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 3시 무렵.. 갈증이 나서 눈을 떴다.
옆에 잠든 지아를 깨우지 않도록 조심스럽게 일어나 냉장고에서 생수를 한 병 꺼내
잔에 따라 마셨다.
다시 방으로 돌아오니 지아는 쌔근거리며 천사같은 표정으로 잠들어 있었다.
지아는 깊히 자는 편이라 왠만한 소리나 움직임에는 잘 깨지 않는 편이다.
업어가도 모를 정도로 숙면을 취하는 게 집안 내력인지는 몰라도 가족들 모두
그런다는 말을 들은 기억이 났다.
이불을 조심스럽게 걷고 파고들어 누워있는데 잡생각만 나지 도통 잠이 오질 않았다.
"후우...."
온갖 생각을 다하다 문득 지아가 다른 남자와 첫섹스를 할 때가 생각났다.
묘한 질투심과 흥분감이 밑에서부터 치밀어 올라왔다.
어떻게 보면 정상적이지 않은 섹스..
사랑하는 여자가 다른 남자를 받아들이며 신음소리를 내는 모습을 보면 난 왜 흥분하는 걸까..
질투와 배신감에 못이겨 하면서도 평범한 섹스에서는 느낄 수 없는 무언가가 있었다.
평생 나만을 받아들일 거 같은 여자가 다른 남자의 몸을 끌어안는 그 손동작 하나가 어쩌면
이런 관계의 가장 큰 감정의 축이 아닐까 싶었다.
그 때를 생각하자 갑자기 가슴이 두근거리며 아랫도리에 힘이 들어가기 시작했다.
조심스럽게 지아의 배위로 손을 뻗었다. 지아는 잠을 잘 때 옷을 잘 안입는 편이다.
부드러운 배의 감촉을 느끼며 손을 천천히 위로 올렸다.
어느 정도 올라가자 지아의 부드러운 유방이 느껴졌고 그 정점에 작은 유두가 만져졌다.
이 유두를 벌써 몇 사람이나 맛보고 빨았다는 생각이 들자 짜증과도 같은 질투가 솟구쳐 올랐다.
유두는 나의 손가락에 이리저리 춤추다 서서히 단단해지기 시작했다.
문득 지아의 몸을 카메라에 담아두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마침 연구실에서 쓰는 캠코더가 집에 있었고 꺼내와서 준비한 뒤 불을 켰다.
지아는 불빛 때문인지 눈을 잠깐 찌푸렸지만 깨지 않는거 같았다.
이불을 걷어 올리자 똑바로 누워있는 지아의 알몸이 보였다.
캠을 켜고 캠의 시선에 따라 지아의 몸을 관찰하기 시작했다.
새하얀 두개의 젖가슴과 핑크색 유두 그리고 아래 삼각지를 이루고 있는
까만 수풀.. 수풀안도 찍어보고 싶었다.
두 매끈한 다리를 살며시 벌리자 일자로 꼭다문 분홍색 속살이 보였다.
누구나 탐내는 그 곳을 이렇게 마음껏 볼 수 있다는 사실이 행복했다.
아마 지아의 이 속살을 많은 주변 사람들이 상상하며 보고 싶어할 것이다.
다문 소음순을 두 손가락으로 벌리자 핑크색 꽃잎 안으로 질입구가 보였다.
캠을 한손으로 들고 다른 한손으로 빳빳해진 자지를 입구에 대어보았다.
애액이 안나와서 들어갈지는 의문이었지만 캠을 통해 지아의 보지안으로 내 자지가
삽입되는 모습을 찍고 싶었다.
힘을 주자 조금씩 안으로 삽입됐고 귀두가 지아의 몸안으로 자취를 감추었다.
"으음..오빠 뭐해..."
지아가 눈도 뜨지 않고 물었다.
"하고 싶어서"
"응...근데 나 못일어나겠어.."
"가만히 눈감고 느끼기만 해"
지아의 두다리를 한층 더 벌리고 자지가 밀려들어가 둘의 음모가 맞닿는 모습을 찍었다.
지아도 조금씩 느끼는 듯 안이 촉촉해져왔고 점점 부드럽게 왕복운동이 시작됐다.
"아...음....아.."
"허억......헉..."
"오빠 손에 뭐야?"
"캠코더인데 우리 둘이 섹스하는거 찍고 싶어서.."
"하앙... 부끄러운데....찍고 지워야해.."
"응..알았어"
지아는 자신이 포르노 배우처럼 찍히는 거에 흥분했는지 한층 더 큰 신음소리와 함께
몸을 비틀었다.
"아....하앙......아....."
"클리 만져봐"
지아는 내 자지를 삽인한채로 클리토리스를 만졌고 지아의 가녀리고 긴 하얀 손가락이
자위를 하듯 자신의 클리를 만지는 모습은 엄청난 흥분을 가져왔다.
"보지에 손가락 넣고 자위해봐"
"부끄러운데.."
"괜찮으니까 어서 해봐"
내가 자지를 빼내자 지아의 가느다랗고 하얀 손가락이 핑크색 속살안으로 밀려들어갔다.
"아..."
애액에 젖은 손가락은 점점 빠르게 왕복을 시작했다.
지아가 내 눈앞에서 자위를 하는 모습 만으로도 내 자지는 터질거 같았다.
살짝 벌린 입으로 신음소리를 토해내며 자신의 보지에 손가락을 넣으며
다른 한손으로는 젖가슴을 만지는 모습은 섹시하기 그지없었다.
어서 자기를 범해달라고 손짓하는것만 같았다.
지아의 핑크색 유두는 꼿꼿하게 서있었고 보지는 애액으로 젖어 반짝거렸다.
"아...오빠 어떻게 좀..."
"직접적으로 말해봐. 그럼 들어줄께"
"해주세요..."
"뭘 어떻게"
"아...읏..오빠 자지 지아 보지에 넣어주세요"
캠을 우리의 행위가 적나라하게 보이는 책상 위에 놓고 본격적으로 섹스를 시작하였다.
오른쪽 유두를 입안 가득 베어물고 빨자 지아는 내 머리를 양손으로 감싸안고 양다리를
내 등뒤로 감았다.
질안이 한층 뜨거워지며 애액이 기둥을 타고 흐르는게 느껴졌다.
"퍽...퍽......"
"아....읏... 오빠....나 어떡해.....아...."
"캠으로 찍으니까 더 흥분돼?"
"아....아....응....응......누가 날 보는거 같아....."
보드라운 질안을 가로지르는 귀두가 터질거 같았다.
좁은 질안은 움켜쥐듯 자지를 물고 조여왔다.
엄청난 흥분감에 사정할거 같아 잠시 자지를 빼내고 캠쪽으로 지아의
다리를 적나라하게 벌렸다.
아직 채 다물지 못한 핑크색 속살이 잘 기록되도록 잠시 있다가
다시 강하게 펌핑을 시작했다.
지아는 금방이라도 오르가즘을 느낄듯 헐떡거리며 고양이 같은 신음소리를 흘렸다.
"아응..오빠..나 너무 좋아..하읏...하아......"
"요새는 다른 사람이랑 안하고 싶어? 헉헉..."
"응...하고 싶어...하게 해줘...아..아...."
"내가 아무나 골라주면 그 사람이랑 할거야?...하아..."
"응..오빠가 선택한 사람과 할께..."
질안에서 애액이 갑자기 울컥 쏟아지며 안이 한층 더 뜨거워졌다.
분명 지아도 그 상황을 상상하며 흥분하는거 같았다.
"그 사람 것도 내것처럼 이렇게 조여줄거야?"
"하.....오빠거처럼 내 안에 넣고 조여줄께....아....아......응..."
"그 사람 정액도 자궁안에 받을거야?"
"응....하....아.. 다 받을거야....."
"헉..헉...너....이렇게 음란한 여자였어?"
"응....나 음란한 여자자나.. 자지가 너무 좋아....아앙..아앙...."
"여기저기서 따먹히니까 좋지?"
"아...앙... 아...오빠도 계속 허락해줄거야?..으응?..."
"응...아주 걸레로 만들어줄께..헉...헉.."
"아...아. 오빠 나 못참겠어.....흣.......아앙...."
지아가 느끼려하자 미친듯 자지를 박아대며 지아의 얼굴을 바라봤다.
예쁜 얼굴을 살짝 찡그리며 파르르 떨고 있었다.
질안 깊숙히 밀어넣음과 동시에 요도를 타고 정액이 내 몸안을 빠져나가
지아의 몸안으로 쏘아져 들어가는게 느껴졌다.
지아는 내 몸을 꼬옥 끌어안고 자신의 몸 안 깊숙히 정액을 받았다.
요새는 내가 콘돔을 하는걸 싫어해서 피임약을 먹고 있어 질내사정을 해도 괜찮았다.
"하아...하아..."
"아....오빠....아... 사랑해요..."
한참을 안고 있다 지아의 질안에서 자지가 완전히 줄어들자 빼냈다.
안에 갖혀있던 정액이 조금씩 흘러나왔다.
휴지로 정리하고 나자 지아는 다시 곧바로 잠들었고 난 캠코더에
녹화된 우리의 섹스를 보았다.
한편의 야동과 같은 동영상에는 지아의 음란한 모습이 그대로 담겨있었다.
도저히 평소때의 지아의 모습 같지 않았다.
캠코더를 컴퓨터와 연결해 동영상을 바탕화면으로 옮기고 다시 케이스에 넣은 후
나 또한 바로 잠들고 말았다.
아침에 새벽의 섹스 때문인지 늦잠이 들었고 일어나보니 8시 50분이 다 되가고 있었다.
우린 정신없이 씻고 나왔고 난 실험실에서 쓰기 위해 캠코더를 챙겨 나왔다.
실험실은 도착하자마자 정신없이 바빴고 오후 2시 무렵이 되어서야 한가해질 수 있었다.
문득 대학원 동기와 커피를 마시다 캠코더 생각이 났다.
어제 지아와의 섹스를 촬영하고 캠코더 안에 파일을 지웠는지 도무지 기억이 나질 않았다.
마음이 불안해 견딜 수 없어서 캠코더를 찾으니 이미 보이질 않았다.
"현준아 내 책상위 캠코더 못봤어?"
"아..그거 한수 형이 쓴다고 가져갔는데.."
한수 형은 실험실의 가장 고참으로 이미 모 대기업에 취직이 약속된 형이었다.
그러나 한수 형은 연구실에서 왕따 취급을 받고 있었다.
한수 형은 능력은 있어서 교수에게 인정은 받고 있었지만
뚱뚱하고 볼품 없는 외모에다 성격마저 안좋아서 사무실에서 좋아하는 사람이 없었다.
교수와 그 나물에 그 밥이었다.
하는 일마다 사사건건 트집을 잡고 있어서 모두 멀리하는 중이었다.
"형 어딨어?"
"아마 공터에 있을거에요"
"공터"는 우리 연구실원들만 쓰는 일종의 휴식처였다.
건물의 장비를 놓는 일종의 지하실인데 캐비넷 몇개가 있고
캐비넷 뒷 공간에 작은 간이 침대를 놓아 가끔 그곳에서 낮잠을 자곤 했다.
항상 어두컴컴하고 캐비넷이 침대쪽을 잘 가려주어 쪽잠 자기는 그만이었다.
연구과제가 많아 날을 샐 때는 가끔 그곳에서 자기도 했다.
"에이씨..설마 지웠겠지.."
조마조마한 마음으로 지하실 계단을 내려가 문을 열고 들어가자 한수 형은
보이지 않았다. 다만 캠코더만 간이 의자위에 놓여 있었다.
가슴을 두근거리며 캠코더를 켰는데 다행히 녹화된 동영상은 보이질 않았다.
"휴....."
가슴을 쓸어내리고 있는데 문이 열리며 한수형이 들어왔다.
"여서 모하냐?"
"아 캠코더 쓸일이 있어서요"
"그래? 나 다 썼으니 가져가"
말을 꺼내며 비죽거리며 음흉하게 웃는게 영 기분 나빴지만 캠코더를 들고
연구실로 다시 돌아왔다.
연구실에서 더 할 일도 없어 따사로운 오후의 봄햇살을 느끼며 동아리방으로 이동했다.
두 명의 후배가 과제를 하다 꾸벅 인사를 했고 난 창가로 가서 지나다니는
새내기들을 바라보았다.
발랄하고 상큼한 그들만의 분위기가 캠퍼스를 한 껏 달구고 있었다.
"끼익.."
문여는 소리가 들려 무심코 돌아보니 새까맣게 탄 낯익은 얼굴이 보였다.
"어.. 민철이 이자식!"
"형! 잘 지냈어요~ 하하"
"완전 군인 다 됐는데"
"휴가 나왔어요~ 형 정말 보고 싶었어요"
민철이는 지아보다 한학년 후배인데 1학년 1학기를 마치자마자 군대를 갔었다.
붙임성도 좋고 사람을 끄는 매력이 있어서 모두들 민철이를 좋아했다.
지아 또한 민철이를 아꼈고 가끔 술마시다 늦음 우리집에서 자고 가곤 했었다.
"형한테 술사달라고 왔구나~"
"당연하죠~ 제가 이날을 얼마나 기다렸는데~ 지아 누나도 잘있죠?"
"응 너 보고 싶어할거다"
과제하는 후배 둘을 꼬드겨서 학교 뒷편에서 넷이 조촐히 술잔을 기울였다.
이런저런 얘기를 하다보니 후배들은 수업이 있어서 들어가고 우리 둘도
딱히 어딜 가기에는 시간이 일러 우리집으로 이동했다.
집앞 편의점에서 맥주 피쳐병 하나와 과자 몇 개를 사서 들어와
마시다 보니 해가 뉘엇뉘엇 지고 있었다.
[오빠 뭐해?]
지아로부터의 문자였다.
[응 민철이 와서 집에서 술마시고 있어]
[민철이 휴가 나왔어? ㅋㅋ]
[응 너 보고 싶다고 난린데]
[그럼 빨리 가야지~ 근데 오빠 나 택배 좀 받아줘~ 10분후에 온다는데]
[왠 택배?]
[집에서 뭐 잔뜩 보냈다는데 받아서 방안에만 놔줘]
[알았어]
[고마워 오빠~♡ 나도 금방 갈께]
[웅~]
"민철아 지아 온덴다..근데 나 잠깐 지아네집 갔다가 지아 데려올테니 조금만 기다릴래?"
"뭐~ 괜찮아요. 컴퓨터 하면서 놀고 있을께요"
"응 이따 지아랑 달려보자"
"네~ 갔다오세요"
알딸딸한 기분으로 지아네 집에 가서 택배를 받아 놓고 돌아오는데 머리에
순식간에 스쳐지나가는 생각이 있었다.
"아....동영상...."
술이 완전 깨는 느낌이었다.
"오늘 캠코더도 그러고 왜이러지 대체.."
자꾸만 일이 꼬여가는 느낌이었다.
컴퓨터 바탕화면에 저장돼 있어 민철이가 호기심 삼아 눌러볼 수도 있는 일이었다.
지아와 나의 온갖 부끄러운 모습이 다 담겨있는 동영상이라 생각만 해도 끔찍했다.
발걸음이 점점 빨라졌다.
===================================================================================================
안녕하세요 버카루입니다.
너무 오랫만이죠?
많은 분들이 쪽지 보내주셨는데 텀이 길어 죄송하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요새 일이 너무 많아 글 쓸 시간이 잘 안나네요~ 모처럼 휴일이라 남겨봅니다.
자주는 못올릴거 같으니 느긋하게 한편 한편 기다려주세요 ^^
연휴 잘 보내시길 바랍니다. ^^
추천은 작가의 힘입니다~
옆에 잠든 지아를 깨우지 않도록 조심스럽게 일어나 냉장고에서 생수를 한 병 꺼내
잔에 따라 마셨다.
다시 방으로 돌아오니 지아는 쌔근거리며 천사같은 표정으로 잠들어 있었다.
지아는 깊히 자는 편이라 왠만한 소리나 움직임에는 잘 깨지 않는 편이다.
업어가도 모를 정도로 숙면을 취하는 게 집안 내력인지는 몰라도 가족들 모두
그런다는 말을 들은 기억이 났다.
이불을 조심스럽게 걷고 파고들어 누워있는데 잡생각만 나지 도통 잠이 오질 않았다.
"후우...."
온갖 생각을 다하다 문득 지아가 다른 남자와 첫섹스를 할 때가 생각났다.
묘한 질투심과 흥분감이 밑에서부터 치밀어 올라왔다.
어떻게 보면 정상적이지 않은 섹스..
사랑하는 여자가 다른 남자를 받아들이며 신음소리를 내는 모습을 보면 난 왜 흥분하는 걸까..
질투와 배신감에 못이겨 하면서도 평범한 섹스에서는 느낄 수 없는 무언가가 있었다.
평생 나만을 받아들일 거 같은 여자가 다른 남자의 몸을 끌어안는 그 손동작 하나가 어쩌면
이런 관계의 가장 큰 감정의 축이 아닐까 싶었다.
그 때를 생각하자 갑자기 가슴이 두근거리며 아랫도리에 힘이 들어가기 시작했다.
조심스럽게 지아의 배위로 손을 뻗었다. 지아는 잠을 잘 때 옷을 잘 안입는 편이다.
부드러운 배의 감촉을 느끼며 손을 천천히 위로 올렸다.
어느 정도 올라가자 지아의 부드러운 유방이 느껴졌고 그 정점에 작은 유두가 만져졌다.
이 유두를 벌써 몇 사람이나 맛보고 빨았다는 생각이 들자 짜증과도 같은 질투가 솟구쳐 올랐다.
유두는 나의 손가락에 이리저리 춤추다 서서히 단단해지기 시작했다.
문득 지아의 몸을 카메라에 담아두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마침 연구실에서 쓰는 캠코더가 집에 있었고 꺼내와서 준비한 뒤 불을 켰다.
지아는 불빛 때문인지 눈을 잠깐 찌푸렸지만 깨지 않는거 같았다.
이불을 걷어 올리자 똑바로 누워있는 지아의 알몸이 보였다.
캠을 켜고 캠의 시선에 따라 지아의 몸을 관찰하기 시작했다.
새하얀 두개의 젖가슴과 핑크색 유두 그리고 아래 삼각지를 이루고 있는
까만 수풀.. 수풀안도 찍어보고 싶었다.
두 매끈한 다리를 살며시 벌리자 일자로 꼭다문 분홍색 속살이 보였다.
누구나 탐내는 그 곳을 이렇게 마음껏 볼 수 있다는 사실이 행복했다.
아마 지아의 이 속살을 많은 주변 사람들이 상상하며 보고 싶어할 것이다.
다문 소음순을 두 손가락으로 벌리자 핑크색 꽃잎 안으로 질입구가 보였다.
캠을 한손으로 들고 다른 한손으로 빳빳해진 자지를 입구에 대어보았다.
애액이 안나와서 들어갈지는 의문이었지만 캠을 통해 지아의 보지안으로 내 자지가
삽입되는 모습을 찍고 싶었다.
힘을 주자 조금씩 안으로 삽입됐고 귀두가 지아의 몸안으로 자취를 감추었다.
"으음..오빠 뭐해..."
지아가 눈도 뜨지 않고 물었다.
"하고 싶어서"
"응...근데 나 못일어나겠어.."
"가만히 눈감고 느끼기만 해"
지아의 두다리를 한층 더 벌리고 자지가 밀려들어가 둘의 음모가 맞닿는 모습을 찍었다.
지아도 조금씩 느끼는 듯 안이 촉촉해져왔고 점점 부드럽게 왕복운동이 시작됐다.
"아...음....아.."
"허억......헉..."
"오빠 손에 뭐야?"
"캠코더인데 우리 둘이 섹스하는거 찍고 싶어서.."
"하앙... 부끄러운데....찍고 지워야해.."
"응..알았어"
지아는 자신이 포르노 배우처럼 찍히는 거에 흥분했는지 한층 더 큰 신음소리와 함께
몸을 비틀었다.
"아....하앙......아....."
"클리 만져봐"
지아는 내 자지를 삽인한채로 클리토리스를 만졌고 지아의 가녀리고 긴 하얀 손가락이
자위를 하듯 자신의 클리를 만지는 모습은 엄청난 흥분을 가져왔다.
"보지에 손가락 넣고 자위해봐"
"부끄러운데.."
"괜찮으니까 어서 해봐"
내가 자지를 빼내자 지아의 가느다랗고 하얀 손가락이 핑크색 속살안으로 밀려들어갔다.
"아..."
애액에 젖은 손가락은 점점 빠르게 왕복을 시작했다.
지아가 내 눈앞에서 자위를 하는 모습 만으로도 내 자지는 터질거 같았다.
살짝 벌린 입으로 신음소리를 토해내며 자신의 보지에 손가락을 넣으며
다른 한손으로는 젖가슴을 만지는 모습은 섹시하기 그지없었다.
어서 자기를 범해달라고 손짓하는것만 같았다.
지아의 핑크색 유두는 꼿꼿하게 서있었고 보지는 애액으로 젖어 반짝거렸다.
"아...오빠 어떻게 좀..."
"직접적으로 말해봐. 그럼 들어줄께"
"해주세요..."
"뭘 어떻게"
"아...읏..오빠 자지 지아 보지에 넣어주세요"
캠을 우리의 행위가 적나라하게 보이는 책상 위에 놓고 본격적으로 섹스를 시작하였다.
오른쪽 유두를 입안 가득 베어물고 빨자 지아는 내 머리를 양손으로 감싸안고 양다리를
내 등뒤로 감았다.
질안이 한층 뜨거워지며 애액이 기둥을 타고 흐르는게 느껴졌다.
"퍽...퍽......"
"아....읏... 오빠....나 어떡해.....아...."
"캠으로 찍으니까 더 흥분돼?"
"아....아....응....응......누가 날 보는거 같아....."
보드라운 질안을 가로지르는 귀두가 터질거 같았다.
좁은 질안은 움켜쥐듯 자지를 물고 조여왔다.
엄청난 흥분감에 사정할거 같아 잠시 자지를 빼내고 캠쪽으로 지아의
다리를 적나라하게 벌렸다.
아직 채 다물지 못한 핑크색 속살이 잘 기록되도록 잠시 있다가
다시 강하게 펌핑을 시작했다.
지아는 금방이라도 오르가즘을 느낄듯 헐떡거리며 고양이 같은 신음소리를 흘렸다.
"아응..오빠..나 너무 좋아..하읏...하아......"
"요새는 다른 사람이랑 안하고 싶어? 헉헉..."
"응...하고 싶어...하게 해줘...아..아...."
"내가 아무나 골라주면 그 사람이랑 할거야?...하아..."
"응..오빠가 선택한 사람과 할께..."
질안에서 애액이 갑자기 울컥 쏟아지며 안이 한층 더 뜨거워졌다.
분명 지아도 그 상황을 상상하며 흥분하는거 같았다.
"그 사람 것도 내것처럼 이렇게 조여줄거야?"
"하.....오빠거처럼 내 안에 넣고 조여줄께....아....아......응..."
"그 사람 정액도 자궁안에 받을거야?"
"응....하....아.. 다 받을거야....."
"헉..헉...너....이렇게 음란한 여자였어?"
"응....나 음란한 여자자나.. 자지가 너무 좋아....아앙..아앙...."
"여기저기서 따먹히니까 좋지?"
"아...앙... 아...오빠도 계속 허락해줄거야?..으응?..."
"응...아주 걸레로 만들어줄께..헉...헉.."
"아...아. 오빠 나 못참겠어.....흣.......아앙...."
지아가 느끼려하자 미친듯 자지를 박아대며 지아의 얼굴을 바라봤다.
예쁜 얼굴을 살짝 찡그리며 파르르 떨고 있었다.
질안 깊숙히 밀어넣음과 동시에 요도를 타고 정액이 내 몸안을 빠져나가
지아의 몸안으로 쏘아져 들어가는게 느껴졌다.
지아는 내 몸을 꼬옥 끌어안고 자신의 몸 안 깊숙히 정액을 받았다.
요새는 내가 콘돔을 하는걸 싫어해서 피임약을 먹고 있어 질내사정을 해도 괜찮았다.
"하아...하아..."
"아....오빠....아... 사랑해요..."
한참을 안고 있다 지아의 질안에서 자지가 완전히 줄어들자 빼냈다.
안에 갖혀있던 정액이 조금씩 흘러나왔다.
휴지로 정리하고 나자 지아는 다시 곧바로 잠들었고 난 캠코더에
녹화된 우리의 섹스를 보았다.
한편의 야동과 같은 동영상에는 지아의 음란한 모습이 그대로 담겨있었다.
도저히 평소때의 지아의 모습 같지 않았다.
캠코더를 컴퓨터와 연결해 동영상을 바탕화면으로 옮기고 다시 케이스에 넣은 후
나 또한 바로 잠들고 말았다.
아침에 새벽의 섹스 때문인지 늦잠이 들었고 일어나보니 8시 50분이 다 되가고 있었다.
우린 정신없이 씻고 나왔고 난 실험실에서 쓰기 위해 캠코더를 챙겨 나왔다.
실험실은 도착하자마자 정신없이 바빴고 오후 2시 무렵이 되어서야 한가해질 수 있었다.
문득 대학원 동기와 커피를 마시다 캠코더 생각이 났다.
어제 지아와의 섹스를 촬영하고 캠코더 안에 파일을 지웠는지 도무지 기억이 나질 않았다.
마음이 불안해 견딜 수 없어서 캠코더를 찾으니 이미 보이질 않았다.
"현준아 내 책상위 캠코더 못봤어?"
"아..그거 한수 형이 쓴다고 가져갔는데.."
한수 형은 실험실의 가장 고참으로 이미 모 대기업에 취직이 약속된 형이었다.
그러나 한수 형은 연구실에서 왕따 취급을 받고 있었다.
한수 형은 능력은 있어서 교수에게 인정은 받고 있었지만
뚱뚱하고 볼품 없는 외모에다 성격마저 안좋아서 사무실에서 좋아하는 사람이 없었다.
교수와 그 나물에 그 밥이었다.
하는 일마다 사사건건 트집을 잡고 있어서 모두 멀리하는 중이었다.
"형 어딨어?"
"아마 공터에 있을거에요"
"공터"는 우리 연구실원들만 쓰는 일종의 휴식처였다.
건물의 장비를 놓는 일종의 지하실인데 캐비넷 몇개가 있고
캐비넷 뒷 공간에 작은 간이 침대를 놓아 가끔 그곳에서 낮잠을 자곤 했다.
항상 어두컴컴하고 캐비넷이 침대쪽을 잘 가려주어 쪽잠 자기는 그만이었다.
연구과제가 많아 날을 샐 때는 가끔 그곳에서 자기도 했다.
"에이씨..설마 지웠겠지.."
조마조마한 마음으로 지하실 계단을 내려가 문을 열고 들어가자 한수 형은
보이지 않았다. 다만 캠코더만 간이 의자위에 놓여 있었다.
가슴을 두근거리며 캠코더를 켰는데 다행히 녹화된 동영상은 보이질 않았다.
"휴....."
가슴을 쓸어내리고 있는데 문이 열리며 한수형이 들어왔다.
"여서 모하냐?"
"아 캠코더 쓸일이 있어서요"
"그래? 나 다 썼으니 가져가"
말을 꺼내며 비죽거리며 음흉하게 웃는게 영 기분 나빴지만 캠코더를 들고
연구실로 다시 돌아왔다.
연구실에서 더 할 일도 없어 따사로운 오후의 봄햇살을 느끼며 동아리방으로 이동했다.
두 명의 후배가 과제를 하다 꾸벅 인사를 했고 난 창가로 가서 지나다니는
새내기들을 바라보았다.
발랄하고 상큼한 그들만의 분위기가 캠퍼스를 한 껏 달구고 있었다.
"끼익.."
문여는 소리가 들려 무심코 돌아보니 새까맣게 탄 낯익은 얼굴이 보였다.
"어.. 민철이 이자식!"
"형! 잘 지냈어요~ 하하"
"완전 군인 다 됐는데"
"휴가 나왔어요~ 형 정말 보고 싶었어요"
민철이는 지아보다 한학년 후배인데 1학년 1학기를 마치자마자 군대를 갔었다.
붙임성도 좋고 사람을 끄는 매력이 있어서 모두들 민철이를 좋아했다.
지아 또한 민철이를 아꼈고 가끔 술마시다 늦음 우리집에서 자고 가곤 했었다.
"형한테 술사달라고 왔구나~"
"당연하죠~ 제가 이날을 얼마나 기다렸는데~ 지아 누나도 잘있죠?"
"응 너 보고 싶어할거다"
과제하는 후배 둘을 꼬드겨서 학교 뒷편에서 넷이 조촐히 술잔을 기울였다.
이런저런 얘기를 하다보니 후배들은 수업이 있어서 들어가고 우리 둘도
딱히 어딜 가기에는 시간이 일러 우리집으로 이동했다.
집앞 편의점에서 맥주 피쳐병 하나와 과자 몇 개를 사서 들어와
마시다 보니 해가 뉘엇뉘엇 지고 있었다.
[오빠 뭐해?]
지아로부터의 문자였다.
[응 민철이 와서 집에서 술마시고 있어]
[민철이 휴가 나왔어? ㅋㅋ]
[응 너 보고 싶다고 난린데]
[그럼 빨리 가야지~ 근데 오빠 나 택배 좀 받아줘~ 10분후에 온다는데]
[왠 택배?]
[집에서 뭐 잔뜩 보냈다는데 받아서 방안에만 놔줘]
[알았어]
[고마워 오빠~♡ 나도 금방 갈께]
[웅~]
"민철아 지아 온덴다..근데 나 잠깐 지아네집 갔다가 지아 데려올테니 조금만 기다릴래?"
"뭐~ 괜찮아요. 컴퓨터 하면서 놀고 있을께요"
"응 이따 지아랑 달려보자"
"네~ 갔다오세요"
알딸딸한 기분으로 지아네 집에 가서 택배를 받아 놓고 돌아오는데 머리에
순식간에 스쳐지나가는 생각이 있었다.
"아....동영상...."
술이 완전 깨는 느낌이었다.
"오늘 캠코더도 그러고 왜이러지 대체.."
자꾸만 일이 꼬여가는 느낌이었다.
컴퓨터 바탕화면에 저장돼 있어 민철이가 호기심 삼아 눌러볼 수도 있는 일이었다.
지아와 나의 온갖 부끄러운 모습이 다 담겨있는 동영상이라 생각만 해도 끔찍했다.
발걸음이 점점 빨라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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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버카루입니다.
너무 오랫만이죠?
많은 분들이 쪽지 보내주셨는데 텀이 길어 죄송하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요새 일이 너무 많아 글 쓸 시간이 잘 안나네요~ 모처럼 휴일이라 남겨봅니다.
자주는 못올릴거 같으니 느긋하게 한편 한편 기다려주세요 ^^
연휴 잘 보내시길 바랍니다. ^^
추천은 작가의 힘입니다~
최고관리자
가입일 | 2016-08-11 | 접속일 | 2024-11-2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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