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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8-22 03:03 2,502회 0건
늦은 시간까지 야자를 하느라 온 몸에 힘이 빠지고 눈이 피곤했다.
고3 한창 수능 준비를 해야되는 나 자신이 가끔 덧없게 느껴지기도 했다.
이딴 공부해서 뭐하나 싶기도 했다.
10시가 되면 멍한 표정으로 다들 뿔뿔이 흩어지는 나같이 똑같이 생긴 놈들.
남중, 남고... 좋은 점도 있었지만 그 흔한 연애 한번 못해본게 너무나 억울했다.
초등학교때 짝사랑하던 여자애 손잡아본게 처음이자 마지막이라니, 내가 좀 병신인가 싶기도 했다.

아빠는 엄마랑 결혼할 당시엔 유명한 모델회사 이사로 있었고, 엄마는 당시 회사소속 탑모델이었다.
80년대 잡지를 찾아보면 우리 엄마 얼굴이 실린 잡지가 상당히 많을 정도로 유명했다.
내 기억으론 내가 5살 쯤에 조폭같은 남자들이 집에 들이닥쳐 가구나 텔레비전을 때려 뿌수면서, 돈 내놓으라고 몇 번이나 들이 닥친 적이 있었다.
아빠가 노름판에서 수억 날려먹고 잠적을 해버린 바람에, 우리 가정은 파탄에 이르렀었다.
집도 팔고 자동차고 뭐고, 보험도 해지하고 돈이 될만한 모든걸 처분하고 지금의 작은 한칸 전세방으로 이사를 왔다.
2살 많은 누나도 있다. 누나는 내가 중학교 입학 즈음에 가출을 한 뒤로 1년에 한번 쯤 나만 몰래 불러내어 돈 십만원씩 쥐어주곤 사라지곤 했다.
아빠는 죽었는지 살았는지, 살아 있더라도 부끄러워서 우리 앞에 나타날 수는 없을거다.

"엄마! 나왔어~"
"우리 지훈이 왔나?"
탱탱하게 살이 찬 엉덩이를 씰룩거리며 설겆이를 하던 엄마는 날 보며 반가이 맞이했다.
엄마는 상당히 미인이다. 성형을 몇 군데 하기는 했지만, 얼굴보단 몸매가 정말 잘 빠진 자연산 몸매다.
C컵 정도 되는 적당한 젖가슴에, 잘록한 허리. 탱탱한 엉덩이는 수박통만큼 탱탱했다.
뽀얀 피부에 긴 생머리가, 누가 엄마를 39살로 볼까.
가끔 마트에 따라 나가도, 어떨 땐 누나하고 참 사이좋네.. 그런 경우가 한 두번이 아니다.
"엄마도 참, 그런 옷 밖에 없나...?"
난 엄마가 이렇게 입고 다니는게 영 맘에 안든다.
아무리 여름이라지만, 하얀 나시티 하나에 가슴골이 다 보였고, 브라도 비칠 정도로 얇았다.
거기다 반바지는 어찌나 딱 맞는지, 잘못 숙이기라도 하면 엉덩이 아랫살이 다 보일 정도로 짧았다.
윗집 주인 아저씨도 음탕하게 쳐다보는게 마음에 안들었고...
가끔 놀러오는 친구놈들이 음흉하게 쳐다보는 눈길도 맘에 안들었다.
고향이 부산인 엄마는 서울에 살아도 여전히 사투리를 쓴다.
어릴 적에만 해도, 깔끔하게 차려입은 엄마는 서울말을 썼었는데, 이제는 그런 모습은 찾아볼 수가 없다.
"지훈이 배 안고프나?"
"어.. 친구랑 떡볶이 사먹었어"
"맞나. 그럼 일봐라. 엄마는 설겆이 좀 마저할게"
"어..."
방한칸에 옷장과 티비, 고등학교 입학하면서 간신히 조르고 졸라 구입한 중고 컴퓨터가 전부다.
옆에 베란다 식으로 딸린 코딱지 만한 부엌 겸 샤워실이 우리집의 전부다.
샤워실이라고 해봐야, 부엌을 개조해서 부엌 옆에 반투명 여닫이 문을 달고 샤워꼭지를 넣은것 뿐이다.
그 여닫이 문도 내가 중하교때까지만 해도 없었는데, 어떻게 싸게 달 기회가 생겨 반투명 문이라도 달 수 있었다.
물론 그것도 애초에 욕실용이 아니라서 누가 안에라도 들어가면 실루엣이 다 보이는 그런 유리였다.
뭐 다행이라면 부엌문이 따로 있어서 씻을 땐 문을 닫아두면 상관은 없다고 해야되나..
화장실도 2층 올라가는 계단 아래에 있는 공중화장실같은걸 써야된다.
이미 익숙한 환경임에도 다른 친구들 집과 비교하는 내 자신이 가끔은 철이 없는 것 같기도 했다.
난 대충 옷을 벗어 팬티바람으로 컴퓨터 앞에 앉아 즐겨하는 게임을 시작했다.
"지훈아 슬 자야지...?"
엄마는 언제 다 씻었는지 촉촉히 젖은 머리를 말리면서 방에 이불을 깔고 있었다.
"아.. 쫌만 더하고 자면 안돼?"
한창 친구놈이랑 재밌게 하고 있었는데...
"내가 컴퓨터 살 때, 약속한거 까먹었나?"
"아이... 알았어.. 잠시만..."
이럴땐 정말 맘에 안든다. 나도 모르게 툴툴 거리며 욕을 하는 친구를 뒤로하고 컴퓨터를 껐다.
아직도 엄마랑 나는 한 이불에서 잔다.
뭐.. 물론 덮는 이불은 다른걸 쓰지만.. 그래도 어떨 땐 묘한 느낌이 들어 나도 부끄럽다.
엄마는 잠옷이라고 입는게 얇은 실크로 된 셔츠식과 반바지식 잠옷을 입는데, 그게 은은하게 속이 비쳐서 가끔 부끄럽게 발기를 하곤 한다.
"자자.. 잘자라 지훈이, 좋은 꿈 꾸고"
"으..응 엄마도 잘자 좋은 꿈 꾸고"
난 약간 떨어져 얇은 이불을 대충 배까지 걸치고 눈을 감는 엄마를 봤다.
군더더기 없이 쳐지지도 않은 젖가슴과 적당히 튀어나온 유두가 얇은 실크 잠옷 위로 보이는게 또 발기가 되고 말았다.
으.. 이럴 땐 딸딸이라도 쳐야되는데..
이 좁은 집에서 엄마 몰래 어디서 딸딸이를 칠 수 있겠나.
난 오만가지 생각이 들었지만 꿋꿋하게 잠을 자려고 노력했다.

퍽!
"야 김지훈. 새끼야!"
내 옆구리를 팔굼치로 찍으며 날아온 녀석은 내 베스트프렌드 진구다.
"억..시발... 왜 임마.."
"니때문에 어제 내가 사냥하는데 얼마나 힘들었는지 알고 있냐?"
"아.. 진짜 나도 엄마때문에 어쩔 수 없었다고..쒸..."
진구는 나보다 키가 10cm는 더 크고 덩치도 곰같이 크다.
얼굴은 곰퉁이같이 순하게 생겨서 나같이 키가 170도 안되는 놈이랑 어울리기엔 뭔가 어색한 조합이다.
2학년땐, 선생님들이 다윗과 골리앗이라고 부르기도 했을 정도로 체구 차이가 남다르다.
"암튼 야.."
"왜?"
"오늘 너네 집에서 하루 좀 자면 안되냐?"
"머? 갑자기 뭔 소리야?"
갑자기 경직된 진구의 얼굴은 어딘가 진지해 보여서 장난치는 것 같진 않았다.
"아.. 뭐 넌 딴 놈들한테 말은 안하겠지만.. 우리 엄마, 아빠랑 이혼한다더라.."
"뭐? 야 너네 엄마랑 아빠 얼마 전에만 해도 같이 여행도 다녀오시고 그랬잖아?"
"아.. 그때 그건... 사실... 그거 법원에 이혼신고 하러 간거 였어..."
진구가 얼마전에 가족끼리 하루 여행을 간다며 결석을 한 적이 있었는데, 그게 여행을 간게 아니었나보다.
"근데... 왜 우리집에서 잘려고..."
"몰라... 지금 뭐 돈때문에 집안 분위기 진짜 뒤숭숭하거든... 씨.. 좀 안되겠냐...?"
"어.. 음.. 나도 엄마한테 물어봐야돼... 점심끝나고 물어볼게. 오키?"
난 애써 장난을 치며 큼직한 진구 등을 툭툭 두들겼다.
진구도 내 맘을 알아챘는지,
"새끼, 어디 이 형님 등을 이따위로 치냐?"
"하하하.. 형님같은 소리하네 새끼... 하하"

의외로 엄마는 쉽게 허락해줬다.
오히려 그런 부탁은 당연히 들어줘야 된다는 투였다.
우린 10시에 야자가 끝나고 집으로 갔다.
엄마는 또 예의 그 하얀 나시와 반바지 차림으로 바닥을 닦고 있었다.
내가 봐도 순간 발기가 될 정도로 엄마의 모습은 야했다.
들러붙은 반바지 밑으로 엉덩이살이 약간 삐져 나와 있었고, 아는지 모르는지 두툼한 둔부가 너무 도드라져 보였다.
난 나도 모르게 진구를 흘끔 쳐다봤는데, 역시나 엄마 엉덩이를 음흉하게 쳐다보고 있었다.
"어, 진구왔니?"
발갛게 상기된 얼굴에 흘러내린 땀방울을 훔치며 엄마는 우릴 맞이해주었다.
가슴골이 다 들어나는 나시티덕분에, 흐르는 땀이 가슴골에 쪼르륵하고 흐르는게 너무 야했다.
"예...예! 안녕하세요~"
바보같은 놈이 긴장해서 말까지 더듬으며 엄마한테 인사를 했다.
엄마는 언제 사왔는지, 김밥이랑 떡볶이를 땅바닥에 내려놓으며,
"이거 아까 미리네 분식점에서 사놨는데, 식기 전에 먹어봐"
그러면서 엄마도 우리 앞에 자리를 잡고 앉았는데, 하필 양반다리로 앉아서 둔부 부분이 너무 눈에 뛰었다.
난, 나도 모르게 불끈하고 발기되는 자지때문에 양반다리를 풀고 두발을 뻗어 뒤로 기대면서 앉았다.
난 그러면서 진구를 흘끗 쳐다봤는데, 딱 맞는 여름교복에 허벅지쪽으로 길게 솟은 자지가 너무 눈에 뛰게 발기해 있었다.
감히 우리 엄마를 보면서 발기를 하는 진구가 괜히 괘씸하기도 했지만, 그런 진구가 한편으론 이해가 되었다.
"많이 먹어 진구야.. 지훈이 니도 좀 먹고"
"어.. 난 배불러서 영 못 먹겠어.. 아까 저녁때 많이 먹었나봐"
그러는데 엄마가 왼쪽다리를 올려 그위에 팔을 올렸다. 나는 순간 숨이 멎는 것 같이 놀랐다.
살짝 벌어진 반바지 밑으로 보지살이 보였기 때문이다. 아니, 그것보다 놀란건 보지살보단, 보지살에 음부털이 한올도 보이지 않아 더 놀랐다.
어릴때 기억으론 분명 엄마도 털이 있었던걸로 기억한다.
근데 벌어진 틈으로 보인건 분명 대음순 바로 옆의 보지살인데도, 털이 하나도 보이지 않았다.
난 김밥을 집는 척 하면서 진구를 봤는데, 진구는 그 부분을 정말 뚫어져라 쳐다보고 있었다.
엄마는 아는건지 모르는건지 떨어진 떡볶이 국물을 슥슥 닦고 있었다.
분명 엄마도 진구 눈이 어디로 향하는지 알텐데도, 왜 자세를 바로 안하는거지?
난 어째선지 진구가 그런 식으로 엄마를 바라보는게 화가나기도 했지만, 왠지 흥분이 되었다.
"너네 그럼 어서 가서 씻고 자라."
"아아.. 엄마. 오늘 진구도 있는데, 컴퓨터 조금만 하다 잘게..응?"
안그래도 진구가 오늘 자기 캐릭터에 있는 아이템을 옮겨준다고 해서 크게 기대를 하고 있었는데..
"아이구.. 이런 철 없는 아들내미는 대체 누구 아들인고? 알았다 알았어.. 대신 너무 늦게까진 하면 안된다?"
"네!! 헤헤"
엄마는 우리 둘이 잘 수 있는 이불을 깔아주고, 옆에 또 얇은 이불을 깔았다.
난 또 엄마가 그 실크 잠옷을 입으면 어쩌나 걱정했지만, 씻고 온 엄마는 아까와 똑같은 복장으로 자리에 누웠다.
"그럼 엄마는 먼저 눈 좀 붙일테니까, 어여 자.. 알았지? 오늘만이다 김지훈...?"
"알았어... 치.."
우리는 엄마가 깨지 않게 최대한 소근거리며 게임에 빠졌다.
친구가 집에 이렇게 놀러오는게 거의 드물다보니, 꼭 수학여행이라도 온 것 처럼 마음이 들떠 잠이 좀처럼 오질 않았다.
진구도 마찬가지였는지, 번갈아 가며 게임을 하다보니 시계가 벌써 1시가 다되가고 있었다.
다행히 엄마를 돌아보니, 잠이 푹 들었는지 쌕쌕 거리며 잠이 들어 있었다.
진구가 피곤한지,
"야...하음.. 낼 학교도 가야되는데 자야되는거 아니냐?"
"흠.. 그렇지? 쩝... 담엔 토욜날 놀러와라.. 평일에 놀러와서 놀지도 못하고 이게 뭐냐..."
"하하.. 알았어 임마.. 그럼 자자"
우리는 대충 정리하고 내가 중간에 떠? 엄마가 벽쪽에.. 진구는 컴퓨터 책상쪽에 붙어서 잠을 자기 시작했다.
사실 나는 한참이나 잠이 안와 뒤척였다.
아까 못다했던 게임 생각이 머리에서 떠나지도 않아 잠은 커녕 오히려 정신이 맑아졌다.
부스럭..부스럭..
문득 진구가 자리에서 일어나는 소리가 들렸다.
화장실이라도 가려는 건가 싶었지만, 난 괜히 귀찮아서 실눈만 뜨고 진구의 행동을 지켜봤다.
진구놈은 날 한번 흘끗 보더니, 살금살금 엄마가 자는 쪽으로 다가가는게 아닌가.
"이새끼.. 뭘 할려고 저러지? 설마?"
진구는 어느새 엎드려 자고 있는 엄마의 이불을 밑으로 내리고 있었다.
난 일어나서 새끼야, 뭐하냐고 말하며 멈추고 싶었지만.. 그 묘한 상황에 내 자지도 어느새 불끈거리며 발기를 하고 있었다.
"헉..."
진구는 간크게도, 엄마의 반바지를 살금살금 내리고 있었다.
다행히 엄마는 고른 숨소리로 잠이 푹 든 것 같았지만, 나는 점점 화가 치미는게 느껴져 참을 수 없을 것만 같았다.
탱글탱글하게 살이 오른 엄마의 엉덩이가 은은한 빛에 비쳐 뽀얗게 빛나고 있었다.
진구는 엄마의 반바지를 최대한 내려, 무릎까지 내렸다.
진구는 내 눈치를 슬쩍 보더니, 내가 자는 줄 알고 엄마의 엉덩이에 손을 슬쩍 올렸다.
그리곤 이 새끼는 엄마 엉덩이를 꼭 찹쌀떡처럼 살금살금 주무르기 시작했다.
정말 찹쌀떡처럼 쫄깃쫄깃하게 몰캉거리는 엄마 엉덩이를 진구놈이 만지고 있다고 생각하자 화가 나기도 했지만, 내 자지는 금방이라도 사정을 할 정도로 흥분되어 있었다.
"이 저 새끼가..."
내 반바지를 입고 있던 진구는 뭘 하려는건지 반바지를 스윽하고 내렸다.
"미친새끼가.. 여기서 딸딸이 칠려고 그러나...?"
근데 진구는 내가 생각했던 것 보다 대담했던 놈이었다.
진구는 반바지를 다 벗어버리고 엄마 위에 섰다.
진구의 자지는 의외로 컸다. 나보다 두껍지는 않았지만, 적당히 길죽하게 발기된 자지는 덩치에 비해 긴 편이었다.
난 진구가 딸딸이나 치고 말거라고 생각했는데, 진구를 내가 너무 과소평가했었나보다.
엄마 엉덩이 위에 쭈그려 앉은 진구는 엎드린 엄마의 엉덩이를 향해 자지를 가져가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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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입일 2016-08-11
접속일 2024-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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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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