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덧 서울에 도착하니 시간이 대략 7시에 가까워지고 있었다. 기분도 좋고 이런 기분 좋은날 애인 얼굴은 봐줘야
직성이 풀리겠다는 생각에 깜짝 놀래켜줄 요량으로 장미 한다발을 사들고 그녀가 일하는 곳에 잠시 들르는 길이었
다. 그녀가 일하는 매장 근처에 차를 잠깐 세워두고 담배 한가치를 입에 물다 문득 재미난 생각이 든 것이다. 안 보
이는 상태로 평소에 그녀를 지켜본다면...?? 만족할만한 아이디어에 피식 웃음을 머금으면서 남들에게 보이지 않
는, 그리고 나조차도 내 몸을 볼 수 없는 그러한 상태로 그녀의 매장에 다가갔다. 멀리서 지켜보니 매장복장 차림
의 그녀가 얼굴에 가식적인 웃음을 가득담고 손님을 맞이하고 있었다. 확실히 내가 선택한 여자답게 어디 내놓아
도 손색이 없다는 그런 느낌에 왠지 기분이 더 좋아졌다. 조금만 더 기다리면 퇴근시간이니 찬찬히 지켜보는 것도
나쁘지 않겠다는 생각에 메이커도 잘 모르는 화장품도 둘러보고 그녀의 곁에서 서성이면서 그렇게 시간을 때우고
있었다. 내가 곁에서 킁킁거리고 지랄 육갑을 다 떨어도. 물론 무성이지만. 그녀는 별 감각이 없는지 아무런 미동
도 하지 않았다. 큭큭 거리면서 나오는 웃음을 참다보니 어느덧 그녀의 퇴근시간이 다가왔고, 매장 직원 몇명들과
함께 마무리 후 직원 탈의실로 자리를 이동하는 그녀 뒤를 재빠르게 쫓아갔다. 그렇게 탈의실로 들어가보니 일이
끝나서 기분이 좋은건지 아니면 회식에 대한 기대감인지 여자들 셋이서 수다를 떨고 있는 모습이 눈에 들어왔다.
뭐가 좋아서 꺄르르 되는건지 난 전혀 이해하지 못하겠지만 그냥 일단 지켜보기로 했다. 그렇게 무신경하게 기다리
고 있는데..
"영선아 이따 고고씽 ??? "
"아이 언니도 참. 저 오늘 회식한다고 했자나요 ~"
"회식? 무슨 회식? 회사에서 하는게 회식인데 우리는 오늘 회식 계획이 없는데 ?"
"그냥 울 오빠한텐 그렇게 얘기했다구요 ! ㅋㅋ"
"아 그런거야? 원래 미리미리 그렇게 작업쳐놔야지 뒷탈이 없지.. ㅋㅋ 역시 영선이는 완벽해 !"
"하루이틀 인가요 뭐.. ㅋㅋ 울 오빠 잘 아시자나요 ㅋㅋ"
응? 이게 무슨말인가. 앞 뒤 관계를 되새겨서 퍼즐을 맞추어보니.. 뭐지 이 년이 지금 날 기만하는건가 ? 이런 좆가
튼년을 다 봤나.. 아 나 시발 야! 순간 터져나오는 목소리를 간신히 재지하면서 다시 나의 의처증이 급격하게 솟아
오르기 시작했다. 원래 단순히 깜짝 놀래켜주러 온건데 오늘 이 년의 뒤를 끝까지 쫓아가서 끝을 봐야겠다는 생각
이 절실하게 들기 시작했다. 어마어마하게 뿜어져나오는 화를 누그러 뜨릴 방법이 없어서 담배라도 한대 물까 하지
만 고개를 저으면서 침착해지기로 했다. 잠시 이성을 찾고 그녀들을 바라보니 사복으로 옷을 갈아입고 있는 중이였
다. 응? 애인의 몸이야 자주 봤으니깐 뭐 그렇다 치더라도 함께 일하는 여자들의 몸까지 볼 기회는 사실 없지 않은
가 ? 그녀들의 움직임에 나의 화난 감정도 잠시 누그러지고 이제 나의 시신경은 그녀들의 몸에 집중하기 시작하였
다. 그녀와 같은 매장에서 일하는 예림이와 진희. 사실 난 그녀들을 별로 좋아하지 않않었다. 영선이에게 듣기론 그
녀들이 꽤나 난잡한 생활을 하고 있다고 익히들었었고 그녀들의 유혹에 갈팡질팡하는 여자친구 덕택에 싸움도 꽤
나 했었던 터이기 때문이다. 그러나 그러한 과거의 감정과 지금의 현실은 엄연히 다른 것. 그렇기에 평소보다 더 빳
빳하게 서버린 나의 물건 또한 나의 감정을 잘 반영해주는 듯한 모습이었다. 난잡한 생활을 한 것과는 별개로 육감
적인 몸매를 자랑하는 여자들이라는 사실에 나는 더 흥분되었고 터질듯한 감정을 주체하는데 애를 먹고 있는 중이
였다.
"어라 영선아 너 요즘 가슴이 더 커진 거 같아 ? "
"저야 여전하죠 뭐.. 예림이 언니야 말로 눈에 띄는데요 요즘? ㅎㅎ"
"야 영선아 쟤는 이 놈 저 놈 다듬어줘서 그래 ㅋㅋ 너도 그래서 그런거냐 ?"
"아 뭐에요 언니 저는 그런 여자 아니라구요 ㅋㅋㅋㅋ"
"뭐 아니야 이년아 내 눈엔 딱 보이는 구만 ㅋㅋㅋ"
"아니래두요 !!! 누가 들으면 큰일 날 소리를 참..."
"야야 그만들 해 아니라잔냐 ㅋㅋ 뭐 두고보면 알일인데 뭐가 그리 급하니들 ㅋㅋ"
아니 이 여자들이 진짜.. 내가 지금 호구로 보이나.. 아 참 지금 난 안보이지... 두고보자 이영선. 그렇게 흥분과 분
노를 오가는 나의 감정은 계속되었고 드디어 자리를 이동하는 그녀들이 다시 눈에 들어왔다. 한편으로는 분노가 치
밀었지만 또 한편으로는 내가 없는 곳에서 벌어지는 내 여자친구의 사생활에 대한 상상으로 흥분 또한 치밀어 오르
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 이게 무슨 감정인지 설명할 길은 없지만 일단은 본능에 충실하여 따르기로 결심하고 다시
그녀들의 뒤를 총총걸음으로 따라가기 시작하였다.
직성이 풀리겠다는 생각에 깜짝 놀래켜줄 요량으로 장미 한다발을 사들고 그녀가 일하는 곳에 잠시 들르는 길이었
다. 그녀가 일하는 매장 근처에 차를 잠깐 세워두고 담배 한가치를 입에 물다 문득 재미난 생각이 든 것이다. 안 보
이는 상태로 평소에 그녀를 지켜본다면...?? 만족할만한 아이디어에 피식 웃음을 머금으면서 남들에게 보이지 않
는, 그리고 나조차도 내 몸을 볼 수 없는 그러한 상태로 그녀의 매장에 다가갔다. 멀리서 지켜보니 매장복장 차림
의 그녀가 얼굴에 가식적인 웃음을 가득담고 손님을 맞이하고 있었다. 확실히 내가 선택한 여자답게 어디 내놓아
도 손색이 없다는 그런 느낌에 왠지 기분이 더 좋아졌다. 조금만 더 기다리면 퇴근시간이니 찬찬히 지켜보는 것도
나쁘지 않겠다는 생각에 메이커도 잘 모르는 화장품도 둘러보고 그녀의 곁에서 서성이면서 그렇게 시간을 때우고
있었다. 내가 곁에서 킁킁거리고 지랄 육갑을 다 떨어도. 물론 무성이지만. 그녀는 별 감각이 없는지 아무런 미동
도 하지 않았다. 큭큭 거리면서 나오는 웃음을 참다보니 어느덧 그녀의 퇴근시간이 다가왔고, 매장 직원 몇명들과
함께 마무리 후 직원 탈의실로 자리를 이동하는 그녀 뒤를 재빠르게 쫓아갔다. 그렇게 탈의실로 들어가보니 일이
끝나서 기분이 좋은건지 아니면 회식에 대한 기대감인지 여자들 셋이서 수다를 떨고 있는 모습이 눈에 들어왔다.
뭐가 좋아서 꺄르르 되는건지 난 전혀 이해하지 못하겠지만 그냥 일단 지켜보기로 했다. 그렇게 무신경하게 기다리
고 있는데..
"영선아 이따 고고씽 ??? "
"아이 언니도 참. 저 오늘 회식한다고 했자나요 ~"
"회식? 무슨 회식? 회사에서 하는게 회식인데 우리는 오늘 회식 계획이 없는데 ?"
"그냥 울 오빠한텐 그렇게 얘기했다구요 ! ㅋㅋ"
"아 그런거야? 원래 미리미리 그렇게 작업쳐놔야지 뒷탈이 없지.. ㅋㅋ 역시 영선이는 완벽해 !"
"하루이틀 인가요 뭐.. ㅋㅋ 울 오빠 잘 아시자나요 ㅋㅋ"
응? 이게 무슨말인가. 앞 뒤 관계를 되새겨서 퍼즐을 맞추어보니.. 뭐지 이 년이 지금 날 기만하는건가 ? 이런 좆가
튼년을 다 봤나.. 아 나 시발 야! 순간 터져나오는 목소리를 간신히 재지하면서 다시 나의 의처증이 급격하게 솟아
오르기 시작했다. 원래 단순히 깜짝 놀래켜주러 온건데 오늘 이 년의 뒤를 끝까지 쫓아가서 끝을 봐야겠다는 생각
이 절실하게 들기 시작했다. 어마어마하게 뿜어져나오는 화를 누그러 뜨릴 방법이 없어서 담배라도 한대 물까 하지
만 고개를 저으면서 침착해지기로 했다. 잠시 이성을 찾고 그녀들을 바라보니 사복으로 옷을 갈아입고 있는 중이였
다. 응? 애인의 몸이야 자주 봤으니깐 뭐 그렇다 치더라도 함께 일하는 여자들의 몸까지 볼 기회는 사실 없지 않은
가 ? 그녀들의 움직임에 나의 화난 감정도 잠시 누그러지고 이제 나의 시신경은 그녀들의 몸에 집중하기 시작하였
다. 그녀와 같은 매장에서 일하는 예림이와 진희. 사실 난 그녀들을 별로 좋아하지 않않었다. 영선이에게 듣기론 그
녀들이 꽤나 난잡한 생활을 하고 있다고 익히들었었고 그녀들의 유혹에 갈팡질팡하는 여자친구 덕택에 싸움도 꽤
나 했었던 터이기 때문이다. 그러나 그러한 과거의 감정과 지금의 현실은 엄연히 다른 것. 그렇기에 평소보다 더 빳
빳하게 서버린 나의 물건 또한 나의 감정을 잘 반영해주는 듯한 모습이었다. 난잡한 생활을 한 것과는 별개로 육감
적인 몸매를 자랑하는 여자들이라는 사실에 나는 더 흥분되었고 터질듯한 감정을 주체하는데 애를 먹고 있는 중이
였다.
"어라 영선아 너 요즘 가슴이 더 커진 거 같아 ? "
"저야 여전하죠 뭐.. 예림이 언니야 말로 눈에 띄는데요 요즘? ㅎㅎ"
"야 영선아 쟤는 이 놈 저 놈 다듬어줘서 그래 ㅋㅋ 너도 그래서 그런거냐 ?"
"아 뭐에요 언니 저는 그런 여자 아니라구요 ㅋㅋㅋㅋ"
"뭐 아니야 이년아 내 눈엔 딱 보이는 구만 ㅋㅋㅋ"
"아니래두요 !!! 누가 들으면 큰일 날 소리를 참..."
"야야 그만들 해 아니라잔냐 ㅋㅋ 뭐 두고보면 알일인데 뭐가 그리 급하니들 ㅋㅋ"
아니 이 여자들이 진짜.. 내가 지금 호구로 보이나.. 아 참 지금 난 안보이지... 두고보자 이영선. 그렇게 흥분과 분
노를 오가는 나의 감정은 계속되었고 드디어 자리를 이동하는 그녀들이 다시 눈에 들어왔다. 한편으로는 분노가 치
밀었지만 또 한편으로는 내가 없는 곳에서 벌어지는 내 여자친구의 사생활에 대한 상상으로 흥분 또한 치밀어 오르
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 이게 무슨 감정인지 설명할 길은 없지만 일단은 본능에 충실하여 따르기로 결심하고 다시
그녀들의 뒤를 총총걸음으로 따라가기 시작하였다.
최고관리자
가입일 | 2016-08-11 | 접속일 | 2024-11-0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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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입일 | 2016-08-11 | ||
접속일 | 2024-11-03 | ||
서명 | 황진이-19금 성인놀이터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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