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부부터는 3인칭시점입니다.
수진이 호텔에 도착하자 남편의 후배인 상우가 그녀를 마중나와 있었다.
"형수님 어서오세요..기다리고 있었습니다."
"휴대폰은..."
"하하 너무 서두르신다...형님이 형수님 맛있는거 접대하라 그러셨거든요."
"그러시지 않으셔도 괜찮은데...근무하시는데 괜히 번거럽게 해드려 죄송해요."
"아뇨...사실 오늘은 휴가를 내서 괜찮아요. 가시죠?"
"어디를...."
"하하 제가 형수님을 위해 근사한 점심을 준비했거든요."
상우의 안내를 따라 수진은 마지못해 그의 뒤를 따랐다.
상우가 안내한 곳은 수진이 그의 남편과 묵었던 스위트룸이었다.
"여기는...."
"앉으세요."
상우가 마련해 두었는지 테이블에는 와인한병과 잔두개 그리고 간단한 과일안주가 준비되어 있었다.
수진은 어리둥절한 표정으로 상우를 쳐다봤다.
"아껴두던건데 형수님과의 데이트에 쓸려구요. 이거 꽤 비싼겁니다."
상우는 아직도 서있는 수진에게 앉으라는 시늉을 해보인후 와인을 잔에 반쯤 따뤄 수진에게 건넸다.
"전 별로 생각이..."
남편의 후배라고는 하지만 딱 한번본 사람과 낮시간에 와인이라니 어울리지 않았다.
"한번 마셔 보세요. 괜찮아요."
"저 술 잘 못해요."
"이건 도수도 낮아서 술도 아니예요. 자요..."
"정말 생각없어요. 저 금방가야해요. 사무실에서 신랑이 기다리고 있어서..."
"하하 왜이러세요. 형님이 형수님 점심대접 잘부탁한다고 그러셨는데....이럼 제가 곤란해요."
"그럼...조금만..."
수진은 집요한 상우의 요청에 못내 자리에 앉아 가볍게 와인으로 목을 축였다.
"형수님 보기하고 전혀 다르던데요."
"무슨?"
수진은 상우의 말에 불길한 생각이 뇌리를 스쳤다.
상우는 말없이 수진을 향해 웃어보인다.
분명 멋지고 잘생긴 사람이다.
하지만 이순간은 왠지 음흉해 보였다.
"휴대폰 주세요."
"이거 말이죠?"
상우는 주머니속에서 수진의 스마트폰을 꺼내 오른손에 들어보였고 수진이 손을 뻗자 다시
주머니로 넣어 버렸다.
"설...설마 휴대폰을 보신건가요?
수진은 심하게 떨리는 목소리로 물었다.
"처음부터 볼 생각은 없었는데 궁금해서 그만...."
상우의 한마디에 수진의 얼굴은 금방 붉게 물들었다.
"주...주세요."
"그냥 드리기에는 너무 아까워요."
"그게 무슨....어서 주세요. 나 화낼거예요."
수진은 금방이라도 울것같은 표정으로 상우에게 말했다.
상우는 수진을 향해 씩 웃어보였다.
"자 여기 있어요...진짜 안주면 울것 같네요. 형수님 귀여우세요."
수진은 걱정했는데 상우가 휴대폰을 쉽게 건네주자 내심 안도했다.
"점심은 먹은걸로 할께요. 와인 잘 마셨어요. 저는 그만 가볼께요."
수진은 잔에 남은 와인을 예의상 조금더 마신후 자리에서 일어났다.
스위트룸 문을 열고 나가려고 할때 상우의 낮은 목소리가 그녀의 발목을 잡았다.
"그냥 가시면 후회 하실텐데..."
"서...설마..."
"그 좋은 걸 다운받지 않을 사람이 누가 있겠어요. 형수님 같이 매력적인 분의 누드를..."
"상우씨..!"
수진은 너무 놀라 다리에 힘이풀려 거의 주저앉을 지경이었다.
"이리로 오세요."
"왜...왜이러시는 거예요."
"이 비싼 스위트룸을 형수님을 위해 휴가까지 내서 빌렸는데 섭섭하게 그냥 보낼수야 있나요."
"지워주세요."
수진은 떨리는 다리를 겨우 이끌고 자리로 다시와서 앉았다.
다리에 힘이풀려 더이상 서있기도 힘들었다.
"당연히 지워드려야죠. 대신 조건이 있어요."
"뭐..뭔가요?"
"직접한번 보고 싶어요."
"뭐...뭘요?"
"뭐긴 뭐예요. 형수님의 나체..."
"미...미쳤어요?"
"지극히 정상이고 진심입니다."
"상우씨 신랑이 알면 당신을 가만둘 것같아요? 말할 가치도 없어요. 저 그만 갈께요."
수치심과 분노로 수진은 안면까지 떨며 말했다.
수진은 다시 자리에서 일어나서 방을 나가려했다.
"혼자보기는 너무 아까우니 공유를 해야겠군..."
상우의 말은 수진을 다시 돌려 세웠다."
"어디보자...누구에서 보내면 좋을까..."
상우의 손에는 그의 휴대폰이 들려 있었다.
아마도 그 안에는 수진의 나체사진과 동영상이 들어있을 것이다.
"한영훈이라....이사람에게 전송해볼까?"
"이...이것봐요."
수진은 다급해졌다.
등에서는 식은땀이 흘러내렸다.
"내 연락처까지 훔친건가요?"
상우는 대답대신 웃어보였다.
"이 방을 나가는 순간 한영훈이란 사람에게 멋진걸 전송할겁니다."
한영훈이란 사람은 오늘 자신의 남편이 만나기로한 전직장상사인 한부장을 말함이다.
중요한 고객이기에 그녀의 휴대폰에 저장되어 있었다.
"정말 왜이러세요?"
"간단해요. 그냥 형수님의 나체를 한번 보고싶을 뿐이예요. 사진과 동영상 만으로는 너무
감질맛나서...어제 이 사진과 동영상으로 3번이나 자위를 했지만 욕구는 더 커지더라구요."
"제발 이러지 마세요. 이런거 범죄예요."
"어차피 사진과 동영상으로 내게 다 보여준거니 눈딱감고 실물로 한번만 보여주세요."
"정말 너무하는군요."
"저 그렇게 잘 기다리는 편이 아니라 ...1분의 시간을 드리죠. 1분후에도 형수님이 아무런 행동도
취하지 않으면 한영훈이란 사람에게 전송할겁니다."
"대...대체 뭘 하라는 건가요."
수진은 거의 울것만 같았다.
"이제 10초 남았습니다...7초...3초..."
"하...할께요..."
상우의 엄지 손가락이 전송버튼을 막 누르려고 할때 수진의 한마디가 그를 멈춰세웠다.
"뭘 한다는거죠?"
"사..상우씨의 요구사항..."
"후후...진작 그러시지...어서 하세요."
"커튼 좀 쳐주세요."
햇살이 눈부시게 창가로 비쳐들어 방안은 불을 밝히지 않았지만 환했다.
"부끄러우시다면 그정도야..."
상우는 큰 창에 달려있는 커튼을 쳤다.
약간은 어두워졌지만 사물을 분별하기에는 전혀 문제가 되지 않았다.
그래도 수진에게는 조금은 마음의 안정을 줄수 있었다.
수진은 아랫입술을 잘근 깨물었다.
"형수님 저 못기다리겠어요...어서요."
"너...너무 그러지 말아요."
수진은 떨리는 손으로 브라우스 단추를 끌러나갔다.
순백의 속살이 그녀의 떨리는 손의 움직임에 맞춰 점점 모습을 드러냈다.
브라우스가 벗겨져 나가자 분홍색 브레지어만이 그녀의 상체를 가려줄 뿐이었다.
춥지도 않은데 수진은 떨고 있었다.
"치마도..어서..."
"꼬...꼭 이래야만 하나요?"
"금방 끝나요...너무 보고 싶어요."
수진의 눈에는 금방이라도 떨어질것처럼 그렁그렁 눈물이 맺혀 있었다.
수진은 애써 눈물을 참으며 치마를 벗어나갔다.
툭.....
쟈크를 열자 힘없이 치마가 아래로 떨어져 내렸다.
브레지어와 같은색의 작은 팬티 한장이 수진의 부끄러움을 가려주고 있었다.
"와우...역시...상상했던것보다 더 아름다운 걸요...형님이 부럽습니다."
"이...이제 됐죠?"
수진은 바닥에 떨어진 옷을 주워들었다.
"잠깐만요...그대로 멈춰요. 저 정말 화나려 해요. 옷을 입는순간 전송할겁니다."
"이제 됐잖아요."
"저는 분명 나체라고 한걸로 기억하는데..."
"저..정말 너무해요."
"선택은 형수님이 하세요....저도 어제 형수님의 사진과 동영상때문에 잠도 제대로 못잔 피해잡니다."
수진은 다시한번 입술을 깨물었다.
울지않기위해 노력중이었다.
약한 모습을 보이면 그가 더 강하게 나올것 같았기 때문이다.
"그래...아무도 없다고 생각하면 그만이야...또 볼사람도 아닌데...수진아 아무것도 아냐..."
수진은 스스로에게 최면을 걸며 눈을 감았다.
그리고 떨리는 손을 애써 진정시키며 손을 등뒤로 가져갔다.
브레지어 연결고리가 풀어지고 그녀의 어께에서 브레지어가 빠져 나갔다.
눈을 감고 있지만 부끄러움과 수치심이 사라질리 만무했다.
수진은 두손으로 브레지어를 대신해서 가슴을 가렸다.
"손은 치워주세요....오우...너무 아름다워요..."
수진의 손이 상우의 말에 따라 아래로 내려가자 그녀의 풍만한 가슴이 여지없이 드러났다.
어느 젊은여자 못지않게...아니 더욱 뛰어난 가슴을 그녀는 가지고 있었다.
가슴 가운데 작은 돌기만 분홍빛을 띄고 있다면 처녀의 가슴 그자체였다.
오히를 약간은 검붉은 빛을 띄는 작은 돌기는 더욱 상우를 목마르게 만들었다.
수진은 떨고 있었다.
"팬티도 벗어주세요."
"사..상우씨...제발..."
"어서요...그래야 빨리 끝나요."
수진은 자신의 애원이 통하지 않을거란걸 직감적으로 알고 있었다.
"그래...빨리 끝내자...빨리..."
그녀의 손이 팬티에 걸렸다.
허나 좀처럼 내릴수가 없었다.
너무 부끄러워 손이 움직여지지 않았다.
마치 발가벗고 대로변에 서있는 느낌이었다.
"10초 남았어요...7초....3초..."
"자...잠깐만요..."
수진의 손에 걸린 작은 팬티는 그녀의 허벅지를 타고 내려갔다.
검은 음모로 가려진 삼각지가 초연의 모습을 드러냈다.
"와우....!...여...역시..."
상우의 떨리는 목소리가 점점 가까워져왔다.
그의 발자욱 소리가 그에 맞춰 가까워지는걸로 보아 그가 다가오고 있는 것이다.
수진은 마법에 걸린것처럼 눈을 뜰수가 없었다.
"너...너무 아름다워요. 혼자보기에는 정말 아까울 정도로...."
그의 목소리가 바로 앞에서 들려왔다.
아마도 1미터도 되지 않는 거리에 그가 있을 것이다.
단 한번밖에 보지 않은 남자가 자신의 알몸을 보고있다는 생각만으로도 수진은 부끄러움에
죽을것만 같았다.
뭔가 부스럭 거리는 소리가 들려왔다.
그리고 낯선 마찰음...
탁탁탁...탁탁....
한번도 본적은 없지만 수진은 이 소리가 무슨소린지 알 것 같았다.
"미...미쳤어....정말....어떻게...이럴수가..."
상우는 아마도 그녀의 나신을 보고 자위를 하고 있을 것이다.
이제는 정말 눈을 뜰수가 없었다.
빨리 시간이 지나가기만을 바랄 뿐이었다.
"다...다리 좀 벌려봐요..."
"저...정말 왜이러세요...너..너무해."
"어...어서요...나 못기다려요...10초...5초..."
상우의 재촉은 그녀의 의지를 무너뜨렸다.
수진은 서있는 채로 다리를 조금벌렸다.
"조..조금만더...조금만 더요."
수진은 두다리를 어깨 넓이 정도로 까지 벌렸다.
상우는 그녀의 다리사이 바로 아래에서 그녀의 부끄러운 속살을 바라보고 있었다.
"모...몰라...이건...정말...너무해"
수진은 너무 부끄러워 쥐구멍에라도 숨고 싶은 기분이었다.
눈을 뜨고 보지 않아도 상우의 시선이 느껴졌다.
얼마나 가까이서 보고 있는지 그의 뜨거운 숨결이 다리사이 깊숙히 와 닿는 느낌이었다.
"조..좀더 자세히 보고 싶어요...침대로 가서 앉아봐요."
상우가 수진의 손을 잡아 끌었고 수진은 그의 손에 이끌려 침대로 가서 앉았다.
수진은 겨우 실눈을 뜰수 있었고 그녀의 눈에는 이미 나신이 된 상우의 육체가 들어왔다.
운동을 꾸준히 해왔는지 남편과는 달리 군살없는 근육질의 몸을 하고 있었다.
그리고 그의 다리사이에는 신랑의 것과는 비교가 되지 않을 정도로 크고 육중해 보이는 물건이 성을 내고 있었다.
남편의 것 이외에는 처음 대해보는 것이라 수진에게는 그 크기가 놀라움으로 다가왔다.
그가 다가오자 수진은 침대에 상체를 반쯤 누운 상태로 뒤로 물러났다.
"이..이러지 말아요."
"아무짓도 안할테니 겁내지 말아요. 단지 좀더 자세히 보고 싶을 뿐이에요..."
그는 자신의 성난 양물을 오른손으로 잡고 천천히 앞뒤로 흔들며 침대위로 올라왔다.
"무릎을 세우고 다리를 벌려보세요."
"제...제발..."
"어서요...협조해주면 금방 쌀것 같아요. 아시잖아요. 남자들은 한번 사정하고 나면 욕구가 금방 사그러 든다는 걸..."
"저..정말 너무해요."
수진은 다시 눈을 내리감고 양쪽 무릎을 세우고는 다리를 옆으로 벌렸다.
눈을 뜬 상태로는 도저히 이 부끄러운 감정을 감당할수 없을것 같았다.
"조금만 더 벌려봐요."
상우의 시선이 따가울 정도로 강하게 느껴졌다.
다리사이가 화끈거리는 느낌이었다.
마치 인두로 지지기라도 하는것 처럼...
이런 묘한 부끄러움은 난생처음이었다.
뭐라 말로할수없는 야릇한 느낌이었다.
"하아....형수님의 애액은 참 맑은 것 같아요...투명한 이슬처럼...하아"
그의 말이 아니라도 수진은 자신의 그곳이 애액으로 젖어 있음을 느낄수 있었다.
탁탁...탁탁탁...
상우의 신음소리와 자위소리가 점점크게 그녀의 귀에 들려왔다.
"손으로 조금만 벌려봐 주세요. 좀더 자세히 보고 싶어요."
수진은 반쯤 누워있던 상체를 완전히 눕혀야만 했다.
그리고는 벌어진 다리사이로 두손을 가져가 그의 말에따라 양손 검지손가락으로 조심스레 분홍빛 속살을 벌려 보였다.
"부...부끄러워...너무...미칠것 같아..."
얼굴이 화끈거렸다.
그리고 그의 시선이 더욱 강하게 느껴졌다.
그와 동시에 애액이 엉덩이쪽으로 타고 흐르는게 느껴졌다.
"하아...역시 사진이나 동영상보다 훨씬...하아...넣어보고 싶어 미치겠어요..형수님..."
탁탁...탁탁탁!
둔탁한 마찰음과 신음소리는 점점 높아져 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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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오랜만에 쓰니 필력이 딸림을 여실히 느낌니다.
열악한 환경속에서 쓰는거라 맞춤법등 별로 신경못쓰고 올리니 이해해주세요.
댓글과 추천은 작가의 양식^^
수진이 호텔에 도착하자 남편의 후배인 상우가 그녀를 마중나와 있었다.
"형수님 어서오세요..기다리고 있었습니다."
"휴대폰은..."
"하하 너무 서두르신다...형님이 형수님 맛있는거 접대하라 그러셨거든요."
"그러시지 않으셔도 괜찮은데...근무하시는데 괜히 번거럽게 해드려 죄송해요."
"아뇨...사실 오늘은 휴가를 내서 괜찮아요. 가시죠?"
"어디를...."
"하하 제가 형수님을 위해 근사한 점심을 준비했거든요."
상우의 안내를 따라 수진은 마지못해 그의 뒤를 따랐다.
상우가 안내한 곳은 수진이 그의 남편과 묵었던 스위트룸이었다.
"여기는...."
"앉으세요."
상우가 마련해 두었는지 테이블에는 와인한병과 잔두개 그리고 간단한 과일안주가 준비되어 있었다.
수진은 어리둥절한 표정으로 상우를 쳐다봤다.
"아껴두던건데 형수님과의 데이트에 쓸려구요. 이거 꽤 비싼겁니다."
상우는 아직도 서있는 수진에게 앉으라는 시늉을 해보인후 와인을 잔에 반쯤 따뤄 수진에게 건넸다.
"전 별로 생각이..."
남편의 후배라고는 하지만 딱 한번본 사람과 낮시간에 와인이라니 어울리지 않았다.
"한번 마셔 보세요. 괜찮아요."
"저 술 잘 못해요."
"이건 도수도 낮아서 술도 아니예요. 자요..."
"정말 생각없어요. 저 금방가야해요. 사무실에서 신랑이 기다리고 있어서..."
"하하 왜이러세요. 형님이 형수님 점심대접 잘부탁한다고 그러셨는데....이럼 제가 곤란해요."
"그럼...조금만..."
수진은 집요한 상우의 요청에 못내 자리에 앉아 가볍게 와인으로 목을 축였다.
"형수님 보기하고 전혀 다르던데요."
"무슨?"
수진은 상우의 말에 불길한 생각이 뇌리를 스쳤다.
상우는 말없이 수진을 향해 웃어보인다.
분명 멋지고 잘생긴 사람이다.
하지만 이순간은 왠지 음흉해 보였다.
"휴대폰 주세요."
"이거 말이죠?"
상우는 주머니속에서 수진의 스마트폰을 꺼내 오른손에 들어보였고 수진이 손을 뻗자 다시
주머니로 넣어 버렸다.
"설...설마 휴대폰을 보신건가요?
수진은 심하게 떨리는 목소리로 물었다.
"처음부터 볼 생각은 없었는데 궁금해서 그만...."
상우의 한마디에 수진의 얼굴은 금방 붉게 물들었다.
"주...주세요."
"그냥 드리기에는 너무 아까워요."
"그게 무슨....어서 주세요. 나 화낼거예요."
수진은 금방이라도 울것같은 표정으로 상우에게 말했다.
상우는 수진을 향해 씩 웃어보였다.
"자 여기 있어요...진짜 안주면 울것 같네요. 형수님 귀여우세요."
수진은 걱정했는데 상우가 휴대폰을 쉽게 건네주자 내심 안도했다.
"점심은 먹은걸로 할께요. 와인 잘 마셨어요. 저는 그만 가볼께요."
수진은 잔에 남은 와인을 예의상 조금더 마신후 자리에서 일어났다.
스위트룸 문을 열고 나가려고 할때 상우의 낮은 목소리가 그녀의 발목을 잡았다.
"그냥 가시면 후회 하실텐데..."
"서...설마..."
"그 좋은 걸 다운받지 않을 사람이 누가 있겠어요. 형수님 같이 매력적인 분의 누드를..."
"상우씨..!"
수진은 너무 놀라 다리에 힘이풀려 거의 주저앉을 지경이었다.
"이리로 오세요."
"왜...왜이러시는 거예요."
"이 비싼 스위트룸을 형수님을 위해 휴가까지 내서 빌렸는데 섭섭하게 그냥 보낼수야 있나요."
"지워주세요."
수진은 떨리는 다리를 겨우 이끌고 자리로 다시와서 앉았다.
다리에 힘이풀려 더이상 서있기도 힘들었다.
"당연히 지워드려야죠. 대신 조건이 있어요."
"뭐..뭔가요?"
"직접한번 보고 싶어요."
"뭐...뭘요?"
"뭐긴 뭐예요. 형수님의 나체..."
"미...미쳤어요?"
"지극히 정상이고 진심입니다."
"상우씨 신랑이 알면 당신을 가만둘 것같아요? 말할 가치도 없어요. 저 그만 갈께요."
수치심과 분노로 수진은 안면까지 떨며 말했다.
수진은 다시 자리에서 일어나서 방을 나가려했다.
"혼자보기는 너무 아까우니 공유를 해야겠군..."
상우의 말은 수진을 다시 돌려 세웠다."
"어디보자...누구에서 보내면 좋을까..."
상우의 손에는 그의 휴대폰이 들려 있었다.
아마도 그 안에는 수진의 나체사진과 동영상이 들어있을 것이다.
"한영훈이라....이사람에게 전송해볼까?"
"이...이것봐요."
수진은 다급해졌다.
등에서는 식은땀이 흘러내렸다.
"내 연락처까지 훔친건가요?"
상우는 대답대신 웃어보였다.
"이 방을 나가는 순간 한영훈이란 사람에게 멋진걸 전송할겁니다."
한영훈이란 사람은 오늘 자신의 남편이 만나기로한 전직장상사인 한부장을 말함이다.
중요한 고객이기에 그녀의 휴대폰에 저장되어 있었다.
"정말 왜이러세요?"
"간단해요. 그냥 형수님의 나체를 한번 보고싶을 뿐이예요. 사진과 동영상 만으로는 너무
감질맛나서...어제 이 사진과 동영상으로 3번이나 자위를 했지만 욕구는 더 커지더라구요."
"제발 이러지 마세요. 이런거 범죄예요."
"어차피 사진과 동영상으로 내게 다 보여준거니 눈딱감고 실물로 한번만 보여주세요."
"정말 너무하는군요."
"저 그렇게 잘 기다리는 편이 아니라 ...1분의 시간을 드리죠. 1분후에도 형수님이 아무런 행동도
취하지 않으면 한영훈이란 사람에게 전송할겁니다."
"대...대체 뭘 하라는 건가요."
수진은 거의 울것만 같았다.
"이제 10초 남았습니다...7초...3초..."
"하...할께요..."
상우의 엄지 손가락이 전송버튼을 막 누르려고 할때 수진의 한마디가 그를 멈춰세웠다.
"뭘 한다는거죠?"
"사..상우씨의 요구사항..."
"후후...진작 그러시지...어서 하세요."
"커튼 좀 쳐주세요."
햇살이 눈부시게 창가로 비쳐들어 방안은 불을 밝히지 않았지만 환했다.
"부끄러우시다면 그정도야..."
상우는 큰 창에 달려있는 커튼을 쳤다.
약간은 어두워졌지만 사물을 분별하기에는 전혀 문제가 되지 않았다.
그래도 수진에게는 조금은 마음의 안정을 줄수 있었다.
수진은 아랫입술을 잘근 깨물었다.
"형수님 저 못기다리겠어요...어서요."
"너...너무 그러지 말아요."
수진은 떨리는 손으로 브라우스 단추를 끌러나갔다.
순백의 속살이 그녀의 떨리는 손의 움직임에 맞춰 점점 모습을 드러냈다.
브라우스가 벗겨져 나가자 분홍색 브레지어만이 그녀의 상체를 가려줄 뿐이었다.
춥지도 않은데 수진은 떨고 있었다.
"치마도..어서..."
"꼬...꼭 이래야만 하나요?"
"금방 끝나요...너무 보고 싶어요."
수진의 눈에는 금방이라도 떨어질것처럼 그렁그렁 눈물이 맺혀 있었다.
수진은 애써 눈물을 참으며 치마를 벗어나갔다.
툭.....
쟈크를 열자 힘없이 치마가 아래로 떨어져 내렸다.
브레지어와 같은색의 작은 팬티 한장이 수진의 부끄러움을 가려주고 있었다.
"와우...역시...상상했던것보다 더 아름다운 걸요...형님이 부럽습니다."
"이...이제 됐죠?"
수진은 바닥에 떨어진 옷을 주워들었다.
"잠깐만요...그대로 멈춰요. 저 정말 화나려 해요. 옷을 입는순간 전송할겁니다."
"이제 됐잖아요."
"저는 분명 나체라고 한걸로 기억하는데..."
"저..정말 너무해요."
"선택은 형수님이 하세요....저도 어제 형수님의 사진과 동영상때문에 잠도 제대로 못잔 피해잡니다."
수진은 다시한번 입술을 깨물었다.
울지않기위해 노력중이었다.
약한 모습을 보이면 그가 더 강하게 나올것 같았기 때문이다.
"그래...아무도 없다고 생각하면 그만이야...또 볼사람도 아닌데...수진아 아무것도 아냐..."
수진은 스스로에게 최면을 걸며 눈을 감았다.
그리고 떨리는 손을 애써 진정시키며 손을 등뒤로 가져갔다.
브레지어 연결고리가 풀어지고 그녀의 어께에서 브레지어가 빠져 나갔다.
눈을 감고 있지만 부끄러움과 수치심이 사라질리 만무했다.
수진은 두손으로 브레지어를 대신해서 가슴을 가렸다.
"손은 치워주세요....오우...너무 아름다워요..."
수진의 손이 상우의 말에 따라 아래로 내려가자 그녀의 풍만한 가슴이 여지없이 드러났다.
어느 젊은여자 못지않게...아니 더욱 뛰어난 가슴을 그녀는 가지고 있었다.
가슴 가운데 작은 돌기만 분홍빛을 띄고 있다면 처녀의 가슴 그자체였다.
오히를 약간은 검붉은 빛을 띄는 작은 돌기는 더욱 상우를 목마르게 만들었다.
수진은 떨고 있었다.
"팬티도 벗어주세요."
"사..상우씨...제발..."
"어서요...그래야 빨리 끝나요."
수진은 자신의 애원이 통하지 않을거란걸 직감적으로 알고 있었다.
"그래...빨리 끝내자...빨리..."
그녀의 손이 팬티에 걸렸다.
허나 좀처럼 내릴수가 없었다.
너무 부끄러워 손이 움직여지지 않았다.
마치 발가벗고 대로변에 서있는 느낌이었다.
"10초 남았어요...7초....3초..."
"자...잠깐만요..."
수진의 손에 걸린 작은 팬티는 그녀의 허벅지를 타고 내려갔다.
검은 음모로 가려진 삼각지가 초연의 모습을 드러냈다.
"와우....!...여...역시..."
상우의 떨리는 목소리가 점점 가까워져왔다.
그의 발자욱 소리가 그에 맞춰 가까워지는걸로 보아 그가 다가오고 있는 것이다.
수진은 마법에 걸린것처럼 눈을 뜰수가 없었다.
"너...너무 아름다워요. 혼자보기에는 정말 아까울 정도로...."
그의 목소리가 바로 앞에서 들려왔다.
아마도 1미터도 되지 않는 거리에 그가 있을 것이다.
단 한번밖에 보지 않은 남자가 자신의 알몸을 보고있다는 생각만으로도 수진은 부끄러움에
죽을것만 같았다.
뭔가 부스럭 거리는 소리가 들려왔다.
그리고 낯선 마찰음...
탁탁탁...탁탁....
한번도 본적은 없지만 수진은 이 소리가 무슨소린지 알 것 같았다.
"미...미쳤어....정말....어떻게...이럴수가..."
상우는 아마도 그녀의 나신을 보고 자위를 하고 있을 것이다.
이제는 정말 눈을 뜰수가 없었다.
빨리 시간이 지나가기만을 바랄 뿐이었다.
"다...다리 좀 벌려봐요..."
"저...정말 왜이러세요...너..너무해."
"어...어서요...나 못기다려요...10초...5초..."
상우의 재촉은 그녀의 의지를 무너뜨렸다.
수진은 서있는 채로 다리를 조금벌렸다.
"조..조금만더...조금만 더요."
수진은 두다리를 어깨 넓이 정도로 까지 벌렸다.
상우는 그녀의 다리사이 바로 아래에서 그녀의 부끄러운 속살을 바라보고 있었다.
"모...몰라...이건...정말...너무해"
수진은 너무 부끄러워 쥐구멍에라도 숨고 싶은 기분이었다.
눈을 뜨고 보지 않아도 상우의 시선이 느껴졌다.
얼마나 가까이서 보고 있는지 그의 뜨거운 숨결이 다리사이 깊숙히 와 닿는 느낌이었다.
"조..좀더 자세히 보고 싶어요...침대로 가서 앉아봐요."
상우가 수진의 손을 잡아 끌었고 수진은 그의 손에 이끌려 침대로 가서 앉았다.
수진은 겨우 실눈을 뜰수 있었고 그녀의 눈에는 이미 나신이 된 상우의 육체가 들어왔다.
운동을 꾸준히 해왔는지 남편과는 달리 군살없는 근육질의 몸을 하고 있었다.
그리고 그의 다리사이에는 신랑의 것과는 비교가 되지 않을 정도로 크고 육중해 보이는 물건이 성을 내고 있었다.
남편의 것 이외에는 처음 대해보는 것이라 수진에게는 그 크기가 놀라움으로 다가왔다.
그가 다가오자 수진은 침대에 상체를 반쯤 누운 상태로 뒤로 물러났다.
"이..이러지 말아요."
"아무짓도 안할테니 겁내지 말아요. 단지 좀더 자세히 보고 싶을 뿐이에요..."
그는 자신의 성난 양물을 오른손으로 잡고 천천히 앞뒤로 흔들며 침대위로 올라왔다.
"무릎을 세우고 다리를 벌려보세요."
"제...제발..."
"어서요...협조해주면 금방 쌀것 같아요. 아시잖아요. 남자들은 한번 사정하고 나면 욕구가 금방 사그러 든다는 걸..."
"저..정말 너무해요."
수진은 다시 눈을 내리감고 양쪽 무릎을 세우고는 다리를 옆으로 벌렸다.
눈을 뜬 상태로는 도저히 이 부끄러운 감정을 감당할수 없을것 같았다.
"조금만 더 벌려봐요."
상우의 시선이 따가울 정도로 강하게 느껴졌다.
다리사이가 화끈거리는 느낌이었다.
마치 인두로 지지기라도 하는것 처럼...
이런 묘한 부끄러움은 난생처음이었다.
뭐라 말로할수없는 야릇한 느낌이었다.
"하아....형수님의 애액은 참 맑은 것 같아요...투명한 이슬처럼...하아"
그의 말이 아니라도 수진은 자신의 그곳이 애액으로 젖어 있음을 느낄수 있었다.
탁탁...탁탁탁...
상우의 신음소리와 자위소리가 점점크게 그녀의 귀에 들려왔다.
"손으로 조금만 벌려봐 주세요. 좀더 자세히 보고 싶어요."
수진은 반쯤 누워있던 상체를 완전히 눕혀야만 했다.
그리고는 벌어진 다리사이로 두손을 가져가 그의 말에따라 양손 검지손가락으로 조심스레 분홍빛 속살을 벌려 보였다.
"부...부끄러워...너무...미칠것 같아..."
얼굴이 화끈거렸다.
그리고 그의 시선이 더욱 강하게 느껴졌다.
그와 동시에 애액이 엉덩이쪽으로 타고 흐르는게 느껴졌다.
"하아...역시 사진이나 동영상보다 훨씬...하아...넣어보고 싶어 미치겠어요..형수님..."
탁탁...탁탁탁!
둔탁한 마찰음과 신음소리는 점점 높아져 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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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오랜만에 쓰니 필력이 딸림을 여실히 느낌니다.
열악한 환경속에서 쓰는거라 맞춤법등 별로 신경못쓰고 올리니 이해해주세요.
댓글과 추천은 작가의 양식^^
최고관리자
가입일 | 2016-08-11 | 접속일 | 2024-11-0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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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명 | 황진이-19금 성인놀이터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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