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뜨끈한 여름햇살에 눈을 떴다.
언제까지 놀았는지, 차례대로 수혁이와 친구들이 땀을 삐질삐질 흘리며 붙어서 자고 있었다.
나는 내쉬는 숨결에 역한 밤꽃향기가 올라와, 나도 모르게 헛구역질이 올라왔다.
칫솔과 치약을 들고 물가로 나왔다.
통이 넓고 약간 큼직한 편한 회색반바지 사이로 바람이 들어오자 시원한 바람이 음부를 스치는 느낌이 싫지만은 않았다.
"수혁이 어머니 일어났습니까?"
조금 멀리 떨어져있는 텐트에서 명우아빠가 날 발견하고 다가왔다.
나는 괜히 얼굴이 붉어지며 등뒤로 땀이 바짝 흐르는게 느껴졌다.
"아...예..예..."
가까이 다가온 명우 아빠는 내 몸매를 아래위로 스윽하고 훑어봤다.
나는 왠지 그 눈빛이 꼭 내 몸을 옥죄는 것 같아 소름이 돋을 것만 같았다.
내 옆에 다가선 명우아빠는 속삭이며 말을 이었다.
"노브라 노팬티로 애들앞에 서는걸 즐기나보지?"
속삭이는 명우 아빠의 목소리가 섬뜻한 느낌이었다.
".......어... 어제..일은 잊...잊어주세요..."
"네년도 그런거 즐기는거 아니었어?"
"......아...아니에요"
"그걸 나보고 믿으라고..? 침까지 흘리며 뿅갔었잖아...? 크크"
".... 명.. 명우 어머님도 계신데... 제발..."
"저년 얘긴 앞으로 내 앞에서 안 꺼내는게 좋을거야..."
날 내려보며 째려보는 명우 아빠가 너무 섬뜩했다.
"........."
"그럼 슬 아침 준비하실까요? 수혁이 어머니..? 크크"
그리고 뒤돌아가는 명우 아빠의 웃음소리가 계속 귓가를 맴도는 것 같았다.
나는 이 여행을 괜히 따라왔다 싶어 후회가 榮?
그렇게 아침을 대충 차려먹고 대충 설겆이를 하는 중에 명우 아빠가 모두를 불러 모았다.
"험험.. 그럼 우리 계획한대로 게임을 해볼까?"
"오오... 이기면 상금같은거 있나요?"
수혁이가 들뜬 얼굴로 나서며 물었다.
"음... 상금? 좋다. 까짓거! 상금 5만원!"
"오오오...!"
수혁이를 포함해서 다른 친구들도 눈이 커지며, 상금얘기에 흥미를 느끼기 시작했다.
"무슨 게임인데요? 네? 네?"
"기마전어때?"
"2인1조요...? 에이.. 그럼 두명이서 상금 나눠요?"
"욘석들은 상금만 세고 있어. 어린것들이... 하하"
"헤헤헤...."
"음... 명우 엄마는 몸이 안 좋아서 못 할 것 같은데..."
뒤를 돌아보자 명우 엄마는 챙모자를 쓰고 드러누워 있었다.
"수혁이 어머니도 게임 하실거죠?"
"예? 아.. 저..."
"그래 엄마도 같이 하자!"
수혁이가 눈치없이 들뜬 맘에 같이 하자며 내 손을 잡고 흔들었다.
"사실 수혁이 어머니가 빠지면 한팀이 모자라거든요. 명우 엄마가 빠지고 딱 8명이라서요.."
"아... 네... 뭐..."
명우 아빠가 선하게 미소지었지만, 꼭 양의 탈을 쓴 늑대같아 왠지 소름이 돋았다.
"그냥 하기엔 그러니까, 제비뽑기로 결정할까?"
명우아빠는 언제 준비했는지 나뭇가지를 손에 8개 들고 이리저리 섞어 나에게 먼저 내밀었다.
"레이디 퍼스트..!"
나뭇가지를 뽑자 칼로 그은 자국이 두줄이 나있었다.
아마 줄 수대로 조가 결정될 것 같았다.
그리고 차례대로 수혁이와 친구들이 제비를 뽑았다.
"아... 진구랑 걸렸어.. 망했다"
"내가 왜 임마!"
"난 수혁이랑이네?"
수혁이는 은섭이랑 조가 결정되었다.
사실 나는 당연히 수혁이랑 같은 팀을 할 줄알았는데, 제비뽑기라니.. 왠지 긴장되었다.
노팬티로 기마전이라니.. 보나마나 내가 목에 올라 탈텐데....
수혁이랑 했어도 상황은 비슷했을테지만, 아들의 목덜미에 올라타는건 조금 부담이 적을 것 같았다.
"어, 난 아줌마랑 걸렸다"
명우였다.
난 나도 모르게 명우아빠를 쳐다보자, 명우아빠는 날 쳐다보며 조용히 웃고만 있었다.
어제 저녁부터 시작해서 그새 계곡에는 띄엄띄엄 텐트가 꽤 많이 늘어있었다.
우리는 우선 물속으로 다 들어갔다.
내가 입은 폭넓은 반바지가 하늘거리며 꼭 아래쪽으로 노팬티인 엉덩이 라인이 보일 것만 같았다.
"그럼 룰은 간단합니다. 마지막 승자가 5만원을 가집니다...!"
"오오!"
수혁이와 친구들이 전의를 불태우며 함성을 질렀다.
나는 명우의 등뒤에 서서 계속 망설였다.
올라타면 분명 노팬티인 보지살이 목덜미에 안 느껴질리가 없었다.
"자.. 그럼 탑승!"
"뭐하세요. 타세요."
나는 얼떨결에 상체를 숙인 명우 어깨로 발을 올렸다.
고등학생치곤 큼직한 손바닥이 허벅지를 감쌌다.
두 다리를 간신히 올리고 명우 머리를 잡자 명우가 힘을 주며 일어섰다.
건장한 체격답게 날 가볍게 들어올리는 명우가 왠지 벌써 이렇게 컸나 싶었다.
"아...!"
나는 물이 먹은 반바지의 아랫부분이 말려 올라가며 엉덩이의 맨살에 명우의 어깨가 느껴지자 깜짝 놀랐다.
최대한 움직여 바지를 내릴려고 움직였지만 오히려 더 위로 말려 올라가고 있었다.
거기다 노팬티인 상태에서 이리저리 움직이자, 보지살이 명우의 목언저리에 눌러져 보지살이 벌어져버렸다.
나는 명우가 내 벌어진 보지살때문에 노팬티란걸 쉽게 알아차렸을거라 확신했다.
"어머...!"
갑자기 앞으로 내딛는 명우때문에 순간 중심을 잃고 뒤로 넘어질뻔했다.
명우의 머리를 꽉 잡자, 벌어진 보지살 사이로 음핵이 목덜미와 닿는 느낌이 들었다.
벌써 수혁이와 몇몇 친구들이 부딪히며 친구들을 밀어내는데 힘을 쏟고 있었다.
"으..."
나는 유독 명우가 아래위로 심하게 움직인다고 느껴졌다.
목덜미에 맛닿은 음핵이 아래위로 흔들리는게, 나는 그제서야 깨닫았다.
명우가 고의로 아래위로 몸을 흔들며 움직이고 있는걸..
이 상태에서도 음핵이 자극되자 기분이 짜릿짜릿한게 너무 창피했다.
덥수룩한 보지털이 마찰되며 사락사락거리는 소리가 내 귓가에 들릴 정도였다.
명우는 다가오는 수혁이와 은섭이를 보며 앞으로 이동했다.
"아아... 느껴버릴 것 같아.."
벌어진 보지살에 정확하게 명우의 목뼈가 음핵을 자극하는 느낌이 너무 좋았다.
이미 명우가 내가 노팬티라는걸 안다는 사실도 쾌감에 몸을 맡기자, 그 창피함이 점점 무덤덤해지고 있었다.
"엄마, 상금은 내가 가져갈게!"
수혁이가 은섭이를 태운상태로 내게 소리쳤다.
은섭이가 밀어내려는 손을 반사적으로 막으려고 허우적거리며 반격을 했다.
"아..."
움직이는 몸짓때문에 음핵이 좌우로 마찰되며 참을 수 없을만큼 흥분이 되고 있었다.
"이렇게 쉽게 느끼다니.. 몸이 이상해..."
내가 그 이상한 경험을 한 뒤로, 계속해서 몸이 점점 예민해지는 것만 같았다.
끝내 집중하지 못해 은섭이의 손에 나는 뒤로 풍덩하고 넘어져 물에 빠지고 말았다.
"어푸..푸..."
이제는 물에 들러붙어 드러나는 가슴라인 쯤은 부끄럽다는 생각도 안들었다.
오히려 명우와 은섭이를 태우고 있던 수혁이가 흘끗흘끗 내 가슴을 훔쳐보는게 너무나 짜릿했다.
내 안의 "그녀"가 나를 점점 바뀌어 놓는 것 같아 두려웠다.
그날 오전에 했던 기마전은 진영이팀의 우승으로 끝났다.
무슨 이유에선지 점심을 먹고 텐트에서 명우 아빠와 엄마가 뭔가로 한참이나 다투는 것 같더니...
그때 이후로 명우 아빠는 화가 단단히 난 듯, 입을 꾹 다물고 들고온 신문만 뒤적거렸다.
또 명우 아빠가 나에게 그런 음탕한 짓을 요구할까봐 내심 겁이 났는데 다행이었다.
아무런 일도 생기지 않아 나는 정말 다행스럽다고 생각했다.
그렇게 즐겁게 노는 수혁이를 보는 것만으로도 시간은 금새 지나갔다.
저녁을 먹고 나는 문득 쌀쌀해진 밤바람에 몸이 떨렸다.
"비가 오려나..."
하늘에도 약간 구름이 낀게 왠지 조짐이 좋지 않아 보였다.
오전에 물에 젖은 젖가슴을 계속 흘끗거리며 쳐다보던 수혁이가 왠지 마음에 걸렸다.
역시 저 나이엔 호기심도 많겠지.. 하는 생각도 들었지만, 또 한편으론 역시 똑같은 늑대같아 보이는 수혁이가...
아들임에도 왠지 남자같이 느껴지는게 내가 뭔가 어색했다.
텐트 앞 돗자리에 앉아 있던 나는 한참이나 그렇게 아들과 노는 친구들의 모습을 보고 있었다.
"아들, 재밌게 놀았어?"
한참동안 공을 주거니 받으며 놀던 수혁이가 흠뻑 젖은채로 걸어오는게 보였다.
"어, 엄마도 좀 들어와서 놀지.. 앉아만 있어..헤헤"
그렇게 물으며 가슴을 흘끗흘끗 내려다보는 수혁이의 시선이 신경쓰였다.
"아..아냐 피곤해서 엄마는 괜찮아"
나를 지나쳐 텐트로 들어가는 수혁이의 앞섬을 나도 모르게 쳐다봤다.
"어머..."
물에 들러붙은 바지에 수혁이의 다리 사이로 덜렁거리는 물체가 유독 눈에 띄었다.
꼭 콜라병처럼 생겨 발기가 안되었음에도 묵직하게 흔들거리고 있었다.
나도 모르게 저렇게 컸었나하고 깜짝 놀랐다.
왠지 어린소녀처럼 가슴이 쿵쾅거리는 내 자신을 이해할 수가 없었다.
수혁이는 텐트에 들어가 앞쪽 후크를 올리고 옷을 갈아 입는지 부스럭거리는 소리가 들렸다.
뭐가 궁금해서 뒤를 돌아 봤을까..
문득 뒤를 돌아본 나는, 오래되어 약간 찢어진 텐트 옆자락으로 수혁이의 반바지가 어렴풋이 보였다.
나는 아무생각없이 그 틈을 보다, 수혁이가 반바지를 훌렁하고 벗자 나도 깜짝 놀라 고개를 돌렸다.
"아들을 상대로 내가 뭐하는 짓이야... 이렇게 가슴까지 뛰다니... 미쳤어.. 정시은.. 정신차려..."
그러면서도 나는 고개가 자꾸 찢어진 틈으로 향하는 나 자신을 멈출 수가 없었다.
왠지 그 큼직한 자지의 모습을 실물로 보고 싶은 욕구가 끝내 내 고개를 돌렸다.
막 수건을 들고 닦는 수혁이의 탄탄한 엉덩이가 보였다.
어릴적의 뽀송뽀송하던 작고 통통한 엉덩이는 찾아볼 수 없었다.
그건 아들의, 남자의 튼실한 엉덩이였다.
"어...어머..!"
몸을 닦으면서 옆으로 돈 수혁이의 자지가 덜렁거리며 찢어진 틈새로 적나라하게 보였다.
"정시은 정신차려... 이 미친년아.. 아들을 보고 음탕하게..."
나는 금새 달아오르는 내 몸의 감각이 꼭 예전의 나같지가 않았다.
꼭 발정이라도 난 암캐처럼 조금의 자극에도 애액이 찔끔거리는게..
어쩜 이렇게 음탕해질 수 있을까 두렵기도 했다.
나는 간신히 시선을 때고 계울로 고개를 돌렸다.
고개를 돌린쪽 계울가에서 나는 명우와 눈이 마주쳤다.
명우가 서서 날 빤히 쳐다보다 내가 고개를 돌리자, 묘한 표정을 지으며 시선을 회피했다.
"설마 명우가.."
내가 수혁이를 보고 있는걸 알아챈걸까..
애들이 잘 준비를 마치고, 잠자리에 뗌? 어제는 어떻게 잘 수 있었을까 싶을 정도로 자리가 비좁았다.
내가 제일 구석에 눕고, 그 옆에 수혁이, 그리고 차례대로 수혁이 친구들이 누웠는데...
어깨가 다 딱 붙을 정도로 좁게 누울 수밖에 없었다.
분명 어제도 이렇게 잠을 잤을테지만, 술기운도 술기운이지만 몸이 피곤해서 아무렇지도 않게 잠을 잘 수 있었던 것 같았다.
거기다 아까전의 일로 이상하게 옆에 누운 수혁이의 몸이 지나치게 신경이 쓰였다.
"임마, 밀지마.. 크크"
"야야, 억... 내 갈비뼈...!"
자리가 불편한지 엎치락뒤치락하며 자기들끼리 장난을 치는 수혁이 친구들때문에 수혁이가 내쪽으로 조금씩 밀려왔다.
"야, 여기 자리 없어 그만 밀어"
수혁이가 장난을 치는 은섭이와 진구에게 한마디 했다.
한참 그렇게 뒤적거리던 수혁이 친구들이 하나둘씩 코를 골며 곯아 떨어졌다.
"그렇게 움직였으니 피곤할만도 하지.."
나는 텐트벽쪽으로 몸을 돌려 잠을 자려고 눈을 감았다.
한참동안 풀벌레 소리에 취해 이런저런 생각을 하며 누워있는데 문득 수혁이의 몸이 아까보다 가깝게 다가온게 느껴졌다.
아마, 좁은게 불편해서 내쪽으로 몸을 뒤척인 것 같았다.
난 몸을 돌려 오랜만에 수혁이를 않아주고 싶었다.
그런데 문득 수혁이가 내 쪽으로 돌며, 옆으로 누워있던 내 팔뚝위에 손을 턱하고 걸쳤다.
"으..음.."
내쪽으로 몸을 기댄 수혁이의 숨결이 뒤로 땋아 올린 머리아래 목덜미에 느껴졌다.
꼭 소변을 보고 난 직후처럼 몸이 부르르하고 떨려올 것만같았다.
수혁이가 10살 즈음까지는 내 옆에서 잠을 재웠다.
어릴 땐, 그 고사리같은 손으로 내 품을 파고들며,
"엄마 찌찌!"
그렇게 젖을 조물락조물락 거리면서 잠이 들곤 했는데...
이제는 내 팔뚝위에 올려진 팔의 무게가 무거울 정도로 커진 수혁이가 왠지 대견스러웠다.
"어..머..!"
한참 수혁이 어릴때를 생각하던 찰나..
팔뚝위에 올라가 있던 팔이 내 가슴쪽으로 조심스럽게 접근하는게 느껴졌다.
수혁이는 자고 있는게 아니었다.
수혁이의 떨리는 손과 목덜미에 전해지는 떨리는 숨결이 고스란히 느껴지고 있었다.
덥썩..
"아...!"
젖가슴으로 접근한 수혁이의 큼직한 손이 내 젖가슴을 덥썩하고 쥐었다.
어떻게 대처해야할지 몰라 당황하던 사이, 수혁이의 손은 멈추지 않고 노브라인 젖가슴을 주물럭거리며 감촉을 음미하고 있었다.
문득 어제 저녁에 내 가슴을 만지던 진구의 손길이 떠올랐다.
그때 진구가 내 젖가슴을 만지던 모습을 봤던 수혁이가 끝내 참지 못한거다.
안그래도 나도 그게 계속 마음에 걸렸다.
눈을 감고 있어 수혁이가 옆에서 보고 있었다는게 실감이 잘 안났던 것 같다.
"으음... 정시은... 미쳤어 정말..."
나도 그만 몸이 달아 오르는 내 자신에게 호통을 쳤다.
금새 딱딱해진 유두를 손가락으로 간지럽히는 수혁이의 입김이 점점 거칠어 졌다.
부스럭거리며 더 몸을 붙인 수혁이의 다리사이로 그 굵직한 자지가 단단하게 나무기둥처럼 내 탱탱한 엉덩이를 꾹하고 눌렀다.
똑바로 선 자지가 큼직하게 살이오른 두 엉덩이 사이로 느껴졌다.
"아..흐... 이런 음탕한년... 그만..."
난 그 육중한... 아들임에도 불구하고 그 큼직한 좆의 느낌에 흥분된 보지가 움찔거리는게 느껴졌다.
툭...툭툭...툭툭.... 쏴아아아아아
갑자기 시작된 빗소리가 폭포수같은 소리에 깜짝놀란 수혁이가 손을 후다닥 치우는게 느껴졌다.
나는 잠시 있다가 빗소리에 잠에서 깬 듯 연기할 수 밖에 없었다.
벌써 보지안쪽에 적지만 진득하니 애액이 흘러나온게 느껴졌다.
음탕한 내 몸은 아들의 손길에도 어떻게 그렇게 느낄 수 있는지 너무 수치스러웠다.
"어머.. 비...비가 오네?"
모기때문에 닫은 앞쪽 텐트문의 후크를 내리자, 억수같이 비가 쏟아지고 있었다.
계곡에선 이렇게 소나기가 퍼부으면 계곡물이 불어 위험하다는 소리를 들었다.
열린 후크사이로 갑자기 어떤 사람의 얼굴이 불쑥 튀어 들어와 나도 모르게 비명을 질렀다.
"꺄악..."
"어이쿠.. 죄송합니다. 비가 너무 많이 오는 것 같아서 텐트를 접고 우선 차로 이동해야 될 것 같습니다."
명우 아빠였다.
우리는 명우 아빠를 따라 나가 억수같이 붓는 빗속에서 텐트를 부리나케 접었다.
방수가되는 손전등도 하나밖에 없어 텐트를 접는데 한참이나 걸렸다.
간신히 길가에 대놓은 명수 아빠의 봉고차에 올라타자 모두 물에 빠진 것 마냥 물에 젖어 있었다.
"에휴... 비가 갑자기 쏟아지네요. 역시 장마철이긴 장마철이네요.."
앞좌석에 타는 명우아빠도 흠뻑 젖어있었다.
"어쩌죠?"
나는 걱정이 되어 물기를 털어내는 명우아빠에게 물었다.
"음.. 우선 지나가는 소나기 같으니... 조금 더 지켜봐야죠."
깜깜해져 창문밖으로 한치 앞도 보이지 않았다.
쏴아아아아...
억수같이 쏟아지는 빗소리가 상당했다.
"이 상태에서 운전하는 것도 꽤 위험할테니, 우선 눈을 좀 붙입시다."
차안에 여비로 뒀던 수건으로 몸을 닦아내자 갑자기 졸음이 몰려왔다.
언제부터 히터를 튼건지 안그래도 쌀쌀했는데 훈기가 돌자 더 몸이 나른해졌다.
모두가 나같은 마음인지, 벌써부터 하나둘 자리에 앉은 채로 꾸벅꾸벅 졸고 있었다.
언제까지 놀았는지, 차례대로 수혁이와 친구들이 땀을 삐질삐질 흘리며 붙어서 자고 있었다.
나는 내쉬는 숨결에 역한 밤꽃향기가 올라와, 나도 모르게 헛구역질이 올라왔다.
칫솔과 치약을 들고 물가로 나왔다.
통이 넓고 약간 큼직한 편한 회색반바지 사이로 바람이 들어오자 시원한 바람이 음부를 스치는 느낌이 싫지만은 않았다.
"수혁이 어머니 일어났습니까?"
조금 멀리 떨어져있는 텐트에서 명우아빠가 날 발견하고 다가왔다.
나는 괜히 얼굴이 붉어지며 등뒤로 땀이 바짝 흐르는게 느껴졌다.
"아...예..예..."
가까이 다가온 명우 아빠는 내 몸매를 아래위로 스윽하고 훑어봤다.
나는 왠지 그 눈빛이 꼭 내 몸을 옥죄는 것 같아 소름이 돋을 것만 같았다.
내 옆에 다가선 명우아빠는 속삭이며 말을 이었다.
"노브라 노팬티로 애들앞에 서는걸 즐기나보지?"
속삭이는 명우 아빠의 목소리가 섬뜻한 느낌이었다.
".......어... 어제..일은 잊...잊어주세요..."
"네년도 그런거 즐기는거 아니었어?"
"......아...아니에요"
"그걸 나보고 믿으라고..? 침까지 흘리며 뿅갔었잖아...? 크크"
".... 명.. 명우 어머님도 계신데... 제발..."
"저년 얘긴 앞으로 내 앞에서 안 꺼내는게 좋을거야..."
날 내려보며 째려보는 명우 아빠가 너무 섬뜩했다.
"........."
"그럼 슬 아침 준비하실까요? 수혁이 어머니..? 크크"
그리고 뒤돌아가는 명우 아빠의 웃음소리가 계속 귓가를 맴도는 것 같았다.
나는 이 여행을 괜히 따라왔다 싶어 후회가 榮?
그렇게 아침을 대충 차려먹고 대충 설겆이를 하는 중에 명우 아빠가 모두를 불러 모았다.
"험험.. 그럼 우리 계획한대로 게임을 해볼까?"
"오오... 이기면 상금같은거 있나요?"
수혁이가 들뜬 얼굴로 나서며 물었다.
"음... 상금? 좋다. 까짓거! 상금 5만원!"
"오오오...!"
수혁이를 포함해서 다른 친구들도 눈이 커지며, 상금얘기에 흥미를 느끼기 시작했다.
"무슨 게임인데요? 네? 네?"
"기마전어때?"
"2인1조요...? 에이.. 그럼 두명이서 상금 나눠요?"
"욘석들은 상금만 세고 있어. 어린것들이... 하하"
"헤헤헤...."
"음... 명우 엄마는 몸이 안 좋아서 못 할 것 같은데..."
뒤를 돌아보자 명우 엄마는 챙모자를 쓰고 드러누워 있었다.
"수혁이 어머니도 게임 하실거죠?"
"예? 아.. 저..."
"그래 엄마도 같이 하자!"
수혁이가 눈치없이 들뜬 맘에 같이 하자며 내 손을 잡고 흔들었다.
"사실 수혁이 어머니가 빠지면 한팀이 모자라거든요. 명우 엄마가 빠지고 딱 8명이라서요.."
"아... 네... 뭐..."
명우 아빠가 선하게 미소지었지만, 꼭 양의 탈을 쓴 늑대같아 왠지 소름이 돋았다.
"그냥 하기엔 그러니까, 제비뽑기로 결정할까?"
명우아빠는 언제 준비했는지 나뭇가지를 손에 8개 들고 이리저리 섞어 나에게 먼저 내밀었다.
"레이디 퍼스트..!"
나뭇가지를 뽑자 칼로 그은 자국이 두줄이 나있었다.
아마 줄 수대로 조가 결정될 것 같았다.
그리고 차례대로 수혁이와 친구들이 제비를 뽑았다.
"아... 진구랑 걸렸어.. 망했다"
"내가 왜 임마!"
"난 수혁이랑이네?"
수혁이는 은섭이랑 조가 결정되었다.
사실 나는 당연히 수혁이랑 같은 팀을 할 줄알았는데, 제비뽑기라니.. 왠지 긴장되었다.
노팬티로 기마전이라니.. 보나마나 내가 목에 올라 탈텐데....
수혁이랑 했어도 상황은 비슷했을테지만, 아들의 목덜미에 올라타는건 조금 부담이 적을 것 같았다.
"어, 난 아줌마랑 걸렸다"
명우였다.
난 나도 모르게 명우아빠를 쳐다보자, 명우아빠는 날 쳐다보며 조용히 웃고만 있었다.
어제 저녁부터 시작해서 그새 계곡에는 띄엄띄엄 텐트가 꽤 많이 늘어있었다.
우리는 우선 물속으로 다 들어갔다.
내가 입은 폭넓은 반바지가 하늘거리며 꼭 아래쪽으로 노팬티인 엉덩이 라인이 보일 것만 같았다.
"그럼 룰은 간단합니다. 마지막 승자가 5만원을 가집니다...!"
"오오!"
수혁이와 친구들이 전의를 불태우며 함성을 질렀다.
나는 명우의 등뒤에 서서 계속 망설였다.
올라타면 분명 노팬티인 보지살이 목덜미에 안 느껴질리가 없었다.
"자.. 그럼 탑승!"
"뭐하세요. 타세요."
나는 얼떨결에 상체를 숙인 명우 어깨로 발을 올렸다.
고등학생치곤 큼직한 손바닥이 허벅지를 감쌌다.
두 다리를 간신히 올리고 명우 머리를 잡자 명우가 힘을 주며 일어섰다.
건장한 체격답게 날 가볍게 들어올리는 명우가 왠지 벌써 이렇게 컸나 싶었다.
"아...!"
나는 물이 먹은 반바지의 아랫부분이 말려 올라가며 엉덩이의 맨살에 명우의 어깨가 느껴지자 깜짝 놀랐다.
최대한 움직여 바지를 내릴려고 움직였지만 오히려 더 위로 말려 올라가고 있었다.
거기다 노팬티인 상태에서 이리저리 움직이자, 보지살이 명우의 목언저리에 눌러져 보지살이 벌어져버렸다.
나는 명우가 내 벌어진 보지살때문에 노팬티란걸 쉽게 알아차렸을거라 확신했다.
"어머...!"
갑자기 앞으로 내딛는 명우때문에 순간 중심을 잃고 뒤로 넘어질뻔했다.
명우의 머리를 꽉 잡자, 벌어진 보지살 사이로 음핵이 목덜미와 닿는 느낌이 들었다.
벌써 수혁이와 몇몇 친구들이 부딪히며 친구들을 밀어내는데 힘을 쏟고 있었다.
"으..."
나는 유독 명우가 아래위로 심하게 움직인다고 느껴졌다.
목덜미에 맛닿은 음핵이 아래위로 흔들리는게, 나는 그제서야 깨닫았다.
명우가 고의로 아래위로 몸을 흔들며 움직이고 있는걸..
이 상태에서도 음핵이 자극되자 기분이 짜릿짜릿한게 너무 창피했다.
덥수룩한 보지털이 마찰되며 사락사락거리는 소리가 내 귓가에 들릴 정도였다.
명우는 다가오는 수혁이와 은섭이를 보며 앞으로 이동했다.
"아아... 느껴버릴 것 같아.."
벌어진 보지살에 정확하게 명우의 목뼈가 음핵을 자극하는 느낌이 너무 좋았다.
이미 명우가 내가 노팬티라는걸 안다는 사실도 쾌감에 몸을 맡기자, 그 창피함이 점점 무덤덤해지고 있었다.
"엄마, 상금은 내가 가져갈게!"
수혁이가 은섭이를 태운상태로 내게 소리쳤다.
은섭이가 밀어내려는 손을 반사적으로 막으려고 허우적거리며 반격을 했다.
"아..."
움직이는 몸짓때문에 음핵이 좌우로 마찰되며 참을 수 없을만큼 흥분이 되고 있었다.
"이렇게 쉽게 느끼다니.. 몸이 이상해..."
내가 그 이상한 경험을 한 뒤로, 계속해서 몸이 점점 예민해지는 것만 같았다.
끝내 집중하지 못해 은섭이의 손에 나는 뒤로 풍덩하고 넘어져 물에 빠지고 말았다.
"어푸..푸..."
이제는 물에 들러붙어 드러나는 가슴라인 쯤은 부끄럽다는 생각도 안들었다.
오히려 명우와 은섭이를 태우고 있던 수혁이가 흘끗흘끗 내 가슴을 훔쳐보는게 너무나 짜릿했다.
내 안의 "그녀"가 나를 점점 바뀌어 놓는 것 같아 두려웠다.
그날 오전에 했던 기마전은 진영이팀의 우승으로 끝났다.
무슨 이유에선지 점심을 먹고 텐트에서 명우 아빠와 엄마가 뭔가로 한참이나 다투는 것 같더니...
그때 이후로 명우 아빠는 화가 단단히 난 듯, 입을 꾹 다물고 들고온 신문만 뒤적거렸다.
또 명우 아빠가 나에게 그런 음탕한 짓을 요구할까봐 내심 겁이 났는데 다행이었다.
아무런 일도 생기지 않아 나는 정말 다행스럽다고 생각했다.
그렇게 즐겁게 노는 수혁이를 보는 것만으로도 시간은 금새 지나갔다.
저녁을 먹고 나는 문득 쌀쌀해진 밤바람에 몸이 떨렸다.
"비가 오려나..."
하늘에도 약간 구름이 낀게 왠지 조짐이 좋지 않아 보였다.
오전에 물에 젖은 젖가슴을 계속 흘끗거리며 쳐다보던 수혁이가 왠지 마음에 걸렸다.
역시 저 나이엔 호기심도 많겠지.. 하는 생각도 들었지만, 또 한편으론 역시 똑같은 늑대같아 보이는 수혁이가...
아들임에도 왠지 남자같이 느껴지는게 내가 뭔가 어색했다.
텐트 앞 돗자리에 앉아 있던 나는 한참이나 그렇게 아들과 노는 친구들의 모습을 보고 있었다.
"아들, 재밌게 놀았어?"
한참동안 공을 주거니 받으며 놀던 수혁이가 흠뻑 젖은채로 걸어오는게 보였다.
"어, 엄마도 좀 들어와서 놀지.. 앉아만 있어..헤헤"
그렇게 물으며 가슴을 흘끗흘끗 내려다보는 수혁이의 시선이 신경쓰였다.
"아..아냐 피곤해서 엄마는 괜찮아"
나를 지나쳐 텐트로 들어가는 수혁이의 앞섬을 나도 모르게 쳐다봤다.
"어머..."
물에 들러붙은 바지에 수혁이의 다리 사이로 덜렁거리는 물체가 유독 눈에 띄었다.
꼭 콜라병처럼 생겨 발기가 안되었음에도 묵직하게 흔들거리고 있었다.
나도 모르게 저렇게 컸었나하고 깜짝 놀랐다.
왠지 어린소녀처럼 가슴이 쿵쾅거리는 내 자신을 이해할 수가 없었다.
수혁이는 텐트에 들어가 앞쪽 후크를 올리고 옷을 갈아 입는지 부스럭거리는 소리가 들렸다.
뭐가 궁금해서 뒤를 돌아 봤을까..
문득 뒤를 돌아본 나는, 오래되어 약간 찢어진 텐트 옆자락으로 수혁이의 반바지가 어렴풋이 보였다.
나는 아무생각없이 그 틈을 보다, 수혁이가 반바지를 훌렁하고 벗자 나도 깜짝 놀라 고개를 돌렸다.
"아들을 상대로 내가 뭐하는 짓이야... 이렇게 가슴까지 뛰다니... 미쳤어.. 정시은.. 정신차려..."
그러면서도 나는 고개가 자꾸 찢어진 틈으로 향하는 나 자신을 멈출 수가 없었다.
왠지 그 큼직한 자지의 모습을 실물로 보고 싶은 욕구가 끝내 내 고개를 돌렸다.
막 수건을 들고 닦는 수혁이의 탄탄한 엉덩이가 보였다.
어릴적의 뽀송뽀송하던 작고 통통한 엉덩이는 찾아볼 수 없었다.
그건 아들의, 남자의 튼실한 엉덩이였다.
"어...어머..!"
몸을 닦으면서 옆으로 돈 수혁이의 자지가 덜렁거리며 찢어진 틈새로 적나라하게 보였다.
"정시은 정신차려... 이 미친년아.. 아들을 보고 음탕하게..."
나는 금새 달아오르는 내 몸의 감각이 꼭 예전의 나같지가 않았다.
꼭 발정이라도 난 암캐처럼 조금의 자극에도 애액이 찔끔거리는게..
어쩜 이렇게 음탕해질 수 있을까 두렵기도 했다.
나는 간신히 시선을 때고 계울로 고개를 돌렸다.
고개를 돌린쪽 계울가에서 나는 명우와 눈이 마주쳤다.
명우가 서서 날 빤히 쳐다보다 내가 고개를 돌리자, 묘한 표정을 지으며 시선을 회피했다.
"설마 명우가.."
내가 수혁이를 보고 있는걸 알아챈걸까..
애들이 잘 준비를 마치고, 잠자리에 뗌? 어제는 어떻게 잘 수 있었을까 싶을 정도로 자리가 비좁았다.
내가 제일 구석에 눕고, 그 옆에 수혁이, 그리고 차례대로 수혁이 친구들이 누웠는데...
어깨가 다 딱 붙을 정도로 좁게 누울 수밖에 없었다.
분명 어제도 이렇게 잠을 잤을테지만, 술기운도 술기운이지만 몸이 피곤해서 아무렇지도 않게 잠을 잘 수 있었던 것 같았다.
거기다 아까전의 일로 이상하게 옆에 누운 수혁이의 몸이 지나치게 신경이 쓰였다.
"임마, 밀지마.. 크크"
"야야, 억... 내 갈비뼈...!"
자리가 불편한지 엎치락뒤치락하며 자기들끼리 장난을 치는 수혁이 친구들때문에 수혁이가 내쪽으로 조금씩 밀려왔다.
"야, 여기 자리 없어 그만 밀어"
수혁이가 장난을 치는 은섭이와 진구에게 한마디 했다.
한참 그렇게 뒤적거리던 수혁이 친구들이 하나둘씩 코를 골며 곯아 떨어졌다.
"그렇게 움직였으니 피곤할만도 하지.."
나는 텐트벽쪽으로 몸을 돌려 잠을 자려고 눈을 감았다.
한참동안 풀벌레 소리에 취해 이런저런 생각을 하며 누워있는데 문득 수혁이의 몸이 아까보다 가깝게 다가온게 느껴졌다.
아마, 좁은게 불편해서 내쪽으로 몸을 뒤척인 것 같았다.
난 몸을 돌려 오랜만에 수혁이를 않아주고 싶었다.
그런데 문득 수혁이가 내 쪽으로 돌며, 옆으로 누워있던 내 팔뚝위에 손을 턱하고 걸쳤다.
"으..음.."
내쪽으로 몸을 기댄 수혁이의 숨결이 뒤로 땋아 올린 머리아래 목덜미에 느껴졌다.
꼭 소변을 보고 난 직후처럼 몸이 부르르하고 떨려올 것만같았다.
수혁이가 10살 즈음까지는 내 옆에서 잠을 재웠다.
어릴 땐, 그 고사리같은 손으로 내 품을 파고들며,
"엄마 찌찌!"
그렇게 젖을 조물락조물락 거리면서 잠이 들곤 했는데...
이제는 내 팔뚝위에 올려진 팔의 무게가 무거울 정도로 커진 수혁이가 왠지 대견스러웠다.
"어..머..!"
한참 수혁이 어릴때를 생각하던 찰나..
팔뚝위에 올라가 있던 팔이 내 가슴쪽으로 조심스럽게 접근하는게 느껴졌다.
수혁이는 자고 있는게 아니었다.
수혁이의 떨리는 손과 목덜미에 전해지는 떨리는 숨결이 고스란히 느껴지고 있었다.
덥썩..
"아...!"
젖가슴으로 접근한 수혁이의 큼직한 손이 내 젖가슴을 덥썩하고 쥐었다.
어떻게 대처해야할지 몰라 당황하던 사이, 수혁이의 손은 멈추지 않고 노브라인 젖가슴을 주물럭거리며 감촉을 음미하고 있었다.
문득 어제 저녁에 내 가슴을 만지던 진구의 손길이 떠올랐다.
그때 진구가 내 젖가슴을 만지던 모습을 봤던 수혁이가 끝내 참지 못한거다.
안그래도 나도 그게 계속 마음에 걸렸다.
눈을 감고 있어 수혁이가 옆에서 보고 있었다는게 실감이 잘 안났던 것 같다.
"으음... 정시은... 미쳤어 정말..."
나도 그만 몸이 달아 오르는 내 자신에게 호통을 쳤다.
금새 딱딱해진 유두를 손가락으로 간지럽히는 수혁이의 입김이 점점 거칠어 졌다.
부스럭거리며 더 몸을 붙인 수혁이의 다리사이로 그 굵직한 자지가 단단하게 나무기둥처럼 내 탱탱한 엉덩이를 꾹하고 눌렀다.
똑바로 선 자지가 큼직하게 살이오른 두 엉덩이 사이로 느껴졌다.
"아..흐... 이런 음탕한년... 그만..."
난 그 육중한... 아들임에도 불구하고 그 큼직한 좆의 느낌에 흥분된 보지가 움찔거리는게 느껴졌다.
툭...툭툭...툭툭.... 쏴아아아아아
갑자기 시작된 빗소리가 폭포수같은 소리에 깜짝놀란 수혁이가 손을 후다닥 치우는게 느껴졌다.
나는 잠시 있다가 빗소리에 잠에서 깬 듯 연기할 수 밖에 없었다.
벌써 보지안쪽에 적지만 진득하니 애액이 흘러나온게 느껴졌다.
음탕한 내 몸은 아들의 손길에도 어떻게 그렇게 느낄 수 있는지 너무 수치스러웠다.
"어머.. 비...비가 오네?"
모기때문에 닫은 앞쪽 텐트문의 후크를 내리자, 억수같이 비가 쏟아지고 있었다.
계곡에선 이렇게 소나기가 퍼부으면 계곡물이 불어 위험하다는 소리를 들었다.
열린 후크사이로 갑자기 어떤 사람의 얼굴이 불쑥 튀어 들어와 나도 모르게 비명을 질렀다.
"꺄악..."
"어이쿠.. 죄송합니다. 비가 너무 많이 오는 것 같아서 텐트를 접고 우선 차로 이동해야 될 것 같습니다."
명우 아빠였다.
우리는 명우 아빠를 따라 나가 억수같이 붓는 빗속에서 텐트를 부리나케 접었다.
방수가되는 손전등도 하나밖에 없어 텐트를 접는데 한참이나 걸렸다.
간신히 길가에 대놓은 명수 아빠의 봉고차에 올라타자 모두 물에 빠진 것 마냥 물에 젖어 있었다.
"에휴... 비가 갑자기 쏟아지네요. 역시 장마철이긴 장마철이네요.."
앞좌석에 타는 명우아빠도 흠뻑 젖어있었다.
"어쩌죠?"
나는 걱정이 되어 물기를 털어내는 명우아빠에게 물었다.
"음.. 우선 지나가는 소나기 같으니... 조금 더 지켜봐야죠."
깜깜해져 창문밖으로 한치 앞도 보이지 않았다.
쏴아아아아...
억수같이 쏟아지는 빗소리가 상당했다.
"이 상태에서 운전하는 것도 꽤 위험할테니, 우선 눈을 좀 붙입시다."
차안에 여비로 뒀던 수건으로 몸을 닦아내자 갑자기 졸음이 몰려왔다.
언제부터 히터를 튼건지 안그래도 쌀쌀했는데 훈기가 돌자 더 몸이 나른해졌다.
모두가 나같은 마음인지, 벌써부터 하나둘 자리에 앉은 채로 꾸벅꾸벅 졸고 있었다.
최고관리자
가입일 | 2016-08-11 | 접속일 | 2024-11-2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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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입일 | 2016-08-11 | ||
접속일 | 2024-11-23 | ||
서명 | 황진이-19금 성인놀이터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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