그마한 상자가 나왔다.
“당신 주려고 샀어..”
“.................”
상자를 받아 들고 열어 보았다
그 안엔 하트 모양의 목걸이가 들어 있었다.
이게 모냐는 뜻으로 광은씨를 바라 보았다.
“날 받아줘서 너무 고마워서 샀어 이리와 내가 해줄게”
그러면서 목걸이를 꺼내고 내 목에 걸어 주는 것이었다.
목에 목걸이가 걸리는 순간
광은씨의 여자 완전히 되여 버린 것 같은 착각이 들었다.
“잘 지냈어?”
“모~~ 보면 모르나?..”
내 허리에 손을 두르고 내 눈을 바라보는 광은씨의 포근함이 느껴진다.
식사를 하고 곧바로 호텔로 들어오자 마자 광은씨가 나를 앉고 차마 남들 앞에서 하지 못했
던 말을 하고 있던 것이었다.
‘미안 담부터 안그럴게“
“.....................”
대답 대신 고개를 끄덕이고 그것으로 그간 토라졌던 모든 것이 제자리를 찾게 되었다.
“흐음~~”
동시에 누가 먼저랄 것 없이 서로의 입술을 찾아 들었다.
‘ 같이 샤워할까?“
광은씨의 말에 다시 한번 끄덕이며 서로의 옷을 벗기 시작하였다.
알몸이 되 버린 광은씨의 중심엔 발기 되어있는 남성의 심벌이 서 있었다.
쏴~~~와~~
광은씨의 몸과 내 몸에 비누 거품이 일어나고 광은씨의 자지를 닦아주는 척하며 잡고 앞뒤
로 문지르며 움직이자 광은씨 또한 내 가슴을 살며시 문지르며 간지럽힌다.
광은씨의 몸에서 비누칠이 씻겨 나가자마자 욕조위에 앉쳐 발기된 자지를 입안에 물고 천천
히 애무를 해주었다.
그리워던 남자의 힘이 내 눈앞에 있었다.
귀두를 이빨로 자근자근 씹어대기도 하고 목젓 깊숙이 넣고 전체를 소중하게 빨아 주기도
하였다.
그리고 두 개의 작은 알갱이도 혀로 간지러피며 핥아주었다.
혀의 놀림과 입안의 흡입으로 흥분이 가득 찬 육봉이 빨개지며 핏줄을 터트릴 듯 팽배해지
는 것을 느낄수 있었다.
그러자 광은씨가 무릎을 끊고 있던 나를 번쩍 안고 침대로 향하였다.
나를 침대에 눕히자 마자 젖어 있던 꽃잎으로 입술을 갖다 대며 살며시 혀를 집어 넣는 것
이었다.
부드러움이 속살을 타고 온몸으로 퍼져 간다.
“아~~~~하~~~”
부드러움이 좋다.
광은씨의 혀가 좋다
“오~~~호~~~오”
“하아~~~~~~~”
저번보다 많은 양의 물을 흘리고 있는 것 같았다.
광은씨의 머리를 잡고 혀의 놀림을 음미하며 신음을 흘려 보낸다.
물론 내 의지와는 상관 없는 꽃잎의 울부짖음을....
“광~은씨~넘 부드러워~~어흥~~”
“어흐~~거기 넘 좋아~~~”
살짝살짝 건드려 주는 클리토리스로 인해 몸이 움추려 들며 머릿속이 하얘지는 것을 느낀
다.
타액과 흘러나온 애액이 어우러져 내 꽃잎은 이미 사내를 받아 들일 준비를 끝마치고 있었
다.
천천히 올라오는 그이의 몸짓에서 이제 바로 쾌락의 절정으로 가기 위한 시작점인 것을 알
수 있었다.
광은씨의 묵직한 귀두가 꽃잎을 헤치며 서서히 안으로 안으로 들어온다.
아무런 거침없이....
“아~~~~~~~흐~~~”
꽃잎이 주는 쾌감을 광은씨의 목을 안음으로 그 느낌을 전달해 준다.
“영숙이 사랑해~~”
“나두 광은씨~~”
두 번의 관계가 이미 사랑하는 사이로 변해 버린 것이다.
하기사 사랑하는 맘이 없으면 남편의 친구에게 벌려줄 사람이 과연 있겠는가!
천천히 광은씨가 움직인다.
꼭 안고 있던 목을 풀어 움직임이 편하도록 하여 주었다.
흔들리기 시작한다.
내 몸과 광은씨의 몸이 한 몸이 되어 움직이기 시작한다.
그 움직임에 맞추어 내 몸속 안으로 단단한 뜨거운 물체가 들락달락 거리며 뜨거움을 전하여 준다.
“허~허~~~크~~~~”
그 뜨거움을 식히려 내 꽃잎은 물을 흘려 보내지만 그것으로 인해 오히려 삽입이 용이해 졌다.
그것을 보고 싶었다.
도대체 무엇이 나를 이토록 쾌락의 열기에서 떨게 만드는 것인가!!!
힘겹게 고개를 들어 벌린 다리 사이를 바라 보았다.
그러는 내가 삽입하는 광경을 보고 싶어 한다는 것을 안 광은씨는 허리를 들어 올려 공간을 띄워 주었다.
그리곤 오직 골반의 움직임만으로 삽입을 하고 있었다.
벌어진 다리 사이엔 광은씨의 아랫배가 보였다.
그리고 그 아랫배엔 삼각형의 윤기 나는 검은 털이 있었고 그 검은 털 사이로 단단한 물체가 자리 잡고 있었다.
그리고 그 물체가 내 몸속을 파고 들고 있었다.
광은씨의 자지는 내 애액으로 인해 하얗게 변해 있었다.
“광은씨~~어~후~~~~”
“어흐~~~~어흑~~~~~”
“좋아~~~?”
“응 넘 좋아요~~정말 좋아~~~”
목을 들고 있는 것이 너무 힘들어 다시 눕자 곧바로 광은씨가 내입술을 찾아 들었다.
“음~~~흠~~~~”
입술과 입술이 맞닿아 신음소리가 흘러 나올 구멍조차 없자 광은씨의 움직임을 인해 콧바람
의 소리가 흘러 나오고 있었다
.
잠시후
광은씨가 나를 모로 눕게 한 후
한쪽 다리를 들어 자신의 어깨위에 얹어 놓고 한쪽 허벅지에 앉아 그 상태로 삽입을 하는
것이었다.
“컥~~~~”
“허~~~억~~~~”
“어~훅~~광은씨 넘 깊어~~~너무~~어흐~~”
말도 제대로 나오질 않았다
.
골반과 골반이 맞춰져 깊숙이 삽입이 되어 버린 것이다.
자궁 끝까지 광은씨의 자지의 느낌이 오는 것이었다.
자궁벽을 두드리는 광은씨의 자지가 신기하게 느껴졌다.
천천히 움직이지만 너무 깊이 들어오는 관계로 입만 벌리고 신음소리 조차 내질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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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입일 | 2016-08-11 | 접속일 | 2024-11-0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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