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억 # 4>
군대 동기 기훈이와 과외생 진수와의 경험은 지아와 나의 관계를 조금 더 특별하게 만들었고
우리는 점점 역치 이상의 자극을 원하게 됐다.
섹스할 때 난 지아가 다른 남자와 하는 상상을 종종 하게 됐고 지아 역시 그런 말들에 흥분을 했지만
실제로 실행에 옮기긴 쉽지 않았다.
그러다가 우리가 처음으로 3S의 경험을 하게된 사건이 터졌다.
그 사건의 주인공은 기훈이었다.
겨울이 왔고 방학을 하자마자 노량진에서 공부를 하던 기훈이가 술한잔 하자는 연락이 왔다.
내가 보고 싶었는지 지아가 보고 싶었는지는 알 수 없었지만 오랫만에 볼 마음으로
난 지아와 신촌으로 나갔다. 좀 예전일 때문에 껄끄러울 것으로 생각했으나 기훈이는 특유의 넉살로
자리를 웃음 바다로 만들었고 지아도 아무 생각없이 잘 웃어주었다. 그날도 술자리는 늦게까지 이어
졌고 다행이 지아는 맥주만 몇 모금 마셔서 인지 취하진 않았다. 기분이 좋았던 우리 셋은 근처
모텔을 잡아서 밤새 술을 마시기로 했고 지아도 내가 같이 있어서 안심이 됐는지 흔쾌히 승낙했다.
아마 모텔이란 곳을 가보지 않은 호기심도 작용한 듯했다. 우린 꽤 좋은 방을 얻어서 들어갔는데
트윈베드가 딸렸고 인테리어도 훌륭했다. 지아는 신기해했고 이곳저곳을 호기심 어린 눈으로 보았다.
모든 술자리에서 그렇듯 우린 이런저런 게임을 했고 게임에 약한 지아는 항상 벌칙을 받았다.
어쩔 수 없이 흑기사 담당인 난 술을 꽤 많이 마셔 취기가 올라왔다.
술을 마시면 용감해진다고 했던가. 난 문득 말로만 듣던 왕게임이란 걸 해보고
싶었고 기훈이와 지아에게 제안했다. 무르익을대로 무르익은 분위기에서는 뭘해도 용서 받을거
같았다. 솔직히 말하면 지아는 왕게임을 잘몰랐고, 난 가볍게 갈 생각이었고, 기훈이는 굳이 싫다고
할 이유가 없었던거 같다. 처음에 왕은 지아가 됐다. "정말 아무거나 시켜도 돼는거야?" "응 니가
왕이니까 뭐든 우리에게 시켜두 돼" "우와~ 오빠들 주거떠~ 둘이 팔굽혀 펴기 30회!" "헉..왠 술자리에
운동이야.." 우린 뜬금없이 엎드려서 팔굽혀 펴기를 30회했다. 평소 운동을 하던 기훈이가 먼저 끝났다.
"우리 오빠 운동좀 해야겠어~ 킥킥" 지아는 꽤 즐거워했다. 두번째는 왕에 기훈이가 걸렸다. 우린 어떤
벌칙에 걸릴지 긴장하며 귀를 쫑긋했고 기훈이는 즐거운듯 미션을 내렸다. "둘이 30초동안 딥키스해!"
"뭐야 기훈오빠 그런 벌칙도 할 수 있어?" "원래 왕게임이 스킨쉽 유도 게임이야~" "뭐야! 알았어
오빠들 담에 걸리기만 걸려봐~" 나와 지아는 다른 사람 앞에서 키스를 해본적이 없어서 뻘쭘했지만
지아의 볼을 잡고 입술을 다가가자 지아는 마치 첫키스를 하는양 부끄러운듯 눈을 질끈 감았다.
입술을 마주치고 키스를 시작하자 옆에서 기훈이가 한마디 더한다. "연인치고 격렬하지가 못한데~
분명 난 딥키스라 했어! 설왕설래 해야지~" 곧이어 지아의 혀가 감미롭게 감겨왔고 우린 찐하게
미션을 완성했다. "아..이거 좀 민망하네 자 바로 다음 왕뽑기 시작" 기훈이의 미션으로 분위기가
조금은 야릇하게 변했고 모두들 살짝 가벼운 흥분감이 도는걸 느꼈다. 사이좋게 나눠갖듯 다음 왕은
내가 되었다. "자~ 벌칙은 기훈이가 지아 귀에 30초 동안 바람 넣기~" 기훈이는 별 생각없는 듯 했으나
지아는 살짝 긴장한 눈치였다. 지아의 민감한 성감대 중 하나가 귀였기 때문이다.
기훈이가 지아 옆으로 살짝 다가가 귀에 바람을 넣자 지아가 간지러운듯 몸을 배배 꼬았다. 팔에 소름이
돋을 정도로 간지러워하던 지아는 술에 빨개졌던 얼굴이 더 새빨개지고 말았다.
"지아 넘 좋아하는데~" "기훈 오빠가 너무 간지럽게 하자나~"
다음 왕은 내가 되었고 좀 더 세게 나가기로 했다.
"둘이 서로 상대방의 옷 중 하나 벗기기" 둘 다 긴장하는게 눈에 보였다. "야 좀 쎄지 않냐?"
"오빠 너무해!" "내가 왕인데 뭐. 하하" 지아가 너무하다고 말할만한 이유가 있었다.
기훈이는 청바지에 난방을 입고 있었지만 지아는 그 해 유행한다던 심플한 라인의 원피스를 입고
있었다. 안에 입었던 팬티스타킹은 불편하다며 모텔에 들어오자마자 화장실에 가서 벗고 온참이었다.
지아는 완전히 울상지은 얼굴이었고 기훈이는 당황해하는척 하면서도 기대하는 표정이었다.
"야 안하고 뭐해~ 날새겠다." 나의 재촉에 지아가 먼저 기훈이의 상의 난방을 벗겼다.
난방안에는 아무것도 입고 있지 않았다. "오.. 이 자식 몸좋은데~" 기훈이의 드러난
상체는 평소 헬스를 해서인지 균형잡혀 보였고 식스팩도 보였다. 지아는 얼굴이 완전히 홍당무가
되어있었고 담엔 눈을 감아버렸다. 둘만 있을땐 야한 대화도 편하게 나눌 정도이지만 다른 남자와
있자 사춘기 소녀가 되고 말았다. 지아가 가만히 일어섰다. 기훈이는 지아 등뒤로 나있는 지퍼를
내렸고 지아의 매끈하고 하얀등과 브래지어 뒷부분이 보였다. 기훈이의 손이 걸쳐있는 듯한 원피스
어깨 부분을 두손으로 잡아 내리자 원피스는 바닥으로 스르륵 떨어졌다. 지아는 하얀색의 레이스가
달린 브래지어와 팬티를 입고 있었는데 매끄러운 피부와 하얀 살결에 잘어울렸다.
기훈이는 제자리로 돌아왔고 지아는 완전 홍당무가 되어서 자리에 비스듬히 앉았다. 부끄러운 모양이었다.
기훈이의 시선이 순간적으로 브래지어 위쪽으로 부풀어 오른 가슴과 팬티쪽을 훑는게 느껴졌다.
"오빠..뭐야..나 부끄럽게.." "게임이잖아~ 그리고 공부만 하던 애 눈요기도 좀 시켜줘야지~"
"이렇게 간다 이거지! 내가 왕되면 오빠들 각오해!" "되고 말해~" 지아는 눈을 살짝 흘겼고 기훈이는
멋적은 미소를 지었다. 지아도 저번 자취방에서의 일도 있고 평소 혼자 공부하는 기훈을 안쓰럽게
생각하는지라 더는 말을 하지 않았다. 다음 왕은 또 내가 되고 말았다. "아 너무하는거 아냐?"
"오빠 게임쟁이" 지아가 입을 삐쭉거렸다. 한번 분위기를 타자 게임은 점점 더 수위가 높아져갔다.
"자..이번 미션! 지아가 기훈이 청바지 벗기고 기훈이는 지아 목덜미 30초간 애무하기~"
지아는 포기했는지 기훈이에게 쪼르르 달려가서 기훈이 벨트를 푸르고 바지를 내렸다. 팬티위로
보아도 발기한게 표시났고 어쩔수 없이 그곳을 보게 된 지아는 눈길을 살짝 돌렸다. 바지를 벗긴
지아는 앉아서 눈을 감았고 기훈이는 어떤 자세를 취해야할지 몰라서 당황해하다 지아의 뒤로 가
긴 생머리를 살짝 젖히고 드러난 하얀 목에 입술을 댔다.
목을 애무하려면 서로 안고 애무하는게 제일 좋은데 손을 안대고 애무하자니 상당히 불편한 자세가 되었다.
지아는 기훈이가 불편해 하는게 느껴지자 몸을 등뒤의 기훈이에게 기대었고 자연스럽게 기훈이는
지아를 등뒤에서 안는 자세가 되었다. 아마도 엉덩이쪽에 기훈이의 발기한 성기가 느껴질 것이다.
기훈이는 조심스럽게 지아의 하얀 목을 입술로 쓰다듬으며 살짝살짝 빨았고 지아의 여린 살위엔
금새 불그스름한 자국이 남았다. "으음.." 지아가 살짝 신음소리를 냈고 지켜보는 나 또한
아랫도리가 스물스물 커지는게 느껴졌다. 30초 가량의 시간은 금방 갔고 둘은 멋적은 미소를 지으며
떨어졌다. 나중에 들은바로는 지아도 분위기가 이상해지는걸 느꼈지만 혼자 공부하는 기훈이가
안쓰럽기도 해서 그냥 시작했는데 목에 키스할때부터는 살짝 흥분했다고 한다. 우리 셋은 다음
왕을 뽑기로 했고 다음 왕은 더 강한 미션을 내릴것임을 모두 다 직감적으로 알고 있었다. 다음 왕은
지아가 되었다. "오빠들 각오해~ 혹독하게 다뤄줄거야!" "니가 해봤자지 뭐~ 순진한 우리 지아가
뭘 얼마나 하겠어~" "날 무시했다 이거지? 좋아. 오빠도 팬티만 남고 다 벗고 기훈이 오빠랑 둘이
부르스 춰~" "헉.." 기훈이와 나는 당황했지만 한게 있어서인지 아무 말 못하고 실행을 했다.
남자둘이 팬티만 있고 부르스를 추는 모습을 보면서 지아는 한참을 킥킥거렸다. "웃을때가 좋은거야"
"치~ 오빠들이 먼저 시작한거다 뭐~" 이상하게도 왕게임을 하고나서는 기훈이가 힘을 못썼고
내가 또 왕이 되었다.
<추억 # 5>
"둘이 왕게임 너무 잘하는거 아냐?"
"이 시간을 위해서 힘을 비축해뒀지~ 음하하"
"자~ 둘이 서로 손으로 사이즈 측정한후 애무하기"
"무슨말이야?"
"지아는 손으로 기훈이 고추 사이즈 측정하고 기훈이는 손으로 지아 가슴 사이즈 측정하기"
"야..너무 막나가는거 아냐?"
"오빠 못됐어!"
난 손짓으로 하라는 시늉만 했고 둘은 뻘쭘거리며 서로에게 다가갔다. 지아가 아무것도 못하고 있자
기훈이가 먼저 용기를 내 지아의 브래지어 위로 손을 넣어 유방을 잡았다. 지아도 용기를 낸 듯 기훈이의
팬티 속으로 손을 넣어 기훈이의 자지를 잡았다. 기훈이의 손이 브래지어 안에서 움직이자 지아의 손이
기훈이 팬티 안에서 움직이기 시작했다. 둘다 말은 안했지만 흥분한 기색이 역력했다.
"그만~ 일나겠다. 하하"
지아의 손은 곧바로 빠져나왔지만 기훈이는 아쉬운 듯 서서히 손을 뺐다.
"사이즈 어때?"
기훈이가 B컵이라고 외쳤고 지아는 오빠꺼랑 비슷해라고 얼버무렸다.
게임을 재개했고 오랫만에 기훈이가 왕이 되었다.
"왕이여~ 명령 하시겠습니까? 분부대로 하겠나이다~"
내가 신하처럼 굴자 지아가 깔깔거렸다.
"으음. 신하들은 듣거라~ 둘이 옷을 바꿔입거라~"
"미쳐.."
지아와 내 입에서 동시에 한숨이 나왔다.
난 지아에게 다가가 브래지어 후크를 끌르고 브래지어를 벗겼다.
지아는 유방이 드러나자 부끄러워하며 손을 X자로 만들어 가슴을 감쌌다.
내가 브래지어를 잘 입지 못해 허둥지둥 대고 있자 지아가 가슴을 가린 손을 떼서
등뒤에 후크를 매줬다.
"지아야 팬티 벗어"
"우...우웅.."
지아와 난 팬티를 벗었고 서로 바꿔 입었다.
내 팬티는 지아에게 너무 커서 헐렁했고 지아의 팬티는 내게 너무 작아서
팬티 밴드 위로 성기가 나올 정도였다.
"푸하..너무 웃긴데"
기훈이는 우리쪽을 보면서 폭소를 터뜨렸다.
지아는 가슴을 가리다 그 자세가 더 민망했는지 손을 내렸고 우리 둘의 눈앞에는
스무살 여대생의 밥공기를 엎은듯한 뽀얀 젖가슴이 드러났다.
분위기는 갈수록 끈적끈적해져 갔고 여기까지 오자 다들 대담해졌다.
다음왕은 연타석으로 기훈이가 되었다.
"이번엔 세게 나간다. 각오해! 둘다 옷벗고 둘이 자주하는 섹스 자세 3가지 취하기"
지아랑 난 오랜 연인이라 둘이 섹스 자세 취하는건 부끄럽지 않았으나 친구를 앞에 두고 하려니 민망하기도 하고
약간 떨리기도 했다. 더군다나 지아는 친구앞에서 옷을 다 벗는게 망설여지는듯 했다.
"민망하면 나도 팬티 벗을께"
기훈이가 팬티를 말릴사이도 없이 쑤욱 내렸다. 발기한 자지가 튀어나왔고 지아는 눈을
돌릴새도 없이 그걸 보았다. 난 걸친 브래지어와 팬티를 벗었고 지아도 팬티를 내렸다. 하얀 젖가슴과
분홍색 젖꼭지 그리고 아래의 까만 수풀이 적나라하게 나타났다. 연예인급 외모의 친구 여친이 누드가
되자 기훈이의 자지가 더 빳빳하게 일어섰다. 난 지아 위로 올라가 정상위 자세를 취했고 자연히 지아의
다리가 벌어졌다. 맞은편에 기훈이에게 지아의 벌려진 속살이 보일거 같았다. 곧이어 옆으로 자세를 취했고,
다시 지아를 돌려세워 엉덩이를 기훈이쪽으로 하며 뒷치기 자세를 취했다.
"됐지?"
"응.."
지아는 얼굴이 빨개져서 아무말도 못하고 기훈이와 눈도 못마주쳤다.
"나 잠깐 화장실 좀"
기훈이가 화장실을 갔고 난 그새 지아와 이야기했다.
"지아야"
"응. 오빠"
난 단도직입적으로 이야기를 꺼냈다.
"너 저 녀석이랑 할래?"
"어떻게.."
"싫으면 안해두 돼는데.. 저녀석 저번에 보니 너랑 하고 싶어하는거 같기도 하고
오늘은 왠지 니가 다른 사람이랑 하는걸 보고 싶네..취해서 그럴수도 있구.."
"감당할 수 있겠어?"
"응"
"..."
잠시 생각하는듯 하더니 지아가 말했다.
"그럼..오빠 하자는데로 할께..이런걸로 나 이상한 여자라 생각하면 안되기야~"
"그래..우리 지아 내가 많이 사랑하는거 알잖아~"
지아도 오빠의 허락하에 다른 사람과의 느낌이 궁금한듯 승낙을 했다.
"근데 어떻게 할건데?"
"기훈이 나오면 씻으러 가고 그 사이 내가 기훈이에게 말해둘께~ 넌 씻고 나와서 침대로 가서 누워 있어"
기훈이가 나오자 지아는 씻으러 갔고 난 꽤 튼실한 그녀석의 몸을 보면서 말했다.
"야 재밌었냐?"
"재밌긴했는데 좀 니 여자친구에게 미안하긴 하다. 옷까지 다 벗기고"
"니가 언제 여자 누드를 보겠냐~ 좋은 친구 둔 덕분인지 알아라"
"하하..그래~ 고마워"
"떡 본김에 제사 지낼래?"
"무슨 말이야?"
"내 여자친구랑 할꺼냐구?"
뜻밖의 말에 기훈이는 한동안 아무말도 못하고 넋나간 표정을 짓다 가까스로 입을 열었다.
"뭐..나야 좋지만..그래도 될까?"
"여친에게 허락 받았어. 씻고 나오면 하도록 해"
기훈이는 믿기지 않는다는 표정이었다.
"침대에 가서 누워있어~"
녀석은 놀래면서도 싫지 않은지 시키는대로 침대로 가서 누웠다.
하긴 이런 아름다운 여자를 언제 이 녀석이 먹어보겠는가.. 샤워기 물소리가 그치고 지아가 샤워타월을
두르고 나왔다. 검은 생머리와 몸 여기저기에 촉촉한 물방울이 맺혀 섹시해보였다.
지아는 내 눈치를 한번 보더니 기훈이 옆에 조용히 누었다.
난 옆 침대에서 둘을 조용히 봤다. 서로 눈치보면서 쭈삣거리자 지아에게 말했다.
"지아야 기훈이 자지 빨아줘"
지아는 말잘듣는 인형처럼 조용히 일어나더니 기훈이의 빳빳한 자지를 손으로 잡고 입안에 머금었다.
분명 혀로 기훈이의 귀두를 간지럽히고 있을 것이다. 손으로 기둥 아랫부분을 잡고 목 깊숙히
자지를 먹는다. 흥분한 기훈이는 지아의 샤워타월을 벗기고 지아 위로 올라가 키스를 했다. 둘의 혀가 감기고
지아는 기훈이에게 몸을 맡겨버린다. 기훈이는 키스를 하며 지아의 부드러운 젖가슴을 만지며 검지와 엄지로
젖꼭지를 잡고 비틀었다.
"아..아...하응"
처음으로 지아의 입에서 신음소리가 터졌다.
불을 켜고 있어서 밝았고 둘의 행위는 눈앞에 포르노처럼 적나라하게 보였다.
핑크빛 유두가 꼿꼿해졌고 기훈이의 손에 부드러운 고무공처럼 유방의 형체가 변했다.
나도 모르게 내 자지를 위아래로 흔들며 만졌고 격렬한 흥분감에 싸였다.
지아의 젖꼭지 하나가 기훈이 입속으로 사라졌고 주위는 온통 쪽쪽 빠는 소리만 들렸다.
"아~ 아응~ 하아..좋아"
지아는 기훈이 아래 깔려서 내게만 냈던 신음소리를 뱉어내고 있었다. 묘한 질투심과 함께 흥분이 밀려왔다.
기훈이는 점점 얼굴을 내려 지아의 잘빠진 다리를 벌리고 그 사이에서 촉촉히 젖은 계곡을 바라봤다.
"아..오빠 보지마요..부끄러워요"
기훈이는 자기 보지를 가린 지아의 손을 들추고 혀로 부드럽게 애무하기 시작했다.
"하앙.. 하..."
지아는 어쩔줄 모르며 도리질을 쳤지만 어느새 손으로 기훈이의 머리를 감싸고 있었다.
난 흥분으로 터질듯한 자지를 감싸안고 지아 옆으로 가 지아의 입에 물렸다.
지아는 풀린듯한 멍한 눈으로 내 자지를 잡고 아기처럼 쪽쪽 빨기 시작했다.
"지아야 좋아? 다른 남자랑 하는게 좋아? 응?"
"아..너무..흥분돼. 이러면 안되는걸 알면서도 너무 좋아..오빠..하아...히잉"
난 지아의 가슴을 애무했고 기훈이는 지아의 보지를 애무했다.
양쪽으로 받는 쾌감이 너무 컸는지 지아는 몸을 뒤틀면서 보통때보다 훨씬 큰 신음소리를 냈다.
기훈이는 못참겠는지 자지를 지아의 보지에 문질렀다. 난 지아의 보지에 다른 자지가 박히는게 보고 싶었다.
지아의 보지가 살짝 벌어지며 기훈이의 귀두가 들어갔다. 지아의 몸이 순간적으로 움찔했다.
"하앙..오빠 나 어떡해..들어와.."
이미 젖을대로 젖은 지아의 보지속으로 기훈이의 자지는 금새 기둥끝까지 밀려들어갔다.
기훈이의 자지는 어느새 보이지 않고 둘의 털만 엉켜있었다.
기훈이는 질안의 느낌을 잠시 느끼느라 가만히 있었고 지아는 익숙치 않은 자지 느낌에
숨을 헐떡거리고 있었다. 곧 기훈이가 허리를 부드럽게 튕기며 지아의 질안으로 미끄러지듯 왕복을 시작했고
지아는 어느새 두손으로 기훈이를 끌어안고 신음을 토해냈다.
"다른 남자 좃 받아들이니까 좋아?"
"하아..오빠 미칠거 같아. 오빠꺼랑은 또다른 느낌이야"
"기훈아 내 여자친구 보지 맛있어?"
"하..지금까지 먹어본 여자중 제일 맛있어"
우린 어느새 쾌감에 빠져 평소엔 하지 않을 부끄럽고 원색적인 대화를 하고 있었다.
지아는 내 자지를 꼬옥잡고 키스를 하면서 기훈이의 자지를 자궁에 닿을 정도로 깊숙히 받아들였다.
기훈이와 지아가 결합한 곳에서는 음란한 소리가 울려퍼졌다.
살과 살이 부딪히는 소리와 젖은 어디론가 격하게 부딪히는 소리..
지아의 눈은 반쯤 풀려있었고 깊숙히 자지가 박힐때마다 내 자지를 잡은 손에 힘이 들어갔다. 기훈이의 허리
움직임이 점점 더 속도를 내고 지아는 거의 기훈이에게 매달리시다피 했다. 기훈이가 자세를 바꾸기 위해
꺼낸 자지에는 내가 사랑하는 여자의 애액이 잔뜩 묻어서 번들거렸다. 지아를 뒤로 돌려세우고 엎드린 상태에서
기훈이의 자지가 다시 지아의 보지 안으로 잠겨들어갔다.
"오빠..너무 깊게 들어와요...아..어떡해..하앙"
지아의 들려진 엉덩이를 잡고 기훈이는 마지막일 것처럼 힘차게 박았고 지아는 내 자지를 입에 문 상태로 절정을
향해 달려갔다. 기훈이에게 아까 안전한 날이라 안에 사정해도 된다고 말해 두었기 때문에 아마 질내사정을 할거
같았다.
"아.. 아.. 지아씨 안에 쌀께요"
"네 괜찮아요 하앙~ 안에 싸주세요"
피스톤처럼 움직이던 기훈이의 허리가 일순 멈추고 지아는 기훈이의 엉덩이를 두손으로 꽉잡았다.
"아...아악"
두 남녀는 엄청난 신음소리와 함께 쾌락의 도가니에 빠져들었다.
잠시 후 기훈이가 몸을 일으키며 자지를 빼자 우유빛 정액이 지아의 질에서 흘러나왔다.
지아의 보지는 애액으로 번들거렸고 시트가 다 젖을 정도로 흥건했다. 난 지아의 입에 물려있던
터질듯한 자지를 빼서 정액이 흘러나오는 질안으로 단숨에 쑤욱 밀어넣었다.
몇번을 쑤시자 축쳐져 있던 지아의 몸이 다시 반응을 하기 시작했다.
"아..오빠 나 또 이상해져"
지아는 언제 느꼈냐는 듯이 다시 교성을 토해내며 매달려 왔다.
한번도 이런적이 없었는데 오늘 처음으로 멀티 오르가즘을 느끼는 모양이었다.
우리의 섹스를 보던 기훈이는 다시 흥분이 됐는지 자신의 자지를 지아의 입술에 댔고 지아는 정액과 애액으로
범벅이 된 기훈이의 자지를 맛있는 사탕을 먹듯 쪽쪽 빨았다.
입술에 정액이 묻어 글레이즈를 바른것처럼 반짝거리는 모습이 섹시해 보였다.
"오빠..오빠.. 나 또 할거같아..오빠도 느껴"
지아는 등에 손톱자국이 나도록 안아왔고 난 자궁안으로 힘차게 정액을 쌌다.
평소와는 달리 자지가 뽑혀나갈 것처럼 많은 정액이 거세게 쏘아져 나가는 느낌이 났다.
지아의 질이 불규칙적으로 움찔거리며 자지 곳곳을 쓰다듬듯 조여오는게 느껴졌다.
기훈이가 이런 우리 모습을 보고 못참겠는지 지아의 입안에 사정을 했다.
지아는 말없이 쏘아져나오는 정액을 먹었고 끝나자 귀두를 혀로 살살 핥아주었다.
우리셋은 한동안 자리에 누어 멍하니 천장을 바라보며 여운을 느꼈다.
고개를 살짝 돌려 지아를 봤다.
살이 여려서인지 우리가 집중적으로 애무했던 젖가슴과 목덜미에는 빨간 자국이 나있었고
보지에서는 두남자의 정액이 아직도 흘러나오고 있었다.
청순했던 모습이 요부같이 색기가 흘렀다.
얼떨결에 3S란 걸 처음하게 되었는데 막상 끝나자 서로 아무말없이 뻘쭘한 상태가 지속되었다.
가운데 있던 지아가 말없이 기훈이와 내 손을 잡아 자신의 가슴에 한쪽씩 놨다.
부드러운 감촉을 느끼며 우린 그대로 잠들었고 아침에 멀쩡한 정신으로 보면 민망할 것 같았는지
지훈이만 일어나서 조용히 나갔다.
우리 둘은 12시 무렵까지 쉬며 첫 3S느낌을 이야기했고 다행히 지아도 싫지 않은 듯 했다.
"오빠~ 근데 우리 너무 변태적으로 변하는거 아냐?"
"연인인데 뭐 어때~ 둘다 좋으면 된거지~"
"나 정말 어제 너무 흥분했나봐. 또 하고 싶음 어떡하지?"
"요녀석~ 맛들인거야? 오빠만 사랑할 자신 있다면 또 하지 뭐"
그러나 그 뒤로 한동안은 별일이 없었고 기훈이도 여자친구가 생긴 뒤 따로 그날과 같은 일이 벌어지진 않았다.
군대 동기 기훈이와 과외생 진수와의 경험은 지아와 나의 관계를 조금 더 특별하게 만들었고
우리는 점점 역치 이상의 자극을 원하게 됐다.
섹스할 때 난 지아가 다른 남자와 하는 상상을 종종 하게 됐고 지아 역시 그런 말들에 흥분을 했지만
실제로 실행에 옮기긴 쉽지 않았다.
그러다가 우리가 처음으로 3S의 경험을 하게된 사건이 터졌다.
그 사건의 주인공은 기훈이었다.
겨울이 왔고 방학을 하자마자 노량진에서 공부를 하던 기훈이가 술한잔 하자는 연락이 왔다.
내가 보고 싶었는지 지아가 보고 싶었는지는 알 수 없었지만 오랫만에 볼 마음으로
난 지아와 신촌으로 나갔다. 좀 예전일 때문에 껄끄러울 것으로 생각했으나 기훈이는 특유의 넉살로
자리를 웃음 바다로 만들었고 지아도 아무 생각없이 잘 웃어주었다. 그날도 술자리는 늦게까지 이어
졌고 다행이 지아는 맥주만 몇 모금 마셔서 인지 취하진 않았다. 기분이 좋았던 우리 셋은 근처
모텔을 잡아서 밤새 술을 마시기로 했고 지아도 내가 같이 있어서 안심이 됐는지 흔쾌히 승낙했다.
아마 모텔이란 곳을 가보지 않은 호기심도 작용한 듯했다. 우린 꽤 좋은 방을 얻어서 들어갔는데
트윈베드가 딸렸고 인테리어도 훌륭했다. 지아는 신기해했고 이곳저곳을 호기심 어린 눈으로 보았다.
모든 술자리에서 그렇듯 우린 이런저런 게임을 했고 게임에 약한 지아는 항상 벌칙을 받았다.
어쩔 수 없이 흑기사 담당인 난 술을 꽤 많이 마셔 취기가 올라왔다.
술을 마시면 용감해진다고 했던가. 난 문득 말로만 듣던 왕게임이란 걸 해보고
싶었고 기훈이와 지아에게 제안했다. 무르익을대로 무르익은 분위기에서는 뭘해도 용서 받을거
같았다. 솔직히 말하면 지아는 왕게임을 잘몰랐고, 난 가볍게 갈 생각이었고, 기훈이는 굳이 싫다고
할 이유가 없었던거 같다. 처음에 왕은 지아가 됐다. "정말 아무거나 시켜도 돼는거야?" "응 니가
왕이니까 뭐든 우리에게 시켜두 돼" "우와~ 오빠들 주거떠~ 둘이 팔굽혀 펴기 30회!" "헉..왠 술자리에
운동이야.." 우린 뜬금없이 엎드려서 팔굽혀 펴기를 30회했다. 평소 운동을 하던 기훈이가 먼저 끝났다.
"우리 오빠 운동좀 해야겠어~ 킥킥" 지아는 꽤 즐거워했다. 두번째는 왕에 기훈이가 걸렸다. 우린 어떤
벌칙에 걸릴지 긴장하며 귀를 쫑긋했고 기훈이는 즐거운듯 미션을 내렸다. "둘이 30초동안 딥키스해!"
"뭐야 기훈오빠 그런 벌칙도 할 수 있어?" "원래 왕게임이 스킨쉽 유도 게임이야~" "뭐야! 알았어
오빠들 담에 걸리기만 걸려봐~" 나와 지아는 다른 사람 앞에서 키스를 해본적이 없어서 뻘쭘했지만
지아의 볼을 잡고 입술을 다가가자 지아는 마치 첫키스를 하는양 부끄러운듯 눈을 질끈 감았다.
입술을 마주치고 키스를 시작하자 옆에서 기훈이가 한마디 더한다. "연인치고 격렬하지가 못한데~
분명 난 딥키스라 했어! 설왕설래 해야지~" 곧이어 지아의 혀가 감미롭게 감겨왔고 우린 찐하게
미션을 완성했다. "아..이거 좀 민망하네 자 바로 다음 왕뽑기 시작" 기훈이의 미션으로 분위기가
조금은 야릇하게 변했고 모두들 살짝 가벼운 흥분감이 도는걸 느꼈다. 사이좋게 나눠갖듯 다음 왕은
내가 되었다. "자~ 벌칙은 기훈이가 지아 귀에 30초 동안 바람 넣기~" 기훈이는 별 생각없는 듯 했으나
지아는 살짝 긴장한 눈치였다. 지아의 민감한 성감대 중 하나가 귀였기 때문이다.
기훈이가 지아 옆으로 살짝 다가가 귀에 바람을 넣자 지아가 간지러운듯 몸을 배배 꼬았다. 팔에 소름이
돋을 정도로 간지러워하던 지아는 술에 빨개졌던 얼굴이 더 새빨개지고 말았다.
"지아 넘 좋아하는데~" "기훈 오빠가 너무 간지럽게 하자나~"
다음 왕은 내가 되었고 좀 더 세게 나가기로 했다.
"둘이 서로 상대방의 옷 중 하나 벗기기" 둘 다 긴장하는게 눈에 보였다. "야 좀 쎄지 않냐?"
"오빠 너무해!" "내가 왕인데 뭐. 하하" 지아가 너무하다고 말할만한 이유가 있었다.
기훈이는 청바지에 난방을 입고 있었지만 지아는 그 해 유행한다던 심플한 라인의 원피스를 입고
있었다. 안에 입었던 팬티스타킹은 불편하다며 모텔에 들어오자마자 화장실에 가서 벗고 온참이었다.
지아는 완전히 울상지은 얼굴이었고 기훈이는 당황해하는척 하면서도 기대하는 표정이었다.
"야 안하고 뭐해~ 날새겠다." 나의 재촉에 지아가 먼저 기훈이의 상의 난방을 벗겼다.
난방안에는 아무것도 입고 있지 않았다. "오.. 이 자식 몸좋은데~" 기훈이의 드러난
상체는 평소 헬스를 해서인지 균형잡혀 보였고 식스팩도 보였다. 지아는 얼굴이 완전히 홍당무가
되어있었고 담엔 눈을 감아버렸다. 둘만 있을땐 야한 대화도 편하게 나눌 정도이지만 다른 남자와
있자 사춘기 소녀가 되고 말았다. 지아가 가만히 일어섰다. 기훈이는 지아 등뒤로 나있는 지퍼를
내렸고 지아의 매끈하고 하얀등과 브래지어 뒷부분이 보였다. 기훈이의 손이 걸쳐있는 듯한 원피스
어깨 부분을 두손으로 잡아 내리자 원피스는 바닥으로 스르륵 떨어졌다. 지아는 하얀색의 레이스가
달린 브래지어와 팬티를 입고 있었는데 매끄러운 피부와 하얀 살결에 잘어울렸다.
기훈이는 제자리로 돌아왔고 지아는 완전 홍당무가 되어서 자리에 비스듬히 앉았다. 부끄러운 모양이었다.
기훈이의 시선이 순간적으로 브래지어 위쪽으로 부풀어 오른 가슴과 팬티쪽을 훑는게 느껴졌다.
"오빠..뭐야..나 부끄럽게.." "게임이잖아~ 그리고 공부만 하던 애 눈요기도 좀 시켜줘야지~"
"이렇게 간다 이거지! 내가 왕되면 오빠들 각오해!" "되고 말해~" 지아는 눈을 살짝 흘겼고 기훈이는
멋적은 미소를 지었다. 지아도 저번 자취방에서의 일도 있고 평소 혼자 공부하는 기훈을 안쓰럽게
생각하는지라 더는 말을 하지 않았다. 다음 왕은 또 내가 되고 말았다. "아 너무하는거 아냐?"
"오빠 게임쟁이" 지아가 입을 삐쭉거렸다. 한번 분위기를 타자 게임은 점점 더 수위가 높아져갔다.
"자..이번 미션! 지아가 기훈이 청바지 벗기고 기훈이는 지아 목덜미 30초간 애무하기~"
지아는 포기했는지 기훈이에게 쪼르르 달려가서 기훈이 벨트를 푸르고 바지를 내렸다. 팬티위로
보아도 발기한게 표시났고 어쩔수 없이 그곳을 보게 된 지아는 눈길을 살짝 돌렸다. 바지를 벗긴
지아는 앉아서 눈을 감았고 기훈이는 어떤 자세를 취해야할지 몰라서 당황해하다 지아의 뒤로 가
긴 생머리를 살짝 젖히고 드러난 하얀 목에 입술을 댔다.
목을 애무하려면 서로 안고 애무하는게 제일 좋은데 손을 안대고 애무하자니 상당히 불편한 자세가 되었다.
지아는 기훈이가 불편해 하는게 느껴지자 몸을 등뒤의 기훈이에게 기대었고 자연스럽게 기훈이는
지아를 등뒤에서 안는 자세가 되었다. 아마도 엉덩이쪽에 기훈이의 발기한 성기가 느껴질 것이다.
기훈이는 조심스럽게 지아의 하얀 목을 입술로 쓰다듬으며 살짝살짝 빨았고 지아의 여린 살위엔
금새 불그스름한 자국이 남았다. "으음.." 지아가 살짝 신음소리를 냈고 지켜보는 나 또한
아랫도리가 스물스물 커지는게 느껴졌다. 30초 가량의 시간은 금방 갔고 둘은 멋적은 미소를 지으며
떨어졌다. 나중에 들은바로는 지아도 분위기가 이상해지는걸 느꼈지만 혼자 공부하는 기훈이가
안쓰럽기도 해서 그냥 시작했는데 목에 키스할때부터는 살짝 흥분했다고 한다. 우리 셋은 다음
왕을 뽑기로 했고 다음 왕은 더 강한 미션을 내릴것임을 모두 다 직감적으로 알고 있었다. 다음 왕은
지아가 되었다. "오빠들 각오해~ 혹독하게 다뤄줄거야!" "니가 해봤자지 뭐~ 순진한 우리 지아가
뭘 얼마나 하겠어~" "날 무시했다 이거지? 좋아. 오빠도 팬티만 남고 다 벗고 기훈이 오빠랑 둘이
부르스 춰~" "헉.." 기훈이와 나는 당황했지만 한게 있어서인지 아무 말 못하고 실행을 했다.
남자둘이 팬티만 있고 부르스를 추는 모습을 보면서 지아는 한참을 킥킥거렸다. "웃을때가 좋은거야"
"치~ 오빠들이 먼저 시작한거다 뭐~" 이상하게도 왕게임을 하고나서는 기훈이가 힘을 못썼고
내가 또 왕이 되었다.
<추억 # 5>
"둘이 왕게임 너무 잘하는거 아냐?"
"이 시간을 위해서 힘을 비축해뒀지~ 음하하"
"자~ 둘이 서로 손으로 사이즈 측정한후 애무하기"
"무슨말이야?"
"지아는 손으로 기훈이 고추 사이즈 측정하고 기훈이는 손으로 지아 가슴 사이즈 측정하기"
"야..너무 막나가는거 아냐?"
"오빠 못됐어!"
난 손짓으로 하라는 시늉만 했고 둘은 뻘쭘거리며 서로에게 다가갔다. 지아가 아무것도 못하고 있자
기훈이가 먼저 용기를 내 지아의 브래지어 위로 손을 넣어 유방을 잡았다. 지아도 용기를 낸 듯 기훈이의
팬티 속으로 손을 넣어 기훈이의 자지를 잡았다. 기훈이의 손이 브래지어 안에서 움직이자 지아의 손이
기훈이 팬티 안에서 움직이기 시작했다. 둘다 말은 안했지만 흥분한 기색이 역력했다.
"그만~ 일나겠다. 하하"
지아의 손은 곧바로 빠져나왔지만 기훈이는 아쉬운 듯 서서히 손을 뺐다.
"사이즈 어때?"
기훈이가 B컵이라고 외쳤고 지아는 오빠꺼랑 비슷해라고 얼버무렸다.
게임을 재개했고 오랫만에 기훈이가 왕이 되었다.
"왕이여~ 명령 하시겠습니까? 분부대로 하겠나이다~"
내가 신하처럼 굴자 지아가 깔깔거렸다.
"으음. 신하들은 듣거라~ 둘이 옷을 바꿔입거라~"
"미쳐.."
지아와 내 입에서 동시에 한숨이 나왔다.
난 지아에게 다가가 브래지어 후크를 끌르고 브래지어를 벗겼다.
지아는 유방이 드러나자 부끄러워하며 손을 X자로 만들어 가슴을 감쌌다.
내가 브래지어를 잘 입지 못해 허둥지둥 대고 있자 지아가 가슴을 가린 손을 떼서
등뒤에 후크를 매줬다.
"지아야 팬티 벗어"
"우...우웅.."
지아와 난 팬티를 벗었고 서로 바꿔 입었다.
내 팬티는 지아에게 너무 커서 헐렁했고 지아의 팬티는 내게 너무 작아서
팬티 밴드 위로 성기가 나올 정도였다.
"푸하..너무 웃긴데"
기훈이는 우리쪽을 보면서 폭소를 터뜨렸다.
지아는 가슴을 가리다 그 자세가 더 민망했는지 손을 내렸고 우리 둘의 눈앞에는
스무살 여대생의 밥공기를 엎은듯한 뽀얀 젖가슴이 드러났다.
분위기는 갈수록 끈적끈적해져 갔고 여기까지 오자 다들 대담해졌다.
다음왕은 연타석으로 기훈이가 되었다.
"이번엔 세게 나간다. 각오해! 둘다 옷벗고 둘이 자주하는 섹스 자세 3가지 취하기"
지아랑 난 오랜 연인이라 둘이 섹스 자세 취하는건 부끄럽지 않았으나 친구를 앞에 두고 하려니 민망하기도 하고
약간 떨리기도 했다. 더군다나 지아는 친구앞에서 옷을 다 벗는게 망설여지는듯 했다.
"민망하면 나도 팬티 벗을께"
기훈이가 팬티를 말릴사이도 없이 쑤욱 내렸다. 발기한 자지가 튀어나왔고 지아는 눈을
돌릴새도 없이 그걸 보았다. 난 걸친 브래지어와 팬티를 벗었고 지아도 팬티를 내렸다. 하얀 젖가슴과
분홍색 젖꼭지 그리고 아래의 까만 수풀이 적나라하게 나타났다. 연예인급 외모의 친구 여친이 누드가
되자 기훈이의 자지가 더 빳빳하게 일어섰다. 난 지아 위로 올라가 정상위 자세를 취했고 자연히 지아의
다리가 벌어졌다. 맞은편에 기훈이에게 지아의 벌려진 속살이 보일거 같았다. 곧이어 옆으로 자세를 취했고,
다시 지아를 돌려세워 엉덩이를 기훈이쪽으로 하며 뒷치기 자세를 취했다.
"됐지?"
"응.."
지아는 얼굴이 빨개져서 아무말도 못하고 기훈이와 눈도 못마주쳤다.
"나 잠깐 화장실 좀"
기훈이가 화장실을 갔고 난 그새 지아와 이야기했다.
"지아야"
"응. 오빠"
난 단도직입적으로 이야기를 꺼냈다.
"너 저 녀석이랑 할래?"
"어떻게.."
"싫으면 안해두 돼는데.. 저녀석 저번에 보니 너랑 하고 싶어하는거 같기도 하고
오늘은 왠지 니가 다른 사람이랑 하는걸 보고 싶네..취해서 그럴수도 있구.."
"감당할 수 있겠어?"
"응"
"..."
잠시 생각하는듯 하더니 지아가 말했다.
"그럼..오빠 하자는데로 할께..이런걸로 나 이상한 여자라 생각하면 안되기야~"
"그래..우리 지아 내가 많이 사랑하는거 알잖아~"
지아도 오빠의 허락하에 다른 사람과의 느낌이 궁금한듯 승낙을 했다.
"근데 어떻게 할건데?"
"기훈이 나오면 씻으러 가고 그 사이 내가 기훈이에게 말해둘께~ 넌 씻고 나와서 침대로 가서 누워 있어"
기훈이가 나오자 지아는 씻으러 갔고 난 꽤 튼실한 그녀석의 몸을 보면서 말했다.
"야 재밌었냐?"
"재밌긴했는데 좀 니 여자친구에게 미안하긴 하다. 옷까지 다 벗기고"
"니가 언제 여자 누드를 보겠냐~ 좋은 친구 둔 덕분인지 알아라"
"하하..그래~ 고마워"
"떡 본김에 제사 지낼래?"
"무슨 말이야?"
"내 여자친구랑 할꺼냐구?"
뜻밖의 말에 기훈이는 한동안 아무말도 못하고 넋나간 표정을 짓다 가까스로 입을 열었다.
"뭐..나야 좋지만..그래도 될까?"
"여친에게 허락 받았어. 씻고 나오면 하도록 해"
기훈이는 믿기지 않는다는 표정이었다.
"침대에 가서 누워있어~"
녀석은 놀래면서도 싫지 않은지 시키는대로 침대로 가서 누웠다.
하긴 이런 아름다운 여자를 언제 이 녀석이 먹어보겠는가.. 샤워기 물소리가 그치고 지아가 샤워타월을
두르고 나왔다. 검은 생머리와 몸 여기저기에 촉촉한 물방울이 맺혀 섹시해보였다.
지아는 내 눈치를 한번 보더니 기훈이 옆에 조용히 누었다.
난 옆 침대에서 둘을 조용히 봤다. 서로 눈치보면서 쭈삣거리자 지아에게 말했다.
"지아야 기훈이 자지 빨아줘"
지아는 말잘듣는 인형처럼 조용히 일어나더니 기훈이의 빳빳한 자지를 손으로 잡고 입안에 머금었다.
분명 혀로 기훈이의 귀두를 간지럽히고 있을 것이다. 손으로 기둥 아랫부분을 잡고 목 깊숙히
자지를 먹는다. 흥분한 기훈이는 지아의 샤워타월을 벗기고 지아 위로 올라가 키스를 했다. 둘의 혀가 감기고
지아는 기훈이에게 몸을 맡겨버린다. 기훈이는 키스를 하며 지아의 부드러운 젖가슴을 만지며 검지와 엄지로
젖꼭지를 잡고 비틀었다.
"아..아...하응"
처음으로 지아의 입에서 신음소리가 터졌다.
불을 켜고 있어서 밝았고 둘의 행위는 눈앞에 포르노처럼 적나라하게 보였다.
핑크빛 유두가 꼿꼿해졌고 기훈이의 손에 부드러운 고무공처럼 유방의 형체가 변했다.
나도 모르게 내 자지를 위아래로 흔들며 만졌고 격렬한 흥분감에 싸였다.
지아의 젖꼭지 하나가 기훈이 입속으로 사라졌고 주위는 온통 쪽쪽 빠는 소리만 들렸다.
"아~ 아응~ 하아..좋아"
지아는 기훈이 아래 깔려서 내게만 냈던 신음소리를 뱉어내고 있었다. 묘한 질투심과 함께 흥분이 밀려왔다.
기훈이는 점점 얼굴을 내려 지아의 잘빠진 다리를 벌리고 그 사이에서 촉촉히 젖은 계곡을 바라봤다.
"아..오빠 보지마요..부끄러워요"
기훈이는 자기 보지를 가린 지아의 손을 들추고 혀로 부드럽게 애무하기 시작했다.
"하앙.. 하..."
지아는 어쩔줄 모르며 도리질을 쳤지만 어느새 손으로 기훈이의 머리를 감싸고 있었다.
난 흥분으로 터질듯한 자지를 감싸안고 지아 옆으로 가 지아의 입에 물렸다.
지아는 풀린듯한 멍한 눈으로 내 자지를 잡고 아기처럼 쪽쪽 빨기 시작했다.
"지아야 좋아? 다른 남자랑 하는게 좋아? 응?"
"아..너무..흥분돼. 이러면 안되는걸 알면서도 너무 좋아..오빠..하아...히잉"
난 지아의 가슴을 애무했고 기훈이는 지아의 보지를 애무했다.
양쪽으로 받는 쾌감이 너무 컸는지 지아는 몸을 뒤틀면서 보통때보다 훨씬 큰 신음소리를 냈다.
기훈이는 못참겠는지 자지를 지아의 보지에 문질렀다. 난 지아의 보지에 다른 자지가 박히는게 보고 싶었다.
지아의 보지가 살짝 벌어지며 기훈이의 귀두가 들어갔다. 지아의 몸이 순간적으로 움찔했다.
"하앙..오빠 나 어떡해..들어와.."
이미 젖을대로 젖은 지아의 보지속으로 기훈이의 자지는 금새 기둥끝까지 밀려들어갔다.
기훈이의 자지는 어느새 보이지 않고 둘의 털만 엉켜있었다.
기훈이는 질안의 느낌을 잠시 느끼느라 가만히 있었고 지아는 익숙치 않은 자지 느낌에
숨을 헐떡거리고 있었다. 곧 기훈이가 허리를 부드럽게 튕기며 지아의 질안으로 미끄러지듯 왕복을 시작했고
지아는 어느새 두손으로 기훈이를 끌어안고 신음을 토해냈다.
"다른 남자 좃 받아들이니까 좋아?"
"하아..오빠 미칠거 같아. 오빠꺼랑은 또다른 느낌이야"
"기훈아 내 여자친구 보지 맛있어?"
"하..지금까지 먹어본 여자중 제일 맛있어"
우린 어느새 쾌감에 빠져 평소엔 하지 않을 부끄럽고 원색적인 대화를 하고 있었다.
지아는 내 자지를 꼬옥잡고 키스를 하면서 기훈이의 자지를 자궁에 닿을 정도로 깊숙히 받아들였다.
기훈이와 지아가 결합한 곳에서는 음란한 소리가 울려퍼졌다.
살과 살이 부딪히는 소리와 젖은 어디론가 격하게 부딪히는 소리..
지아의 눈은 반쯤 풀려있었고 깊숙히 자지가 박힐때마다 내 자지를 잡은 손에 힘이 들어갔다. 기훈이의 허리
움직임이 점점 더 속도를 내고 지아는 거의 기훈이에게 매달리시다피 했다. 기훈이가 자세를 바꾸기 위해
꺼낸 자지에는 내가 사랑하는 여자의 애액이 잔뜩 묻어서 번들거렸다. 지아를 뒤로 돌려세우고 엎드린 상태에서
기훈이의 자지가 다시 지아의 보지 안으로 잠겨들어갔다.
"오빠..너무 깊게 들어와요...아..어떡해..하앙"
지아의 들려진 엉덩이를 잡고 기훈이는 마지막일 것처럼 힘차게 박았고 지아는 내 자지를 입에 문 상태로 절정을
향해 달려갔다. 기훈이에게 아까 안전한 날이라 안에 사정해도 된다고 말해 두었기 때문에 아마 질내사정을 할거
같았다.
"아.. 아.. 지아씨 안에 쌀께요"
"네 괜찮아요 하앙~ 안에 싸주세요"
피스톤처럼 움직이던 기훈이의 허리가 일순 멈추고 지아는 기훈이의 엉덩이를 두손으로 꽉잡았다.
"아...아악"
두 남녀는 엄청난 신음소리와 함께 쾌락의 도가니에 빠져들었다.
잠시 후 기훈이가 몸을 일으키며 자지를 빼자 우유빛 정액이 지아의 질에서 흘러나왔다.
지아의 보지는 애액으로 번들거렸고 시트가 다 젖을 정도로 흥건했다. 난 지아의 입에 물려있던
터질듯한 자지를 빼서 정액이 흘러나오는 질안으로 단숨에 쑤욱 밀어넣었다.
몇번을 쑤시자 축쳐져 있던 지아의 몸이 다시 반응을 하기 시작했다.
"아..오빠 나 또 이상해져"
지아는 언제 느꼈냐는 듯이 다시 교성을 토해내며 매달려 왔다.
한번도 이런적이 없었는데 오늘 처음으로 멀티 오르가즘을 느끼는 모양이었다.
우리의 섹스를 보던 기훈이는 다시 흥분이 됐는지 자신의 자지를 지아의 입술에 댔고 지아는 정액과 애액으로
범벅이 된 기훈이의 자지를 맛있는 사탕을 먹듯 쪽쪽 빨았다.
입술에 정액이 묻어 글레이즈를 바른것처럼 반짝거리는 모습이 섹시해 보였다.
"오빠..오빠.. 나 또 할거같아..오빠도 느껴"
지아는 등에 손톱자국이 나도록 안아왔고 난 자궁안으로 힘차게 정액을 쌌다.
평소와는 달리 자지가 뽑혀나갈 것처럼 많은 정액이 거세게 쏘아져 나가는 느낌이 났다.
지아의 질이 불규칙적으로 움찔거리며 자지 곳곳을 쓰다듬듯 조여오는게 느껴졌다.
기훈이가 이런 우리 모습을 보고 못참겠는지 지아의 입안에 사정을 했다.
지아는 말없이 쏘아져나오는 정액을 먹었고 끝나자 귀두를 혀로 살살 핥아주었다.
우리셋은 한동안 자리에 누어 멍하니 천장을 바라보며 여운을 느꼈다.
고개를 살짝 돌려 지아를 봤다.
살이 여려서인지 우리가 집중적으로 애무했던 젖가슴과 목덜미에는 빨간 자국이 나있었고
보지에서는 두남자의 정액이 아직도 흘러나오고 있었다.
청순했던 모습이 요부같이 색기가 흘렀다.
얼떨결에 3S란 걸 처음하게 되었는데 막상 끝나자 서로 아무말없이 뻘쭘한 상태가 지속되었다.
가운데 있던 지아가 말없이 기훈이와 내 손을 잡아 자신의 가슴에 한쪽씩 놨다.
부드러운 감촉을 느끼며 우린 그대로 잠들었고 아침에 멀쩡한 정신으로 보면 민망할 것 같았는지
지훈이만 일어나서 조용히 나갔다.
우리 둘은 12시 무렵까지 쉬며 첫 3S느낌을 이야기했고 다행히 지아도 싫지 않은 듯 했다.
"오빠~ 근데 우리 너무 변태적으로 변하는거 아냐?"
"연인인데 뭐 어때~ 둘다 좋으면 된거지~"
"나 정말 어제 너무 흥분했나봐. 또 하고 싶음 어떡하지?"
"요녀석~ 맛들인거야? 오빠만 사랑할 자신 있다면 또 하지 뭐"
그러나 그 뒤로 한동안은 별일이 없었고 기훈이도 여자친구가 생긴 뒤 따로 그날과 같은 일이 벌어지진 않았다.
최고관리자
가입일 | 2016-08-11 | 접속일 | 2024-11-0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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