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에 썼던 [수상한 목소리]는 그때 갑자기 소라 접속이 안돼서 연재를 못하게 되고,
시간이 많이 지나버려서 다시 연재하기 애매해서, 새로운 글로 다시 시작합니다.
경험 위에 허구를 입혀서 각색하였고, 미혼이지만 성향상 아내로 표현되어 있습니다.
[수상한 목소리]때와는 다른 여자친구가 등장합니다.
그래서 아내도 다른 아내, 다른 직업이 나옴을 알려드립니다.
100% 실화가 아닌 허구가 더해져서 각색된 실화니까요.
[아내는 레슨중]
나(김성훈) : 32세 작곡가
아내(박연지) : 27세 피아노 학원 강사
(지난 줄거리)
TV프로그램 영향으로 아내가 통기타에 관심을 갖고, 내가 아는 동생에게 통기타를 배우기 시작한다.
그러던 어느날, 외식을 위해 아내를 데리러 동생네 음악학원에 아내를 데리러 가게되고,
아내의 스타킹 올이 나가버려서 화장실에 벗어버리고 온다. 5분도 지나지 않아서 다시 가지러 갔지만
스타킹은 이미 사라지고 없다. 그 건물에는 동생.. 오직 한사람 밖에 없었는데..
나와 아내는.. 그냥 나랑 같은 취향이구나.. 하며 레슨비 준셈치고 대수롭지 않게 넘기고 외식하러 간다.
외식하러 간 식당에서 50대쯤 되는 한 남자가 자꾸 아내에게 관심을 보였는데, 화장실에 간 아내가
돌아오지 않는다. 불안한 마음에 그 남자가 앉아있던 자리를 돌아보지만 그남자는 있다.
아내를 찾기위해 전화를 했더니, 뜻밖에도 남자화장실에서 울리는 아내의 전화.
전혀 예상치 못했던 누군지도 모르는 남자에게 만져지고 있는 아내, 막지 못한 삽입.
드디어 아내가 돌아왔는데, 아내가 내게 묻는다.
[4부]
아내 : "당신.. 눈치 챘구나?"
나 : "!!!!!"
아내 : "눈치 챈거야.. 본거야? "
나 : "아..하하..하.. 뭘...??"
아내 : "뭐 물어보는지 알면서 왜그래?"
아내가 알고있다. 어떻게 아는거지? 아까 눈을 감고 있는 줄 알았는데, 실눈을 뜨고 내 전화기를 본건가?
통화에서 눈치를 챈걸까? 아니면.. 방금 아내와 눈이 마주쳤을 때 내가 너무 어색하게 웃어서 그런가?
일단 시치미를 떼는게 당연한거겠지?
나 : "아아.. 그거..? 글쎄??"
일단 대충.. 얼버무리면서 상황을 지켜보자. 내가 잘못한건 없지 않은가.
아내 : "대충 얼버무리지 말고.. 확실하게 말해바. 본거야?"
헐.. 눈치깟넹....
나 : "모른척 할랬는데, 안되겠네 ^^;; 봤어... 미안.. 위에서 봤어"
아내 : "그래..? 보여? 많이 티나?? 위에서도 보여?"
응?? 먼말이지? 보이냐고? 티나냐고? 먼소리야...? 위에서도 보이냐니?
화장실에서 딴넘이랑 하고 온게 티나냐는 건가? 뭔가 좀 이상하긴한뎅.... 흠..
나 : "아.. 밑으로는 안보여서...^^;;"
라고 말하며 아내를 보는데 눈빛이 뭔가 놀래는듯한 느낌이다.
순간, 느낌이 왔다. 아내는 화장실을 말한게 아니었던거다.
아.. 이런 멍청한 놈.. 내 입으로 말해버린 셈이네. 일단 아내가 눈치를 못챘을수도 있다.
눈치챘다고 해도 아직 긴가민가 하는것 같다.
아내 : "그래? 밑으로 안보인다고? 그럴리가.."
나 : "아.. 미안.. 말이 헛나왔네 ㅋ 술취했나? ㅎㅎ"
아내 : "당신 지금 뭐 말하는거야?"
나 : "뭘 말하긴.. ^^*"
아내도 무언가 말을 조심하기 시작했다. 나 역시도 마찬가지...
한가지 확실한건 아내가 말하는 것은 화장실 이야기가 아니다.
그리고 아내도 자신이 말한 것과 내가 말하는 것이 다르다는 것을 눈치챈 듯하다.
그대로 아무말도 안하면 더 이상하다고 생각되어서일까.. 조심스럽게 아내가 먼저 말을 이어간다.
아내 : "이대로는 좀 그런가..? 남들 눈도 있는데.."
아직까지는 아내가 뭘 말하는지 모르겟다.
난 말을 아끼는게 좋을것 같다는 생각에 그런 아내와 눈을 맞추며 눈으로 웃어주었다.
아직 상황 판단이 정확히 되지 않았는데, 아내가 나에게 또 무슨 질문을 던질까봐
난 서둘러 건배를 권하려고 잔을 들었다. 그런데 서둘러 잔을 들다가 내 스마트폰을 바닥에 떨어뜨려버렸다.
폰을 줍기위해 테이블 밑으로 몸을 숙였는데, 내 폰이 아내의 다리 뒤쪽에 있다. 내 자리에서 줍기에는 좀 멀었다.
아내에게 주워달라고 하면 되겠다 싶어서 몸을 다시 일으키려다가
아내의 다리를 보니 아까 화장실에서 본 장면이 떠올라서 흥분이 되었다.
폰 줍는척 하면서 아내 다리를 슬쩍 만질까.. 하는 마음으로 테이블 밑으로 완전히 몸을 밀어넣었다.
한 손은 내 폰을 찾아 바닥을 더듬었고, 다른 한 손은 아내의 다리를 더듬었다.
더듬다보니 아내의 무릎에서 시작한 내 손이 허벅지를 스치며 나도 모르게 아내의 다리 사이를 향해 갔다.
아까 동생 학원에서 스타킹을 벗어버리고 와서 맨 다리의 부드러움이 손에 전해진다.
그리고, 이 다리를 아까 누군지도 모르는 놈이 만지고, 떡 주무르듯 주무르고, 핥기까지 했다고 생각하니
또 심장이 뛰며 다시 다리 사이가 딱딱해진다.
그렇게 점점 흥분하는 동안 이미 다른 손에는 내 폰이 잡혔지만, 이미 마음은 콩 밭에 가있어서
폰을 손으로 쥔채 테이블 밑에서 나의 다른 손은 아내의 다리 사이로 더 깊이 향한다.
아내도 공공장소에서의 묘한 이 흥분을 즐기는 편인지라 아무말 없이 이 상황을 즐긴다.
내 손이 깊어지자, 내 손을 위해 꼬고 있던 다리를 풀고 다리를 살짝 벌려준다.
내 손이 아내의 다리 사이를 향해 들어갔고, 아내의 보지가 내 손끝에 닿는다.
!!!! 그리고 그제서야 아내가 내게 했던 말이 무슨 말이었는지를 알았다.
아내는.. 팬티가 없었다.
아내가 내게 했던 질문은 팬티 안입고 있는거 눈치챈거냐.. 보이냐.. 이런 뜻이었던 것 같다.
아까 흥분으로 젖었던 팬티를 화장실에서 좀 정리한다고 했었던 아내가
여기서 팬티를 빨 수는 없으니 그냥 벗어버렸고, 아내가 돌아왔을 때 내가 아내를 보며 어색하게 웃는 모습에
노팬티인 그녀는 괜히 찔려서 티나는가 싶어서 내게 물어봤던 듯 하다.
이제 아내가 내게 했던 질문에 대한 의문이 풀렸다. 아내는 내가 화장실에서 봤다는 건 모르는것 같다.
문제는 아내가 내게 했던 질문에 내가 약간 어설프게 대답해서 아내도 무언가 이상함을 느꼈다는 것이다.
하지만, 나는 아내의 질문을 확실하게 알게 됐으니 이제부터 대충 맞춰주면 나에 승리다. ㅋㅋ
홀가분한 마음으로 아내의 보지에 손가락을 깊숙히 찔러 넣어본다.
아내의 보지가 움찔움찔 반응한다. 왕복 운동을 한것도 아니고 그냥 깊숙히 찔러넣기만 하고 가만히 있는데
아내의 보지가 오물오물 거리며 내 손가락을 안으로 빨아들이듯 움찔거린다.
이것은 아내가 하는것이 아니라 몸이 스스로 반응하는 것이겠지.
더군다나 조금 전 끝맺지 못한 아쉬움도 남았을테고...
그러고보니 보지 안이 흥분으로 축축하게 젖어 있지만, 정액 느낌은 없는것 같다.
적어도 안에다가 싸지는 않았나보다. 흠.. 그럼 어디지 입인가..
아내는 내가 쌀 때 뱃속에 뜨거운 느낌이 든다며, 그 느낌을 좋아해서 안에 싸는 것을 좋아한다.
그래서 입 보다는 안에 쌌을거라고 생각했는데 안에 없는것을 보면 입에 쌌을 수도 있지만
어쩌면 내가 막 보채서 못싸고 그냥 왔을수도 있다.
하긴.. 내가 글케 보챘는데, 그 짧은 시간에 쌌으면 조루지...
이런저런 이유로 보지에 손가락 한 번 넣었을 뿐인데, 내 모든 고민과 혼란이 모두 해결되어서
가벼운 마음으로 손가락에 아내의 씹물을 묻힌채 자리에 앉았다.
그리고, 아내와 눈이 마주치자 아내에게 보란듯이 웃으며 손가락을 입에 넣고 쭈~욱 빨았다.
아내가 "으~~~정말~~" 하며 장난스럽게 웃으며 손사레를 친다.
난 원래 알았던것 처럼 몸을 앞으로 숙여서
아내에게만 들리게 편한 맘으로 자연스럽게 아내에게 묻는다.
나 : "그런데, 팬티는 어떻게 했어? "
아내 : "아.. 그냥 화장실에 버리고 왔어요."
나 : "아까 스타킹도 버리고 오고, 내 취향 알면서 당신 오늘 왜 자꾸 버령 ㅠㅠ"
아내 : "많이 젖어서 가방에 넣기도 좀 그렇자나요. 여기서 빨 수도 없구..."
나 : "다시 가서 가져와.. 언능..ㅠㅠ"
아내 : "버린걸 어떻게 가져와요. 자꾸 이럼 나 화낸다?"
아까만해도 동생 학원에서는 버린 스타킹을 다시 가질러 갔었던 아내였다.
그런데 그런 아내가 지금은 꽤나 단호하게 거부한다. 버린걸 어떻게 가져오냐고 한다.
그러고보니 아내가 있던 곳은 남자 화장실.. 정말 버렸다면, 내가 가서 가져오면 된다.
하지만, 아내의 태도를 봤을 땐 버린게 아닌것 같다. 그남자가 가져갔을듯..
나 : "알았어. 나도 화장실 좀 다녀올게."
풀이 죽은 척... 하며 자리에서 일어났다. 화장실에 당연히 팬티가 없을거라는 것을 알면서도
그래도 내 눈으로 꼭 확인하고 싶었다.
그리고, 역시나 남자화장실에는..
누군지 모르겠고 여기 지금 손님이나 직원으로 있을 그 남자에게 아내가 만져졌던
그 화장실 칸에는.. 아내의 팬티가 없다. 분명 그 남자가 전리품으로 가져갔겠지.
그 남자는 앞으로 한동안.. 어쩌면 아주아주 오랫동안.. 그 팬티를 빨지도 않고 잘 간직하며 냄새맡고,
어떤날은 그걸로 자지를 감아서 딸딸이를 치기도 하겠지.
내 아내의 얼굴을 떠올리며, 기억속에서 아내의 보지안을 느끼며, 기억속 아내의 다리를 만지며..
아마도 그 남자의 기억속 아내는 오늘 실제의 내 아내보다 훨씬 더 음탕하게 기억되겠지..
혀로는 남자의 손가락을 빨고, 보지는 더 벌렁거리며 씹물을 흘려대고,
늘씬한 아내의 다리는 그 남자의 머리를 감고, 입에서는 훨씬 더 색기로 가득찬 신음소리를 흘리며..
어차피 상상 속이니까 어쩌면 상상속 아내는 화장실 안에서 큰 소리로 신음소리를 낼지도 모르지..
그 남자의 취향에 따라서는 아내의 입에서 상스러운 말이나 욕이 나올수도 있겠지.
화장실에 오니 다시한번 아까처럼 흥분이 된다. 미치겠다. 당장가서 아내의 몸을 만지며 느끼고싶다.
화장실에서 나와 자리로 돌아오는데, 뒤에서 보니 아까 그 마르고 대물을 소유한 아저씨가 아내를 또 보고있다.
상당히 노골적으로... 누가봐도 내 아내 훔쳐보구나하고 티나게 아내를 보고있다.
그런데, 자세가 좀 어정쩡하다 싶다. 너무 노골적이네.. 라고 생각하며 자리로 돌아왔는데
테이블에 와서 보니, 아내가 다리를 제법 벌리고 있었다. 치마도 자연히 올라간거 치고는 많이 올라간듯싶었다.
자리에 앉는 나를 보며 아내는 슬그머니 다리를 조금 모았다. 그래도 치마는 여전히 많이 올라가있다.
치마가 저정도 올라가고 다리를 아까만큼 벌렸으면 분명 저 아저씨한테 보였을수도 있다.
그리고 아저씨의 반응을 봤을때, 아저씨의 그 어정쩡한 자세는 분명.. 봤다.
평소 아내와 나는 잠자리에서 상상으로 야한 이야기를 나눈다.
아내가 밖에서 노출하는, 남에게 보여지는, 공공장소에서 관계갖기, 모르는 이에게 강간당하기 등등
이런 이야기를 하면 아내는 몹시 흥분했었다. 야한 이야기와 약간의 애무만으로도 아내는 느끼기도 했다.
하지만, 실제로 남에게 보여주거나 그러는 아내는 아니었다.
그런데 방금전 아내는 분명 자신이 직접 보여주었다고 해야 맞을것 같다.
식당에서 내가 했던 야한 이야기.. 화장실에서의 끝내지 못한 관계, 간보듯 찌르고 빼버린 내 손가락..
이런것들이 아내를 극도로 흥분시킨걸까..
극도로 흥분한 아내가 내가 화장실에 간 사이에 아저씨의 시선을 느끼고
더 강한 흥분을 느끼고 싶어서 일부러 보여준건가...
흥분된다. 흥분된다. 더는 참을수가 없을것 같아서 아내에게 그만 일어나자고 했다.
아내도 몹시 흥분했을테고, 내가 왜 가자고 하는지 분명 눈치챘을거다.
아내도 서둘러 자리에서 일어난다. 여전히 치마는 좀 올라간 상태라서 정말 아슬아슬 해 보인다.
하지만 나는 모른척했다. 그리고 아내도 그냥 아무렇지 않게 남자들의 시선에 흥분을 느끼며 그대로 걸어나왔다.
차가 지하주차장에 있어서 우리는 계산을 마치고 지하주차장으로 내려갔다.
차에 몸을 싣자마자 곧바로 내 손은 아내의 보지속을 향했다.
이미 흥건하게 젖어있는 아내...
- 5부에 계속 -
[작가의 말]
최대한 실제 경험을 바탕으로 좀 더 자극적으로 각색해서 쓰다보니,
터무니없는 곳에서 터무니없게 일이 일어나지는 않습니다.
그러다보니.. 아.. 뭔가 일어날거 같다가 마는구나.. 뭔가 일어났는데 자세히 말을 안해주네..
하는 아쉬움이 있을수 있습니다.
되도록 실제로 일어난 일을 기초로 하려고 하고,
그 당시에 제가 보고, 그 당시에 제가 알았던 사실들 만큼만 설명해서 최대한 사실성 있게 쓰고있습니다.
"전지적 작가시점"보다는 "1인칭 주인공시점"으로 촛점을 잡은 글이므로 양해 부탁드립니다.
하지만 저와 여주인공 둘다 성향이 약간 이렇습니다. 여주인공은 저땜에 훈련되어졌다고 해야겠네요.
저와 취향/성향이 비슷하신 분들이라면
앞으로 읽으시면서 후회하실 일은 없으실 겁니다.
여기 등장하는 여주인공이 성향이 가장 잘 맞았고 좋았다고 기억합니다.
댓글로 응원해주시는 분들 감사합니다. 부족한 모습이 있더라도 너그러이 양해해주시며 건필을 응원해주세요.
(꼭 댓글 달아달라는 압박이 절대 아닙니다.^^;; 오해하지 마세용~)
아.. 쪽지로 응원해주신 분들도 특히나 감사드립니다. 따로 쪽지까지 써주시는 정성에 감동했네요^^*
가능한 제가 처음 의도한대로, 제 경험대로, 존중해주시고 지켜봐주셨으면 합니다^^*
독자분들의 의견으로 처음 의도와 달라지거나 제 경험과 달라지지 않았으면 하는 제 개인적인 바램이 있습니다.
5부에서 뵙겠습니다.
시간이 많이 지나버려서 다시 연재하기 애매해서, 새로운 글로 다시 시작합니다.
경험 위에 허구를 입혀서 각색하였고, 미혼이지만 성향상 아내로 표현되어 있습니다.
[수상한 목소리]때와는 다른 여자친구가 등장합니다.
그래서 아내도 다른 아내, 다른 직업이 나옴을 알려드립니다.
100% 실화가 아닌 허구가 더해져서 각색된 실화니까요.
[아내는 레슨중]
나(김성훈) : 32세 작곡가
아내(박연지) : 27세 피아노 학원 강사
(지난 줄거리)
TV프로그램 영향으로 아내가 통기타에 관심을 갖고, 내가 아는 동생에게 통기타를 배우기 시작한다.
그러던 어느날, 외식을 위해 아내를 데리러 동생네 음악학원에 아내를 데리러 가게되고,
아내의 스타킹 올이 나가버려서 화장실에 벗어버리고 온다. 5분도 지나지 않아서 다시 가지러 갔지만
스타킹은 이미 사라지고 없다. 그 건물에는 동생.. 오직 한사람 밖에 없었는데..
나와 아내는.. 그냥 나랑 같은 취향이구나.. 하며 레슨비 준셈치고 대수롭지 않게 넘기고 외식하러 간다.
외식하러 간 식당에서 50대쯤 되는 한 남자가 자꾸 아내에게 관심을 보였는데, 화장실에 간 아내가
돌아오지 않는다. 불안한 마음에 그 남자가 앉아있던 자리를 돌아보지만 그남자는 있다.
아내를 찾기위해 전화를 했더니, 뜻밖에도 남자화장실에서 울리는 아내의 전화.
전혀 예상치 못했던 누군지도 모르는 남자에게 만져지고 있는 아내, 막지 못한 삽입.
드디어 아내가 돌아왔는데, 아내가 내게 묻는다.
[4부]
아내 : "당신.. 눈치 챘구나?"
나 : "!!!!!"
아내 : "눈치 챈거야.. 본거야? "
나 : "아..하하..하.. 뭘...??"
아내 : "뭐 물어보는지 알면서 왜그래?"
아내가 알고있다. 어떻게 아는거지? 아까 눈을 감고 있는 줄 알았는데, 실눈을 뜨고 내 전화기를 본건가?
통화에서 눈치를 챈걸까? 아니면.. 방금 아내와 눈이 마주쳤을 때 내가 너무 어색하게 웃어서 그런가?
일단 시치미를 떼는게 당연한거겠지?
나 : "아아.. 그거..? 글쎄??"
일단 대충.. 얼버무리면서 상황을 지켜보자. 내가 잘못한건 없지 않은가.
아내 : "대충 얼버무리지 말고.. 확실하게 말해바. 본거야?"
헐.. 눈치깟넹....
나 : "모른척 할랬는데, 안되겠네 ^^;; 봤어... 미안.. 위에서 봤어"
아내 : "그래..? 보여? 많이 티나?? 위에서도 보여?"
응?? 먼말이지? 보이냐고? 티나냐고? 먼소리야...? 위에서도 보이냐니?
화장실에서 딴넘이랑 하고 온게 티나냐는 건가? 뭔가 좀 이상하긴한뎅.... 흠..
나 : "아.. 밑으로는 안보여서...^^;;"
라고 말하며 아내를 보는데 눈빛이 뭔가 놀래는듯한 느낌이다.
순간, 느낌이 왔다. 아내는 화장실을 말한게 아니었던거다.
아.. 이런 멍청한 놈.. 내 입으로 말해버린 셈이네. 일단 아내가 눈치를 못챘을수도 있다.
눈치챘다고 해도 아직 긴가민가 하는것 같다.
아내 : "그래? 밑으로 안보인다고? 그럴리가.."
나 : "아.. 미안.. 말이 헛나왔네 ㅋ 술취했나? ㅎㅎ"
아내 : "당신 지금 뭐 말하는거야?"
나 : "뭘 말하긴.. ^^*"
아내도 무언가 말을 조심하기 시작했다. 나 역시도 마찬가지...
한가지 확실한건 아내가 말하는 것은 화장실 이야기가 아니다.
그리고 아내도 자신이 말한 것과 내가 말하는 것이 다르다는 것을 눈치챈 듯하다.
그대로 아무말도 안하면 더 이상하다고 생각되어서일까.. 조심스럽게 아내가 먼저 말을 이어간다.
아내 : "이대로는 좀 그런가..? 남들 눈도 있는데.."
아직까지는 아내가 뭘 말하는지 모르겟다.
난 말을 아끼는게 좋을것 같다는 생각에 그런 아내와 눈을 맞추며 눈으로 웃어주었다.
아직 상황 판단이 정확히 되지 않았는데, 아내가 나에게 또 무슨 질문을 던질까봐
난 서둘러 건배를 권하려고 잔을 들었다. 그런데 서둘러 잔을 들다가 내 스마트폰을 바닥에 떨어뜨려버렸다.
폰을 줍기위해 테이블 밑으로 몸을 숙였는데, 내 폰이 아내의 다리 뒤쪽에 있다. 내 자리에서 줍기에는 좀 멀었다.
아내에게 주워달라고 하면 되겠다 싶어서 몸을 다시 일으키려다가
아내의 다리를 보니 아까 화장실에서 본 장면이 떠올라서 흥분이 되었다.
폰 줍는척 하면서 아내 다리를 슬쩍 만질까.. 하는 마음으로 테이블 밑으로 완전히 몸을 밀어넣었다.
한 손은 내 폰을 찾아 바닥을 더듬었고, 다른 한 손은 아내의 다리를 더듬었다.
더듬다보니 아내의 무릎에서 시작한 내 손이 허벅지를 스치며 나도 모르게 아내의 다리 사이를 향해 갔다.
아까 동생 학원에서 스타킹을 벗어버리고 와서 맨 다리의 부드러움이 손에 전해진다.
그리고, 이 다리를 아까 누군지도 모르는 놈이 만지고, 떡 주무르듯 주무르고, 핥기까지 했다고 생각하니
또 심장이 뛰며 다시 다리 사이가 딱딱해진다.
그렇게 점점 흥분하는 동안 이미 다른 손에는 내 폰이 잡혔지만, 이미 마음은 콩 밭에 가있어서
폰을 손으로 쥔채 테이블 밑에서 나의 다른 손은 아내의 다리 사이로 더 깊이 향한다.
아내도 공공장소에서의 묘한 이 흥분을 즐기는 편인지라 아무말 없이 이 상황을 즐긴다.
내 손이 깊어지자, 내 손을 위해 꼬고 있던 다리를 풀고 다리를 살짝 벌려준다.
내 손이 아내의 다리 사이를 향해 들어갔고, 아내의 보지가 내 손끝에 닿는다.
!!!! 그리고 그제서야 아내가 내게 했던 말이 무슨 말이었는지를 알았다.
아내는.. 팬티가 없었다.
아내가 내게 했던 질문은 팬티 안입고 있는거 눈치챈거냐.. 보이냐.. 이런 뜻이었던 것 같다.
아까 흥분으로 젖었던 팬티를 화장실에서 좀 정리한다고 했었던 아내가
여기서 팬티를 빨 수는 없으니 그냥 벗어버렸고, 아내가 돌아왔을 때 내가 아내를 보며 어색하게 웃는 모습에
노팬티인 그녀는 괜히 찔려서 티나는가 싶어서 내게 물어봤던 듯 하다.
이제 아내가 내게 했던 질문에 대한 의문이 풀렸다. 아내는 내가 화장실에서 봤다는 건 모르는것 같다.
문제는 아내가 내게 했던 질문에 내가 약간 어설프게 대답해서 아내도 무언가 이상함을 느꼈다는 것이다.
하지만, 나는 아내의 질문을 확실하게 알게 됐으니 이제부터 대충 맞춰주면 나에 승리다. ㅋㅋ
홀가분한 마음으로 아내의 보지에 손가락을 깊숙히 찔러 넣어본다.
아내의 보지가 움찔움찔 반응한다. 왕복 운동을 한것도 아니고 그냥 깊숙히 찔러넣기만 하고 가만히 있는데
아내의 보지가 오물오물 거리며 내 손가락을 안으로 빨아들이듯 움찔거린다.
이것은 아내가 하는것이 아니라 몸이 스스로 반응하는 것이겠지.
더군다나 조금 전 끝맺지 못한 아쉬움도 남았을테고...
그러고보니 보지 안이 흥분으로 축축하게 젖어 있지만, 정액 느낌은 없는것 같다.
적어도 안에다가 싸지는 않았나보다. 흠.. 그럼 어디지 입인가..
아내는 내가 쌀 때 뱃속에 뜨거운 느낌이 든다며, 그 느낌을 좋아해서 안에 싸는 것을 좋아한다.
그래서 입 보다는 안에 쌌을거라고 생각했는데 안에 없는것을 보면 입에 쌌을 수도 있지만
어쩌면 내가 막 보채서 못싸고 그냥 왔을수도 있다.
하긴.. 내가 글케 보챘는데, 그 짧은 시간에 쌌으면 조루지...
이런저런 이유로 보지에 손가락 한 번 넣었을 뿐인데, 내 모든 고민과 혼란이 모두 해결되어서
가벼운 마음으로 손가락에 아내의 씹물을 묻힌채 자리에 앉았다.
그리고, 아내와 눈이 마주치자 아내에게 보란듯이 웃으며 손가락을 입에 넣고 쭈~욱 빨았다.
아내가 "으~~~정말~~" 하며 장난스럽게 웃으며 손사레를 친다.
난 원래 알았던것 처럼 몸을 앞으로 숙여서
아내에게만 들리게 편한 맘으로 자연스럽게 아내에게 묻는다.
나 : "그런데, 팬티는 어떻게 했어? "
아내 : "아.. 그냥 화장실에 버리고 왔어요."
나 : "아까 스타킹도 버리고 오고, 내 취향 알면서 당신 오늘 왜 자꾸 버령 ㅠㅠ"
아내 : "많이 젖어서 가방에 넣기도 좀 그렇자나요. 여기서 빨 수도 없구..."
나 : "다시 가서 가져와.. 언능..ㅠㅠ"
아내 : "버린걸 어떻게 가져와요. 자꾸 이럼 나 화낸다?"
아까만해도 동생 학원에서는 버린 스타킹을 다시 가질러 갔었던 아내였다.
그런데 그런 아내가 지금은 꽤나 단호하게 거부한다. 버린걸 어떻게 가져오냐고 한다.
그러고보니 아내가 있던 곳은 남자 화장실.. 정말 버렸다면, 내가 가서 가져오면 된다.
하지만, 아내의 태도를 봤을 땐 버린게 아닌것 같다. 그남자가 가져갔을듯..
나 : "알았어. 나도 화장실 좀 다녀올게."
풀이 죽은 척... 하며 자리에서 일어났다. 화장실에 당연히 팬티가 없을거라는 것을 알면서도
그래도 내 눈으로 꼭 확인하고 싶었다.
그리고, 역시나 남자화장실에는..
누군지 모르겠고 여기 지금 손님이나 직원으로 있을 그 남자에게 아내가 만져졌던
그 화장실 칸에는.. 아내의 팬티가 없다. 분명 그 남자가 전리품으로 가져갔겠지.
그 남자는 앞으로 한동안.. 어쩌면 아주아주 오랫동안.. 그 팬티를 빨지도 않고 잘 간직하며 냄새맡고,
어떤날은 그걸로 자지를 감아서 딸딸이를 치기도 하겠지.
내 아내의 얼굴을 떠올리며, 기억속에서 아내의 보지안을 느끼며, 기억속 아내의 다리를 만지며..
아마도 그 남자의 기억속 아내는 오늘 실제의 내 아내보다 훨씬 더 음탕하게 기억되겠지..
혀로는 남자의 손가락을 빨고, 보지는 더 벌렁거리며 씹물을 흘려대고,
늘씬한 아내의 다리는 그 남자의 머리를 감고, 입에서는 훨씬 더 색기로 가득찬 신음소리를 흘리며..
어차피 상상 속이니까 어쩌면 상상속 아내는 화장실 안에서 큰 소리로 신음소리를 낼지도 모르지..
그 남자의 취향에 따라서는 아내의 입에서 상스러운 말이나 욕이 나올수도 있겠지.
화장실에 오니 다시한번 아까처럼 흥분이 된다. 미치겠다. 당장가서 아내의 몸을 만지며 느끼고싶다.
화장실에서 나와 자리로 돌아오는데, 뒤에서 보니 아까 그 마르고 대물을 소유한 아저씨가 아내를 또 보고있다.
상당히 노골적으로... 누가봐도 내 아내 훔쳐보구나하고 티나게 아내를 보고있다.
그런데, 자세가 좀 어정쩡하다 싶다. 너무 노골적이네.. 라고 생각하며 자리로 돌아왔는데
테이블에 와서 보니, 아내가 다리를 제법 벌리고 있었다. 치마도 자연히 올라간거 치고는 많이 올라간듯싶었다.
자리에 앉는 나를 보며 아내는 슬그머니 다리를 조금 모았다. 그래도 치마는 여전히 많이 올라가있다.
치마가 저정도 올라가고 다리를 아까만큼 벌렸으면 분명 저 아저씨한테 보였을수도 있다.
그리고 아저씨의 반응을 봤을때, 아저씨의 그 어정쩡한 자세는 분명.. 봤다.
평소 아내와 나는 잠자리에서 상상으로 야한 이야기를 나눈다.
아내가 밖에서 노출하는, 남에게 보여지는, 공공장소에서 관계갖기, 모르는 이에게 강간당하기 등등
이런 이야기를 하면 아내는 몹시 흥분했었다. 야한 이야기와 약간의 애무만으로도 아내는 느끼기도 했다.
하지만, 실제로 남에게 보여주거나 그러는 아내는 아니었다.
그런데 방금전 아내는 분명 자신이 직접 보여주었다고 해야 맞을것 같다.
식당에서 내가 했던 야한 이야기.. 화장실에서의 끝내지 못한 관계, 간보듯 찌르고 빼버린 내 손가락..
이런것들이 아내를 극도로 흥분시킨걸까..
극도로 흥분한 아내가 내가 화장실에 간 사이에 아저씨의 시선을 느끼고
더 강한 흥분을 느끼고 싶어서 일부러 보여준건가...
흥분된다. 흥분된다. 더는 참을수가 없을것 같아서 아내에게 그만 일어나자고 했다.
아내도 몹시 흥분했을테고, 내가 왜 가자고 하는지 분명 눈치챘을거다.
아내도 서둘러 자리에서 일어난다. 여전히 치마는 좀 올라간 상태라서 정말 아슬아슬 해 보인다.
하지만 나는 모른척했다. 그리고 아내도 그냥 아무렇지 않게 남자들의 시선에 흥분을 느끼며 그대로 걸어나왔다.
차가 지하주차장에 있어서 우리는 계산을 마치고 지하주차장으로 내려갔다.
차에 몸을 싣자마자 곧바로 내 손은 아내의 보지속을 향했다.
이미 흥건하게 젖어있는 아내...
- 5부에 계속 -
[작가의 말]
최대한 실제 경험을 바탕으로 좀 더 자극적으로 각색해서 쓰다보니,
터무니없는 곳에서 터무니없게 일이 일어나지는 않습니다.
그러다보니.. 아.. 뭔가 일어날거 같다가 마는구나.. 뭔가 일어났는데 자세히 말을 안해주네..
하는 아쉬움이 있을수 있습니다.
되도록 실제로 일어난 일을 기초로 하려고 하고,
그 당시에 제가 보고, 그 당시에 제가 알았던 사실들 만큼만 설명해서 최대한 사실성 있게 쓰고있습니다.
"전지적 작가시점"보다는 "1인칭 주인공시점"으로 촛점을 잡은 글이므로 양해 부탁드립니다.
하지만 저와 여주인공 둘다 성향이 약간 이렇습니다. 여주인공은 저땜에 훈련되어졌다고 해야겠네요.
저와 취향/성향이 비슷하신 분들이라면
앞으로 읽으시면서 후회하실 일은 없으실 겁니다.
여기 등장하는 여주인공이 성향이 가장 잘 맞았고 좋았다고 기억합니다.
댓글로 응원해주시는 분들 감사합니다. 부족한 모습이 있더라도 너그러이 양해해주시며 건필을 응원해주세요.
(꼭 댓글 달아달라는 압박이 절대 아닙니다.^^;; 오해하지 마세용~)
아.. 쪽지로 응원해주신 분들도 특히나 감사드립니다. 따로 쪽지까지 써주시는 정성에 감동했네요^^*
가능한 제가 처음 의도한대로, 제 경험대로, 존중해주시고 지켜봐주셨으면 합니다^^*
독자분들의 의견으로 처음 의도와 달라지거나 제 경험과 달라지지 않았으면 하는 제 개인적인 바램이 있습니다.
5부에서 뵙겠습니다.
최고관리자
가입일 | 2016-08-11 | 접속일 | 2024-11-0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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